살수왕지로(殺手王之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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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처경
작품등록일 :
2019.04.0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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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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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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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천마 1

DUMMY

십만대산 천마신교.

천마 천사인이 수련동에서 나간 후, 혁련무희 아니 천우경은 천마검법을 수련했다.

천사인이 다시 돌아오기 전에 천마신공의 천마검법을 대성해야 천마의 영을 돌려받을 수 있다.

천마에게만 허락하는 천마의 영은 한 시대에 하나만 존재한다.

아들인 천사인의 영을 빼앗을 생각이다.

부지런히 수련하여 아들 천사인의 영보다 더 커지면 천사인의 영은 자연히 천우경의 영에게 복속된다.

천우경은 밤잠도 안 자가며 수련을 해서 겨우 천마검법을 대성했다.

이미 한번 배웠고 걸었던 길을 가는 것이라 오류가 있거나 오차가 있을 수 없다.

천우경은 천마검법을 대성한 후, 천사인이 수련동으로 들어오기를 기다리며 암흑뇌령검법을 수련하고 있었다.

얼마 후, 천사인이 수련동으로 들어왔다.

천사인은 수련동으로 들어오는 순간, 천마의 영이 부들부들 떠는 것을 느끼며 이상히 여겼다.

천우경을 만나러 가는 길이 왜 이리도 싫은지 이유를 알 수 없었다.

막상 천우경을 만나니까 이유를 알겠다.

아버지 천우경이 천마검법을 대성하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천마의 영을 차지하려고 했다.

천사인의 천마의 영이 울부짖는 소리가 귀에까지 들리는 듯하다.

천우경은 천사인에게,


“사인아. 너의 천마의 영을 나에게 주어야겠다. 천마의 영은 한 시대에 하나밖에는 허락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겠지? 너의 무공실력보다 내가 더 강해서 어차피 너의 천마의 영은 나에게 올 수 밖에 없단다.”

“아버님. 그런 법이 어디 있습니까? 그럼 저는 천마의 영도 없이 어떻게 천마의 자리에 있을 수 있습니까?”

“너에게는 미안하지만 태상교주로 물러나고 나에게 천마의 자리를 이양하도록 해라.”

“그, 그럴··· 수가. 그럼 처음부터 이럴 생각이셨습니까?”

“이렇게 젊고 튼튼한 육체를 가지게 되었는데 당연히 중원정복을 해야 하지 않겠느냐. 너의 실력으로는 어림도 없다. 그러니 신교를 생각한다면 나에게 주려무나. 네가 안 준다고 가만히 있을 천마의 영이 아니다. 천마의 영은 천마검법을 익힌 사람 중에 더 강한 사람에게로 가기 마련이다.”

“그, 그럼 벌써 천마검법을 대성하신 겁니까?”

“그렇다. 이미 한번 갔었던 길을 가는데 뭐 그리 오래 걸리겠느냐. 암흑뇌령검도 마찬가지로 거의 대성에 가까워졌다. 아니 예전보다 더 강력해진 암흑뇌령검이 될 것이다.”

“아버님이 설마하니 자식한테 이러실 줄은 몰랐습니다. 천마의 자리가 자식보다 더 중하였습니까?”

“그러는 너는 애비보다 천마의 자리가 더 중하더냐?”

“권력은 부자간에도 나누지 않는다고 하더니 그 말이 무슨 말인 줄 이제 알겠습니다. 제가 싫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님을 압니다. 가져가십시오. 그리고 부자의 연을 끊겠습니다. 자, 가져가십시오.”


천사인은 억울함과 분함이 가득한 얼굴로 천우경을 똑바로 쳐다보며 가슴을 내밀었다.

천우경은 천사인의 가슴에 손을 대고 천마의 영이 넘어오도록 유도했다.

천사인의 가슴이 울퉁불퉁해지며 뭔가가 움직였다.

천마의 영이 천마검법을 익힌 더 강한 사람에게로 이동을 했다.

천사인의 입에서 검은 연기가 빠져나와 천우경의 입으로 코로 빨려 들어간다.

천사인이 가슴을 움켜쥐고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천마의 영이 빠져나가면서 고통을 수반했다.

어찌 보면 내공을 빼앗기는 것과 같은 이치다.

천마의 영이 빠져나간 천사인은 갑자기 십년은 늙어보였다.

반대로 천우경은 얼굴에 빛이 나기 시작했다.

천마의 영을 받으면서 내공도 더 늘어나고 가슴이 묵직하니 든든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이 좋았다.

천마의 영이 자리를 잡으니 세상에 두려울 것이 없었다.

그만큼 천마의 영은 심신을 안정시킨다.

물론 천마검법을 대성하여야 하겠지만.

천사인은 천마의 영을 빼앗긴 채로 수련동에서 나왔다.

몹시 지쳐 보이는 얼굴이 수년간 고생을 잔뜩 한 모습이다.

수련동을 다시 나온 천사인은 아버지에게 당한 배신감에 치를 떨었다.

자식이 부모의 속을 썩이는 경우는 있지만 부모가 되어가지고 자식의 것을 빼앗는 아버지가 세상에 또 있을까.

천사인은 자신의 개인 집무실에서 나올 생각을 안했다.

칩거상태로 회의에도 참석하지 않고 군사가 무슨 말을 해도 대꾸도 없이 창밖만 쳐다보는 날들이 계속되었다.

그렇게 몇 개월의 시간이 흘렀다.

드디어 암흑뇌령검을 대성한 천우경이 수련동에서 나왔다.

천사인은 신교의 모든 사람이 모인 광장에서 중대한 발표를 하겠다고 말했다.

신교의 장로들은 물론이고 일반 무인들까지 모두 광장으로 몰려들었다.

그 자리에서 천사인은 천마의 자리를 제자 혁련무희에게 넘기기로 했다는 발표를 했다.

모든 이들이 다들 깜짝 놀랐다.

아직 젊은데 벌써 천마의 자리를 이양하는 것이 이상했고 아들들이 시퍼렇게 살아있는데 아들이 아닌 제자에게 천마의 자리를 넘기는 것도 이상했다.

장로들과 아들들이 불만을 표시하며 절대 반대를 외쳤다.

그러나 천사인의 결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이미 천마의 영을 혁련무희에게 넘겼다고 하니 다들 허탈해 했다.

그리고 태상교주전으로 옮겨 칩거를 했다.

혁련무희 아니 천우경이 천마의 자리에 올랐다.

이 소식은 전 무림을 강타했다.

아들도 아니고 제자에게 물려준 것을 두고 제자가 얼마나 뛰어나면 아들을 제치고 남에게 천마의 자리를 넘기느냐며 몹시 궁금해 했다.

새로운 천마의 무위가 어떤지를.

새로 천마가 된 혁련무희가 주재하는 첫 회의석상이다.

교주전에는 오대장로들과 그 밑에 있는 종주들이 그 넓은 회의석상에 가득 차있다.

맨 앞자리에는 오대장로들이 앉아 있었다.

무가, 마가, 화가, 혁련가, 독가의 주인들이 거드름을 피우며 앉아 있었다.

군사 노군청이 그동안 산재해있던 문제들을 안건으로 내놓았다.


“아시다시피 전대 교주님께서 미루었던 안건입니다. 그동안은 오대장로님들이 이끌어오셨는데 이제 새로운 교주님이 탄생하셨으니 미뤄두었던 안건을 처리했으면 합니다. 먼저 황실과의 문제입니다. 대명제국의 황제가 정파, 사파, 신교를 불러서 상호불가침 조약에 대해서 논의하고자 한다며 입궁하라고 합니다. 교주님이 직접 입궁하기를 원하는데······.”


회의석상에 앉아있던 마가의 마장로가 벌떡 일어나 큰 목소리로 호통을 친다.


“군사. 관과 무림이 서로 불가침 조약을 맺은 게 벌써 이백년이 다 되어가는 얘기인데 이제 와서 무슨 입궁을 하라마라 합니까. 그 문제를 군사께서 깔끔하게 매듭을 지었어야지 아직도 지지부진하면 어쩌자는 겁니까?”

“마장로님. 황실에서는 원만하게 조약을 맺자고 하는 겁니다. 물론 새로운 조항이 들어가거나 아니면 없애거나 하는 소소한 문제들이야 있겠지만 어쨌든 황궁에는 입궁을 해야 합니다. 제 선에서 끝맺을 얘기가 아닙니다.”


이번에는 화가의 화장로가 의견을 말한다.


“이보시오. 군사. 지금까지 서로 잘 지내왔는데 새삼스럽게 무슨 조약을 의논한단 말입니까? 황실에서 딴 마음을 먹고 있는 게 아닙니까?”

“글쎄요. 그거야 얘기를 들어본 다음 생각할 일이지 이 자리에서 추측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때 혁련무희 아니 천우경 교주가 입을 열었다.


“마장로님, 화장로님. 제가 황실에 한번 가보지요. 화를 낼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만.”

“교주님. 마가가 한마디 하겠습니다. 상호불가침조약을 맺은 것은 명이 세워질 때 무림의 도움을 받은 게 있어서 맺게 된 조약입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조약에 대해 논의를 하다니요. 뭔가 계략이 있을 듯합니다. 더구나 사신을 보내는 것도 아니고 교주님을 직접 오라고 하니 어처구니가 없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다른 곳들도 마찬가지 아니요? 정파의 무림맹도 맹주가 직접 갈 것이고 사파도 흑사련의 련주가 직접 갈 텐데 내가 간다고 해서 그리 모양새가 빠지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교주님이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할 말이 없습니다만 아무리 생각해도 뭔가 노리는 것이 있을 듯합니다. 정파는 황실에 사람을 파견하여 서로 친하게 잘 지내고 있으니 별 무리가 없겠지만 사파나 우리 신교는 그동안 황실과 왕래가 없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직접 오라는 것은 위험해보입니다.”

“그렇다고 안 간다면 겁쟁이라 할 것이 아니겠소? 뭐가 무서워서 못 갑니까. 가겠습니다. 가서 얘기를 들어보지요.”

“알겠습니다. 크흠···.”


마장로는 뭐가 못마땅한지 헛기침을 하고 자리에 앉았다.

군사 노군청이 다음 안건을 얘기한다.


“혈검대의 대주가 지난번 임무 때 전사한 뒤로 후임을 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부대주가 맡았었는데 후임은 누구로 하겠습니까.”


오대장로들 중에 무가의 무장로가 입을 열었다.


“혈검대의 대주는 무공도 높아야 하지만 무엇보다도 인덕이 있어야 합니다. 부하들을 잘 챙기고 무력을 높여줄 인재가 되어야 하지요. 그런 의미에서 도옥경 종주를 추천합니다.”


이번에는 혁련무희 신임교주의 할아버지인 혁련가의 장로가 일어서서,


“혈검대보다 더 중요한 직책이 있지 않소이까? 교주님의 대호법과 좌우호법들 말이외다. 그들을 선출하는 게 우선일 듯싶소.”


천마 천우경이 대답한다.


“대호법과 좌우호법에 대해서는 차후 의견을 종합하여 뽑겠습니다. 지금은 혈검대주를 정하는 것에만 중점을 두시지요.”


그러자 화가의 화장로가 일어나 발언을 했다.


“혈검대주로 지금까지 잘 이끌어온 부대주를 대주로 임명할 것을 주청드립니다. 대주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잘 이끌어온 부대주가 적합할 듯합니다.


또한 독가의 장로가 아무개를 추천을 하고 마가의 장로도 누군가를 추천을 한다.

다 자기들이 챙기는 식구들을 추천하기 바쁘다.

가만히 듣고 있던 교주가 한마디 한다.


“이보시오. 장로님들! 서로가 다 자기 식구 챙기기 바쁜데 과연 제대로 된 혈검대주를 선출할 수 있겠소? 이 자리에 앉아있는 이 교주가 무척이나 한심한 사람으로 보이는 모양인데 장로들을 다 바꿀까요? 제 사람으로?”


신임교주의 한마디에 장로들이 깜짝 놀라서 쳐다본다.

이제 약관을 넘은 자가 교주라고 앉아 있어서 적당히 대하면 될 줄 알았던 장로들은 의외라는 듯 신임교주의 말에 침묵을 한다.

천우경은 그런 장로들을 무시하고 말을 이어간다.


“혈검대주로는 전전대 혈검대주의 아들로 하겠습니다. 무공도 그만하면 괜찮고 성격도 원만해서 부하들과도 잘 지낼 테니 전전대 혈검대주 황두관의 아들 황석천으로 하지요.”


무가의 무장로가 벌떡 일어나 신임교주를 쳐다보며 말을 했다.


“교주님. 황석천은 이제 약관을 갓 넘은 애송이입니다. 그런 자를 혈검대주에 앉히시겠다니요. 말도 안 됩니다. 다른 사람으로 바꾸시지요.”


교주전이 갑자기 서늘하게 바뀌며 신임교주가 검지손가락으로 교탁을 톡 치니 교탁이 먼지처럼 사라진다.

교주의 앞에 있던 교탁은 금강석으로 만든 단단한 돌이다.

그 강하다는 금강석을 검지손가락으로 톡치니 산산이 부서져 먼지로 화한 것이다.

어린 나이에 교주직에 올랐기 때문에 잘해야 절정쯤으로 여겼던 장로들은 그의 무위가 화경에 근접했거나 극에 달한 것을 보고도 믿기 힘들다는 표정들이다.

다들 놀란 가슴을 진정하고 얌전하게 앉아 있었다.


“지금 신교의 교주가 무장로인 듯합니다. 제 나이도 이제 약관을 조금 넘긴 사람입니다. 무장로! 내가 그렇게 우스워 보이십니까!!! 이왕이면 좋게 지내려고 했더니 오만불손하기가 이루 말할 수가 없구나. 내 나이가 어리다고 만만하게 여긴다면 내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지. 더 말할 사람 있으면 나와서 어디 지껄여보시지.”


오대장로들을 비롯하여 종주들도 신임교주의 호통과 무위에 놀라 쥐죽은 듯 조용히 앉아있다.


“군사. 혈검대주는 황석천으로 하고 다음 안건으로 넘어가시오.”

“예. 다음은······.”


지루하고 긴 회의를 끝마치고 나오는 장로들과 종주들의 표정이 심각해있다.

나이가 어려서 걱정했던 이들은 교주의 무위가 적어도 화경이상인데다 장로들에게 휘둘리지 않을 것 같아 안심했다.

반면 나이어린 교주를 구워삶아 먹으려던 이들은 오늘의 회의를 보면서 앞으로의 행보가 순탄하지 않을 것 같아 심란해 했다.

회의가 끝난 뒤, 천우경은 혁련가의 수장인 할아버지 혁련무영을 따로 불렀다.


“사사로이는 할아버지신데 할아버지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아서 죄송합니다. 이해해주세요. 그리고 할아버지가 제 힘이 되어 주시고요.”

“교주님. 당연한 말씀을 하십니다. 제가 눈을 시퍼렇게 뜨고 있는 한 교주님을 우습게 여기는 사람은 제가 용서를 못합니다. 그러니 염려마시고 교를 잘 이끌어주십시오.”

“할아버지. 제 사람이 필요합니다. 신구의 조합이 맞도록 젊고 생각이 트인 사람과 나이가 있어도 교의 충성심이 많은 사람도 필요합니다. 제 주위에 필요한 사람들을 추천해주세요. 할아버지와 친한 사람이 아니고 인재를 말입니다.”

“알겠습니다. 제가 꼼꼼하게 살펴서 물색하겠습니다.”


천우경은 사실 일인군단이라고 표현해도 될 실력이다.

오늘은 화경에 근접한 정도만 보여준 것이다.

천우경은 이미 현경에 올라있는 실력이다.

능공허도(凌空虛道).

하늘을 유유자적 누빈다는 전설적인 수준의 경신법,

답설무흔(踏雪無痕)

눈을 밟아도 발자국이 남지 않는 경공의 경지.

이기어검(以氣御劍)

칼 한 자루가 스스로 의지를 지닌 것처럼 날아와 공격하는 검법.

초상비(草上飛)

풀잎 위를 밟으며 날아가듯 내달리는 수준.

천우경은 능공허도, 답설무흔, 이기어검, 초상비 등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는 실력을 지녔다.

천우경의 무공을 현경까지 올리느라 잠도 제대로 못자고 내공증진에 좋다는 영약을 밥 먹듯이 먹으며 키운 실력이다.

천우경은 무림만 일통할 생각이 없다.

대명제국의 황제가 되고 싶은 사람이다.

백일승천을 포기하고 다시 이승으로 왔을 때는 천하를 쥐고 흔들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래서 황실에 간다는 말이 나온 것이다.

황실에 가서 분위기도 좀 보고 동창과 황실 친위대라는 금의위의 실력도 보고··· 겸사겸사 행보할 생각이다.



< 새로운 천마 1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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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신교의 반란 19.06.05 1,230 19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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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정보가 새고있다 2 19.06.03 1,148 19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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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의문의 문파 1 19.05.31 1,395 19 16쪽
63 설득 2 19.05.30 1,293 19 15쪽
62 설득 1 19.05.29 1,441 25 16쪽
61 황궁으로 가다 2 19.05.28 1,416 22 14쪽
60 황궁으로 가다 1 19.05.27 1,475 2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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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새로운 육신 1 19.05.25 1,639 18 14쪽
57 천마의 분노 3 19.05.24 1,486 22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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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파천영혼(播遷靈魂) 1 19.04.21 2,242 2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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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삼급살수 3 19.04.18 2,116 29 16쪽
20 삼급살수 2 +2 19.04.17 2,215 26 15쪽
19 삼급살수 1 19.04.16 2,193 32 14쪽
18 배화교의 신녀 3 +2 19.04.15 2,160 31 14쪽
17 배화교의 신녀 2 19.04.14 2,158 28 13쪽
16 배화교의 신녀 1 +2 19.04.13 2,280 29 17쪽
15 쫒고 쫒기다 +2 19.04.12 2,291 29 15쪽
14 신교의 결정 +2 19.04.11 2,456 28 17쪽
13 살수훈련 2 +2 19.04.11 2,393 31 15쪽
12 살수훈련 1 +2 19.04.10 2,482 2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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