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천지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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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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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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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천지룡 (96)

DUMMY

그는 혼자서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건드리기에는 너무 위험부담이 큰 여인이었다.

잘못하면 자기는 물론이고 마존방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었다.

그런데, 그 여인을 잊을 수가 없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고민만 늘 뿐이었다.

그렇게 고민하던 중에 과거 자신의 부하였던 자들이 금괴운송을 위해 섬서로 왔다.

아무래도 섬서와 가까운 곳이 호북이다 보니 집마단에서 금괴운송을 맡고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은밀하게 해야 할 일이라 주로 고수들이 투입되었다.

이번 금괴 이동의 일을 맡은 자는 집마단의 일 향주인 가화(賈華)라는 자였는데, 도사(刀絲)를 발출할 수 있을 정도의 고수였다.

그 외에 10여 명이 그를 따라 왔다.

정순태는 하늘이 주신 기회라고 생각했다.

그는 급히 가화에게 그 여인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협조를 구했다.

“ 부단주님, 아니 이제는 분타주님이시군요. 여전하시군요. 하하. 알겠습니다. 제가 그 정도는 도와 드려야죠. 근데, 뒤처리는 어떻게 하실 것입니까? ”

정순태는 염려 말라는 듯이 이야기했다.

“ 당연히 죽여 없애야지. 한 번 품고 죽이는 것이 아깝기는 하지만, 잘못하면 우리 목이 달아날 수 있는데 조심해야지. ”

그러자, 가화가 뭔가를 부탁하는 얼굴로 이야기했다.

“ 저, 분타주님께서 실컷 재미를 보신 후에, 저희도 재미를 좀 봐도 되겠습니까? ”

“ 흐흐, 뭐 어차피 죽일 년이니 상관없겠지. 그렇게 해라. ”

“ 감사합니다. ”

며칠 후, 섬서 도지휘사 위소일의 집에 강도가 들었다가, 영애를 납치해가는 일이 벌어졌다.

같이 있던 시비가 묶여 있다가 다음날 발견되어 그 사실을 알게 되었다.

가화와 그 부하들은 위지화를 납치하여 정순태에게 데려왔다.

강도로 위장했기 때문에, 쉽게 발각되지 않으리라고 생각되었다.

정순태는 위지화의 혼혈을 건드려 그녀를 깨웠다.

처음에 정신을 못 차리던 위지화는 강도를 당했던 것을 기억하고 놀란 모습을 보였다.

“ 너, 너, 너희들은 누구야? ”

놀란 나머지 말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 흐흐, 고것 감질나게 하는구나. 자 이리로 와라. 천상의 기쁨을 알려주마. ”

정순태가 그녀에게 다가가며 이야기를 하자, 위지화는 놀라 몸을 움츠리면서 위협했다.

“ 네 이놈, 네, 네놈들은 내, 내가 누군 줄 아느냐? 가, 감히 네놈들과 같은 천한 놈들이 이, 이런 대역무도한 짓을 하다니. 어, 어서 무릎을 꿇고 비, 빌어라. ”

떨려 나오기는 했지만 나름대로 할 말은 다 했다.

제법 강단이 있는 여인이었다.

그러나, 정순태 등이 겁을 먹을 이유가 없었다.

“ 호, 이 년이 아직 자신의 처지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구나. 자신의 처지를 확실하게 깨닫게 해 주지. 후후후. ”

“ 찌이익. ”

즐거운 표정으로 이야기하면서 정순태가 그녀의 자리옷을 찢었다.

그렇게 되자, 위지화의 얼굴은 노랗게 변하면서 온몸을 덜덜 떨기 시작했다.

“ 자, 자, 네가 나를 기쁘게 해 준다면 천상의 기쁨을 누리게 해 주겠다. 그렇지 않다면, 지옥이 뭔지를 보여주마. ”

정순태는 한 손으로 그녀의 얼굴을 잡고는 다른 한 손을 가슴으로 향했다.

저항하는 것을 포기했는지 그녀는 가만히 있었다.

마치 맛있는 먹이를 보는 야수처럼 웃으면서 정순태는 입을 맞추어 갔다.

보드라운 입술이 느껴지면서 황홀한 감촉이 느껴졌다.

그는 한 손으로 그녀의 가슴을 애무하며 그녀의 입을 벌리며 들어갔다.

바로 그 순간, 위지화는 그의 혀와 입술을 있는 힘껏 깨물고, 두 손으로 그의 얼굴을 공격했다.

한순간의 방심을 노리기 위해서 가만히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미 산전수전 다 겪은 정순태는 이미 그런 눈치를 채고 있었고, 그녀의 움직임이 느껴지자 즉시 혀를 빼 버렸다,

그런 후 그녀를 덮치면서 그녀의 손을 잡았다.

자신의 일격이 실패했음을 인지한 그녀가 뒤로 물러나려 했지만, 정순태의 힘을 당할 수 없어서 그대로 넘어졌고, 민망한 모습이 되었다.

“ 후후, 네년이 그럴 줄 알았다. 그렇게 이야기를 했는데도 천상의 기쁨보다 벌주를 마시겠다니. 오냐 그럼 지옥의 고통을 마음껏 맛보아라, 흐흐흐흐흐. ”

이야기를 끝낸 그는 자신의 부하들에게 그녀의 사지를 잡도록 했다.

“ 찌이익. ”

그런 후, 조금씩 그녀의 옷을 찢거나, 이미 준비한 술을 마시면서 그녀의 두려워하는 모습을 즐겼다.

한참을 그렇게 하더니 그다음부터는 그녀의 온몸을 애무해 들어갔다.

처음에는 송충이 기어가는 느낌을 받았던 위지화는 시간이 지날수록 온몸에 번져가는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사지가 잡혀 있어 너무 수치스러운 모습이었으나 무서워서 자살할 생각은커녕 소리도 내지 못하고 있었다.

한참을 그렇게 애무를 하니 위지화의 몸은 주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남자를 받아들일 준비를 다 끝내고 있었다.

정순태는 서서히 그녀의 몸 위로 자신의 몸을 가져간 뒤, 다시 그녀의 가슴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 아으흑. ”

이번에는 손이 아닌 입으로 애무했고, 위지화의 입에서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감창이 흘러나왔다.

한참을 그렇게 즐긴 정순태는 마지막 행위에 들어갔다.

한참이 흐른 다음에 방은 열기에 가득 차 있었다.

위지화의 눈에서는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정순태는 그런 그녀의 모습을 보고 다시 정욕이 일어나 재차 그녀의 몸을 즐겼다.

두 번에 걸친 정사로 인하여 그녀는 기진맥진하였는데, 그녀의 시련은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뒤이어 가화를 비롯한 십여 명의 남자들이 돌아가면서 그녀를 능욕했다.

모든 행위가 끝난 무렵에 그녀는 거의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었다.

정신 나간 그녀를 보며, 정순태는 검으로 그녀의 목을 쳤다.

그리고는 그녀의 시신을 찢어진 옷으로 감싼 다음에 인적이 없는 화산 깊은 곳에 암매장했는데, 여인의 속곳에 대해 잘 모르고 일을 급하게 처리하다 보니 하나를 흘렸고, 미처 그것을 챙기지 못했다.

워낙 은밀하게 정순태와 가화를 비롯한 십여 명의 고수가 벌인 일이라 비밀 분타 내의 사람들도 모르는 사실이었다.

며칠 후, 가화는 금괴를 가지고 호북으로 되돌아갔고, 정순태는 여전히 여자사냥을 하러 다녔다.

물론 그 옆에는 장팔이 있었다.

그러나, 섬서에서는 난리가 났다.

열흘이 지났는데도 범인은커녕 위지화도 찾을 수 없었다.

그로 인하여 많은 사람이 여러 가지로 피곤한 일을 당하고 있었다.


*****


제갈혜지는 자금을 빨리 확보해야 할 상황이었다.

지금은 매달 금 5만 냥 정도가 더 지출되고 있어, 가지고 있는 자금으로는 겨우 1년을 버틸 수 있는 상황에 불과했다.

어떤 수를 쓰더라도 자금을 확보해야 할 상황이었다.

제갈혜지는 강소 등 세 지역에서 거래되고 있는 임시 상단의 지분에 관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단기간 내에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은 그곳밖에 없었다.

작전을 위해서 사람들이 필요했는데, 동비전의 경우 매입조는 그나마 별문제가 없었으나, 가격상승조와 물량넘기기조는 호남에서 너무 큰 피해를 보아 그들을 대신할 조직이 필요했다.

제갈혜지는, 전문적인 것은 매입조가 전부 알아서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밑에서 단순업무를 하는 것은 세가의 다른 수하들을 이용하기로 했다.

또한, 전체적인 상황을 점검해야 할 상황이라 자신도 그곳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열흘 후, 맹주인 무진대사에게만 핑계를 대고 안휘로 갔다.

이미 동비전의 인물들과 세가의 사람들은 안휘로 와 있었다.

절강(浙江)에서 일을 벌이면 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현재 상황으로서는 절강으로 들어갈 수가 없었으므로 안휘에서 일을 벌이기로 했다.

그녀는 이번 투자의 대상을 청룡상단으로 정했다.

최근 동비전을 통해 조사해 본 결과, 희귀품에 대한 수요가 다소 늘어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청룡상단의 지분가격은 현재 금 7냥이었다.

가격이 다소 높은 편이었지만, 지금은 그런 것을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시간적, 인적 여유만 있다면 가격을 하락시킨 다음에 공략하겠지만, 지금 상황으로는 그것이 어려웠으므로 다소간의 이익을 얻는 것으로 만족할 생각이었다.

매입조는 은밀하게 청룡상단의 지분을 매입하기 시작했다.

동시에 최근 기후가 나빠져, 태풍이 많이 오고 있다는 소문과 요즘 해적들이 많이 활동하고 있다는 소문을 흘렸다.

가능한 매입가격을 낮추기 위한 시도였는데, 그렇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결국, 지분당 평균 금 6냥 8돈으로 8만 개의 지분을 매입했다.

총 투자금액은 금 54만4천 냥이었다.

물건을 매입한 다음, 청룡상단이 교역을 하여 가지고 오는 물건 중에 부처님의 진신사리 중 가장 큰 것이 있는데, 그 가치는 부르는 것이 값이라고 소문을 흘렸다.

그 소문은 순식간에 퍼져 나갔고, 일반 투자자들이 몰리기 시작하자, 청룡상단의 지분가격은 크게 상승했다.

불과 열흘 만에 금 15냥이 되었다.

청룡상단의 지분가격이 금 15냥을 넘어가자, 물량넘기기조가 즉시 물량을 매도하기 시작했다.

무림맹이 담당하는 지역이라, 굳이 많은 이익을 얻을 필요는 없었으므로 빨리 적당한 이익을 얻기 위해서였다.

갑자기 많은 물량이 매도가 되면 안 되었기 때문에, 10개 단위로 지분을 매도하다 보니 첫날에는 약 3만 개의 지분을 매도할 수 있었다.

금방 하락할 것이 아니라고 판단했으므로 매도가격을 금 15 냥 이상으로 하다 보니 생각보다 매도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늦어도 나흘 안에는 전 물량을 매도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어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대충 계산을 해보니 매도대금이 금 120만 냥이었다.

그 정도라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


마존방의 지분각은 항상 지분가격변화를 파악하고, 소문을 수집하고 있었으므로 안휘에서 나타나기 시작하여 절강과 강소 지역까지 영향을 주고 있는 청룡상단의 가격변화와 소문을 다 파악하고 있었고, 그것은 즉시 마뇌에게 보고가 되었다.

마뇌는 보고를 받자마자, 어떤 세력이 개입했음을 알 수 있었고, 용이 그런 일이 생기면 자신에게도 알려달라고 하여 용에게 알려 같이 안휘로 이동했다.

마뇌와 용이 달려간 시점은 지분시장에 좋지 않은 소문들이 돌고 있었던 시기였다.

만약을 위해 총단에 연락하여, 전마당에게 출전대기 명령을 내리고, 안휘에 있는 외당 인원에게 무림맹의 이목을 피해, 수상한 자를 파악하라고 명령했다.

은밀하게 행동하는 자들이었으므로 쉽게 발견하기 힘들 것으로 생각하고, 각 주루와 기루 등에 명령하여 최근 합비(合肥)에 온 자들에 관한 조사를 하도록 했다.

얼마 되지 않아 조사보고서가 올라왔다.

합비는 여러 가지 면에서 중요한 도시이다 보니 왕래하는 사람이 많았다.

그중에서 지분시장과 관련된 사람들을 찾아보니 그 숫자만 하더라도 상당히 많은 편이었다.

합비 지역이 현재 무림맹의 지역이었으므로 일단 어떤 자들이 일을 벌이고 있는지가 중요했다.

그래서 우선 보고서에 있는 자들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분명히 마존방이 장악하고 있는 지역에서 온 자들은 아니었을 것이므로 일단 무조건 제외했고, 중원 이외의 지역 사람들도 제외했다.

덕분에 많은 숫자를 줄일 수 있었지만, 그래도 조사대상이 상당히 많았다.

그렇게 조사하던 중에 대상자 중에서 제갈세가의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두 사람은 서로 쳐다보면서 서로 같은 생각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총호법도 무림맹의 제갈 군사가 지휘했다고 생각하시오? ”

“ 그럴 가능성이 아주 크지 않겠습니까? ”

“ 그럼, 조심해서 한 번 알아봐 주시오. ”

“ 알겠습니다.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근데, 제가 없으면 위험하지 않을까요? ”

“ 걱정하지 마시오. 여긴 비밀 분타이니 발각될 염려는 없을 것이오. 오히려 총호법이 위험할 것 같소만. ”

용은 그에게 미소를 지은 다음, 제갈세가의 사람이 묵고 있다는 곳으로 갔다.

용의 용모파기(容貌疤記)도 이미 무림맹에 알려져 있었으므로 그는 얼굴을 바꾼 다음에 제갈세가의 사람이 투숙하고 있는 곳에 잠입했다.

몇 사람을 제압하여 그들의 목적과 그 외에 잡다한 것들을 알아볼 생각이었다.

이미 자신이 목표로 하는 자가 어디에 머물고 있는지 알고 있었으므로 조심해서 그곳으로 움직였다.

객점이 처마에 매달려 주위를 살핀 다음, 그자가 있는 방으로 조용히 들어갔다. 그자는 세상모르고 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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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승천지룡 (152) +1 19.10.23 2,865 30 13쪽
152 승천지룡 (151) +2 19.10.22 2,489 32 13쪽
151 승천지룡 (150) +2 19.10.21 2,387 29 13쪽
150 승천지룡 (149) +2 19.10.20 2,445 33 13쪽
149 승천지룡 (148) +1 19.10.19 2,466 32 13쪽
148 승천지룡 (147) +2 19.10.18 2,536 33 13쪽
147 승천지룡 (146) +2 19.10.17 2,540 31 13쪽
146 승천지룡 (145) +1 19.10.16 2,491 29 13쪽
145 승천지룡 (144) +2 19.10.15 2,653 36 13쪽
144 승천지룡 (143) +1 19.10.14 2,653 36 13쪽
143 승천지룡 (142) +1 19.10.13 2,632 31 13쪽
142 승천지룡 (141) +1 19.10.13 2,574 30 13쪽
141 승천지룡 (140) +2 19.10.12 2,746 32 13쪽
140 승천지룡 (139) +2 19.10.11 2,709 31 13쪽
139 승천지룡 (138) +2 19.10.10 2,845 35 13쪽
138 승천지룡 (137) +2 19.10.09 2,756 38 13쪽
137 승천지룡 (136) +2 19.10.08 2,804 33 13쪽
136 승천지룡 (135) +2 19.10.07 2,754 31 13쪽
135 승천지룡 (134) +3 19.10.05 2,957 35 13쪽
134 승천지룡 (133) +2 19.10.04 2,816 37 13쪽
133 승천지룡 (132) +2 19.10.03 2,884 34 13쪽
132 승천지룡 (131) +1 19.10.02 2,938 33 14쪽
131 승천지룡 (130) +1 19.10.01 2,991 37 13쪽
130 승천지룡 (129) +2 19.09.30 2,985 32 14쪽
129 승천지룡 (128) +1 19.09.28 3,052 31 13쪽
128 승천지룡 (127) +2 19.09.27 2,964 34 13쪽
127 승천지룡 (126) +2 19.09.26 2,984 36 13쪽
126 승천지룡 (125) +2 19.09.25 3,009 33 14쪽
125 승천지룡 (124) +2 19.09.24 2,978 33 13쪽
124 승천지룡 (123) +3 19.09.23 3,038 36 13쪽
123 승천지룡 (122) +2 19.09.21 3,147 35 13쪽
122 승천지룡 (121) +1 19.09.20 3,135 39 13쪽
121 승천지룡 (120) +1 19.09.19 3,166 37 13쪽
120 승천지룡 (119) +2 19.09.18 3,136 41 13쪽
119 승천지룡 (118) +2 19.09.17 3,181 38 14쪽
118 승천지룡 (117) +2 19.09.16 3,138 36 13쪽
117 승천지룡 (116) +2 19.09.14 3,220 40 13쪽
116 승천지룡 (115) +1 19.09.14 3,038 38 13쪽
115 승천지룡 (114) +2 19.09.13 3,142 3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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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승천지룡 (110) 19.09.10 3,129 35 13쪽
110 승천지룡 (109) +1 19.09.09 3,187 38 12쪽
109 승천지룡 (108) +1 19.09.07 3,214 40 13쪽
108 승천지룡 (107) +2 19.09.06 3,131 34 13쪽
107 승천지룡 (106) +2 19.09.05 3,091 31 13쪽
106 승천지룡 (105) +2 19.09.04 3,147 42 13쪽
105 승천지룡 (104) +1 19.09.03 3,202 3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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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승천지룡 (88) +1 19.07.20 3,706 38 13쪽
88 승천지룡 (87) +2 19.07.19 3,775 39 13쪽
87 승천지룡 (86) +1 19.07.18 3,844 33 17쪽
86 승천지룡 (85) +4 19.07.17 3,867 3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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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승천지룡 (80) +2 19.07.11 4,387 51 13쪽
80 승천지룡 (79) +2 19.07.10 4,394 51 13쪽
79 승천지룡 (78) +2 19.07.09 4,385 61 14쪽
78 승천지룡 (77) +2 19.07.08 4,403 59 12쪽
77 승천지룡 (76) +2 19.07.06 4,571 56 13쪽
76 승천지룡 (75) +2 19.07.05 4,488 59 13쪽
75 승천지룡 (74) +2 19.07.04 4,634 66 13쪽
74 승천지룡 (73) +3 19.07.03 4,479 60 13쪽
73 승천지룡 (72) +3 19.07.02 4,527 64 12쪽
72 승천지룡 (71) +3 19.07.01 4,619 61 12쪽
71 승천지룡 (70) +3 19.06.30 4,757 61 13쪽
70 승천지룡 (69) +2 19.05.16 5,098 64 13쪽
69 승천지룡 (68) +3 19.05.15 4,907 56 13쪽
68 승천지룡 (67) +2 19.05.14 5,013 58 13쪽
67 승천지룡 (66) +2 19.05.13 5,080 62 13쪽
66 승천지룡 (65) +2 19.05.12 5,404 6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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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승천지룡 (63) +2 19.05.10 5,268 61 15쪽
63 승천지룡 (62) +2 19.05.10 5,336 71 13쪽
62 승천지룡 (61) +3 19.05.09 5,459 61 13쪽
61 승천지룡 (60) +2 19.05.09 5,723 67 13쪽
60 승천지룡 (59) +2 19.05.08 5,733 72 13쪽
59 승천지룡 (58) +2 19.05.08 5,708 7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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