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천지룡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freein
작품등록일 :
2019.04.01 20:27
최근연재일 :
2019.10.23 01:12
연재수 :
154 회
조회수 :
818,863
추천수 :
8,940
글자수 :
903,950

작성
19.09.10 01:37
조회
3,129
추천
35
글자
13쪽

승천지룡 (110)

DUMMY

(6)


다음 날 부방주로 하여금 총단을 맡게 한 다음, 방주는 친위단과 11개의 친위부대를 데리고 안휘로 이동했다.

부방주는 쾌재를 부르며 집마단의 단주에게 서찰을 보냈고, 그것은 고스란히 무림맹의 간자를 통해 걸피종에게 전달되었다.

걸피종은 그 기밀을 받아 들고서 역시 쾌재를 불렀다.

이번 기회에 마존방의 최고 수뇌부인 방주를 사살하게 되면, 모든 일이 해결되어 정도의 승리가 될 것으로 생각했다.

그는 즉시 천룡신군에게 마존방의 방주가 가고 있다는 서신을 보내고, 대기상태에 있던 산동단(山東團)과 강소단(江蘇團)을 즉시 안휘로 보냈다.

더불어 남은 소림사의 승려들을 전부 안휘로 이동시켰다.

또한, 무림맹에 있던 모든 고수를 전부 안휘로 급파했는데, 여기에는 맹주인 무진대사를 비롯한 소림사의 모든 고승이 포함되었다.

열흘 후, 안휘에서는 무림맹과 마존방의 전투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졌다.

양 진영의 최고 수뇌부가 참가하게 되자, 대규모 전투로 확전이 되었던 것이었다.

처음 도착한 것은 마존방의 방주와 친위단, 친위부대였으므로 파죽지세(破竹之勢)로 무림맹의 천심단과 안휘단을 밀고 올라갔는데, 곧 소림사의 무승들과 무림맹의 고수들이 참가하게 되자, 무림맹이 밀리던 상황이 다소 진정이 되었고, 곧이어 강소단이 참가한 후, 다시 산동단이 몰려오게 되자, 양측의 전투는 일진일퇴를 거듭하는 상황이 되었다.

덕분에 전투는 상당히 치열했다.

호북에서의 전투와 마찬가지로 대백팔나한진과 대마왕재림진의 전투가 치열하게 전개되었다.

다만, 수적인 면에서 대마왕재림진이 많았으므로 대백팔나한진이 고전했으나, 고승들이 펼치는 백팔나한진 1개가 대마왕재림진 1개를 감당하고, 강소단과 산동단이 각각 1개의 대마왕재림진을 상대하게 되자 어느 정도 균형을 유지하게 되었다.

마천당은 안휘단과 맞서 싸우고 있었고, 방주와 친위단은 천룡신군 및 천심단과 싸우고 있었으며, 방주를 지키는 친위부대도 천심단과 싸우고 있었다.

열흘이 지나자, 여러 가지 이유로 일시적인 휴전이 되었다.

매일 두 시진에서 세 시진 가까이 전투가 이어졌으므로 그동안 응급처치를 제대로 받지 못한 많은 부상자가 사망했고, 살아있는 사람들도 더는 무공을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경상을 입은 자들은 임시 조치를 받고 다음 전투를 위해 휴식을 취했다.

첫 전투로 3개의 대마왕재림진과 1개의 대백팔나한진이 파괴되었다.

대마왕재림진과 대백팔나한진의 경우, 상호 충돌이 주위에 아주 큰 여파를 가지고 왔고, 워낙 진에서 나오는 기파가 엄청나 일단 무너지면 큰 피해를 보았기 때문에 파괴된 진의 구성원들은 상당한 피해를 보아 재기불능에 빠져버렸다.

이 외에도 상당수가 피해를 보았다.

특히 아무것도 모르고 대마왕재림진과 대백팔나한진이 충돌하는 지역에 있었던 자들은 충돌의 여파로 발생하는 기파에 엄청난 피해를 보았다.

첫 충돌 후 마존방의 수뇌부들이 작전을 위하여 모였다.

친위단주가 이야기했다.

“ 대백팔나한진의 위력이 대단합니다. 대마왕재림진의 위력이 상당한데도, 1개가 거의 3개와 맞먹습니다. 우선 대마왕재림진이 대백팔나한진을 괴멸시키는 것에 주력하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대백팔나한진이 무너지면, 그다음에 각각의 세력을 공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그러자, 마천당주가 이야기했다.

“ 친위단주의 이야기도 일리가 있습니다만, 대마왕재림진이 대백팔나한진에 전력투구하게 된다면 나머지 세력들의 공격을 친위단과 마천당이 감당을 해야 하는데, 그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생각만큼 빨리 괴멸을 시키지 못한다면 상당한 피해를 받아 오히려 우리가 괴멸당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

두 사람이 이야기를 듣고 방주가 이야기했다.

“ 결국, 대마왕재림진이 대백팔나한진을 상대할 동안 나머지 세력이 다른 무림맹의 세력을 감당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 문제군. 지금 단지 한 개의 대백팔나한진만 남아 있으니, 여섯 개의 대마왕재림진이라면 이른 시일 안에 충분히 파괴할 수 있다고 보는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나? ”

“ 그렇습니다. ”

“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

두 사람 모두 그것을 인정했다.

마존방주는 눈을 감고 잠시 이리저리 생각하더니 두 사람에게 말했다.

“ 문제는 그것을 괴멸시키는 것에 걸리는 시간이겠군. 그 시간을 얼마나 줄이느냐에 따라 전투의 양상이 달라진다는 이야기란 말이지. ”

말을 끊고, 잠시 정리하더니 마존방주가 말했다.

“ 자, 그러면 결론을 내도록 하지. 여섯 개의 대마왕재림진으로 남은 대백팔나한진을 상대하도록 하고, 본좌가 남은 대마왕재림진 두 개를 이끌고 천심단과 안휘단 및 무림맹 고수들을 대적하도록 하겠소. 친위단은 산동단을, 마천당은 강소단을 맡으시오. 대마왕재림진이 재빨리 대백팔나한진을 파괴한 후에 두 개씩 나누어 세 집단을 돕도록 하는 것이오. ”

그러자, 친위단주가 이야기했다.

“ 너무 위험합니다. 두 개의 대마왕재림진이 있다고 할지라도 천심단과 안휘단, 무림맹 고수들을 대적한다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됩니다. 차라리 대마왕재림진이 안휘단과 산동단을 맡도록 하고 방주님과 친위단이 천심단과 무림맹 고수를 맡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시간을 좀 더 끌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

“ 그렇습니다. 그것이 더 좋다고 생각됩니다. ”

그의 의견에 마천당주도 동의했다.

“ 그럼, 그렇게 하도록 합시다. 근데, 이렇게 하면 얼마나 견딜 수 있을 것 같소? ”

“ 안휘단과 산동단을 상대하는 대마왕재림진과 마천당은 상관없지만, 방주님과 친위단은 오래 버티기가 힘들 것으로 생각됩니다. ”

“ 저도 친위단주의 의견을 동의합니다. ”

“ 음, 결국 최단 시간 내에 대백팔나한진을 괴멸시켜야 한다는 이야기로군. 알겠소. 일단 최선을 다해 주시오. ”

“ 잘 알겠습니다. ”

그렇게 세 사람의 이야기는 끝이 났다.

다음 날, 다시 전투가 개시되었다.

마존방은 대마왕재림진 6개를 한꺼번에 대백팔나한진에 투입했다.

그러나, 무림맹도 이에 대해 대비를 하였는지, 소림사의 고승들이 백팔나한진을 구성하여 대백팔나한진을 도왔고, 무림맹의 고수들도 대백팔나한진을 공격하는 대마왕재림진을 공략했다.

이렇게 되자, 실제로 대백팔나한진을 공격하는 대마왕재림진은 4개에 불과했고, 그만큼 전투시간이 오래 걸리게 되었다.

반면에, 소림사 고승들과 무림맹 고수들이 대마왕재림진을 공략하는 바람에 방주와 친위단은 천심단을 상대하게 되었다.

이렇게 전투는 생각 이상으로 길어지게 되었고, 그만큼 양측의 피해는 심각해졌다.

두 번째 전투로 무림맹의 경우에 그나마 하나 있던 대백팔나한진이 파괴되어 버렸다.

또한, 상당수의 소림사 고승들이 입적했고, 무림맹의 고수들도 상당폭 희생되었다.

대마왕재림진을 상대하기에 다소 무리가 있었다.

그 외에 대마왕재림진을 상대한 안휘단과 산동단도 상당한 피해를 보았다.

상대적으로 천심단의 경우에는 여러 가지 면에서 우세했으므로 피해가 작은 편이었다.

마존방의 경우에 5개의 대마왕재림진이 괴멸되었다.

그중 2개는 완전히 괴멸되었고, 3개는 재기불능에 빠졌다.

대마왕재림진의 경우, 일단 진세가 깨어지면 절혼단을 먹은 구성원들의 무공이 약한 편이라, 상대적으로 쉽게 제압이 되는 문제가 있어, 재기불능에 빠졌던 것이었다.

천심단을 상대로 했던 친위단의 경우가 제일 큰 피해를 보았다.

상대적으로 마천당의 피해가 작았지만, 이미 제일 처음에 천심단에게서 피해를 받은 것이 있었으므로 공격 여력은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었다.

그다음 날부터 사흘간 계속 비가 내려 전투가 벌어지지 않았다.

양측은 그동안의 전투로 인해 상당히 피곤한 상태였으므로 사흘간의 휴식은 큰 도움을 주었다.

부상자들의 경우에는 더는 전투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아, 바로 후방으로 후송되는 경우가 많았다.

비가 더는 오지 않아, 다시 전투가 재개되었으나. 2개의 대마왕재림진이 아직 건재한 마존방이 다소 우세한 편이었다.

천심단이 건재했고, 소림사의 고승들이 살아남은 무승들과 함께 중백팔나한진을 구성하여 대항했으므로 전투는 여전히 치열하게 벌어졌다.

세 번째 벌어진 전투가 끝나자, 전투지역에는 엄청나게 많은 시신이 쓰러져 있었다.

지난 싸움과는 달리 대형진 간의 싸움이 아니고, 소형진이나 개인 간의 싸움이 되자, 더 격렬해져 피해가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였다.

특히 상대적으로 열세였던 무림맹의 피해가 막심했다.

그나마 삼재진이나 오행진을 사용하고 있었으므로 무너지지 않았을 뿐 사실상 패퇴한 것이나 다름없었다.

무림맹에서도 정세판단을 제대로 하고 있었다.

천룡신군은 갈수록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적의 최고 수뇌부가 와 있었고, 좋은 기회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지금 병력으로는 패퇴하지 않는 것이 다행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였다.

무림맹의 사정을 잘 알고 있었으므로 더 이상의 응원군이 오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응원군이 올 때까지 견디어야 할 상황이었다.

걸피종도 상황보고를 받고 있었으므로 안휘의 사정을 잘 알고 있었다.

이미 산동단과 강소단을 먼저 안휘로 보낸 다음, 이미 하북에서 안휘 근처의 산동으로 이동해 있던 팽가단(彭家團)을 급히 안휘로 이동하라고 했으나, 그 시기까지 견딜 수 있을지 걱정스러워 안절부절못하고 있었다.

‘ 변경지역에 있는 문파들에게 원군을 요청한 것이 탁월한 선택이었군. 그들마저 없었다면, ···. 생각만 해도 가슴 떨리네. ’

모용세가는 처음에 무림맹의 도움 요청에 냉담했으나,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세가의 저력을 보여주어 무림맹에 큰 도움을 주고 인정을 받자는 의견이 나와, 마라톤 회의 끝에 결국 무림맹을 도와주기로 하고 주력인 3천 명을 보내어 산동을 지나고 있었다.

악전고투한 다음 날 다시 전투가 재개되었다.

이전 전투로 인해 무림맹의 세력은 상당히 약화하여 있었으므로 전투 초반부터 무림맹의 세력이 고전하고 있었다.

게다가 1개밖에 남지 않았지만, 이미 그것을 상대할 여력이 무림맹에게 없었으므로 대마왕재림진의 위력은 엄청났다.

두 시진(4시간)이 지나자 도저히 안 되겠다고 판단한 무진대사가 그나마 움직일 수 있는 소림사의 고승과 무승들을 이끌고 중백팔나한진을 만들어 상대하게 되자, 한참 밀리던 무림맹이 잠시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되었다.

마존방주는 이기는 것이 시간문제라고 생각했다.

이미 상당한 피해를 보고 있었지만, 마존방 측이 월등히 우세했으므로 곧 전투를 끝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최대한의 힘을 내어 무림맹을 공략하고 있었다.

중간에 잠시 소림사 고승들의 노력으로 지체가 되었으나 대세에는 영향을 줄 수 없다고 생각했다.

사방에서는 전투 소리와 부상자들의 비명이 들리고 있었다.

“ 크악. ”

“ 아악, 내 팔. ”

“ 윽. 살려줘. 제발 살려줘. ”

“ 팡. ”

“ 쿠 – 앙. ”

다시 한 시진을 그렇게 무림맹의 세력들이 밀리고 있었는데, 함성과 함께 새로운 집단이 나타났다.

“ 와! ”

“ 와, 하북의 팽가단이다. 팽가단이 왔다. ”

“ 와, 힘을 내자. 곧 또 다른 구원군도 올 것이다. ”

무림맹의 팽가단이 합세를 하게 되자, 무림맹은 사기 면에서 크게 고무되었다.

상당히 열세였으므로 팽가단의 합류로 겨우 힘의 균형을 이룬 것에 불과했지만, 사기 면에서는 큰 도움이 되었다.

반대로 마존방의 입장에서는 승리가 눈앞에 있다가 날아가 버려, 다소 허탈하게 되어 사기 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다.

다시 전투는 사흘간 더 이루어지게 되었고, 양측의 피해는 더욱 늘었다.

특히, 투입 후 대마왕재림진과 정면으로 맞부딪친 팽가단은 엄청난 피해를 보았다.

팽가단의 힘으로도 대마왕재림진과의 정면대결은 무리였다.

대마왕재림진도 그동안의 전투로 인해, 일부 균열 조짐이 보였다는 것이 그나마 위로가 되는 점이라고 할 수 있었다.

팽가단의 합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마존방이 다소 우세한 상황이었으나, 다시 사흘 후, 모용세가의 구원군이 나타나자 반대로 역전이 되어버렸다.

이미 균열이 보이기 시작한 대마왕재림진이 결국 파괴되어 버리자, 마존방이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대마왕재림진이 파괴되어도 곧 마왕재림진이 만들어지고, 일반 사람들과 달리 절혼단을 먹은 자들은 피로를 거의 느끼지 않아, 거의 막상막하였다.

대형진이 모두 파괴되고, 소형진이나 개별적인 싸움이 시작되자, 시간이 지날수록 전투는 엄청나게 격렬해져 갔다.

또한, 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게 되는 시기가 되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승천지룡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연재 다시 시작합니다. 19.08.29 1,033 0 -
공지 휴재 공지 19.08.02 1,031 0 -
공지 연재 시작합니다...^^ 19.06.30 1,211 0 -
공지 휴재 공지 +1 19.05.16 5,244 0 -
154 승천지룡 (종장) +6 19.10.23 3,628 36 4쪽
153 승천지룡 (152) +1 19.10.23 2,866 30 13쪽
152 승천지룡 (151) +2 19.10.22 2,490 32 13쪽
151 승천지룡 (150) +2 19.10.21 2,388 29 13쪽
150 승천지룡 (149) +2 19.10.20 2,446 33 13쪽
149 승천지룡 (148) +1 19.10.19 2,466 32 13쪽
148 승천지룡 (147) +2 19.10.18 2,536 33 13쪽
147 승천지룡 (146) +2 19.10.17 2,540 31 13쪽
146 승천지룡 (145) +1 19.10.16 2,491 29 13쪽
145 승천지룡 (144) +2 19.10.15 2,653 36 13쪽
144 승천지룡 (143) +1 19.10.14 2,654 36 13쪽
143 승천지룡 (142) +1 19.10.13 2,632 31 13쪽
142 승천지룡 (141) +1 19.10.13 2,574 30 13쪽
141 승천지룡 (140) +2 19.10.12 2,746 32 13쪽
140 승천지룡 (139) +2 19.10.11 2,709 31 13쪽
139 승천지룡 (138) +2 19.10.10 2,845 35 13쪽
138 승천지룡 (137) +2 19.10.09 2,756 38 13쪽
137 승천지룡 (136) +2 19.10.08 2,804 33 13쪽
136 승천지룡 (135) +2 19.10.07 2,754 31 13쪽
135 승천지룡 (134) +3 19.10.05 2,957 35 13쪽
134 승천지룡 (133) +2 19.10.04 2,816 37 13쪽
133 승천지룡 (132) +2 19.10.03 2,884 34 13쪽
132 승천지룡 (131) +1 19.10.02 2,938 33 14쪽
131 승천지룡 (130) +1 19.10.01 2,991 37 13쪽
130 승천지룡 (129) +2 19.09.30 2,985 32 14쪽
129 승천지룡 (128) +1 19.09.28 3,052 31 13쪽
128 승천지룡 (127) +2 19.09.27 2,964 34 13쪽
127 승천지룡 (126) +2 19.09.26 2,984 36 13쪽
126 승천지룡 (125) +2 19.09.25 3,009 33 14쪽
125 승천지룡 (124) +2 19.09.24 2,978 33 13쪽
124 승천지룡 (123) +3 19.09.23 3,038 36 13쪽
123 승천지룡 (122) +2 19.09.21 3,147 35 13쪽
122 승천지룡 (121) +1 19.09.20 3,135 39 13쪽
121 승천지룡 (120) +1 19.09.19 3,166 37 13쪽
120 승천지룡 (119) +2 19.09.18 3,136 41 13쪽
119 승천지룡 (118) +2 19.09.17 3,181 38 14쪽
118 승천지룡 (117) +2 19.09.16 3,138 36 13쪽
117 승천지룡 (116) +2 19.09.14 3,220 40 13쪽
116 승천지룡 (115) +1 19.09.14 3,038 38 13쪽
115 승천지룡 (114) +2 19.09.13 3,142 33 13쪽
114 승천지룡 (113) +1 19.09.12 3,135 37 13쪽
113 승천지룡 (112) 19.09.12 2,955 31 13쪽
112 승천지룡 (111) 19.09.11 3,064 27 13쪽
» 승천지룡 (110) 19.09.10 3,130 35 13쪽
110 승천지룡 (109) +1 19.09.09 3,187 38 12쪽
109 승천지룡 (108) +1 19.09.07 3,215 40 13쪽
108 승천지룡 (107) +2 19.09.06 3,131 34 13쪽
107 승천지룡 (106) +2 19.09.05 3,091 31 13쪽
106 승천지룡 (105) +2 19.09.04 3,147 42 13쪽
105 승천지룡 (104) +1 19.09.03 3,202 36 13쪽
104 승천지룡 (103) +1 19.09.02 3,242 38 13쪽
103 승천지룡 (102) +1 19.09.01 3,272 37 13쪽
102 승천지룡 (101) +1 19.08.31 3,409 35 13쪽
101 승천지룡 (100) +1 19.08.30 3,411 39 13쪽
100 승천지룡 (99) +1 19.08.29 3,416 41 13쪽
99 승천지룡 (98) +1 19.08.01 3,740 38 13쪽
98 승천지룡 (97) +2 19.07.31 3,385 43 13쪽
97 승천지룡 (96) +1 19.07.30 3,412 37 13쪽
96 승천지룡 (95) +1 19.07.29 3,452 30 13쪽
95 승천지룡 (94) +1 19.07.27 3,508 35 13쪽
94 승천지룡 (93) +1 19.07.26 3,442 40 13쪽
93 승천지룡 (92) +1 19.07.25 3,592 37 13쪽
92 승천지룡 (91) +1 19.07.24 3,633 39 13쪽
91 승천지룡 (90) +1 19.07.23 3,720 44 13쪽
90 승천지룡 (89) +1 19.07.22 3,736 40 13쪽
89 승천지룡 (88) +1 19.07.20 3,706 38 13쪽
88 승천지룡 (87) +2 19.07.19 3,776 39 13쪽
87 승천지룡 (86) +1 19.07.18 3,844 33 17쪽
86 승천지룡 (85) +4 19.07.17 3,867 30 14쪽
85 승천지룡 (84) +1 19.07.16 3,989 29 13쪽
84 승천지룡 (83) +3 19.07.15 3,991 33 13쪽
83 승천지룡 (82) +2 19.07.13 4,144 35 13쪽
82 승천지룡 (81) +3 19.07.12 4,293 45 14쪽
81 승천지룡 (80) +2 19.07.11 4,387 51 13쪽
80 승천지룡 (79) +2 19.07.10 4,394 51 13쪽
79 승천지룡 (78) +2 19.07.09 4,385 61 14쪽
78 승천지룡 (77) +2 19.07.08 4,403 59 12쪽
77 승천지룡 (76) +2 19.07.06 4,571 56 13쪽
76 승천지룡 (75) +2 19.07.05 4,488 59 13쪽
75 승천지룡 (74) +2 19.07.04 4,634 66 13쪽
74 승천지룡 (73) +3 19.07.03 4,479 60 13쪽
73 승천지룡 (72) +3 19.07.02 4,527 64 12쪽
72 승천지룡 (71) +3 19.07.01 4,619 61 12쪽
71 승천지룡 (70) +3 19.06.30 4,757 61 13쪽
70 승천지룡 (69) +2 19.05.16 5,098 64 13쪽
69 승천지룡 (68) +3 19.05.15 4,907 56 13쪽
68 승천지룡 (67) +2 19.05.14 5,013 58 13쪽
67 승천지룡 (66) +2 19.05.13 5,080 62 13쪽
66 승천지룡 (65) +2 19.05.12 5,405 64 13쪽
65 승천지룡 (64) +1 19.05.11 5,552 57 18쪽
64 승천지룡 (63) +2 19.05.10 5,268 61 15쪽
63 승천지룡 (62) +2 19.05.10 5,337 71 13쪽
62 승천지룡 (61) +3 19.05.09 5,459 61 13쪽
61 승천지룡 (60) +2 19.05.09 5,723 67 13쪽
60 승천지룡 (59) +2 19.05.08 5,733 72 13쪽
59 승천지룡 (58) +2 19.05.08 5,708 75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