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독점  공모전참가작 반격, 그들만의 신

웹소설 > 자유연재 > 현대판타지, SF

연재 주기
최신열
작품등록일 :
2019.04.01 20:31
최근연재일 :
2019.07.20 07:00
연재수 :
70 회
조회수 :
2,432
추천수 :
3
글자수 :
281,746

작성
19.04.10 07:00
조회
37
추천
0
글자
11쪽

(1권) 하루살이 - 14화

DUMMY

시민검사팀에서 회의가 한창 진행중이었다.

이십여명의 사람들이 회의실에 앉아 있었다.

보름 정도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몇 년동안 준비한 것이라 그런지 흔들리지 않고 장현수가 생각했던 방향으로 수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오늘은 서로가 수사한 내용을 공유하는 첫 회의라 중요한 회의였다.


먼저 최도현이 브리핑을 하였다.


“지금 언론을 보면 저희 시민검사팀에 대해 두가지 면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나는 이일그룹 입니다. 아직까지는 이일운수에 머물고 있지만 사장이 이일그룹의 둘째 사위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일그룹까지 수사를 확대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기업이다 보니 언론에서는 수사에 대해서 좀 부정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눈치를 보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두번째로 관심을 유도하려는 모습이 보입니다. 두번째는 인지교라는 사이비종교입니다. 시민들 대부분은 처음 들어보는 종교단체라 의아해 했는데 보도를 집중으로 하다보니 그 규모에 놀라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의도하지 않았지만 정치적인 것과 결합이 되어 더 관심을 가지는가 봅니다.”

“정치적이라면?”


장현수는 재미있다듯이 물어보았다.


“인지교 문제가 종교법인법 입법과 맞물려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거야 입법을 하든 안 하든 국회의 일이잖아요?”

“문제는 그 법을 노강수 의원이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노강수 의원이요?”

“차기 대권 후보로 거론되는 사람입니다. 기독교와 불교 단체와 같은 기존 종교단체에서 반대가 심한데 차기 대권을 위해 이 법을 통과시켜 성과로 만들려고 하는가 봅니다. 시민들이 기존 종교에 대해 불신이 심하거든요. 노강수는 자신의 개혁적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종교법인법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언론이 사이비종교에 관심을 가지고 있을 때 법안을 통과시킬 계획인가 봅니다.”

“재미가 있네요.”

“거기에다가 다음 노강수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 김재국이라는 사람이 출마를 하게 되어 더욱 언론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재국요? 정치를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노강수도 그렇고 계속 낯선 사람이 언급이 되네요.”

“김재국은 고 김성균 선생의 자제입니다. 아시겠지만 김성균 선생은 우리나라 민주화의 큰 기둥이신데 아직도 국민들 사이에 많은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그 분의 자제가 국회의원에 출마를 한다고 하니, 그리고 그 지역구가 차기 대권 후보 지역구라 하니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가 봅니다.”

“엉뚱한 방향으로 뛰었네요.”

“언론도 시민검사팀 수사와 이들을 엮을려고 무단히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브리핑을 하다보면 기자들이 묻는 질문 중 인지교 관련된 내용이 많습니다.”

“잘못하면 정치인 싸움에 끼어 들수가 있겠네요. 최검사님은 언론과 만났을 때 수사 사실만 알려 주세요. 판단은 언론의 몫이니 우리가 어떻게 할 수는 없고 있는 그대로만 이야기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예. 알겠습니다.”


최도현의 업무 진행사항 발표가 끝나자 다음으로 구준호가 말을 이어 나갔다.


“배두칠의 뺑소니는 우연한 사고가 아닌 것 같습니다. 오래된 일이라 이일운수의 압수수색에서 얻은 배두칠과 관련된 자료는 거의 없었지만 소기의 성과는 있었습니다.”

“소기의 성과라 함은?”

“이일운수에서 배두칠과 같이 일을 했던 방재민을 심문하였는데 스마트폰을 통해 무언가 조정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분명히 위에서 지시를 받는 모습이었습니다. 방재민도 인지교 교인으로 추정됩니다. 이일운수에서 일했던 배두칠과 비슷한 패턴을 보였던 방재민 이외의 나머지 2명을 찾아 보았습니다.”

“그래서요?”

“예. 1명은 교통사고로 몇 년 전에 죽었고 나머지 1명은 행방불명입니다.”

“그렇다면 이들에 대한 사건 수사가 있었겠네요?”

“일단 형제나 친척들이 없어 신고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수사도 진행이 잘 되지 않았고요.”

“재미있군요.”

“그래서 전에 말씀드렸듯이 이소현씨와 장기준군의 뺑소니 사건은 배두칠의 단독 범죄이기 보다는 이일운수와 연관이 있는 것 같습니다. 보다 정확히 말하면 인지교와 관련이 있다고 판단됩니다.”


장현수는 막상 아내와 아들의 이름이 나오자 기분이 심란했다.

담담히 그 이름들을 받아 들일 수 있다고 생각을 했지만 그러기에는 가슴에 너무 많은 아쉬움이 남아 있었다.

이러한 마음은 그가 넘어야 할 벽이었다.


“그렇다면 어떻게 수사를 진행할 생각이신가요?”

“성지원 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부르려 합니다.”


순간 적막이 흘렀다.

이일운수의 압수수색이야 배두칠과 관련된 자료를 찾는다는 명분이 있었지만 성지원 사장은 달랐다.

재계 10위 안의 이일그룹 안성수 회장의 둘째 사위이기 때문에 그를 부른다는 것은 이일그룹까지 수사가 확대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했다.

그렇지 않더라도 언론은 그렇게 받아들일 것이었다.

또한 그는 현 검찰총장의 동서라 참고인이라 하더라도 쉽지 않았다.


“구검사님. 지금까지 우리가 모은 것은 정황 증거 밖에 되지 않습니다. 참고인이라 하더라도 그를 부르기 위해서는 확실한 증거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시민검사님. 보다 확실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그를 불러야 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을 하십니까? 의견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세요.”


회의실에 모인 사람들 모두 침묵만 지키고 있었다.

성지원 사장을 부른 후의 확실한 혐의가 나오지 못한다면 시민검사팀은 큰 후폭풍에 겪게 될 것이었다.

모두 그것을 알고 있었다.


“구검사님. 성지원 사장은 아직은 시기상조 입니다. 좀 더 증거를 확보해 주세요.”

“그래도···”

“그 이야기는 이만 하겠습니다.”


장현수도 성지원을 불러 수사를 하고 싶었다.

정황상 모든 것이 성지원을 가리키고 있었다.

하지만 그 대가가 너무 컸다.

장현수는 때를 기다리기로 하였다.


“다음으로 이준성 변호사님 브리핑 부탁드립니다.”


이준성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빔프로젝트는 우리나라 지도를 보여주고 있었다.

지도에 파란색 점들이 찍혀 있었다.


“자 보십시요. 이 파란색 점이 지금 인지교의 자선단체와 예배당이 있는 곳입니다.”


이준성이 화면을 넘기자 이 지도에 파란색 점과 빨간색 점이 같이 보였다.


“이 점은 인지교와 관련 되었다고 추정되는 사건이 있는 장소입니다. 어떠한 사건은 인지교 활동 지역과 겹치고 그렇지 않은 사건도 있습니다.”


지도를 유심히 보고 있던 구준호가 조용히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몇 마디를 하고 끊었다.


“좀 알아낸 것이 있습니까?”

“이 곳을 보십시요.”


이준성이 경북 지역을 가리키자 그 지역이 확대되면서 인물 사진을 한 장 보여주었다.


“성명은 이상인이고 7년전에 사망을 하였습니다. 젊었을 때는 잘 나갔는데 사업이 망해 노숙자로 생활을 하다 인지교의 자선단체에서 지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자선단체의 도움을 받다가 자연스럽게 인지교에 빠지게 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다 교통사고를 당했고 자선단체에서 장례를 치러 주었습니다.”

“그런데 교통사고인데 살인을 당했다고 말할 수 있나요?”

“처음에는 인지교와 관련된 사람의 죽음이라 단순히 조사 리스트에 올려 놓았는데 계좌를 조사하다 흥미로운 것을 찾게 되었습니다.”

“...”

“이상인의 이름으로 차명 관리된 통장이 있었고 그 통장을 통해 수억의 돈이 입출금 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노숙자의 통장인데 수억의 돈이라···”

“이상인은 처음에는 몰랐는 것 같습니다.”

“인지교의 돈이군요. 그런데 처음이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사망을 해서 알 수 없지만 주위의 있는 사람들에 대해 탐방 조사를 하였는데 재밌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엇이죠?”

“교통사고로 죽기 전 이상인이 주위의 사람들에게 자기에게 수억의 돈이 있다고 동네방네 자랑을 하며 다녔다고 합니다. 당연히 주위의 사람들은 믿지는 않았고요. 미친 사람으로 취급했다고 합니다.”

“노숙자가 돈이 있다고 하니 믿지는 않았겠죠. 추측을 하자면 소문을 이리저리 내는 이상인이 인지교 입장에서는 달갑지가 않았겠네요.”

“그렇죠. 분명히 통장의 돈에 대해 사람들이 알게 되면 그 돈의 출처에 대해 조사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으니까요.”

“그렇다면 인지교에서 이상인을 교통사고로 위장하여 입을 막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정황상 그렇습니다. 장검사님.”

“사고 후 통장의 돈은 어떻게 되었나요?”

“사고 당일 날 돈은 출금이 되었고 행방은 알 수 없습니다.”

“이상인 사고의 건은 그렇다 치더라도 저 지도에서 보이는 사고는 어떻게든 인지교와 관련이 있다고 보면 되겠네요.”

“일단 방향은 그렇게 잡고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변호사님. 시민검사팀이 출범한지 얼마 안 되었지만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부탁 드리겠지만 좀더 노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예.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럼. 회의를 마치고···”


장현수가 회의를 마치고 일어서려 하자 구준호가 장현수의 말을 끊었다.


“장검사님. 말씀 드릴게 있습니다. 이거 한 번 봐 주세요.”


구준호가 이메일 편지함에서 방금 받은 이메일을 열었다.

첨부파일을 열어보니 전국에 걸쳐 파란점이 보였다.

구준호가 그 첨부파일을 이준성의 인지교 분포 지역과 겹쳐 보여 주었다.

신기하게도 이 두 그림의 파란점이 거의 일치하였다.


“이게 뭐죠? 구변호사님.”

“시민검사님. 제가 보여준 그림은 이일건설에서 최근 10년 동안 건설 사업을 한 지역입니다. 지도의 점이 어디에서 많이 봤다고 하였는데 이일건설이 건설 사업을 한 곳과 인지교의 자선단체나 예배당이 있는 지역과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재미 있군요.”

“아시다시피 이일건설의 대표가 지금 조사하고 있는 이일운수의 성지원입니다.”

“성지원 사장이 많은 회사를 가지고 있네요?”

“이일그룹에서 주력 사업은 아니지만 이일이라는 이름의 회사를 상당수 경영하고 있습니다.”

“성지원 사장과 인지교와 관련이 있다는 것은 점점 확실해 지네요.”

“하지만 지금까지는 확실한 증거가 없습니다. 그래서 성지원 사장을 조사해야 합니다.”

“구검사님. 성지원 사장인 경우는 뒤에 이일그룹이 있어 확실한 증거가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이 문제는 좀 더 고민을 해 보시죠. 이만 회의를 마치겠습니다.”


모두들 자리에서 일어나 나갔다.

파견온 검사들은 장현수의 매끄러운 회의 진행에 놀랐다.

하루살이로 만만히 볼 상대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이 사건만큼은 그가 베테랑이었다.




본 소설은 특정한 인물, 사건, 단체와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반격, 그들만의 신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3권 혼돈은 09월01일부터 연재합니다. 19.07.15 8 0 -
공지 (2권) 강화도령 인물소개 19.06.01 29 0 -
공지 (1권) 하루살이 인물소개 19.04.11 62 0 -
70 (2권) 강화도령 - 35화 [2권 끝] 19.07.20 7 0 7쪽
69 (2권) 강화도령 - 34화 19.07.15 8 0 13쪽
68 (2권) 강화도령 - 33화 19.07.14 9 0 8쪽
67 (2권) 강화도령 - 32화 19.07.13 11 0 10쪽
66 (2권) 강화도령 - 31화 19.07.08 10 0 7쪽
65 (2권) 강화도령 - 30화 19.07.07 10 0 9쪽
64 (2권) 강화도령 - 29화 19.07.06 10 0 9쪽
63 (2권) 강화도령 - 28화 19.07.01 15 0 8쪽
62 (2권) 강화도령 - 27화 19.06.30 17 0 8쪽
61 (2권) 강화도령 - 26화 19.06.29 14 0 7쪽
60 (2권) 강화도령 - 25화 19.06.24 16 0 11쪽
59 (2권) 강화도령 - 24화 19.06.23 14 0 10쪽
58 (2권) 강화도령 - 23화 19.06.22 18 0 8쪽
57 (2권) 강화도령 - 22화 19.06.17 19 0 10쪽
56 (2권) 강화도령 - 21화 19.06.16 21 0 8쪽
55 (2권) 강화도령 - 20화 19.06.15 21 0 10쪽
54 (2권) 강화도령 - 19화 19.06.10 19 0 8쪽
53 (2권) 강화도령 - 18화 19.06.09 17 0 9쪽
52 (2권) 강화도령 - 17화 19.06.08 17 0 9쪽
51 (2권) 강화도령 - 16화 19.06.03 20 0 8쪽
50 (2권) 강화도령 - 15화 19.06.02 22 0 8쪽
49 (2권) 강화도령 - 14화 19.06.01 23 0 8쪽
48 (2권) 강화도령 - 13화 19.05.27 21 0 10쪽
47 (2권) 강화도령 - 12화 19.05.26 30 0 9쪽
46 (2권) 강화도령 - 11화 19.05.25 27 0 8쪽
45 (2권) 강화도령 - 10화 19.05.20 40 0 7쪽
44 (2권) 강화도령 - 09화 19.05.19 34 0 7쪽
43 (2권) 강화도령 - 08화 19.05.18 40 0 8쪽
42 (2권) 강화도령 - 07화 19.05.16 33 0 9쪽
41 (2권) 강화도령 - 06화 19.05.13 31 0 8쪽
40 (2권) 강화도령 - 05화 19.05.12 36 0 9쪽
39 (2권) 강화도령 - 04화 19.05.09 30 0 8쪽
38 (2권) 강화도령 - 03화 19.05.06 31 0 13쪽
37 (2권) 강화도령 - 02화 19.05.05 30 0 11쪽
36 (2권) 강화도령 - 01화 19.05.02 37 0 9쪽
35 (1권) 하루살이 - 35화 [1권 끝] 19.05.01 38 0 9쪽
34 (1권) 하루살이 - 34화 19.04.30 37 0 11쪽
33 (1권) 하루살이 - 33화 19.04.29 29 0 10쪽
32 (1권) 하루살이 - 32화 19.04.28 32 0 13쪽
31 (1권) 하루살이 - 31화 19.04.27 29 0 8쪽
30 (1권) 하루살이 - 30화 19.04.26 34 0 9쪽
29 (1권) 하루살이 - 29화 19.04.25 27 0 10쪽
28 (1권) 하루살이 - 28화 19.04.24 39 0 9쪽
27 (1권) 하루살이 - 27화 19.04.23 40 0 7쪽
26 (1권) 하루살이 - 26화 19.04.22 30 0 8쪽
25 (1권) 하루살이 - 25화 19.04.21 37 0 10쪽
24 (1권) 하루살이 - 24화 19.04.20 39 0 7쪽
23 (1권) 하루살이 - 23화 19.04.19 33 0 7쪽
22 (1권) 하루살이 - 22화 19.04.18 37 0 12쪽
21 (1권) 하루살이 - 21화 19.04.17 35 0 12쪽
20 (1권) 하루살이 - 20화 19.04.16 46 0 10쪽
19 (1권) 하루살이 - 19화 19.04.15 35 0 9쪽
18 (1권) 하루살이 - 18화 19.04.14 40 0 8쪽
17 (1권) 하루살이 - 17화 19.04.13 34 0 8쪽
16 (1권) 하루살이 - 16화 19.04.12 37 0 13쪽
15 (1권) 하루살이 - 15화 19.04.11 34 0 7쪽
» (1권) 하루살이 - 14화 19.04.10 38 0 11쪽
13 (1권) 하루살이 - 13화 19.04.09 42 0 16쪽
12 (1권) 하루살이 - 12화 19.04.08 42 0 7쪽
11 (1권) 하루살이 - 11화 19.04.07 48 0 11쪽
10 (1권) 하루살이 - 10화 +4 19.04.06 61 0 9쪽
9 (1권) 하루살이 - 09화 19.04.05 46 0 7쪽
8 (1권) 하루살이 - 08화 19.04.04 52 0 9쪽
7 (1권) 하루살이 - 07화 +1 19.04.03 51 0 7쪽
6 (1권) 하루살이 - 06화 19.04.02 59 0 9쪽
5 (1권) 하루살이 - 05화 +2 19.04.01 68 1 7쪽
4 (1권) 하루살이 - 04화 19.04.01 66 0 13쪽
3 (1권) 하루살이 - 03화 +1 19.04.01 94 0 11쪽
2 (1권) 하루살이 - 02화 +2 19.04.01 98 1 12쪽
1 (1권) 하루살이 - 01화 +1 19.04.01 160 1 7쪽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최신열' 작가를 후원합니다!

  • 보유 골드: 0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