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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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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 강화도령 - 11화

DUMMY

장현수가 특검 중간 진행사항 체크를 하고 있었다. 수사를 하면 할수록 수사 범위가 늘어 나다보니 그가 중심을 잡아주지 않으면 산만해 질 수 있었다. 청와대와 인지교의 관계를 수사해야 하는 특검의 방향이 잘못되어 가는 경우 올바르게 잡아주는 것이 장현수의 일이었다.


조진우가 먼저 말을 꺼냈다.

“지금 청와대 수사는 비협조로 나와 아무런 진행사항이 없습니다.”

“압수수색을 방해하고 있으니 임의제출로도 받은 자료가 있나요?”

“그것도 제출을 하지 않으려 합니다. 저희쪽에서 계속 요구를 하고 있지만 제출을 안 합니다.”

“쉽지가 않군요. 그렇다고 압수수색을 한다고 쳐들어 갈 수도 없고.”

“저희도 난감합니다. 장특검님.”

“청와대의 비협조는 상수로 보시면 됩니다. 그런면에서 진정한을 타겟으로 삼아 수사를 진행하는 것은 괜찮은 방법입니다.”

“아무래도 평범한 일반 시민이다 보니 특검 수사에 약점을 보일 수 있어서요. 일단은 진경수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아들 때문에 불안하게 되면 예상치 못한 정보를 진정한으로부터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가장 약한 고리를 쳐야죠.”

“진경수에 대한 조사를 했기 때문에 조만간 진정한에 대한 조사도 착수를 하려 합니다.”

“쉽게 입을 열지 않겠네요.”

“어떻게든 열게 해야죠. 그리고 이와함께 제2부속실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2부속실요?”

“좀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것 같아서요. 영부인이 없는데 그곳이 남아 계속 일을 하는 것을 보니 정상적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듣고 보니 그렇네요. 인지교도 그렇고 이일그룹도 그렇고 조사를 하겠지만 결국은 최종 목적지는 청와대입니다. 그래서 조검사님의 수사가 중요해요. 다시한번 말씀을 드리자면 특검의 타겟은 청와대입니다.”

“알고 있습니다. 장특검님.”


자연스럽게 다음 발표는 2팀을 맡고 있는 이준성이 하게 되었다.

“인지교에서 하는 위장 사업 중 사학재단 고순과 게임회사 낙원을 유심히 보고 있습니다.”

“고순과 낙원의 규모는 어느 정도 되나요?”

“규모가 너무 커서 문제입니다. 고순의 경우 우리나라 대표적인 사학재단으로 수면 아래서 우리나라 교육 정책에 많은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지금 전국 대도시에 초중고와 대학교가 많이 소유하고 있는데 그 재산이 천문학적입니다.”

“교육 정책에 영향을 주는 것이야 그럴 수 있는 것이고 재단에 돈이 있으면 학교를 많이 짓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잖아요?”

“그렇죠. 특검님. 하지만 재단의 많은 돈들이 정치인들에게 흘러 간다고 합니다. 여야 가릴 것 없이 고순의 후원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부고발에 의하면 정기적으로 그들에게 들어가는 돈이 상당하다고 합니다.”

“대단하네요. 완전히 정치 집단이군요.”

“고순의 비자금을 조사하면 어떻게 국가 정책에 영향을 주는지 알 수 있을 겁니다.”

“그 비자금을 캐자는 이야기에요?”

장현수는 난감했다. 비자금 조사를 더 해야 되는 것은 맞는 말이지만 특검의 일차적인 목적은 청와대와 인지교의 관련 정도였다. 사학비리는 검찰에서 다루면 될 일이었다.

“그렇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봐야 할 것이 게임회사 낙원입니다.”

“이 회사도 비자금과 관련이 있나요?”

“비자금 보다는 이곳에서 출시되고 있는 게임 때문입니다.”

“사행성을 조작하는가 보죠?”

“아닙니다. 오히려 너무 경건해서 문제입니다.”

“경건하다고요?”

“가상체험을 시켜주는 게임인데 지난 좋았던 과거를 보여주거나 되고 싶은 미래도 보여주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천국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천국이요. 천국이라면 종교와 관련이 깊은 단어인데.”

장현수가 곰곰히 생각을 했다.

“그렇죠. 낙원이 인지교와 관련이 있어서 천국이라는 것도 인지교와 관련이 깊은거 같아요.”

“···”

“인지교에서 교인들을 세뇌시키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 있는데 그것을 수정해서 낙원에서 가상체험 게임을 만든 것 같아요. 단순한 추정이 아니라 제보가 있습니다.”

“아니 그럼. 인지교 신자들에게 했던 것을 지금 게임으로 만들어 일반인에게 제공하고 있다고요?”

“예. 맞습니다. 그래서 아직은 정확한 의도는 모르겠지만 뭔가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인지교 요소가 게임을 하는 사람들에게 무의식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들어보니 일이 많아 지겠네요. 이변호사님.”

“제가 할 일을 할 뿐이죠. 이번 기회에 인지교의 뿌리가 뽑혔으면 좋겠네요.”

“수고 좀 해 주세요.”

“예. 알겠습니다. 특검님.”

장현수는 계속 커지는 수사범위에 대한 경계를 짓고 싶었지만 특검 초기이기에 일단은 많은 정보를 수집하는데 방향을 잡기로 하였다. 나중에 수사를 정리할 때 이 초기에 모은 정보들이 큰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마지막으로 구준호가 이일그룹에 대한 수사 사항을 이야기 하였다.

“십년전 이기한 회장이 취임한 이래 이일그룹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이일AI와 이일클라우드 말씀 하시는 거죠?”

“예. 완전히 최첨단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로 바뀌었습니다. 지주회사도 이일신문에서 이일AI로 바뀌었고요.”

“수사한 내용이 무엇이죠?”

“이 두 회사 설립시에는 이일그룹이 투자를 할 여력이 안 되었어요.”

“그럼 누가 투자를?”

“해외에서 대부분의 자금이 투입되었습니다. 여러 곳에서 분산해서 투자가 되었는데 대부분 돈 출처에 대해서는 추적을 할 수 없습니다. 세계의 여러 금융 관련 기관과 협조를 해야 하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그럼. 그 돈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는 건가요?”

“유력하게 출처로 생각되어지는 것 중 하나가 인지교의 자금이 흘러 갔다는 것입니다.”

“고순이나 낙원의 자금으로 투자를 했다는 이야기에요?”

“강창우 쪽이 아닙니다 .정확히 말하면 안대준이 투자를 했다는 겁니다.”

“안대준요?”

“아시겠지만 십년전 시민검사 때 1조원 가량의 돈이 해외 페이퍼 컴퍼니나 암호화폐로 흘러 간 것이 있잖아요.”

“아···”

“그 자금이 이일그룹에서 이일AI와 이일클라우드를 만들때 흘러 간 것 같습니다.”

“그 자금을 안대준이 관리를 하고 있었다는 말이죠?”

“예.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잇습니다. 특검님. 이렇게 가정을 하면 일전에 신문에 나온 이기한 회장과 안대준이 찍힌 사진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군요.”

“자금 흐름은 조금 더 조사를 해야 되겠지만 저희가 생각한 것과 별반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수사는?”

“그래서 자금 추적이 어느 정도 되면 이일AI와 이일클라우드를 가지고 무슨 일을 했는지 조사를 하려 합니다. 인지교의 안대준이 관련 있다는 것이 사실인만큼 분명히 그가 그 회사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가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안대준이 왜 그랬는지 알아보라는 말씀이시죠. 이 역시 쉽지가 않겠군요. 이것에 대해서는 합법적인 방법도 쓰지만 좀 예외적인 방법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강서균의 해커팀이 이곳저곳 해킹을 하고 있습니다.”

“뭐 특별한 것이 나온 것이 있나요?”

“해킹을 하기가 쉽지 않다고 하네요. 그래도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 같습니다.”

“서균이라면 무엇인가를 찾아 내겠죠. 기다려 봐야죠.”


보고 상황을 듣고 있는 장현수는 막막했다. 조사할 대상도 많고 그 하나하나가 수십명이 달라 붙어도 쉽지 않은 일이었다. 시간도 부족했고 인력도 부족했다. 거기에다 청와대는 수사 협조를 하지 않고 인지교는 종교 탄압이라 말하며 연일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고 이일그룹은 그 자체가 벽이었다. 국민들의 지지가 없으면 진행하기가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나마 그 지지는 변하지 않고 있어 다행이었다.


장현수가 일어나 말을 했다.

“여러분. 각자 있는 곳에서 힘든 것을 잘 압니다. 하지만 국민들이 우리를 보고 있으니 우리는 국민만 바라보고 가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장현수가 간단한 인사로 마무리 하고 헤어졌다.




본 소설은 특정한 인물, 사건, 단체와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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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2권) 강화도령 - 32화 19.07.13 11 0 10쪽
66 (2권) 강화도령 - 31화 19.07.08 10 0 7쪽
65 (2권) 강화도령 - 30화 19.07.07 11 0 9쪽
64 (2권) 강화도령 - 29화 19.07.06 10 0 9쪽
63 (2권) 강화도령 - 28화 19.07.01 15 0 8쪽
62 (2권) 강화도령 - 27화 19.06.30 17 0 8쪽
61 (2권) 강화도령 - 26화 19.06.29 14 0 7쪽
60 (2권) 강화도령 - 25화 19.06.24 16 0 11쪽
59 (2권) 강화도령 - 24화 19.06.23 14 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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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2권) 강화도령 - 21화 19.06.16 21 0 8쪽
55 (2권) 강화도령 - 20화 19.06.15 21 0 10쪽
54 (2권) 강화도령 - 19화 19.06.10 19 0 8쪽
53 (2권) 강화도령 - 18화 19.06.09 17 0 9쪽
52 (2권) 강화도령 - 17화 19.06.08 18 0 9쪽
51 (2권) 강화도령 - 16화 19.06.03 20 0 8쪽
50 (2권) 강화도령 - 15화 19.06.02 22 0 8쪽
49 (2권) 강화도령 - 14화 19.06.01 23 0 8쪽
48 (2권) 강화도령 - 13화 19.05.27 22 0 10쪽
47 (2권) 강화도령 - 12화 19.05.26 31 0 9쪽
» (2권) 강화도령 - 11화 19.05.25 28 0 8쪽
45 (2권) 강화도령 - 10화 19.05.20 40 0 7쪽
44 (2권) 강화도령 - 09화 19.05.19 35 0 7쪽
43 (2권) 강화도령 - 08화 19.05.18 40 0 8쪽
42 (2권) 강화도령 - 07화 19.05.16 33 0 9쪽
41 (2권) 강화도령 - 06화 19.05.13 31 0 8쪽
40 (2권) 강화도령 - 05화 19.05.12 36 0 9쪽
39 (2권) 강화도령 - 04화 19.05.09 30 0 8쪽
38 (2권) 강화도령 - 03화 19.05.06 31 0 13쪽
37 (2권) 강화도령 - 02화 19.05.05 31 0 11쪽
36 (2권) 강화도령 - 01화 19.05.02 37 0 9쪽
35 (1권) 하루살이 - 35화 [1권 끝] 19.05.01 38 0 9쪽
34 (1권) 하루살이 - 34화 19.04.30 37 0 11쪽
33 (1권) 하루살이 - 33화 19.04.29 30 0 10쪽
32 (1권) 하루살이 - 32화 19.04.28 32 0 13쪽
31 (1권) 하루살이 - 31화 19.04.27 29 0 8쪽
30 (1권) 하루살이 - 30화 19.04.26 34 0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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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1권) 하루살이 - 27화 19.04.23 40 0 7쪽
26 (1권) 하루살이 - 26화 19.04.22 31 0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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