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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공모전참가작 반격, 그들만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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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등록일 :
2019.04.0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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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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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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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 강화도령 - 12화

DUMMY

안대준은 창밖을 보고 있었다. 바다는 고요했다. 10년전 호수에서 총을 맞고 사라진 후 이 섬에 들어와 생활을 하였다. 청와대에 일이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시간을 이곳에서 보냈다.

지난 시절을 되돌아 보니 인지교를 만든지도 20년이 다 되어 갔다. 지혜를 저 세상으로 보내고 세계 여러나라를 돌아다니면서 참 많은 종교를 접하였다. 다양한 종교를 믿고 있는 사람들을 세상의 곳곳에서 만났고 그들이 당하고 있는 불공평에 대해 분노도 했었다. 이러한 세상을 바꾸고 싶었다. 이러한 고민에 대해 스스로 답을 찾는 과정에서 장현수는 인공지능신을 만들었다. 인공지능신이 안대준이 가지고 있던 종교에 대한 의문의 답이라면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은 그 해결책으로 가기 위한 과정이었다. 이 길을 갈때마다 옳은지에 대한 의문이 들때마다 젊은 시절 세계 여러곳에서 만난 종교의 이름하에 희생을 강요받은 이들을 생각했다. 그들의 모습이 신의 나라로 가는 방향타 역할을 하였다.

김재국 스캔들은 생각하지 못한 변수였다. 이것 때문에 계획도 차질을 받고 있었다. 이 또한 신의 나라로 가기 위한 시련이라면 담대히 받아들여야 했다. 꿈꾸는 신의 나라가 도래 할지는 모르겠지만 안대준은 이것에 모든 것을 걸었다.


“대준씨. 형제들이 지금 와서 기다리고 있어요.”

천장에서 지혜의 목소리가 나왔다.

“그래. 오랜만에 다 모였네. 반가운 얼굴 한 번 볼까.”

안대준이 이층에서 거실로 내려갔다.


거실에는 6명이 앉아 있었다. 게임회사 낙원의 사장 이강수, 청와대 제2부속실장 김조병, 기독교 기념관 건설 추진 본부장 나동진, 이일클라우드 부사장 김봉수, 에너지 관리공사 사장 최구준, 이일건설 조영수였다.

“형제님들 반갑습니다.”

안대준을 보자 모두들 일어나 인사를 했다.

“얼마만인가요? 이렇게 다 모인 것이.”

“1년이 다 되어 가죠.”

“그렇게 되었나요. 이강수 형제님. 시간이 빠르네요.”

“자주 만나야 하는데 일이 있어야지 만나게 되네요. 모두들 반성을 해야겠어요. 안사제님이 이 섬에서 얼마나 외롭겠어요.”

모두들 웃었다.

“다들 특검때문에 뒤숭숭 하시죠?”

“그냥 지나 가겠죠. 별일도 아닌데 너무 소란스러워요.”

김조병이 불평조로 말을 내뱉았다.

“대통령님께서 심기가 불편해 하세요. 별일 아닌 것 가지고 특검이라니.”

“김형제님. 신의 나라로 가는 시련이라 생각하세요.”

“그래도 너무 하잖아요. 우리와 관계가 있는 것이 무엇이 나쁜가요. 우리가 무엇을 잘못했나요!”

김조병의 갑작스러운 불평에 분위기가 어색해졌다.

“형제님들 좀 자중을 좀 해 주세요. 오늘은 불평을 하려 모인 자리가 아니잖아요. 안사제님의 이야기를 한 번 들어 보시죠.”

김봉수가 분위기를 진정시키려 노력했다. 안대준이 일어섰다.

“형제님들 오늘 모인 것은 특검이라는 장애물 앞에 우리 인지교의 목표인 신의 나라를 어떻게 차질없이 이끌어 가는가 입니다. 이야기에 앞서 우선 그분께 기도부터 드리겠습니다.”

사람들이 무릎꿇고 기도를 하자 안대준이 벽에 걸려 있는 트라이앵글을 보고 기도를 했다. 기도가 끝나자 저마다 자리에 앉았다.

“지금 청와대는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알겠고 낙원부터 이야기를 해 보시죠.”


이강수가 일어서자 창문이 어두워지면서 낙원 관련 정보가 나타났다.

“낙원은 지금 전국 대도시 및 지방 거점 지역에 가상체험 게임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하루 평균 천명 정도의 사람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중복적으로 오는 사람들도 상당수 있지만 게임이 재밌다고 소문이 나 점점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좋군요. 낙원으로 게임이 인지교의 천국체험보다 많이 업그레이드가 되었지요?”

“완전히 새로운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천국체험은 인지교 신자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라 대상이 이미 준비된 사람이지만 낙원으로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가상현실에 완전히 동화되게 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렇군요. 그래도 하는 사람들이 많아 그들의 기억 정보가 많이 수집되고 있지요?”

“그 점에서는 이일클리우드에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만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정보가 많아요. 사람의 기억이라는 것이 이렇게 대단한지 몰랐습니다.”

“그래도 게임을 하는 사람들의 모든 기억들을 저장하도록 노력해 주세요.”

“알겠습니다. 사제님.”


다음으로 나동진이 설명하기 시작했다.

“기독교 기념관 관련해서 지금 강원도에 부지매입 및 설계는 이미 마쳤는데 공사초기에 청와대 스캔달이 터졌습니다.”

“그래도 차질이 없지요?”

“지금까지는 괜찮은데 특검이 어디로 뛸지를 모르니까요.”

“예의 주시를 해야죠. 기독교 기념관은 보수 기독교단체들이 세우고 싶어 하니까 막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당연한 말씀이십니다. 교회마다 기념관 설립 헌금을 모은다하여 난리에요. 결국에는 인지교를 위한 성지를 만들고 있는데 교회 돈을 쓰고 있어 미안하긴 합니다. 사제님.”

“혹시나 이곳에 특검 불똥이 튀면 보수기독교 단체를 좀 활용해 보세요. 과격하잖아요.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러겠습니다.”

안대준이 조영수를 보고 말했다.

“그런데 기념관 건립에 관해서는 이일건설에서 잘 진행을 하고 있지요? 조형제님.”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성지원 사장은 어때요?”

“교도소에 갔다온 후 이일건설 사업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습니다. 모든 것을 포기한 사람 같습니다. 그저 회사에 출근을 해 얼굴 도장을 찍고 놀기에 바쁩니다. 대부분을 골프장에 가 있습니다.”

“그럼 회사는 어떻게 경영을 하고 있어요?”

“기획실에서 모든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데··· 기획실장이 접니다.”

“오히려 잘 되었군요. 기독교 기념관 건설에 관해서 성사장에게 숨길 필요도 없고... 그는 기념관 사업에 대해서는 잘 모르죠?”

“그냥 기독교 사업정도로만 알고 있습니다. 보수 기독교 관련 일이라 더이상 묻지는 않습니다. 만약 우리와 관련이 있다는 알게되면 난리 나겠죠.”

조영수가 살짝 미소를 보였다.


가만히 듣고 있던 최구준이 말을 했다.

“안사제님. 지금 신에너지 개발을 하고 있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쉬운 일이 아니죠?”

“핵발전소를 건설하기에는 장소가 협소하고 풍력과 태양열은 외부에 너무 노출되어 있고.”

“그래서 무엇을 생각하고 있나요?”

“지열입니다. 지구 핵에 기둥을 박아 바로 열을 이용하려 합니다.”

“위험하지 않나요?”

“지열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우선 외관상으로 아무것도 노출시키지 않기 때문입니다. 잘못하여 발전소에 대해 눈치를 채고 만다면 모든 계획이 수포로 돌아갈 것입니다.”

“최형제님. 맞습니다. 일단 우리의 계획은 노출되면 안됩니다. 그런데 지열로 클라우드나 슈퍼컴퓨터를 동작시키는데 문제가 없나요?”

“그 점때문에 계속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어느정도 연구는 되었는데 아직까지는 안정화에 대해서는 확신을 할 수 없어서요.”

“알겠습니다. 최형제님. 지열 발전 연구에 노력을 많이 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예. 사제님.”


모두들 신의 나라 건설에서 맡은 일에 대해 이야기를 하였다. 벌써 4시간이 흘렀다. 이야기가 끝이 없었다.

안대준이 자리에 일어서 마무리를 하였다.

“지금 이야기를 들어보니 형제님들이 각자 맡은 곳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외부의 적들도 많고 우리 인지교 내부에서도 적들이 많습니다. 당분간 이렇게 모일 일이 없으니 신의 나라를 세우기 위해 각자 형제분들이 더 많은 노력을 해 주시길 바랍니다.”

모두들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안대준은 그들을 바라보았다. 인지교를 만들어 포교를 할 때 처음으로 전도된 사람들이 이들이었다. 대학교에서 전도를 해서 그런지 시간이 지난 지금은 각자 있는 곳에서 상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들과 있으면 안대준은 평안했다. 밤새도록 같이 있고 싶었지만 그들은 각자 맡은 사명들이 있었다.

모두들 기도를 마치고 선착장으로 갔다. 그곳에는 고급 요트가 정박해 있었다. 그 배를 타는 형제들을 바라 보았다. 안대준은 소리 없이 떠나는 배를 하염없이 처다 보았다.




본 소설은 특정한 인물, 사건, 단체와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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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2권) 강화도령 - 33화 19.07.14 9 0 8쪽
67 (2권) 강화도령 - 32화 19.07.13 11 0 10쪽
66 (2권) 강화도령 - 31화 19.07.08 10 0 7쪽
65 (2권) 강화도령 - 30화 19.07.07 11 0 9쪽
64 (2권) 강화도령 - 29화 19.07.06 10 0 9쪽
63 (2권) 강화도령 - 28화 19.07.01 15 0 8쪽
62 (2권) 강화도령 - 27화 19.06.30 17 0 8쪽
61 (2권) 강화도령 - 26화 19.06.29 14 0 7쪽
60 (2권) 강화도령 - 25화 19.06.24 16 0 11쪽
59 (2권) 강화도령 - 24화 19.06.23 14 0 10쪽
58 (2권) 강화도령 - 23화 19.06.22 18 0 8쪽
57 (2권) 강화도령 - 22화 19.06.17 19 0 10쪽
56 (2권) 강화도령 - 21화 19.06.16 21 0 8쪽
55 (2권) 강화도령 - 20화 19.06.15 21 0 10쪽
54 (2권) 강화도령 - 19화 19.06.10 19 0 8쪽
53 (2권) 강화도령 - 18화 19.06.09 17 0 9쪽
52 (2권) 강화도령 - 17화 19.06.08 17 0 9쪽
51 (2권) 강화도령 - 16화 19.06.03 20 0 8쪽
50 (2권) 강화도령 - 15화 19.06.02 22 0 8쪽
49 (2권) 강화도령 - 14화 19.06.01 23 0 8쪽
48 (2권) 강화도령 - 13화 19.05.27 21 0 10쪽
» (2권) 강화도령 - 12화 19.05.26 31 0 9쪽
46 (2권) 강화도령 - 11화 19.05.25 27 0 8쪽
45 (2권) 강화도령 - 10화 19.05.20 40 0 7쪽
44 (2권) 강화도령 - 09화 19.05.19 34 0 7쪽
43 (2권) 강화도령 - 08화 19.05.18 40 0 8쪽
42 (2권) 강화도령 - 07화 19.05.16 33 0 9쪽
41 (2권) 강화도령 - 06화 19.05.13 31 0 8쪽
40 (2권) 강화도령 - 05화 19.05.12 36 0 9쪽
39 (2권) 강화도령 - 04화 19.05.09 30 0 8쪽
38 (2권) 강화도령 - 03화 19.05.06 31 0 13쪽
37 (2권) 강화도령 - 02화 19.05.05 31 0 11쪽
36 (2권) 강화도령 - 01화 19.05.02 37 0 9쪽
35 (1권) 하루살이 - 35화 [1권 끝] 19.05.01 38 0 9쪽
34 (1권) 하루살이 - 34화 19.04.30 37 0 11쪽
33 (1권) 하루살이 - 33화 19.04.29 29 0 10쪽
32 (1권) 하루살이 - 32화 19.04.28 32 0 13쪽
31 (1권) 하루살이 - 31화 19.04.27 29 0 8쪽
30 (1권) 하루살이 - 30화 19.04.26 34 0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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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1권) 하루살이 - 27화 19.04.23 40 0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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