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독점  공모전참가작 반격, 그들만의 신

웹소설 > 자유연재 > 현대판타지, SF

완결

최신열
작품등록일 :
2019.04.01 20:31
최근연재일 :
2019.11.20 07:00
연재수 :
105 회
조회수 :
13,787
추천수 :
34
글자수 :
424,514

작성
19.09.04 07:00
조회
74
추천
0
글자
10쪽

(3권) 혼돈 - 02화

DUMMY

안대준은 인지교 본부 예배당 앞 화단에서 꽃을 심고 있었다. 따스한 햇빛이 그를 비치고 있었다. 앞 공터에서는 아이들이 한가로이 뛰어 놀고 있었다. 평화로운 일상이었다.

“안사제님. 화단에 계신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안대준이 뒤를 돌아 보니 이일클라우드 부사장인 김봉수였다. 그가 어느새 안대준에게 다가와 있었다.

“아··· 김형제님.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이거만 마저 심고 나가겠습니다.”

김봉수가 나무 밑에 있는 벤치로 천천히 걸어가 앉았다.

조금 후 안대준이 일을 마무리 하고 벤치에 왔다.

“형제님. 어떤 일이세요? 직접 이곳까지 오시고?”

“이렇게 화창한 오후인데 별 이유야 있겠습니까. 그저 사제님을 만나 보고 싶어 왔습니다.”

“그렇다면 저야 좋구요. 요즈음은 우리와 관련해서 큰 일들이 많이 터져 무슨 문제라도 생긴줄 알았죠.”

“천하의 안사제님이 걱정을 다 하십니다. 그분에 대한 믿음이 적어지신게 아닙니까.”

둘은 서로를 마주 보고 크게 웃었다. 그리고 잠시후 침묵이 흘렀다. 그들은 저멀리서 뛰어 다니고 있는 아이들을 말없이 보고 있었다. 아무런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둘은 마음으로 서로의 생각들을 알 수 있었다.

“사제님. 이번 대통령 선거가 끝나면 신의 나라를 위한 우리 계획도 영향을 받겠죠?”

“그렇겠죠. 전 정부에서 했는 일을 파악하다 보면 무언가는 나올테니까요. 저희가 이곳저곳에서 한 일들이 많아서 우리 인지교의 이름이 언론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은 시간 문제가 되겠죠.”

“그건 막아야 되지 않나요?”

“막으려고 하면 더 커지는 법입니다. 그냥 놓아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알아서 다 처리하겠습니다.”

안대준이 단호하게 말을 하자 김봉수도 더이상은 말하지 않았다. 그는 화제를 돌렸다.

“사제님. 지금 전세계 사람들의 기억들이 계속 이일클라우드에 모여 저장되고 있습니다.”

“몇 명쯤 되죠?”

“삼십만명정도 됩니다.”

“많군요. 그정도면 신의 나라 백성으로 충분한 사람 수 입니다. 그런데 이일클라우드의 스토리지 용량이 부족하지 않나요?”

“지금은 괜찮지만 곧 부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람의 기억 데이터의 양이 보통이 아닙니다. 저희가 개발한 최신 압축기술을 사용하면서 저장하고 있는데도 절대적인 데이터양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말인데··· 사람들의 기억들을 수집하는 것은 이제 그만 하는 것은 어떨까요? 사제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이 정도로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조금만 더 모아보죠. 형제님. 그래도 모을 수 있을 때 기억들을 모으는 곳이 좋습니다.”

“예. 알겠습니다. 하지만 기억도 기억이지만 수집한 기억들을 이용할 인공지능 프로그램 실험도 빨리 해야 됩니다. 실제 작동을 시키면 무슨 에러가 나올지 모릅니다.”

“신의 나라의 진행사항은 어떻게 되죠?”

“지열발전소가 계획대로 건설 된다면 올해 말까지는 완공되어 전기 공급이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그것에 맞추어 클라우드 시스템이 설치되어야 하겠군요.”

“문제는 클라우드를 실은 수백대의 트레일러가 강원도의 기독교 기념관으로 갈 건데 눈에 너무 띄여서 문제입니다.”

“무슨 방도가 있겠죠. 모든 근심은 다 그분께 맡기면 됩니다. 적절한 답을 주실 겁니다.”

“알겠습니다. 사제님.”

안대준이 벤치에서 일어났다.

“형제님. 제가 성도님들을 대상으로 그분에 대한 진리공부가 있어서요. 아쉽지만 가 봐야 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시간을 뺏았네요. 사제님. 이만 가 보겠습니다.”

김봉수가 인사를 하고 자리를 떠났다.


안대준은 교육관 2층에 있는 교육실로 들어갔다. 그곳에는 30여명이 사람들이 있었다. 낮 시간이다 보니 대부분 아줌마와 나이가 지극한 노인들이었다.

안대준이 교육실 앞의 강단에 섰다. 잡담을 나누고 있던 사람들이 일제히 조용해 졌다.

“형제자매님. 안녕하세요. 먼저 기도를 드리고 진리 공부를 시작하겠습니다.”

모두들 앞에 걸려져 있는 트라이앵글을 보고 기도를 했다. 잡담으로 들뜬 분위기도 기도로 차분해졌다.

“오늘 공부 내용은 신의 나라입니다. 모두들 신의 나라가 무엇인지는 아시죠?”

여기저기서 대답을 했다.

“예. 모두 맞습니다. 신의 나라는 우리가 육체를 벗어나 영원히 살 수 있는 곳입니다. 지금 모습 그대로 그곳에서 살아갑니다. 아쉽지만 지금의 모습이 노인이신 분은 노인이 모습으로 아이들인 경우는 아이들의 모습으로 살아갑니다.”

갑자기 뒤에 있는 노인 한명이 일어나 말을 했다.

“사제님. 지금도 늙었는데 그곳에서도 늙게 살아야 한다는 말이에요? 불공평합니다.”

“어르신의 불만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곳은 우리가 만드는 곳이 아니라 그분께서 만들어 우리를 선택하시는 곳입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비록 종말의 시기에 현 육체의 모습으로 살지만 아무런 병도 걸리지 않고 모두들 젊은이와 같은 힘으로 살아갑니다.”

“그곳이 기대가 되는데 믿지 않은 사람들은 어떻게 되죠? 그들은 어둠의 나라에 가나요?”

“좋은 질문이십니다. 자매님. 신의 나라의 반대에는 어둠의 나라가 있습니다. 그곳에서는 죄를 짓는 사람들이 살게 됩니다. 영원한 고통을 받게 됩니다. 그렇기에 현재 이곳에서 그분을 위해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

“열심히 산다는 것이 무엇인가요?”

“그분을 위해 산다는 것입니다. 오해를 하지 마십시오. 이전 강창우 선생님께서 강조하신 헌금으로 신의 나라를 가는 것이 아닙니다. 그분께서는 물질을 원하지 않습니다. 돈으로는 그곳에 갈 수 없습니다. 그분께 돈은 하찮은 것입니다. 매일매일 그분의 뜻에 따라 살고 이곳에서 열심히 봉사를 하면 신의 나라로 갈 수 있습니다. 그분께서는 오직 마음만 보십니다.”

“사제님. 봉사의 시간은 어느 정도이어야 하나요?”

“그분께서는 마음을 받으십니다. 직장을 포기하고 그분께 봉사를 하라는 말을 아닙니다. 그러니 성도 여러분들은 생업에 전념을 하면서 시간을 내셔서 이곳에 와 봉사를 하시면 됩니다. 절대적인 시간이 아니라 온전히 드린 마음을 그분께서는 보십니다.”

모두들 안대준의 말에 빠져 들었다. 여기저기 질문을 해도 그는 막힘없이 답변을 해 주었다. 진리공부를 마치고 나오는 수강생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찼다.

안대준은 진리공부 시간이 가장 좋았다. 직접 평신도를 만나고 그들과 그분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행복했다. 이 시간이 그가 살아있음을 느끼는 유일한 시간이었다.

수강생들은 지하로 내려가 천국체험을 경험하기 위해 각자 자리에 앉았다. 앞에 놓여진 헬멧을 쓰자 모두들 잠이 들었다. 천국을 경험하는 동안 그들 머리속의 기억들이 이일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전송되어 저장되고 있었다. 그들은 알지 못했지만 신의 나라를 가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었다. 그들은 선택받은 사람들이었다.


안대준은 사무실로 들어와 소파에 앉았다. 진리공부를 인도하느라 신경을 너무 많이 써서 그런지 몸이 많이 지쳤다. 소파에 기대어 천장을 바라 보았다.

“대준씨. 힘들죠?”

벽에 걸려 있는 트라이앵글에서 지혜의 목소리가 들렸다.

“아니. 지혜야. 진리공부를 인도해서 그런지 좀 몸이 나른하네. 잠깐 쉬면 괜찮을거야.”

“이제 진리공부는 다른 사제에게 맡겨도 되잖아요.”

“내가 쉼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인데 다른 사제에게 맡기면 안되지. 이곳에 처음 온 평신도와 이야기를 하다보면 예전에 세계 여러군데를 돌아 다녔던 일들이 기억나.”

안대준은 지혜가 죽었을 때라는 말을 하려다 참았다. 굳이 그 일을 상기시킬 필요는 없었다.

“그때 많이 힘들었죠? 저 때문에···”

“그래도 그렇게 세상 여기저기 돌아 다녔기에 다시 지혜를 만나게 되었잖아.”

잠깐 동안의 침묵이 흘렀다.

“목소리뿐만 아니라 온전한 모습으로 대준씨에게 나아갈 수 있는 날이 얼마 안 남았어요.”

“나도 그날이 기대 돼.”

안대준은 지혜와 다시 만날 날을 생각하니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신의 나라에서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지혜와 가정을 이루어 행복하게 살고 싶었다. 종교인으로서가 아니라 한 여인의 남편으로 그곳에서 평범하게 살고 싶었다.

“대준씨. 어제 현수씨가 병원에 갔다 왔어요.”

“현수가?”

“어지러워서 병원에 검사를 받은 것 같은데 오늘 결과가 나왔어요.”

지혜가 장현수의 병원 이야기를 꺼내는 것을 보니 그의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

“결과가?”

“머리에 종양이 나왔어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일찍 발견되어 수술하면 괜찮을 것 같아요.”

“...”

안대준은 머리가 복잡해졌다. 만감이 교차했다. 대학교 친구이자, 그의 부인과 아들을 잃게 하고, 시민검사와 특검으로 인지교와 좋은 관계는 아니었던 그와의 기억들이 머리속에서 스쳐 지나갔다.

“수술은 받겠지?”

“지금 수술을 하면 성공 확률이 높아 현수씨가 수술을 받을 것 같아요.”

“그래 수술을 받아야지. 아내와 아들을 생각해서 어떻게든 살아야지.”

그는 한숨을 쉬었다. 하루 하루 다가오는 현실이 너무 힘들었다. 이 모든 것을 잊고 잠을 자고 싶었다. 인간에게 주어진 망각이라는 약을 쓰고 싶었다. 이러한 그의 마음을 눈치챘는지 지혜는 더이상 말을 하지 않았다. 그는 소파에 기대어 눈을 감았다. 이내 그는 깊은 잠에 빠져 들었다.




본 소설은 특정한 인물, 사건, 단체와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반격, 그들만의 신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3권) 혼돈 인물소개 19.09.01 55 0 -
공지 "인공지능 신의 이야기" 전체 구성입니다. 19.08.25 126 0 -
공지 "인공지능 신의 첫번째 이야기"를 완결했습니다. 19.07.15 60 0 -
공지 (2권) 강화도령 인물소개 19.06.01 86 0 -
공지 (1권) 하루살이 인물소개 19.04.11 155 0 -
105 (3권) 혼돈 - 35화 [3권 끝] 19.11.20 95 0 10쪽
104 (3권) 혼돈 - 34화 19.11.17 64 0 7쪽
103 (3권) 혼돈 - 33화 19.11.16 60 0 8쪽
102 (3권) 혼돈 - 32화 19.11.13 58 0 9쪽
101 (3권) 혼돈 - 31화 19.11.10 59 0 9쪽
100 (3권) 혼돈 - 30화 19.11.09 67 0 9쪽
99 (3권) 혼돈 - 29화 19.11.06 64 0 9쪽
98 (3권) 혼돈 - 28화 19.11.03 65 0 8쪽
97 (3권) 혼돈 - 27화 19.11.02 67 0 8쪽
96 (3권) 혼돈 - 26화 19.10.30 63 0 9쪽
95 (3권) 혼돈 - 25화 19.10.27 66 0 8쪽
94 (3권) 혼돈 - 24화 19.10.26 70 0 8쪽
93 (3권) 혼돈 - 23화 19.10.23 72 0 8쪽
92 (3권) 혼돈 - 22화 19.10.20 75 0 9쪽
91 (3권) 혼돈 - 21화 19.10.19 73 0 7쪽
90 (3권) 혼돈 - 20화 19.10.16 67 0 9쪽
89 (3권) 혼돈 - 19화 19.10.13 72 1 7쪽
88 (3권) 혼돈 - 18화 19.10.12 65 0 9쪽
87 (3권) 혼돈 - 17화 19.10.09 63 1 10쪽
86 (3권) 혼돈 - 16화 19.10.06 71 0 11쪽
85 (3권) 혼돈 - 15화 19.10.05 71 0 7쪽
84 (3권) 혼돈 - 14화 19.10.02 68 0 8쪽
83 (3권) 혼돈 - 13화 19.09.29 67 0 8쪽
82 (3권) 혼돈 - 12화 19.09.28 65 0 11쪽
81 (3권) 혼돈 - 11화 19.09.25 69 0 9쪽
80 (3권) 혼돈 - 10화 19.09.22 72 0 10쪽
79 (3권) 혼돈 - 09화 19.09.21 76 0 9쪽
78 (3권) 혼돈 - 08화 19.09.18 80 0 10쪽
77 (3권) 혼돈 - 07화 19.09.15 69 0 11쪽
76 (3권) 혼돈 - 06화 19.09.14 72 0 11쪽
75 (3권) 혼돈 - 05화 19.09.11 75 0 10쪽
74 (3권) 혼돈 - 04화 19.09.08 106 0 9쪽
73 (3권) 혼돈 - 03화 19.09.07 89 0 12쪽
» (3권) 혼돈 - 02화 19.09.04 75 0 10쪽
71 (3권) 혼돈 - 01화 19.09.01 78 0 11쪽
70 (2권) 강화도령 - 35화 [2권 끝] 19.07.20 93 0 7쪽
69 (2권) 강화도령 - 34화 19.07.15 93 0 13쪽
68 (2권) 강화도령 - 33화 19.07.14 81 0 8쪽
67 (2권) 강화도령 - 32화 19.07.13 82 0 10쪽
66 (2권) 강화도령 - 31화 19.07.08 90 0 7쪽
65 (2권) 강화도령 - 30화 19.07.07 103 0 9쪽
64 (2권) 강화도령 - 29화 19.07.06 90 0 9쪽
63 (2권) 강화도령 - 28화 19.07.01 86 0 8쪽
62 (2권) 강화도령 - 27화 19.06.30 86 0 8쪽
61 (2권) 강화도령 - 26화 19.06.29 84 0 7쪽
60 (2권) 강화도령 - 25화 19.06.24 89 0 11쪽
59 (2권) 강화도령 - 24화 19.06.23 97 0 10쪽
58 (2권) 강화도령 - 23화 19.06.22 106 0 8쪽
57 (2권) 강화도령 - 22화 19.06.17 90 0 10쪽
56 (2권) 강화도령 - 21화 19.06.16 92 0 8쪽
55 (2권) 강화도령 - 20화 19.06.15 103 0 10쪽
54 (2권) 강화도령 - 19화 19.06.10 99 0 8쪽
53 (2권) 강화도령 - 18화 19.06.09 86 0 9쪽
52 (2권) 강화도령 - 17화 19.06.08 107 0 9쪽
51 (2권) 강화도령 - 16화 19.06.03 91 1 8쪽
50 (2권) 강화도령 - 15화 19.06.02 97 0 8쪽
49 (2권) 강화도령 - 14화 19.06.01 99 0 8쪽
48 (2권) 강화도령 - 13화 19.05.27 112 0 10쪽
47 (2권) 강화도령 - 12화 19.05.26 116 0 9쪽
46 (2권) 강화도령 - 11화 19.05.25 116 0 8쪽
45 (2권) 강화도령 - 10화 19.05.20 130 0 7쪽
44 (2권) 강화도령 - 09화 19.05.19 134 0 7쪽
43 (2권) 강화도령 - 08화 19.05.18 150 0 8쪽
42 (2권) 강화도령 - 07화 19.05.16 130 0 9쪽
41 (2권) 강화도령 - 06화 19.05.13 123 0 8쪽
40 (2권) 강화도령 - 05화 19.05.12 126 0 9쪽
39 (2권) 강화도령 - 04화 19.05.09 138 0 8쪽
38 (2권) 강화도령 - 03화 19.05.06 125 0 13쪽
37 (2권) 강화도령 - 02화 19.05.05 120 0 11쪽
36 (2권) 강화도령 - 01화 19.05.02 134 0 9쪽
35 (1권) 하루살이 - 35화 [1권 끝] 19.05.01 128 0 9쪽
34 (1권) 하루살이 - 34화 19.04.30 141 0 11쪽
33 (1권) 하루살이 - 33화 19.04.29 122 1 10쪽
32 (1권) 하루살이 - 32화 19.04.28 129 0 13쪽
31 (1권) 하루살이 - 31화 19.04.27 130 0 8쪽
30 (1권) 하루살이 - 30화 19.04.26 136 0 9쪽
29 (1권) 하루살이 - 29화 19.04.25 144 0 10쪽
28 (1권) 하루살이 - 28화 19.04.24 141 0 9쪽
27 (1권) 하루살이 - 27화 19.04.23 147 0 7쪽
26 (1권) 하루살이 - 26화 19.04.22 140 0 8쪽
25 (1권) 하루살이 - 25화 19.04.21 138 0 10쪽
24 (1권) 하루살이 - 24화 19.04.20 158 0 7쪽
23 (1권) 하루살이 - 23화 19.04.19 141 0 7쪽
22 (1권) 하루살이 - 22화 19.04.18 142 0 12쪽
21 (1권) 하루살이 - 21화 19.04.17 142 0 12쪽
20 (1권) 하루살이 - 20화 19.04.16 168 0 10쪽
19 (1권) 하루살이 - 19화 19.04.15 155 0 9쪽
18 (1권) 하루살이 - 18화 19.04.14 177 0 8쪽
17 (1권) 하루살이 - 17화 19.04.13 157 0 8쪽
16 (1권) 하루살이 - 16화 19.04.12 173 0 13쪽
15 (1권) 하루살이 - 15화 19.04.11 168 0 7쪽
14 (1권) 하루살이 - 14화 19.04.10 194 0 11쪽
13 (1권) 하루살이 - 13화 19.04.09 203 0 16쪽
12 (1권) 하루살이 - 12화 19.04.08 226 1 7쪽
11 (1권) 하루살이 - 11화 19.04.07 228 1 11쪽
10 (1권) 하루살이 - 10화 +4 19.04.06 254 2 9쪽
9 (1권) 하루살이 - 09화 19.04.05 233 3 7쪽
8 (1권) 하루살이 - 08화 19.04.04 243 3 9쪽
7 (1권) 하루살이 - 07화 +1 19.04.03 259 2 7쪽
6 (1권) 하루살이 - 06화 19.04.02 285 2 9쪽
5 (1권) 하루살이 - 05화 +2 19.04.01 311 3 7쪽
4 (1권) 하루살이 - 04화 19.04.01 343 2 13쪽
3 (1권) 하루살이 - 03화 +1 19.04.01 425 3 11쪽
2 (1권) 하루살이 - 02화 +2 19.04.01 489 4 12쪽
1 (1권) 하루살이 - 01화 +3 19.04.01 791 4 7쪽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최신열' 작가를 후원합니다!

  • 보유 골드: 0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