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독점  공모전참가작 흔남이 회귀당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연재 주기
김인즈
작품등록일 :
2019.04.02 15:24
최근연재일 :
2019.08.23 05:26
연재수 :
53 회
조회수 :
69,698
추천수 :
1,235
글자수 :
298,458

작성
19.04.07 08:00
조회
1,717
추천
29
글자
11쪽

5. 부하가 너무 유능해! (1)

DUMMY

5. 부하가 너무 유능해!



요즘 강효석은 학교가 재밌었다.


예전에는 이러지 않았다.


학교는 그에게 너무 지루한 곳이었다.


이제 곧 가게 될 미국에 비하면 너무 지루하고 지겹다.


“효석아, 니 엄마랑 같이 미국 가라.”


얼굴 보기도 어려운 아버지가 미국에 이민을 보내준다고 했다.


미국!


거기는 컴퓨터가 많은 나라다. 당연히 게임도 많겠지.


더구나 쭉쭉빵빵 백인 여자친구! 어린 나이에도 차를 몰 수도 있는 아주 멋진 나라!


티비에서 그런 장면을 봤던 강효석은 희망에 부풀었다.


그래서 학교의 누구에게도 별로 관심은 없었다.


사실 자신의 짝인 반장은 잘난 놈이었다.


운동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고 선생 여럿이 관심을 두는 게 옆에서도 보였다.


예전이었으면 괴롭혔으리라.


하지만.


‘미국! 금발 여자친구!’


그래서 무시했다. 무시하려 했다.


- 청소하고 가라.


그 말만 안 들었으면.


“크크, 미친놈이.”


처음에는 잘못 들었나 했다.


초등학교 때, 그리 대하는 애들은 없었다.


워낙 악동이었으니까.


“내가 악마였는데.”


물론 기억은 주관적이다.


아무튼.


강효석은 한때 그가 다닌 초등학교의 골칫거리였다.


애들 때리고 돈 물어주는 일은 다반사였다.


조직적으로 한 아이를 괴롭혀 전학을 보내기도 했다.


더 나쁜 짓도 많이 했다.


동네 양아치들마저 그가 하는 말은 쉽사리 거부하지 못했으니까.


효석이 내미는 돈도 돈이었지만.


“우리 아빠가 누군 줄 알고.”


얼굴 보기도 어려운 효석의 부친은 울산에서도 돈 좀 있는 유지였다.


가진 땅도 많고 시내에 건물도 몇 채나 소유한 부자.


울산에 자리 잡은 대기업의 높은 사람들과도 호형호제하고 건달들과도 선이 닿아 있는 무서운 사람.


그래서 동네 양아치들은 효석에게 쩔쩔맸다. 자신들과는 비교도 안 되는 건달들이 효석을 보호하고 있다는 걸 알기 때문에.


그런 배경을 갖고 있기에 효석은 나쁜 짓을 하고도 제대로 된 처벌을 받은 적이 없다.


처벌이 내려져도 고작 봉사 몇 시간이 다였다.


주변에서는 쉬쉬하며 그가 한 일들을 묻어버렸다.


“근데 나한테 청소하고 가라고? 미친놈.”


효석은 웃었다.


멍청한 제 짝을 괴롭히고 싶었다.


그래서 조사를 했다.


그래야 더 철저하게 괴롭힐 수 있으니까.


조사는 쉬웠다. 같은 학교 3학년 중, 김동호와 같은 동네에 사는 형을 불러 물어보면 되는 일.


동네 양아치들은 그런 일에 써먹기에는 제격이었다.


“그 고아 거지새끼를 어떻게 괴롭히지?”


강효석은 생각했다.


앳된 얼굴에 잔혹한 미소가 스쳤다.



* * *



“반장! 니 선생님 좀 따라 온나.”


어느새 4월이 됐다.


어른의 시간은 너무 빠르게 흘러간다.


어릴 때는 해야 할 것도 모르는 것도 너무 많아서 배우고 익히고 놀고 즐기다 보면 기억할 일도 인상적인 일도 많아서 시간이 너무 느렸었다.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네, 선생님.”


그냥 어느 나이든 시간은 빠르게 흘러간다.


벌써 4월이라니.


아이가 되어도 똑같구나. 아니 정신이 어른이라서 그런가. 그냥 눈 감았다 뜬 거 같은데.


교무실로 향했다.


나는 임시반장이 아니라 진짜 반장이 됐다.


어차피 큰 의미는 없다.


이 시기의 중학교 반장은 그냥 담임이 정한다.


투표? 서로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무슨 투표인가.


요식행위로 반대하는 사람, 손? 하는 일은 있었지만, 반장이라는 게 귀찮다는 걸 아이들은 귀신같이 알아채고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았다.


나랑 사이가 그리 좋지 못한 내 짝조차.


교무실에 들어서자 선생님이 자리에 앉아 있는 게 보였다.


회귀 후에도 전혀 변하지 않은 강형길 선생님의 모습에 왠지 모르게 안도감이 든다.


“갑자기 오라켔는데 안 놀랐나?”


“괜찮습니다.”


“절로 가자.”


선생님은 주변 눈치를 조금 살피고는 상담실로 나를 이끌었다.


“선생님이 네 생활기록부를 봤는데···.”


선생님은 주저하시는 기색이 역력하다.


아무래도 직접 말하기에는 좀 그렇겠지.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셨다고 적혀 있더라. 그래서 상담 좀 해보려고 불렀다.”


“네.”


선생님은 이것저것 내게 물어보셨다.


누가 보면 저런 걸 왜 물어봐 하는.


근데···, 예전 나에겐 그런 것조차 무척 고마운 관심이었다.


그조차 안 하는 사람이 세상에는 너무 많았거든.


아니면 하더라도 너무 생각 없이 말해서 도리어 상처를 주던가.


강형길 선생님은 그런 상처를 주신 적은 없다. 생긴 건 좀 험악해도 배려가 넘치시는 분이거든.


“요즘 좀 어떻노.”


“괜찮습니더.”


“네 보호자가 백성훈? 그 변호사라 하던데, 사람은 괜찮나?”


“네.”


선생님은 내게 이것저것 물으셨다. 내 눈을 피하지 않고 마주 보면서 묻는 것이 그때는 얼마나 큰 위로였는지.


지금도 그 따뜻함만은 여전하다.


“그래, 괜찮다니 다행이다. 요즘 뉴스에 안 좋은 이야기만 계속 나와서···.”


그래서였구나, 예전보다 첫 상담이 빨라진 이유는.


“혹시 문제 있으면 이 선생님 믿고 꼭 찾아오고.”


“네, 선생님.”


나는 공손히 인사드리고 상담실을 나섰다.


선생님의 말씀대로다.


요즘 뉴스에는 좋은 소식은 거의 없다.


올해 초부터 이어진 부도 사태가 뉴스에서 계속 흘러나왔다. 아니, 작년 말인가···.


아무튼.


그래서 사회적으로도 분위기는 무거웠다.


예전에는 관심도 없었다. 그저 숨 쉬는 것도 힘들어서 가끔은 혼자서 구석진 곳에 앉아 천천히 숨을 몰아쉬기도 했다.


그런데 지금 보니, 경제위기가 확실하다.


어제만 해도, 진루 그룹이 망했다고 뉴스가 나왔다. 소주로 유명한, 그 회사 말이다.


지난달에는 삼민 그룹이 부도가 났다. 무려 재계 26위의 재벌 그룹이었다.


그런데도 경제 위기는 아니라고 보수 언론은 기사를 내보냈다. 한국 경제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저게 정말일까.


어느 정도 결말을 알고 있는 나는 입맛이 씁쓸했다.


그리고 5월, 섬립 식품이 부도났다.


딱 그쯤이었다.


“야, 거지.”


우리 반의 문제아가 내게 시비를 건 것은.


“지금 내한테 한 소리가?”


이른 아침, 아무도 없는 학교에는 보통 내가 제일 먼저 온다.


아버지가 살아계실 때 움직였던 버릇 때문에, 이 시간이 되면 눈이 떠져서 그렇다.


멍하니 있는 것도 싫고, 괜히 추억이나 곱씹고 있는 것도 지겹고 해서 그냥 일찍 학교를 나오는 편이다.


근데 오늘따라 일찍 온 강효석이 내게 시비를 거네?


뭐지, 이 새끼?


“그래, 거지새끼야. 여기에 너밖에 더 있나. 병신아.”


하긴, 저 말도 맞다. 교실에는 저와 나밖에 없으니 내게 했겠지.


“응, 그래.”


그래서 대답했다.


“······.”


뭐, 왜.


당황했네. 뭐 이런 병신이? 이런 표정이다.


21세기 대한민국의 인터넷에서는 이런 대응이 일상이다.


하지만 지금은 20세기, 90년대 후반.


꿈에도 생각 못 해봤나 보다.


“거지새끼가 대응도 거지 같네.”


와, 라임 보소.


“부모도 없는 새끼가.”


응, 안 계셔.


점차 다가오는 녀석 때문에 몸이 조금 긴장했다. 아니, 긴장이 아니구나. 그냥 대비를 좀 했다.


“고아 주제에 잘난 척하지 마라, 새끼야.”


녀석이 주먹을 휘두른다. 근데 이상하다.


왜 이렇게 잘 보이냐.


앉은 자리에서 피해내고 녀석의 턱을 후려쳤다.


퍽! 강효석의 고개가 흔들렸다.


제대로 맞았나.


녀석이 정신을 잃었는지 몸이 휘청한다.


덥썩, 멱살을 잡고 녀석을 자리에 앉혔다.


고작 수 초도 걸리지 않은 일이었다.


“기절했네?”


이상하다. 한방에 기절한다고?


나는 싸움을 잘 못했다. 싸운다고 해봤자 그냥 개싸움이나 좀 했지 만화나 영화처럼, 때리고 피하는 건 전혀 못했다.


근데 지금은 그게 또 된다.


···회귀까지 한 마당에 고민해서 뭘 하나.


얼마 전 축구 하면서도 느꼈는데 육체적으로 뭔가 변화가 생긴 모양이다.


그렇겠지, 뭘.


내게 나쁜 일도 아니고.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나중에 병원 가서 정밀 검사를 한 번 받아볼까.


기절한 채 책상에 엎드린 강효석을 흘긋 보다가 나는 고개를 저었다.


어린 애랑 싸움이나 하고, 나도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그렇다고 맞고 있을 수는 없고.


이 자식, 학교 빨리 그만 안 두나?


예전에는 한 달도 안 돼서 학교를 그만뒀던 거 같은데 내가 착각한 건가.



* * *



강효석은 모처럼 일찍 등교했다.


이유는 모른다. 그냥 일찍 눈이 떠졌다.


거실로 나왔다. 엄마와 둘이 살기에는 많이 큰 집.


하지만 어릴 적부터 살아서 강효석은 넓다는 걸 잘 모른다.


“아, 또 밥 없네.”


부엌은 어둡다.


식탁에는 술병과 빈 잔이 놓여 있었다.


어제도 엄마는 술을 마셨으리라.


그렇지만 강효석은 아무 걱정도 안 했다.


이런 게 어디 하루 이틀인가.


슬쩍, 안방을 열어보니 아니나다를까.


“으, 술 냄새.”


엄마는 쿨쿨 잠만 잘 자고 있었다.


“엄마! 엄마!”


크게 소리치자 그제야 엄마는 꿈틀댔다.


“지갑에서 돈 가져갈게!”


그 말에 손을 휘젓는다. 귀찮다는 말이다.


강효석은 지갑에서 돈을 잔뜩 꺼냈다.


‘히히, 오늘은 8만 원이네.’


그걸 그대로 제 주머니에 쑤셔 넣고 강효석은 그대로 학교로 향했다.


엄마가 일어나면 만원밖에 못 받으니까.


나중에 집에 와서 그냥 잔소리 좀 들으면 된다. 그런 건 이제 익숙하다.


이 돈으로 뭘 하지? 생각하다가 할 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친한 놈들도 없고, 게임은 집에 컴퓨터로 하고.


‘에이, 괜히 가져왔네.’


그냥 버릇이었다. 매일 그래 왔으니까.


“어?”


자신이 제일 먼저 온 게 아닐까 했는데 교실 문은 이미 열려 있었다.


누구지? 안을 보니, 제 짝인 반장이다.


‘마침 잘 됐다.’


기분도 꿀꿀 하고, 주변에는 사람도 없다.


반장은 반에서 인기가 좋다. 좀 논다 싶은 애들도 반장이랑 친하다.


그런데 대뜸 시비를 걸어봐라. 자신만 바보가 된다. 편들어 주는 애도 없을 거고.


“야, 거지.”


그래서 시비를 걸었는데.


“응, 그래.”


반응이 참신하다.


‘뭐지, 이 새끼?’


강효석은 당황했다. 화를 내든가, 어이없어하든가.


그런 상식적인 반응이 안 나온다.


처음 보는 놈이다.


그래도 다짜고짜 시비를 걸었다.


고아에 집에 돈도 없어서 친척들이 찾아왔다는 이야기까지 꺼냈다.


그리고 기어코 주먹을 날렸는데.


번쩍.


눈앞이 번뜩였다.


다음 순간.


‘뭐지?’


누가 몸을 흔들었다.


그제야 자신이 자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효석은 눈을 떴다.


“마, 암만 졸리도 쌤 왔으믄 일나야지.”


담임이 눈앞에 있었다.


“응?”


“응은 반말이고. 정신 안 챙기나!”


담임이 버럭 소리쳤다. 머리에 딱밤이 떨어진 건 덤이었다.


‘아오, 아파!’


이마를 부여잡은 강효석은 상황이 이해되지 않았다.


어느새 자리 잡고 앉은 반 아이들, 들어온 담임, 여느 때와 다름없이 옆에 앉은 반장.


이상하다.


“꿈이었나?”



* * *



엎드렸던 강효석이 멍청한 표정으로 일어났다.


고개를 갸웃하는데 기억을 못 하는 거 같기도 하다.


한 방에 기절해서 기억이 날아간 거야?


맞은 턱이 아프지는 않은 모양이다.


약간 불그스레한데 엎드려서 그런 걸로만 보이는 게, 남들이 볼 때는 맞은 지도 모를 정도라 다행이다.


『꿈이었나?』


녀석이 웅얼대는 소리가 보였다.


진짜 착각하네?


나는 모른 척 수업에 집중했다.


애 때린 게 자랑할 일은 아니잖아.


작가의말

응, 개꿈.


선작 추천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흔남이 회귀당했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연재 주기 및 시간 19.04.08 1,449 0 -
53 19. 나만 몰랐었던 이야기(4) +2 19.08.23 288 11 12쪽
52 19. 나만 몰랐었던 이야기(3) 19.08.22 335 10 13쪽
51 19. 나만 몰랐었던 이야기(2) +1 19.08.21 357 11 12쪽
50 19. 나만 몰랐었던 이야기 19.08.19 386 10 14쪽
49 18. 풀숲에 머리만 숨긴 꿩.(5) 19.08.14 464 10 12쪽
48 18. 풀숲에 머리만 숨긴 꿩.(4) 19.08.12 468 14 14쪽
47 18. 풀숲에 머리만 숨긴 꿩.(3) +3 19.08.09 545 9 13쪽
46 18. 풀숲에 머리만 숨긴 꿩.(2) 19.08.08 526 10 12쪽
45 18. 풀숲에 머리만 숨긴 꿩. +1 19.08.08 608 8 13쪽
44 17. 내가 이미 보고 왔어. (3) 19.08.06 658 10 14쪽
43 17. 내가 이미 보고 왔어. (2) +1 19.08.05 681 11 11쪽
42 17. 내가 이미 보고 왔어. (1) - 수정 +3 19.05.08 1,083 23 16쪽
41 16. 인연. (2) +4 19.05.07 1,071 22 14쪽
40 16. 인연. (1) +3 19.05.03 1,135 24 11쪽
39 15. 진로를 결정할 때. (2) +5 19.05.02 1,172 24 12쪽
38 15. 진로를 결정할 때. (1) +2 19.05.01 1,222 21 14쪽
37 14. 임자 없는 보물. +2 19.04.30 1,212 27 14쪽
36 13. 휴가 +1 19.04.29 1,190 23 13쪽
35 12. 군 생활 2회차 +3 19.04.26 1,231 24 13쪽
34 11. 짧은 방학. (2) +2 19.04.25 1,187 19 13쪽
33 11. 짧은 방학. (1) +3 19.04.25 1,221 24 12쪽
32 10. 투자 할 때 필요한 것. (7) +1 19.04.23 1,267 28 13쪽
31 10. 투자 할 때 필요한 것. (6) +1 19.04.22 1,313 22 12쪽
30 10. 투자 할 때 필요한 것. (5) +1 19.04.22 1,317 24 12쪽
29 10. 투자 할 때 필요한 것. (4) +1 19.04.20 1,392 28 13쪽
28 10. 투자 할 때 필요한 것. (3) +1 19.04.19 1,419 26 12쪽
27 10. 투자 할 때 필요한 것. (2) +1 19.04.18 1,412 28 11쪽
26 10. 투자 할 때 필요한 것. (1) 19.04.17 1,418 29 12쪽
25 9.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지만···. (2) 19.04.16 1,396 22 12쪽
24 9.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지만···. (1) +1 19.04.15 1,434 25 12쪽
23 8. 의심. (2) - 수정 19.04.14 1,440 22 14쪽
22 8. 의심. (1) - 수정 +2 19.04.13 1,484 27 10쪽
21 7. 친구 (3) +2 19.04.12 1,501 23 10쪽
20 7. 친구 (2) +2 19.04.11 1,521 23 13쪽
19 7. 친구 (1) +2 19.04.11 1,579 27 12쪽
18 6. 책임질 수 있을 때. (4) +3 19.04.10 1,558 27 11쪽
17 6. 책임질 수 있을 때. (3) +3 19.04.10 1,587 27 13쪽
16 6. 책임질 수 있을 때. (2) +2 19.04.09 1,600 30 12쪽
15 6. 책임질 수 있을 때. (1) +2 19.04.09 1,656 31 12쪽
14 5. 부하가 너무 유능해! (4) +2 19.04.08 1,669 31 11쪽
13 5. 부하가 너무 유능해! (3) +5 19.04.08 1,649 31 16쪽
12 5. 부하가 너무 유능해! (2) +4 19.04.07 1,668 33 15쪽
» 5. 부하가 너무 유능해! (1) +3 19.04.07 1,718 29 11쪽
10 4. 할 수 있는 게 너무 많다! (3) +5 19.04.06 1,710 32 16쪽
9 4. 할 수 있는 게 너무 많다! (2) +3 19.04.06 1,762 31 13쪽
8 4. 할 수 있는 게 너무 많다! (1) +2 19.04.05 1,825 32 12쪽
7 3. 돈은 쉽게 벌 수도 있다. +3 19.04.05 1,886 29 15쪽
6 2. 없었던 일. (3) - 수정 +2 19.04.04 1,872 31 17쪽
5 2. 없었던 일. (2) - 수정 +2 19.04.04 1,849 36 11쪽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김인즈' 작가를 후원합니다!

  • 보유 골드: 0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