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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공모전참가작 흔남이 회귀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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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주기
김인즈
작품등록일 :
2019.04.02 15:24
최근연재일 :
2019.08.23 05:26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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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0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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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6. 책임질 수 있을 때. (1)

DUMMY

6. 책임질 수 있을 때.



내가 들어갈 고등학교가 배정됐다.


시험 결과와 상관없이 뺑뺑이로 정해졌다.


임의 배정이란 소리다.


고등학교 평준화 정책 때문에 일어난 일이다.


학교 간의 서열을 없애기 위한 방침이었지만 말이 많았다.


하향 평준화가 이뤄질 거라는 둥, 실효성이 없다는 둥, 제 부모의 말을 학교에서 떠벌리는 녀석들이 많았지만.


그래도 나는 좋았다.


내가 입학할 고등학교는 지금 개교하기 때문에.


선배가 없어서 아쉽지는 않았다.


오히려 있으면 힘들고 귀찮게나 할 거라는 막연한 생각이 든다.


사실 고등학생 정도 되면 선배가 있든 말든 제 살길 찾기 어렵다.


예전에는 잘 모르지만 지금의 시대부터는 그렇다.


외환 위기는 사회적인 분위기를 완전히 뒤엎었으니까.


경쟁력이 없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


예전에도 명문대나 서울에 소재한 대학에 입학하는 건 좋은 일이었지만, 요즘은 훨씬 심해졌다.


나중에는 더욱 악화 돼서 지방대학은 지잡대 - 지방 잡다한 대학으로 치부되고 in서울 아니면 말하기도 창피하다는 분위기가 된다.


그래도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라면 없는 게 낫다. 있어봤자 신경만 쓰일 테니까.


군대도 안 갔다 온 녀석들이 쓸데없이 군기 잡더란 이야기는 안 겪는 게 편하지 않나.


“선배가 없어서 아쉽다면 여러분이 이 양문 고등학교의 역사가 되면 됩니다.”


입학식에서 교장이 말했다.


근데 저분이 원래 교장이 맞았다.


잘 모르겠다. 학교에서 교장까지 기억하는 학생이 몇이나 되겠나.


“내가 너희랑 1년 동안 함께 할 담임이다.”


1학년 1반.


예전과 똑같은 선생님이 들어왔다.


담당은 체육.


체육 교사가 담임이 되는 경우가 드문지는 모르겠다.


다른 고등학교에 입학한 것도 아니고 회귀 전이랑 똑같으니까.


나중에 듣기로는 촌지를 받아서 교직에서 잘렸다고 하던데, 나 졸업할 때까지는 학교에 계셨으니 이 학교에서 있었던 일은 아니겠지.


그럴 분은 아닌 거 같은데···.


회귀 전의 나는 조용한 학생이다. 공부도 적당히 하고 말썽도 안 일으키고 반 아이들과도 데면데면하지만 혼자였던 것도 아니고.


그래서 담임은 나를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나도 담임에게 큰 관심은 없었으니 잘 모른다는 말이 맞다.


뭐, 내가 사람 속까지 아는 건 아니지.


고등학교 생활은 평범했다.


선배가 없기에 종종 중학교 동창들이 겪었다던 불합리한 터치도 없다.


선생님들도 우리가 1기라 그런지 더 신경 써주는 느낌도 들고.


중학교 때와 크게 다르지 않은 느낌이다.


아쉬운 건 딱 하나.


“남녀공학인데 왜 남학교에 다니는 거 같지?”


“분반이잖아. 나 양문중 다녔는데 지금이랑 똑같았다. 공학은 개뿔.”


우리 반 아이들의 말대로였다.


그냥 남고라고 보면 된다.


남녀분반이라는 생각은 도대체 누가 한 참신한 아이디어인지.


유교적인 사상이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들어찬 분일 거다.


내가 고딩들 보고 헉헉댈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기분이 그렇잖아!


명색이 남녀공학인데 남고 다니는 것만 같은 이 기분을 누가 알까.


그런데 나도 지금이 한창 성장기가 맞긴 하나보다.


“동호야, 매점 가자!”


“어, 가자.”


이상하게 요즘 자꾸 배가 고프거든.


그래서 쉬는 시간이 되자마자 5층에서 1층으로 반 친구들과 함께 달려갔다.


먹어도 먹어도 배가 부른 건 잠깐이고 곧 허기가 진다.


그래도 기분은 좋다.


「180cm입니다.」


어제 알에게 키를 재달라고 했는데 그만큼 커 있더라.


아아, 이게 180의 공기인가.


별반 차이가 안 나는 거 같지만 그래도 회귀 전보다 조금 더 자랐다는 게 기쁘다.


회귀 후 내가 조금이라도 변했다는 증명인 거 같아서.


“모르겠네.”


거울에 비친 내 얼굴도 회귀 전과는 좀 다르다.


다를 수밖에.


회귀 전에는 배불뚝이 서른 중반 회사원이었으니까.


지금은 그래도 체중도 평균이고, 줄넘기 덕분인지 근육도 적당히 붙어서 보기 좋다.


“단지 그것만은 아닌 거 같기도 하고.”


회귀 전의 지금 나이보다 현재가 더 잘생긴 거 같기도 하다.


내 얼굴이라 그냥 자뻑인 건지, 남도 그렇게 보는 건지···.


“콧대가 좀 생겼나.”


긴가민가.


“얼굴도 예전보다 좀 더 갸름해진 거 같기도 하고, 눈도 좀 커졌나?”


모르겠다.


그냥 내 얼굴이니까 그렇게 생각하는 거겠지.


학교 여자애들은 전혀 관심도 없는 걸로 봐서는.


···그냥 조금 머쓱하네.


아무도 없는 집 안에서 혼자 머리를 긁적였다.



* * *



“동호야, 니 와 여있노?”


체육 시간이 끝날 때 담임이 내게 물었다. 무슨 의미인 거야?


“이마이 공 잘 차는 놈이 왜 운동부도 없는데 왔나 싶어서.”


중학교 때 제의를 받은 적 없냐고 그러기에 있다고 했다.


“그래, 중학교 감독도 눈이 삐꾸는 아일끼니 했겠지.”


근데 왜 안 갔냐고 묻는다. 운동으로 대성할 수 있는 수준으로 보인다고.


그거 알아보는 능력 있으신 분이 왜 고등학교 선생님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재능 있다고 다 성공하는 건 아니잖아요.”


담임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야 그렇지.”


그런 눈으로 안 보셔도 됩니다. 선생님보다 제가 더 돈이 많을 걸요?


안쓰럽다는 눈을 한 담임이 부담스러워서 나는 속으로 그리 변명했다.


나는 환치기와 주식으로 돈을 좀 많이 불렸다. 중산층에서도 좀 더 위에 있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요즘 뉴스에서 한창 시끄러운 ‘왕자의 난’이 보일 때마다 배가 아프긴 하지만.


여전히 묻어둔 상태였다면 지금 돈이 도대체 얼마가 됐을까.


안타깝다. 좀 더 신경 썼어야 하는데···.


통신사 주식에 묻어둔 돈도 조금씩이지만 상승세다. 점차 휴대폰이 더 보급되고 있으니 당연한 일이지만.


우리 반에도 제법 많은 수가 휴대폰을 들고 다녔다. 중학교 때도 몇 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보기 드물었는데, 이젠 그것도 옛말이다.


중공업에서 뺀 돈은 알에게 맡겼다.


처음에는 손해를 보면 이득을 보고, 이득을 보면 손해를 보는 시소 게임을 계속하더니.


이제는 그래도 조금씩이지만 이득을 보더라.


인공지능 만세! 가르친 보람이 있구나!


가르친 적은 전혀 없지만.


그래서 이제는 알을 좀 더 믿을 수 있게 됐다.


근데 내가 언제부터 알을 이렇게 믿게 된 거지?


“잘 모르겠네.”


세상에서 유일하게 내가 회귀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인격이자 대단하신 분이 보내준 협력자인데 이 정도는 믿어도 되지 않나.


“처음에 손해 봤을 때는 장난치나 싶긴 했지만.”


더구나 알이 내 돈을 노릴 이유도 없고.


에너지 자체를 태양으로 무한히 조달하는 녀석인데 고작 돈 몇 푼 갖겠다고 날 배신하겠나 하는 생각도 들고.


“알, 이번 주 수익은 얼마나 돼?”


「총 1.25%로···.」


그래도 확인은 중요하다.


그럼!


「현재 안정적인 포지션을 버리고 공격적으로 투자하면 더 많은 이익을 낼 수 있습니다.」


응, 아니야.


나는 알에게 안정적인 포지션으로 원금 손실이 전혀 없도록 하라고 예전에 정해줬다.


알이 내린 결정 때문에 예상보다 적은 수익을 올려서가 아니다!


진짜다.


그 이후로 말도 편하게···, 나만 일방적으로 편하게 하는 사이가 됐지만.


아무튼 아니다.


「알겠습니다.」


그래, 널 못 믿어서가 아니야. 나 믿지?


아무도 못 믿을 말에 알은 대답하지 않았다.


그리고 중간고사가 지나갔다.


잘못 말한 게 아니다. 진짜 지나갔다.


“이번에 우리 반에 전교 일등이 나왔다.”


성적표를 가져온 담임의 말에.


애들이 오오! 하고 한층 굵어진 목소리로 징그럽게 소리를 냈다.


이 자식들, 아무리 힘 넘치는 시기라 그래도 이제 집에 갈 놈들이 운동장 뛰다 들어오는 건 너무 하잖아.


같은 버스에 탈 사람들도 좀 생각하지.


“앞으로도 단디 해라.”


엄청 좋아하시네.


지금까지 전혀 본 적 없는 담임의 환한 웃음이 왜인지 인상 깊었다.


“운동 안 할 만하네.”


성적표를 받다가 나도 모르게 웃어버릴 뻔했다.


“와, 동호 니 대단하네.”


내 옆자리 녀석이 말했다.


이 시절, 나랑 가장 친했던 이용민.


한때는 정말 절친했던 친구 중 하나다.


3년을 같은 반으로 계속 붙어 지냈고, 좋아하는 것도 비슷하고, 성향마저 비슷해서 같이 몰려다니는 아이들 둘을 더 포함해 ‘패밀리’라고 주변 아이들마저 부를 정도였다.


대학도 과는 다르지만 같은 학교에 가서 심심하면 매일같이 만나서 노래방 가고 술 마시고···.


그랬었지.


“공부 어예 하노?”


이 녀석을 믿어도 되나.


아주 나중에, 사회인이 되고 나서 녀석이 했던 폭언이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


그래도 그건 아직은 일어나지 않았다.


지금과 그때의 녀석은 다른 사람이니까.


믿어도 되지 않을까.


고모마저 믿지 못해 내쳤으면서 이런 걸로 고민하는 게 웃기기는 하다.


칼 같이 쳐내고 싶지만.


일단 두고 보자.


녀석이 미래에도 똑같은 인간이 된다면 그때 쳐내도 된다.


그전까지 녀석은 내게 금전적 손해든 뭐든 준 적은 없으니까.


고모를 비롯한 친척들과는 다르다.


친해진다면 과거와 같은 거고, 그렇지 못한다면 그 또한 어쩔 수 없다.


내 삶은 회귀 후 모든 게 변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많은 부분이 변했다.


그와 같다면 녀석과의 관계도 미래의 일도 어쩌면 없어질 수도, 혹은 그대로 이어질지도 모른다.


“그냥 수업 들을 때 집중하고 모르는 부분은 계속 문제 풀고 그러는 거지.”


부러워하는 녀석에게 나는 정석을 알려줬다.


“머리가 진짜 좋은 갑네, 동호 니는.”


전혀 믿지 못하겠다는 얼굴로 이용민이 말했다.


“그런가?”


굳이 부언하고 싶지는 않아서 시큰둥하게 대답했다.


이번 삶에서는 아무래도 친해지진 않을 모양이다.


교실을 나서는 녀석을 보면서 나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


시간은 쉬지 않고 흘렀다.


에너지의 변화와 흐름 자체가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던 그분의 말대로인지는 모르겠지만.


여름이 오고, 여름 방학을 지나 가을이 오고 겨울이 왔다.


그 사이, 현도 그룹에서 소떼를 몰고 방북했다.


“이러다 통일되는 거 아이가?”


“그러면 우리 군대 갈 필요도 없겠네?”


“와, 빨리 통일되면 좋겠다.”


응, 안 돼.


요즘 남북 관계가 아주 부드러워진 건 사실이다.


하지만 그건 금방 또 바뀐다.


통일? 우스운 소리다. 내가 회귀하는 그날까지도 통일 분위기는 없었다.


그나마 정전 협상을 하고···.


그 후에 통일됐나? 그건 또 모르겠네.


어쨌든 지금은 통일은 안 된다.


얄짤 없이 군대 가야 된다.


“···하아.”


“동호 니 왜 또 갑자기 한숨이고.”


“야 가끔 이카드만.”


“와, 좋아하는 아 생겼나? 누군데?”


너희가 재입대하는 기분을 알아?


그래도 이번에는 다르겠지.


그래, 다를 거야.


근데 왜 이렇게 자꾸 눈물이 날 거 같지.


“얘들아, 힘내자.”


“으엑, 닭살! 갑자기 와이라노!”


“니 어데 이상한 거 아이가! 뭐 잘못 먹었노!”


경상도 토박이인 녀석들이 경기를 일으켰다. 사실 나도 손이 좀 오글거린 하네.


그렇게 시간이 지나.


어느덧 겨울방학 날.


“···뭐지?”


방학식 후, 친한 녀석들과 적당히 어울리다가 집에 도착한 나는 무언가 끙끙 앓는 소리를 들었다.


잘못 들었나?


톡톡, 팔찌를 두드렸다.


“알, 혹시 주변에 누구 있어?”


「없습니다.」


근데 뭐야, 이 소리는.


어촌에 있는 단독주택인 우리 집은 마당이 있다. 넓지는 않지만.


집 뒤편에서 흘러나오는 작은 소리가 자꾸만 들려왔다.


“위험하진 않겠지?”


「위험 요소는 없습니다.」


알의 대답에 나는 집에서 손전등을 찾았다.


겨울은 해가 빨리 져서 이미 주변은 어둑어둑했다.


흐릿한 주황빛 손전등을 켜고 뒤뜰로 천천히 다가갔다.


그리고.


“알, 엄청 위험하잖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아니야, 이번에는 진짜 네가 틀렸어.


나는 단호하게 고개를 저었다.


작가의말

...재입대라니.

끔찍. 으으... 나라면 해외로 날랐다.


선작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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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12. 군 생활 2회차 +3 19.04.26 1,236 25 13쪽
34 11. 짧은 방학. (2) +2 19.04.25 1,195 20 13쪽
33 11. 짧은 방학. (1) +3 19.04.25 1,228 2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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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10. 투자 할 때 필요한 것. (5) +1 19.04.22 1,324 2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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