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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공모전참가작 흔남이 회귀당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연재 주기
김인즈
작품등록일 :
2019.04.02 15:24
최근연재일 :
2019.08.23 05:26
연재수 :
5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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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04
추천수 :
1,235
글자수 :
298,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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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4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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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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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18. 풀숲에 머리만 숨긴 꿩.(5)

DUMMY

봄.

기승을 부리던 꽃샘추위가 어느덧 자취를 감추고, 한껏 피어나기 시작하는 꽃 소식이 뉴스를 타기 시작할 때.


나는 강남의 오피스텔로 이사를 했다.

이제 대학 졸업을 했으니, 대학가의 원룸에 자리 잡고 있을 필요는 없었다.

뭉치의 생활권은 어차피 백승훈의 현재 자택이나 마찬가지다.


내가 집에 있지 않을 때는 거기에 가 있었으니, 오피스텔로 옮겨도 녀석에게는 큰 영향은 없겠지.

그래도 혹시나 해서 며칠 두고 보고 알에게 녀석의 건강 상태 체크도 부탁했는데 다행스럽게 문제는 없었다.

오피스텔은 당연히 내 돈으로 들어가는 전세다. 사실 전세가 아니라 매매를 하고 싶었지만, 그게 안 되더라.


건물 전체를 사기에는 내가 가진 돈이 부족해서···.

방 말고, 건물 맞다.


지금 내 잔고가 적은 건 아니다.

월마다 회사에서 들어오는 월급과 연말 성과금, 가끔 돈이 묶인 주식의 배당금도 있으니까.

하지만 건물 사기에는 한참 부족하더라고.


주식에 묶인 돈을 찾거나 회사에 들어가 있는 투자금을 뺀다면 얼마든지 살 수도 있겠지만.

글쎄.

그럴 필요가 있나 싶다.


물론 이 지역의 건물의 가치는 계속 오를 테지만, 그게 알이 올리는 수익에 버금갈 수준은 아니니까.

거기에 오피스텔 건물 사면 결국 뭐 하겠어. 월세 주거나 전세 주거나 해야 할 거다.


그거 관리는 또 어떻게 하는가, 귀찮게.

알에게 맡기면 되는 문제겠지만, 월세 같은 것보다 알이 올리는 수익이 지금은 훨씬 더 이득이다.


“와, 방 좋네.”

“짐 들어가니까 휑한 느낌도 좀 들하고. 여긴 월세 얼마쯤 하노?”


이사를 한 당일, 이사를 도와주러 왔던 친구들은 이삿짐센터 아저씨들의 등쌀에 자질구레한 물건들만 옮기고 만 녀석들이 방을 둘러보며 감탄했다.

그럴 정도로 넓은 집은 아닌데.


“전세다. 월세면 부담되서 어떻게 들어오겠노.”

“대출 좀 받았나? 크, 직장인이라 부럽다.”


한창 PD 시험을 준비 중인 민호의 이야기에 나는 슬쩍 웃고 말았다.

어차피 내 돈으로 들어오든, 전세로 들어오든, 그저 부러운 기색이 역력해서.


“밥 뭐 먹을래?”

“이사 온 날에는 중식이지!”

“어, 중식 먹자.”

“근데 뭉치는 어디 갔노? 안 보이네.”


그놈 지금쯤 대저택의 넓은 잔디밭에서 열심히 뒹굴고 있을걸?


“아는 집에 잠시 맡겼다.”

그리 둘러댄 후 나는 중식점에 주문했다.


이거 주문 배달 앱이 없으니까 찾는 게 좀 귀찮네.

알이 있으니까 근처에 맛난 집을 알았지, 아니었으면 여기저기 발품 팔거나 옆집 문에 붙은 식당 연락처를 가져와야 했으리라.


“흠, 배달 앱이라.”

스마트폰이 이제 막 활성화되는 요즘 시기에 이걸 선점한 사람은 없으리라.

아니, 지금 이미 있으려나?


“아니지, 있든 말든 하면 안 되지.”

배달 앱이 문득 떠올랐지만 나는 고개를 저었다.

지금 MR 인베스트먼트도 머리 아프게 하는데, 지금 일을 더 늘릴 필요는 없다.


더욱이 그쪽 업계도 엄청 어렵고 힘들다.

초반에는 출혈 경쟁으로 서로가 적자를 무릎 썼는데 그 와중에 애꿎은 음식점 업주나 소비자가 피해 본 일도 있다.

하물며 배달 앱 회사의 적자는 꽤 오래가기도 하고.


한참 나중에야 흑자로 올라섰다는 인터넷 기사를 봤던 나는 고개를 저었다.

내가 쿠폰 시간대에 주문 폭주로 결제 환불받아서 이러는 게 결코 아니다!


“뭔 생각 하노? 주문은 했나?”

“했다. 짐 조금만 옮기고 신문지 좀 깔자.”


먹을 자리를 만들려고 짐을 옮기고, 신문지를 깔기가 무섭게.

띵동, 벨이 울렸다.


“와, 빠르네.”


그러게. 성진이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음식을 깔고 막 먹으려는 찰나에.


부르르.

팔찌가 진동했다.


“잠시만, 전화 좀.”

친구들에게 그리 이야기하고 전화를 받는 척, 발코니로 나섰다.

따스한 봄 햇살이 딱 기분 좋다.


“무슨 일이야?”

「김중우의 자금이 모조리 주식 매입에 투입되었습니다.」

알은 날씨만큼이나 반가운 소식을 알려왔다.


“진짜? 정말 다 끝난 거야?”

「그렇습니다.」


고작 몇 주.

우리 회사를 노리던 이의 여유자금이 모조리 소모 시키기까지 걸린 시간이다.


“그래, 알았어.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들을게.”

「알겠습니다.」


크, 그 아저씨 회사 경영권 노리더니만 결국 주식에 다 쏟아부었구나.

그래도 해피 엔딩이지. 아무렴.


나는 회사 노리는 사람 없어져서 좋고, 그쪽은 노리던 주식 손에 넣어서 좋고.

이게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일이지.


“뭐고, 좋은 일 있나?”

“어? 어. 회사에 골치 아픈 일 있었는데, 잘 해결됐단다.”

간만에 서울에 올라온 재영이에게 그리 답하며 나는 내 짜장면을 들어 올렸다.


“진짜 맛있다. 맛집이네, 여기.”

꿀맛이다.


* * *


친구들은 돌아갔다. 어차피 짐 푸는 건 하루 이틀에 될 일이 아니라는 내 말에 녀석들은 흔쾌히 자리를 떴다.

그래도 최소한 한 번쯤 말이라도 ‘그래도 도울 일 없나,’ 정도는 했어야지, 썩을 놈들.


“하긴, 나도 녀석들이 그렇게 말하면 알았다고 자리 떴겠지만.”

어차피 짐 정리는 내가 해야 할 일이다. 그렇다고 너무 많은 것도 아니고.

나에게는 최고의 도우미도 있고.


「짐 정리가 끝났습니다.」

고마워, 알. 역시 너밖에 없다.


“끄응?”

괜찮아, 괜찮아. 형 옆에 있어.


열어둔 창틀에 턱을 얹고 꿈뻑꿈뻑 조는 뭉치를 나는 쓰다듬었다. 잠시 고개를 갸웃거리던 녀석이 그제야 다시 자리를 잡고 엎드렸다.

이미 다 큰 녀석이 아직도 어린 강아지처럼 구는 모습이 안쓰럽다.

내가 이 녀석을 제대로 키우지 못하는 탓일까.


“그런데 알.”

알의 분신체들이 사라진 후, 나는 팔찌를 톡톡 두들겼다.


“시장에서 얼마나 공격적으로 주식을 쓸어담았기에 경영진이 주가 방어에 들어갔던 거야?”

불과 보름 전, 시장에서 한민 중공업의 주식은 찾아보기가 어려웠다.

한 달이 넘게 이어진 상한가였으니, 가진 사람은 내놓질 않고 판 사람은 땅을 치고 우는 상황이라고 봐야지.


우리 직원들이 ‘한민 중공업의 주식이 시장에서 메말랐어요!’ 말하면서 혀를 내둘렀고, 진영민 팀장은 오죽했으면 ‘어디서 작전 들어갔나?’ 하면서 여기저기 연락하고 찌라시를 들춰볼 수준이었다.

시장에 파급력이 있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업계 사람들이 예의주시할 정도는 됐다는 이야기다.


「아시는 대로 시장에 나온 주식은 거의 매입했습니다.」

그래, 그랬겠지. 그런데도 이해가 안 된다고.


알이 정말로 시장에 있는 주식만 매입했다면 주가 방어를 할 필요가 없다.

저들 경영진에게도 백기사, 그러니까 우호 지분이 있을 테니. 안 그래?


「거기에 더해서 그들 우호 지분에도 연락을 넣어 주식 매입 의향도 내비쳤습니다.」

아, 그러니까 우리 경영권 노리고 있어요, 라고 광고를 했구나?


「그렇습니다.」

그제야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하긴, 그 수준은 되어야 해당 경영진들이 화들짝 놀라지.


근데 이거 주가 조작 아닌가?

아는 사람은 없지만 결국 내가 한 회사의 주가를 쥐고 흔든 게 아닌가 해서 조금 양심이 찔린다.

상한가를 쳤다고는 하지만, 결국 한민 중공업은 현도 중공업의 하청이라 올라가는데에도 한계가 있기에 큰 손해를 본 사람은 없을 테지만.


「현재 주식의 대부분은 경영진 측에 프리미엄을 붙여 넘겼고, 몇 남지 않은 건 천천히 시장에 풀어소액 주주들에게 최대한 피해가 가진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알이 답했다.


왜 경영진에게 한방에 안 넘기고?

알브롱 투자사에서만 매입하면 목표가 드러나니 그랬던 걸까.


“알브롱 투자사에서 손해 보진 않았어?”

「손해는 전혀 없습니다.」

“없어?”


정말로?

반사적으로 되물었지만 나는 곧 고개를 끄덕였다. 알이 그랬다니, 그러려니 해야지.

애초에 존재 자체가 사기니까, 알은.


“그럼 다 끝났구나.”

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 * *


“끝날 리가 없지.”

나는 한숨처럼, 몰래 그렇게 내뱉었다.

회사에 출근하기가 무섭게 호출된 사장실.


“요즘 투자금 연락이 계속 옵니다. 그래서 팀장들에게 물어보고 싶어서 불렀어요. 우리 회사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백성훈의 이야기에 나와 진영민은 잠시 시선을 마주쳤다. 물론 나는 몰래 한숨을 내뱉고 말았지만.


그래, 회사를 노리던 김우중인가, 중우인가 하는 사람은 나가떨어졌지만, 여전히 회사에는 투자를 문의하는 연락이 끊이질 않는다.

시장에서 이렇게까지 우리 회사가 주목받을 정도로 경제가 어려운 건가.

그런 의문이 들 정도로 연락은 끝도 없다.


“현 상황에서는 이런 연락이 오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진영민의 말에 나와 백성훈은 고개를 끄덕이고 말았다.


그야 그렇다.

미국발 금융 위기는 세계를 대공황에 빠트린 거나 다름없게 만들었다.


회귀 전에는 어렵구나, 힘들구나 정도였다.

그때는 그냥 알바하고, 영어 공부하느라 정신없었으니까.

솔직히 체감은 안 되지만, 주변에서 힘들다 어렵다 그러니 그런가 보다, 했지.


그런데 회귀 이후로 와서 보니, 이거 정말 장난 아니다.

일단 국내 금융 시장은 얼어붙은 거나 마찬가지다.

어떤 회사든 대부분이 현재 수익은 마이너스다. 차라리 손절 빨리한 회사에서는 투자자가 잘했다고 칭찬마저 할 정도.


투자 생각 안 하고 원금을 은행에 가만히 넣어둔 사람이 승자라는 말이 나올 정도니.


“이런 상황에서 우리 회사는 지속적으로 수익을 거두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관심이 없었으니 몰랐겠지만요, 하고 말하던 진영민은 내게 시선을 던졌다.


“하지만 이제는 알게 됐으니, 누가 됐든 돈 넣고 싶을 거다, 그런 말씀이시군요.”

“그렇죠. 그러니 지금처럼 계속 연락도 오는 거구요.”


그의 말대로다.

MR 인베스트먼트는 원래라면 사람들의 안중에도 없던 작은 회사다. 즉 몰랐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지금은 알게 됐다. 어떤 이유에서건 사람들의 관심에 들었다는 소리다.


그런데 그런 회사의 수익률이 제법 괜찮다.

더구나 그게 하루 이틀에 그친 게 아니다.


“자그마치 5년이 넘는 기간을 그런 수익을 올려 왔죠. 더욱이 지금 같은 불경기에도 이어지고 있고요.”


- 닥치고 내 돈 가져가!

사람들이 저렇게 외친다는 것도 과장이 아니리라.


“이런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은 사실 금융 회사에서 보이기 어려운 일입니다.”

진영민은 그리 말하며 슬쩍 나를 본다. 반짝이는 눈빛이 부담스럽다.


“이 회사에 돈을 맡기면 최소한 손해는 안 보더라. 강력한 한 방 수익은 없지만, 꾸준하게 수익을 올리더라. 그런 생각을 할 수밖에 없겠죠.“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 거니까 우리 회사도 손해를 보게 될 날이 분명 오겠지만, 지금까지의 성과는 거짓이 아니다.

그래서 알은 지금까지 그 수익률을 감춰왔었다.

뭐라더라.


「손해와 이득을 철저히 분산하고 소액으로만 거래해서 정확한 수익 구조는 알 수 없도록 했었습니다.」


이득만 본 게 아니다. 손해도 봤다. 의도적으로 손실을 내서 손절 하고, 그럼으로써 일부러 수익률을 맞췄다.

이유? 남들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거기에 소액으로 거래를 여러 번 나눠 함으로써 시선을 모으지 않는 방법을 택했다.

그런데 그게 이젠 통하지 않는다.

내 생각이 짧았다.


회사를 노리던 이가 일부러 퍼트린 소문이라 금세 사그라질 거라 여겼다.

사람들의 관심도 금방 사라지겠지.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어쩔 수 없다는 거군요. 진영민 팀장 말은.”

백성훈의 말에 진영민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의 말대로,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입맛이 쓰지만.


“그 돈 받죠, 사장님.”

나는 결국 그리 말했다.


「괜찮겠습니까?」

사냥꾼이 쫓아오는데, 풀숲에 머리 박고 있을 수는 없잖아.


“그래요, 이 기회에 회사도 한 번 크게 키워 봅시다.”

그래, 언젠가 내 손을 떠날 회사지만 이것도 기회는 기회니까.


물론 그 돈은 알이 아닌 우리 직원들에게 맡기는 걸로.

알겠지, 알?


웃는 백성훈과 진영민을 보면서, 나는 팔찌를 툭툭 건드렸다.


작가의말

늦어서 죄송합니다.


너무 마음에 안 들어서 싹 다 엎고 다시 쓰느라...ㅠ



부디 즐겁게 읽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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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19. 나만 몰랐었던 이야기(2) +1 19.08.21 358 11 12쪽
50 19. 나만 몰랐었던 이야기 19.08.19 386 10 14쪽
» 18. 풀숲에 머리만 숨긴 꿩.(5) 19.08.14 465 10 12쪽
48 18. 풀숲에 머리만 숨긴 꿩.(4) 19.08.12 468 14 14쪽
47 18. 풀숲에 머리만 숨긴 꿩.(3) +3 19.08.09 545 9 13쪽
46 18. 풀숲에 머리만 숨긴 꿩.(2) 19.08.08 527 10 12쪽
45 18. 풀숲에 머리만 숨긴 꿩. +1 19.08.08 609 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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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17. 내가 이미 보고 왔어. (2) +1 19.08.05 681 1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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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14. 임자 없는 보물. +2 19.04.30 1,212 27 14쪽
36 13. 휴가 +1 19.04.29 1,190 23 13쪽
35 12. 군 생활 2회차 +3 19.04.26 1,231 24 13쪽
34 11. 짧은 방학. (2) +2 19.04.25 1,187 19 13쪽
33 11. 짧은 방학. (1) +3 19.04.25 1,221 2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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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10. 투자 할 때 필요한 것. (6) +1 19.04.22 1,313 22 12쪽
30 10. 투자 할 때 필요한 것. (5) +1 19.04.22 1,317 24 12쪽
29 10. 투자 할 때 필요한 것. (4) +1 19.04.20 1,392 28 13쪽
28 10. 투자 할 때 필요한 것. (3) +1 19.04.19 1,419 26 12쪽
27 10. 투자 할 때 필요한 것. (2) +1 19.04.18 1,412 2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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