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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퓨전

by아말하
작품등록일 :
2019.04.03 15:37
최근연재일 :
2019.10.0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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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9.04.06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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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3화. 하층민(1)

DUMMY

나는 누구인가.

별들이 수를 놓듯이 펼쳐진 파도에서 영웅은 스스로 그렇게 되물었다.

반짝이는 그것들이 정녕 별들인지, 아니면 자신의 기억인지는 여전히 알 수 없었으나 그는 아주 오랫동안 그 속을 헤엄쳤다.

그렇게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흡사 일생을 다시 산 것처럼 어지럽게 펼쳐진 기억 속에서 그는 마침내 수백 년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잊지 못하고 있는, 자신이 가장 후회했던 순간을 찾을 수 있었다.


―그때, 나에게 조금만 더 힘이 있었더라면······.


오직 후회뿐이었던, 그리고 피로 물든 기억.

그는 그곳에서 무력감을 견디지 못하고 끝내 자기 자신마저도 ‘영웅의 좌’에 팔아넘겨 버린 한 사내를 볼 수 있었다.


―나는 해낼 것이다. 설령, 나의 모든 것을 팔아치운다 해도.


그러나 사내는 원하는 것을 이루지 못했다.

그가 그토록 원하던 소원은 그저 과거의 기억이 되었고, 그가 팔아넘긴 자신의 운명은 그 어떤 가치조차 가지지 못하게 되었다.

그렇기에 사내는, 영웅은 후회했다.


―그때, 그때로 되돌아갈 수만 있더라면······.


그리고 영웅은 고개를 들어서 어느새 눈앞에 있는 깨진 유리 조각을 바라보았다.

거울 속에 비친 소년의 이름은 아이작.

아이작, 아시모프.

영웅이 버렸던 나약하기 짝이 없는 과거의 편린이자, 지금 바라보고 있는 ‘역사’의 증인.

그러나 이제 영웅은 그 나약하기 짝이 없었던, 그리고 자신이 버렸던 과거를 똑바로 마주했다.

자신의 과거를 바로잡기 위해서.

이 세계에 쓰여있는 ‘역사’를 다시금 쓰기 위해서.

그렇기에 영웅은 조용히 속삭였다.


「아이작. 아이작, 아시모프.」


그것이 나의 이름이노라고.


“······아.”


그가 처음으로 눈을 떴을 때 보인 것은 낯선 천장 따위가 아니었다. 애초에 그의 삶에 지붕이 있는 공간에서 잠든 적이 드물었기 때문이다.

그는 몰락한 행성 귀족의 후예였다. 행성 귀족이라고는 하지만 행성은커녕 집도, 명예도 없는 그저 과거의 허울에 불과한 혈통.

그의 눈에 보이는 것은 눈이 부시도록 찬란한 별들이었고, 들리는 것은 그와 같은 부랑자들의 시끄러운 고성방가였다.


“······돌아온 건가.”


영웅, 아니 이제는 평범한 17세 소년 아이작 아시모프가 되어버린 그는 한참은 어려진 자신의 얼굴을 몇 번이나 어루만졌다. 그는 혹여나 자신이 지금까지 모든 겪은 것이 꿈이 아닐까 싶었지만, 이내 들려온 어느 시끄러운 목소리가 그 상념을 단숨에 깨뜨렸다.


[여어, 오랜만에 맛보는 고향 공기는 어때?]


저 목소리의 정체가 누구일지는 굳이 물어볼 필요도 없었다.

차원포식자.

우주 최악의 존재이자, 한때 그가 모든 것을 걸고서 대적했던 적.

아이작은 분노에 찬 목소리로 일갈했다.


“네놈, 제멋대로 잘도······!”


[너무 그러지 마. 너도 사실은 원하고 있었잖아?]


“멋대로 판단하지 마라.”


그러나 그 목소리에는 힘이 없었다.


[그래, 그래.]


마치 어린아이를 어르는듯한 차원포식자의 말투에도 아이작은 더 강하게 부정하지 못했다. 어쩌면, 사실은 그도 이미 알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자신이 결국 차원포식자의 제안을 거절하지 못했을 거라는 것을.

마침내 상념을 떨쳐낸 아이작이 말했다.


“일단 한 가지 묻지.”


[말해봐.]


“네가 말한 ‘역사’를 바꿔서 ‘현재’를 바꾼다는 것은, 결국 내가 ‘영웅의 좌’에 오르지 않는 것을 말하는 건가?”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


아이작의 표정이 찌푸려졌다.


“대답이 두루뭉술하군. 정확히 말해라.”


[그것 또한 수많은 정답 중 하나가 될 수도 있고, 어쩌면 정답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말이야.]


두루뭉술하게 대답하지 말라고 했더니, 오히려 더 심해졌다. 괜히 더 해봐야 이마의 주름살만 늘어날 것 같았기에 아이작은 더 이상의 대화를 포기했다.


“······내가 알아서 하지.”


[자기 주도적 계획이라면, 나도 무척이나 좋은 의견이라고 생각해.]


단 한마디를 놓치지 않는 차원포식자의 모습에 아이작이 짧게 말했다. 비록 짧은 시간이나마 아이작이 느낀 차원포식자에 대한 순수한 평가였다.


“예전에도 말했지만, 너는 말이 너무 많다.”


도대체가, 명색이 우주 최악의 존재라면 조금 더 근엄하고 무게감이 있어도 될 텐데, 녀석은 어울리지도 않게 가볍고 심지어 말도 너무 많았다.

물론, 차원포식자가 저런 말을 듣고도 가만히 있을 성격은 아니었지만 말이다.


[나도 예전에 한 번 말했던 것 같은데, 너도 나만큼이나 말이 많아. 우리가 별다른 문제 없이 멀쩡히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는 게 그 증거지.]


“······.”


그것을 마지막으로 그는 정말로 더 이상의 대화를 포기했다. 더 이상 아무런 의미도 없는 대화에 귀중한 시간을 할애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어쨌거나 그가 당장 목표로 삼은 것은 간단했다.

‘영웅의 좌’에 오르지 않는다.

이것은 일순 간단해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았다.

‘영웅의 좌’는 오르고 싶지 않다고 해서 오르지 않을 수 있는 게 아닐뿐더러 애초에 그는 ‘영웅의 좌’에 자기 자신을 바치면서까지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었다.

그에게는 항상 후회했던 순간이 있었다.

그가 이 ‘시간’을 선택한 이유.

그리고 지금 이 시점은 그가 했던 후회를 되돌릴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자, 영웅의 좌로 향하지 않을 수 있는 유일한 기회였다.

아이작이 조용히 말했다.


“나는 이 행성의 왕을 죽일 것이다.”


행성, 누멘의 왕.

그는 이 누멘의 왕을 죽이고자 했다.



* * *



[대단한걸.]


차원포식자는 그렇게 말했다. 만약 저 말을 하루 정도 더 빨리했다면 아이작은 저 말을 자신의 포부에 대한 칭찬으로 받아들였을 것이다.

그래, 그게 지금만 아니었다면 말이다.


“어이! 지금 노닥거리냐?”

“죄송합니다.”

“빨리빨리 움직여!”


제아무리 몰락 귀족의 후예라지만, 지금 그의 위치는 행성 내에서 최하층이었다.

단 하루라도 일을 하지 않으면 그대로 굶어 죽는, 최하층 중의 최하층.

그나마 자유를 억압당하는 노예 신세가 아닌 것은 이름뿐이나마 있기는 한 그의 비루한 혈통이 주는 유일한 혜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야~ 그걸 든단 말이야? 힘도 좋지. 역시 젊음이란······.]


그런 그를 놀리기라도 하듯이 차원포식자는 말을 멈추지 않았다. 그럴수록 아이작의 이마에 내 천(川)자가 가지런히 그려졌지만 차원포식자는 전혀 개의치 않고 계속해서 말을 이어갔다.


“시끄럽다.”


[나도 한때는 그런 때가 있었지. 너처럼 젊고 힘이 넘치던 때가······ 아~ 정말 그립다니까.]


어딘가 아련함이 약간 이나마 느껴지는 말투였지만 아이작에게 있어서는 그저 그를 놀리는 또 다른 방식일 뿐이었다.


“······.”


아이작은 눈을 감았다.

그리고 조용히 자신의 인생을 되새겼다.

원래의 ‘역사’대로라면 그가 이 처지를 벗어나는 것은 최소 10년은 더 지난 후였다. 그리고 그 계기는 다름 아닌 외부에서 불어온 바람에 의해서였다.

지구 출신 이민자들의 방문.

10년이 지나고 나면 고향을 잃은 지구 출신 이민자들이 대거 이 행성에 밀어닥칠 것이고, 압도적인 화력을 지닌 지구 출신 이민자들에 의해서 기존의 절대왕정 체제는 완전히 박살이 나게 된다.

혁명의 바람이 일어나는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그때가 오려면 아직 10년이나 남았다는 사실이었다. 더군다나 똑같은 방식으로 살아갈 것이라면 애초에 이 시점으로 되돌아온 보람이 없었다.

그렇기에 그는 오랫동안 생각해왔던, 그리고 후회해왔던 자신의 인생을 바로잡을 수 있는 망상 아닌 망상을 실현할 때가 왔음을 직감했다.


‘이 상황에서 내가 힘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역시 그것뿐인가.’


왕이니, 귀족이니 해도 결국 근본적으로 그에게 필요한 것은 힘이었다. 권력과 자본은 그가 ‘영웅의 좌’에 오른 영웅일 적에도 손에 넣은 적이 없었으니, 결국 그가 손에 넣을 수 있는 것은 개인의 무력뿐이었다.

물론, 작은 문제는 있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그 말을 바꿔서 말하자면 힘을 얻기 위해서는 그만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말과도 같았다. 그러나 당장 일주일 후에 굶어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그에게는 그러한 노력을 투자할 여유가 없었다.


[고민이 많나 봐? 어때, 내가 조금 도와줄까?]


아이작이 짧게 답했다.


“네놈 도움은 필요 없다.”


[이미 실컷 받아놓고 그러니까 조금 서운한걸. 아니면 대놓고 뻔뻔한 거거나.]


기껍지 않았으나, 사실은 사실이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또다시 그에게 손을 빌릴 생각은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그에게 나름대로의 계획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시끄럽다.”


무려 수백 년 동안이나 후회하고, 또 후회하며 펼쳤던 계획이라는 이름의 후회.

누군가는 그것을 망상이라 폄하할 것이고, 또 누군가는 과거에 붙들린 망령이라며 가엽게 여길 테지만, 확실한 것은 지금 그는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알고 있다는 점이었다.


‘그림자 사냥꾼. 우선은 그것을 얻어야 한다.’


하늘의 배척자 게르만.

그는 10년 후에 찾아오는 지구 출신 이민자들에 의한 대규모 공습에서 마지막까지도 저항했던 누멘 행성의 영웅이었다.

비록 그는 패배했지만, 그의 활약과 영웅담은 누멘 행성 출신의 사람이라면 모르려야 모를 수가 없을 정도로 퍼졌다. 그 정도로 그가 했던 활약은 대단했다.

그가 유명한 이유는 그 일신의 무력 때문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그가 다루었던 아티펙트 때문이었다.

그림자 사냥꾼.

그 아티펙트는 이름처럼 말 그대로 그림자를 ‘사냥’한다. 그리고 사냥한 그림자는 곧 그림자 사냥꾼의 수족이 되어서 적을 유린하는 도구로써 사용이 된다.

말 그대로 일인군단(一人軍團)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고작 한 개의 아티펙트가 가지고 있다고는 믿기지 않는 사기적인 능력.

결국, 최후에는 지구 출신 이민자들이 말 그대로 하늘을 불태워버림으로써 패배할 수밖에 없었다지만, 하늘의 배척자 게르만과 그의 상징이었던 그림자 사냥꾼은 그 정도로 대단했다.


‘지금이라면 아직 게르만이 그림자 사냥꾼을 손에 넣기 전 일터.’


그렇다면 그에게도 아직 기회가 있었다.

아니, 반드시 먼저 손에 넣어야만 했다.


‘게르만은 그림자 사냥꾼을 마르카스 토굴에서 얻었다고 했다.’


그리고 그 마르카스 토굴으로 향하는 원정대에 대한 정보 역시도 이미 알아둔 바 있었다.

이곳은 거리의 부랑자들을 비롯한 온갖 종류의 인간들이 모이는 장소였고, 당연히 웬만한 정보는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었으니까.


「그러고 보니······ 이번에 로드 멜리스가 마르카스 토굴의 원정대에 참여 할 짐꾼을 모집한다고 하더군. 아무래도 매번 원정 때마다 짐꾼들이 죽어 나가는 터라 사람을 구하기가 쉽지 않은 모양이야.」


기나긴 생각을 마친 아이작은 떨어져 내리는 땀방울 사이에서 작게 웃었다.


‘할 수 있다.’


그림자 사냥꾼을 손에 넣는 것.

그것이 그가 처음으로 바꿔야 할 그의 ‘역사’였다.



* * *



온몸이 퀴퀴한 먼지와 땀으로 찌들고서야 아이작은 지긋지긋한 하루의 일과를 끝낼 수 있었다. 그렇게 그가 받은 돈은 고작 1쿠퍼. 푸석푸석하고 다 말라비틀어진 빵 하나를 살 수 있는 돈이었다.


[그런데 괜찮겠어?]


터덜터덜한 발걸음으로 길드로 향하는 아이작의 귓가에 들려온 것은 차원포식자의 목소리였다.


“뭘 말이지?”


[너도 이미 예상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원래 ‘역사’라는 게 함부로 바꾸면 그 리스크가 보통이 아니거든.]


이제 와서 어울리지도 않게 걱정이라니······ 아이작으로서는 새삼스러울 뿐이었다.


“네가 신경 쓸 바는 아니다.”


[섭섭한걸.]


“그리고 애초에 그 리스크 덕에 ‘역사’가 바뀌면 너로서는 오히려 잘된 일일 텐데?”


차원포식자가 껄껄 웃었다.


[그렇게 단순하게 생각하는 네 뇌 구조를 한번 먹어서 음미해보고 싶은걸. 아마 꽤 맛이 있을 거야. 뇌에 지방이 잔뜩 끼었을 테니까.]


신랄하기 짝이 없는 차원포식자의 말에 아이작이 억지웃음을 지었다.


“······농담이 꽤 재밌군.”


차원포식자의 목소리도 함께 웃었다. 아이작의 억지웃음과는 다르게 유쾌한 웃음소리였다.


[농담 아닌데.]


“······.”


아이작은 입을 닫았다.

그가 차원포식자와 떠드는 사이에 도착한 비잔티움 거리는 그 번잡함과는 별개로 거리 곳곳에 삭막함이 가득 묻어 있었다.


“도둑이야! 저놈 잡아라!”

“이 새끼가······ 지금 죽고 싶어?!”

“안 살 거면 꺼져!”


그 기묘한 광경에 차원포식자가 신기하다는 듯이 말했다.


[번화한 거리치고는 꽤 보기 드문 삭막함인걸. 어째 눈에 익기도 하고.]


“이곳도 여러 가지 사정이 있으니까.”


아이작도 당시에는 이유를 몰랐으나, 지금에서야 이 거리를 다시 보니 그 이유를 알 것도 같았다.

우주를 제 안방처럼 누비는 수많은 문명이 존재하는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눈에 비친 누멘 행성의 문명과 기술은 우주는커녕 제대로 된 비행선 하나 만들 수 없는 수준이었으니까.


“알게 되었기 때문이겠지. 이 행성이 글러 먹은 곳이라는 것을.”


본래부터 누멘 행성은 강력한 쇄국정책을 행하는 행성이었다. 그 어떤 은하나 행성과도 교류하지 않는 폐쇄적인 행성. 그러나 훗날, 그 쇄국정책도 결국 사실상 깨질 수밖에 없었다. 다름 아닌 자신들의 손에 의해서.

어느 날 하늘에서 찾아온 불청객들은 영악했다. 그들은 누멘 행성의 강력한 쇄국정책에 대항하여 어설픈 무력으로 누멘 행성을 집어삼키려 하지 않았다. 마치 그런 행위가 저항의식만 더욱 키울 뿐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기라도 하듯이.

그들은 그저 이 무지한 이들에게 알려주었다. 이 행성 바깥의 세상에 대해서. 그리고 누멘 행성에서 일어나고 있는 불합리와 차별에 대해서.

그래, 지금도 거리 곳곳에 널려 있는 소위 ‘삐라’들처럼 말이다.


―기회의 땅, 지구로 오세요.

―찬란한 문명이 꽃을 피운 행성.

―아직도 노예, 혹은 평민으로 살고 계시다고요? 계급이 존재하지 않는 행성, 지구로 오십시오!

―본 광고는 은하 연방이 공식적으로 지지합니다.


무려 천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누멘 행성의 쇄국정책은 그렇게 허무하게 막을 내렸다. 훗날 누멘 행성의 역사서에는 이를 민초의 성과라고 치켜세우지만, 실상은 자신들도 ‘왕’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귀족들의 또 다른 정치전략일 뿐이었다.

그렇기에 현재 누멘 행성은 내부적으로 지독한 열병을 앓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었다. 민중들은 지구와 비교되는 자신들의 비참한 삶을 비관했고, 귀족들은 민중들과 왕가 사이에서 눈치를 보며 어떻게든 기득권을 유지하고자 애를 쓰는 상황.

그야말로 전형적인 체제 붕괴 직전의 모습이었다.


“시시한 이야기지.”


그렇게 말한 아이작은 어느새 도착한 길드의 문을 두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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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10화. 수행자(8) +26 19.07.29 1,377 69 12쪽
41 10화. 수행자(7) +26 19.06.08 2,232 118 12쪽
40 10화. 수행자(6) +31 19.05.24 2,754 124 13쪽
39 10화. 수행자(5) +18 19.05.17 2,843 132 9쪽
38 10화. 수행자(4) +16 19.05.12 3,118 145 11쪽
37 10화. 수행자(3) +18 19.05.10 3,423 161 10쪽
36 10화. 수행자(2) +27 19.05.09 3,844 186 12쪽
35 10화. 수행자(1) +13 19.05.08 4,076 168 12쪽
34 9화. 배척자의 삶(6) +16 19.05.07 4,249 184 11쪽
33 9화. 배척자의 삶(5) +23 19.05.05 4,355 186 13쪽
32 9화. 배척자의 삶(4) +5 19.05.05 4,383 167 11쪽
31 9화. 배척자의 삶(3) +12 19.05.04 4,738 184 12쪽
30 9화. 배척자의 삶(2) +8 19.05.03 5,049 187 8쪽
29 9화. 배척자의 삶(1) +13 19.05.02 5,439 196 9쪽
28 8화. 누멘의 왕(4) +43 19.05.01 5,630 221 11쪽
27 8화. 누멘의 왕(3) +38 19.04.30 5,761 238 12쪽
26 8화. 누멘의 왕(2) +23 19.04.29 6,242 234 13쪽
25 8화. 누멘의 왕(1) +37 19.04.28 6,963 281 11쪽
24 7화. 복수자의 삶(3) +19 19.04.27 7,166 227 9쪽
23 7화. 복수자의 삶(2) +11 19.04.23 6,831 233 10쪽
22 7화. 복수자의 삶(1) +9 19.04.22 6,933 216 8쪽
21 6화. 아이작 아시모프(5) +5 19.04.20 7,024 230 8쪽
20 6화. 아이작 아시모프(4) +5 19.04.20 6,875 212 9쪽
19 6화. 아이작 아시모프(3) +3 19.04.19 7,107 208 9쪽
18 6화. 아이작 아시모프(2) +5 19.04.18 7,411 231 14쪽
17 6화. 아이작 아시모프(1) +8 19.04.16 7,808 248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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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5화. 누멘의 삶(3) +7 19.04.13 7,682 224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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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화. 수호신의 삶(1) +11 19.04.03 19,634 352 7쪽
1 프롤로그 +19 19.04.03 21,352 388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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