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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공모전참가작 최종보스가 말이 많음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퓨전

by아말하
작품등록일 :
2019.04.03 15:37
최근연재일 :
2019.10.08 19:31
연재수 :
44 회
조회수 :
326,830
추천수 :
9,696
글자수 :
189,183

작성
19.04.28 00:31
조회
6,953
추천
280
글자
11쪽

8화. 누멘의 왕(1)

DUMMY

아이작이 왕도로 향하는 동행자로 선택한 것은 다름 아닌 로드 멜리스가 이끄는 길드의 상행이었다.


“이쯤에서 야영을 하겠소.”


그도 그럴 것이, 무려 로드 멜리스가 직접 이끄는 이 상행은 호위의 숫자도 숫자일뿐더러 기타 보급품 역시도 풍부하여 여행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마른 건포로 매번 끼니를 때울 필요가 없기 때문이었다.


아이작이 미처 예상하지 못한 점이 있다면, 마르카스 토굴의 원정대장으로 참여했었던 용병 마카로프가 이번 상행 역시도 호위로 동행한다는 점이었다.


“······자네가 왕도로 향하는 상행에는 어쩐 일이지? 게르만이 시킨 건가?”


상황이 그러했으니, 아이작의 얼굴을 알아본 마카로프가 슬쩍 말을 거는 것도 어찌 보면 필연에 가까웠다.


“개인적인 용무요. 굳이 신경 쓸 것 없소.”

“그 개인적인 용무가 이번 상행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으리라는 법도 없지.”


그와 함께 차갑게 내려앉은 아이작의 시선이 마카로프의 전신을 훑었다.


“흠······.”


며칠 전이였다면 모를까, 지금의 아이작에게 있어서 마카로프는 그저 과거에 만났던 수많은 애송이 중 하나에 불과했다.


아이작이 굳이 그에게 고개를 숙여줄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 당장 이 자리에서 도끼를 뽑고서 나에게 덤벼도 좋소. 스스로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질 수만 있다면.”


아이작의 목소리는 덤덤하기 짝이 없었으나, 이 말을 들은 마카로프는 마치 큰 치욕이라도 당한 것처럼 얼굴을 그의 머리카락과 같은 붉은빛으로 피웠다.


“······운 좋게 아티펙트 하나 손에 넣었다고 무척이나 기고만장하시군. 빌린 힘은 진정한 힘이 될 수 없어.”

“시험해보겠소? 아티펙트 덕분인지, 아닌지.”


명백한 도발에도 불구하고 마카로프는 주먹만 불끈 쥘 뿐 그 어떤 행동도 하지 못했다.


아이작이 슬쩍 마카로프만 느낄 수 있도록 ‘누멘 행성 탄생의 역사’가 머금은 신화의 격을 살며시 흘렸기 때문이었다.


“말도 안 되는······.”


마카로프가 전의를 상실한 것이 확인되자, 아이작이 가볍게 웃으며 말했다. 어차피 여행의 길동무가 될 사이였으니, 굳이 지금 이 자리에서 그를 짓뭉갤 필요는 없었기 때문이었다.


“마카로프, 예전의 나는 마르카스 토굴의 짐꾼이었으나 지금은 아니오. 나는 로드 멜리스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한 후 공식적으로 계약을 맺고서 이번 상행에 동행한 것이오. 아시겠소?”


아이작의 뜻을 알아차렸는지, 마카로프의 고개가 천천히 떨궈졌다.


“······내가 큰 실례를 했군.”

“괜찮소. 앞으로 주의만 해 주신다면.”

“명심하지.”


마카로프가 마치 싸움에서 진 개처럼 자리에서 물러나자, 이때다 싶었는지 차원포식자가 끼어들었다.


[제법인데.]


“저런 부류는 대개 힘을 숭배하니까. 더 강한 힘을 보여주고, 그 강자가 어느 정도 자신을 인정해주면 굳이 더 이상 싸움을 걸지는 않을 거다.”


차원포식자가 흥미롭다는 목소리로 말했다.


[출처가 어딘데?]


“이미 질리도록 겪어왔던 일일 뿐이다.”


[호오. 본인이 직접 겪었던 이야기였어? 그것참 흥미로운걸.]


그제야 아이작은 어느 순간부터 차원포식자의 질문에 과할 정도로 친절하게 대답해주는 자신의 모습에 놀랐다. 그 모습이 어찌나 자연스러웠는지, 대답한 후에도 별 이질감을 느끼지 못했을 정도였다.


“······신경 쓰지 마라.”


차원포식자가 즉답했다.


[그러지 뭐.]


사소한 대답 하나하나에도 일일이 신경을 쓴 아이작이 허무해질 정도로 시원한 대답이었다.


“······.”



* * *



일곱 번의 산적 조우.

열다섯 번의 몬스터 습격.


왕도로 향하는 여정은 험난하다면 험난했고, 무난하다면 무난했다.


알게 모르게 뒤에서 은근슬쩍 활약한 아이작 덕분이었다.


“자네, 솜씨가 대단하군. 어떤가, 이번 상행이 끝나면 나와 공식적으로 일해보는 것이?”


그러나 바늘이 뾰족하면 주머니 바깥으로 튀어나온다고 하던가. 아이작으로서는 최대한 눈에 띄지 않게 움직였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진가를 알아본 로드 멜리스가 이례적으로 직접 제의를 해온 것이다.


“제의는 감사하지만, 저는 이번에 왕도로 가서 당분간 돌아올 예정이 없습니다.”


아이작은 씁쓸하게 웃었다.

그가 영웅으로서 가졌던 힘과 그것을 얻기 위해서 살아왔던 삶에 비하면 이제 고작 조금 더 강해졌을 뿐이다.


그러나 그 간단한 사실만으로도 그의 세상은 놀랍도록 변했다. 그가 만약 과거에 이런 삶 속에서 살았다면 그의 삶 전체가 흔들렸을 만큼.


“그런가······. 무척이나 아쉽군. 만약 생각이 바뀐다면 언제든지 찾아오시게.”

“알겠습니다.”


아마 그럴 일은 영영 없을 테지만 말이다.


그렇게 이어진 여정 동안, 아이작은 알게 모르게 차원포식자와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왜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는 거야?]


“그게 더 편하니까.”


처음에는 그저 차원포식자가 하는 말에만 단답하던 수준에서, 점차 하지 않아도 되는 말을 하는 지경까지.


“쓸데없는 인연을 만드는 것은 내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 악연을 만들지 않는 것만으로도 충분해.”


[흐응······ 네가 그렇다면 그런 거겠지.]


그러한 이유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 때문인지는 몰라도 아이작이 차원포식자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은 더욱 길어졌다.


물론, 대개는 같잖은 말다툼이었다.


[그러니까······ 소스는 부어 먹어야 제맛이라니까? 지금 한 가지의 완성된 요리를 굳이 두 가지로 나누려는 이유가 뭐야?]


“그러니까 네가 미개하다는 거다. 하긴, 행성이고 뭐고 있는 대로 다 섞어 먹던 녀석에게 온전한 미각이 있을 리가 없지.”


[허어······ 지금 나한테 먹는 것으로 도전 한 거야?]


“많이 먹는다고 능사가 아니다. 하긴, 네가 미식이 무엇인지 알긴 하겠냐 만은. 하던 대로 행성 쪼가리나 주워 먹지그래?”


말은 그렇게 했지만, 아이작의 입가에는 어느새 작은 웃음이 걸려 있었다. 그가 영웅이 되어가며 어느 순간부터 잃어버렸던 웃음이었다.


지금까지 차원포식자의 이야기를 들어 왔기 때문일까, 아이작은 왜인지 모르게 차원포식자가 그다지 멀게 느껴지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약간의 친근감까지도 느껴질 정도였다.


‘······내가 미쳤군.’


정신이 번쩍 든 아이작이 고개를 저었다. 그리고는 사람과 제대로 대화한 것이 너무 오래되어서 그런 것이라고 애써 스스로 위로했다.


그리고 마침내 한 달이 지난 후, 저 멀리 지평선에서 찬란한 누멘 행성의 수도가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왕도다.”


무려 한 달 동안의 여행이 드디어 종막을 알리는 순간이었다.


[왠지 낯이 익은 도시인걸.]


아이작은 차원포식자의 말을 들으며 살며시 웃었다. 그가 먹어치워 온 도시의 숫자를 생각한다면, 오히려 낯이 익지 않은 것이 더 부자연스러웠을 테니까 말이다.


“무슨 맛이었는지 떠올리고 있나 보지?”


차원포식자 역시도 껄껄 웃으며 이를 받았다.


[적어도 네 말랑말랑한 뇌보다는 맛있었던 것 같아.]


“꼭 먹어본 것처럼 말하는군.”


[굳이 먹어볼 필요가 있겠어? 안 봐도 지방이 잔뜩 끼어서 기름진 맛이 날 텐데.]


시답잖게 주고받은 농담 속에서 아이작은 대답 대신에 그저 웃었다. 그리고는 살며시 시선을 돌려서 왕도를 바라보았다. 이제 길고도 짧았던 여정의 마침표를 찍을 때가 왔기 때문이었다.


이제 아이작은 저곳에서 그의 여정이 어디로 향했는지에 대해서 확인할 것이다. 그리고 아이작은 그 마침표를 찍기에 앞서,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봐.”


한참의 정적이 흐르고 나서야 지금 아이작과 대화를 하고 있는 인간이 없음을 깨달은 차원포식자가 의아하다는 듯이 물었다.


[응? 나 말이야?]


“그래.”


차원포식자의 목소리에 자연스레 의아함이 뚝뚝 묻어났다. 평소 그의 태도로 생각해보았을 때,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 이 상황에서 아이작이 먼저 말을 건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왜?]


“모든 일이 끝나고 나면······.”


기껏 먼저 말을 연 아이작이 조심스럽게 말꼬리를 흘리자, 이를 참다못한 차원포식자가 재촉했다.


[뭐야? 뭔데?]


“······아무것도 아니다.”


아이작은 뒷말로 삼킨 그 말을 조용히 속으로 되뇌었다. 이 모든 일이 끝나고 난 후. 어쩌면, 아주 어쩌면.


너와도, 친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그러나 아이작은 그 말을 입 밖으로 내뱉지 않았다. 그리고는 이내 그런 생각을 했던 자신의 머리가 잠시 어떻게 된 건가 하는 의심을 하며 죄 없는 바위에 머리를 박았다.


[뭐야? 왜 그래?]


그리고는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처참하게 박살 난 애꿎은 바위를 뒤로 한 채로 고개를 저었다.


“아무것도 아니라니까.”


[뭐야, 뭔데 그런 반응이야? 혹시 나한테 사랑 고백이라도 하려고 했어?]


아이작의 얼굴이 싸늘하게 굳었다.


“드디어 미쳤나 보군.”


[아니면 아닌 거지. 말이 조금 심하네.]


누가 아니라고 할까 봐, 여전한 마이페이스에 아이작은 깊은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저었다.


“······내가 말을 말지.”


그리고는 아이작이 망설임 없이 발걸음을 돌렸다. 더 이상 대화를 하지 않겠다는 일종의 표시였다.


[이봐! 말하다 말고 어디가! 내가 그렇게 막 무시해도 되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물론, 전혀 소용은 없었지만.

애초에 그에게 있어서 차원포식자의 목소리는 피하고 싶다고 해서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냥 사람이 아닌 거겠지.”


그러나 차원포식자도 밀리진 않았다.


[내가 또 예전에 했던 얘기를 해줘야 해? 내가 먹은 인간들의 숫자가 몇인지나 알아? 따지고 보면 그 누구보다도 인간적인 사람이야. 내가.]


저 어처구니없는 말을 들으며, 아이작은 생각했다. 잠시라도, 아주 잠시라도 저런 놈과 ―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는 사실 자체가 치욕스럽다고.


오죽하면 그 단어에 대해서 되새기는 것조차도 부정하겠는가.


“······더 이상 말할 가치도 없군.”


[어? 또 내 말 무시하네. 이봐, 헤이, 거기! 친구!]


아이작의 발걸음이 잠깐 멈칫했다. 그러나 이내 다시 고개를 저으며 앞으로 나아갔다.


어느새 그의 입가에 작은, 아주 작은 미소가 살며시 걸렸다.


작가의말


세상에...

사랑합니다 독자님들.


그리고 추천글 써주신 모 독자님, 특히 애정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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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37

  • 작성자
    Lv.83 푸르니모
    작성일
    19.04.28 00:45
    No. 1

    재밌음 확실히

    찬성: 7 | 반대: 0

  • 작성자
    Lv.24 토머스하디
    작성일
    19.04.28 01:03
    No. 2

    근데 벌써 둘이 친밀감을? 너무 이르지 않나요

    찬성: 7 | 반대: 2

  • 작성자
    Lv.1 시노이·X
    작성일
    19.04.28 01:07
    No. 3

    재밌고 독특한 구성의 소설이네요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37 아우터갓
    작성일
    19.04.28 01:10
    No. 4

    진짜 꿀잼!!! 시점변화도 자연스럽고 떡밥이 많아서 좋아요!!! 꼭 완결까지 가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n2542_sk..
    작성일
    19.04.28 01:27
    No. 5

    머리로는 거부하지만 몸은 솔직하구만

    찬성: 10 | 반대: 0

  • 작성자
    Lv.28 n8541_87..
    작성일
    19.04.28 01:44
    No. 6

    ㄹㅇ 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太韓
    작성일
    19.04.28 02:42
    No. 7

    서서히 물들고 있네. 이게 최종보스사마의 큰그림이라면 소ㅡㅡㅡ름

    찬성: 17 | 반대: 0

  • 작성자
    Lv.41 tk99951
    작성일
    19.04.28 03:05
    No. 8

    부먹파 찍먹파ㅋㅋㅋㅋㅋ 누멘이 부먹파군요 과연 차원은 스까먹은 연륜 ㅋㅋㅋㅋ

    찬성: 6 | 반대: 0

  • 작성자
    Lv.7 프론도
    작성일
    19.04.28 04:50
    No. 9

    진짜 재밌어요 빨리 떡상해주세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4 thia
    작성일
    19.04.28 05:08
    No. 10

    암만 누멘형이 친근하게 대해도 치고박던 영웅인데 경계는 해야지 귀여운 뇌말랑이ㅋㅋㅋ
    근데 이번화에 넘 갑자기 거리감 좁아진거같음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33 무구역결
    작성일
    19.04.28 06:59
    No. 11

    저놈을 키워서먹을려하다니 ㅋ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44 반항중년
    작성일
    19.04.28 07:02
    No. 12

    악플 단 저는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jyj5071
    작성일
    19.04.28 07:58
    No. 13

    재밌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하무라뾰
    작성일
    19.04.28 09:49
    No. 14

    진짜 키잡같은데..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Personacon 로또또
    작성일
    19.04.28 09:54
    No. 15

    저거 진도 빠른 것도 아님 애초에 서로 뒤질때까지 치고받은 후의 이야기임 왕도물에 의하면 사실 최후의 최후까지 남아서 치고받는 시점에서 이미 동질감느꼈겠지. 그런 관계가 없엇으면 포식자는 애초에 ㅈ까라하고 있었을 거고. 걍 이 소설이 시작되기도 전에, 작중 묘사를 보면 수천 수만년동안 치고받는 동안 암묵적인 친밀감 하나 안생기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임. 인간과 인간의 관계가 아니라. 그 사이에 영원한 시간 비스무레한 인과관계가 이미 껴있으니 사실 저 반응은 작품의 개연성을 위해 일부로 늦췄다고 보는게 맞음.

    찬성: 23 | 반대: 1

  • 작성자
    Personacon 로또또
    작성일
    19.04.28 09:57
    No. 16

    정리해서 말하자면 사실 1화 시점부터 이미 수만년은 치고받은 사이라 우린 친구가 될 수 있지 않았을까? ㅇㅈㄹ하는게 맞았는데, 그럼 시작부터 개연성 ㅈ같아지고 읽는 사람 내상입고 게이물같고 아무튼 이상하니 작가님이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지금까지 미룬 거란 거임. 전혀 이상할 거 없음. 아니 오히려 미뤘기 때문에 이상하게 느껴지는 거

    찬성: 14 | 반대: 1

  • 작성자
    Personacon 로또또
    작성일
    19.04.28 09:58
    No. 17

    아님말고 ㅎ..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4 별수놓인밤
    작성일
    19.04.28 09:58
    No. 18

    ㅠㅠㅠ 너무 귀여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로또또
    작성일
    19.04.28 10:00
    No. 19

    근래에 본 소설중에 가장 흥미를 돋우는 너무 재밌는 소설임. 독자로 하여금 알아서 생각하게끔 만드는 글은 웹소판에 얼마 없는데 이건 그런 거같아.. 작가님 건필하시고 꼭 대박나십쇼!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44 뿌잉1뿌잉
    작성일
    19.04.28 10:43
    No. 20

    아 뱀은 매력잇는데 주인공은 백만명영웅중에 살아남은 마지막영웅이고 400살도 넘엇는데 노련함도 없고 뭔가 너무 허술하고 쉬워보여요...

    찬성: 1 | 반대: 3

  • 작성자
    Lv.44 뿌잉1뿌잉
    작성일
    19.04.28 10:44
    No. 21

    뭔가 너무 갑작스레 우디르가 된거같은 느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패턴
    작성일
    19.04.28 10:55
    No. 22
  • 작성자
    Lv.31 tp전사
    작성일
    19.04.28 10:59
    No. 23
  • 작성자
    Lv.22 x혈기린
    작성일
    19.04.28 12:26
    No. 24

    너무 재밌네요 ㅋㅋ 연중없이 노빠꾸 가즈아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한가위장터
    작성일
    19.04.28 12:54
    No. 25

    작가님 골든베스트1위 찍고 유료연재까지 갑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궹이
    작성일
    19.04.28 13:12
    No. 26

    너무 재밌는데ㅣㅣ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글독자
    작성일
    19.04.28 14:21
    No. 27

    목숨걸고 싸우고 기회까지 준데다 말동무까지 해줬으니 친밀해질만 하다싶음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49 ike
    작성일
    19.04.28 14:43
    No. 28

    지금까지 보면 주인공은 인류에게 그다지 애착을 가진 것 같지도 않고 영웅 된 것도 후회하고 있음. 괴물 잡는 것도 그냥 나쁜놈이고 일이니까 하는거지 증오심,복수심, 혹은 강력한 동기가 없음. 이런 와중에 괴물이 이거저거 알려주고 평생의 후회를 고칠 기회를 주는데 고마움이나 친밀감 생겨도 이상하지 않음

    찬성: 15 | 반대: 0

  • 작성자
    Lv.54 넉우엽
    작성일
    19.04.28 16:54
    No. 29

    이야기 전개가 정말 독특하고 신선해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2 귄아
    작성일
    19.04.28 18:34
    No. 30

    너무 이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작성일
    19.04.28 18:50
    No. 31

    섹x 친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럽쮸
    작성일
    19.04.29 13:35
    No. 32

    포식자 귀욥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14 taleshee..
    작성일
    19.04.29 18:58
    No. 33

    이런 친목 환영합니다!ㅋㅋㅋㅋ 둘이 친해지는거 죠으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육체피로
    작성일
    19.04.30 19:48
    No. 34

    좋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puppet03..
    작성일
    19.05.01 02:03
    No. 35

    이건 결말이
    "형님 이새끼 웃는데요?"
    라고 해도 재미있을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금빛달그림
    작성일
    19.05.10 00:12
    No. 36

    드디어 400년만에 짝을 찾은건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rkrud
    작성일
    19.05.20 18:35
    No. 37

    난딱히 이상하진 않은것같네. 둘 최소 몇천년은 둘만이서 싸운거같고 그거아니어도 둘 혼자만 남겨진거하며 서로 얘기들도 조금 꺼내면서 대화하고 있잖아. 남들한텐 이야기 하기 힘들 그런이야기도 조금씩 꺼냈고. 친해지지 않는게 더 이상하지 않을까? 최종보스가 아이작의 직접적인 원수도 아닌것같은데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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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10화. 수행자(7) +26 19.06.08 2,224 118 12쪽
40 10화. 수행자(6) +31 19.05.24 2,745 124 13쪽
39 10화. 수행자(5) +18 19.05.17 2,835 132 9쪽
38 10화. 수행자(4) +16 19.05.12 3,109 145 11쪽
37 10화. 수행자(3) +18 19.05.10 3,415 161 10쪽
36 10화. 수행자(2) +27 19.05.09 3,834 186 12쪽
35 10화. 수행자(1) +13 19.05.08 4,066 168 12쪽
34 9화. 배척자의 삶(6) +16 19.05.07 4,240 184 11쪽
33 9화. 배척자의 삶(5) +23 19.05.05 4,344 186 13쪽
32 9화. 배척자의 삶(4) +5 19.05.05 4,373 167 11쪽
31 9화. 배척자의 삶(3) +12 19.05.04 4,728 183 12쪽
30 9화. 배척자의 삶(2) +8 19.05.03 5,040 187 8쪽
29 9화. 배척자의 삶(1) +13 19.05.02 5,428 196 9쪽
28 8화. 누멘의 왕(4) +43 19.05.01 5,620 221 11쪽
27 8화. 누멘의 왕(3) +38 19.04.30 5,751 238 12쪽
26 8화. 누멘의 왕(2) +23 19.04.29 6,229 234 13쪽
» 8화. 누멘의 왕(1) +37 19.04.28 6,954 280 11쪽
24 7화. 복수자의 삶(3) +19 19.04.27 7,154 227 9쪽
23 7화. 복수자의 삶(2) +11 19.04.23 6,822 233 10쪽
22 7화. 복수자의 삶(1) +9 19.04.22 6,924 216 8쪽
21 6화. 아이작 아시모프(5) +5 19.04.20 7,015 230 8쪽
20 6화. 아이작 아시모프(4) +5 19.04.20 6,866 212 9쪽
19 6화. 아이작 아시모프(3) +3 19.04.19 7,097 208 9쪽
18 6화. 아이작 아시모프(2) +5 19.04.18 7,400 231 14쪽
17 6화. 아이작 아시모프(1) +8 19.04.16 7,798 248 8쪽
16 5화. 누멘의 삶(4) +7 19.04.15 7,664 220 8쪽
15 5화. 누멘의 삶(3) +7 19.04.13 7,672 224 10쪽
14 5화. 누멘의 삶(2) +7 19.04.12 7,739 215 9쪽
13 5화. 누멘의 삶(1) +8 19.04.11 7,961 202 8쪽
12 4화. 행성포식자의 삶(3) +10 19.04.10 8,213 240 7쪽
11 4화. 행성포식자의 삶(2) +5 19.04.09 8,212 229 8쪽
10 4화. 행성포식자의 삶(1) +7 19.04.09 8,666 242 8쪽
9 3화. 하층민(2) +11 19.04.08 9,004 230 16쪽
8 3화. 하층민(1) +15 19.04.06 13,080 289 15쪽
7 2화. 행성의 삶(3) +10 19.04.06 13,342 361 8쪽
6 2화. 행성의 삶(2) +9 19.04.05 13,639 336 7쪽
5 2화. 행성의 삶(1) +17 19.04.04 14,250 353 7쪽
4 1화. 수호신의 삶(3) +16 19.04.04 14,805 358 7쪽
3 1화. 수호신의 삶(2) +9 19.04.03 16,384 357 8쪽
2 1화. 수호신의 삶(1) +11 19.04.03 19,605 352 7쪽
1 프롤로그 +19 19.04.03 21,307 388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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