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진성하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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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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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1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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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차카의 수호자들(3)

DUMMY

마법사의 손에 들린 지팡이의 수정구에서 묘한 전기가 방출되며 밤공기를 살짝 밝혔다. 렘차카 상단의 사람들에게 그것은 위험 신호로 보였다.


드로이얀은 공격해 온 인물이 범상치 않음을 단번에 알아봤다.

낮에 산적 두목이 설명한 인물이 거의 확실시 되는 시점에서 이들이 왜 상단을 노리는지가 궁금했다.


"호오, 이 새벽에 상단을 급습한다? 보아하니 일개 강도단은 아닌 것 같소만?"


더프는 그들을 바라보고 고개를 갸웃했다.


"저치들은 모험가 파티인 것 같은데?"


마법사와 투핸드 기사, 창 기사로 구성된 파티였다.

이들은 모험가 파티로 특정 사건을 의뢰받아 해결하는 것으로 금전적 이익은 물론 업적 까기 쌓는다.


파티의 업적이 계속 쌓이게 되면 상위 레벨의 의뢰가 들어올 것이고 당연히 그에 따른 의뢰 수수료도 훨씬 높아지며 더불어 팀의 가치도 더욱 상승하게 된다.


여행하다 보면 이런 유의 모험가들과 심심찮게 부딪힌다. 강도와는 다르지만, 이들도 의뢰받은 사건에 대해 물불을 가리지 않기 때문에 어떨 때는 강도보다 악랄한 자도 더러 있다.


상단에 모험가가 탐탁지 않게 비치는 이유이기도 했다.


"우리는 어떤 물건을 찾으러 왔다."


드로이얀은 텁텁한 웃음을 흘리며 대꾸했다.


"후후, 우리를 뭐로 아는가? 물건을 찾는다면 날이 밝은 뒤에 좋은 말로 협조하면 될 일이지 이렇게 깜깜한 밤중에 우릴 습격하려는 것은 증거를 남기려 하지 않음이 아닌가? 우리 모두를 죽이려는 속셈이냐?."

"후후, 상인치곤 머리가 꽤 있군."

"이것 하나만 물어보자. 도대체 오늘은 왜 물건을 찾는 사람들이 많지? 우리가 무얼 가졌는지 속 시원해 말해 보지? 혹 아냐 우리에게 필요 없는 물건이라면 돌려줄지 말이야."

"몰라야 하는 건 굳이 알려고 하지 않아도 돼. 정 궁금하면 죽어서 저승 신에게 물어보면 될 일이지 그건."


드로이얀은 말을 하면서도 상대의 능력을 가늠했다. 저들은 쉽게 물러나지 않을 것이다.


"무슨 중요한 물건이기에 상단 인원 50명의 목숨값보다 귀하단 말이냐?"

"으하하, 우리는 그런 것 따위 상관하지 않는다. 단지 맡은 의뢰를 완수할 뿐이다."

"의뢰? 누가 우리 상단을 공격하라고 부탁했나?"

"후후, 사실 이 상단은 재수 없었을 뿐이지. 하필 그놈이 이 상단으로 숨어들어 물건을 감추어 놓았다는 것이 문제지."


테츠는 마법사의 말에 피식 웃음이 났다.

진짜로 이곳의 사람을 몰살시키려고 왔다면 단번에 공격해 죽이면 되지 저렇게 말을 많이 하며 뜸을 들일 필요가 없다. 저놈 전형적인 허풍쟁이의 특징이다.


또 한 가지 낮에 산적 두목이 말하기를 파티는 네 명이라 말했다. 도적이 보이지 않는 거로 봐서 아마도 조금 전 숨어 들어온 녀석이 바로 그 도적일 거다.


놈은 지금도 쥐새끼처럼 움직이며 이 캐러밴 저 캐러밴을 뒤지고 있었다.

렘차카 식구들 대부분이 밖으로 나와 대치 하는 터라 캐러밴을 뒤지지 훨씬 수월할 테고.


문제는 애초에 숨어 있던 자가 그 도적의 존재를 눈치채고 상단에서 한참 떨어진 풀숲으로 몸을 숨겼다는 거다.


그가 도망가지 않는 이유는 분명했다. 그도 뭔가를 찾고 있다는 것.

도대체 이들이 찾는 물건이 무엇인지 더욱더 궁금해졌다.


'저놈들 이 상단을 몰살시키겠다는 말은 분명 허풍이다. 그럴 능력도 안 되고. 시간 끌어주기인가? 동료가 캐러밴을 뒤지기 쉽도록?'


그때 드로이얀도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채기 시작했다.


"후후, 말이 많은 걸 보니 말만 하다 날이 밝겠군."

"걱정하지 말라. 너희는 내일 떠오르는 태양을 볼 수 없을 테니까."


마법사가 고갯짓으로 신호를 보내자 투핸드 기사와 창 기사가 무기를 빼내 들고 전투태세를 취했다.


"님로딘, 베무토 저 기사들을 맡아라. 내가 마법사를 맡을 테니. 나머지는 상황 봐서 덤벼도 좋다. 이들이 먼지 시비를 걸었으니 정당한 공격을 하지 않아도 된다. 격식 따위 차릴 필요도 없겠지."


드로이얀의 명령이 떨어지기 무섭게 기다렸다는 듯이 먼저 몸을 날린 것은 더프의 친구인 메헬릭이다. 그는 야생의 본능에 따라 검을 휘둘러 테츠의 감탄을 샀던 오크맨이다.


전투를 좋아하는 성격에 모처럼 대적할 만한 상대를 만나 의욕이 솟구쳤을 것이다. 그는 창 기사를 상대로 싸움을 걸었다.


테츠가 우스워하는 건 급습을 가해 상단을 몰살하러 왔다던 파티가 먼저 성공을 허락하고 있는 거였다.


"모처럼의 실전 격투네, 구경이나 해볼까?"


왕궁에서 기사들이 무예를 겨루는 것은 틈틈이 봤다. 그들 대부분 숙달된 기술과 스킬로 다양한 공격을 펼치고 또 그에 따른 방어 기술도 다양했다.


그런 합이 맞는 연습 경기보다는 역시 날이 선 실전이 훨씬 재미있는 법이다.


의외로 은창을 소유한 기사도 제대로 된 투로를 밟고 있으며 메헬릭과 호각으로 싸웠다.

사실은 은창의 실력이 한 수 위는 위였다. 다만 메헬릭의 검술은 특정 검식을 사용하지 않고 그때그때 상대의 빈틈이나 약점을 공략하는 것이기에 상대하기 상당히 까다로운 부류에 속했다.


투핸드 기사에는 님로딘과 베무토 두 거한이 달라붙었다. 2대 1이지만 여기도 호각이다. 초원에서 오크와 드잡이질을 벌였던 님로딘의 완력은 투핸드 기사의 마나가 실린 대검을 거뜬히 막아냈다.


대신 투 핸드 기사의 스킬 공격이 예리하여서 베무토가 가세하지 않으면 고전을 면치 못할 거다.


문제는 마법사다. 테츠는 왕궁 제일의 마법사에게 수업을 받았고 그가 펼치는 가공할 수준의 마법을 매번 경험했다.

하늘을 검게 물들이고 거대한 메테오가 떨어졌을 때 얼마나 놀랐던가? 그런 메테오를 정면으로 받았다가는 뼈도 못 추릴 것 같았다.


하지만 그것도 나름대로 허점이 있는 법. 상승 경신법을 가지고 있는 테츠는 그런 메테오는 너무 쉽고 간단하게 회피할 수 있었다.


지금 마법사는 전격계 마법사로 광범위 마법을 펼치는 터라 상단의 여러 오크맨이 마법사 한 명을 둘러쌌다.


"이놈들이? 한꺼번에 떼 몰살을 시켜 주마. 일렉트릭 스파크(electric spark)"


마법사가 든 지팡이의 수정구에서 새하얀 전기장이 뿜어져 나와 주변 인물을 감쌌다.


"으헉, 큭"


몇몇이 전기 스파크를 맞고 벌벌 떨며 검을 떨어트렸다. 역시 마법은 상당히 까다로운 기술이다. 만약 이들이 외공으로 단련된 오크맨이 아니고 일반인이었다면 이 정도에서 끝나지 않았을 것이다.


드로이얀은 마법사가 다음 스킬을 펼치기 전에 스킬 취소를 노리고 거대한 도끼를 집어 던졌다.


무식한 도끼가 날아들자 마법사는 기겁하고 허리를 숙여 도끼를 피했다.

그 순간 주변에 있던 오크맨이 달려들자. 마법사는 숙였던 허리를 펴고 맨 앞에서 달려드는 오크맨에 체인 라이트닝(chain lightning)을 날렸다.


체인 라이트닝을 맞은 오크맨이 줄줄이 바닥에 뒹굴었다. 죽지는 않았지만, 작지 않은 충격을 받은 듯 보였다.


도끼를 다시 집어 든 드로이얀이 마법사에게 근접해 어깨 위로 번쩍 치켜든 도끼를 무식하게 내리찍었다.


"딥 풋 어스퀘이크"


드로이얀의 도끼가 땅바닥을 내리치자 순간 대지가 흔들리며 무수한 자갈돌이 마법사에게로 튕겨 나갔다.


"스톤 쉴드"


한 캐러밴 뒤로 시커먼 물체가 고개를 들이밀었다. 그는 무엇을 찾는지 열심히 짐을 뒤지기 시작해다. 그는 재빨리 물건을 뒤지고 다음 마차를 기웃했다.


그곳에는 아지와 마리가 타고 있었고 그런 아지와 마리를 엘리스가 보듬어 안고 있었다.

그는 품에서 단검을 빼내더니 인상을 구겼다.

막 캐러밴으로 올라타려는 순간 뭔가 그의 어깨를 낡아 채더니 뒤로 확 끄집어 당겼다.


그는 본능적으로 허리를 숙이고 몸을 180도 회전해 단검을 휘둘렀다.

하지만 그의 단검은 애꿎은 빈 허공만 갈랐다.


"야 이 쥐새끼가. 갑자기 고양이 흉내를 내려 하면 곤란하지."


테츠는 단검을 손에 든 도적을 노려보며 말했다.

도적은 잠시 당황해했으나 재빨리 자세를 바로잡고 허리와 다리를 굽혔다가 힘껏 차올리며 테츠의 가슴으로 쇄도해 들었다.

다라에 마나를 실어 땅을 찼기 때문에 그의 몸이 던전 창처럼 날아왔다.


"후후 너도 실전 경험이 좀 있는 편이긴 하지만 아직 한 참 모자라. 금나수"


소림의 독문 비공인 소림 금강십팔나법 중 하나인 금나수로 간단히 도적의 단검을 빼앗아 버렸다.


"앗!"


도적은 지금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실감할 수 없었다. 다만 자신의 손에 쥔 단검이 상대의 손에 쥐어져 있을 뿐.


그러나 당황도 잠시 손과 발을 놀려 격투술로 테츠의 복부를 노리고 걷어찼다. 물론 3성의 마나가 실려 있어 일반인이 맞으면 죽을 수도 있는 공격이었다.

테츠가 허리를 뒤로 빼며 피하자 그럴 줄 알았다는 듯이 이번에는 주먹이 날아왔다.


주먹이 복부에 닿는 순간 테츠는 재빨리 반탄강기를 일으켰다.


"큭!"


도적은 돌덩이를 때린 것처럼 주먹을 감싸 쥐고 비명을 질렀다.


"후후, 이놈아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는 거라고 하는 거다"


다시 한번 금나수를 펼쳐 놈의 완맥을 꽉 움켜쥐자 푸들푸들하며 꼼짝없이 붙잡혀 버렸다.


도적은 4성의 마나를 오직 잡힌 팔에 집중했는데 무슨 손이 거대한 쇠기둥 속에 파묻힌 거 마냥 꼼짝하지 않았다.


"이놈이 더는 발악하지 말고 곱게 잡혀라. 잠자야 하는 새벽녘에 와서 이 무슨 짓이냐?"


"으, 으윽"


테츠가 완맥을 힘주어 쥐자 도적은 고통에 몸부림쳤다.

수십 마리 오크의 진원 진기를 내공으로 연성했던 터라 거의 일갑자에 가까운 내공이 실린 금나수였다.


"자, 바른대로 말해. 찾는 물건이 뭐야?"

"모, 모른다."

"어허, 이놈이 아직 정신을 못 차린 게구나?"


테프는 중지를 세워 몸 급소 중 가장 아픈 곳을 내공을 실어 점맥하니 입에 거품이 물릴 정도로 푸들푸들한다. 재빨리 아혈을 점했기에 비명도 못 냈다.


"말할 생각이 들어?"


놈의 눈빛이 마구 떨렸다. 테츠는 빙그레 웃으며 점혈을 풀었다. 아혈도 함께.


"실, 실버팽이 물건을 훔쳤는데."

"실버팽?"

"유명한 도둑, 우리는 단지 의뢰를 받아서, 그 물건만 찾아서···."

"물건이 뭔데?"

"일각 마녀의 뿔피리"

"뿔피리? 부는 피리를 말하는 거냐?"

"그렇다."

"그걸 왜 우리 상단이 가지고 있는 거지?"

"실버팽이 쫓기다가 물건을 이 상단에 숨긴 거로···."

"후후, 그렇군, 너희는 단순히 물건을 찾으려는?"

"그렇다. 보수가, 의뢰 보수가 너무 커서···."

"의뢰라, 그렇다면 너희들뿐만 아니라는 이야기네."

"아마도 저희가 실패하면 더 많은 모험가가 모여들 겁니다. 저희가 가장 먼저 추적해 온 겁니다."

"후후, 처음은 아니지. 낮에 에르녹의 용병들이 먼저 다녀갔으니까."


테츠는 녀석의 목덜미를 후려쳐 기절시켰다.

그리고 질질 끌고 한창 싸움 중인 곳으로 다가갔다.


"여기 숨어든 쥐를 잡았습니다."


목소리에 사자후의 내공을 약간 실어 질렀기 때문에 단번에 시선을 끌어낼 수 있었다.

테츠의 손에 축 늘어진 도적을 본 마법사의 안색이 확 변했다.


테츠의 등장에 갑자기 전투가 중지되었다.


"쓰러진 녀석들을 뒤로 빼내."


드로이얀은 쓰러져 있던 정크맨들을 챙겼다.


"이놈 너희들 동료 맞지?"


테츠는 축 늘어진 도적을 흔들어 보이며 말했다.


"죽였냐?"

"아니, 아직 살아 있어."

"놓아주지?"

"왜?"

"···."


마법사의 얼굴이 당황함으로 물들었다.


"놓아주면 없던 일로 치고 물러가겠다."

"글쎄 우리 상단 친구들이 제법 다쳤는걸?"

"무얼 바라는 거냐?"


테츠는 드로이얀을 바라봤다. 어떻게 할지 결정을 내려달라는 말이다.


"놓아 주게."


더프가 한 발짝 나오며 말했다.


"아버지 그렇게 곱게 녀석들을 보내주면 재정비해 또 무슨 일을 벌일지 모릅니다."


낮에 강도단을 매수해 자신들의 손을 더럽히지 않고 간단하게 상단을 털려고 했지만 의외로 상단의 인물들이 강하게 나오자 자기들이 직접 손을 쓰기로 한 모양인데 평범한 일개 상단을 습격했다고 하면 자신들 파티의 명성에 금이 가니까 이런 야밤에 습격해 겁을 주면 상단의 인물들이 알아서 저자세로 나올 줄 알았던 모양이다.


만약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자신들 실력이면 이런 상단 정도야 충분히 뒤엎을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 같은데 분위기가 영 딴판으로 흘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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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0 죽이는 자와 살리는 자 +2 24.02.29 187 8 14쪽
1059 치열한 전장의 피 냄새 속에서 +2 24.02.28 174 8 14쪽
1058 전사들의 혈투 +2 24.02.27 172 8 13쪽
1057 영혼의 숲에서··· +2 24.02.26 171 8 14쪽
1056 포탈 이동 +2 24.02.22 173 8 13쪽
1055 전조 +2 24.02.21 162 8 14쪽
1054 수행 +2 24.02.20 167 7 14쪽
1053 테드 +2 24.02.19 159 9 14쪽
1052 망울 +2 24.02.14 193 7 13쪽
1051 오랜만의 만남 그리고 회포 +2 24.02.13 172 9 14쪽
1050 시련의 장 3 +2 24.02.07 198 9 13쪽
1049 시련의 장 2 +2 24.02.05 174 8 14쪽
1048 시련의 장 +3 24.01.30 192 9 14쪽
1047 죄와 벌 +2 24.01.29 182 9 13쪽
1046 뜻밖의 정보 +2 24.01.25 202 9 14쪽
1045 첩자들의 밤 +2 24.01.24 182 9 14쪽
1044 어반 마르스로 +2 24.01.23 190 9 13쪽
1043 이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간 +2 24.01.22 186 9 13쪽
1042 올드원 +2 24.01.18 217 9 14쪽
1041 도력 vs 성력 +2 24.01.17 206 9 14쪽
1040 전투의 묘미란? +2 24.01.16 205 9 14쪽
1039 드디어 나타난 호적수(?) +2 24.01.15 200 9 13쪽
1038 블러드 모어 성의 전투 +2 24.01.11 217 9 14쪽
1037 도대체 누구냐? +2 24.01.10 213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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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3 혼란 +2 24.01.02 210 1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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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확실히 뒤를 잡아라 +2 23.12.20 229 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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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천마 +3 23.11.27 196 11 14쪽
1018 무림맹 레이븐크로프트 리전 +2 23.11.23 187 10 13쪽
1017 스케이븐의 도시 9 – 소울 슬립 +4 23.11.22 184 10 14쪽
1016 스케이븐의 도시 8 – 흡성대법 +3 23.11.21 183 10 14쪽
1015 스케이븐의 도시 7 - 강행돌파 +3 23.11.20 179 9 14쪽
1014 스케이븐의 도시 6 +3 23.11.15 180 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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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스케이븐의 도시 4 +2 23.09.07 244 11 14쪽
1011 스케이븐의 도시 3 +2 23.09.06 192 10 15쪽
1010 스케이븐의 도시 2 +2 23.09.05 191 11 13쪽
1009 스케이븐의 도시 +2 23.09.04 198 11 14쪽
1008 주변 상황 정리부터 하자고 +3 23.08.29 229 9 14쪽
1007 혼자 놀기 +2 23.08.28 223 8 15쪽
1006 뒤에서 꾸미는 짓은 아름다워 +2 23.08.24 216 10 14쪽
1005 듣지 않았던 이야기 +3 23.08.23 210 11 15쪽
1004 나무의 여왕 +2 23.08.22 203 9 13쪽
1003 치열한 사투 +3 23.08.21 210 10 14쪽
1002 파도의 흐름을 타라 +2 23.08.10 252 12 13쪽
1001 최후의 항전 +3 23.08.09 234 11 14쪽
1000 광란의 전투 +2 23.08.08 219 12 15쪽
999 위기 타개 +2 23.08.07 204 9 14쪽
998 감히 마교를 노려? +2 23.08.03 214 11 14쪽
997 여신 강림이란? +2 23.08.02 208 10 14쪽
996 진짜 목적? +2 23.08.01 227 10 14쪽
995 탈주 아니면 단죄 +2 23.07.31 209 10 13쪽
994 마교를 너무 쉽게 봤구먼 +2 23.07.27 220 10 14쪽
993 테드버드의 분노 +2 23.07.26 207 10 14쪽
992 +2 23.07.25 216 8 13쪽
991 치열한 공방 +3 23.07.24 197 10 14쪽
990 경험 부족! 혼자 날뛰면 안 되지 +2 23.07.13 243 10 14쪽
989 본격적인 내습 +2 23.07.12 212 9 13쪽
988 누가 먼저 움직일 거냐고? +2 23.07.11 230 9 14쪽
987 흐르는 강물처럼 유연하게 +2 23.07.10 229 10 14쪽
986 협의 도출 +2 23.07.06 251 12 14쪽
985 두 명의 도굴꾼과 소년 +2 23.07.05 232 13 14쪽
984 신전 속의 도굴꾼 +2 23.07.04 242 13 14쪽
983 기다림의 미학 +3 23.07.03 232 10 13쪽
982 무림맹 +3 23.06.27 301 12 14쪽
981 진 황제? +2 23.06.26 233 12 13쪽
980 라이트리움 포션 +2 23.06.22 248 13 14쪽
979 마교의 교주란? +2 23.06.21 230 14 13쪽
978 새로운 포션 +2 23.06.20 232 15 14쪽
977 다 계획된 대로 가는 거라고. +2 23.06.19 223 14 15쪽
976 황제? +3 23.06.15 256 13 13쪽
975 공포의 사프란 성 +3 23.06.14 333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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