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진성하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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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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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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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루엔 성 공략은 너무 쉬었어요.

DUMMY

모두 할 말을 잃었다.

단 두 명이 무얼 하겠다고 저리 자신만만하게 외치는 것일까?

아무리 카오스 마법사가 있다고 해도 무리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군을 준비시켜라. 저들의 목소리가 과연 진실인지를 시험해 보리라."


에르미손 백작은 목소리를 높이며 검을 차고 천막 밖으로 나왔다.


"마스터, 어떻게 하실 생각입니까?"

"정면 돌파해야지."

"가능할까요?"

"너는 위험하니 여기 있어라. 나 혼자 충분해. 네가 있으면 신경 쓰여서 움직이기도 벅차."

"그럴 수는 없습니다. 저는 충분히 활과 마법을 피할 능력이 있습니다. 짐이 되지는 않을 겁니다. 마스터 혼자 적진으로 보낼 수는 없습니다."

"걱정하지 마라. 지금 세상에서 나를 당할 자가 있을 것 같으냐? 솔직히 내가 마교를 일으켜 세운다는 신념이 없었다면 이런 싸움은 안중에도 없었을 것이다. 지금이 마교의 이름을 알리는 가장 좋은 적기가 아니더냐? 나 혼자 충분하다."

"마스터가 말려도 저는 마스터를 따를 것입니다."

"할 수 없군, 그럼 몸을 사려라 나서지 말고 천마잠행을 쉬지 않고 사용하여 기척을 지워라. 이번 싸움은 너의 성과를 한 번에 알 수 있는 자리가 될 수도 있다. 그동안 얼마나 수행에 힘을 써왔는지 다 알 수가 있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스터."

"최종 목적지는 성내 성벽 위로 올라가는 거야. 아마도 입구 부분에 망자와 데스 나이트를 대기 시켜 놓았을 테지. 그들에게 배신의 영욕을 쓴 후 혼란을 일으킬 테니 너는 성문을 열어라. 아니 잠깐. 그럴 필요는 없지. 괜히 성문을 열었다가 우군이 밀고 들어오면 망자와 데스 나이트랑 겹칠 수 있어. 그럼 귀찮아져."

"그럼 어떻게 하실 생각입니다."

"음, 그럼 이렇게 하자. 마테니."

"어떻게 말입니까?"

"우리 둘이 성을 털어 버리자. 그럼 끝나는 거 아니야?"

"네에?"

"왜, 쫄았어?"

"아, 아닙니다. 마스터를 믿습니다."

"오늘 라마단의 정수를 모두 쏟아부어 보겠어. 이게 어느 정도인지 시험해 봐야겠다."


테츠는 마테니와 함께 언덕 위에 서서 어둠 속 웅장하게 서 있는 루엔의 성을 보았다.

분지 끝자락에 서서 사방으로 전진해 오는 적들을 관망하기 좋은 구조였다.


"어둠을 틈타 성벽 뒤쪽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겠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마스터."

"넌 재주가 뛰어나. 중원이라면 내공을 익히기에 완벽한 체질이라는 거지. 너는 마교에 가장 늦게 들어왔으나 발전은 가장 빠른 것이 그 이유지."


두 사람은 능성을 타고 달렸다. 그들의 속도는 일반 기사들은 감히 흉내 내기 힘든 절학이 깃든 경공이었다.


수풀을 밟고 신장 180대의 몸을 깃털보다 가볍게 움직이는 것은 실로 장관이다. 그들은 불어오는 바람보다 더 빠르게 움직였다.


천마잠행의 경공은 기척을 감추고 숨어들기에 매우 효과적인 경공이다.


테츠는 다른 이들에게는 천마비행을 익히기 쉽게 변형한 천마행공을 가르쳤지만 유독 마테니에게만은 천마잠행을 그대로 가르쳤다. 지금 내공의 차이만 있지 마테니는 천마잠행을 거의 그대로 따라 했다.


그것은 마테니의 성격과 같이했다. 취미였고 흥미였다. 억지로 무공을 배우기 위해 사용한 것이 아니라 아주 좋아서. 실실 웃음이 나올 만큼 좋아서 자꾸 사용한 덕분에 완전히 몸에 달라붙어 버린 것이다.


이제 한 호흡으로 어떻게 내공을 조리 있게 사용하고 어떻게 다리를 차고 움직이는지 머리로 명령을 내릴 필요가 없었다. 그냥 몸이 알아서 반응해 주고 있으니까.


마테니와 경공을 펼치며 테츠는 매우 흡족해했다. 마테니의 성과가 생각보다 훨씬 뛰어났기 때문이다. 내공 수련만 증진된다면 경공에서는 마테니를 이길 자가 없을 것이다.


성의 뒤쪽으로 접근했는데 경비가 조금은 허술했다. 모두 전면으로 경계를 강화하고 뒤쪽의 경비는 조금 허술해 보였다.


"마테니 준비해온 단검을 내게 줘."


마테니는 등에 메고 있던 봇짐을 풀었다. 봇짐 안에는 단검이 가득 담겨 있었다.


"계단을 만들어야지."


테츠는 단검을 들고 성벽에 정확히 자루까지 깊숙이 박히도록 내공을 실어 단검을 던졌다.


"발로만 밟으려 하다가는 중간쯤에서 신형이 뒤로 밀려서 떨어진다. 한번을 발을 한번은 손으로 잡고 위로 올라가야 균형 있게 올라갈 수 있어. 알겠지."

"네 마스터,"

"올라서면 경비부터 제압할 거야. 들키지 않게 소리 없이 처리한다."

"알겠습니다."


테츠는 호흡을 가다듬고 신형을 차올렸다. 아무리 고절한 내공을 지닌 테츠라 할지라도 높은 성벽을 한 번에 올라가는 것은 무리였다. 그래서 성벽 중간중간에 단검을 박아 계단으로 활용할 생각이었다.


테츠는 단검 손잡이를 밝고 힘껏 몸을 튕겨 올렸다. 그리고 성벽 위에 올라서자마자 천마잠행을 이용해 기척을 지우고 경비 두 명의 뒤로 접근해 사혈을 눌러 즉사시켰다.


바로 마테니가 따라 올라왔다. 마테니는 반대편으로 달려가 두 명의 경비를 수월하게 처리했다. 테츠가 오라는 손짓을 하자 마테니는 천마잠행으로 순식간에 날아왔다.


"경비를 처리하면서 성문 앞쪽으로 전진한다. 들키면 귀찮아지니까. 최대한 신속히 움직이자."

"알겠습니다."


얼마 나가지 않아 그들은 멈출 수밖에 없었다. 성벽 위에는 경비가 아니라 방어진을 구축한 궁사와 마법사들이 가득 있었기 때문이다.


"마스터, 저들을 지나칠 방법은 없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부터 돌파를 할까요?"

"음, 어쩔 수 없구나. 그러나 우리가 나설 필요는 없어. 이제부터 놀아 봐야지."


테츠는 크게 심호흡을 하며 하늘을 올려 봤다. 오늘은 반달이다. 그렇게 밝지는 않았다.


"간닷,"


테츠는 라마단의 소환진을 성벽 위로 걸치게 성안으로 크게 그려 놓았다.

그 밝은 빛은 멀리 떨어진 이왕자군에게도 보일 정도였다.


"이게 무슨 빛이냐?"

"어디서 오는 것이지?"

"누가 마법진을 펼친 것이냐?"


그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소환진에서 스켈레톤이 쏟아져 나왔다. 가공할 속도로 쏟아지는 스켈레톤은 성벽 위 궁수를 무섭게 베어 넘겼다.


삽시간에 아비규환이 되었고 초근접 전에서 활과 마법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없었다. 한마디로 난장판이 되었다.


테츠와 마테니는 그 틈을 타 성문 앞으로 접근했다. 소환진은 성의 반을 덮을 정도로 거대했기에 성안 곳곳에서 스켈레톤의 날카로운 비명이 울려 퍼졌다.


테츠의 생각대로 성문 입구 부분에 스켈레톤이 빼곡히 모여 있었다. 그들의 가장 선두에는 데스 나이트 세 마리도 보였다.


"찾았다. 이제 달빛 아래 한번 놀아 보자꾸나."


테츠는 신속히 배신의 영욕이 담긴 소환진을 스켈레톤 위로 떨어뜨렸다. 그 마법진을 알아본 몇 명이 비명을 질렀다.


"카오스 마법사다!"

"모두 도망쳐!"


망자 위로 배신의 영욕이 떨어져 내렸다. 그러자 조용히 대기 하고 있던 스켈레톤이 미쳐 날뛰기 시작했다. 성안은 금세 지옥으로 변했다.


"막아라!"

"카오스 마법사를 찾아내라. 크악."


가장 가관(可觀)인 것은 세 마리의 데스 나이트였다. 이 괴물 기사들은 거대한 바스터즈 스워드를 휘두르며 근처 있던 기사들을 동강 내 버렸다.


"막아라. 방패병을 출병시켜라."


마테니는 입을 떡 벌렸다. 할 말이 없었다. 아니 말을 하고 싶어도 생각이 나지 않았다.

일만의 이왕자군이 쩔쩔맸던 철옹성이 루엔의 성이다.

지금 일어나는 일은 보고도 믿지 못할 정도였다.


도대체 테츠가 익힌 네크로맨서의 기술이 얼마나 대단하기에 이걸 보지 못한 사람에게 설명이 안 될 정도다. 그냥 망자를 완전히 자신의 수족처럼 부렸다.


그러니까 적의 망자도 자신 것으로 만들어 버리니 이건 그냥, 딱 벌어진 입이 다물리지 않았다.


지옥도였다. 망자와 기사들은 죽음의 공방을 벌였다. 스켈레톤의 움직임은 정말 날랬다. 그들은 줄줄이 성벽 위로 오르는 계단을 타고 오르며 성벽 위의 기사들을 압박했다.


마테니는 한가지 눈치를 챘는데 테츠가 소환한 스켈레톤의 뼈가 더욱 희고 특히 두 눈에서 쏟아져 나오는 안광의 푸른 요기가 루엔의 성에서 가지고 있던 스켈레톤 보다 배는 더 강하고 밝았다.


궁수와 마법사들은 거의 도살되는 중이었다. 지상에는 몰려나온 방패병이 망자를 막고 있으나 좁은 곳에서의 싸움은 그렇게 효율적이지 못했다.


스켈레톤은 앞 놈의 몸을 타고 기어올라 방패 너머로 검을 쑤셔 넣었다. 진정한 공포의 한 장면이었다.


"마스터 이제 성문을 열기만 하면 우리의 승리가 확실해 보입니다."

"아니, 아직 열지 마라. 이 상태에서 우군이 들이닥치면 망자를 제어하기 곤란해. 뭐 이대로 밀어붙여도 우리가 승산이 있겠는데. 그냥 우리 둘이서 여길 털어 버리자. 뭐 어때?"


마테니는 고개를 끄덕했지만, 고개를 끄덕한 자신도 믿지 못할 현실이 펼쳐져 있었다.


테츠는 데스 나이트를 제어해 방패병쪽으로 한 마리를 보냈다. 데스 나이트가 뿜어내는 요기는 대단하여 데스 나이트가 접근하자 스켈레톤도 덩달아 더욱 강한 요기를 뿜어냈으며 그에 방패병은 숨쉬기가 힘들 정도였다.


데스 나이트가 검을 내려찍자 방패와 방패를 들고 있던 기사가 단 일 검에 쪼개져 버렸다.


"휴우, 데스 나이트는 역시 무시무시하군."


테츠는 휘파람까지 불어가며 여유를 보였다.

그때쯤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기사 단장들이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들은 고함을 치며 데스 나이트를 포위하고 막아섰다.


고위직 기사들은 역시 이름값이 허명은 아니었다. 그들은 베리어를 치고 데스 나이트의 요기를 막아내며 공방을 벌였다.


"에임달 백작을 피신시켜라. 성을 포기해야 할지도 모른다."

"성문만은 지켜라! 절대 성문이 열려서는 안 된다."

"카오스 마법사를 찾아라. 놈을 죽이면 이 저주가 풀릴지도 모른다."


기사 단장들은 고래고래 고함을 치며 기사들을 독려했다.


"부상자는 뒤로 빠져서 힐러의 치료를 받아라. 망자들을 상대하려면 방어진을 굳건히 해야 한다. 방패병은 모두 지상으로 내려와. 방어진을 펼쳐라."

"성벽 위 궁수와 마법사들은 모두 후퇴하라."


그러나 테츠가 왔던 서쪽성벽은 대부분 학살 되어 버렸고 남아 있는 궁수와 마법사들은 비명을 지르며 성벽 위에서 뛰어내렸다.


참사도 이런 참사가 없었다.

대상을 잃어버린 스켈레톤은 걸어 내려오는 것도 귀찮았는지 성벽 위에서 지상으로 소나기 오는 것처럼 우두둑 떨어져 내렸다.


자살? 물론 아니다. 그들은 성벽 위에서 떨어지는 충격 정도는 가뿐히 견딜 정도로 단단한 뼈다귀들이다. 그들은 비명을 지르며 다시 스르륵 일어났다.


"제기랄!"


기사들은 비명을 지르며 성 뒤쪽으로 몰리기 시작했다.


"정신들 차려라! 이놈들은 단순한 놈들이다. 검의 움직임을 보고 틈을 노려 관절을 공격해라. 검보다는 철퇴를 들어라. 그것이 더 효율적이다."


기사 단장들은 그동안 망자들과 함께하면서 이들을 효율적으로 공략할 방법도 연구했다.

뼈다귀니 검으로 찌르거나 벨 수가 없었다. 하지만 철퇴 같은 것으로 관절을 후려치면 부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각 부대의 기사 단장들은 모두 데스 나이트와 엉켜 있었다. 데스 나이트의 괴력은 거의 팔성에 가까운 힘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데스 나이트가 정작 무서운 이유는 온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막강한 요기에 있다.


요기는 상처를 순식간에 아물게 하고 인간이 요기에 노출되면 피와 살점이 시커멓게 썩어들어 간다. 지옥에서 갓 건져 올린 악귀나 마찬가지다.


어지럽던 공방이 차츰 안정되어 가고 힘의 균형이 서서히 맞춰져 가는 분위기가 되기 시작했다. 마테니는 그런 상황을 보면서 힐긋 테츠를 바라봤다.


"음, 이제 본격적으로 해 볼까?"


'아니 이 정도면 혼자서 성 한 채를 다 뒤집어 놓은 셈인데 이제 본격적으로 뭘 한다고?'


마테니가 어리둥절 하고 있는 가운데 테츠는 커다란 소환진을 다시 한번 허공에 띄웠다.


"오늘 라마단 정수가 마르나 내 정신이 마르나 한번 시험해 보자."


소환진에서 검은 후드를 뒤집어쓴 지옥의 군주 리치가 지독한 요기를 뿌리며 모습을 보였다. 그것도 한 소환진에서 세 마리의 리치가 솟아 나왔다.


"어?"


테츠는 이상한 느낌에 얼굴을 문질렀고 자신의 손등을 바라봤다. 붉은 것이 묻어 있었다.


"마스터, 코피가!"

"하, 조금 무리했나? 킬킬."


지옥에서 솟아난 지옥의 군주 리치들은 밤하늘을 찢어발기는 비명을 지르며 방패병 안쪽으로 떨어져 내렸다.


그리고 들려온 처절한 비명. 기사들의 투구에서 검은 연기가 마구 뿜어 올랐다. 살이 안쪽에서 재가 되어 녹아내리는 거였다.


"퇴각하라. 퇴각하라. 성을 포기한다!"

"뭐야? 벌써 끝이야?"

"마스터 정말 혼자서 성 한 채를 정말 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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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0 죽이는 자와 살리는 자 +2 24.02.29 187 8 14쪽
1059 치열한 전장의 피 냄새 속에서 +2 24.02.28 174 8 14쪽
1058 전사들의 혈투 +2 24.02.27 172 8 13쪽
1057 영혼의 숲에서··· +2 24.02.26 171 8 14쪽
1056 포탈 이동 +2 24.02.22 173 8 13쪽
1055 전조 +2 24.02.21 162 8 14쪽
1054 수행 +2 24.02.20 167 7 14쪽
1053 테드 +2 24.02.19 159 9 14쪽
1052 망울 +2 24.02.14 193 7 13쪽
1051 오랜만의 만남 그리고 회포 +2 24.02.13 172 9 14쪽
1050 시련의 장 3 +2 24.02.07 198 9 13쪽
1049 시련의 장 2 +2 24.02.05 174 8 14쪽
1048 시련의 장 +3 24.01.30 192 9 14쪽
1047 죄와 벌 +2 24.01.29 182 9 13쪽
1046 뜻밖의 정보 +2 24.01.25 202 9 14쪽
1045 첩자들의 밤 +2 24.01.24 182 9 14쪽
1044 어반 마르스로 +2 24.01.23 190 9 13쪽
1043 이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간 +2 24.01.22 186 9 13쪽
1042 올드원 +2 24.01.18 217 9 14쪽
1041 도력 vs 성력 +2 24.01.17 206 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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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 세일럼 +3 23.11.29 194 11 14쪽
1019 천마 +3 23.11.27 196 11 14쪽
1018 무림맹 레이븐크로프트 리전 +2 23.11.23 187 10 13쪽
1017 스케이븐의 도시 9 – 소울 슬립 +4 23.11.22 184 10 14쪽
1016 스케이븐의 도시 8 – 흡성대법 +3 23.11.21 183 10 14쪽
1015 스케이븐의 도시 7 - 강행돌파 +3 23.11.20 179 9 14쪽
1014 스케이븐의 도시 6 +3 23.11.15 180 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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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스케이븐의 도시 4 +2 23.09.07 244 11 14쪽
1011 스케이븐의 도시 3 +2 23.09.06 192 10 15쪽
1010 스케이븐의 도시 2 +2 23.09.05 191 11 13쪽
1009 스케이븐의 도시 +2 23.09.04 198 11 14쪽
1008 주변 상황 정리부터 하자고 +3 23.08.29 229 9 14쪽
1007 혼자 놀기 +2 23.08.28 223 8 15쪽
1006 뒤에서 꾸미는 짓은 아름다워 +2 23.08.24 216 10 14쪽
1005 듣지 않았던 이야기 +3 23.08.23 210 11 15쪽
1004 나무의 여왕 +2 23.08.22 203 9 13쪽
1003 치열한 사투 +3 23.08.21 210 10 14쪽
1002 파도의 흐름을 타라 +2 23.08.10 252 12 13쪽
1001 최후의 항전 +3 23.08.09 234 11 14쪽
1000 광란의 전투 +2 23.08.08 219 12 15쪽
999 위기 타개 +2 23.08.07 204 9 14쪽
998 감히 마교를 노려? +2 23.08.03 214 11 14쪽
997 여신 강림이란? +2 23.08.02 208 10 14쪽
996 진짜 목적? +2 23.08.01 227 10 14쪽
995 탈주 아니면 단죄 +2 23.07.31 209 10 13쪽
994 마교를 너무 쉽게 봤구먼 +2 23.07.27 220 10 14쪽
993 테드버드의 분노 +2 23.07.26 207 10 14쪽
992 +2 23.07.25 216 8 13쪽
991 치열한 공방 +3 23.07.24 197 10 14쪽
990 경험 부족! 혼자 날뛰면 안 되지 +2 23.07.13 243 10 14쪽
989 본격적인 내습 +2 23.07.12 212 9 13쪽
988 누가 먼저 움직일 거냐고? +2 23.07.11 230 9 14쪽
987 흐르는 강물처럼 유연하게 +2 23.07.10 229 10 14쪽
986 협의 도출 +2 23.07.06 251 12 14쪽
985 두 명의 도굴꾼과 소년 +2 23.07.05 232 13 14쪽
984 신전 속의 도굴꾼 +2 23.07.04 242 13 14쪽
983 기다림의 미학 +3 23.07.03 232 10 13쪽
982 무림맹 +3 23.06.27 301 12 14쪽
981 진 황제? +2 23.06.26 233 12 13쪽
980 라이트리움 포션 +2 23.06.22 248 13 14쪽
979 마교의 교주란? +2 23.06.21 230 14 13쪽
978 새로운 포션 +2 23.06.20 232 15 14쪽
977 다 계획된 대로 가는 거라고. +2 23.06.19 223 14 15쪽
976 황제? +3 23.06.15 256 13 13쪽
975 공포의 사프란 성 +3 23.06.14 333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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