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진성하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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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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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1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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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전황의 불길은 더욱 깊어지고

DUMMY

오크의 뒤쪽에 있는 엘드리치는 오히려 안전을 보장받았을 정도로 태평했다. 롱홀드를 점령하려 했던 오크 사만이 사라지자 오크는 롱홀드를 포기하고 잔버크로 진군했다.


북쪽에서 내려오는 오크는 어떤 명령을 받은 것인지, 통솔하는 지휘관이 있는 것인지 모두 엠버스피어를 통과해 남하하기 시작했다.


엠버스피어에서 동쪽으로 삼일 거리에 있는 제랄 요새가 하루 만에 폐허가 되었고 리차드 왕자의 아칸군은 루엔 요새로 후퇴했다. 루엔 요새가 점령되면 바로 잔버크로 진출하게 된다. 잔버크 지역 다음이 바로 수도 아칸이다.


팬텀 가드너로서는 루엔 요새의 전투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었다. 로렌 왕자가 리차드 왕자를 돕기 위해 출병했고 진군하는 동안 솔라리스 전역에 흩어져 있는 귀족의 개인 사병까지 합세하여 대군이 잔버크 지역을 가로질러 행군 중이었다.


그 시각 테츠와 마테니는 오크의 숲을 횡단하고 있었다.


"마스터, 위쪽입니다."


테츠도 이미 눈치채고 있었다.


"어느 규모지? 적당히 몸을 풀고 갈까? 아니면 그냥 지나칠까?"

"뒤에 얼마나 있는지 모르지만 지금 저 무리는 백 마리 정도 되어 보입니다."

"쳇, 몰레이그를 또 놓친 분함이 사라지질 않는구나."


두 사람은 엠버스피어부터 오크의 행렬을 조사하며 북쪽으로 오다가 오크의 지휘부와 몰레이그를 찾아냈다. 하지만 그림의 떡이라는 말 그대로 수만 오크 사이에 둘러싸인 놈들을 어찌해볼 도리가 없었다.


아무리 반신의 경지에 다다른 테츠라 하나 수만의 오크를 한꺼번에 상대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리고 그들에게는 이 끊임 없이 쏟아져 나오는 오크의 출처를 밝혀야 하는 중요한 임무가 있었다.


테츠는 어쩔 수 없이 또 몰레이그를 내버려 둘 수밖에 없었다. 가는 길에 화풀이 겸 오크를 수도 없이 때려잡았다.


확실히 많은 내공이 소모되는 큰 기술이 아니고는 성력을 충분히 조절할 수 있었다. 테츠가 실험해 보니 전력을 쥐어 짜냈을 때만 성력이 발휘된다는 것을 알아냈다. 팔성 내공을 전부 동원해 모든 기력을 방출하지만 않으면 성력은 충분히 제어할 수 있었다.


팔성이 아니라 오성 내공만 써도 오크들은 그의 십보 이내로 접근조차 하지 못했다.

무리 지어 수천 마리씩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적게는 수십 마리 많게는 수백 마리 정도였다.


데오뜨랑으로 오크를 베어 넘기기 시작한 지 반나절이 지나가자 슬슬 지겨워지기 시작했다.

베어도 베어도 끝이 없으니 환장할 노릇이었다.


"마테니 이제 벗어나자 우리가 지치겠다."


오크의 숲을 벗어나니 끝도 없이 높은 산맥이 나타났다. 테란 산맥. 대륙의 끝이라는 곳이다.

이제 테란 산맥을 따라 동으로 끝없이 가는 일만 남았다. 오크는 어디서 오는지 드문드문 계속 이어져 오고 있었다.


이곳은 인간의 발자국조차 찾아보기 힘든 오지라 이런 길을 루트로 삼았을 것이다.

오크는 마치 최면에 걸린 것처럼 어기적어기적 움직였다.


확실히 처음 보았을 때처럼 빠릿빠릿한 분위기와는 상당한 거리가 있었다. 이것은 어떤 인위적인 힘이 작용하고 있다는 것인데 메흘린의 말처럼 마법이 오크를 현혹하고 있는지도 몰랐다.


마테니가 혹시나 싶어 공격을 가하자 죽으라고 덤벼드는 것을 보니 호전성은 여전하다.

테츠는 오크가 감지할 수 없는 범위를 유지하며 오크 행렬의 반대 방향으로 계속 달렸다.


"후, 그때부터 지금까지 이런 식으로 계속 모였다면 메흘린 경의 말대로 이십만도 넘겠습니다."

"그래, 한 나라를 완전히 궤멸시키고도 남을 병력이지. 과연 어느 놈이 이런 일을 꾸미는 것인지 그 상판을 직접 보고 싶구나."

"제국에 피바람이 불기 전에 저희가 반드시 원인을 밝혀내야겠습니다. 그만큼 위험할 수도 있는 일이라···."

"허? 지금 네가 나를 걱정하는 게냐?"

"그것이, 이제 그냥 평범한 집단의 우두머리가 아니잖습니까? 마스터는 제국의 운명 전체를 쥐고 흔드시는 분이 아닙니까. 혹시라도 옥체에 해가 되는 일이 생기면 생각하기도 싫은 끔찍한 일입니다."

"자고로 푹신한 침대에 궁둥이를 붙이고 앉아서는 세상을 볼 수도 다스릴 수도 없다는 게 내 지론이다. 밖에 나가 뛰어놀아 봐야 밖의 사정을 알 수 있는 법이고 더불어 신체도 튼튼해지는 거야."

"전 모건 백작의 말도 있고 하니 이제부터 한시라도 마스터 곁을 떠나지 않을 겁니다. 혹시 심부름이라도 시킬 요령이면 듣지 않을 터이니 그리 아십시오."

"이런 해괴한 일이 있나? 스승의 명령을 듣지 않는 제자라니."

"지금 마스터의 옥체가 제겐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생채기라도 하나 나는 날에 제 목이 달아날 판이 아닙니까?"

"녀석 이제 좀 정신이 드는 모양이구나. 나를 상대로 농을 걸어오는 것을 보니."

"농담이 아니라 저는 진실을 이야기 하는 겁니다."

"여하튼 별도의 지시가 있을 때까지 내가 황태자라는 사실을 절대 누설만 하지 마라."

"그건 제 목숨을 걸고 지키겠습니다."

"그럼 됐어. 그건 그렇고 지금 어디쯤일까?"

"아칸 왕국을 벗어났고 조금 있으면 국경을 넘지 않을까 합니다. 국경을 넘으면 렘차카가 있는 로렌드 평원이 나옵니다."

"렘차카의 수호자들 그들은 모두 잘 있을까?"


솔직히 렘차카의 생각이 떠오르자 약간은 걱정이 되었다. 평원의 오크맨들 그들은 오크를 사냥하는 자들이 아닌가. 그들은 대대적으로 오크와 생활 터전을 공유해왔고 끊임없이 싸워왔다.


로렌드 평원에 들어서자 트리스탄이 생활했던 마을은 완전히 폐허가 되어 있었다. 이곳에서 트리스탄의 부모 오크를 만났고 그는 이곳의 오크를 모두 통합하고 있었다. 하지만 폐허가 된 지 오래되어 그때 그 당시 이후로 마을이 소실된 것 같았다.


"잠시 들를 때가 있으니 따라서 오너라."


테츠는 오크의 준동으로 혹시 렘차카 마을이 피해를 보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이었다.

오크는 듬성듬성 이곳까지 무리를 지어 이동하고 있었다. 이들은 어떤 마법적 힘으로 롱홀드 오크의 숲으로 움직이고 있지만, 공격을 받으면 오크 원래의 본성으로 덤벼든다.


자칫 오크맨들이 오크를 건드리기라도 했다면 큰 피해를 볼 수 있다. 이들 오크는 예전에 평원을 누비던 평범한 오크가 아니다. 이들은 무기를 장착한 전문적인 전사다.


아니나 다를까 마을은 완전히 짓밟혀져 그 모습조차 찾아보기 힘들 정도였다. 몇 년이나 방치되었는지 잡초까지 무성히 자라 마을이 있었다는 모습 그 형체만 겨우 남아 있었다.


드로이얀과 그의 부인 에드윈다도 요제프 늙은이도 검법을 가르쳐 주었던 아들 더프도 메헬릭도 죽은 것인지 다른 곳으로 간 건지 알 길이 없다.


마을은 폐허가 된 지 수년이 지난 터라 그들이 살았는지 죽었는지 확인조차 되지 않았다.

테츠의 얼굴이 심하게 일그러졌다. 오크가 그만큼 창궐했으니 이곳도 무사하지 못했을 것이다.


"마테니 서두르자 오크가 어디서 나오는지 그 개구멍을 빨리 찾아내야겠다."


***


경비를 서고 있던 경비병이 신호를 울렸다. 근처에서 신병을 훈련 시키고 있던 테드버드와 앨빈이 즉시 천마비행을 펼쳐 성벽 위로 뛰어올랐다.


"무슨 일이냐?"

"누가 접근하고 있습니다."

"오크냐?"

"아니, 그것이 아니라. 인간인 듯싶습니다. 한 명이라."

"뭐 한 명? 너무한 것 아니냐? 그런 것으로 신호를 울렸느냐?"

"메흘린 경의 엄명입니다. 개미 한 마리라도 접근하면 무조건 신호를 울리라 했습니다."


곧이어 실버팽과 세실리아, 알프레드도 모습을 보였다. 메흘린과 애시턴도 뒤따라 성벽 위로 올라왔다.


메흘린은 엘드리치 성으로 이어지는 큰길을 따라 유유자적 말을 몰고 오는 한 사람을 유심히 바라보았다.


"뭐냐? 저치는?"


앨빈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흐느적거리며 다가오는 말 한 필을 보았다. 전혀 싸울 의지가 없는 평범한 기사 같았다.


그는 연한 은빛 갑주를 두르고 있었기 때문에 기사란 것을 멀리서도 알아볼 수 있었다.


"떠돌이 기사는 아닌 것 같은데? 저 문양은 어반마르스 황궁의 문양이 아닙니까?"


테드버드는 기사 가슴에 그려진 문양을 알아보고 외쳤다.


"아니 어반마르스의 기사가 이런 외진 곳까지 무슨 일로? 그것도 혼자서?"


앨빈은 의아한 듯 고개를 저었다.


기사는 허리에 멋진 롱소드를 패용하고 있었고 등에는 둥글고 큰 방패를 메고 있었다.

메흘린은 한동안 계속 기사를 주시했다.


"뭐, 어반마르스든 팬텀가드너든 어중이 떠돌이 기사인 것으로 보입니다. 성군이 철수할 때 낙오된 건지도 모르지요."

"그나저나 이런 전쟁통에 혼자 유유자적 잘도 다니는구먼."


알프레드도 저 낙천적인 기사의 형색이 영 어색한 모양이다.

기사는 엘드리치 성문 앞까지 멈추지 않고 말을 타고 걸어 들어왔다. 그는 성벽 위에서 내려다보는 사람들을 향해 고함을 쳤다.


"들어가게 성문 좀 열어 주십시오."

"저놈 봐라? 지가 무어라고 성문을 열라 말라야?"


앨빈이 어이가 없어 헛웃음을 날렸다.


"용건과 누구인지 정체를 밝히십시오."


애시턴이 응답하자 기사는 고개를 까닥이더니 다시 고함을 쳤다.


"여기 엘드리치 맞지 않습니까? 여러분은 마교이지요?"


메흘린의 눈빛이 살짝 빛났다.


"맞습니다. 그러는 그대는 뉘십니까 문양을 보니 어반마르스에서 오신 것 같습니다만."

"그렇습니다. 어떤 분의 부탁으로 마교의 지휘자를 만나러 왔습니다."

"교주님은 지금 출타 중이십니다. 벌써 한 달이 넘었습니다."

"교주? 그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여러분에게도 볼일이 있으니 성문을 열어 주십시오."


앨빈이 고개를 내밀고 고함을 쳤다.


"이보슈. 여기가 어디 당신 집이라도 된다는 듯이 문을 열라 말라 하는 거요? 먼저 신분부터 밝히는 것이 도리가 아니오?"

"쯧쯧, 마교의 기사들이 사만 오크를 몰살하고 롱홀드를 구했다는 소문이 있는데 지금 보니 간이 콩알만 한 것이 소문이 과장된 듯해 보이는군요."


앨빈의 얼굴이 확 붉어졌다.


"저치가 인제 보니 시비를 걸기 위해 온 거구먼. 진작 그렇게 이야기하지. 마교가 위명을 떨치니 검 한번 나눠 보자 이거지?"


그 말을 들은 기사는 크게 웃었다.


"나는 싸우러 온 것이 아닙니다. 단지 교주라는 분을 만나 뵈러 온 것뿐입니다."

"이야기하지 않았습니까? 그분은 벌써 한 달 전에 성을 나가셨습니다."

"그럼 기다리면 돌아오지 않겠습니까? 그분이 말씀하시기를 애써 만든 마교를 지켜주라는 명령도 있었습니다."


메흘린은 의미심장한 말로 되물었다.


"그분이 누구십니까?"


은빛 기사는 답은 하지 않고 엉뚱한 소리만 늘어놓았다.


"문을 열지 않는다면 제가 올라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괜히 번거롭게 하지 말고 성문을 열어 주십시오. 여러분에게 해가 되는 사람이 아닙니다."


앨빈은 코웃음을 쳤다. 성벽의 높이는 15m도 넘는다. 가장 경공이 뛰어난 자신도 디딤발이 없다면 절대로 오를 수 없는 높이다. 갑주를 걸친 기사가 무슨 수로 올라온다는 말인가?


"인제 보니 허풍만 가득 찬 떠돌이 기사 놈이구나. 어디서 우리 소문을 듣고 숟가락을 얹고 싶었던 모양인데 그때는 허풍이 아니라 머리를 조아리고 부탁을 해야 하는 거란다."


그 소리에 다른 모두가 웃었는데 메흘린 만은 얼굴빛이 굳어져 있었다. 심지어 애시턴마저 소리 내어 웃었다.


"마교 기사들의 검술이 매우 출중하여 전장에서 수많은 적이 꼬리를 만다고 하니 그 검술을 한번 구경해 봐도 되겠습니까?"

"으하하, 이제 본색을 드러내는구나. 기다려라. 내가 내려가 검을 겨뤄 주마."


앨빈이 크게 웃자 기사는 싱긋 웃음 지으며 말했다.


"굳이 내려오실 필요는 없습니다. 귀찮으니 제가 올라가도록 하죠."


메흘린이 돌연 크게 외쳤다.


"그는 적이다. 모두 무기를···."


메흘린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성벽 위로 은빛 기사의 모습이 번쩍였다. 앨빈은 자신의 가슴으로 무언가 밀려온다는 느낌을 받았다.


피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무언의 느낌, 그것은 살기다. 호흡을 당겨 내공을 끌어낼 순간조차 허락되지 않았다.


"피햇!"


메흘린이 다급히 지른 그 소리도 들렸고 다행히 오랜 수련을 통한 내공의 운용으로 단련된 앨빈의 몸은 기민하게 반응했다. 경공이고 뭐고 펼칠 찰나의 틈도 없었기에 그냥 몸을 냅다 바닥에 던져 버렸다.


기사는 성벽 끝 난간에 올라서서 한 손에 은빛으로 빛나는 얇은 검신의 검을 뽑아 들고 웃으며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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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9 치열한 전장의 피 냄새 속에서 +2 24.02.28 174 8 14쪽
1058 전사들의 혈투 +2 24.02.27 172 8 13쪽
1057 영혼의 숲에서··· +2 24.02.26 171 8 14쪽
1056 포탈 이동 +2 24.02.22 173 8 13쪽
1055 전조 +2 24.02.21 162 8 14쪽
1054 수행 +2 24.02.20 167 7 14쪽
1053 테드 +2 24.02.19 159 9 14쪽
1052 망울 +2 24.02.14 193 7 13쪽
1051 오랜만의 만남 그리고 회포 +2 24.02.13 172 9 14쪽
1050 시련의 장 3 +2 24.02.07 198 9 13쪽
1049 시련의 장 2 +2 24.02.05 174 8 14쪽
1048 시련의 장 +3 24.01.30 192 9 14쪽
1047 죄와 벌 +2 24.01.29 182 9 13쪽
1046 뜻밖의 정보 +2 24.01.25 202 9 14쪽
1045 첩자들의 밤 +2 24.01.24 182 9 14쪽
1044 어반 마르스로 +2 24.01.23 190 9 13쪽
1043 이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간 +2 24.01.22 186 9 13쪽
1042 올드원 +2 24.01.18 217 9 14쪽
1041 도력 vs 성력 +2 24.01.17 206 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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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선인의 길 +2 23.12.04 194 10 13쪽
1021 도력 창출 +4 23.11.30 216 11 14쪽
1020 세일럼 +3 23.11.29 194 11 14쪽
1019 천마 +3 23.11.27 196 11 14쪽
1018 무림맹 레이븐크로프트 리전 +2 23.11.23 187 10 13쪽
1017 스케이븐의 도시 9 – 소울 슬립 +4 23.11.22 184 10 14쪽
1016 스케이븐의 도시 8 – 흡성대법 +3 23.11.21 183 10 14쪽
1015 스케이븐의 도시 7 - 강행돌파 +3 23.11.20 179 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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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스케이븐의 도시 4 +2 23.09.07 244 11 14쪽
1011 스케이븐의 도시 3 +2 23.09.06 192 10 15쪽
1010 스케이븐의 도시 2 +2 23.09.05 191 11 13쪽
1009 스케이븐의 도시 +2 23.09.04 198 11 14쪽
1008 주변 상황 정리부터 하자고 +3 23.08.29 229 9 14쪽
1007 혼자 놀기 +2 23.08.28 223 8 15쪽
1006 뒤에서 꾸미는 짓은 아름다워 +2 23.08.24 216 10 14쪽
1005 듣지 않았던 이야기 +3 23.08.23 210 11 15쪽
1004 나무의 여왕 +2 23.08.22 203 9 13쪽
1003 치열한 사투 +3 23.08.21 210 10 14쪽
1002 파도의 흐름을 타라 +2 23.08.10 252 12 13쪽
1001 최후의 항전 +3 23.08.09 234 11 14쪽
1000 광란의 전투 +2 23.08.08 219 12 15쪽
999 위기 타개 +2 23.08.07 204 9 14쪽
998 감히 마교를 노려? +2 23.08.03 214 11 14쪽
997 여신 강림이란? +2 23.08.02 208 10 14쪽
996 진짜 목적? +2 23.08.01 227 10 14쪽
995 탈주 아니면 단죄 +2 23.07.31 209 10 13쪽
994 마교를 너무 쉽게 봤구먼 +2 23.07.27 220 10 14쪽
993 테드버드의 분노 +2 23.07.26 207 10 14쪽
992 +2 23.07.25 216 8 13쪽
991 치열한 공방 +3 23.07.24 197 10 14쪽
990 경험 부족! 혼자 날뛰면 안 되지 +2 23.07.13 243 10 14쪽
989 본격적인 내습 +2 23.07.12 212 9 13쪽
988 누가 먼저 움직일 거냐고? +2 23.07.11 230 9 14쪽
987 흐르는 강물처럼 유연하게 +2 23.07.10 229 10 14쪽
986 협의 도출 +2 23.07.06 251 12 14쪽
985 두 명의 도굴꾼과 소년 +2 23.07.05 232 13 14쪽
984 신전 속의 도굴꾼 +2 23.07.04 242 13 14쪽
983 기다림의 미학 +3 23.07.03 232 10 13쪽
982 무림맹 +3 23.06.27 301 12 14쪽
981 진 황제? +2 23.06.26 233 12 13쪽
980 라이트리움 포션 +2 23.06.22 248 13 14쪽
979 마교의 교주란? +2 23.06.21 230 14 13쪽
978 새로운 포션 +2 23.06.20 232 15 14쪽
977 다 계획된 대로 가는 거라고. +2 23.06.19 223 14 15쪽
976 황제? +3 23.06.15 256 13 13쪽
975 공포의 사프란 성 +3 23.06.14 333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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