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진성하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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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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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1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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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DUMMY

"누구냣?"


마테니는 재빨리 뒤로 물러나며 쇼트 소드를 뽑아 들었다. 음식을 구하기 위해 반나절 안전가옥을 비웠더니 테츠는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고 웬 이상한 놈이 안전가옥에 탁자에 제집처럼 앉아 있었다.


"킬킬, 너도 속을 만큼 감쪽같지?"

"누, 누구냐고 묻고 있지 않으냐? 여기 있던 분은 어디로 가셨지?"

"이놈 기척까지 바꾸었더니 완전히 속아 넘어갔네. 마테니 나라고 테츠다."

"네에? 지금! 어?"


이상한 사람의 얼굴이 밀떡 뭉그러지듯이 우물쭈물 변하더니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했다.


"세상에! 마스터"

"컬 컬 컬, 이거 마테니까지 완벽하게 속은 것을 보니 써먹어도 될 것 같구나."


천마 혁련광은 기억에 기억을 되짚어 천호신수의 역용술을 쥐어 짜냈다. 그리고 며칠 만에 그 요령을 깨우치고 천호신수의 역용술를 알아낼 수 있었다. 당시 천마는 그가 변신하는 장면을 딱 한 번 본적이 있었다.


그는 술에 취한 젊은 잡역부에서 나이 먹은 수전노로 변신을 하다 현력광에게 들켰는데 그때 장면을 떠올리며 역용술을 구사한 것이다.


"깜짝 놀랐습니다. 대단한 기술이군요. 전혀 다른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

"이편이 활동하는데 훨씬 제약이 줄어 들 거야. 내 신분 감추는 데도 좋고."

"대신 위험률이 그만큼 높아질 겁니다."

"삶에는 약간의 위험이 있어야 긴장감이 있고 좋아."


테츠의 얼굴이 다시 이리저리 뭉개지더니 전혀 다른 사람의 모습으로 변했다. 중년의 점잖고 평범한 남자의 얼굴이다.


"그러고 보니 입고 있던 옷은 그대로여서 제가 더 놀랐습니다. 하하."

"자. 이제 이 비밀도 너만 알고 있어야 한다. 알겠지? 이건 황태자로서의 명령이다. 마교 교주가 명령이 아닌. 그만큼 무게가 있다는 이야기야."

"명심하겠습니다. 마스터."

"이제 천호신수의 역용술까지 완성했으니 오늘 밤만 이곳에서 보내고 내일부터 움직이자."



다음날 테츠와 마테니는 엠버스피어를 가로질러 가다 눈에 띄는 오크 몇 마리 족치고 상점 골목으로 접어들었다.


급히 피난 가느라 상점 안의 물건은 대부분 그대로 방치되어 있었다.


"마테니 난 무기도 없고 하니 여기서 물건이나 대충 몇 개 골라 보자."

"넵, 마스터."


두 사람은 의복 상점에 들러 용병 복장으로 갈아입고 무기 상점에 들러 가장 좋은 검 몇 자루를 챙겨 나왔다.


테츠는 등에 검 네 자루를 메고 허리 양옆에도 하나씩 검을 찼다.


"마스터 검을 왜 그렇게 많이 사용하려 하십니까? 불편해 보이는 데요?"

"어쩔 수 없다. 검날을 가는 시간도 귀찮고 내 힘을 검이 견디지 못하고 쉽게 부러질 거다. 예비용으로 챙기는 거지."

"참, 그러고 보니 데오뜨랑은 어떻게 하셨습니까?"

"그래, 그것을 받으러 가야 하는군. 지금 다른 놈이 가지고 있으니 나중에 시간이 날 때 받으러 가야지."


두 사람은 즉시 천마비행으로 도시를 벗어났다.


***


제이미는 요즘 겨우 숨통이 트이는 것 같았다. 이제 백작의 신분을 받았고 작은 성 한 채가 그 보상으로 주어졌다. 시몰레이크 후작이 자신을 단단히 밀어주는 느낌이다.


비록 여우 가면 미치가 없어서 전력에 큰 손실을 가져 왔으나 이제 미치가 없어도 5군을 지휘하는 지휘자에 있으며 무엇보다 시몰레이크 후작이 뒤를 봐주고 있으니 시비를 걸어오는 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오히려 제이미 스스로 작전 회의 때 큰소리를 낼 정도였다. 이 모든 것이 시몰레이크 후작 덕분이며 그가 솔라리스의 전권을 잡았다는 것은 한층 더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해줄 밑천이 보장된다는 소리였다.


문제는 그런 시몰레이크 후작에게 보답해야 하는데 기회가 전혀 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신이 나서서 5군단 지휘 깃발을 흔들면 1만2천 명의 기사들이 일제히 움직일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두 왕자다. 오크는 항상 왕자가 묶인 거대한 나무 기둥으로 만든 공성 마차를 전투의 선두에 끌고 나왔다.


이쪽에서는 오크의 돌격대를 막기 위해 항상 궁병을 이용했었다. 그것은 매우 효과가 좋아 수많은 오크가 궁병의 화살에 고슴도치가 되어 쓰러져갔다.


하지만 두 왕자가 전면에 나서는 만큼 궁병의 지원은 기대할 수 없게 되었다. 간신히 두 왕자가 있는 곳을 피해 쏘긴 하지만 치열한 전쟁터에서 그것은 매우 강한 걸림돌이 되었다.


자신의 5군단이 첨병을 서서 오크와 싸우고 싶으나 5군단은 항상 뒤로 밀렸다. 시몰레이크 후작에게 공을 세워 보답하려 하는데 아무것도 못 하고 있어 미칠 지경이다.


문제는 어떻게 하면 두 왕자를 구출할 것인가? 이것이 지금 솔라리스 군이 처한 가장 극박한 현실이었다.


그리고 의외인 것은 오크의 움직임이다. 보통 때라면 두 왕자를 볼모로 삼아 무작정들이 닥쳤을 텐데 이상한 움직임을 보인다. 밀어붙이기를 할 때도 어느 정도 선을 지키고 그 이상은 달려들지 않고 어떨 때는 오히려 뒤로 후퇴를 할 때도 있다.


오크의 가장 문제점은 군량에 있다. 삼십만 오크 군이 하루 먹어대는 양은 엄청나다. 그들에게는 하루하루가 생존과 직결된다. 그런 오크가 먹을 것이 산더미 같이 쌓인 아칸 시티를 앞에 두고 망설이고 있으니 이 또한 웃기는 이야기다.


"제이미 백작님 조금 뒤에 작전 회의가 있습니다. 지금 나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알겠다. 복장은 이미 갖추고 있으니 조속히 말을 준비해 두어라."


제이미는 말을 타고 천천히 노르딕 백작이 머무는 작전 회의소를 향했다. 그가 막 노르딕 백작이 임시 숙소로 사용하는 곳을 지나치려 할 때였다.


기사들이 가득한 곳에서 용병 복장을 한 사내가 경비와 작은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것이 보였다. 제이미는 그곳을 통과하여야 했으므로 말머리를 돌렸다.


"그러니까 일단 뵙게 해 주시면 정보를 드린다고 하지 않습니까. 이 정보는 대단한 것이어서 하늘이 놀랄만한 엄청난 정보입니다."

"네 말을 무얼 믿고 노르딕 장군을 만나겠다고 아우성이냐? 당장 꺼져라. 그렇지 않으면 무력을 사용하겠다."

"글쎄 이 정보는 세상을 뒤집을 정보라니까요. 노르딕 장군을 한 번만 만나 보게 해 주시면 그걸로 끝입니다."

"그렇게 대단한 정보라는 것이 무엇이냐? 말하면 노르딕 장군을 만나 보게 할 수도 있다."

"허, 이것 보십시오. 대단한 정보는 그만한 값어치가 뒤따르는 법입니다. 당신들에게 말할 만큼 쓸데없는 것이 아니란 말이오."

"이놈, 결국 피를 봐야겠구먼."


경비를 허리에 찬 검을 뽑아 들었다.

그때 제이미가 탄 백마가 들어왔고 그 말 엉덩이에 걸린 5군 지휘 깃발을 보고 기겁했다.

그는 즉시 검을 검집에 넣고 허리를 빳빳이 세웠다.


"5군단장님을 뵙습니다."

"여기가 어딘데 일개 용병 따위가 소란이냐?"

"죄송합니다. 이봐 어서 저놈을 끌어내."

"제발. 제 말 좀 들어 보십시오. 이 정보 정말 값어치 있는 정보라니까요."

"저런 불손한 놈을 봤나. 여기가 어디라고 이곳에 와서 정보를 팔아먹으려 난리를 치는 거냐? 본보기로 저놈의 한쪽 팔을 잘라 다시는 이런 곳에 발을 붙이지 못하게 해라."

"알겠습니다. 제이미 백작님. 이 보게들 들었지? 저놈의 왼팔을 잘라 이 소란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하라."

"제발 제 말을 믿어 주십시오. 제 왼팔을 자르든 오른팔을 자르든 상관없습니다. 제 정보가 쓸모없다면 당장 제 목을 쳐서도 됩니다."


다시 움직이던 제이미는 뭔가 뒤를 끌어당기는 느낌에 제 자리에 멈췄다.


"네 놈의 이름이 무엇이냐?"

"저는 타우린이라고 합니다."

"그 정보에 대한 값어치로 네 놈의 목을 걸겠다고?"

"그렇습니다. 제가 말한 정보가 일 푼의 값어치도 없다면 제 목을 걸겠습니다."

"네 놈은 용병이 아니냐? 어디의 용병이었던 거냐?"

"롱홀드의 용병입니다. 엘드리치 마교 휘하에 있던 정보원이었습니다."

"마교? 롱홀드의 엘드리치 요새 말이냐?"

"그렇습니다. 저는 엠버스피어에서 정보원으로 활동 하던 중 뜻하지 않게 세상을 발칵 뒤집을 만한 중요한 정보를 얻게 되었습니다."


제이미는 순간적으로 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이 자의 입에서 쓸만한 정보가 나온다면 시몰레이크 후작에게 좋은 선물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5군단 군단장 제이미 백작이다. 지금은 군단장끼리 작전 회의가 진행될 때다. 너와 이야기 할 시기가 아니니 잠시 기다려라."


제이미는 경비 한 명을 지목하며 말했다.


"너는 사람을 시켜 내 명이라 말하고 타우린이란 이 용병을 내 숙소에 보내 놓도록 해라."

"알겠습니다. 제이미 백작님. 너는 나를 따라와라."


제이미는 말머리를 돌리고 다시 갈 길을 갔다. 어떻게 하든 시몰레이크 후작에게 잘 보여야 한다. 뭔가 큰 것 하나를 시몰레이크 후작에게 안겨서 자신을 돌봐주는 이 은혜에 대해 보답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가장 좋은 것은 자신이 이끄는 5군단이 두 왕자를 멋지게 구출해 내거나 오크 지휘부 한 명의 목을 잘라 내는 것이나 어떻게 하든 행운 하나가 자신에게서 터져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작전 회의는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그들은 두 왕자에 관한 이야기는 꺼내지도 않았다. 오늘 회의의 주제는 왕권의 정당성에 있었다. 시몰레이크 후작이 윌리엄 대공을 대신하여 정권을 장악한 이야기였다.


듣는 내내 제이미는 기분이 상했지만 일왕자의 측근이었던 후오란 백작과 이왕자의 측근인 노르딕 백작은 시몰레이크 후작에 대해 약간의 반감을 품고 있는 것 같았다. 그들은 두 왕자를 이미 죽은 사람이라고 가정하고 이야기하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어떻게 하면 두 왕자를 구할 수 있는가에 대한 논의가 아닌 왕권의 정당성에 관한 논의를 한다니 이자들 지금 제정신을 가지고 있는 건지 의구심이 들 정도였다.


회의는 서로 자기주장만 내세우다 결론도 없이 흐지부지되었고 제이미는 혼자 쓸쓸히 자신의 숙소로 되돌아 왔다.


그는 무장을 해제하고 평상복으로 갈아입고 자신의 숙소에 머무는 타우린과 마주 앉았다.


"무슨 정보이기에 감히 솔라리스 최고의 지휘부가 모인 곳에서 난동을 부렸던 거지? 일개 용병이 가진 정보를 누가 믿겠는가? 자네는 네게 믿음에 대한 것을 조금이라도 보여 줘야 한다고 생각하네."


타우린은 묘한 눈빛을 띄우며 말했다.


"제가 한번은 이 정보 때문에 죽었다가 살아났습죠. 그리고 이 정보의 배경을 충분히 조사했습니다. 이 정보는 아주 대단한 것이어서 팬텀 가드너, 로만 울프, 테일리아드 모든 가문을 뒤집어 엎어버릴 정도였습니다."

"그런 대단한 정보라면 왜 전쟁통인 이곳에서 설치는가? 차라리 어반마르스의 돈 많은 귀족을 찾아가지 않고?"

"그곳까지 긴 여행을 할 만한 성격이 아니라서 말이죠. 그리고 이런 정보는 속도가 생명입니다. 빠르게 팔고 해치워야죠."

"음, 그래? 만약 그 정보를 듣고 내가 실망할 경우 자네 목을 걸 수 있다는 말이지?"

"물론입니다. 이 정보 때문에 이미 한 번 죽었던 몸입니다. 어차피 마교도 배신했고 이 정보 없으면 살아갈 희망도 없으니 이것을 팔아서 깔끔히 끝낼 생각입니다."

"얼마를 원하는 건가? 그 정보 값으로 말이지?"

"최소 금화 다섯 자루는 있어야 합니다."


제이미의 눈썹이 치켜 올라갔다.


"어림없는 소리. 그 정도 금액이면 작은 성을 사고도 평생 놀고먹을 만한 금액이야. 그런 거대한 금액은 아무리 군단장이라도 범위 밖이라는 것은 자네가 모르고 하는 소리는 아닐 텐데? 그 정도면 왕가 정도는 돼야 내놓을 수 있는 금액이야."

"알고 있습니다. 이미 제 목까지 걸었는데 무엇이 두렵겠습니까? 군단장이라면 왕가와 가까울 테고 또 돈 많은 귀족과도 가깝게 지낼 것 아닙니까? 인맥을 동원하면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는 금액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럴 수도 있지. 돈을 모으더라도 신빙성이 있어야 돈을 모으지 않겠나? 이 전쟁통에 그런 거금을 선뜻선뜻 내어놓는 자가 있을까 싶네만."

"그럼 그 정보에 대한 맛을 약간 보여 드리죠. 그 정보는 행방불명된 황태자와 관계있는 정보입니다."


갑자기 제이미의 눈이 화등잔만 하게 커졌다. 머리가 재빠르게 굴러갔다.

자신도 언뜻 들은 적이 있다. 시몰레이크 후작이 얼마나 황태자의 소식을 궁금해하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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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9 치열한 전장의 피 냄새 속에서 +2 24.02.28 174 8 14쪽
1058 전사들의 혈투 +2 24.02.27 172 8 13쪽
1057 영혼의 숲에서··· +2 24.02.26 171 8 14쪽
1056 포탈 이동 +2 24.02.22 173 8 13쪽
1055 전조 +2 24.02.21 162 8 14쪽
1054 수행 +2 24.02.20 167 7 14쪽
1053 테드 +2 24.02.19 159 9 14쪽
1052 망울 +2 24.02.14 193 7 13쪽
1051 오랜만의 만남 그리고 회포 +2 24.02.13 172 9 14쪽
1050 시련의 장 3 +2 24.02.07 198 9 13쪽
1049 시련의 장 2 +2 24.02.05 174 8 14쪽
1048 시련의 장 +3 24.01.30 192 9 14쪽
1047 죄와 벌 +2 24.01.29 182 9 13쪽
1046 뜻밖의 정보 +2 24.01.25 202 9 14쪽
1045 첩자들의 밤 +2 24.01.24 182 9 14쪽
1044 어반 마르스로 +2 24.01.23 190 9 13쪽
1043 이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간 +2 24.01.22 186 9 13쪽
1042 올드원 +2 24.01.18 217 9 14쪽
1041 도력 vs 성력 +2 24.01.17 206 9 14쪽
1040 전투의 묘미란? +2 24.01.16 205 9 14쪽
1039 드디어 나타난 호적수(?) +2 24.01.15 200 9 13쪽
1038 블러드 모어 성의 전투 +2 24.01.11 217 9 14쪽
1037 도대체 누구냐? +2 24.01.10 213 8 14쪽
1036 잠입 +2 24.01.09 201 9 14쪽
1035 갸우뚱? +2 24.01.04 220 1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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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3 혼란 +2 24.01.02 210 10 14쪽
1032 기회는 반드시 온다 +2 23.12.28 224 10 14쪽
1031 틈 틈 틈 +3 23.12.25 224 9 14쪽
1030 확실히 뒤를 잡아라 +2 23.12.20 229 9 14쪽
1029 노력하면 결과는 따라온다 +2 23.12.18 230 1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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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 도력 창출 +4 23.11.30 216 1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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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천마 +3 23.11.27 196 11 14쪽
1018 무림맹 레이븐크로프트 리전 +2 23.11.23 187 10 13쪽
1017 스케이븐의 도시 9 – 소울 슬립 +4 23.11.22 184 10 14쪽
1016 스케이븐의 도시 8 – 흡성대법 +3 23.11.21 183 10 14쪽
1015 스케이븐의 도시 7 - 강행돌파 +3 23.11.20 179 9 14쪽
1014 스케이븐의 도시 6 +3 23.11.15 180 9 14쪽
1013 스케이븐의 도시 5 +5 23.11.14 179 9 14쪽
1012 스케이븐의 도시 4 +2 23.09.07 244 11 14쪽
1011 스케이븐의 도시 3 +2 23.09.06 192 10 15쪽
1010 스케이븐의 도시 2 +2 23.09.05 191 11 13쪽
1009 스케이븐의 도시 +2 23.09.04 198 11 14쪽
1008 주변 상황 정리부터 하자고 +3 23.08.29 229 9 14쪽
1007 혼자 놀기 +2 23.08.28 223 8 15쪽
1006 뒤에서 꾸미는 짓은 아름다워 +2 23.08.24 216 10 14쪽
1005 듣지 않았던 이야기 +3 23.08.23 210 11 15쪽
1004 나무의 여왕 +2 23.08.22 203 9 13쪽
1003 치열한 사투 +3 23.08.21 210 10 14쪽
1002 파도의 흐름을 타라 +2 23.08.10 252 12 13쪽
1001 최후의 항전 +3 23.08.09 234 11 14쪽
1000 광란의 전투 +2 23.08.08 219 12 15쪽
999 위기 타개 +2 23.08.07 204 9 14쪽
998 감히 마교를 노려? +2 23.08.03 214 11 14쪽
997 여신 강림이란? +2 23.08.02 208 10 14쪽
996 진짜 목적? +2 23.08.01 227 10 14쪽
995 탈주 아니면 단죄 +2 23.07.31 209 10 13쪽
994 마교를 너무 쉽게 봤구먼 +2 23.07.27 220 10 14쪽
993 테드버드의 분노 +2 23.07.26 207 10 14쪽
992 +2 23.07.25 216 8 13쪽
991 치열한 공방 +3 23.07.24 197 10 14쪽
990 경험 부족! 혼자 날뛰면 안 되지 +2 23.07.13 243 10 14쪽
989 본격적인 내습 +2 23.07.12 212 9 13쪽
988 누가 먼저 움직일 거냐고? +2 23.07.11 230 9 14쪽
987 흐르는 강물처럼 유연하게 +2 23.07.10 229 10 14쪽
986 협의 도출 +2 23.07.06 251 12 14쪽
985 두 명의 도굴꾼과 소년 +2 23.07.05 232 13 14쪽
984 신전 속의 도굴꾼 +2 23.07.04 242 13 14쪽
983 기다림의 미학 +3 23.07.03 232 10 13쪽
982 무림맹 +3 23.06.27 301 12 14쪽
981 진 황제? +2 23.06.26 233 12 13쪽
980 라이트리움 포션 +2 23.06.22 248 13 14쪽
979 마교의 교주란? +2 23.06.21 230 14 13쪽
978 새로운 포션 +2 23.06.20 232 15 14쪽
977 다 계획된 대로 가는 거라고. +2 23.06.19 223 14 15쪽
976 황제? +3 23.06.15 256 13 13쪽
975 공포의 사프란 성 +3 23.06.14 333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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