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진성하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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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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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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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교의 힘

DUMMY

약은 확실히 효과가 있었다. 단 한 방울 정도 세렌의 입에 떨어뜨렸는데 보란 듯이 혈색이 돌아왔고 숨도 고르게 쉬기 시작했다.


세렌은 깊은 잠을 자는 것처럼 매우 포근한 모습으로 침대에 누워 있었다. 그리고 다른 방에 누워 있던 제럴드와 아델리오도 해약을 마셨다.


메흘린의 초관심사는 테츠였다. 그는 그 누구도 테츠의 곁으로 오지 못하도록 성을 봉쇄하다시피 했고 치마를 두른 여자란 여자는 모두 외출 금지했다.


심지어 매 끼니 테츠의 식사를 뒷바라지하던 오렌시아의 출입도 막았다. 그리고 그의 거처에는 온종일 마테니가 경비를 섰다.


식사부터 테츠의 모든 움직임을 마테니가 도맡아 했다. 그는 이틀째 잠도 자지 않은 상태다. 테츠 또한 마찬가지로 세렌과 제럴드, 아델리오를 해독하고 난 뒤 자신의 방에 틀어박혀 온종일 운기조식에 매달렸다.


과도한 성력의 사용으로 테드의 성격이 나오는 것을 혁련광 본인도 가늠할 수 없는 현상이었다. 마치 자신이 환상에 사로잡혀 버린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이틀 뒤 마침내 왜 테드의 성격이 나오는 것인지 추측해 냈다. 중원에 있을 때 마지막으로 사용했던 의식. 딸의 영혼을 되살리려 했던 주문이 바로 강마의 의식이었다.


강마의 의식을 펼치는 와중에 암습을 받았고 정신을 차리고 나니 이 세계의 테드 황태자 몸 으로 들어와 있었다. 강마의 의식은 살아 있는 대상의 몸에 죽은 이의 영혼을 넣어 그 육체를 차지하는 기괴한 술법이었다.


혁련광이 천하를 주유할 때 사법을 수련하여 주변을 어지럽히던 마두를 때려 잡았는데 놈이 남긴 기록을 보고 강마 의식을 습득할 수 있었다. 무엇이든 한 번 정독하면 기억해 버리는 뛰어난 재능의 천마였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는 죽은 딸을 되살리기 위해 강마 의식을 펼치는 중이었고 그때 강마 의식에 의해 자신의 영혼이 테드를 밀어내고 테드의 육신을 소유하게 되었다. 하지만 테드는 보통인간이 아니었다.


그의 핏속에는 성력이라는 무지막지한 힘이 깃들어 있었다. 아무리 강마 의식으로 그의 몸을 뺏었다 할지라도 핏속에 잠자고 있는 성력의 힘에는 대응하지 못했다. 그래서 성력을 사용하면 성력에 깃든 테드 본연의 성격이 되살아 났던 것이다.


그때는 마치 꿈을 꾸는 것 같은 느낌이고 모든 능력치는 두 사람 모두 공유하기에 테드가 안하무인으로 움직일 확률이 높았다. 성황도 쩔쩔매는 개망나니였던지라 성력에 네크로맨서의 힘에 팔성 내공까지 무지막지한 힘을 가진 몸을 제멋대로 휘두른다 생각하면 끔찍한 일이 될 것이다.


테드를 잠재울 방법은 성력의 기운을 다스리고 잠재울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미 다수의 내공과 뒤섞여 버려 아니 라마단의 정수까지 성력이 침투해 어찌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테드 본연의 성격도 천마 혁련광의 영향을 받아 어느 정도 미약하나마 통제할 수 있고 호탕한 성격과 개망나니가 뒤섞어 딱 중간 성격을 만들어 냈다.


"밖에 마테니 있느냐?"

"네, 마스터"

"잠시 들어와 봐라."


마테니가 들어오자 가부좌 차림으로 앉아 있는 테츠는 눈을 감고 있는 상태에서 말을 건넸다.


"애들 상태는 어떠냐?"

"세렌은 성녀가 지극 정성으로 간호하고 있습니다. 호흡도 안정적이고 독의 기운이 모두 제거 된 것 같다고 애시턴이 말했습니다. 곧 깨어날 것 같습니다."

"세렌을 지켜 줬던 인커전 녀석들도 무사하고? 아델리오는?"

"인커전 그 녀석도 완전히 해독되었습니다. 아델리오는 암살자의 공격을 막아 내지 못하였다 하여 벌써 수련을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어떻게 되었나? 죽었나?"

"끈질기게도 아직 숨이 붙어 있습니다."

"내가 맞춘 단검의 부위는 급소를 피했다. 생명에 지장이 갈 정도의 상처는 아니다. 다만 중독된 독이 문제겠지. 어느 정도 독에 대한 저항은 있던 것 같더구나."


테츠는 품 안에서 해약을 꺼내 마테니에게 던졌다.

엉겁결에 해약을 받은 마테니는 어리둥절했다.


"왜? 사용하고 싶은 곳이 있지 않으냐?"

"네? 사용하고 싶은 곳이라뇨? 모두 해독이 되지 않았습니까?"


눈을 뜨지도 않은 테츠는 입술이 실룩거리더니 호통이 터져 나왔다.


"네가 내 옆에 붙어서 얼마나 생활했느냐? 수년이 넘었다. 네 눈빛만 봐도 무슨 생각을 하는지 잘 알고 있다. 그녀에게 해약을 주고 싶은 마음이 없다고는 하지 않을 테지?"


마테니는 아버지의 물건을 훔치다 들킨 아이처럼 화들짝 놀랐다.


"그녀는 저희의 적이고 메흘린 경의 말을 빌리면 제시어스 왕자를 암살하러 왔을 거라고 했습니다. 그런 적에게···."

"그래? 그럼 내려가서 내가 직접 목을 쳐 버리겠다. 이놈 내 앞에서 거짓부렁을 하면 어떻게 되는지 알면서 자신의 마음을 숨기려 하느냐?"


마테니는 아차 싶었다. 감히 누구 앞이라고 변명을 늘어놓고 있는가? 그는 벌써 다 꿰고 있었다. 마테니는 즉시 정신을 차렸다.


"그녀에게 해약을 사용하고 일단 살리겠습니다."

"마음에 들었지? 첫눈에 반했지? 네 눈빛이 그리 말하더라."


감히 마테니는 그 말에 토를 달고 반박할 수 없었다. 그것은 진실이니까.


"봐라, 내 앞에 괜히 변명 따위를 할 이유가 없어. 그날 그녀의 신체를 도려낼 생각은 전혀 없었다. 네 얼굴을 보니 재미있어 내 장난을 친 것뿐이다. 그녀의 그곳에 물건을 넣었으니 이제 네가 책임을 져야지."


마테니는 부끄러워 고개를 들 수 없었다.


"그녀는 살리는 것이 문제가 아니고 마음을 되돌리는 것이 가장 고된 것일 거다. 그녀는 전설이라 불리는 일곱 암살자 중 한 명이다. 그날 고통을 견디는 것을 봐라. 비록 혀가 없어 비명을 지를 수 없었지만 기절 한 번 하지 않고 그 같은 고통을 견뎠다는 것은 대단한 정신력을 가졌다는 방증이다. 뭐, 그녀를 네게 맡겼으니 이제 살리고 죽이는 것은 온전히 너에게 달렸다. 그녀는 네가 알아서 하도록 해."

"감사합니다. 마스터."

"나는 진정이 되었으니 잠시 가서 쉬어라. 나는 조금 있다가 세렌에게 가보도록 하겠다."

"그럼 물러가겠습니다. 마스터."


마테니는 조용히 문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정신없이 그녀가 갇혀 있는 감옥으로 내달렸다.


테츠는 세렌이 잠들어 있는 방을 찾았다. 아르펜이 세렌 옆에 앉아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 아르펜은 기척을 느끼고 눈을 떴다.


방안으로 테츠와 메흘린이 들어오고 있었다.


"세렌은 좀 어떠냐?"

"이제 평온한 것 같습니다. 상처도 완전히 나았고."

"잠꾸러기 녀석."


테츠는 잠자고 있는 세렌의 완맥을 움켜잡았다.


"맥박도 정상이고 기의 움직임도 막힘이 없어. 일어나지 않을 이유는 이제 없을 터."


테츠가 내공으로 그녀를 자극하자 단번에 두 눈을 번쩍 뜨며 상체를 일으켰다. 세렌은 황당한 표정으로 주변을 두리번거리다가 테츠와 정면으로 두 눈이 마주쳤다.


"어, 스승님!"

"흥, 암살자 따위에게 당해 다 죽어가는 모습으로 실려 오다니 내 실망이 헤아릴 수 없구나."


세렌은 고개를 숙이고 곰곰이 생각해 보더니 그날 저녁의 일을 떠 올렸다.


"제가 독 따위에 쓰러졌다니 말이 안 됩니다."


-퍽


테츠는 내공을 실어 세렌의 뒤통수를 후려쳤다.


"너 때문에 많은 이들이 고생했다. 그런데 너는 감사의 마음보다는 변명뿐이구나."


세렌은 욱신욱신한 뒤통수를 움켜잡고 낮은 신음을 흘렸다.


"암살자 한 명에 쩔쩔매다니 수양이 부족한 게로구나. 내일부터 당장 수련을 시작해라. 조금이라도 한눈팔면 혼쭐을 내주겠다."


"명심하겠습니다. 스승님."


아르펜이 용감하게 앞으로 나서며 말했다.


"교주님 과한 처사입니다. 세렌은 아직 회복이 완전히 되지 않았습니다. 죽다가 살아났는데 내일부터 수련을 시작하라 하시니 너무 하십니다. 그녀는 좀 더 쉬어야 합니다."

"이틀 동안 푹 잤으면 엄청 쉰 거지 뭘 더 바라?"

"괜찮아. 아르펜, 나는 완전히 나았어."

"그리고 인커전들이 목숨을 걸고 너를 데리고 왔다. 솔직히 그들이 아니었으면 너는 죽었을지도 모른다. 한 녀석이 너의 상처에서 독을 빨아내다 중독을 당해 사경을 헤매었다. 녀석도 치료해 주었다만 너의 생명의 은인이 되느니 그들을 챙기는 것도 소홀히 하지 마라."

"알겠습니다. 스승님. 저도 그들의 생명을 구한 적이 있으니 주고 받은 셈입니다."

"그들에게는 내 따로 치하할 테니 그리 전해 주도록 해라."


메흘린은 테츠가 정상적으로 돌아왔음에 만족감을 표했다. 그리고 작전 회의실로 테츠를 모셨다.


"그동안 저희 마교가 보내온 정보들입니다. 루옌의 성에서 오크 이만의 시체를 모두 화장했습니다."

"이만이라고 사만이 정도 됐던 것 같은데? 아, 그렇군. 나머지 이만은 시체를 찾을 수 없었겠지. 내가 날려 버렸으니."


메흘린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엘빈 장로의 보고로 칠무신 중 한 명이 그 전투에 가담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 정보는 비밀로 저와 애시턴만 아는 것으로 끝냈습니다."

"그래, 이 사건은 다른 사람의 입에 오르내리면 좋지 않아. 그는 쓸데없는 관심으로 우리를 난처하게 만드는군."

"테드버드 장로와 엘빈 장로는 합류하여 오크의 잔당을 밀어붙이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판단하기에 십만 대군을 지휘하던 오크는 루옌성에서 죽었다고 봅니다. 지금 오크는 통제가 되지 않아 잔버크 전역으로 흩어진 상태입니다."

"우리 쪽 병력의 배치는 어떻게 되는가? 오크가 흩어져 있다면 내부 깊숙이 쫓는 것은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테츠는 아직 불안전한 마교를 걱정했다. 한곳에 뭉치지 않고 흩어져 있다가 봉변을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테드버드 장로와 엘빈 장로가 함께 큰 대로를 따라 오크를 밀어내고 있으며 이미 명령체계와 전의를 상실한 오크는 계속 밀리고 있습니다. 엘빈 장로의 말을 빌리자면 일방적인 학살 수준이라고 합니다. 실버팽과 알프레드가 이끄는 부대는 좀 더 북쪽으로 이동하여 잔존 오크를 토벌 중이라고 합니다."

"각지로 흩어진 오크의 수는 얼마나 되지?"

"보고서를 모두 종합해 본 결과 약 사만 이하로 판단됩니다."

"흠, 루옌의 성에서 사만, 그리고 마교가 이만을 더 무찔렀다는 이야기군. 나머지 세실리아와

루안은 어디쯤 있나?"

"혹시나 잔존 세력이 롱홀드로 넘어올 경우를 생각해 그들은 롱홀드 경계점에 수비로 내보낸 상태입니다."

"우리 쪽 사상자는?"

"대수롭지 않은 수준입니다. 머릿수는 상대가 안 될지 몰라도 우리는 일당백의 전사들입니다."

"됐다. 그 정도면 우리는 할 만큼 했어. 자신감도 얻었겠다. 이번 전투는 충분한 소득을 내었다. 그들을 모두 불러들여라."

"알겠습니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이미 오크는 전열을 완전히 상실했고 모조리 흩어졌습니다."

"그리고 트리스탄에게 연락해. 진정 네 종족을 구하고 싶거든 이제 때가 되었으니 움직일 수 있으면 움직이라고 전해."

"이제 트리스탄을 활용하실 생각입니까?"

"그래야지. 그는 왕이 될 그릇이다. 오크는 오크답게 살아야지 인간과는 어울릴 수 없는 존재다."


며칠이 지났다. 세렌은 훈련장에서 허수아비를 쳐대고 있었고 제럴드 일행은 나란히 서서 그녀의 훈련 모습을 지켜 보고 있었다.


세렌을 투덜거리며 말했다.


"야, 너희들 이제 셈셈이라고 했잖아! 서로 가진 빚은 모두 갚은 셈이야. 너희들 하고 싶은 걸 하라고, 자꾸 쳐다보고 있으니 정신만 사나워."

"저희도 연습하러 나왔습니다. 저희 신경 쓰지 마시고 연습하세요."


제럴드는 자신의 몸에 어떤 변화가 있었음을 직감했다. 이 알 수 없는 힘의 근원이 무엇인지 파악이 되지 않았다. 내공을 올릴 줄 몰랐기 때문에 몸 안에 잠재된 힘을 사용할 수 없었다.


살아난 기념으로 며칠 동안 진탕 술을 퍼마시고 즐겼다. 자신의 제외한 네 사람은 모두 나가떨어졌는데 자신만 술에 취하지 않고 멀쩡한 이유를 몰랐다.


그들은 무사히 엠버스피어에 당도했고 모두 살아났다. 이들은 마교에 투신하기로 의기투합한 상태였다. 솔라리스 일군단 소속이니 신분도 확실했고 일차 서류면접은 모두 통과했다. 오늘내일해서 정식으로 마교에 가입승인이 떨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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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0 죽이는 자와 살리는 자 +2 24.02.29 187 8 14쪽
1059 치열한 전장의 피 냄새 속에서 +2 24.02.28 174 8 14쪽
1058 전사들의 혈투 +2 24.02.27 172 8 13쪽
1057 영혼의 숲에서··· +2 24.02.26 171 8 14쪽
1056 포탈 이동 +2 24.02.22 173 8 13쪽
1055 전조 +2 24.02.21 162 8 14쪽
1054 수행 +2 24.02.20 167 7 14쪽
1053 테드 +2 24.02.19 159 9 14쪽
1052 망울 +2 24.02.14 193 7 13쪽
1051 오랜만의 만남 그리고 회포 +2 24.02.13 172 9 14쪽
1050 시련의 장 3 +2 24.02.07 198 9 13쪽
1049 시련의 장 2 +2 24.02.05 174 8 14쪽
1048 시련의 장 +3 24.01.30 192 9 14쪽
1047 죄와 벌 +2 24.01.29 182 9 13쪽
1046 뜻밖의 정보 +2 24.01.25 202 9 14쪽
1045 첩자들의 밤 +2 24.01.24 182 9 14쪽
1044 어반 마르스로 +2 24.01.23 190 9 13쪽
1043 이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간 +2 24.01.22 186 9 13쪽
1042 올드원 +2 24.01.18 217 9 14쪽
1041 도력 vs 성력 +2 24.01.17 206 9 14쪽
1040 전투의 묘미란? +2 24.01.16 205 9 14쪽
1039 드디어 나타난 호적수(?) +2 24.01.15 200 9 13쪽
1038 블러드 모어 성의 전투 +2 24.01.11 217 9 14쪽
1037 도대체 누구냐? +2 24.01.10 213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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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3 혼란 +2 24.01.02 210 10 14쪽
1032 기회는 반드시 온다 +2 23.12.28 224 10 14쪽
1031 틈 틈 틈 +3 23.12.25 224 9 14쪽
1030 확실히 뒤를 잡아라 +2 23.12.20 229 9 14쪽
1029 노력하면 결과는 따라온다 +2 23.12.18 230 10 13쪽
1028 나날이 도술을···. +2 23.12.13 252 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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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도술 +3 23.12.07 231 10 15쪽
1024 도력 수련 +4 23.12.06 205 10 15쪽
1023 바쁜 일상 +4 23.12.05 200 10 14쪽
1022 선인의 길 +2 23.12.04 194 10 13쪽
1021 도력 창출 +4 23.11.30 216 11 14쪽
1020 세일럼 +3 23.11.29 194 11 14쪽
1019 천마 +3 23.11.27 196 11 14쪽
1018 무림맹 레이븐크로프트 리전 +2 23.11.23 187 10 13쪽
1017 스케이븐의 도시 9 – 소울 슬립 +4 23.11.22 184 10 14쪽
1016 스케이븐의 도시 8 – 흡성대법 +3 23.11.21 183 10 14쪽
1015 스케이븐의 도시 7 - 강행돌파 +3 23.11.20 179 9 14쪽
1014 스케이븐의 도시 6 +3 23.11.15 180 9 14쪽
1013 스케이븐의 도시 5 +5 23.11.14 179 9 14쪽
1012 스케이븐의 도시 4 +2 23.09.07 244 11 14쪽
1011 스케이븐의 도시 3 +2 23.09.06 192 10 15쪽
1010 스케이븐의 도시 2 +2 23.09.05 191 11 13쪽
1009 스케이븐의 도시 +2 23.09.04 198 11 14쪽
1008 주변 상황 정리부터 하자고 +3 23.08.29 229 9 14쪽
1007 혼자 놀기 +2 23.08.28 223 8 15쪽
1006 뒤에서 꾸미는 짓은 아름다워 +2 23.08.24 216 10 14쪽
1005 듣지 않았던 이야기 +3 23.08.23 210 11 15쪽
1004 나무의 여왕 +2 23.08.22 203 9 13쪽
1003 치열한 사투 +3 23.08.21 210 10 14쪽
1002 파도의 흐름을 타라 +2 23.08.10 252 12 13쪽
1001 최후의 항전 +3 23.08.09 234 11 14쪽
1000 광란의 전투 +2 23.08.08 219 12 15쪽
999 위기 타개 +2 23.08.07 204 9 14쪽
998 감히 마교를 노려? +2 23.08.03 214 11 14쪽
997 여신 강림이란? +2 23.08.02 208 10 14쪽
996 진짜 목적? +2 23.08.01 227 10 14쪽
995 탈주 아니면 단죄 +2 23.07.31 209 10 13쪽
994 마교를 너무 쉽게 봤구먼 +2 23.07.27 220 10 14쪽
993 테드버드의 분노 +2 23.07.26 207 10 14쪽
992 +2 23.07.25 216 8 13쪽
991 치열한 공방 +3 23.07.24 197 10 14쪽
990 경험 부족! 혼자 날뛰면 안 되지 +2 23.07.13 243 10 14쪽
989 본격적인 내습 +2 23.07.12 212 9 13쪽
988 누가 먼저 움직일 거냐고? +2 23.07.11 230 9 14쪽
987 흐르는 강물처럼 유연하게 +2 23.07.10 229 10 14쪽
986 협의 도출 +2 23.07.06 251 12 14쪽
985 두 명의 도굴꾼과 소년 +2 23.07.05 232 13 14쪽
984 신전 속의 도굴꾼 +2 23.07.04 242 13 14쪽
983 기다림의 미학 +3 23.07.03 232 10 13쪽
982 무림맹 +3 23.06.27 301 12 14쪽
981 진 황제? +2 23.06.26 233 12 13쪽
980 라이트리움 포션 +2 23.06.22 248 13 14쪽
979 마교의 교주란? +2 23.06.21 230 14 13쪽
978 새로운 포션 +2 23.06.20 232 15 14쪽
977 다 계획된 대로 가는 거라고. +2 23.06.19 223 14 15쪽
976 황제? +3 23.06.15 256 13 13쪽
975 공포의 사프란 성 +3 23.06.14 333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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