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진성하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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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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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2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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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셈의 매직 오브

DUMMY

일이 꼬인다기보다 황태자의 위치가 위치인 만큼 주변을 감도는 인물들의 능력이 대단하다. 테츠는 가끔 자신이 황태자인 것을 망각하기도 하는데 그는 오롯이 주신 제국에 내공을 전수하여 무림화 시키는 것이 목표이다.


황태자란 지위 덕분에 그동안 일을 매우 쉽게 풀어간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동시에 황태자란 지위에 걸맞은 책임도 따른다는 것을 그는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다.


테츠는 엄청나게 얇은 살얼음판 위를 뛰고 있었다. 언제 부서질지 모르는 모래성을 쌓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황태자란 곧 차기 황제를 의미한다. 세상 만인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 것을 떠나 주신 제국에서는 거의 반신의 등급으로 보고 있다.


사상 가장 최악의 등급이었던 어쩌면 주신 제국 인류의 존폐를 가를지도 몰랐던 악룡 데블 와이어를 퇴치한 사람이 성황 잉그람이다.


당시는 주신 제국은 통일 왕국이 들어서기 전 오랜 내전이 진행 중이었고 그 내전을 틈타 악룡 데블 와이어가 출몰했다.


인류는 데블 와이어와 그가 이끄는 드래곤에 의해 초토화될 위기에 봉착했다. 그런 와중에 등장한 잉그람은 데블 와이어를 물리치고 단번에 제국의 진정한 구세주가 되었다.


이건 뭐 세 살배기도 다 아는 주신 제국의 탄생과 성황 잉그람의 이야기다. 그런 성황의 유일한 혈육인 테드에게는 엄청난 기대감이 담겨있음은 물론이거니와 차기 황제 자리에 오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가 천하에 개망나니인 것을 제외하면 말이다. 그의 개망나니짓을 지켜본 사람들은 점점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되었다. 그가 황제가 되다면 어쩌면 악룡 데블 와이어보다 더 무서운 존재가 될지도 모른다는 망상 때문이었다.


결국, 그런 테드 덕분에 역사는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했다. 성황 잉그람이 보호하는 황태자를 암살하기란 어불성설. 그러한 위험을 대비해 성황은 칠무신을 만들어 황태자를 이중으로 보호했다.


황태자는 필요악적인 존재였다. 세상 모두가 황태자의 만행을 안다. 그는 세상에서 사라져야 할 존재일지도 몰랐다. 성황이 인류를 구했다면 황태자는 인류를 말살시킬 것이다.


그런 황태자가 돌연 증발하였다. 횟수로 6년째 황태자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가장 중요한 계승식이 미뤄지고 있다. 원래 유일한 독자에다 경쟁 상대가 없는 황태자는 20살이 넘으면 차기 황제 계승식을 하게 되어 있었다.


하지만 워낙 개망나니짓을 일삼아 계승식은 미뤄지게 되었고 그 순간 황태자는 감쪽같이 증발하였다.


일부의 사람들은 황태자의 신변을 고려해 성황 잉그람이 숨겨 두었다고 하거나 더욱 난폭해진 황태자를 감당하지 못해 가둬 두었다거나 결국 황태자가 암살되어 죽었다거나 하는 루머가 어반마르스를 떠돌았다.


신성불가침 조약에는 다음과 같은 조항이 있다. 주신 제국의 황제자리는 초대 황제 성왕 잉그람의 후손이 없어 차기 황제 자리가 빌 때 신성불가침 조약을 체결한 나머지 삼대 가문의 후손중 한 명이 황제 계승식을 이을 수 있다는 것이다.


팬텀 가드너와 로만 울프 심지어 테일리아드에서도 빨리 차기 황제를 내정하라는 압박을 성황에게 지속해서 보냈다. 성황은 묵묵부답으로 보낸 것이 벌써 5년이 넘은 상태였다.


그런 잉그람의 마음을 전혀 알아주지 못하고 테드는 혼자 마교를 설립하고 솔라리스의 전황 한가운데 있으니 어찌 속이 타지 않을 수 있을까?


혹이라도 움직이려 하면 신성불가침 조약이 발목을 잡았다. 그러나 신성불가침 조약에도 한가지 구멍이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테드다.


신성불가침 조약에 명시된 사람은 성황 잉그람 현존 황제에게만 국한되고 그가 가진 권력에만 한정 돼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테드와는 신성불가침 조약은 상관없으며 특히 그가 만든 단체인 마교 또한 신성불가침 조약과는 무관하다는 이야기다.


만약 테츠가 차기 황제가 된다면 당연 선성불가침 조약의 제재를 받게 된다. 하지만 지금은 엄연히 신성불가침 조약에서 벗어난다는 것이다.


"후후, 신은 브레니아스를 저버리지 않은 모양입니다."

"뭔 소리요?"

"황태자님이 계승 의식을 치러 차기 황제로 내정이 되었다면 신성불가침 조약의 제약을 받을 텐데 계승 의식을 받지 않은 관계로 신성불가침 조약의 제약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도망 나온 것이 아닙니까? 어디까지나 저는 자유로운 영혼입니다."

"후후, 황태자님은 못말릴 정도로 말썽꾼이라는 소리를 들었는데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아 보이는군요. 오히려 황제의 품위마저 느껴집니다."

"흥, 지금 모습은 50대 중년의 모습이오. 팔팔한 내 모습은 감춰 두고 있는데 어찌 얄팍한 말로 나의 비위를 맞추려 하시오?"

"클클, 황제의 자질을 누가 외모로 봅니까? 저는 마법적 혜안을 지니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현 황제 잉그람님보다 더 많은 신위를 지니고 계신 것 같습니다."

"후, 영감 나이 먹은 값을 하시오. 내게 잘 보여서 뭔가 떨어질 것이 있나 보는 모양인데 영감에게 줄 것은 아무것도 없소."

"클클, 곧 저세상 갈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사람입니다. 세상 부귀영화는 이제 속된 영화에 불과하지요."

"말 나온 김에 후딱 해치웁시다. 카셈인지 뭔지 한 달만 참으면 되는 거지요?"

"클클, 그러하옵니다."

"그런데 큰어머니의 명령이 그리 절대적입니까? 여자란 출가하면 끝인 거 아니요?"


아리스토틀은 눈을 동그랗게 떴다.


"어느 세상에 살고 있습니까? 자식은 부모의 특성을 반반씩 받습니다. 한쪽이 지나침이 크면 그 영향을 받는 아이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부란 자로고 그 균형이 맞아야 훌륭한 자식을 보는 것이지요."

"허, 그리 따지면 난 큰어머니의 피를 이은 것도 아니고 내 모친은 큰어머니를 모시는 시종이라 들었소."

"후후, 삼황비 네르미온느 또한 테일리아드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드는 순혈 마법사 직계입니다. 세르자비 일황비와 비교해도 전혀 뒤처지지 않은 분이시죠. 오히려 마법적 재능면에서는 세르자비 일황비 보다 네르미온느 삼황비가 우수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꼼짝없군. 그런데 그런 무가지보를 내게 선뜻 내어 줄 수 있다는 말이오? 수천 년을 제련해 왔다면 내가 꿀꺽하기에는 너무 손해 보는 것이 아니오?"

"카셈의 매직 오브는 주인을 선택합니다. 놈은 영물이지요. 만약 카셈의 매직 오브가 태자전하를 거부하면 그때는 저도 방법이 없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려 수천 년을 내려오면서 카셈의 매직 오브를 사용하려는 도전은 몇 번 있습니다. 그때마다 카셈의 매직 오브 스스로 거부했기에 아직 내려오고 있는 겁니다."


테츠는 쾌재를 불렀다.


"아, 그럼 잘됐네요. 만약 카셈의 매직 오브가 저를 거부하면 그걸로 끝이네요? 그렇죠?"

"물론입니다. 저도 명령을 어긴 것이 아니기에 카셈의 매직 오브가 태자 전하를 선택하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되는 것이지요. 이 부분은 세르자비 일황비님도 잘 아시고 계십니다."

"후후, 전 아예 마나도 제대로 배우지 않은 평범한 사람이니 카셈의 매직 오브가 저를 선택할 일은 없을 겁니다. 혹시 선택되지 않는다면 저를 놓아주십시오. 물론 비밀은 절대적으로 지켜 주셔야 하고···."

아리스토틀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렇다면 태자 전하의 명령을 받들어야겠지요."

"좋아요. 약속했습니다. 바로 시작해 보죠."


테츠는 하루라도 빨리 이 노인네의 족쇄를 벗고 탈출하고 싶었다.


"약간의 준비 과정이 필요하니 내일 정오를 맞추어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아요. 그렇게 합시다. 하하."


테츠는 카셈의 매직 오브가 자신을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야기를 들어 보니 당대 최고의 대마법사도 카셈의 매직 오브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고 하니 자신은 어림없을 것이다.


아리스토틀도 더는 강제할 수 없을 것이니 그에게 시간을 빼앗기지 않아도 좋았다.


테츠는 메흘린에게 테일리아드 마법사와 황궁의 관계에 대해 말하고 대현자인 세이지 아리스토틀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그는 유일하게 자신의 신분을 알고 있는 자이며 일황비가 명령한 것을 수행하려 한다는 모든 사실을 전했다.


"하하, 여기는 걱정하지 마시고 다녀오십시오. 지금은 가장 깊은 겨울의 중심입니다. 세상 모든 것이 다 날개를 접고 있으니 교주님께서도 조금 쉬셔도 됩니다."


따라나서겠다는 마테니도 떼어 놓았다.


"너는 이참에 제자들이나 잘 가르쳐라. 흉내쟁이도 자신의 검을 찾을 수 있도록 훈계하고. 내일은 장로들이나 불러 놓고 새로운 무공이나 논해야겠다. 그럼 다녀오마."


동녘의 마탑에 테츠가 보이자 즉시 마탑의 문이 열렸다.


"약속은 어기지 않으시는군요. 혹시나 또 외면하실까 봐 이 늙은이 어제 밤잠을 설쳤습니다."

"사나이의 세계에서 약속은 생명과 같은 것 가벼이 여길 것이 아니지."

"클클, 저를 따라서 오십시오."


아리스토틀은 나이가 나이인 만큼 허리가 꾸부정했다. 그는 자신의 키보다 더 큰 지팡이를 짚으며 걸었다. 기다랗고 하얀 수염은 가슴까지 내려왔으며 꼭대기가 접힌 긴 보라색 고깔모자는 그와 매우 잘 어울렸으며 보고 있으면 일체감까지 느끼게 할 정도다.


그가 대현자라는 타이틀을 하고 있지 않다면 오늘내일하는 상늙은이로밖에 보지 않을 것이다. 눈은 떴는지 감았는지 눈꺼풀을 들기도 벅찬 쭈글쭈글한 인상이다. 주위 사람들 말로는 그가 백살은 확실히 넘겼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그는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걸음으로 계단을 올랐는데 답답함을 느낀 테츠는 버럭 화를 냈다.


"아후, 신경 쓰여서 뒤 따라갈 수가 없네. 영감 내 등에 업혀 경공을 쓰면 단숨에 갈 걸 이렇게 굼벵이 기듯 가셔야···."

"소신이 감히 뉘 등이라고 업히겠습니까?"


아리스토틀이 깜짝 놀라 경기 들린 듯한 모습을 보이자 테츠는 대뜸 그를 둘러업었다.


"제길, 이럴 때 아니면 언제 황태자 등에 업혀 보겠어? 몇 층이야?"

"제가 멈추라 하실 때까지 올라가시면 됩니다."


테츠는 천마비행으로 그냥 수직으로 솟구쳤다.


"아이고. 이런 마법이···."

"영감 몇 번 말해야 알아? 이건 마법이 아니라 내공이라고."

"아이고 그만, 지나쳤습니다. 바로 아래층입니다."


그 말에 순식간에 몸을 튼 테츠는 아리스토틀이 말한 층에 내려섰다.


"이곳은 수련하기 위한 공간인데 튼튼한 마법 방어막이 쳐진 곳입니다."

"결계를 유지하기 위해 소비되는 마나는 어디서 모아?"

"세상이 곧 마나고 마나가 곧 세상입니다. 우리 마법사는 공기 중에 흐르는 마나를 모을 수 있는 특별한 장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탑은 그냥 돌로 쌓은 탑이 아니다. 마탑 자체에 항상 풍부한 마나를 머금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장치가 되어 있었다. 일반인은 전혀 모를 뿐.


"이곳입니다. 준비는 모두 해 두었습니다."


테츠가 들어선 곳은 둥그런 천장을 가진 돔형 구조물 안이었다. 가장 높은 천정까지는 10m 정도 되어 보였고 지름은 50m 정도로 반원형의 방이었다.


가구나 다른 물건은 전혀 없었다. 다만 원형의 바닥에는 붉은 물감인지 모를 무엇으로 그려진 붉은 마법진이 있었다.


붉은색을 보고 테츠가 눈을 휘둥그레 뜨며 말했다.


"설마, 피로 그린 마법진은 아니겠지?"

"이건 저주가 아닙니다. 마법사의 세계에서는 피로 그린 마법진은 없습니다. 클클."

"중앙에 서면 되는가?"

"걸친 의복을 모두 벗어 주십시오."

"속옷까지 싹 다 말인가?"

"보안상 이곳에는 태자 전하와 저뿐입니다."

"알았어. 알았다고, 내 알몸 볼 것이 뭐 있다고···."

"자, 다 됐어. 여기 마법진 중간에 서 있으면 되는 거야?"

"앉으셔도 됩니다."

"그래? 뭐 앉으면 편하고 좋지."


테츠는 운기조식을 할 때처럼 가부좌를 틀고 앉았다.

아리스토틀이 다가와 손을 내밀었는데 조그만 씨앗처럼 생긴 무엇이 손바닥 위에 있었다.


"에게? 이게 카셈의 매직 오브?"

"아닙니다. 이건 그냥 태자 전하의 마나량을 일시적으로 늘일 수 있는 겁니다. 그냥 삼키시면 됩니다."

"그래?"


테츠는 망설임 없이 강낭콩을 닮은 것을 꿀떡 삼켰다. 아리스토틀은 그런 테츠를 바라보더니 뒤돌아 천천히 마법진 위를 벗어났다.


아리스토틀이 마법진 위에서 발을 떼자마자 마법진이 밝은 빛을 뿜어내기 시작하더니 노란 빛줄기를 일시적으로 뿜어 올렸다. 빛무리는 반원형 천정에 부딪히자 모두 중심점을 향해 모이기 시작하더니 정중앙에서 다시 아래로 쏟아져 내렸다.


물론 그 아래는 정자세로 가부좌를 틀고 앉아 있는 테츠의 머리 위였다.


"윽, 어라?"


빛이 몸에 닿자 이상한 변화가 일어났다. 먼저 천호신수의 역용술이 저절로 풀려 버린 것이다. 성형된 몸의 근육과 안면의 근육이 확 풀어지며 원래 20대의 테드 황태자의 모습으로 되돌아와 버렸다.


그 모습을 보고 아리스토틀은 고개를 끄덕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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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3 난전 +2 24.03.06 162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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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0 죽이는 자와 살리는 자 +2 24.02.29 187 8 14쪽
1059 치열한 전장의 피 냄새 속에서 +2 24.02.28 174 8 14쪽
1058 전사들의 혈투 +2 24.02.27 172 8 13쪽
1057 영혼의 숲에서··· +2 24.02.26 171 8 14쪽
1056 포탈 이동 +2 24.02.22 173 8 13쪽
1055 전조 +2 24.02.21 162 8 14쪽
1054 수행 +2 24.02.20 167 7 14쪽
1053 테드 +2 24.02.19 159 9 14쪽
1052 망울 +2 24.02.14 193 7 13쪽
1051 오랜만의 만남 그리고 회포 +2 24.02.13 172 9 14쪽
1050 시련의 장 3 +2 24.02.07 198 9 13쪽
1049 시련의 장 2 +2 24.02.05 174 8 14쪽
1048 시련의 장 +3 24.01.30 192 9 14쪽
1047 죄와 벌 +2 24.01.29 182 9 13쪽
1046 뜻밖의 정보 +2 24.01.25 202 9 14쪽
1045 첩자들의 밤 +2 24.01.24 182 9 14쪽
1044 어반 마르스로 +2 24.01.23 190 9 13쪽
1043 이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간 +2 24.01.22 186 9 13쪽
1042 올드원 +2 24.01.18 217 9 14쪽
1041 도력 vs 성력 +2 24.01.17 206 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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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3 혼란 +2 24.01.02 210 10 14쪽
1032 기회는 반드시 온다 +2 23.12.28 224 10 14쪽
1031 틈 틈 틈 +3 23.12.25 224 9 14쪽
1030 확실히 뒤를 잡아라 +2 23.12.20 229 9 14쪽
1029 노력하면 결과는 따라온다 +2 23.12.18 230 10 13쪽
1028 나날이 도술을···. +2 23.12.13 252 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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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제약 발동 +2 23.12.11 217 10 13쪽
1025 도술 +3 23.12.07 231 10 15쪽
1024 도력 수련 +4 23.12.06 205 10 15쪽
1023 바쁜 일상 +4 23.12.05 200 10 14쪽
1022 선인의 길 +2 23.12.04 194 10 13쪽
1021 도력 창출 +4 23.11.30 216 11 14쪽
1020 세일럼 +3 23.11.29 194 11 14쪽
1019 천마 +3 23.11.27 196 11 14쪽
1018 무림맹 레이븐크로프트 리전 +2 23.11.23 187 10 13쪽
1017 스케이븐의 도시 9 – 소울 슬립 +4 23.11.22 184 10 14쪽
1016 스케이븐의 도시 8 – 흡성대법 +3 23.11.21 183 10 14쪽
1015 스케이븐의 도시 7 - 강행돌파 +3 23.11.20 179 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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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스케이븐의 도시 4 +2 23.09.07 244 11 14쪽
1011 스케이븐의 도시 3 +2 23.09.06 192 10 15쪽
1010 스케이븐의 도시 2 +2 23.09.05 191 11 13쪽
1009 스케이븐의 도시 +2 23.09.04 198 11 14쪽
1008 주변 상황 정리부터 하자고 +3 23.08.29 229 9 14쪽
1007 혼자 놀기 +2 23.08.28 223 8 15쪽
1006 뒤에서 꾸미는 짓은 아름다워 +2 23.08.24 216 10 14쪽
1005 듣지 않았던 이야기 +3 23.08.23 210 11 15쪽
1004 나무의 여왕 +2 23.08.22 203 9 13쪽
1003 치열한 사투 +3 23.08.21 210 10 14쪽
1002 파도의 흐름을 타라 +2 23.08.10 252 12 13쪽
1001 최후의 항전 +3 23.08.09 234 11 14쪽
1000 광란의 전투 +2 23.08.08 219 12 15쪽
999 위기 타개 +2 23.08.07 204 9 14쪽
998 감히 마교를 노려? +2 23.08.03 214 11 14쪽
997 여신 강림이란? +2 23.08.02 208 10 14쪽
996 진짜 목적? +2 23.08.01 227 10 14쪽
995 탈주 아니면 단죄 +2 23.07.31 209 10 13쪽
994 마교를 너무 쉽게 봤구먼 +2 23.07.27 220 10 14쪽
993 테드버드의 분노 +2 23.07.26 207 10 14쪽
992 +2 23.07.25 216 8 13쪽
991 치열한 공방 +3 23.07.24 197 10 14쪽
990 경험 부족! 혼자 날뛰면 안 되지 +2 23.07.13 243 10 14쪽
989 본격적인 내습 +2 23.07.12 212 9 13쪽
988 누가 먼저 움직일 거냐고? +2 23.07.11 230 9 14쪽
987 흐르는 강물처럼 유연하게 +2 23.07.10 229 10 14쪽
986 협의 도출 +2 23.07.06 251 12 14쪽
985 두 명의 도굴꾼과 소년 +2 23.07.05 232 13 14쪽
984 신전 속의 도굴꾼 +2 23.07.04 242 13 14쪽
983 기다림의 미학 +3 23.07.03 232 10 13쪽
982 무림맹 +3 23.06.27 301 12 14쪽
981 진 황제? +2 23.06.26 233 12 13쪽
980 라이트리움 포션 +2 23.06.22 248 13 14쪽
979 마교의 교주란? +2 23.06.21 230 14 13쪽
978 새로운 포션 +2 23.06.20 232 15 14쪽
977 다 계획된 대로 가는 거라고. +2 23.06.19 223 14 15쪽
976 황제? +3 23.06.15 256 13 13쪽
975 공포의 사프란 성 +3 23.06.14 333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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