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진성하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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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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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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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vs 마녀(7)

DUMMY

세사람은 무사히 빠져나갔지만 아델리오는 덜미를 잡혔다.


-팟


그대로 잠자코 있을 아델리오가 아니다. 머리보다 손이 더 빠르게 움직였다. 검이 번개같이 움직였다. 그러나 이 마족은 신체는 다른 마족과 달랐다.


파충류와 같이 비늘을 달린 마족의 신체는 잉겔리움 검도 잘 들어가지 않는 단단한 비늘과 가죽을 가졌지만, 속도는 그렇게 빠르지 않았다. 물론 그건 마족에 기준을 두고 하는 말이고.


이 검은 털이 뒤덮인 마족은 스피드가 인간이 상상하는 범주를 가뿐히 뛰어넘고 있었다. 검이 허공을 치고 지나가자 아델리오는 확실히 깨달았다.


이 마족은 신체 스피드 문제가 아니라 반응 속도였다. 무엇이 자신에게 다가오면 정확하게 파악하고 몸이 반응하는 속도 즉 반응력이 가히 탈 인간급, 아니 거의 반신급이었다.


이성 내공을 가진 구화마검의 속도로도 이 마족의 반응 속도를 따라잡을 수 없었다. 녀석은 허리를 뒤로 살짝 눕히는 과정 하나만으로 간단히 구화마검을 피해 냈다.


아무리 변화가 심하고 다채로운 방향에서 공격이 가능한 구화마검이라도 검의 사거리 이상으로 피해 버리니까 상대할 방법이 없는 것이다.


아델리오는 허리를 튕기며 바닥을 차고 뒤로 밀려 나가며 품속에서 비표 두 개를 내리던졌다. 루안이 쓰는 은신전이다.


아델리오는 놈이 피하지 않고 단검을 쳐내기를 바랬다. 하지만 검은 털 마족은 날아오는 단검을 회피했다. 그러니 은신전으로 쏘아낸 단검 두 자루는 허공을 가르며 풀숲 안으로 사라져 버렸다.


'도망'


머리에 그 단어가 딱 떠올라 상체를 비틀었는데 검은 털 마족이 어느새 눈앞에서 솟아났다.

그러나 이 마족이 미쳐 알지 못하는 것이 있었으니.


아델리오는 천재다. 그건 테츠도 인정하는 바였고 머리가 비상한 녀석임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움직임 즉 스피드 보다 따른 것은 뭐다? 바로 예측이다.


머릿속에 도망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는 순간 본능적으로 상체를 틀었고 트는 순간 검을 같이 휘둘렀다. 지금 위치로 보면 검은 털 마족은 분명히 자신의 앞에 있는 상태다.


아델리오는 도망가기 위해 반대로 몸을 틀면서 검도 함께 휘둘렀다. 놈은 자신의 스피드를 믿고 있을 것이며 그것은 놈의 자존감이다.


아니나 다를까 놈은 스피드를 이용해 아델리오 앞으로 달려왔고 아델리오의 검은 마주쳐 오는 검은 털 마족을 향해 날았다.


속도가 빠르면 동체 시력도 좋다. 마족은 마테니가 던진 2성 내공이 포함된 단검을 매우 여유롭게 피해 냈다. 하지만 찰나의 순간 들어오는 검은 자신이 달려드는 속도와 날아 들어오는 검 속도에 정확히 비례했다.


자신이 빠르면 빠를수록 검에 빨리 베이게 되는 이치.


"쿠엑"


돼지 멱따는 소리가 들렸다. 아무리 빠른 신체를 가졌다 해도 반응에는 조건이 있다. 일단 달리던 자신의 신체를 멈춰야 하고 검이 날아오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거나 상체를 숙여 검의 피해야 한다.


그 반응 속도에는 한계가 있었다. 아델리오는 놈이 자신의 앞으로 접근할 것이 이미 고려하고 허공을 향해 검을 휘둔 것이기에 검은 털 마족은 자신의 신체를 멈출 반응시간조차 벌 수 없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델리오의 생각이 또 맞아떨어진 것이 있는데 놈은 스피드 특화다. 방어 특화 마족처럼 가죽이 단단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 자신이 들고 있는 것은 잉겔리움 검이다.


아델리오의 손에 들린 검은 단번에 검은 털 마족의 목젖을 반 이상 잘라버렸다. 아무리 생명력이 끈질긴 마족이라도 목이 절반 이상이 절단됐으니.


아델리오는 마지막 일격을 가할 틈도 없이 그대로 천마잠행으로 바닥을 차고 탄력을 더했다.

그 뒤로 요란한 소리를 내며 밀려드는 기척이 있었다.


검은 털 마족이 두 눈을 까뒤집고 쓰러지자마자 다른 마족이 튀어 나왔다. 모두 세 마리 아니 두 마리에 인간 한명이었다.


"다른 인간과 많이 다르다. 그들이 가진 무기는 우리를 죽일 수 있는 무기다."

"생각지도 못한 변수가 많이 일어난다. 넌 가서 보고한다. 인간이 우리를 습격했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두 마리 한 사람은 목이 반쯤 잘려 절명한 마족을 내려다봤다.


"동료를 죽이면 우리는 인간을 죽인다. 가죽 필요 없다. 죽인다 인간."


인간의 모습을 가진 마족은 양손으로 얼굴을 잡아 뜯었다. 그러자 박쥐 머리를 닮은 대갈통이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어깨를 움츠렸다 펴는 순간 등 뒤로 거대한 박쥐 날개가 튀어 나왔다.


"내가 인간 놈을 잡아 죽인다. 가죽 필요 없다. 찢어 죽인다."


박쥐 날개는 날개를 퍼덕이며 힘차게 날아올랐다. 나머지 한 마리 파충류 마족은 오는 길을 되돌아갔고 나머지 한 명은 아델리오가 사라진 방향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델리안은 달리면서 뒤를 힐끗 돌아봤다. 다리에서 올라오는 통증이 장난 아니었다. 하지만 멈출 수 없는 노릇이라. 다행히 오웬이 바짝 뒤따르고 있었다.


오웬 뒤에는 부르스가 그러나 그 뒤에 있을 아델리오가 보이지 않았다.

델리안은 자신이 표시한 지표를 확인할 수 있지만, 아델리오는 아무것도 모른다. 애초에 위치와 방향은 델리안이 책임지기로 했으니 아델리오가 알수 없었다.


부르스는 뒤를 돌아봤다.


"형이 보이지 않아"

"멈춰!"


오웬의 목소리에 델리안이 멈췄다.

부르스는 델리안과 오웬에 포션 한 병씩 던졌다.


"마셔놔. 전투를 치러야 할지 모르니까."


그리고 정신을 집중해 소리가 나는 쪽을 살폈다.


큰 기척은 마족이 내는 소리일 거다. 은밀히 움직이는 천마잠행이 이런 소리를 내지 않는다. 오히려 천마잠행 때문에 아델리오의 위치를 파악하기 곤란해져 버렸다.


"놈이 우리 쪽으로 온다. 달려."

"어떻게 우리 위치를 잡는 거지?"


오웬이 얼굴에 흐르는 핏줄기를 닦으며 손에 묻은 피를 내려다봤다.


"제길 피 냄새다. 피 냄새로 우릴 찾은 거야."


이들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마족의 코는 인간의 수십 배나 뛰어나다 개보다 더 지독한 코를 가지고 있다. 물론 전부가 그런 것이 아니고 유독 냄새에 강한 놈이 있었다. 그놈들은 정확히 사람 땀 냄새와 피부 냄새를 구분한다.


식물을 빻아 즙을 내 온몸에 바른 이유도 그런 이유다. 사람의 피 냄새는 그들에게 달콤한 꿀 냄새와도 같을 것이다.


마족 중에 유달리 인간의 피와 고기를 즐기는 놈이 있으니까. 놈들은 환장할 것이다.


"뛰어. 이러다 잡힌다. 포션을 마셨으니 상처는 치료 될 거다."


아델리오를 찾지 못한 채 달리지 않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아무리 포션을 마셨다 해도 몸에 박힌 검 파편을 뽑아내지 않는 이상 치유된 상처는 금세 새로 생겼다. 그 사이로 피가 다시 흘러내렸다.


"다 왔다."


델리안이 고함을 쳤다. 몬테그레 숲을 빠져나온 것이다. 초원이 보이자 델리안이 멈췄다. 그 뒤로 오웬과 부르스가 합류했다.


"쉿. 조용히 우리 기척을 놈들도 놓친 것 같아. 아까 먹은 포션이 그나마 효과를 본 것 같은데?"

"상처에 즙을 발라 피 냄새를 가려"


오웬은 주변의 풀을 비벼 즙을 상처에 발랐다.


"기척을 지우고 숨어 있자."

"아까 스피드 빠른 놈은 어떻게 됐지? 아델리오는 어떻게 된 걸까?"


그들이 기척을 지우고 엎드린 바로 옆 수풀 사이로 뭔가 튀어 나왔다.

아델리오다.


세 명이 상체를 들며 고함쳤다.


"형, 여기야."

"저 형 쉽게 죽지 않는구나. 그럼 그렇지."


자신 부르는 소리에 아델리오는 고개를 돌렸다.


"달렷! 멍청이들 들켰어! 머리 위를 보라고!"


아델리오는 고함을 치며 손을 들어 하늘을 가리켰다.


오웬 일행이 고개를 들자 하늘 위에서 커다란 날개를 펄럭이고 원을 그리고 날고 있는 마족이 보였다.


"제길, 하늘 위에서 내려다보고 있었군. 달린다."


네 명은 일제히 초원을 가로질러 뛰었다.

마족은 독수리가 쥐를 사냥하듯이 날개를 접고 수직으로 하강했다.


하지만 이들은 보통 쥐가 아니었다. 단번에 뒤쪽에서 오는 공기의 파동 소리를 듣고 네 명이 동시에 네 방향으로 뿔뿔이 흩어졌다.


마족은 가장 가까운 아델리오를 노리고 발톱을 세웠다. 놈의 발톱은 무시무시할 정도로 날카롭고 송곳같이 뾰족했으며 독샘을 가지고 있어 인간이 발톱에 찔리게 되면 순식간에 근육 경직이 온다.


놈은 식인하는 마족이며 살아 있는 상태로 인간을 뜯어먹는 것을 즐기는 포악한 놈이다.

인간이 발버둥 치지 못하게 발톱으로 찔러 마비시킨 후 살점을 뜯어 먹는데 마비된 인간은 고통을 느끼는 감각기관 또한, 마비되기 때문에 산 채로 뜯어 먹혀도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


살아 있는 동안 자신의 신체가 뜯어 먹히는 걸 고스란히 지켜봐야 한다.

아델리오의 등을 향해 세워진 세 개의 발톱이 날아들었다.


그때 작은 봉 하나가 발톱을 후려 졌고 델리안이 날아오며 백로마현으로 마족의 옆구리를 내질렀다.


뿔뿔이 흩어지는 척하며 틈을 보였고 마족이 아델리오는 노리는 순간 좌우에서 협공해 들어왔다.


세 사람은 어릴 때부터 손발을 맞춰온 암살자들이다. 그런 그들이 내공을 가졌을 경우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다.


마족을 상대로 전혀 꿀림 없이 일심동체가 되어 공격을 먹였다. 아델리오는 미끼일 뿐. 그러나 미끼가 천재라는 사실은 또 마족에게는 큰 문젯거리였다.


아델리오가 검은 털 마족을 잡아낸 것은 큰 행운이었지만 기지를 발휘해 내는 머리도 한몫한 것이다. 복잡한 숲속에서 따라붙던 마족은 천마비행으로 거의 기척 없이 움직이는 오웬 일행을 놓쳐 버렸다. 문제는 하늘을 나는 놈은 하늘 위에서 내려다보고 있었으니.


놈의 특기는 발톱뿐만 아니라 시력이 미친 듯이 좋아서 하늘을 날며 기어가는 바퀴벌레의 움직임까지 찾아낼 정도다.


옆구리를 얻어맞은 마족은 다시 날아올랐다.


"역시 그냥 무공으로는 타격을 받지 않아."


보통 인간이면 갈빗대가 박살이 났을 것이다. 하지만 마족은 전혀 충격을 받지 않았다.


"뛰어! 다른 놈이 오기 전까지 최대한 멀어져야 한다."


아델리오의 고함을 듣고 일행은 다시 뛰었다.


그때 부르스가 아델리오 뒤로 따라붙었다.


"놈이 내려올 때 오웬이 발톱을 막아. 델리안 너는 놈의 정면으로 뛰어들어 시선을 방해해라. 내가 놈의 날개를 잘라 버리겠어. 부르스 넌 왼쪽 날개를 맡아. 내가 오른쪽 날개. 반반이다. 둘 중의 한 명이라도 성공하면 놈은 날지 못해."


부르스가 고개를 끄덕였다.


"좋은 생각입니다."


놈은 허공에서 회전한 후 다시 내려왔다. 이번에는 아델리오 뒤를 바짝 따르고 있던 부르스를 향해 꽂히듯이 떨어져 내렸다.


오웬과 델리안이 동시에 날았다.

그때 아델리오가 급히 외쳤다.


"놈은 생각보다 똑똑해 같은 수법에 당하지 않을 거야."


그 외침은 조금 늦었다. 오웬과 델리안이 달려들자 마족은 날개를 접고 빙글빙글 몸을 회전했다. 엄청난 속도로 회전하며 날개에 숨어 있던 앞발톱을 날카롭게 세웠다.


"우윽."


막 달려들던 오웬은 작은 봉이 있었기에 발톱을 후려쳐 낼 수 있었지만, 무기가 없는 델리안은 백로마현으로 걷어차려 뻗었던 다리에 앞발톱이 후리고 지나가며 깊은 상처를 냈다.


바닥에 쓰러진 델리안의 몸이 순식간에 뻣뻣하게 굳기 시작했다. 독은 매우 빠르게 퍼졌다.

온몸의 근육이 돌이 된 것 마냥 뻣뻣하게 굳었다.


"이놈!"


부르스가 잉겔리움 검을 뿌리며 달려들었다. 마족은 날개를 활짝 펼치고 펄럭이며 다시 날아오르려 했다.


그 순간 아델리오가 부르스의 어깨를 밟고 허공으로 튀어 올랐다.


"꺼져!"


솟아올라오는 마족의 날개를 향해 검을 떨어뜨렸다. 그때 가당찮게도 마족은 날개를 순식간에 접어 넣어 아델리오의 검을 피해 버렸다. 둘은 교차했고 마족은 다시 하늘 위로 치고 올랐다.


"정신 차려 델리안!"


오웬이 즉시 달려가 뻣뻣하게 굳은 델리안을 어깨에 둘러매려 했다. 마치 통나무처럼 온 놈이 빳빳하게 굳어 있었다.


부르스가 외쳤다.


"놈으로부터 도망가기는 걸렸다. 등을 맞대고 놈의 공격을 대비해."


그때 하늘에서 괴성을 지르는 소리가 들렸다.

그 소리가 무엇을 뜻하는지 아델리오는 금방 알아차렸다.


"놈이 동료를 부른다. 오웬 부르스 둘은 델리안을 메고 뛰어 내가 잠시 시간을 벌 테니 여기서 다른 마족이 나타나면 우리는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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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8 전사들의 혈투 +2 24.02.27 172 8 13쪽
1057 영혼의 숲에서··· +2 24.02.26 171 8 14쪽
1056 포탈 이동 +2 24.02.22 173 8 13쪽
1055 전조 +2 24.02.21 162 8 14쪽
1054 수행 +2 24.02.20 167 7 14쪽
1053 테드 +2 24.02.19 159 9 14쪽
1052 망울 +2 24.02.14 193 7 13쪽
1051 오랜만의 만남 그리고 회포 +2 24.02.13 172 9 14쪽
1050 시련의 장 3 +2 24.02.07 198 9 13쪽
1049 시련의 장 2 +2 24.02.05 174 8 14쪽
1048 시련의 장 +3 24.01.30 192 9 14쪽
1047 죄와 벌 +2 24.01.29 182 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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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5 첩자들의 밤 +2 24.01.24 182 9 14쪽
1044 어반 마르스로 +2 24.01.23 190 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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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 도력 창출 +4 23.11.30 216 11 14쪽
1020 세일럼 +3 23.11.29 194 11 14쪽
1019 천마 +3 23.11.27 196 11 14쪽
1018 무림맹 레이븐크로프트 리전 +2 23.11.23 187 10 13쪽
1017 스케이븐의 도시 9 – 소울 슬립 +4 23.11.22 184 10 14쪽
1016 스케이븐의 도시 8 – 흡성대법 +3 23.11.21 183 10 14쪽
1015 스케이븐의 도시 7 - 강행돌파 +3 23.11.20 179 9 14쪽
1014 스케이븐의 도시 6 +3 23.11.15 180 9 14쪽
1013 스케이븐의 도시 5 +5 23.11.14 179 9 14쪽
1012 스케이븐의 도시 4 +2 23.09.07 244 1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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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스케이븐의 도시 +2 23.09.04 198 11 14쪽
1008 주변 상황 정리부터 하자고 +3 23.08.29 229 9 14쪽
1007 혼자 놀기 +2 23.08.28 223 8 15쪽
1006 뒤에서 꾸미는 짓은 아름다워 +2 23.08.24 216 10 14쪽
1005 듣지 않았던 이야기 +3 23.08.23 210 11 15쪽
1004 나무의 여왕 +2 23.08.22 203 9 13쪽
1003 치열한 사투 +3 23.08.21 210 10 14쪽
1002 파도의 흐름을 타라 +2 23.08.10 252 12 13쪽
1001 최후의 항전 +3 23.08.09 234 11 14쪽
1000 광란의 전투 +2 23.08.08 219 12 15쪽
999 위기 타개 +2 23.08.07 204 9 14쪽
998 감히 마교를 노려? +2 23.08.03 214 11 14쪽
997 여신 강림이란? +2 23.08.02 208 10 14쪽
996 진짜 목적? +2 23.08.01 227 10 14쪽
995 탈주 아니면 단죄 +2 23.07.31 209 10 13쪽
994 마교를 너무 쉽게 봤구먼 +2 23.07.27 220 10 14쪽
993 테드버드의 분노 +2 23.07.26 207 10 14쪽
992 +2 23.07.25 216 8 13쪽
991 치열한 공방 +3 23.07.24 197 10 14쪽
990 경험 부족! 혼자 날뛰면 안 되지 +2 23.07.13 243 10 14쪽
989 본격적인 내습 +2 23.07.12 212 9 13쪽
988 누가 먼저 움직일 거냐고? +2 23.07.11 230 9 14쪽
987 흐르는 강물처럼 유연하게 +2 23.07.10 229 10 14쪽
986 협의 도출 +2 23.07.06 251 12 14쪽
985 두 명의 도굴꾼과 소년 +2 23.07.05 232 13 14쪽
984 신전 속의 도굴꾼 +2 23.07.04 242 13 14쪽
983 기다림의 미학 +3 23.07.03 232 10 13쪽
982 무림맹 +3 23.06.27 301 12 14쪽
981 진 황제? +2 23.06.26 233 12 13쪽
980 라이트리움 포션 +2 23.06.22 248 13 14쪽
979 마교의 교주란? +2 23.06.21 230 14 13쪽
978 새로운 포션 +2 23.06.20 232 15 14쪽
977 다 계획된 대로 가는 거라고. +2 23.06.19 223 14 15쪽
976 황제? +3 23.06.15 256 13 13쪽
975 공포의 사프란 성 +3 23.06.14 333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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