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진성하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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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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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vs 마녀(120)

DUMMY

상황 정리


레베카와 테츠는 다시 제단으로 돌아왔다. 퍼밀리어는 굉장히 멀리 떨어져 있어서 제어가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방해하지 않았다.


이것은 순혈 마녀가 아니면 할 수 없을 정도의 고난도 주술이다. 대개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지면 퍼밀리어와 연결이 끊어져 버린다.


연결이 끊어져 버린 퍼밀리어는 마지막 명령만을 기억하고 그것을 수행하기 위해 움직이기는 하지만 회귀 본능이 없어서 조사하려면 퍼밀리어의 주인이 퍼밀리어의 통제 영역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순혈의 마녀는 영능력이 보통의 마녀와는 비교조차 할 수 없으므로 그녀의 피는 바로 말라키 그 자체이기 때문에 이런 거리에서도 퍼밀리어를 제어할 수 있다.


특히 날아다니는 사역마는 가장 난도가 높다.

레베카는 까마귀 수백 마리는 거뜬히 제어할 정도로 마녀의 권능은 상상을 초월한다. 물론 그녀가 이런 힘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은 성황 잉그람의 역할이 컸다.


레베카도 성황의 힘을 받은 자임을 테츠는 그녀와 잠자리를 통해 알수 있었다.

방해하지 않기 위해 테츠는 밖으로 나와 맨시티를 순찰하였다. 하지만 그것도 윌슨 대장간을 방문하는 것으로 끝을 내야 했다.


교주가 돌아다니니 바쁜 사람들이 일손을 멈추고 모두 자신에게 신경을 쓰는 터라 마음 놓고 다닐 수 없었기 때문이다.


각 장로는 새로운 자신의 구역을 지정하고 제자들을 한데 모았다. 곧 맨시티로 어반마르스에서 보낸 상단이 도착할 것이다.


일단 자신의 처신에 대해 성황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말해 놓았기 때문에 당분간은 귀찮은 짓을 해오지 않을 것이다.


무엇보다 황태자의 안전이 보장되는 지역으로 왔기에 그것은 혁련광으로서는 큰 모험이었다. 마교를 구하기 위한 조치였을 뿐. 황태자로의 권위나 안전은 눈곱만큼도 없었다.


기껏 고생해서 세운 마교가 무너지는 것을 원치 않았다. 작전회의실에 들어왔을 때 정신없이 움직이는 사람을 보고 돌아갈까 하다는 순간 메흘린이 붙잡았다.


메흘린, 아드리안과 탁자에 앉아 오렌시아가 가져다준 차를 홀짝였다.


"다른 문제는 거의 해결 된 상태입니다. 아직 이사하고 얼마 되지 않아 시장바닥처럼 시끄럽지만, 장로들이 워낙 열심히 나서 준 덕에 하루가 다르게 안정이 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두 가지입니다. 아칸의 상황과 아칸 군단 문제입니다."


아드리안의 말에 테츠는 찻잔을 탁자에 내려놓았다.


"그곳은 신성불가침 조약이 있는 한 성황은 건드리지 못해. 결국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우리뿐이라는 소린데···."

"그렇습니다. 아칸 시티의 상황은 오리무중입니다. 아칸에 침투한 와이어트로부터 연락이 끊어진 것으로 보아 그의 신변에 문제가 생긴 것 같습니다. 아칸에서 문제가 생겼다면 살아 있을 확률은 극히 낮다고 봅니다."

"그런가? 우리는 인재가 무엇보다 소중해. 그런 일로 자꾸 인재를 잃어가는 것은 큰 손해야.

진버트 경은 왜 내가 아칸에 가서는 안 된다는 건지 이유를 말해주지 않으니."


아드리안이 말했다.


"마족 때문이 아닐까요?"

"아냐 마족은 아닌 것 같아. 다른 무엇이 있어. 저번 몬테그레 숲에서 마족과 싸울 때도 진버트 경은 알고 있었어. 진버트 경이 알고 있다는 것은 아버지 성황도 알고 있다는 뜻이고. 그런데 크게 말리는 분위기는 딱히 아니었다는 말이지. 그런데 이번 아칸 행은 무엇 때문인지 입에 거품을 물고 말리고 있다는 말이야."


아드리안도 고개를 끄덕였다.


"아무래도 메흘린이 생각하는 어떤 흑막의 존재를 성황께서는 이미 알고 계시지 않으셨을까요? 아칸에서 마교 관련 인물과 가족을 모두 빼낸 것은 의례적인 일입니다. 조사한 바에 의하면 시종까지 한 명 남기지 않고 관련된 사람은 전원 빼냈더군요. 마치 아칸이 사라질 것을 미리 안 것처럼 명령하셨습니다."

"그렇지. 이 영감이 뭘 알고 있다는 소린데. 나에게 과도한 협박을 할 정도로 아칸으로 가지 말라는 이유는 분명히 마족 때문이 아니야. 메흘린도 보고했다시피 몬테그레 숲에서 마족이 나와 세렌 단 두 명에 의해 토벌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텐데, 마족이 두려워서가 아닌 것은 분명해. 혹시 네크로맨서가 관계가 있나? 아니면 마녀일까?"

"네크로맨서라면 이 대륙에 남아 있는 자는 한 명뿐입니다. 몰레이크를 추적하다가 마족 때문에 정보원을 철수시켰습니다. 마지막 확인 지점은 아칸으로 통하는 북쪽 숲속이었습니다. 그리고 마녀라면 케이사르가 데리고 있는 에르제베트지요? 그 마녀는 레베카 님에게 복종하겠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이사한다고 연락이 끊어졌어. 어떻게 되어 가는지 몰라. 레베카가 그러더군 세상에서 가장 믿지 못할 족속이 마녀라고 하하."

"다행히 성황께서는 제 믿음을 일단 믿어 주시는 분위기입니다. 저희가 맨시티로 이사를 온 것이 성황께 믿음을 심어 주는 데 큰 역할을 한 것 같습니다. 당분간 황태자의 일에는 관여치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물론 지원만큼은 아끼지 않을 것이니 최고급 물품을 가득 실은 상단이 사흘 뒤 도착 예정입니다."

"그건 듣던 중 반가운 소리군. 한시름 놓겠다. 아드리안 아리스토틀 일행은 좀 어때?"

"사실 테일리아드의 전투 병력이 몬도르반 지역으로 넘어온 거긴 한데 조사를 해보니 대현자 님의 뒤에는 일황비 세르자비 님이 뒤를 봐주고 계시더군요. 큰 무리 없이 맨시티에 머물러도 된다고 진버트 경이 보내왔습니다."


메흘린이 끼어들었다.


"아무래도 황태자님을 아기 때부터 돌봐 왔던 진버트 경이 시종들을 데리고 오려는 것을 급히 막았습니다만 그 고집이 대단하셔서 얼마 버티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음, 진버트 경의 충성심은 대단하긴 하지. 내가 난장판을 벌여도 늘 웃음으로 대했던 사람이니. 참 마테니와 아델리오의 소식은 없나? 죽었나 살았나 그 두 녀석은? 아델리오는 혼 좀 나도 되는데 마테니는 왜 불러 갔는지···."

"아쉽게도 두 사람의 소식은 알려 오지 않았습니다만 진버트 경의 말로는 둘 다 아직 무사히 살아 있다고 합니다."

"영감이 무슨 일을 꾸미는지 알수가 없네."


아드리안이 심각한 표정으로 말했다.


"이제 솔라리스는 포기하는 겁니까? 테일리아드도 전시 상태로 돌입하여 국경 봉쇄 명령까지 내렸습니다. 아칸에서 철군한 로만 울프의 오만 군세도 국경 지역까지 철수하여 성을 쌓고 있다는 첩보가 입수되었습니다."

"그들도 바보가 아니니 뭔가 대책을 세우긴 하겠지."

"문제는 솔라리스를 어떻게 하느냐입니다. 이번 맨시티 이동 사건으로 저희 마교는 마족의 위험을 피해 성황의 보호 아래로 들어왔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습니다."

"뭐 예상한 일이 아닌가?"

"그곳 군단은 마족과 맞닥뜨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 녀석들 쫓는 마족은 얼마나 되지?"

"이백 마리 정도 되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일전 제이미 백작의 기마대 오백이 그들과 만났는데 단 다섯 마리에 제이미 백작의 오백 기마대가 학살당했습니다."

"제이미는?"

"마지막으로 살아 도망쳤습니다."

"명은 질긴 놈이네. 군단을 도와주어야 하나?"


아드리안은 정색하고 말했다.


"마교와 교주님에 대한 충성도는 다른 용병 집단과 비교해 많이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무공이라는 매개체가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용병은 돈에 의해 움직이는 집단입니다. 솔직히 엠버스피어에 있을 때도 특별한 능력을 갖춘 자는 드물고 대부분 마교의 명성을 이용해 용병이 되려는 자들이 태반입니다. 조만간 이 부분에도 신경을 쓰셔야 할 겁니다. 용병은 충성심보다는 돈에 움직이는 자들입니다. 손에 주어지는 금전적인 이득이 있어야 싸움에 임해도 명분이 서는 겁니다."

"아드리안의 말을 듣고 보니 그렇군. 여긴 무림이 아니니 맹목적인 충성심을 기대하기는 좀 그렇지 그럼 출정하는 자에 한해 포상을 좀 해 줄까? 금전적인 부분은 영감에게 요청하면 창고가 넘치도록 보내 줄 테니 말이야."

"동기 부여에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마교에 남아 계속 수련하려는 자들이 늘 겁니다."

"그럼, 말이 나온 김에 이번 출정에 포상금을 두둑이 걸도록 하고. 참. 대신 잉겔리움 무기는 번외니, 잉겔리움 무기를 빼돌리는 자는 마교에서 추방하고 내공을 폐쇄하는 등 엄하게 벌하도록 하게. 만약 적대 세력에 넘겼다면 사형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확실히 못 박아 두게. 지금 마족을 상대할 수 있는 유일한 무기란 말이야."

"명심하겠습니다."


그때 밖에서 애시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교주님 레베카 님으로부터 긴급 전언입니다. 급히 찾으십니다."

"그럼 계속 수고해 주게 나는 그만 일어나 보겠네."


***


얼마나 내달렸는지 모른다. 등 뒤에서 다가오는 알수 없는 두려움이 제이미의 온몸을 옥죄어 오는 것 같다. 오크도 쉽게 베었던 미치 형의 기술이 거의 통하지 않는 괴물들이 이백이나.


무서운 것은 단 다섯 명에 의해 오군단 최고의 기마병 오백이 순식간에 학살됐던 충격은 어마어마한 것이다.


오크 따위와 상대할 때의 압박감이 아니다. 수백, 수천의 오크에 둘러서 쌓였을 때도 이런 압박감은 느끼지 않았다. 그런데 단 다섯 명에게 느낀 압박감은 두 다리를 후들거리게 만들 정도였다.


그나마 자신이 둘을 베었지만, 순전히 놈들이 방심한 탓이고 진정으로 싸웠더라면 자신이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을 것이다.


나머지 세 명에 의해 오백의 기마대가 몰살했다. 부관과 남은 백 명은 오직 자신을 피신시키기 위해 몸으로 놈들을 막았다.


그들 이백이 오면 과연 군단으로 막아 낼 수 있을까? 그들의 몸에 검도 들어가지 않았다. 상처를 입힐 수 있는 검은 오직 자신의 검 마르테스뿐. 부하들의 활과 검은 놈들의 피부에 상처조차 내지 못했다.


그냥 학살이다. 이건 싸움이 아녔다. 이틀, 사흘, 쉬지 않고 달렸다. 말은 두 번이나 갈아탔다. 도망 나올 때 부하들의 빈말을 같이 몰고 온 것이 큰 도움이 됐다.


그들이 입고 있던 복장. 그것은 분명히 아칸 왕궁의 왕실 경비병과 왕실 전담 기사인 임페리얼 나이트들이었다.


아그니스 공주는 어떻게 됐을까? 머리가 터질 것 같다. 지금 말머리를 돌려 아칸으로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마족은 어떻게 할 것이냐?


왕궁의 경비나 임페리얼 나이트가 진짜 마족이라면 왕궁의 사람들은 이미 살해되었을까?

아그니스 공주도 살해되었을까?

그들을 어떻게 막아야 하나?

이 길로 혼자 도망을 가 버릴까?

어차피 시골구석에서 말똥이나 치우던 인생이었다.

자신은 이런 군단장의 지휘는 상상도 하지 못한 말도 안 되는 현실 속에 살고 있다.

꿈을 깨고 싶다. 당장 걸치고 있는 기사단장의 옷을 벗어버리면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갈 수 있다.


아그니스 공주를 사랑한다는 감정이 있는 것일까?

그녀가 죽었다는 감정은 제이미의 가슴을 휘저어 놓았다. 왕궁 경비나 임페리얼 나이트가 저 정도라면 이미 왕궁은···


"으아아!"


말을 달리며 제이미를 크게 고함을 내질렀다. 분했다. 미치 형에게 배운 기술들이 통하지 않았다. 그래도 운 좋게 두 녀석을 베었다는 것은 호기로운 일이나 이백의 수가 덤빈다면 그들은 막을 자신이 없었다.


'군단. 군단을 움직여야 한다. 오직 내 검만이 놈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 군단 병력으로 놈들의 시선을 끈 뒤 비겁한 짓을 저지르더라도 놈들을 잡아내야 한다.'


제이미는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물 한 모금 마시지 않고 군단으로 복귀했다.


"정신을 차리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가?"


노르딕 장군은 새파랗게 질려 버린 제이미를 의자에 앉히고 양쪽 어깨를 잡고 흔들어 댔다.


"그들은 인간이 아니었습니다. 마족. 마족입니다. 단 다섯 명에 제 기마대 오백이 몰살당했습니다."

"뭐라고?"

"저 혼자, 저 혼자 살아 돌아왔습니다. 부하들이 희생하지 않았다면 저도 그곳에서 뼈를 묻었을 테지요."

"흥, 이제 내 말을 믿겠소? 그래 놈들은 어디쯤 왔소이까?"


그놈 장군은 노기 띤 얼굴로 노르딕 장군을 쏘아보았다.


"모르겠습니다. 놈들과 샤르미 평원에서 만났는데 놈들은 저희를 전혀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언덕 위에서 놈들을 감시했는데 제가 열 명의 선발대를 그들에게 보냈습니다. 그들의 복장이 이상했습니다. 앞줄은 왕궁의 경비대였고 뒷줄은 임페리얼 나이트 들이었습니다. 놈들은 제가 보낸 열 명의 선발대를 그 자리에서 베어 버리고 다섯 놈이 우리 쪽으로 달려왔습니다. 단지 다섯입니다. 그 다섯에 제 최정예 기마병 오백이 학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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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9 치열한 전장의 피 냄새 속에서 +2 24.02.28 174 8 14쪽
1058 전사들의 혈투 +2 24.02.27 172 8 13쪽
1057 영혼의 숲에서··· +2 24.02.26 171 8 14쪽
1056 포탈 이동 +2 24.02.22 173 8 13쪽
1055 전조 +2 24.02.21 162 8 14쪽
1054 수행 +2 24.02.20 167 7 14쪽
1053 테드 +2 24.02.19 159 9 14쪽
1052 망울 +2 24.02.14 193 7 13쪽
1051 오랜만의 만남 그리고 회포 +2 24.02.13 172 9 14쪽
1050 시련의 장 3 +2 24.02.07 198 9 13쪽
1049 시련의 장 2 +2 24.02.05 174 8 14쪽
1048 시련의 장 +3 24.01.30 192 9 14쪽
1047 죄와 벌 +2 24.01.29 182 9 13쪽
1046 뜻밖의 정보 +2 24.01.25 202 9 14쪽
1045 첩자들의 밤 +2 24.01.24 182 9 14쪽
1044 어반 마르스로 +2 24.01.23 190 9 13쪽
1043 이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간 +2 24.01.22 186 9 13쪽
1042 올드원 +2 24.01.18 217 9 14쪽
1041 도력 vs 성력 +2 24.01.17 206 9 14쪽
1040 전투의 묘미란? +2 24.01.16 205 9 14쪽
1039 드디어 나타난 호적수(?) +2 24.01.15 200 9 13쪽
1038 블러드 모어 성의 전투 +2 24.01.11 217 9 14쪽
1037 도대체 누구냐? +2 24.01.10 213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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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3 혼란 +2 24.01.02 210 1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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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 틈 틈 틈 +3 23.12.25 224 9 14쪽
1030 확실히 뒤를 잡아라 +2 23.12.20 229 9 14쪽
1029 노력하면 결과는 따라온다 +2 23.12.18 230 10 13쪽
1028 나날이 도술을···. +2 23.12.13 252 9 13쪽
1027 혼란한 마음 +2 23.12.12 214 10 14쪽
1026 제약 발동 +2 23.12.11 217 10 13쪽
1025 도술 +3 23.12.07 231 10 15쪽
1024 도력 수련 +4 23.12.06 205 10 15쪽
1023 바쁜 일상 +4 23.12.05 200 10 14쪽
1022 선인의 길 +2 23.12.04 194 10 13쪽
1021 도력 창출 +4 23.11.30 216 11 14쪽
1020 세일럼 +3 23.11.29 194 11 14쪽
1019 천마 +3 23.11.27 196 11 14쪽
1018 무림맹 레이븐크로프트 리전 +2 23.11.23 187 10 13쪽
1017 스케이븐의 도시 9 – 소울 슬립 +4 23.11.22 184 10 14쪽
1016 스케이븐의 도시 8 – 흡성대법 +3 23.11.21 183 10 14쪽
1015 스케이븐의 도시 7 - 강행돌파 +3 23.11.20 179 9 14쪽
1014 스케이븐의 도시 6 +3 23.11.15 180 9 14쪽
1013 스케이븐의 도시 5 +5 23.11.14 179 9 14쪽
1012 스케이븐의 도시 4 +2 23.09.07 244 11 14쪽
1011 스케이븐의 도시 3 +2 23.09.06 192 10 15쪽
1010 스케이븐의 도시 2 +2 23.09.05 191 11 13쪽
1009 스케이븐의 도시 +2 23.09.04 198 11 14쪽
1008 주변 상황 정리부터 하자고 +3 23.08.29 229 9 14쪽
1007 혼자 놀기 +2 23.08.28 223 8 15쪽
1006 뒤에서 꾸미는 짓은 아름다워 +2 23.08.24 216 10 14쪽
1005 듣지 않았던 이야기 +3 23.08.23 210 11 15쪽
1004 나무의 여왕 +2 23.08.22 203 9 13쪽
1003 치열한 사투 +3 23.08.21 210 10 14쪽
1002 파도의 흐름을 타라 +2 23.08.10 252 12 13쪽
1001 최후의 항전 +3 23.08.09 234 11 14쪽
1000 광란의 전투 +2 23.08.08 219 12 15쪽
999 위기 타개 +2 23.08.07 204 9 14쪽
998 감히 마교를 노려? +2 23.08.03 214 11 14쪽
997 여신 강림이란? +2 23.08.02 208 10 14쪽
996 진짜 목적? +2 23.08.01 227 10 14쪽
995 탈주 아니면 단죄 +2 23.07.31 209 10 13쪽
994 마교를 너무 쉽게 봤구먼 +2 23.07.27 220 10 14쪽
993 테드버드의 분노 +2 23.07.26 207 10 14쪽
992 +2 23.07.25 216 8 13쪽
991 치열한 공방 +3 23.07.24 197 10 14쪽
990 경험 부족! 혼자 날뛰면 안 되지 +2 23.07.13 243 10 14쪽
989 본격적인 내습 +2 23.07.12 212 9 13쪽
988 누가 먼저 움직일 거냐고? +2 23.07.11 230 9 14쪽
987 흐르는 강물처럼 유연하게 +2 23.07.10 229 10 14쪽
986 협의 도출 +2 23.07.06 251 12 14쪽
985 두 명의 도굴꾼과 소년 +2 23.07.05 232 13 14쪽
984 신전 속의 도굴꾼 +2 23.07.04 242 13 14쪽
983 기다림의 미학 +3 23.07.03 232 10 13쪽
982 무림맹 +3 23.06.27 301 12 14쪽
981 진 황제? +2 23.06.26 233 12 13쪽
980 라이트리움 포션 +2 23.06.22 248 13 14쪽
979 마교의 교주란? +2 23.06.21 230 14 13쪽
978 새로운 포션 +2 23.06.20 232 15 14쪽
977 다 계획된 대로 가는 거라고. +2 23.06.19 223 14 15쪽
976 황제? +3 23.06.15 256 13 13쪽
975 공포의 사프란 성 +3 23.06.14 333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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