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진성하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최근연재일 :
2024.03.2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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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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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vs 마녀(142)

DUMMY

절체절명


팔을 뿌리치려 했으나 완력이 어찌나 대단한지 내공에도 꿈쩍도 하지 않았다.

경험이 많으면 침착한 대응을 하겠지만 불행히도 제이미는 경험이 환경을 이겨낼 만큼 뛰어나지 못했다.


놈이 팔을 꺾자 휘청이며 몸이 기울어졌다.


-쉭


공기를 가르는 소리가 무겁게 들려왔다. 그것으로 주먹에 실린 힘의 크기를 가늠할 수 있었다.


-땅


제이미는 가슴을 마르테스의 검신으로 보호했다. 주먹은 마르테스를 후려쳤고 제이미는 그 충격에 뒤로 다시 날려갔다.


-쾅


그 순간 그놈 장군의 메이스가 마족의 투구를 그대로 내리찍었다. 투구는 단번에 으스러졌지만, 마족은 조금의 흔들림도 없었다.


그는 천천히 찌그러진 투구를 머리에서 이탈시키며 바닥으로 던졌다.


"한심한 인간들."


그놈 장군은 베틀 워락 중에서 최고의 전사다. 메테오를 전개할 수 있는 화염 계열 마법사로 공격에 집중한 특성이 있다.


주 무장은 메이스와 방패로 마법사이면서 최상급 기사와의 육박전에도 전혀 밀리지 않는 완력을 보유한 전천후 마법사였다. 이들이 전투 마법사 베틀 워락이다.


그놈 장군의 메이스가 벌겋게 달아오르더니 메이스 끝에서부터 지옥의 불길이 뿜어졌다. 시커먼 연기를 뿜어 올리며 달아오른 불길은 은빛 갑옷을 걸친 마족의 몸을 불태웠다.


-키아아아


고통에 찬 비명은 아니었다.


불길이 형상이 갑자기 이상해졌다. 마치 한곳으로 빨려 들어가듯 불길이 가늘어졌다.


"저런."


그놈 장군은 메이스를 뻗은 채 신음을 날렸다. 그가 쏘아 보낸 헬파이어의 불길을 공기 들이켜듯 입으로 빨아들이고 있었다.


헬파이어의 불길은 바윗덩이도 녹일 정도의 화력을 가지고 있다. 그걸 맨입으로 빨아들인다는 것은 상상조차도 할 수 없는 일이다.


뭔가 잘못되었다. 이들은 마족이고 마족은 인간의 신체 능력을 월등히 초월한다. 다 이 생각뿐이었다. 그 정도의 갭이 얼마인지, 어느 정도 느낌인지 알수 없었다.


단지 머릿속에 있는 불편한 생각이었을 뿐. 그들의 진정한 실체를 경험하기 전까지 그 공포감은 미약했다.


'잘못됐다. 이들에 관한 정보가 잘못되었어. 우리는 신에게 싸움을 건 것이다.'


테일리아드만큼 마족에 관해 잘 연구해온 나라도 없다. 인류 초창기 신화 속에 존재했던 괴물들은 그 이후 단 한 번도 현실에 모습을 보인 적이 없었다.


마족이 강하다고는 하나 인간도 허송세월만 한 것은 아니다 강함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 정신은 인간을 모든 종의 우위에 올려놓았다.


드래곤의 침공도 막아 냈고 과거의 산물이지만 마족과도 어느 정도 싸울수 있을 거라고 판단했다. 수적인 우위는 말할 것도 없고 충분히 힘의 균형을 가지고 올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모든 추측성 사고는 단번에 무너져 내렸다.

그놈 장군은 깨달았다. 첫 번째 패배가 자신들이 대처 방안을 세우지 못한 것이 아니라 당연한 결과였다는 것을.


오히려 마족이 도망가는 자신들을 추적하지 않았기에 지금까지 목숨을 부지하고 있을 수 있었다는 사실을.


사방에서 들려오는 비명은 그들이 얼마나 마족을 등한시했는지 그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다.


애초에 마족은 상대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었다. 메이스에서 뿜어지는 불길이 멈추었다.

마나는 바닥을 드러냈고 그놈 장군은 머리가 띵하고 어지러워 한차례 비틀거렸다.


"불가능이었다. 애초에 이 싸움은 승패가 난 거였어. 우리가 만들어낸 그 어떤 계획도 이들에게는 무용지물이었던 거야."


헬파이어에 놈이 뒤집어쓰고 있던 인간의 가죽은 다 타버렸고 놈의 진정한 머리가 드러났다.


이마에 뿔이 있었고 두상은 드래곤의 형상이었다.

놈의 입은 귀밑까지 찢어져 있었고 뱀의 혀가 송곳니 같은 주둥이 사이로 날름거렸다.


-캬아


놈의 입이 벌어지며 조금 전 그놈 장군이 뿜었던 헬파이어와 같은 불길이 쏟아져 나왔다.


"위험해욧."


날카로운 고함과 함께 제이미가 그놈 장군을 들이받았다. 덕분에 그놈 장군은 놈의 불길을 벗어날 수 있었다.


불길은 무너진 석벽의 돌덩이를 죽처럼 녹여 냈다.


"지독한 불길이군. 인간의 피부는 스치기만 해도 녹아 버릴 겁니다."


천마행공으로 그놈 장군을 살려낸 제이미는 멀찍이 떨어져서 놈의 불길을 피해냈다.


"막을 생각은 하지 말고 주의를 끌어 주세요."


그놈 장군은 벌떡 일어나 마나를 쥐어짜네 파이어볼을 날렸다. 이미 메테오를 두 방이나 떨어뜨렸고 조력자들에게 마나를 충전 받아야 하겠지만 난입한 마족 때문에 마나를 충전시키지 못한 상태였다.


주변은 아수라장이었고 노르딕 사령관도 후오란 군단장도 얀샨 군단장도 어디에서 무얼 하는지 파악조차 할 수 없었다.


루엔의 성은 지옥이 헌신한 상태였다. 성벽 위에서 마족이 베틀 워락과 기사들을 학살하며 내려오고 있고 후퇴의 뿔나팔 소리를 들은 병사들이 후문 쪽으로 몰리면서 병목 현상을 일으켰고 그 뒤로 마족이 달려들어 도살의 참극을 벌였다.


과연 오늘 살아서 돌아갈수나 있으까? 수도 없이 꼽씹었던 마족의 공략 방법이 아예 떠오르지 않았다.


메흘린 보낸 정보에서는 드래곤 머리를 한 녀석은 없었다. 그렇다면 저놈은 정보에도 없는 특별한 놈이라고 생각했다.


지금까지 말을 한 마족은 저놈이 유일했다.


"그놈 장군 아무래도 저놈이 마족을 이끄는 우두머리 같습니다. 저놈을 먼저 베어내면 어쩌면···."


제이미는 자신의 손에 들려진 마르테스를 내려다봤다. 유일하게 마족을 벨 수 있는 검. 만약 저 드래곤 머리를 잘라 낼 수 있다면 어쩌면 승기를 우리 쪽으로 끌고 올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펑


그놈이 쏘아낸 파이어볼이 마족에게 명중했다. 마족은 아예 인간이 쓰는 기술은 피할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제이미의 눈빛이 빛났다. 마족이 범하는 실수는 딱 하나 자존감이 지나치게 강하여 인간의 공격을 피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 덕분에 제이미는 마족을 베어 넘길 수 있었다.


천마행공으로 바닥을 차고 날은 제이미는 드래곤 머리 위로 떨어져 내렸다.

제발 피하지 말기를···


제이미는 놈이 끝까지 자존감을 살리리라고 판단했다. 그놈 장군의 헬파이어도 파이어볼도 피하지 않고 그대로 맞았다.


-쉬이이이이익


조금 전 마셨던 포션 덕분에 상당한 내공이 돌아와 있었다.

마르테스는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머리 위로 떨어져 내렸다.


'됐다.'


제이미는 쾌재를 불렀다. 놈은 검을 피할 생각이 없어 보였다.


-타탕


불똥이 튀었다. 마르테스는 정확히 놈의 두상을 후려쳤다.


"이런!"


머리 정수와 부딪친 검은 불똥을 튀며 튕겨 나왔다.


손아귀 뼈가 욱신거릴 정도의 반발력이 전해왔다.


"익"


제이미는 그 상태에서 몸을 회전시키고 검을 수평으로 뉘어 놈의 목을 쳤다.


-팍


드래곤 형상의 마족은 고개를 옆으로 숙여 자신의 목덜미를 친 마르테스를 턱과 어깨 사이에 낀 상태로 잡아 버렸다.


'검이 통하지 않는다?'


제이미는 검을 빼내려고 했으나 꿈쩍도 하지 않았다.

제이미는 놈의 주먹이 움직이는 것을 보고 발바닥으로 주먹을 막았다.


"크윽."


무릎에 걸리는 부하가 엄청났고 그것은 곧 지독한 고통이 되어 제이미의 입술을 비집고 흘러나왔다.


오른발 무릎뼈가 탈골된 것처럼 불쑥 솟아 나왔다.


"으아아."


제이미는 고통에 처절한 비명을 지르며 외발로 껑충껑충 물러났다.

드래곤 두상의 마족은 자신의 목에 걸려 있는 마르테스를 손에 잡으며 검신을 살폈다.

그리고 혀를 날름거리며 검날을 핥았다. 혀에 작은 상처가 나고 검은색 핏방울이 하나 대롱 매달렸다.


"마족을 벨 수 있는 무기가 있다니 사실이다. 인간은 좋은 무기를 만들었구나."


그는 번개 같은 동작으로 제이미에게 날아오더니, 제이미가 차고 있던 검집을 허리에서 뽑아냈다.


"너 같은 멍청이가 이런 훌륭한 무기를 가질 자격은 없다."


드래곤 머리는 마르테스를 자신의 허리에 찼다. 상황은 비극적이었다. 도살되는 것은 인간이었고 도살자는 마족이었을 뿐. 상황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


"피가 너무 희석되어 재미가 반감되는군."

"으아아악"


드래곤 머리는 탈골된 제이미의 오른 무릎을 발바닥으로 밟았다.

제이미는 극심한 고통에 비명을 내질렀다.


"이놈 물러나라."


보다 못한 그놈 장군이 방패를 앞세우고 뛰어들었다. 제이미 때문에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니 대시로 마족을 쳐낼 생각이었다.


-쾅


그놈 장군은 키는 190cm에 이른다. 그의 체격은 남들보다 머리 하나는 더 있을 정도의 거구였고 지금 드래곤 마족은 커봐야 170cm 정도고 체격도 날렵한 상태였다.


방패째로 놈에게 처박았지만 단 한발도 뒤로 물리지 못했다.

방패는 구멍이 나 있었고 그 구멍을 뚫은 것은 마족의 왼팔이었다. 왼팔은 방패를 뚫고 그놈 장군의 왼쪽 어깨까지 뚫고 나와 있었다.


"크으윽."


그놈 장군은 신음을 흘리며 발아래 깔린 제이미 백작을 내려다봤다.


"난 결정했소. 미안하오. 제이미 백작."


순간 그놈 장군의 몸에서 빛이 나기 시작했다. 익스플로전. 그놈 장군은 자폭하기로 마음먹은 것이다.


절체절명의 순간. 바로 그때였다.

성벽 위에서 밝은 빛이 하늘 위로 길게 뿜어졌다.


"한 마리에 두 명씩이다. 서둘지 마라."

"세렌이 처리하기 전에 우리가 먼저 가야 한다. 그래야 손맛이라도 보지."


빛 무리 속에서 들려온 것은 테드버드 장로와 앨빈 장로의 목소리였다.

빛이 가라앉고 몇 무리의 사람들이 모습을 보였다.


"어이쿠 이렇게 반가울 수가 바로 눈앞에 있네."


제럴드는 검을 뽑아 들고 눈앞에 있는 마족을 보며 좋다고 고함을 질렀다.


-쉬이이이잉


"앗!"


제럴드가 검을 움직이기도 전에 그의 눈앞에서 무언가 번쩍했다.

그리고 굴러떨어지는 머리하나.


"세렌 대장. 너무 하시네요. 이건 제 것인데. 하."


새하얀 빛무리를 뿌리는 바이올렛에는 검은 피 한 방울도 묻어 있지 않았다. 검이 너무 빨라 피조차 묻지 않았다.


"세렌 너는 군단의 후미에 붙어 있는 마족을 소탕해라. 테드버드 장로는 성벽 위를 정리. 앨빈 장로는 성문 앞을. 알프레드는 성내를 맡아라."


성벽 위에서 한 사람이 날아내렸다. 검은 무복을 착용한 사내. 그리고 그의 얼굴에는 토끼 가면이 씌어 있었다.


"미, 미치형"


제이미는 단번에 그 가면을 알아봤다.


"내가 조금 늦은 모양이구나. 쯧쯧 메흘린이 너무 꼼꼼해서 시간을 소비한다 했더니···."


다행히 그놈 장군의 익스플로전은 작동하지 않았다. 그건 위기의 순간 테츠가 지풍을 날려 그놈 장군을 점혈했기 때문이다.


그놈 장군은 온몸이 뻣뻣하게 굳어 꼼짝도 하지 못했다.


-핏


테츠 뒤에 있던 인형 두 명이 언제 나타났는지 드래곤 머리의 손에서 그놈 장군을 뽑아냈다.


부르스와 오웬은 거구의 그놈 장군을 가뿐히 마족의 손에서 빼냈다.

그 순간 드래곤 머리의 마족은 발에 힘을 주고 제이미를 밟아 죽이려 했다.


-뻐뻥

"큭"


드래곤 머리는 가슴에 엄청난 충격을 느끼고 두 팔을 휘저으며 뒤로 날려갔다. 그 순간 델리안이 빠르게 제이미를 안아 들어 빼냈다.


테츠의 파천수라장을 가슴에 맞은 드래곤 머리는 뒤로 날려 바닥을 뒹굴었고 벌떡 일어나더니 매우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길게 찢어진 주둥이에서 느껴지던 비웃음은 싹 사라진 상태이었다.


"너는 누구냐?"

"후, 조금 더 빨리 올걸. 많이도 죽였네. 이건 다 메흘린 그놈이 너무 꼼꼼히 설치는 탓에."

"말라키냐?"


테츠는 대답도 하지 않고 그놈 장군의 혈도를 풀어주고 지혈을 했다.


"칠칠치 못하게 그동안 가르쳐 준 것을 제대로 써먹지 못하고 이게 무슨 꼴이냐?"

"아흑."


테츠는 제이의 탈골된 무릎을 다시 끼워 주었다.

자신을 일방적으로 무시하는 태도에 마족은 적지 않게 충격을 받았다. 더욱이 놀란 것은 테츠가 무슨 기술로 자신에게 엄청난 고통을 준 건지 짐작하지도 못했다. 단지 그런 능력을 갖춘 것은 말라키뿐이니 그렇게 오해한 것이다.


"너는 새로운 종이구나. 그렇지 않아도 레노번이 될 수 있으면 상처 없이 수집해 달라고 했으니···. 넌 좋은 표본이다."


드래곤 머리의 입꼬리가 사악하게 올라갔다.


"말라키와 싸워 보는 것이 소원이었다."

"그니까 상처 없이 잡는 게 제일 좋겠지."


테츠는 단 두 번 바닥을 디뎠을 뿐인데 드래곤 앞으로 날아내렸다.


"이놈이?"


테츠는 한 손을 내밀었고 그것은 거부할 수 없는 손이었다. 테츠의 움직임을 드래곤 마족조차 가늠할 수 없을 정도였다.


"여차. 상처 없이 잡으려면 이것만큼 좋은 것도 없지."

"크아아악"


마족은 테츠의 오른손을 벗어나기 위해 처절하게 발버둥을 쳤다.

그는 감히 상상도 못 했다.

비명은 원래 인간이 지르는 것이지 마족이 비명을 지를 이유는 전혀 없다는 말이다.


"케에엑. 케에엑."


무엇인지 모른다. 하지만 온몸의 힘이, 생명력이 모조리 빨려 나가는 것처럼 느껴졌다.


"저, 저것!"


그놈 장군은 입을 떡 벌어졌다.

테츠는 마족의 얼굴을 감싸 쥐고 있을뿐인데 마족은 고통에 비명을 지르며 발버둥 치는데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무엇보다 마족의 몸이 현격히 줄어들고 있었다. 풍선에서 바람이 빠지듯 마족의 몸에서 생기가 모조리 빨려 나가는 것 같았다.


"크르륵."


마족은 몇 번 푸들거리더니 완전히 움직임이 멎었다. 결국 숨이 끊어져 버린 것이다.

테츠는 가죽만 앙상하게 남은 드래곤 머리를 휙 집어 던지더니 손을 툭툭 털며 말했다.


"그놈 표본이니 챙겨가도록."

"명을 받듭니다."


부르스와 오웬이 즉시 천을 펼치더니 드래곤 머리를 둘둘 말았다.

그놈 장군은 어깨의 고통도 잊어버릴 만큼 놀랐다.


"뭐냐? 저 사람들은?"


그때 제이미가 고통을 참으며 끽끽거리며 웃었다.


"미치형은 언제나 대단해. 이겼네. 이겨버렸다고. 마족을 잡았어. 잡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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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3 난전 +2 24.03.06 162 7 14쪽
1062 영혼 수확 그리고··· +2 24.03.05 162 7 13쪽
1061 녹스텔라로... +2 24.03.04 163 8 13쪽
1060 죽이는 자와 살리는 자 +2 24.02.29 187 8 14쪽
1059 치열한 전장의 피 냄새 속에서 +2 24.02.28 174 8 14쪽
1058 전사들의 혈투 +2 24.02.27 172 8 13쪽
1057 영혼의 숲에서··· +2 24.02.26 171 8 14쪽
1056 포탈 이동 +2 24.02.22 173 8 13쪽
1055 전조 +2 24.02.21 162 8 14쪽
1054 수행 +2 24.02.20 167 7 14쪽
1053 테드 +2 24.02.19 159 9 14쪽
1052 망울 +2 24.02.14 193 7 13쪽
1051 오랜만의 만남 그리고 회포 +2 24.02.13 172 9 14쪽
1050 시련의 장 3 +2 24.02.07 198 9 13쪽
1049 시련의 장 2 +2 24.02.05 174 8 14쪽
1048 시련의 장 +3 24.01.30 192 9 14쪽
1047 죄와 벌 +2 24.01.29 182 9 13쪽
1046 뜻밖의 정보 +2 24.01.25 202 9 14쪽
1045 첩자들의 밤 +2 24.01.24 182 9 14쪽
1044 어반 마르스로 +2 24.01.23 190 9 13쪽
1043 이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간 +2 24.01.22 186 9 13쪽
1042 올드원 +2 24.01.18 217 9 14쪽
1041 도력 vs 성력 +2 24.01.17 206 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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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파도의 흐름을 타라 +2 23.08.10 252 12 13쪽
1001 최후의 항전 +3 23.08.09 234 11 14쪽
1000 광란의 전투 +2 23.08.08 219 12 15쪽
999 위기 타개 +2 23.08.07 204 9 14쪽
998 감히 마교를 노려? +2 23.08.03 214 11 14쪽
997 여신 강림이란? +2 23.08.02 208 10 14쪽
996 진짜 목적? +2 23.08.01 227 10 14쪽
995 탈주 아니면 단죄 +2 23.07.31 209 10 13쪽
994 마교를 너무 쉽게 봤구먼 +2 23.07.27 220 10 14쪽
993 테드버드의 분노 +2 23.07.26 207 10 14쪽
992 +2 23.07.25 216 8 13쪽
991 치열한 공방 +3 23.07.24 197 10 14쪽
990 경험 부족! 혼자 날뛰면 안 되지 +2 23.07.13 243 10 14쪽
989 본격적인 내습 +2 23.07.12 212 9 13쪽
988 누가 먼저 움직일 거냐고? +2 23.07.11 230 9 14쪽
987 흐르는 강물처럼 유연하게 +2 23.07.10 229 10 14쪽
986 협의 도출 +2 23.07.06 251 12 14쪽
985 두 명의 도굴꾼과 소년 +2 23.07.05 232 13 14쪽
984 신전 속의 도굴꾼 +2 23.07.04 242 13 14쪽
983 기다림의 미학 +3 23.07.03 232 10 13쪽
982 무림맹 +3 23.06.27 301 12 14쪽
981 진 황제? +2 23.06.26 233 12 13쪽
980 라이트리움 포션 +2 23.06.22 248 13 14쪽
979 마교의 교주란? +2 23.06.21 230 14 13쪽
978 새로운 포션 +2 23.06.20 232 15 14쪽
977 다 계획된 대로 가는 거라고. +2 23.06.19 223 14 15쪽
976 황제? +3 23.06.15 256 13 13쪽
975 공포의 사프란 성 +3 23.06.14 333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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