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진성하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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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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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1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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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vs 마녀(171)

DUMMY

소용돌이치는 반사르성


"아가므네 그들의 탈출을 도와 줘."

"이미 독을 뿌렸는데 저들 세 명은 통하지 않아요. 느낌이 좋지 않아요."


아가므네의 독에 당한 기사 네 명은 쓰러져 바닥을 긁어 대고 있었다.

케이사르와 세브란, 필포드는 독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아가므네의 독은 제국에서 열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였고 여기에 테츠가 한층 더 발전시킨 상태라 거의 독보적인 존재였다.


그녀는 단지 내뿜는 호흡만으로 주변을 오염시킬 수 있는 어마어마한 능력을 확보했다.

지금처럼 확 트인 곳에서는 효과가 작지만, 건물 안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그녀의 존재 그 자체가 바로 죽음이다.


그런 독을 가졌지만 세 사람은 독에 중독되지 않았다. 네 명의 기사는 아가므네가 천마잠행으로 십 보 이내로 들어가 중독시켰다.


네 명의 기사는 독에 중독되어 쓰러졌지만 죽지는 않았다.


"나대로 생각이 있으니 걱정하지 말고. 레베카가 도와줄 거니 어서 그들을 데리고 탈출해."


아가므네는 망설이면 망설일수록 위험도가 증가한다는 것을 안다. 그녀는 세븐 어쌔신 출신이다. 이런 환경에 그 누구보다 익숙하다.


"서둘러요."


스카레이는 앨빈을 업었고 제딘은 테세라를 업었다.

제자 간에 협업과 만약 상처를 입었을 때의 행동 요령을 훈련해 몸에 익혀 놓은 상태다.


기사도를 중심으로 인원 편재에 공을 들인 사람은 테드버드다. 그는 기사와 부대 편재에 대해서 메흘린도 놀랄 만큼의 지식을 보유하고 있었다.


마교의 질서를 확립하고 법령을 제정하는데 테드버드의 역할이 상당했다.

그리고 그가 신경 쓴 것은 제자들의 유기적인 행동강령에 중점을 두는 것이었다.

이는 사제 간에 그리고 사형제 간의 충성심과 의리를 돈독하게 다지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절대 동료를 버리지 않는다는 테드버드의 철학은 앨빈의 제자들에게도 수용되었다.


동료가 활동 불능 상태에 빠졌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사람을 등에 업고 경공을 펼치는 훈련도 빠트리지 않고 했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 그런 노력이 빛을 발해다.


아가므네와 그들 네 명은 빠르게 모그룩의 시선에서 사라졌다.

모그룩은 그들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움직이지 않고 케이사르를 주시하고 있었다.


'이놈들 상처가 저절로 아물고 있어. 정상이 아니다.'


입가에 검붉은 피를 닦아 내는 케이사르의 눈빛에 불신의 빛이 역력하게 걸려 있었다.


"너는 누구냐? 인제 보니 쥐가 아니라 호랑이였군."

"한 가지 묻자 어디서 그 힘을 손에 넣었지?"

"후후, 궁금한가? 직접 들어 보시게."


순간 케이사르의 눈빛이 하얗게 변했다.


'이건?'


모그룩의 안색이 심하게 일그러졌다.

연무장 안으로 기사들이 쏟아져 들어왔다.

눈앞에 케이사르는 한차례 온몸을 부르르 떨더니 검을 들어 얼굴 앞으로 세웠다.

보통 기사들이 검을 쓰기 전에 취하는 관례상의 자세다.

상대에게 공격을 하겠다는 의중을 알리는 자세로 기사도의 가장 기본이 되는 자세다.


-쉬이이익


검 끝이 바닥을 향해 내려졌고 모그룩은 신형은 케이사르의 눈앞에서 꺼지듯이 사라졌다.

방금까지 모그룩이 서 있던 곳의 바닥이 거북이 등껍질 갈라지듯 터져 올랐다.


모그룩이 사라지자 케이사르는 사방으로 검을 휘둘렀다. 그의 주변으로 무언가 소용돌이쳐지며 주변을 휘감았다.


쓰러졌던 세브란과 필포드가 일어났다. 그들의 입에서 듣기 거북한 소리가 났다.

고통인지 모를 것을 참아내느라 입을 벌리고 다량의 공기를 빨아들였다.


-쉬이이익! 팍! 팍!


무거운 공기의 파공음이 케이사르 주변에서 터졌다. 단단한 가죽 북을 쇠망치로 때리는 소리와 흡사했다.


케이사르의 왼편에서 모그룩의 모습이 드러났다. 어느샌가 그는 케이사르의 사각으로 파고들어 일장을 날렸으나 케이사르의 주변에는 괴이한 힘의 막이 보호막처럼 케이사르를 휘감고 있었다.


자신의 주인이 공격을 받자 필포드는 완전히 이성을 상실하여 미친 듯이 포효를 내지르며 막무가내로 모그룩을 향해 달려들었다.


엄청난 속도였다. 인간의 근력으로는 절대 흉내 낼 수 없는 움직임이었다.

방어를 포기한 공격 일변도의 행동이다. 케이사르의 눈동자는 완전히 새하얗게 탈색되었고 케이사르의 몸에서 뿜어지는 기괴한 힘은 모그룩을 덮쳐 왔다.


재빨리 신형을 움직이며 동시에 장력을 날렸으나 케이사르의 힘의 장막을 뚫어 낼 수 없었다.


모그룩은 허리에 검을 차고 있었으나 뽑지 않았다. 검을 뽑아 봤자 소용이 없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특히 케이사르의 검은 범상치 않았다. 모그룩은 검의 소리를 듣는 것만으로 검의 위력을 가늠할 수 있었다.


말이 통하지 않는다. 세브란도 검을 들고 달려들고 있었고 연무장을 가로질러 수많은 기사가 뛰어오고 있었다.


'검이 있었다면 어떻게 해 보련만. 이건 생각 밖의 일이다.'


맨시티를 급습했던 온두라스와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을 만큼의 능력이다.

일개 평범한 인간인 케이사르가? 세브란도 필포드도 정상이 아니다.

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수 없다.


모그룩은 인상을 찌푸렸다. 케이사르가 펼친 힘의 장막이 생각 이상으로 단단했다. 장력으로는 힘들다는 것을 알았다.


이것을 파괴하려면 힘을 한 점에 응축시킬 수 있는 검이 필요했다. 허리에 차고 있는 검은 일명 상점표 검이었다.


내공조차 견디지 못할 것이 분명했다.

필포드의 양손이 허공을 향해 무섭게 움직였다. 단검이 모그룩을 향해 소나기처럼 날아왔다.


인간은 절대 비를 피할 수 없다. 소나기처럼 쏟아지는 단검을 보면서 모그룩은 겉옷을 벗어 빙빙 돌렸다.


내공이 가미된 겉옷은 날아온 단검을 휩쓸었고 이걸 다시 케이사르에게 날렸다.

하지만 힘의 방어막에 막혀 단검은 모조리 튕겨 나왔다.


그때 필포드가 지척으로 날아들었다. 그는 케이사르를 지키려는 일념뿐이었다.


경공의 유무는 모든 것을 통틀어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 필포드가 모그룩을 잡기 위해 손을 뻗었는데 그 순간 모그룩의 신형이 꺼지듯 땅속으로 가라앉아 버렸다.


필포드의 손이 허공을 후려치자 뒤에서 음산한 소리가 들렸다.


"네 몸뚱이가 얼마나 강한지 보자. 후작이 그리 좋으니 곁으로 보내 주마."


허공에서 손이 불쑥 나와 필포드의 뒷덜미를 움켜잡더니 단숨에 케이사르를 향해 집어 던졌다.


"앗"


짤막한 비명이 이어지고 힘의 장막에 부딪힌 필포드의 의복이 산산이 찢겨 나갔다.


그때 막 달려온 세브란이 자신의 투핸드 소드로 필포드의 몸을 막아냈다. 케이사르의 장막을 자신의 검으로 막은 것이다.


덕분에 필포드는 갈가리 찢겨질 상황에서 살아나올 수 있었다. 하지만 왼팔은 완전히 잘려 나갔고 온몸에 거미줄 같은 상처가 남았다.


'이런! 설마 설마 했는데!'


모그룩의 눈에 불신이 가득했다. 그것은 점점 분노로 매섭게 변했다.


'아직 제대로 힘을 통제 못 하는구나. 지금이 아니면 언제 다시 기회가 올지 모른다.'


모그룩은 천마잠행으로 세브란에게 날아들었다. 세브란은 이런 유의 무공과 대적한 경험이 전혀 없기에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을 잡지 못했다.


그런 틈은 모그룩에는 다 허점으로 들어왔다. 케이사르는 분명히 겁을 먹었다. 미친 듯이 검을 휘둘러 힘의 장막을 유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다했다.


자신의 부하들이 걸려도 전혀 상관하지 않았을 정도로 이미 이성을 상실한 상태였다.

거대한 힘을 손에 넣긴 넣었는데 아직 제대로 제어하지 못했다.

모그룩의 등장으로 생명까지 위협받게 되자 힘을 제어하지 못해 폭주한 상태였다.


문제는 힘의 방어막이 워낙 강해 모그룩의 장력으로는 뚫리지 않았다. 잉겔리움 검이 있다면 가능하겠지만 혹시나 하여 검을 놓아두고 온 것이 치명적이었다.


사실 앨빈 일행은 어쩔수 없다고는 하나 모그룩과 아가므네까지 검을 두고 온 것은 확실히 패착이었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라도 씹으라고 했던가?"


케이사르의 장막에 걸려 엉거주춤한 세브란과 필포드의 급소를 후려쳐 점혈을 시켰다.

움찔하던 세브란은 고함을 지르며 버텼다.


"이놈들 혈적지도 버텨내는구나."


모그룩은 하늘을 올려 봤다. 까마귀 몇 마리가 허공을 상회하고 있었다.


"돌아버리겠군."


상처를 입은 필포드의 상태가 몰라보게 호전되기 시작했다. 더욱더 놀란 것은 잘린 왼팔을 가져다 붙였는데 팔이 붙고 있었다.


"이들에게 뭔가 있었던 모양인데···."


아무리 그래도 무공을 능가할 수는 없다. 둘은 모그룩의 천마잠행에 의해 농락당하고 있었다


-착


모그룩의 손이 다시 솟아나 이번에는 세브란의 투핸드 소드의 검날을 잡았다.

세브란이 온 힘을 다해 검을 잡아당겼으나 검이 바위에 박힌 듯 꼼짝하지 않았다.


"무슨 힘이? 말도 안 돼."


세브란은 그나마 두 사람에 비해 이성이 남아 있었다.

순간 세브란의 덩치가 허공으로 들려지더니 가슴으로 엄청난 충격이 전해졌다.

엉겁결에 검을 놓친 세브란은 케이사르의 장막에 부딪쳤다.

등의 살갗이 터져 나가고 바닥으로 검붉은 피가 쏟아졌다.


모그룩은 아직 휘청대는 필포드까지 잡아 들고 집어 던졌다. 두 사람이 부딪치자 케이사르의 몸이 출렁했다.


모그룩은 그 작은 틈을 노렸다. 손에 든 세브란의 투핸드 소드를 회초리처럼 움직였다.


-가가가가각


쇠가 갈리는 소리와 함께 투핸드 소드는 장막을 가르고 들어갔다. 엉청난 힘으로 장막을 찢기 시작했다.


-파삭


견디지 못한 투핸드 소드는 반으로 터져 버렸다.


"갈!"


모그룩은 순간 눈을 번쩍 치켜떴다. 그의 몸이 우아하게 회전하며 떨어져 나온 부러진 검의 파편을 발로 찼다.


쪼개진 검의 파편은 무서운 속도로 케이사르를 향해 날아갔다.

케이사르는 온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리고 그의 왼쪽 어깨를 타고 머리통이 굴러떨어졌다.


"우아아아악"


그 모습을 지켜보던 필포드가 괴성을 질렀다.


"귀따가워."


필포드는 달려오는 속도보다 배는 빨리 뒤로 튕겨 놨다.

잘린 케이사르의 머리통은 데굴데굴 굴러 돌계단 아래로 툭 떨어져 내렸다.


모그룩은 천마비행으로 달려가 쓰러진 케이사르의 가슴을 더듬었다.

재빨리 가슴의 보호구를 잡아 뜯어내고 품속에 들어 있는 물건을 꺼냈다.

붉은 비단으로 감겨 있는 물건이다. 비단을 헤쳐 보니 갈색 가죽으로 양장 된 한 권의 책이 모습을 드러냈다.


인간의 가죽으로 만든 책. 바로 토렘의 서다.


"찾았다. 에르제베트의 말이 사실이었군.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직접 자신의 몸에 지니고 다닌다고 하더니."


이때서야 연단 쪽으로 온 기사들이 고함을 치며 뛰어올랐다.


"여기에서 볼일은 끝난 셈이군."


모그룩은 토렘의 서를 품 안에 넣고 하늘을 바라봤다. 하늘 위에는 까마귀가 아직도 선회하고 있었다.


세브란이 고함을 치며 달려드는 순간 모그룩의 신형은 바닥으로 꺼지듯이 사라져 버렸다.


***


레베카는 안색을 시뻘겋게 물들인 체 신단에서 맨발로 달려 나왔다.


"오렌시아! 오렌시아!"

"네 레베카님 여기 있습니다."

"즉시 사람을 시켜 마차를 준비해라. 동탑으로 갈 것이다."

"네 레베카님 즉시 준비하겠습니다."


오렌시아는 내성에서 테츠의 시중을 들었지만, 몸에 마녀의 피가 흐른다는 것을 안 이후 레베카 밑에서 시중을 들며 마녀 수업을 병행하고 있었다.


한번 발현된 마녀의 피는 조기에 수습하지 않으면 사악한 인성을 형성하게 된다.

오렌시아는 내성에서 나와 레베카 밑에서 수련에 임하고 있었다.


두 사람을 실은 마치는 거칠게 달려 동탑 앞에 멈췄다.

열 살 정도의 어린아이 몸인 레베카는 급히 마차에서 뛰어내렸다가 한번 엎어졌다. 그녀는 먼지도 털 생각도 하지 못하고 동탑의 문을 향해 달렸다.


"아리스토틀, 아리스토틀 급히 교주님을 만나뵈어야겠어요."

"허허, 교주님께서는 아무도 방해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그런 소리 마시고 어서 교주께 안내하세요. 마교의 안위가 걸린 일이예욧!"


아리스토틀은 그녀의 안색을 보며 보통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럼 따라서 오게나."


아리스토틀은 천천히 계단을 올라 마법사들이 수련하는 장소로 들어갔다.


"교주님이 머물기에 특별히 이 층을 봉쇄해 놓은 상태니 그 누구도 들어올 수도 또한 나갈 수도 없으니 그분에게 큰 문제는···."

"제 눈으로 그분을 뵈어야겠어요."


수련자의 방으로 들어온 두 사람은 텅 공간을 마주했다.

아리스토틀은 자신의 몸을 지탱하는 지팡이를 들어 바닥을 향해 내리치고 주문을 외웠다.

그러자 아리스토틀의 앞으로 수많은 구체가 지나갔다.


그리고 한 구체가 멈추었는데 그 구체 안에는 가부좌를 틀고 앉아 있는 테츠가 보였다.

아리스토틀은 지팡이 끝을 구체로 향하게 한 다음 주문을 외웠다.


"교주님은 안정한 상태입니다. 지금 교주님의 의식은 아칸 침묵의 숲 사령의 몸 안에 빙의 되어 계십니다. 지금 교주님 몸은 텅 빈 자루와 같습니다."


레베카는 두 눈을 크게 뜨고 테츠의 몸을 살폈다.


"저 구체 안으로 들어갈 수 있죠? 교주님을 직접 만져 보고 싶은데요?"

"레베카님이라면 가능하지요. 허허."

"뭘? 들어와서 뭐 하려고?"

"아, 교주님 돌아오셨습니까?"

"무슨 일인데 그리 허둥대며 이곳까지 달려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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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0 죽이는 자와 살리는 자 +2 24.02.29 187 8 14쪽
1059 치열한 전장의 피 냄새 속에서 +2 24.02.28 174 8 14쪽
1058 전사들의 혈투 +2 24.02.27 172 8 13쪽
1057 영혼의 숲에서··· +2 24.02.26 171 8 14쪽
1056 포탈 이동 +2 24.02.22 173 8 13쪽
1055 전조 +2 24.02.21 162 8 14쪽
1054 수행 +2 24.02.20 167 7 14쪽
1053 테드 +2 24.02.19 159 9 14쪽
1052 망울 +2 24.02.14 193 7 13쪽
1051 오랜만의 만남 그리고 회포 +2 24.02.13 172 9 14쪽
1050 시련의 장 3 +2 24.02.07 198 9 13쪽
1049 시련의 장 2 +2 24.02.05 174 8 14쪽
1048 시련의 장 +3 24.01.30 192 9 14쪽
1047 죄와 벌 +2 24.01.29 182 9 13쪽
1046 뜻밖의 정보 +2 24.01.25 202 9 14쪽
1045 첩자들의 밤 +2 24.01.24 182 9 14쪽
1044 어반 마르스로 +2 24.01.23 190 9 13쪽
1043 이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간 +2 24.01.22 186 9 13쪽
1042 올드원 +2 24.01.18 217 9 14쪽
1041 도력 vs 성력 +2 24.01.17 206 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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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무림맹 레이븐크로프트 리전 +2 23.11.23 187 10 13쪽
1017 스케이븐의 도시 9 – 소울 슬립 +4 23.11.22 184 10 14쪽
1016 스케이븐의 도시 8 – 흡성대법 +3 23.11.21 183 10 14쪽
1015 스케이븐의 도시 7 - 강행돌파 +3 23.11.20 179 9 14쪽
1014 스케이븐의 도시 6 +3 23.11.15 180 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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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스케이븐의 도시 4 +2 23.09.07 244 11 14쪽
1011 스케이븐의 도시 3 +2 23.09.06 192 10 15쪽
1010 스케이븐의 도시 2 +2 23.09.05 191 11 13쪽
1009 스케이븐의 도시 +2 23.09.04 198 11 14쪽
1008 주변 상황 정리부터 하자고 +3 23.08.29 229 9 14쪽
1007 혼자 놀기 +2 23.08.28 223 8 15쪽
1006 뒤에서 꾸미는 짓은 아름다워 +2 23.08.24 216 10 14쪽
1005 듣지 않았던 이야기 +3 23.08.23 210 11 15쪽
1004 나무의 여왕 +2 23.08.22 203 9 13쪽
1003 치열한 사투 +3 23.08.21 210 10 14쪽
1002 파도의 흐름을 타라 +2 23.08.10 252 12 13쪽
1001 최후의 항전 +3 23.08.09 234 11 14쪽
1000 광란의 전투 +2 23.08.08 219 12 15쪽
999 위기 타개 +2 23.08.07 204 9 14쪽
998 감히 마교를 노려? +2 23.08.03 214 11 14쪽
997 여신 강림이란? +2 23.08.02 208 10 14쪽
996 진짜 목적? +2 23.08.01 227 10 14쪽
995 탈주 아니면 단죄 +2 23.07.31 209 10 13쪽
994 마교를 너무 쉽게 봤구먼 +2 23.07.27 220 10 14쪽
993 테드버드의 분노 +2 23.07.26 207 10 14쪽
992 +2 23.07.25 216 8 13쪽
991 치열한 공방 +3 23.07.24 197 10 14쪽
990 경험 부족! 혼자 날뛰면 안 되지 +2 23.07.13 243 10 14쪽
989 본격적인 내습 +2 23.07.12 212 9 13쪽
988 누가 먼저 움직일 거냐고? +2 23.07.11 230 9 14쪽
987 흐르는 강물처럼 유연하게 +2 23.07.10 229 10 14쪽
986 협의 도출 +2 23.07.06 251 12 14쪽
985 두 명의 도굴꾼과 소년 +2 23.07.05 232 13 14쪽
984 신전 속의 도굴꾼 +2 23.07.04 242 13 14쪽
983 기다림의 미학 +3 23.07.03 232 10 13쪽
982 무림맹 +3 23.06.27 301 12 14쪽
981 진 황제? +2 23.06.26 233 12 13쪽
980 라이트리움 포션 +2 23.06.22 248 13 14쪽
979 마교의 교주란? +2 23.06.21 230 14 13쪽
978 새로운 포션 +2 23.06.20 232 15 14쪽
977 다 계획된 대로 가는 거라고. +2 23.06.19 223 14 15쪽
976 황제? +3 23.06.15 256 13 13쪽
975 공포의 사프란 성 +3 23.06.14 333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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