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진성하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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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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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2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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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vs 마녀(181)

DUMMY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냐고!


"세실, 브라이언 나다."

"앗, 스승님."


달려오던 인형이 멈춰 섰다.


"놈들이 움직였습니다. 모두 열 두 명이고 스승님 추측대로 우두머리라고 생각되는 놈이 한 명 붙었습니다. 한 시간 뒤에 이 길을 지날 것 같습니다."

"열둘? 녀석들 단단히 화난 모양이네."


모그룩은 테드버드를 바라보고 꺼림직한 표정을 지었다.


"저희가 놈들을 막는다고 해도 후일을 생각하면 일이 매끄럽지만은 않을 겁니다. 이 일에 대한 책임을 테드버드 장로께서 지실 수 있겠습니까? 교주님이 아시면 불호령이 떨어질 것이 분명한데···."

"나중 일은 나중에 생각하기로 하자. 지금은 놈들을 막는 것이 더 중요해."

"제가 선두에 서겠습니다."

"잠깐 내가 먼저 들어가 독을 풀 테니까."

"인간의 독이 통하지 않을 수도 있어. 괜히 놈들에게 경각심을 주느니 테드버드장로님 말대로 단번에 명줄을 잘라 내는 것이 효과적이야."

"이봐, 상대는 열두 명이라고! 혼자서는 무리야. 우두머리까지 가세한다면 위기에 몰릴 거야."

"브라이언 너는 얼른 가서 거버트당주와 제자들을 불러오너라."

"알겠습니다."

"거버트당주까지 합세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어."


테드버드는 단단한 석돌로 쌓아 올려진 통로를 가리켰다.


"이 통로는 약 백 보 정도 되는 길이야. 높이도 높으니까 이 길에서 놈들을 처리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판단했어. 숨어 있으려면 벽 위로 올라가면 좋고."

"제가 선공을 하여 우두머리를 잡겠습니다. 선공이 성공하면 그때 움직이시기 부탁드립니다."

"그럼 약간의 틈이 있을 텐데 괜찮겠나? 자네가 놈을 한 번에 제압하지 못하면 위험에 직면하게 될 거야."

"걱정하지 마십시오. 저는 그런 때를 대비해 몸을 숨기는 방법을 수도 없이 훈련받았습니다."

"그래도 같이 움직이는 것이 좋아요."

"방해받고 싶지 않아. 세실당주 혹시 우두머리 특징을 알수 있을까요?"

"네, 쉽게 파악될 겁니다. 열 한명 중 다섯은 왕궁 외곽 경비병의 복장이고 여섯은 임페리얼 나이트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한 놈이 평범한 귀족 복장을 하고 조금 마른 체구에 염소수염을 길렀습니다. 그놈이 우두머리입니다."

"자세히 파악하셨군요. 놈이 우두머리라는 증거는?"

"멀리서 지켜봤는데 귀족 복장을 한 놈이 다른 놈에게 명령을 내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놈들은 사람 냄새를 정확히 구분할 텐데 그렇게 가까이서 놈들을 봤다는 겁니까?"

"남쪽 구역의 대로는 남쪽 성문과 연결되어 있어 상단이나 용병들이 수시로 드나듭니다. 유동 인구가 많아서 구분되지 않을뿐더러 놈들은 인간을 매우 열등한 동물로 취급하고 있어서 감시 따위는 아예 신경 쓰지 않습니다."

"내 제자들은 신중하네. 허튼 행동으로 일을 망치지는 않을 걸세."

"무엇이든 확실히 하는 편이 제일 좋습니다. 제자들이 실수했다는 것이 아니라 혹시라도 놈들이 눈치를 채고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에 물은 것입니다. 알고 기습당하는 것과 모르고 기습당하는 것의 차이는 확실할 테니까요."


얼마 뒤 거버트당주와 제가 열 명이 합류했다.


"첫 공격의 소리가 나면 아가므네 네가 따라 들어와 독공을 펼쳐. 놈들이 독에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경험해 볼 필요가 있을 거야."


아가므네는 고개를 끄덕였다.


"아군도 조심해야 하지 않아?"

"

아가므네는 잠시 통로를 바라보고 인상을 찌푸렸다.


"너무 좁아. 바람도 한 방향으로 불고 있고 신체접촉이나 독에 중독된 마족의 피가 피부에 닿으면 위험해."

"그래서 독은 신중히 써야 해. 해독제는?"

"당연히 가지고 있어."

"아군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알아서 어련히 하겠지마는 나머지 분들도 아가므네의 독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테드버드 장로와 일행은 고개를 끄덕였다.


"마족이 아가므네의 독에 쓰러진다면 우리야 반갑지."

"그럼 저 먼저 슬슬 움직일까 합니다. 혹시 모르니 거리를 좀 벌려 주셨으면 합니다."

"알겠네. 대신 기습이 성공하면 큰소리로 우리에게 알리게."

"물론입니다."


모그룩은 바닥을 차고 어둠 속으로 뛰어들었다.

그 뒷모습을 보고 아가므네가 말했다.


"모그룩은 왜 혼자 움직이려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네요. 상대는 마족 열두 명입니다. 거기다 우두머리까지 있다면 교주님이 직접 오셔도 편치 않을 상대인데?"

"그는 본 실력을 숨기고 있어. 처분자라 하지 않았나? 교주님이 모그룩을 숨겨 놓고 가르친 것은 자신이 잘못됐을 경우를 대비함이야. 무엇보다 공을 들였다고 할수 있겠지. 이번 일이 아니라면 우리 앞에 나서지도 않았을 사람이지."

"모그룩은 케이사르가 직접 몸에 지닌 책을 빼앗아 반사르성에서 혼자 살아나왔죠. 그의 실력은 어쩌면 교주 다음일지도 모르겠네요."

"워낙 비밀이 많은 분이라 모그룩도 많은 비밀 중 하나에 지나지 않을 거야."

"그래도 교주님이 가장 믿는 사람이니. 다른 부분은 걱정되지 않는군요."

"넌 동료를 믿어야 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좀 더 배워야겠구나."

"알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평생을 그리 살아와서 습관이 되어 쉽게 고쳐지지 않더군요. 교주님은 오히려 저의 그런 부분을 칭찬해 주셨는데요."


일행은 통로의 벽 위쪽에 몸을 숨겼다. 봄이 오는 계절이지만 아직 쌀쌀한 밤 날씨는 몸을 떨리게 했다.


"생각대로 바람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불어오는군. 이러면 우리 냄새가 저쪽으로 닿지는 않을 거야."

"그렇군요. 이 통로는 우리에게 많은 이점이 있습니다. 좋은 자리를 선택하셨네요."

"놈들은 낮 동안은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아. 햇볕을 별로 좋아하지 않더군."

"왕궁으로 사회, 경제, 정치 전반으로 다양한 인물이 방문할 텐데 마족 놈들 어찌 들키지 않고 태연하게 왕궁을 거점으로 삼고 있는 거죠?"

"케이사르와 시몰레이크 후작이 손을 잡고 모든 관련 업무를 처리하기 때문이지. 실제로 왕궁을 찾는 사람은 아예 없어. 윌리엄 대공도 일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으니 왕궁은 봉쇄 된 거나 마찬가지야. 케이사르는 마족이 편히 있도록 아니지, 다른 말썽을 부리지 않도록 왕궁을 포함한 남쪽 지역에 민간인 출입을 금지했어. 남쪽 성문을 이용한 대로만이 유일하게 허락되어 있지."

"그렇군요. 케이사르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마족을 불러들인 건지···."

"마족뿐이 아니지, 문제는 내성에 들어앉은 두 괴물이야. 그들의 진정한 정체를 알지 못하면···."

"어쩌면 모그룩은 모든 사실을 알고 있을지도 모르죠."

"그런 무슨 말이야?"


아가므네는 아이언 캐슬의 지하 금고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했다.


"모그룩이 너를 공격해 기절시켰어? 마테니 장로 때문이라고? 모그룩이 돌아오면 자세한 이야기를 물어봐야겠군."

"아마 말하지 않을 거예요. 그는 교주님에게 직접 보고할 생각이더라고요. 여기 오기 전 드렸던 편지에도 그 내용은 없더군요."

"엄청난 정보를 가지고 있는 셈인데? 이번 일이 끝나면 빨리 맨시티로 귀환시켜야겠어. 교주님에게 직접 보고한다니 교주님에게 보내는 것이 맞는 거지."


시간은 흐르고 밤은 더욱 깊어갔다.


"대충 시간이 지나지 않았나요?"

"조용한 걸 보니 아직인가 보네. 참을성 있게 기다려 보세."


백 보 정도 되는 통로지만 좁은 통로라 안에서 칼부림이 나는 소리는 충분히 들을 수 있었다. 테드버드는 이미 실험도 해 보았고 이곳 지형을 완벽히 파악해 둘 정도로 공을 들여 치밀하게 조사했다.


즉흥적으로 움직이는 앨빈과 달리 테드버드는 매사에 꼼꼼함을 강조했다.

그렇게 아무 일 없이 시간은 계속 흘렀다.


"뭔가 이상해요. 제가 일단 조용히 다녀올 테니 여러분은 여기서 대기하세요."


테드버드도 말릴 수 없어 고개를 끄덕였다. 놈들이 들어올 시간이 한참 지났기 때문이다.

아가므네는 어둠 속에서 능숙하게 천마잠행을 전개하여 미끄러져 들어갔다.

통로의 중간쯤에 다다랐을 때였다.


'흠? 이건 비린내?'


조금씩 역한 냄새가 밀려오기 시작했다. 그녀는 얼마 지나지 않아 그 비린내의 정체를 발견했다.

통로 한가운데 엎어져 쓰러진 사내들의 머리통은 몸에 붙어 있지 않았다. 역한 냄새는 바로 마족의 검은 피 냄새였다.


아예 입구 초입 부분에서 격살 당한 것 같았다.

아가므네는 눈을 크게 뜨고 시체를 살폈다.

그리고 그런 그녀의 눈에 포개진 시체 중에서 귀족 복장을 한 시체 한 구를 발견했다.

역시 깔끔하게 목이 잘린 상태였다.


'뭐가 어떻게 된 거야? 모그룩이 이 열두 명을 한꺼번에? 말도 안 돼!'


아가므네는 통로 위쪽 벽으로 뛰어올랐다. 바로 눈앞에 통로가 끝나는 지점이 보였기에 조심스럽게 이동했다.

마족은 인간의 냄새를 정확히 구분한다. 조사관 레노번이 기록한 마족의 특성은 달달 외우고 있었다.

마족 중 유독 냄새에 민감함 녀석은 무려 오백 보 밖에서 인간의 냄새를 찾아낸다고 하니 잘못하면 놈에게 발각될 수도 있는 위치였다.


'아니지. 이 피비린내를 맡지 못한다고?'


비록 바람은 역풍이라 통로 안쪽으로 밀려 들어가고 있었지만, 이 냄새를 맡지 못하지는 않을 것이다.

담벼락 끝으로 온 아가므네의 눈이 크게 떠졌다.


주변으로 점점이 쓰러져 있는 것은 분명히 사람의 시체였고 아 정확히는 마족의 시체였다. 전원이 목이 잘린 것으로 보아 엄청난 고수가 일격에 쓸어 버린 것 같았다.


"이건 장로급 이상의 실력자여야만 만들 수 있는 풍경이다."


마족의 우두머리는 물론 주변에 널린 시체는 모두 마족이었다.


"모그룩의 실력이 이 정도인가? 아니야 그럴 수 없어. 모그룩은 우리와 함께 수련했어. 그의 주특기는 경신이다. 천마잠행은 그 누구보다 잘 펼치지만, 검법의 수위는 장로급 더 조금 떨어지는 수준인데? 이상하군. 테드버드 장로가 그를 홀로 전위에 세운 것도 이해할 수 없었는데 이 무슨 해괴한 일이지?"


아가므네는 순간 갈등했다. 돌아가서 이 일을 테드버드 장로에게 보고해야 할지 아니면 좀 더 깊숙이 들어가 조사를 해야 할지.


하지만 이내 극에 달한 호기심을 억누를 수 없어 통로를 벗어나 아칸 왕궁으로 가는 길로 접어들었다.

군데군데 쓰러진 시체는 모두 마족이었다.


'지금까지 센 마릿수는 38. 외곽이라 그런지 많지 않은데. 왕궁 경비치고는 너무 허술해.'


곧 아칸 왕궁으로 올라가는 거대한 높이와 폭의 계단이 나타났다.

계단 위는 아칸 왕국의 외성 정문이 자리하고 있으니 이곳까지 온 것은 마족의 점유공간 한가운데라 해도 무방한 지역이었다.


'전투가 벌어졌다면 수많은 놈들이 몰려 나왔을 테지? 그런데 사상자가 이 정도면 이놈들 자신이 죽는 것조차 몰랐을 정도로 기습을 받았다는 이야기인데?'


아가므네의 머릿속이 혼란스러웠다. 그녀는 입술을 한번 질끈 깨물고 계단을 차고 뛰어올랐다.

외성 성문은 활짝 열려 있었고 피비린내가 코를 막을 정도로 진동했다.


외성 안은 그야말로 시체의 산이었다.

수백 구의 시체가 한데 뒤엉켜 있는데 바닥이 시커멓게 변해 있었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거야?"


아가므네는 시체 중에서 특이한 점을 발견했다.


"이거 설마? 아니 확실해."


마족이지만 신체 구조는 살과 뼈로 이루어져 있다. 잘린 목이나 신체 부위의 상처를 보면 살해당한 시점을 어렵지 않게 유추해 낼 수 있다.


모름지기 암살자로 평생을 바쳐온 그녀다. 그녀의 해박한 지식은 모두 살인과 죽음에 관계되어 있었다.


"이놈은 최소 사흘 전에 살해당한 놈이다. 모그룩이 아니야. 말도 안 되는 상황이다. 혹시 내성의 괴물들이 뛰쳐나왔나?"


-쉬이이익


바람을 가르는 소리를 듣자마자 아가므네는 공중제비를 넘었다.

시체 더미 속에서 사람 하나가 튀어나와 아가므네를 덮쳤다.


'칫, 피 냄새가 진동해서 기척을 읽지 못했다.'


허리춤에 차고 있던 검을 뽑아 들고 날아오는 괴인형을 후려쳤다.


"크으윽"


놈은 이미 오른팔이 잘려 나가고 없었다.


"어딜!"


천마잠행으로 놈의 시선을 돌린 뒤 단번에 오른팔을 잘라 버렸다.


-쉬이이익


그 순간 무언가 아가므네를 향해 날아왔고 공격을 적중시킨 직후 약간 방심한 아가므네의 어깨에 둔탁한 소리를 내며 무언가 꽂혔다.


"큭!"


아가므네는 어깨 부위에 느껴지는 화끈한 고통에 단말마의 비명을 내질렀다.

검을 휘둘러 어깨에 박힌 화살 같은 것을 잘라 내려 했으나 마치 움직이는 뱀처럼 꿈틀거리더니 뽑혀 나갔다.


그것은 괴물 사내의 입에 연결되어 있었다.

어깨에서 핏물이 줄줄 흘러내렸다. 그녀는 재빠르게 놈과의 거리를 벌리며 힐링 포션 하나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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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0 죽이는 자와 살리는 자 +2 24.02.29 187 8 14쪽
1059 치열한 전장의 피 냄새 속에서 +2 24.02.28 174 8 14쪽
1058 전사들의 혈투 +2 24.02.27 172 8 13쪽
1057 영혼의 숲에서··· +2 24.02.26 171 8 14쪽
1056 포탈 이동 +2 24.02.22 173 8 13쪽
1055 전조 +2 24.02.21 162 8 14쪽
1054 수행 +2 24.02.20 167 7 14쪽
1053 테드 +2 24.02.19 159 9 14쪽
1052 망울 +2 24.02.14 193 7 13쪽
1051 오랜만의 만남 그리고 회포 +2 24.02.13 172 9 14쪽
1050 시련의 장 3 +2 24.02.07 198 9 13쪽
1049 시련의 장 2 +2 24.02.05 174 8 14쪽
1048 시련의 장 +3 24.01.30 192 9 14쪽
1047 죄와 벌 +2 24.01.29 182 9 13쪽
1046 뜻밖의 정보 +2 24.01.25 202 9 14쪽
1045 첩자들의 밤 +2 24.01.24 182 9 14쪽
1044 어반 마르스로 +2 24.01.23 190 9 13쪽
1043 이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간 +2 24.01.22 186 9 13쪽
1042 올드원 +2 24.01.18 217 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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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7 도대체 누구냐? +2 24.01.10 213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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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 세일럼 +3 23.11.29 194 11 14쪽
1019 천마 +3 23.11.27 196 11 14쪽
1018 무림맹 레이븐크로프트 리전 +2 23.11.23 187 10 13쪽
1017 스케이븐의 도시 9 – 소울 슬립 +4 23.11.22 184 10 14쪽
1016 스케이븐의 도시 8 – 흡성대법 +3 23.11.21 183 10 14쪽
1015 스케이븐의 도시 7 - 강행돌파 +3 23.11.20 179 9 14쪽
1014 스케이븐의 도시 6 +3 23.11.15 180 9 14쪽
1013 스케이븐의 도시 5 +5 23.11.14 179 9 14쪽
1012 스케이븐의 도시 4 +2 23.09.07 244 11 14쪽
1011 스케이븐의 도시 3 +2 23.09.06 192 10 15쪽
1010 스케이븐의 도시 2 +2 23.09.05 191 11 13쪽
1009 스케이븐의 도시 +2 23.09.04 198 11 14쪽
1008 주변 상황 정리부터 하자고 +3 23.08.29 229 9 14쪽
1007 혼자 놀기 +2 23.08.28 223 8 15쪽
1006 뒤에서 꾸미는 짓은 아름다워 +2 23.08.24 216 10 14쪽
1005 듣지 않았던 이야기 +3 23.08.23 210 11 15쪽
1004 나무의 여왕 +2 23.08.22 203 9 13쪽
1003 치열한 사투 +3 23.08.21 210 10 14쪽
1002 파도의 흐름을 타라 +2 23.08.10 252 12 13쪽
1001 최후의 항전 +3 23.08.09 234 11 14쪽
1000 광란의 전투 +2 23.08.08 219 12 15쪽
999 위기 타개 +2 23.08.07 204 9 14쪽
998 감히 마교를 노려? +2 23.08.03 214 11 14쪽
997 여신 강림이란? +2 23.08.02 208 10 14쪽
996 진짜 목적? +2 23.08.01 227 10 14쪽
995 탈주 아니면 단죄 +2 23.07.31 209 10 13쪽
994 마교를 너무 쉽게 봤구먼 +2 23.07.27 220 10 14쪽
993 테드버드의 분노 +2 23.07.26 207 10 14쪽
992 +2 23.07.25 216 8 13쪽
991 치열한 공방 +3 23.07.24 197 10 14쪽
990 경험 부족! 혼자 날뛰면 안 되지 +2 23.07.13 243 10 14쪽
989 본격적인 내습 +2 23.07.12 212 9 13쪽
988 누가 먼저 움직일 거냐고? +2 23.07.11 230 9 14쪽
987 흐르는 강물처럼 유연하게 +2 23.07.10 229 10 14쪽
986 협의 도출 +2 23.07.06 251 12 14쪽
985 두 명의 도굴꾼과 소년 +2 23.07.05 232 13 14쪽
984 신전 속의 도굴꾼 +2 23.07.04 242 13 14쪽
983 기다림의 미학 +3 23.07.03 232 10 13쪽
982 무림맹 +3 23.06.27 301 12 14쪽
981 진 황제? +2 23.06.26 233 12 13쪽
980 라이트리움 포션 +2 23.06.22 248 13 14쪽
979 마교의 교주란? +2 23.06.21 230 14 13쪽
978 새로운 포션 +2 23.06.20 232 15 14쪽
977 다 계획된 대로 가는 거라고. +2 23.06.19 223 14 15쪽
976 황제? +3 23.06.15 256 13 13쪽
975 공포의 사프란 성 +3 23.06.14 333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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