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진성하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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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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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1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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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마녀 vs 마녀(189)

DUMMY

급변하는 정세


테드버드는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우왕좌왕했다.

간밤에 일어난 알수 없는 일로 보고서를 어떻게 써야 할지 난감했기 때문이다.


어제저녁에 있었던 일을 떠올렸다.


모그룩이 먼저 갔고 그다음 아가므네가 따라갔다. 그러나 기다려도 소식이 오지 않자 자신과 두 명의 당주가 성벽 길로 들어갔다.


성벽 길의 끝에서 쓰러진 일단의 시체를 발견했다. 곧 그들이 서쪽 지역으로 순찰 나올 마족이라는 것을 바로 알았다. 그들이 흘린 피는 검은 피였기 때문이다.


당주 둘에게 경비를 보게 하고 테드버드는 마족의 시체를 조사했다.

전원이 단칼에 목이 잘려 나갔다. 검의 조예가 가장 깊은 테드버드조차 소스라치게 놀랐다. 당대에서 이 정도 검술을 사용할 수 있는 인물은 자신이 알기로는 몇 명 되지 않는다.


먼저 칠무신. 하지만 칠무신은 절대 이곳에 올 수 없다. 있다면 단 한명 그림자의 왕 하츠 린네.

하츠 린네의 스킬을 잘 알고 있던 테드버드는 고개를 흔들었다.

하츠 린네의 죽음 비. 레인 오브 데쓰는 이런 상처를 남기지 않는다. 더욱이 그의 무기는 검이 아니라 쇠꼬챙이에 가까운 찌르기 전용 무기다.


그리고 세렌 장로. 하지만 세렌 장로도 이 정도 기술을 사용하기에는 무언가 모순점이 있었다. 이들이 넘어진 자세로 봐서는 죽기 직전까지 상대를 의식하지 못했고 목이 잘리고 난 다음에야 제 죽음을 알았을 것이다.


그것은 놈들이 모두 경악에 가득 찬 부릅뜬 눈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인간과 달리 마족은 머리가 잘려도 어느 정도까지는 의식이 있다.


만약 세렌 장로가 기습을 가해 일시에 이들의 목을 잘랐다고 했고 이곳은 매우 협소한 통로였기 때문에 주변 벽에 기술의 흔적이 남아 있어야 정상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세렌 장로는 대기 중이라고 알고 있었고 침투 경로도 이미 정해진 상태였다. 무모하게 이곳으로 정면 공격을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남은 것은 모그룩뿐인데 그건 말도 안 되는 것이다. 모그룩의 수련을 도운 것은 자신이며 검술 지도까지 해주었다. 모그룩의 실력으로는 절대 이런 장면을 연출할 수 없다.


그리고 이들 중 누구도 독에 중독된 현상은 보이지 않았다. 이건 아가므네도 관련이 없다는 소리다.

소란스러운 소리가 더 가깝게 들렸다.


그리고 또 한명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온두라스 외의 인물인 마크라스다.

온두라스의 실력이 그 정도면 마크라스 또한 대단한 인물임에는 틀림없을 것이다.


테드버드는 마족의 무리 속에서 단 한명 다른 복장의 시체에 눈이 갔다. 기사나 경비의 복장이 아닌 귀족의 복장이다. 비록 하급 귀족의 복장이긴 하나 전투 병력이 아닌 귀족이 섞여 있다면 놈의 지위가 다른 놈들보다 남달랐다는 것이다.


테드버드는 잘린 머리통에서 인간의 가죽을 벗겨냈다. 그러자 이상한 연기와 함께 인간의 가죽 안에서 변형된 원래의 얼굴이 드러났다.


몇 개의 머리통을 확인한 결과 처음 보는 마족은 이놈이 유일했다. 참으로 괴상한 모습의 머리통이었다. 쥐와 비슷한 면상에 고양이 같은 수염이 나 있고 입은 육식 동물에 가까운 송곳니를 가진 마족이었다.


그때 저 멀리 왕궁으로 올라가는 계단 쪽에서 소란스러운 소리가 아래로 내려왔다. 많은 인원이 떼로 몰려오는 소리였다.


"거버트 이놈 머리를 챙겨라. 세실 너는 몸뚱이를 가지고 서쪽 지구로 물러나라."

"장로님은?"

"나는 주변 정세를 좀 더 살핀 뒤 복귀하겠다. 모그룩과 아가므네가 어떻게 되었는지 알아봐야겠다."


테드버드는 불길한 기운이 엄습하는 것을 느꼈다.


"무엇 하는 거냐 빨리 후퇴해."


거버트 당주는 고개를 끄덕이며 재빨리 현장을 이탈했다. 테드버드는 두 사람이 사라진 것을 보고 성벽 위로 뛰어올랐다. 그리고 재빨리 포션 한 병을 마셨다.


이 포션은 레노번이 제조한 것으로 잠깐 인간의 냄새를 지울 수 있는 포션이었다. 아직 연구 중인 포션이라 효과는 검증되지 못했다.


석재 바닥에 닿는 기사의 발걸음 소리가 요란스러웠다.

테드버드는 중구난방으로 들려오는 발소리를 듣고 이들이 잘 훈련된 기사가 아닌 단지 기사의 가죽을 뒤집어쓴 마족이라는 것을 단박에 알아차렸다.


녀석들은 우르르 몰려 나와 자기들끼리 알수 없는 언어로 지껄이다가 쓰러진 시체를 치우기 시작했다. 시체는 모두 치워지고 바닥에는 검은 피의 잔재만 남았다.


그때 한 녀석이 앞으로 나와 입을 쫙 벌렸는데 입가가 찢어지고 커다란 주둥이가 불쑥 튀어나왔다. 놈은 바닥의 검은 피를 향해 침을 뱉듯이 녹색의 액체를 뱉었다. 그러자 검은 피는 푸른 불길을 일으키고 타올랐다.


놈은 잠깐 불길을 지켜보다니 되돌아 가버렸다. 그들이 완전히 계단 위쪽으로 사라지자 테드버드는 안도의 한숨을 쉬고 바닥으로 내려왔다. 그 푸른 불길은 마족의 검은 피를 깨끗이 태워 나갔다.


테드버드는 잠시 고민했다. 왕궁 위쪽은 매우 소란스러웠다. 대부분 마족의 움직임이었고 무슨 큰일이 벌어진 것이 분명했지만 혼자 왕궁을 올라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왕궁으로 통하는 길은 두 곳뿐이다. 정문의 계단을 오르는 것과 지하 수로를 통하는 방법.

계단 위쪽을 확인하고 싶은 마음을 굴뚝 같았지만 들키지 않고 접근하는 방법이 없었다. 왕궁은 드나드는 사람이 숨어들지 못하도록 높은 계단 위 언덕에 있다.


천마잠행을 이용하지 않은 이상 숨어들기란 불가능에 가까웠다. 테드버드는 주변을 둘러보다 어쩔수 없이 복귀할 수밖에 없었다.


이것이 어제저녁에 발생한 일이다. 테드버드는 모그룩과 아가므네의 행방을 알지 못해 전전긍긍했다.

모그룩과 아가므네의 신병을 확보하지 않고 돌아왔다는 것에 몹시 수치를 느꼈다.

늘 말하지 않았던가? 절대 동료를 버리지 말라고 평상시 늘 입버릇처럼 말하는 것인데 자신이 지키지를 못했으니.


"스승님 한 가지 이상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상한 부분? 무엇인지 말해봐."

"스승님의 성격이라면 절대 모그룩과 아가므네를 혼자 보내지 않았을 겁니다."

"그렇겠지···."

"그런데 어제저녁에는 왜 그렇게 명령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내가? 왜 모그룩을 혼자 보냈을까? 이상하게 그래야만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단 말이야."

"그래야만 할 것 같은 기분입니까? 음, 그것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그동안 스승님은 항상 제자를 먼저 생각하고 솔선수범하여 움직이셨습니다. 어제 같은 일이라면 절대 모그룩 혼자 보내지 않았을 겁니다. 스승님이 직접 나셨을 겁니다. 저도 속으로 매우 이상하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그랬지. 내가 왜 그랬을까? 나도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어."

"정말 괴이한 일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한 번 보십시오."


거버트 당주는 목에 차고 있던 목걸이를 꺼냈다. 목걸이 끝에는 새끼손톱 크기의 눈물 보석이 매달려 있었다.


"이 목걸이 끝에 달린 보석은 진마석입니다. 저희 가문에서 대대로 전해오는 유물인데 이 진마석은 마법을 감지하면 색깔이 변합니다. 어제 스승님이 복귀하셨을 때 제가 옆에 서 있지 않았습니까? 그때 진마석의 색깔이 변하더군요. 그건 스승님이 누군가에게 마법이 걸렸다는 소리입니다."

"내가 마법에 걸려 내가?"

"확실한 증거는 없습니다. 지금은 마법의 기척이 완전히 사려졌습니다. 저도 혹시나 하고 생각하다가 어제 스승님의 행동이 조금 이상하여 지금 말씀드리는 겁니다."

"누가 내게 마법을 걸 수 있다는 건가? 말도 안 되는 소리."


그때 밖에서 제자 한명이 노크도 없이 방안으로 뛰어 들어왔다.


"큰일 났습니다. 빨리 밖으로 나와 보십시오."

"무슨 일이기에 호들갑이냐?"

"마차가···. 세렌 장로가 타고 있습니다. 아니 누워 있습니다."

"세렌 장로? 무슨 소리인가?"


테드버드는 거의 날다시피 밖으로 달려 나갔다. 문밖에는 커다란 마차 한 대가 멈춰져 있었다. 테드버드는 즉시 마차 안으로 뛰어들었다.


"이럴 수가!"


마차 안에는 세렌 장로와 그 일행이 포개어져 눕혀 있었다.

테드버드는 즉시 상태를 살폈다.


"스승님!"

"점혈 된 거다. 누가 점혈시켰어."


마교에서 점혈 기술을 가장 처음 배운 사람이 테드버드다. 생명을 경시하지 않고 기사도에 충실한 테드버드는 점혈 기술을 상당히 고심하여 연마했고 상대를 죽이지 않고 제압하는 기술로 제자들에게도 항상 배움을 강조했다.


그러니 마교에서 교주 다음으로 점혈에 있어서는 최고의 경지에 올라와 있는 테드버드 장로다.

그는 즉시 세렌의 점혈을 풀었다.


"으윽"


온몸을 부르르 떨며 세렌이 눈을 번쩍 떴다.


"여기가? 어떻게 된 거지?"

"내가 더 묻고 싶은 말이요. 도대체 어떻게 된 거요?"


방안에는 무거운 침묵이 감돌았다.


점혈을 모두 푼 세렌 장로 일행은 아직 충격이 가시지 않은 표정이었다.


"이상하군. 모그룩이 일으킨 사건 때문에 반사르성이 발칵 뒤집혔고 왕궁 침투는 대기하라고 들었는데?"


테드버드의 말에 세렌이 고개를 끄덕였다.


"저도 침묵의 숲에 계신 교주님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당분간 임무를 중지하라고 말이죠."

"그런데? 어제는?"

"그날 오후 레베카님의 전령이 도착했습니다. 오늘 밤이 적기라고 죽음을 각오하고 운명의 등불을 밝히라는 명령이었습니다."

"레베카님이? 교주님의 명령을 대신 전한 건가?"

"그건 모르겠습니다. 교주님에 관한 내용은 없었습니다. 오늘 저녁에 반드시 운명의 등불을 피워야 한다는 내용뿐이라."

"그래서 원래 계획대로 지하 수로를 통해 들어갔고···. 보호막을 깨드리고 전진하자 온두라스가 나타난 거고? 그와 싸우다가 갑자기 몰래 습격을 당했다고?"

"그렇습니다. 온두라스와 힘겨루기하던 세렌 장로가 힘없이 쓰러졌습니다."

"세렌 장로가 힘없이 쓰러졌다는 것이 이해되지 않습니다."

"자네들 내공을 끌어 올려 보게."


테드버드의 말에 세렌 일행은 내공을 끌어 올려 보았다.


"음?"

"어?"

"내공이 올라오다가 흩어지는데요?"

"이것이 어떻게 된 일인지?"


세렌의 얼굴이 찌푸려졌다.

그녀는 내공이 흩어지기 직전 성력을 일으켰다. 그녀의 머리 정수리에서 흰 연기가 피워 올랐다.

방안으로 흰 연기가 휘돌자 테드버드가 목소리를 높였다.


"독이다. 모두 호흡을 멈춰. 세렌 장로 멈추시오. 창문을 열어 환기해."


세렌은 눈을 번쩍 뜨고 말했다.


"우리를 점혈한 사람이?"

"아가므네요."


크림슨이 손뼉을 치며 말했다.


"그렇구나. 독으로 우릴 중독시키고 점혈했으니 팀장이 그렇게 쉽게···."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겁니까?"

"이것이 세렌 장로가 타고 온 그 마차에 걸려 있던 편집니다."


테드버드는 품속에서 한 장의 편지를 꺼내 세렌에 건네주었다.


"이럴 수가? 아가므네 그녀가 왜 변심했지?"

"이상하오. 어제저녁에 아가므네는 우리와 함께 있을때는 전혀 이상한 점이 없었는데···. 혹시 점혈을 당할 때 상대를 보았소?"

"저는 갑자기 기습으로 정신을 읽은 터라."


세렌이 고개를 숙이자

제럴드가 말을 이었다.


"팀장이 쓰러지자 저희는 구하려고 뛰어들었습니다. 그런데 온두라스가 공격을 해와서 저는 그와 대치하고 나머지는 쓰러진 팀장을 보느라···. 그러다 저도 정신을 잃었습니다."

"그럼 공격한 사람을 본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것이냐?"


세렌 일행은 고개를 저었다.


"음, 그래도 이 편지와 해독약을 보낸 것을 보면 일단 아가므네가 관련되었다는 것은 확실해."


제럴드가 고개를 갸웃했다.


"해독약?"

"편지에 적혀 있어 내공이 모이지 않고 흩어지게 만드는 독이라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마교인에는 치명적인 독이지."

"아니, 아가므네가 무슨 수로 그런 독을···."

"당연히 교주님에게 배웠겠지."

"아니 교주님은 왜 그런 기술을 하필 아가므네에···."

"그야 마교인에서 언젠가는 배신자가 나올 테니까. 그를 처분할 사람으로 아가므네가 제격이지. 모그룩까지 만든 교주님의 성격으로 봐서는 충분히 이해가 가긴 한다만···."

"그럼 아가므네는 왜 배신한 겁니까? 그녀는 내성에 있다는 말입니까?"

"편지를 보내온 사람은 모그룩이다. 아가므네는 자신이 잡았다고 하는군."

"모그룩? 그런데 우리는 어떻게 살아나게 되었지?"


세렌은 편지를 제럴드에게 넘겼다.


"그 편지를 읽어봐 이해하게 될 테니."


제럴드는 단숨에 편지를 읽어 내려갔다.


"우리를 살려내는 대신 온두라스와 마크라스에 볼모로 잡혔다고? 이상하군. 보호막을 깨버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우릴 그냥 보내 주었다는 것이 이해되지 않습니다."


제럴드는 더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마지막 줄! 이것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절대 운명의 등불을 밝혀서는 안 된다고? 그것을 빨리 교주에게 보고하라고? 밑도 끝도 없이 안된다고만 적혀 있는데?"


테드버드의 얼굴에도 짙은 그림자가 드리웠다.


"곤란하다. 이 내용을 즉시 맨시티로 보고해야 한다."

"잠깐만요. 맨시티 이전에 침묵의 숲 교주님께 제가 직접 전하겠습니다. 이 내용은 다른 누구보다 교주님이 먼저 아셔야 할 것 같습니다. 교주님은 분명히 저더러 내성 임무를 멈추라고 하셨는데 그날 오후에 레베카님이 전령으로 내성을 공격하라 했으니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듭니다."


테드버드가 고개를 끄덕였다.


"듣고 보니 그런데? 침묵의 숲은 멀지 않으니 세렌 장로가 직접 움직이는 것이 좋겠네. 다들 해독약을 복용하게 검사해 봤으니 안심하고 마시게나."


막 해독약을 마신 직후 열린 창문에서 날갯짓 퍼덕이는 소리와 함께 까마귀 한 마리가 창가에 내려앉았다.

까마귀의 발에는 편지를 담은 전통이 매달려 있었다.

테드버드가 까마귀의 전통에서 편지를 꺼내 읽었다.


"어제 운명의 등불이 밝혀지지 않은 것에 관해 묻고 있네. 빨리 회신을 주어야···."

"까마귀 산 까마귀죠? 사령이 아니죠?"


테드버드는 손에 든 까마귀를 살펴보며 말했다.


"응, 살아 있는 까마귀야."


그때 세렌의 바이올렛이 움직였다.


"무슨 짓이야?"


테드버드는 머리가 잘린 까마귀를 들고 눈을 휘둥그레 떴다.


"지금부터 교주님 외에 그 어떤 사람의 말도 믿지 않을 겁니다."


세렌은 모그룩이 보낸 편지를 움켜쥐더니 말했다.


"나 혼자 갈 테다. 너희는 이곳에 대기하고 있어."


작가의말

혹시나 세상에서 둘만 아는 점혈법을 테드버드 장로가 

쉽게 푼 것에 오해가 있을까봐 남깁니다.

모그룩이 풀기 쉽도록 손을 써 놓은 겁니다.

다음 회차에서 아가므네와의 대화속에 드러날

일이지만 오해의 소지가 분명이 있어서 미리 남깁니다.



새해들어 첫번째 목표로 글을 잘 쓰는 것 보다

오타를 줄이고 문장체를 읽기 쉽게 만드는 것에

주력하겠습니다. 

송충이는 솔잎부터 차근차근 먹어야겠죠.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끝까지 한번 달려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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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3 난전 +2 24.03.06 162 7 14쪽
1062 영혼 수확 그리고··· +2 24.03.05 162 7 13쪽
1061 녹스텔라로... +2 24.03.04 163 8 13쪽
1060 죽이는 자와 살리는 자 +2 24.02.29 187 8 14쪽
1059 치열한 전장의 피 냄새 속에서 +2 24.02.28 174 8 14쪽
1058 전사들의 혈투 +2 24.02.27 172 8 13쪽
1057 영혼의 숲에서··· +2 24.02.26 171 8 14쪽
1056 포탈 이동 +2 24.02.22 173 8 13쪽
1055 전조 +2 24.02.21 162 8 14쪽
1054 수행 +2 24.02.20 167 7 14쪽
1053 테드 +2 24.02.19 159 9 14쪽
1052 망울 +2 24.02.14 193 7 13쪽
1051 오랜만의 만남 그리고 회포 +2 24.02.13 172 9 14쪽
1050 시련의 장 3 +2 24.02.07 198 9 13쪽
1049 시련의 장 2 +2 24.02.05 174 8 14쪽
1048 시련의 장 +3 24.01.30 192 9 14쪽
1047 죄와 벌 +2 24.01.29 182 9 13쪽
1046 뜻밖의 정보 +2 24.01.25 202 9 14쪽
1045 첩자들의 밤 +2 24.01.24 182 9 14쪽
1044 어반 마르스로 +2 24.01.23 190 9 13쪽
1043 이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간 +2 24.01.22 186 9 13쪽
1042 올드원 +2 24.01.18 217 9 14쪽
1041 도력 vs 성력 +2 24.01.17 206 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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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확실히 뒤를 잡아라 +2 23.12.20 229 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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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무림맹 레이븐크로프트 리전 +2 23.11.23 187 10 13쪽
1017 스케이븐의 도시 9 – 소울 슬립 +4 23.11.22 184 10 14쪽
1016 스케이븐의 도시 8 – 흡성대법 +3 23.11.21 183 10 14쪽
1015 스케이븐의 도시 7 - 강행돌파 +3 23.11.20 179 9 14쪽
1014 스케이븐의 도시 6 +3 23.11.15 180 9 14쪽
1013 스케이븐의 도시 5 +5 23.11.14 179 9 14쪽
1012 스케이븐의 도시 4 +2 23.09.07 244 11 14쪽
1011 스케이븐의 도시 3 +2 23.09.06 192 10 15쪽
1010 스케이븐의 도시 2 +2 23.09.05 191 11 13쪽
1009 스케이븐의 도시 +2 23.09.04 198 1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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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뒤에서 꾸미는 짓은 아름다워 +2 23.08.24 216 1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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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나무의 여왕 +2 23.08.22 203 9 13쪽
1003 치열한 사투 +3 23.08.21 210 10 14쪽
1002 파도의 흐름을 타라 +2 23.08.10 252 12 13쪽
1001 최후의 항전 +3 23.08.09 234 11 14쪽
1000 광란의 전투 +2 23.08.08 219 12 15쪽
999 위기 타개 +2 23.08.07 204 9 14쪽
998 감히 마교를 노려? +2 23.08.03 214 11 14쪽
997 여신 강림이란? +2 23.08.02 208 10 14쪽
996 진짜 목적? +2 23.08.01 227 10 14쪽
995 탈주 아니면 단죄 +2 23.07.31 209 10 13쪽
994 마교를 너무 쉽게 봤구먼 +2 23.07.27 220 10 14쪽
993 테드버드의 분노 +2 23.07.26 207 10 14쪽
992 +2 23.07.25 216 8 13쪽
991 치열한 공방 +3 23.07.24 197 10 14쪽
990 경험 부족! 혼자 날뛰면 안 되지 +2 23.07.13 243 10 14쪽
989 본격적인 내습 +2 23.07.12 212 9 13쪽
988 누가 먼저 움직일 거냐고? +2 23.07.11 230 9 14쪽
987 흐르는 강물처럼 유연하게 +2 23.07.10 229 10 14쪽
986 협의 도출 +2 23.07.06 251 12 14쪽
985 두 명의 도굴꾼과 소년 +2 23.07.05 232 13 14쪽
984 신전 속의 도굴꾼 +2 23.07.04 242 13 14쪽
983 기다림의 미학 +3 23.07.03 232 10 13쪽
982 무림맹 +3 23.06.27 301 12 14쪽
981 진 황제? +2 23.06.26 233 12 13쪽
980 라이트리움 포션 +2 23.06.22 248 13 14쪽
979 마교의 교주란? +2 23.06.21 230 14 13쪽
978 새로운 포션 +2 23.06.20 232 15 14쪽
977 다 계획된 대로 가는 거라고. +2 23.06.19 223 14 15쪽
976 황제? +3 23.06.15 256 13 13쪽
975 공포의 사프란 성 +3 23.06.14 333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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