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진성하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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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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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2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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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vs 마녀(193)

DUMMY

테드버드 장로


메흘린은 그동안 모았던 정보를 빠짐없이 보고했다.

평상시 같으면 이런 위급한 상황에는 작전 회의실에서 함께 머리를 모았던 교주였다.


아무리 침묵의 숲 사령의 제어가 중요하긴 하나 동탑에서 꼼짝하지 않고 수련하듯이 지내는 것은 뭔가 석연찮은 구석이 있었다.


하지만 워낙 생각이 깊고 다재다능한 분이시라 메흘린은 교주가 자신도 모르는 무언가를 진행 하고 있다는 생각을 어렴풋이 하고 있었다.


말 없이 메흘린의 보고를 듣고 있던 테츠가 갑자기 메흘린을 말을 막았다.


"트리스탄이 그들을 감시하고 있다고? 정확한 위치가 어디쯤이더냐?"

"롱홀드 지역의 에스카달 요새 위쪽이라 합니다."

"에스카달 요새? 그럼 아칸의 서쪽 성문을 통해 잔버크를 가로질러 같다는 이야기인데? 기사와 마법사라고 하였더냐?"

"자세한 내용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편지에는 일단의 기사와 마법사가 혼재된 무리라고만 적혀 있었습니다."

"너는 트리스탄에게 연락해 정확한 내용을 다시 보내라 하여라."

"알겠습니다. 그들보다는 성황의 움직임이 더 걱정입니다. 성군은 이미 솔라리스 국경을 넘기 위해 대기 중입니다."

"그들이 솔라리스 땅에 발들 디딜 경우는 없을 거다."

"그럼 세렌 장로 일행은?"

"일단 아칸에 대기 시켜라. 케이사르가 없어진 지금 마족이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아무도 예측 못 한다. 혹시 모를 사태를 준비해. 나머지 장로들에게 연락을 취해 놓아라. 성군을 묶어 두는 관계로 마족은 우리 손으로 해결 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다."

"그리고 향후 정보의 편재는 어떻게 해야 할지? 지금 모든 정보는 레베카 님을 통해 나오고 있는지라."

"괜찮아 그녀는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있다. 너무 정확해서 문제지만. 배신 같은 것은 하지 않을 것이니 걱정하지 마라."

"알겠습니다. 교주님. 만약 성황의 임무를 수행하지 않을 것 같으면 굳이 마교 인력을 아칸에 투입하실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지금 아칸 군단과 로만 울프의 군단이 아칸 왕궁을 탈환하려 움직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저희 마교가 끼어들 틈이 있을까 싶습니다만."

"우리는 두 가지 의뢰를 받고 있다. 성황의 의뢰는 운명의 등불을 밝히라는 것이고 윌리엄 대공의 의뢰는 마족 소탕에 마교의 힘을 빌려 달라는 것이지. 그리고 성황의 의뢰를 막아 달라는 것도 함께다."


메흘린의 눈은 정말 더 이상 떠질수 없을 정도로 크게 떠졌다.


"윌리엄 대공의 의뢰란 말입니까? 그분이 잠에서 깨어나셨다는 것입니까?"

"그렇다. 세렌의 말에 의하면 분명히."

"아, 지금 세렌 장로가 침묵의 숲에 있다고 하셨지요."

"그래 지금 그녀와 이야기를 하는 중이다."

"그럼 저는 이만 물러갈까 합니다."

"아니, 잠깐 기다려 보아라."


침묵의 숲에서 사령인 레번은 세렌과 대화 중이다. 레번은 이미 죽어 썩어들어 가는 사령이었기에 성대와 입 모양이 인간과 같을 수가 없었다.


사령인 리치나 데스나이트, 블러드나이트 심지어 불멸자인 이모탈도 인간의 언어를 구사할 수 없다.

하지만 테츠는 마법과 네크로맨서의 기술을 조합하여 말을 할 수 있었다.

마법은 다양하고 꼭 공격 마법이 아니라도 생활에 관련된 마법이 수도 없이 많다. 그중에 한 가지가 복화술 마법이다.


이는 선천적으로 말을 하지 못하는 언어 장애가 있는 이를 위한 마법인데 상당한 난이도의 마법으로 숙달되려면 오랜 기간 수련이 필요하지만, 테츠 같은 천재에게는 쉽고 어려움의 구분이 없었다.


"모그룩과 아가므네는 그냥 두어라. 그들은 배신한 것이 아닌 내 지시로 그리 움직인 것이다."


세렌의 얼굴이 그제야 펴지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이 사실은 너 혼자만 알고 있어야 한다. 모그룩과 아가므네는 큰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 그 임무는 매우 극비리에 움직여야 하므로 레베카조차 알아서는 안 된다. 너에게만 귀띔을 해주는 것은 네 녀석 성격상 당장이라도 내성으로 쳐들어갈까 하여 말하는 것이다."

"알겠습니다. 그러면 저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당분간 테드버드와 함께 있어라. 되도록 그의 명령을 듣는 것이 좋을 거다. 레베카의 눈과 귀가 늘 너희들의 모든 것을 보고 듣고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명심하겠습니다."

"온두라스와 싸워 보니 어떻더냐?"

"처음에는 힘의 균형이 이루었으나 합이 지날수록 제가 우위에 설 수 있었습니다."

"이유는?"

"제가 강한 것은 아니고 싸움이 계속될수록 온두라스의 힘이 떨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바르게 보았구나. 온두라스는 정상이 아니지. 그는 저주받아 비스트 화가 진행 중이다. 그런 온두라스와 비슷한 힘이라. 아직 칠무신에는 미치지 못하겠군."

"칠무신. 한때 제 부대의 지휘관이 화염의 제왕이라 불렸던 불사왕 모건 백작입니다."

"알고 있다. 내가 너에게 성력을 내린 것에 진짜 목적은 칠무신을 상대하기 위한 것이었다."

"···. 죄송합니다. 기대에 미치지 못했음을···."

"죄송할 필요가 없다. 세월의 차이일 뿐이니까. 칠무신은 아이 때부터 성황이 직접 단련시켜 신체 구조 자체를 바꿔 놓은 것이다. 오랫동안 성력을 사용해 완전히 일체화하였으니 반쪽인 네 보다는 당연히 강할 것이다."


테츠는 레베카에게 몇 가지 임무를 설명했다.


"잘 알겠지? 팀원에게도 비밀을 지켜야 한다. 오직 너만이 알고 너만이 행동해야 한다. 다른 이의 의심을 사더라도 어쩔수 없다. 알겠지?"

"누구의 명령이라고 거부하겠습니다. 반드시 이루어 내겠습니다."

"아무래도 네 팀에서 제럴드의 눈총을 가장 많이 받을 것이다. 하지만 그놈은 너의 말이라면 충실히 이행할 것이니 의문에 대해 질문할 것이지만 네가 행동하는데 제지는 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의 생사는 오직 네 손에 달려 있으니 임무와 책임감을 잘 조율 하여라."

"알겠습니다."


다시 동탑으로 의식을 옮긴 테츠는 메흘린에도 몇 가지 명령을 내렸다.


***


테드버드는 돌아온 세렌을 불러 세웠다.


"교주님이 무어라고 하시더냐?"

"운명의 등불을 밝혀서는 안 된다고 하셨습니다."


테드버드는 고개를 갸웃했다.


"무슨 말씀이신지? 그건 교주님의 명령이 아니라 성황의 의뢰다. 지금 성황의 의뢰를 거역하자는 거냐? 잘못하면 역적 행위로 몰릴 수도 있다는 말과 같다. 비록 성황의 명령이 잘못되었다 해도 우리는 반드시 행해야 한다. 이건 한둘의 문제가 아닌 마교 전체가 걸린 일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내성을 다시 공격할 것입니다."

"그건 또 무슨 소리냐?"

"방금 말하지 않았습니까? 성황의 임무를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말입니다. 지금 즉시 레베카 님에게 연락을 띄우십시오. 오늘 저녁 다시 한번 내성을 공격한다고 말입니다."

"운명의 등불을 밝힐 셈이냐?"

"그건 공격이 성공 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온두라스와 마크라스는 저번 공격으로 경계를 더욱 확고히 할 겁니다."

"이상하군. 이렇게 될걸. 왜 그들은 너희를 살려 보낸 것이지?"

"모그룩의 잔꾀라고 보고해 두죠. 우리는 모그룩을 만나 보지 못했으니 자세한 내막을 알수 없는 부분이고 저번 공격의 실패 요인은 아가므네의 직접적인 방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날 더러 레베카 님에게 그렇게 보고 하라는 말이냐?"

"네 그렇게 부탁드리겠습니다."

"이해가 되지 않는군. 하지만 네가 그리 말하는 것은 교주님의 지시한 사항이겠지?"

"그렇습니다. 저는 지금부터 아무도 믿지 않을 것입니다. 오직 교주님의 명령만 수행할 것이며 그것이 옳은지 틀렸는지 판단할 필요조차 없습니다. 바이올렛은 오직 그분만을 위해 세운 검입니다."

"교주님이라면 분명 생각이 있으실 것이다. 네가 그렇다면 나도 나대기로 해야 할 일이 있어. 진실은 언제가는 얼굴을 내가 밀게 되는 것이다."


거버트 당주가 저녁을 챙겨왔다. 테드버드는 공들여 적은 서신을 거버트 당주에게 넘겨주었다.


"이 편지는 누구도 아닌 레베카 님의 전령을 통해 메흘린 군사에게 전달되어야 한다."

"알겠습니다. 그런데 오늘 어디 출타하실 생각입니까?"

"잠시 밤바람 쐴 일이 생겨서 말이다."

"그럼 저도 함께하겠습니다."

"아니다. 혼자 생각할 것도 있고 정리가 필요해서고 위험한 일은 아니니 걱정하지 말고 제자들은 편히 쉬도록 해라. 케이사르의 개인 사병과 인커전들이 대거 아칸 시티에 몰려 나와 있어. 괜한 움직임으로 그들을 자극하지 말고 모두 쉬라고 전해 줘."


거버트는 고개를 끄덕이며 포권지례를 했다.


"그럼 편히 식사를 즐기십시오."


거버트가 다시 돌아왔을 때는 빈 접시만 놓여 있었고 테드버드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테드버드는 어둠을 뚫고 최대한 기척을 숨기며 지붕 위를 달렸다. 세렌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


왜 교주의 명령과 레베카의 명령이 다른가에 초점을 맞췄다.


"저 집이군."


낮에 레베카의 전령 까마귀가 들어갔던 저택이다. 여기는 귀족 지구로 레베카가 귀족 지구의 귀족과 정보망이 연결되어 있다는 말은 금시초문이었다.


마테니 정도의 수준급 잠입 기술을 알고 있다면 낮이라도 숨어 들었을 테지만 자신은 그런 기술과는 거리가 먼 정통 기사며 검사다.


숨어드는 기술은 단 하나도 배우지 않았다. 그러니 낮보다는 밤이 조사하기 편하다고 판단했다.


"정문으로 들어가는 것은 말이 안될 테고 역시 창문뿐인가?"


귀족 지구에 있는 저택이라 일반 서민의 건축물과는 차원이 달랐다. 백작 중에서 연륜이 있거나 유명한 가문은 자체 경비 병력을 가지고 작은 성체 정도는 가지고 있다.


케이사르 후작과 시몰레이크 후작은 아예 성벽과 해자까지 갖춘 성을 가지고 있으며 보유한 식량과 병력으로 최소 2년 가까이 농성을 할수 있을 정도로 보유 물자와 병력이 충분했다.


특히 케이사르의 반사르성은 팬텀 가드너 이전 드래곤 전쟁이 있기 전 아칸을 다스리는 왕궁이었다.

지금 테드버드 앞에 있는 건축물은 성이 아닌 저택이다.


귀족 중에서 몰락한 백작이나 신생 백작 그리고 남작 정도 되는 하위 계급의 귀족이 있을 법한 저택이었다.


테드버드는 간단하게 담벼락을 넘어 정원으로 살짝 뛰어내렸다.


'정원까지 갖추어진 것을 보니 이름 꽤나 잇는 백작 정도의 귀족 같구나. 도대체 누구의 저택일까?'


한동안 주변을 정세를 살폈다. 헐버트를 든 경비병이 이인 일조가 되어 정원과 저택의 입구를 지키고 있었다.


천마잠행을 배우진 않았지만, 천마비행만으로 이들의 감시를 충분히 피해낼 수 있을 것 같은 자신은 있었다.


경비도 그리 강한 편은 아니어서 숨어드는 것에는 문제가 없을 것 같았다.

달이 구름에 가려 살짝 빛을 잃자 기회라고 생각하고 저택의 조각상을 발디딤으로 해서 작의 첨탑의 창문으로 올라설 수 있었다.


창문은 아쉽게도 잠겨 있었다. 내공을 끌어 올리자 나무로 만든 창문이 비틀리면 툭툭 소리를 냈다.

그 바로 아래는 두 명의 경비병이 정문을 지키고 있었다. 구름에 가린 달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냈다.


테드버드는 허리에 차고 있던 작은 단검을 꺼내 자물쇠를 갈대 자르듯이 잘라 냈다.


'역시 잉겔리움 단검의 예리함은 말할 필요가 없군.'


창문을 열고 안으로 뛰어들자마자 달빛이 완전히 살아났다. 잠시 창문 아래 기대어 어둠에 눈이 적응할 때까지 기다렸다. 아무리 사성에 가까운 내공의 소유자지만 시커먼 어둠 속에서 바로 눈이 적응하지 않았다.


여기서 불빛을 낼 수는 없고 일단 성공적으로 숨어 들어왔기 때문에 잠시 여유를 가질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오래가지 못했다.


'호흡소리!'


테드버드 장로가 작은 이 방안에 들어오기 전에 느끼지 못한 것은 지금 이 방에 있는 자의 호흡소리가 너무 가늘었기 때문이다.


'거의 다 죽어 가는 놈인가? 숨결이 고르긴 하지만 너무 약해. 그래서 감지하지 못한 것이다. 일단 적은 아닌 것 같긴 한데.'


누군지 알아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어둠에 익숙해진 눈으로 사방을 살폈다. 이곳은 원래 방이지만 지금은 상자나 낡은 옷장과 같은 것이 제자리가 아닌 짐작 재어 놓은 것 같이 쌓여 있었다.


호흡소리를 따라 조심하며 움직였다. 그때 창문으로 적절한 양의 달빛이 조금씩 들어오기 시작했다.


'저곳이군.'


한쪽 구석 쪼그린 상태에서 새우잠을 자는 남자 한 명이 보였다.

그는 양팔을 뒤로 돌린 채 묶여 있었고 발목도 마찬가지였다.

결코 위해를 가할 모습은 아니었다. 혹시라도 그가 깨어나면 놀라 소리를 지를 수도 있어 일단 혈적지를 날려 점혈을 시켰다.


-퍽, 퍽


몇 군데 혈도를 찍은 테드버드는 깜짝 놀랐다. 손가락 끝에서 느껴지는 반발력 이것은 내공을 익힌 자의 혈도를 점했을 때나 느낄 수 있는 반발력이었다.


'상당한 내공을 가진 인물이다. 마교의 인물인가?'


테드버드는 살짝 다가가 모로 누운 상대의 어깨를 잡고 돌렸다.


달빛에 비치는 그의 얼굴을 확인한 순간 테드버드는 온몸이 경직되었다.


"제이미 백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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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3 난전 +2 24.03.06 162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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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1 녹스텔라로... +2 24.03.04 163 8 13쪽
1060 죽이는 자와 살리는 자 +2 24.02.29 187 8 14쪽
1059 치열한 전장의 피 냄새 속에서 +2 24.02.28 174 8 14쪽
1058 전사들의 혈투 +2 24.02.27 172 8 13쪽
1057 영혼의 숲에서··· +2 24.02.26 171 8 14쪽
1056 포탈 이동 +2 24.02.22 173 8 13쪽
1055 전조 +2 24.02.21 162 8 14쪽
1054 수행 +2 24.02.20 167 7 14쪽
1053 테드 +2 24.02.19 159 9 14쪽
1052 망울 +2 24.02.14 193 7 13쪽
1051 오랜만의 만남 그리고 회포 +2 24.02.13 172 9 14쪽
1050 시련의 장 3 +2 24.02.07 198 9 13쪽
1049 시련의 장 2 +2 24.02.05 174 8 14쪽
1048 시련의 장 +3 24.01.30 192 9 14쪽
1047 죄와 벌 +2 24.01.29 182 9 13쪽
1046 뜻밖의 정보 +2 24.01.25 202 9 14쪽
1045 첩자들의 밤 +2 24.01.24 182 9 14쪽
1044 어반 마르스로 +2 24.01.23 190 9 13쪽
1043 이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간 +2 24.01.22 186 9 13쪽
1042 올드원 +2 24.01.18 217 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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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확실히 뒤를 잡아라 +2 23.12.20 229 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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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도술 +3 23.12.07 231 10 15쪽
1024 도력 수련 +4 23.12.06 205 10 15쪽
1023 바쁜 일상 +4 23.12.05 200 10 14쪽
1022 선인의 길 +2 23.12.04 194 10 13쪽
1021 도력 창출 +4 23.11.30 216 11 14쪽
1020 세일럼 +3 23.11.29 194 11 14쪽
1019 천마 +3 23.11.27 196 11 14쪽
1018 무림맹 레이븐크로프트 리전 +2 23.11.23 187 10 13쪽
1017 스케이븐의 도시 9 – 소울 슬립 +4 23.11.22 184 10 14쪽
1016 스케이븐의 도시 8 – 흡성대법 +3 23.11.21 183 10 14쪽
1015 스케이븐의 도시 7 - 강행돌파 +3 23.11.20 179 9 14쪽
1014 스케이븐의 도시 6 +3 23.11.15 180 9 14쪽
1013 스케이븐의 도시 5 +5 23.11.14 179 9 14쪽
1012 스케이븐의 도시 4 +2 23.09.07 244 11 14쪽
1011 스케이븐의 도시 3 +2 23.09.06 192 10 15쪽
1010 스케이븐의 도시 2 +2 23.09.05 191 11 13쪽
1009 스케이븐의 도시 +2 23.09.04 198 11 14쪽
1008 주변 상황 정리부터 하자고 +3 23.08.29 229 9 14쪽
1007 혼자 놀기 +2 23.08.28 223 8 15쪽
1006 뒤에서 꾸미는 짓은 아름다워 +2 23.08.24 216 10 14쪽
1005 듣지 않았던 이야기 +3 23.08.23 210 11 15쪽
1004 나무의 여왕 +2 23.08.22 203 9 13쪽
1003 치열한 사투 +3 23.08.21 210 10 14쪽
1002 파도의 흐름을 타라 +2 23.08.10 252 12 13쪽
1001 최후의 항전 +3 23.08.09 234 11 14쪽
1000 광란의 전투 +2 23.08.08 219 12 15쪽
999 위기 타개 +2 23.08.07 204 9 14쪽
998 감히 마교를 노려? +2 23.08.03 214 11 14쪽
997 여신 강림이란? +2 23.08.02 208 10 14쪽
996 진짜 목적? +2 23.08.01 227 10 14쪽
995 탈주 아니면 단죄 +2 23.07.31 209 10 13쪽
994 마교를 너무 쉽게 봤구먼 +2 23.07.27 220 10 14쪽
993 테드버드의 분노 +2 23.07.26 207 10 14쪽
992 +2 23.07.25 216 8 13쪽
991 치열한 공방 +3 23.07.24 197 10 14쪽
990 경험 부족! 혼자 날뛰면 안 되지 +2 23.07.13 243 10 14쪽
989 본격적인 내습 +2 23.07.12 212 9 13쪽
988 누가 먼저 움직일 거냐고? +2 23.07.11 230 9 14쪽
987 흐르는 강물처럼 유연하게 +2 23.07.10 229 10 14쪽
986 협의 도출 +2 23.07.06 251 12 14쪽
985 두 명의 도굴꾼과 소년 +2 23.07.05 232 13 14쪽
984 신전 속의 도굴꾼 +2 23.07.04 242 13 14쪽
983 기다림의 미학 +3 23.07.03 232 10 13쪽
982 무림맹 +3 23.06.27 301 12 14쪽
981 진 황제? +2 23.06.26 233 12 13쪽
980 라이트리움 포션 +2 23.06.22 248 13 14쪽
979 마교의 교주란? +2 23.06.21 230 14 13쪽
978 새로운 포션 +2 23.06.20 232 15 14쪽
977 다 계획된 대로 가는 거라고. +2 23.06.19 223 14 15쪽
976 황제? +3 23.06.15 256 13 13쪽
975 공포의 사프란 성 +3 23.06.14 333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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