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진성하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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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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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1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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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쟁이 공주(1)

DUMMY

고집쟁이 공주(1)


세트록의 검은 화려하게 보이지만 그 속에 치명적인 날카로움도 숨어 있었다. 2성의 내공이 받쳐 준 검은 메르고를 압박했다.

메르고도 마찬가지로 세트록의 공격에서 허점을 찾을 수 없었다. 반격의 틈을 찾아야 이 상황을 역전 시킬 수 있는데 상대는 그럴 틈을 전혀 주지 않았다.


검에 비해 월등히 긴 창을 사용하는데 그 이점을 전혀 활용할 수 없었다. 상대의 검이 정신없이 움직이는 것도 이유지만 무엇보다 저 체구에서 자신의 완력과 버금가는 힘이 나오니 이건 직접 경험하면서도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였다.


네 명의 전사가 나머지 인원에게 달라붙었다. 이들은 명예를 가장 중요시 하는 자들이다. 말 그대로 명예가 밥 먹여 준다고 생각하는 뼛속까지 전사였던 탓에 합공을 아예 할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수적 우위의 이점을 명예란 자존감으로 버렸다.


어쩌면 다 같이 달라붙으면 제압 가능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굳이 한 명당 한명씩 달라붙었다. 그것이 드라고나 왕국 전사의 특징이다.


세트록이 동등하게 싸우면 나머지 제자들은 힘에 부칠지도 모른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 마법사가 문제다. 썬버드를 상대하느라 소비한 마나를 모으고 있을 것이다.


이 싸움 장기전으로 가면 반드시 패한다.


"지금 대련이 중요한 것이 아니에요. 빨리 이곳을 제압하세요. 레이번 명령이에요. 저들을 공격하세요."


세일럼의 카랑카랑한 목소리가 들리자 은빛 화살을 든 레이번이 활에 화살을 재웠다. 팽팽히 당겨진 활시위가 튕기자 은빛 빛줄기가 쏘아져 나갔다.


"앗!"


세트록은 화들짝 놀라 천마행공으로 몸을 틀었다. 간발의 차이로 화살을 피했지만 메르고에는 황금 같은 기회였다.


"우라얍."


이미 공주의 목소리를 들었고 이제 신성한 대련을 기대하기는 걸렀으니 속전속결로 이들을 제압할 생각이었다.

메르고의 흰 창이 무서운 소리를 내며 세트록의 옆구리를 향해 날아들었다. 세트록은 간결한 구유참인도법을 펼쳐 검신으로 메르고의 창을 막았다.


-탕~


종이 울리는 소리와 함께 세트록은 휘청거리며 뒷걸음질 쳤다. 창에 올려진 마나는 엄청난 양이었다. 가늠하건대 최소 8성 이상의 마나를 지닌 소드 마스터가 휘두르는 검과 같은 위력이었다.


이들은 이미 소드 마스터의 경지를 뛰어넘은 드라고나 왕국에서 손꼽히는 전사들이었다. 그것은 메르고뿐이 아니었다. 나머지 전사들도 메르고와 거의 같은 수준의 무력을 발휘하는 자들이었다.


이들을 이끄는 사람은 차기 왕위 계승자인 세일럼 공주다. 마교의 제자들은 서서히 밀리기 시작했다. 팽팽한 대결에서 먼저 뒷걸음질 치는 사람은 이미 끝난 거나 마찬가지였다.


적을 유인하기 위해 함정을 판 것이 아니라면 힘의 승부에서 밀리는 것이다.

거기다가 가장 귀찮은 것이 레이번이다. 그의 화살은 빛과 같이 날아들었다.


"으윽."


결국 한 명의 제자가 허벅지에 화살이 맞으며 비명을 내질렀다.


"죽이지는 말아요. 물어볼 것이 많으니까."


세일럼은 이미 승패가 난 것으로 봤다.


"저자가 가장 강한 자였군요."


세일럼이 세트록을 가리키자 레이번이 다시 활시위를 놓았다.


-핑


세트록이 공주의 말을 듣는 순간 경계심을 올리고 있다가 날아드는 화살을 쳐냈다. 하지만 그 순간을 노린 것은 메르고도 마찬가지였다.


화살을 쳐내는 그 순간 이미 창은 가슴을 향해 날았다. 세트록은 천마행공으로 몸을 뒤틀어 창을 피해냈다.

하지만 창은 가슴을 찌르는 것이 아니라 세트록의 움직임에 따라 후려쳐 왔다. 메르고는 세트록이 어떻게 피할지 예상하고 창을 찌른척 하면서 휘두른 것이다.


-퍽


가슴을 얻어맞은 충격에 세트록은 정신이 날아갈 뻔했다. 단번에 묵직한 아픔이 가슴을 두드렸다. 숨이 꽉 막혔다.


"실로 감탄할 만한 움직임. 하지만 검보다 창이 더 길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되지."


세트록은 절망했다. 가장 믿었던 골렘의 어이없는 추락은 큰 손실이었다.

보통의 적이 아님을 알아차리고 골렘을 뒤로 물렸어야 했었다. 조그만 방심이 너무나 큰 화를 불러온 것이다.


"응?"

"왜 그러죠?"

"강력한 마력이 감지되었습니다. 그렇군. 혹시 골렘을 소환한 소환수 일지도 모릅니다."


세트록의 목에 메르고의 창날이 닿았다.


"포기해라. 승부는 이미 났다."


-핑, 부르르


네 명의 제자 중 허벅지에 화살을 맞은 제자도 제압당했고 고군분투하던 세 명의 앞으로 화살 하나가 박히며 꼬리를 부르르 떨었다.


"더 반항하면 바닥이 아니라 네 놈들 몸에 박힌다."


세 명의 제자는 어찌할 바를 몰라 메르고만 노려보았다. 그의 창이 세트록의 목을 겨누고 있었기 때문이다.


"메르고 조심하세요. 소환수가 있을지도 몰라요. 방금 큰 마력이 감지됐어요."


세일럼이 그렇게 외칠 때 창고 건물을 끼고 한 사내가 걸어 나왔다.

모두의 시선이 그에게 쏠렸다.


메르고의 입꼬리가 올라갔다. 그것은 비웃음이었다.


"음, 마력치는 거의 없습니다."


마법사 모디어스는 고개를 끄덕였다. 즉 별 볼 일 없는 놈이라는 거다.


나타난 사람은 평균치 더 작은 키에 왜소하고 볼품없는 외모의 중년 사내였다.

어기적어기적 팔자걸음이 그가 무인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 주고 있었다.


"여기 일하는 광부 놈이냐?"

"그러기에 복장은 아닌 것 같지 않아?"

"그래도 조금 전 느꼈던 마력은 상당한 것이었습니다."


사내는 천천이 걸어오더니 조용히 말했다.


"너희는 물러나라. 부상병을 치료해."


사내는 품에서 힐링 포션을 꺼내 제자 한 명에게 던졌다.


-핑


화살 하나가 날아와 포션을 박살 냈다.


"지금 상황이 장난으로 보이나?"


메르고는 창을 바로 세우며 엄포를 내질렀다. 그러나 사내는 쳐다보지 않고 포션을 박살 낸 화살을 주워 들었다.


"나를 화나게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거다. 모두 무기를 버리고 무릎을 꿇어라."


순간 정적이 흘렀다가 메르고가 크게 웃었다.


"이놈 완전히 정신을 놓아 버린 거구나. 미친놈."


-피이이잉


무슨 소리가 났다.


"악!"


비명에 따라 모두의 고개를 돌려졌다.


"으윽, 뭐냐?"


은빛 활을 들고 있던 레이번의 허벅지에 화살 하나가 깊숙이 꽂혀 있었다.

얀플로네스는 즉시 세일럼의 앞을 막아섰다.


"너희들은 뒤로 물러나라 하지 않았느냐? 창고에 힐링 포션이 있지?"

"그, 그렇습니다."

"상처 입은 제자를 치료하거라."


그들은 탈로스를 처음 본다. 누구인지 알 턱이 없다. 단지 알수 없는 위압감에 사로잡혀 저절로 탈로스의 명령에 따랐다.


"그렇지 않아도 머리가 뒤숭숭한데 짜증 나는 일이나 만들고 말이야. 여긴 우리 구역이라고 알아?"

"무슨 소리죠? 잉겔리움 광산은 엄연히 우리 로만 울프가의 소유이고 그 소유권에 관해서는 나머지 국가에서 다 알고 있어요."

"언제의 이야기야? 고리타분한 소리 하지 말고 꺼져."

"이런 미친놈이! 넌 이분이 누구신지 아는 거냐? 로만 울프가의 영예 세일럼 공주시다. 왕족에 대한 예를 보이지 않으면 죽음을 면치 못할 것이다."

"크으윽."


레이번은 허벅지 깊숙이 박힌 화살을 뽑아내며 신음을 내질렀다.

옆에 있던 전사 한명이 상처를 살피며 헛바람을 집어삼켰다.


"뼈까지 상했어. 화살을 쏜 것이 아니라 집어 던진 것 맞지?"


그 말에 모두의 시선이 탈로스의 손에 집중됐다. 그랬다. 탈로스는 손에 쥔 화살을 집어 던진 거였다.


"말도 안 돼. 저 녀석 소환수라고 했어! 무슨 술수를 부린걸···."


메르고는 말을 끝내지 못했다. 왜소한 체구의 사내가 갑자기 훅 사라졌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어느새 눈앞에 다가와 있었다. 진심 머리칼이 거꾸로 서는 기분이었다.


"이놈!"


엉겁결에 창을 막대기처럼 내리쳤다.


-턱


왜소한 체구의 사내는 쳐다보지도 않고 창을 왼손으로 덥석 잡아 버렸다. 그들은 메르고의 완력이 어느 정도인지 잘 안다. 결단코 그의 창을 맨손으로 잡는 것은 상상을 떠나 불가능한 일이었다.


"세트록 너도 물러나 상처를 치유해라. 외부의 충격으로 두 개의 혈도가 손상되었다. 천천히 기를 다스려 당천과 유문으로 기를 이끌어라."


세트록도 나타난 사내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 그러나 분명히 그의 가슴에 수 놓인 것은 마교의 문양이었다. 그리고 그가 보여준 신위는 두려울 정도였다.


"알겠습니다."


세트록이 물러나는 것을 보고 메르고는 탈로스의 손에서 창을 빼기 위해 안간힘을 다했다. 그러나 창이 바위에 박혀 있는 것처럼 진짜 꼼짝도 하지 않았다.


눈앞에 이 왜소한 사내는 분명히 창을 붙잡고 있다. 평소 같으면 창과 함께 번쩍 들어 올려 버릴 것 같은 사내였다.


"모두 조심해라. 보통내기가 아니다."


얀플로네스의 목소리가 떨어지자. 메르고는 어금니를 꽉 깨물었다.


"우라얍."


젖 먹던 힘을 다 쥐어 짜내 창을 빼내려 했다. 그러나 정말 무슨 일인지 모르지만, 꼼작도 하지 않았다.


"덩치만 있지, 힘이 이리 비실비실해서야 어디에다 써먹냐?"


-붕~?


들렸다. 왜소한 사내가 들린 것이 아니었다. 거구의 메르고가 창과 함께 들렸다.


"이런!"

"상대의 외모에 속지 마라. 모두 덤벼라."


얀플로네스의 고함이 떨어지기 무섭게 여섯의 전사들이 각자 무기를 휘두르며 덤벼들었다.


"이딴 실력으로 마족을 상대하려 하다니 끔찍한 일이로군."


-퍽

"우악."

-퍽

"크윽."

-퍽

"악"


탈로스의 주먹이 내질러질 때마다 비명을 지르며 앞으로 꺼꾸러졌다. 놀랍게도 그는 아직도 메르고를 매단 체 왼손으로만 나머지 전사를 때려눕히고 있었다.


"이게 무슨 일이냐? 꿈을 꾸는 건가? 혹시 저쪽 마법사의 환상에 걸린 것이 아니오?"

"이, 이상하군. 마력치는 전혀 늘지 않았어."


마법사 모디어스도 작중 성대의 괴력에 대해 짐작을 할수 없었다.


"세일림 공주가 이 오지까지 뭔 일이오?"


사내가 메르고를 창과 함께 집어 던졌다.


"저런!"


얀플로네스는 자신도 모르게 비명에 가까운 고함을 질렀다.

창과 함께 거구의 메르고가 수백 보의 거리로 내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인간의 힘이 아니구나. 마치 드래곤의 힘을 보는 것 같아."


그의 기억 속에서 과거 드래곤 전쟁 때 드래곤이 휘두른 꼬리에 맞은 병사 한명이 날아가는 것을 떠올렸다. 그때 그 장면이 겹쳐 보였다.


-저벅저벅


탈로스가 세일럼 공주를 향해 걸어오자 얀플로네스가 고함을 쳤다.


"목숨을 걸고 공주를 보호하라."


쓰러지지 않은 전사들이 일제히 탈로스에게 덤벼들었다.


"아. 이거 뭐 놀잇거리도 안되는 것들이! 날 귀찮게 하지 말라고 경고했었다."


-퍽, 퍽, 퍽


무직한 타격음이 터지고 탈로스를 향해 달려들던 전사 세 명이 비명도 못 지르고 엎어져 버렸다.


"공주 이리 나와 보시오. 진지하게 이야기나 해 봅시다."

"건방진 놈 감히 누구 앞에서 헛되이 입을 놀리느냐?"


얀플로네스의 손이 가슴 위로 올라가며 다섯 손가락을 쫙 펼쳤다.


"통각의 일념! 섭식!"


얀플로네스의 손바닥에서 차가운 기운이 일며 주변의 공기가 빠르게 흡입됐다.


"저번에 봤을 때는 조금 신기한 힘이 다했는데 지금에서 보니 말라키의 힘이었구나."


-피이이잉


탈로스의 몸이 가공할 속도로 얀플로네스를 향해 폭사 되어 날아왔다.


"날 원망하지 말라 이 기술만큼은 사용하고 싶지 않았다."


얀플로네스는 양손을 가슴 위로 엑스자로 교차시키며 두 눈을 부릅떴다.


"과식"


그의 몸에서 채찍처럼 알수 없는 힘의 밧줄 같은 것이 열 가닥이나 뿜어져 나와 탈로스를 휘어 감았다.


"귀···찮···다···고 했잖아!"


-퍽


얀플로네스의 안면에 탈로스의 주먹이 적중했고 그 순간 얀프로네스의 검은 눈동자가 위로 말려 올라가며 풀썩 주저앉았다.


"어이, 공주. 이야기 좀 하지니까."


-쇄에에엑


바람 가르는 소리와 함께 메르고가 온 힘을 다해 던진 창이 무시무시한 속도로 날아왔다.


"귀찮아."


탈로스가 손을 한번 휘젓자 창은 빙글빙글 돌면서 까마득히 허공 속으로 날아가 버렸다.


"너도냐?"


-팍


탈로스는 레이번이 쏜 화살을 맨손으로 잡아서 힘을 주니 화살이 반으로 부러졌다.

부러진 화살을 내팽개친 탈로스는 고개를 젓더니 말했다.


"매를 맞고 싶다는데 안 때려주면 섭섭하겠지?"


-핑 핑 핑


탈로스는 세일럼이 보는 앞에서 혈적지를 세 번 튕겼고 '큭' 소리와 함께 레이번이 앞으로 꼬꾸라져 버렸다.


"우와아"


창을 잃어버린 메르고는 기합을 지르며 황소처럼 돌진해 왔다.


"공주 이곳의 소유권 내게 넘기시오."

"크엑"


메르고도 혈적지를 맞고 달리는 자세 그대로 엎어져 버렸다.

세일럼은 양다리가 저절로 떨리고 있는 것조차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더는 그분에게 접근하면 네 놈의 창고에 메테오를 떨구겠다."

"이 노친네가 장난치나? 늙은이는 좀 찌그러져 있어."


탈로스가 엄지와 검지를 튕기자 모디어스의 모습이 찌그러지더니 털이 북슬북슬한 양으로 변해버렸다.

변이 마법 중 최고의 경지에 오르자 만이 구사할 수 있는 일명 양변이었다.


"매 애에~ 매 애에"


모디어스는 양으로 변해 울었다.


"이놈들 일어나면 귀찮으니 단단히 포박해 두라고."

"알겠습니다."


마교의 제자들은 탈로스가 누구며 어떤 신분인지 몰랐지만 아무런 상관없었다. 그가 바로 마교인이기 때문이다. 초 강적을 가지고 놀 정도이니 의문부호를 달 필요가 없었다.


"우리 둘만 남았네. 그려."

"무엄하구나. 내가 누군지 알면서 혀를 놀리다니 내 반드시 네놈의 혀를 잘라 주마."

"너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되는지 판단이 안 되지?"


탈로스가 접근하자 갑자기 세일럼의 허리띠가 낭창한 소리를 내며 펼쳐졌다. 허리띠 안에는 휨새가 아주 좋은 연검이 들어 있었다.

기이한 각도로 꺾여 들어온 연검을 보면서 탈로스는 잔잔한 미소를 지었다.


"그때 가르쳐 준 걸 잊지 않고 연마했군. 그래."

"흥, 너 따위 놈에게 무얼 배운 기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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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0 죽이는 자와 살리는 자 +2 24.02.29 187 8 14쪽
1059 치열한 전장의 피 냄새 속에서 +2 24.02.28 174 8 14쪽
1058 전사들의 혈투 +2 24.02.27 172 8 13쪽
1057 영혼의 숲에서··· +2 24.02.26 171 8 14쪽
1056 포탈 이동 +2 24.02.22 173 8 13쪽
1055 전조 +2 24.02.21 162 8 14쪽
1054 수행 +2 24.02.20 167 7 14쪽
1053 테드 +2 24.02.19 159 9 14쪽
1052 망울 +2 24.02.14 193 7 13쪽
1051 오랜만의 만남 그리고 회포 +2 24.02.13 172 9 14쪽
1050 시련의 장 3 +2 24.02.07 198 9 13쪽
1049 시련의 장 2 +2 24.02.05 174 8 14쪽
1048 시련의 장 +3 24.01.30 192 9 14쪽
1047 죄와 벌 +2 24.01.29 182 9 13쪽
1046 뜻밖의 정보 +2 24.01.25 202 9 14쪽
1045 첩자들의 밤 +2 24.01.24 182 9 14쪽
1044 어반 마르스로 +2 24.01.23 190 9 13쪽
1043 이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간 +2 24.01.22 186 9 13쪽
1042 올드원 +2 24.01.18 217 9 14쪽
1041 도력 vs 성력 +2 24.01.17 206 9 14쪽
1040 전투의 묘미란? +2 24.01.16 205 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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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7 도대체 누구냐? +2 24.01.10 213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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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확실히 뒤를 잡아라 +2 23.12.20 229 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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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나무의 여왕 +2 23.08.22 203 9 13쪽
1003 치열한 사투 +3 23.08.21 210 10 14쪽
1002 파도의 흐름을 타라 +2 23.08.10 252 12 13쪽
1001 최후의 항전 +3 23.08.09 234 11 14쪽
1000 광란의 전투 +2 23.08.08 219 12 15쪽
999 위기 타개 +2 23.08.07 204 9 14쪽
998 감히 마교를 노려? +2 23.08.03 214 11 14쪽
997 여신 강림이란? +2 23.08.02 208 10 14쪽
996 진짜 목적? +2 23.08.01 227 10 14쪽
995 탈주 아니면 단죄 +2 23.07.31 209 10 13쪽
994 마교를 너무 쉽게 봤구먼 +2 23.07.27 220 10 14쪽
993 테드버드의 분노 +2 23.07.26 207 10 14쪽
992 +2 23.07.25 216 8 13쪽
991 치열한 공방 +3 23.07.24 197 10 14쪽
990 경험 부족! 혼자 날뛰면 안 되지 +2 23.07.13 243 10 14쪽
989 본격적인 내습 +2 23.07.12 212 9 13쪽
988 누가 먼저 움직일 거냐고? +2 23.07.11 230 9 14쪽
987 흐르는 강물처럼 유연하게 +2 23.07.10 229 10 14쪽
986 협의 도출 +2 23.07.06 251 12 14쪽
985 두 명의 도굴꾼과 소년 +2 23.07.05 232 13 14쪽
984 신전 속의 도굴꾼 +2 23.07.04 242 13 14쪽
983 기다림의 미학 +3 23.07.03 232 10 13쪽
982 무림맹 +3 23.06.27 301 12 14쪽
981 진 황제? +2 23.06.26 233 12 13쪽
980 라이트리움 포션 +2 23.06.22 248 13 14쪽
979 마교의 교주란? +2 23.06.21 230 14 13쪽
978 새로운 포션 +2 23.06.20 232 15 14쪽
977 다 계획된 대로 가는 거라고. +2 23.06.19 223 14 15쪽
976 황제? +3 23.06.15 256 13 13쪽
975 공포의 사프란 성 +3 23.06.14 333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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