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진성하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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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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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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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점

DUMMY

접점


완력에는 차이가 없는 것 같다. 마족은 순수한 근력에서 나오는 힘이지만 인간은 조금 다르다.

근육을 포함한 신체 자체로만 놓고 보면 마족에는 한참 미치지 못한다. 당연히 다크시럼 포션을 마셨을지라도 신체적 조건은 마족이 훨씬 위다.


그러나 인간은 마나의 유무가 그 차이를 메꾸고 있다. 전사도 마법사도 기본은 되는 힘은 마나로부터 나온다. 그 마나를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직업군이 존재한다.


방패병은 두 팔에 마나를 불어 넣어 마족과의 격차를 메꿔내고 있었다.


"문제는 역시 무기인가?"


윌리엄 대공의 말에 베레트 후작은 눈썹을 꿈틀했다.

방패병의 가장 큰 무기는 적의 무기를 막아 내는 튼튼한 방패임은 말할 것도 없다. 베레트가 간과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방패병이 들고 온 파비스가 대 인간형이라는 것이다. 마족을 상대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 바로 드러났다.


넵탈리온의 독액과 넵시의 발톱에 방패가 견디지 못하고 터져 나가기 시작했다.

몸 대 몸이라면 확실히 우위는 마족이다. 보름 전처럼 인간의 팔을 잡아 뽑는 다거나 내리치는 단 한 번의 동작으로 인간을 두 쪽으로 갈라 버린다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인간의 근육도 변이를 일으켰기 때문에 바위와 같이 단단해진 상태였다. 거기다 마나까지 올린 상태라면 마족의 발톱에 상처를 입겠지만 단번에 죽을 정도의 치명상은 피할 수 있었다.


여기에 평소 마나 수행이 뛰어난 전사들은 확실히 다크시럼 포션의 효과를 보았다. 그들이 휘두르는 무기는 마족에게 상처를 입혔다.


"음, 역시 무기가···."

"그래도 반사신경을 가장 빠른 넵시를 따라잡을 정도야. 대단해. 다크시럼 포션이 이 정도일 줄이야."

"생각해봐라. 우리가 그 정도였으니 이들의 내는 힘은 어느 정도 이해가 간다. 특히 마나와 상성이 아주 좋아 보여. 이건 새로운 발견인데."

"전군에 알려라. 방패병을 뒤로 물리고 양수 전사를 앞으로 내세워라. 창병도 무기를 철퇴로 바꾸라고 전하라."


테드버드는 베레트 후작의 지시를 듣고 고개를 끄덕였다.


"왕가 가문의 핏줄이라더니 머리는 장식은 아니었네."

"네, 힘은 균형을 이루나 무기 면에서 차이가 납니다. 마족의 생체 무기는 인간은 무기보다 월등히 강합니다. 롱소드 정도는 두세 번 휘두르면 굽거나 부러져 버리고 창과 활은 효율이 너무 떨어집니다. 창도 일격을 줄 수 있으나 역시 창대가 너무 쉽게 부러집니다. 여기서 큰 검을 앞서 세우는 것이 방패병보다 효율이 훨씬 높습니다. 나름 좋은 판단입니다."


전장의 흐름을 읽고 상황을 분석하고 판단하는 교육은 메흘린과 아드리안이 맡는다. 당주 이상의 직책을 가진 마교인의 필수 이수 교육과목으로 책정된 것이 전장에서의 전략, 전술이다. 이건 테츠가 만든 마교 율법에 10위안에 들어갈 정도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교육이었다.


테츠는 지휘자는 그 위치에 걸맞은 지휘력을 갖추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소양이라고 여겼다.

그 부분을 주장한 것도 또 확립시킨 것도 테드버드였다. 테드버드와 메흘린, 아드리안은 마교에 적합한 전술서를 만들었고 테츠가 직접 감수하여 최종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마교 병법서였다.


"무기를 바꾼 창병을 좌·우측으로 넓게 진형을 펴게 하고 나머지 인원도 모두 타격 무기로 바꾸라 일러라. 3군단의 무기와 6군단의 무기를 강제 징집하여 전장에 투입하도록 해라."


베레트 후작은 생각과는 달리 전장을 빠르게 읽고 그에 대한 대응책도 즉시즉시 내놓았다.

거버트가 그걸 보고 한마디 했다.


"첫 번째 전투에서 우릴 선두에 세우고 나서지 않은 것은 의도가 다분했군요. 자신은 피를 보지 않고 우리에게 마족의 강함을 알아보는 것. 만약 전투에서 마교와 윌리엄 대공이 희생되어도 좋죠. 그럼 솔라리스 땅까지 자신의 손아래 둘 수 있으니. 생각보다 영악한 놈입니다."

"별거 아닌 떨거지 못난 자식인 줄 알았는데 놈도 사자의 새끼라는 건가?"


테드버드와 거버트가 속삭이고 있을 때 윌리엄이 조금 높은 목소리로 말했다.


"전황을 타개하려면 마족의 선두를 단번에 꺾어 버려야 해. 아군의 사망자가 늘어나면 또 걷잡을 수 없게 된다."


베레트 후작에게 들으라고 한 소리다.


"알고 있습니다. 이번 전투에 제가 한가지 실수를 했습니다. 인간을 상대했던 무기는 마족에게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통하는 자들이 있지 않은가? 그들이 숨통을 틔워 주면 군의 사기가 올라갈뿐더러 무기를 바꿀 시간도 벌 수 있겠지."


베레트 후작이 말머리를 돌려 테드버드에게 달려왔다.


"토멘트 오버로드 공작께서 보내신 전언에 의하면 베른의 목숨과 가족의 안전을 책임져 주는 대신 마교 용병이 아칸 시티까지 우리 군의 호위를 맡아 줄 것이라고 적혀 있었소. 그 사실을 통보해 준 것으로 아오."


거버트가 말하려 하자 테드버드가 제지했다.


"알고 있습니다. 베레트 후작 마교는 약속을 중요시하고 그에 대한 책임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좋소. 좋아. 그대들의 무력을 지켜보는 영광을 윌리엄 대공과 함께할 것이외다."


'흥, 한 마리의 능구렁이와 새끼 사자가 오늘은 합이 좋군.'


윌리엄 대공도 당연히 다크시럼 포션을 알고 있고 마교 용병이 마족 이천 마리를 벤 것은 다 포션 때문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물론 베레트 후작도 마찬가지다. 저번에는 마교의 위용을 보지 못했다. 앞서 나가 마족 이천 마리를 몽땅 베어버리고 돌아왔으니까.


윌리엄 대공도 사실 마교 용병의 무위가 어느 정도인지 보고 싶었던 것이고 은근슬쩍 베레트 후작을 자극한 것이다. 베레트 후작도 마교에 전투 참여를 종용하고 싶었으나 자존감 때문에 참고 있었는데 마침 윌리엄 대공이 물꼬를 터주니 부리나케 달려온 것이다.


"저번 싸움에 군기가 크게 떨어져 병사들이 어깨를 펴지 못했는데 이번에도 똑같은 일이 벌어지면 마족에 대한 두려움은 더욱 커질 것이오."


테드버드는 마교의 인사로 왼손을 편 상태에 오른손 주먹을 가져다 대었다. 이 뜻은 기사로서가 아닌 마교인으로서 전장에 나서겠다는 의지였다.


"거버트 부상한 제자를 제외한 나머지 제자들을 불러 모아라."


마교의 제자들이 모두 모이자 테드버드가 외쳤다.


"다들 저번 전투에서 충분한 경험을 얻었을 것이다. 무엇을 조심해야 할지를 말이다. 넵탈리온이 뱉는 독침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 공격보다는 방어에 치중하도록 해라. 때로는 뒤로 물러 설 줄도 알아야 한다는 뜻이다. 내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겠지?"

"장로님의 말씀 충분히 이해했습니다."

"마족 따위에 손에 정을 두지 말아라. 단번에 목을 쳐 숨통을 끊어 놓아야 한다. 어설픈 영웅심으로 단체에 피해를 주는 놈은 엄히 다스릴 것이니 맡은 소임 소홀히 넘기지 마라."

"네 장로님."

"거버트는 나와 함께 길을 연다. 브라이언, 제이드, 에디, 시온 너희들은 제자 열을 데리고 정면을 뚫으면 네 방향을 길을 열어라. 마족이 몰리면 후퇴하여 뒷사람과 교대하여 움직이되 우리만 싸우는 것이 아니다. 군단 병사들의 힘도 이용하라. 그들의 사기 진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만 날뛰어서는 군의 사기가 올라가지 않는다. 알겠지?"

"명심하겠습니다."

"더는 말이 필요 없다. 경공으로 아군의 머리를 타고 넘어 단순에 적의 선두를 부순다."


-팟. 핏


테드버드와 거버트가 천마행공으로 날아올랐다. 그들은 언덕을 나는 듯이 뛰어갔으며 목책 위를 발로 살짝 튕기니 수십 미터를 한 번 돋음으로 쭉쭉 미끄러져 갔다.


두 사람을 따라 제자들이 일제히 날아오르니 그 장관은 필설로 형용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웠다. 가슴에서 무언가 끓어오르는 감정의 소용돌이가 심장의 박동을 자극할 정도였다.


"베레트 후작, 아름답지 않은가? 인간으로서 펼치는 아름다운 무위가 어떤 것인지 지금부터 감상해 보시게."


베레트는 떡 벌어지는 입을 겨우 다물었다. 보고는 여러 차례 들었다. 마교의 용병들은 하늘을 날려 마족 더 빨리 달린다는 소리. 모두 다크시럼 포션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하나 단지 포션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알수 있었다. 포션을 마셨다면 아군도 저와 같은 신묘한 재주를 부릴 수 있어야 하는데 포션을 마신 아군은 신체가 바위같이 단단해졌고 힘이 강해졌을 뿐. 생각보다 큰 차이는 없었다. 물론 마스터 칭호를 받은 전사들은 마나를 다리에 집중시키고 이층집 정도는 가뿐하게 뛰어넘을 수 있다.


하지만 지금 마교 용병이 보이는 재주에 비하면 아이와 성인의 차이가 있으니. 베레트 후작이 숨 한번 고르는 사이 테드버드와 거버트는 방패병의 어깨를 밟고 달렸다.


방패병 들은 기꺼이 자신의 어깨를 디딤발로 내어 주어 마교의 용병들을 떠받들었다.


"마교의 용병이다."

"그들이 드디어 전투에 참여했다."

"힘내라. 마교다. 마교의 용병이다."


테드버드는 한 사람의 방패병 어깨를 힘껏 차고 허공으로 신형을 쭉 뽑아 올렸다. 격차를 두고 거버트가 뒤를 따라 날아올랐다.

테드버드는 자신이 했던 말을 실천하려 한다.


정의 두지 말라는 말.

그래서 빼내든 검법이 바로 구천마검(九天魔劍)이다. 엠버스피어에 있을 때 테츠가 전수해준 또 하나의 검법.

원래 유환마검(幽幻魔劍)의 전수자였다. 워낙 살생을 싫어하는 테드버드였기에 검의 초식을 자유롭게 바꿔 사로를 활로로 변형이 쉬운 변검 계열의 유환마검을 전수했고 테드버드도 무척이나 이 검법을 좋아했다.


그리고 검의 달인이다 보니 꼭 테츠가 가르치지 않았어도 타 장로의 검법은 거의 다 펼쳐 낼 수 있을 정도로 검의 귀재였다.

그러나 마족과 같이 활로가 필요 없는 적을 만났을 때는 고수가 한 마리라도 더 죽여야 그만큼 아군의 피해도 줄일 수 있다.


중원에서 고수 한 명이 평범한 병사 수백을 능가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니 무릇 지휘자이며 고수의 반열에 든 자는 그만한 실력 또한 겸비하고 있어야 제자들에게 존경을 받을 수 있고 그것은 충성심으로 이어져 이런 급박하고 위험한 상황에서 목소리에 힘이 실리게 되는 것이다.


구천마검은 알프레드의 진혼탈백도를 넘어설 정도로 패도적인 검법이다. 오롯이 적을 죽이기 위해 고안된 검법. 이 검법 앞에서는 구천을 떠도는 원귀가 될 수밖에 없을 정도로 패도 그 하나뿐인 검법이다.


순간 테드버드의 몸이 허공에서 비스듬히 뉘어졌다. 그 해괴한 모습에 그를 바라보던 모든 사람이 다음 장면에서 일어난 일에 입을 떡 벌렸다.


몸이 팽이처럼 돌기 시작하더니 말 그대로 오우! 그가 스쳐 가는 곳에 마족의 머리통이 쉴 새 없이 허공으로 떠올랐다.

이건 전투도 아니고 학살도 아니고 예술의 경지였다. 그냥 비질하는데 낙엽과 먼지가 쓸려 가는 기분이었다.

단번에 길이 열리고 마교의 제가들이 쏟아져 들어와 검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회전을 멈춘 테드버드의 몸이 허공으로 도약했다.


"구천의 하늘이 사자의 영혼을 탐한다."


몸과 검이 일체가 되어 하늘에서 떨어져 내렸다.

검이 직접 검이 몸이 닿지 않고 검에서 뿜어져 나온 검기만으로 적을 살상하는 기술.


테드버드의 콜라다가 하늘에서 대지로 떨어지자 그 앞에 모여 있던 마족이 모조리 반으로 쪼개져 튕겨 나갔다.


"이런 말도 안 되는!"


베레트는 결국 놀라서 자신도 모르게 탄성을 내질렀다. 그 아비인 토멘트 오버로드 공작이 왜 입에 거품을 물고 그를 군단 사령관으로 임명하려 했는지 이제 알 것 같았다.


드라고나 왕국은 예로부터 무를 숭상한다. 계급도 무력의 높낮이에 의해 정해질 정도니 강하면 좀 더 높은 계급으로 오르고 약하면 평민이 되는 구조였으니 그들이 무를 향한 맹목적인 바람이 어느 정도인지를···.


"하하, 저 녀석도 본 힘을 숨기고 있었구나! 마교의 용병들 도대체 어디서 나타난 녀석들이지? 그들의 우두머리 교주라는 자를 꼭 만나 봐야겠구나."


윌리엄 대공은 테드버드의 무력 시위를 내려다보며 혼자 중얼거렸다.


"마족이 무너진다."

"밀어쳐라."


아무래도 양손 검이 한손검에 비해 단단하다. 마족은 갑옷 따위 없으니 어디라도 내려치면 된다. 그러나 워낙 단단한 가죽은 인간의 무기로 쉽게 베어지지 않았다. 다크시럼 포션을 마셔도 이 정도이니. 그런데 이런 와중에서 효과를 보는 무기가 있으니 그것이 바로 철퇴와 도끼였다.


베는 것이 아닌 힘으로 내려찍는 무기가 월등히 효과가 좋았다. 그건 전황을 빠르게 읽고 무기 교체를 지시한 베레트 후작의 한 수가 큰 역할을 했다.


마교의 용병처럼 단칼에 목을 날리지 못하지만, 도끼로 있는 힘껏 내려치면 머리통에 도끼를 처박을 수 있을 정도는 됐다. 이 정도가 되니 머릿수의 이점이 확 살아났다.


마족은 못되어도 오천 마리 정도였다. 이들을 포위한 군단은 만 명이 1군단으로 편성된 세 개 군단이 둘러싸고 있다.

나머지 3개 군단에서 보내온 무기로 빠른 교체가 이루어졌고 드디어 마족과 본격적인 힘겨루기가 시작됐다.

마족도 만만찮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군의 희생자가 점점 늘어갔다.


"도끼를 든 자는 우리 뒤에 붙으시오."


테드버드가 내공을 실어 우렁차게 고함치니 단 한 명의 목소리가 이 시끄러운 전장을 완전히 집어삼켰다.


"제자들은 손에 공을 들이지 말고 되도록 많은 수의 마족을 넘어뜨려라. 뒤따르는 아군이 처리해 줄 것이니 앞만 보고 밀고 나가라."


나팔 신호, 북 신호, 다 필요 없다. 내공 실린 고함 한 번에 전장에 있는 모든 병사가 더 없이 똑똑하게 들을 수 있었다.

이것 또한 테츠가 가르친 사자후의 변형이다. 환장하도록 복잡하게 돌아가는 전장을 단번에 휘어잡을 수 있는 사자후.


그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마교의 용병이 지나간 곳에 상처 입은 마족이 비틀댔고 철퇴와 도끼를 든 병사 서너 명이 동시에 달려들어 숨통이 끊어질 때까지 피떡이 되도록 내리쳤다.


보름 전 희생된 아군의 복수는 이렇게 가혹할 정도로 철저하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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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0 죽이는 자와 살리는 자 +2 24.02.29 187 8 14쪽
1059 치열한 전장의 피 냄새 속에서 +2 24.02.28 174 8 14쪽
1058 전사들의 혈투 +2 24.02.27 172 8 13쪽
1057 영혼의 숲에서··· +2 24.02.26 171 8 14쪽
1056 포탈 이동 +2 24.02.22 173 8 13쪽
1055 전조 +2 24.02.21 162 8 14쪽
1054 수행 +2 24.02.20 167 7 14쪽
1053 테드 +2 24.02.19 159 9 14쪽
1052 망울 +2 24.02.14 193 7 13쪽
1051 오랜만의 만남 그리고 회포 +2 24.02.13 172 9 14쪽
1050 시련의 장 3 +2 24.02.07 198 9 13쪽
1049 시련의 장 2 +2 24.02.05 174 8 14쪽
1048 시련의 장 +3 24.01.30 192 9 14쪽
1047 죄와 벌 +2 24.01.29 182 9 13쪽
1046 뜻밖의 정보 +2 24.01.25 202 9 14쪽
1045 첩자들의 밤 +2 24.01.24 182 9 14쪽
1044 어반 마르스로 +2 24.01.23 190 9 13쪽
1043 이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간 +2 24.01.22 186 9 13쪽
1042 올드원 +2 24.01.18 217 9 14쪽
1041 도력 vs 성력 +2 24.01.17 206 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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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3 혼란 +2 24.01.02 210 10 14쪽
1032 기회는 반드시 온다 +2 23.12.28 224 10 14쪽
1031 틈 틈 틈 +3 23.12.25 224 9 14쪽
1030 확실히 뒤를 잡아라 +2 23.12.20 229 9 14쪽
1029 노력하면 결과는 따라온다 +2 23.12.18 230 10 13쪽
1028 나날이 도술을···. +2 23.12.13 252 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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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스케이븐의 도시 8 – 흡성대법 +3 23.11.21 183 1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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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뒤에서 꾸미는 짓은 아름다워 +2 23.08.24 216 10 14쪽
1005 듣지 않았던 이야기 +3 23.08.23 210 11 15쪽
1004 나무의 여왕 +2 23.08.22 203 9 13쪽
1003 치열한 사투 +3 23.08.21 210 10 14쪽
1002 파도의 흐름을 타라 +2 23.08.10 252 12 13쪽
1001 최후의 항전 +3 23.08.09 234 11 14쪽
1000 광란의 전투 +2 23.08.08 219 12 15쪽
999 위기 타개 +2 23.08.07 204 9 14쪽
998 감히 마교를 노려? +2 23.08.03 214 11 14쪽
997 여신 강림이란? +2 23.08.02 208 10 14쪽
996 진짜 목적? +2 23.08.01 227 10 14쪽
995 탈주 아니면 단죄 +2 23.07.31 209 10 13쪽
994 마교를 너무 쉽게 봤구먼 +2 23.07.27 220 10 14쪽
993 테드버드의 분노 +2 23.07.26 207 10 14쪽
992 +2 23.07.25 216 8 13쪽
991 치열한 공방 +3 23.07.24 197 10 14쪽
990 경험 부족! 혼자 날뛰면 안 되지 +2 23.07.13 243 10 14쪽
989 본격적인 내습 +2 23.07.12 212 9 13쪽
988 누가 먼저 움직일 거냐고? +2 23.07.11 230 9 14쪽
987 흐르는 강물처럼 유연하게 +2 23.07.10 229 10 14쪽
986 협의 도출 +2 23.07.06 251 12 14쪽
985 두 명의 도굴꾼과 소년 +2 23.07.05 232 13 14쪽
984 신전 속의 도굴꾼 +2 23.07.04 242 13 14쪽
983 기다림의 미학 +3 23.07.03 232 10 13쪽
982 무림맹 +3 23.06.27 301 12 14쪽
981 진 황제? +2 23.06.26 233 12 13쪽
980 라이트리움 포션 +2 23.06.22 248 13 14쪽
979 마교의 교주란? +2 23.06.21 230 14 13쪽
978 새로운 포션 +2 23.06.20 232 15 14쪽
977 다 계획된 대로 가는 거라고. +2 23.06.19 223 14 15쪽
976 황제? +3 23.06.15 256 13 13쪽
975 공포의 사프란 성 +3 23.06.14 333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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