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진성하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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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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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1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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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DUMMY

조사


탈로스는 고개를 흔들었다.


"이건 시체의 제단입니다. 사악한 사령을 소환하기 위한 건데 그것이 대상은 술자만 알수 있습니다."

"내성의 시체는 여기서 소환한 사령 때문인가?"

"정확한 증거는 없습니다."


탈로스로도 아쉬운 부분이다. 완벽히 해독된 사자의 서를 본 적이 없다. 단지 그동안 얻어들은 지식과 아르마할이 가르쳐 준 말라키의 언어로 기억을 더듬어 추리한 것이 다였다.


시체의 제단은 고위 악령을 소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거기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탈로스도 어쩔수 없는 부분이다. 사자의 서 해독본은 네크로맨서 들이 철저히 관리하고 있으며 절대 지면으로 남기지 않는다. 라마단의 스승 아잠바크로 몰려 받은 기술 역시 사자의 서에 있는 것들이라는 것 정도만 알고 있다.


이것도 최근에 아르마할을 통해서 알게 된 것이다.


'허나. 이건 미완성이다.'


탈로스는 사자의 서에 기재된 내용과 다르다는 것을 벌써 눈치채고 있었다. 시체의 제단은 미완성 상태였기 때문이다.

곧 시체의 제단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졌다.


시체는 대부분 이곳으로 피난 온 촌락민으로 밝혀졌다.


"후, 산채로 척추까지 뽑혔어. 이걸 사람 짓이라고 말할 수 있나?"

"촌민은 모두 평범한 사람입니다. 포션 각성자라면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겠죠."

"내 말은 그런 뜻이 아니라···. 하, 그럼 내성 안의 학살은 누가 한 거지? 어떤 놈이 이런 추악한 짓거릴 한다는 말이야. 인간의 짓이 아니야."


그놈 장군은 찌푸린 인상을 좀처럼 펴지 못했다.

마법사 중에서 이런 일을 대비해 조사대가 섞여 있었던 모양이다. 그들은 즉시 종이와 붓을 꺼내 현장을 똑같이 묘사하고 그리는 중이었다.


현장 조사가 끝이 나자 시체는 한곳에 모였고 마법사들은 모든 것을 불살라 버렸다. 그들의 헬파이어는 흉물스러운 것을 잿더미로 만들었다.


탈로스는 세렌과 칼멘을 대동하고 내성의 지하로 내려갔다. 이미 마법사들이 수색하긴 했으나 혹시나 다른 단서가 없는지 한 번 더 조사차 내려왔다.


지하에는 별다른 흔적은 없어 보였다. 세 사람은 지하 창고의 건초 더미에 앉았다.


"네크로맨서, 케이사르, 윌리엄 대공, 사신왕이 모두 이곳을 거쳐 갔어요.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요?"

"대략 추측해 보니 작년 말일 기준으로 두 달 동안 사람의 흔적이 없었습니다."


칼멘의 말에 탈로스는 고개를 끄덕였다.


"본드래곤이 나타나기 전에 일어난 일이야. 시체의 제단이 완성되기 전이라는 것은 완성되기 전에 방해받았거나 다른 일이 벌어진 거야."

"추악한 놈들이 살아 있는 인간의 목을 뽑아내다니. 아무 죄 없는 촌락민이 이 무슨 억울한 일인가요?"

"네크로맨서도 케이사르의 하수인이지요? 놈들은 이곳에 뭔가를 피해 들어온 것 같아요. 그리고 급히 그것을 막기 위해 시체의 제단을 쌓았겠죠. 하지만 성공하기 전에 무슨 일이 벌어진 걸 겁니다."

"시체의 제단을 쌓을 정도면 네크로맨서 중에서 상급 스킬을 가진 자여야만 해. 아무래도 몰레이크 같은데. 만약 시체의 제단을 쌓고 주술이 완성되기 전에 방해받았다면 몰레이크도 당했을 가능성이 큰데···. 네크로맨서의 시체는 어디에도 없어. 그렇다는 것은 이들이 이미 도주했거나 시체도 남기지 못할 정도이거나 했을 테지."

"윌리엄 대공의 인커전이 세 명뿐이네요. 그들은 적어도 열 명은 되지 않나요?"

"보고에 의하면 그렇지. 아마 세 명은 이 성이 아닌 밖에서 잡혀 끌려 왔을 거야. 촌락민은 그 이후 덧없이 희생된 것이고. 그리고 뭔가가 이들을 따라와서 다 죽인 거지."

"아니에요. 그러면 뭔가 앞뒤가 맞지 않아요. 내성 입구에 쌓인 시체를 보셨죠?"


칼멘의 말에 탈로스는 무겁게 고개를 끄덕였다.


"여성의 자궁이 적출당했었어."

"맞아요. 그런데 말이죠. 만약 시체의 제단을 쌓은 이후에 놈이 습격했다면 제단의 시체가 그렇게 가지런히 쌓일 수 없었을 거예요. 그렇다는 것은 시체의 제단이 쌓기 전에 이미 여성의 자궁은 적출 되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거예요."

"앞뒤가 맞지 않네. 이거 완전히 미궁에 빠진 기분인걸."


칼멘은 탈로스를 직시하고 물었다.


"왜, 진즉에 마교 인원을 동원하여 조사해 보지 않는 거죠?""아무리 마교라 해도 마법사처럼 이 눈길을 뚫을 수 없어. 내공으로 눈 위를 날아가도 충분 할텐데라고 생각하겠지만 자연의 힘은 가혹해. 인간이 함부로 넘볼 힘이 아니야."

"그렇군요. 하긴 마법사들이 길을 열 수 있는 것도 그들이 마법사이기에 가능한 것이네요."

"그렇지. 그놈 장군이 처음 롱홀드 원정 보고받았을 때 마법사니까 길을 여는 방법도 있었고 자신도 있었기에 출정한 거지 무턱대고 나오지는 않았을 테니까."

"그럼 마법사가 나팔을 불고 행진하는데 살짝 끼어들기만 하면 되는군요. 하지만 칠무신 사신왕은 혼자 움직이잖아요?"

"사신왕은 겨울이 오기 전부터 이곳으로 침투했어. 그가 무엇을 노리는 것인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지만, 그가 여기 있다는 사실은 분명해."

"앞으로도 마법사들과 함께 움직이시려고요? 저희끼리 빠져나와도 될 듯싶기도 한데."


칼멘의 말에 세렌이 쏘아붙였다.


"우리 목적 중 하나가 마법사를 보호한다는 것에 있어. 급박한 순간에 마법사 전체를 이동 시킬수 있는 능력을 갖춘 분은 교주님뿐이지."

"우리 세 명이 함께 삼만의 마법사를 전부 보호할 수 없어."

"넌 아직 교주님의 진정한 능력을 몰라서 하는 소리야. 다크 디멘션 포탈에 마법사의 마력이 더해지면 순식간에 삼만 정도의 병력을 아칸으로 이동 시킬수 있다고. 이번 원정이 마법사라는 것이 가장 핵심이지. 그렇지 않으면 반대했을 테니까. 교주님은 이미 삼만 병력을 이동 시킬수 있을 방법을 마련해 두었으니 이들과 함께 한 거지."


칼멘은 탈로스를 바라보며 말했다.


"삼만이면 도시 하나를 점령할 수 있는 병력인데요. 그걸 마음대로 옮길 수 있다는 거예요?"

"마법사를 따라온 이유이기도 하다. 본드래곤이나 그 이상의 위협으로부터 쉽게 도망칠수 있기 때문이지. 베틀 워락을 강화한 것도 그 이유다. 피치 못할 상황에 부닥쳤을 때 본대를 이동시킬 시간을 벌기 위해서다. 다크 디멘션 포탈의 경우 한계 이동 인원은 천명 정도다. 하지만 고의 마법사가 마력을 보태면 그것도 베틀 워락이라면 삼만 명을 한꺼번에 이동시킬 수 있는 디멘션 포탈을 열 수 있다는 거지."


칼멘은 고개를 끄덕였다.


"마법사가 롱홀드에 원정 온 것이 교주님에게는 기회였군요."

"그렇지. 마교 본대가 움직였다면 눈 때문에 고생을 했을 거야. 생각해 보라고 육체적 노동으로 눈길을 뚫는 것은 한계가 있어."

"그럼 소수의 인원을 이용했다면요? 가령 세렌 언니 팀이나 저같이 극소수의 인원을 이용하면 가능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물론 너희 정도라면 가능하겠지. 하지만 그런 일에 너희를 투입할 만큼 상황이 좋지 않았어. 케이사르는 지독한 병법가다. 불리한 환경도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바꿀 수 있는 재주를 가진 자야. 그리고 무엇보다 칠무신 중 첫째인 사신왕이 있다. 칠무신은 내 앞에서 전력을 보여준 예는 한 번도 없었어. 나는 아직도 그들의 진정한 능력을 알지 못해 괜한 모험으로 너희를 위험에 밀어 넣을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너흰 무엇보다 경험이 매우 필요해. 장군은 수많은 부하를 거느리고 통솔하지만, 영웅은 늘 혼자며 고독해 너희는 장군이 아니라 영웅이다. 물론 내가 생각하기에는 너흰 아직 준비되지 않은 영웅이야. 배움이 많이 남아 있는 그런 위치에 있어. 내가 보기에는 너희는 한참 자라는 딸과 같은 존재다. 난 너희가 커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재미있어."


그 순간 칼멘의 얼굴이 흙빛으로 변했다. 딸, 아버지라는 단어를 아직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모양이었다.


"칼멘 언제까지 과거에 빠져 살 거냐? 빨리 털어내는 것이 너를 위한 길이야."

"알아요, 하지만 피부에 새겨진 상처보다 이곳 가슴에 생긴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아요."


세렌도 칼멘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잘 알고 있다. 아버지 목숨을 구하기 위해 짐승 같은 사내가 자신을 겁탈할 동안 이를 악물고 버티고 있어야 했다는 것을. 그녀의 남성 혐오는 극악에 달해 있었다.


그녀가 인정하는 남자는 오직 교주 한 명뿐이다. 심지어 테드버드조차 자신의 근처에 오는 것을 꺼렸다. 테드버드의 눈빛이 싫었기 때문이다. 남자의 동정이 담긴 눈빛. 칼멘이 죽음보다 더 싫어하는 눈빛이다.


그러나 단 한 사람 교주의 눈빛은 완전히 달랐다. 자신을 여자로 보는 것이 아니라 올곧이 제자로 본다.


네가 약하니까 남자들이 네 몸 위로 기어 올라타는 거라고 당당히 말해주는 사람.

강해지고 싶으냐? 네가 강해지면 그놈들이 올라타기 전에 멱을 따버릴 수 있어.

배울 테냐? 강해지는 법을···.


말이라고요. 배우고 또 배워서 세상 남자의 목을 모두 따 버립지요.

세렌은 그런 그녀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한다. 자신도 편한 유년기를 거치지 않았으니까.


눈앞에서 아버지는 수십 자루의 검에 온몸을 관통당해도 숨이 끊어질 때까지 무릎을 꿇지 않았다. 그녀는 노예로 팔렸고 너무 어렸기에 성적 노리개로부터 안전할 수는 있었다. 하지만 남자를 받아들일 수 있는 나이가 되면서 끔찍한 일을 겪어야 했다.


그녀는 운이 좋게 어반마르스로 흘러 들어왔고 콜로세움에서 오크의 쇼에 먹잇감으로 던져질 운명에 처해 졌다. 운이 좋았다는 것은 여기서 테츠의 눈에 띄었기 때문이다.


그때 테츠의 눈에 띄지 않았다면 오크에 의해 사지가 찢겨 죽었을 거다. 노예 중에서도 반란을 획책한 노예는 삶 따위는 포기한 것과 마찬가지였다. 영원히 구원받을 수 없는 최하급 노예였다.


그런 세렌을 이끌 수 있었던 것은 황태자라는 말도 안 되는 신분을 가진 테츠였기에 가능했다. 최악이며 최 밑바닥의 노예를 외삼촌인 레미 테일리아드 후작에게 맡긴 것만 봐도 황태자가 아니면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기행에 가까운 행동이었다.


세렌의 아버지 트로이안은 전장의 패왕이라 불렸으며 로스랜드 야센족 출신으로 반군을 이끌었던 수장이었다.

그는 무려 성군을 맞아 전투를 벌여 승기를 잡을 만큼 대단한 전사였다. 물론 인간의 전쟁에 칠무신이 개입하지는 않았지만 말이다.


트로이안은 야센족의 독립을 위해 검을 뽑았지만 결국 성군에 의해 토벌이 되었다. 그녀의 가족은 모조리 참수당했으며 세렌 혼자만이 살아남아 노예로 팔렸다. 붉은 갈기의 사신이라 불렸던 패왕 트로이안은 세렌이 보는 앞에서 무수히 많은 검에 관통당해 절명했다.


그녀는 야센족의 원수와 마찬가지인 성군에 들어갔다. 레미 후작에게 검을 배우고 마나 사용법을 배웠고 그 기세로 어반마르스 기사 시험에 수석 합격했다.


자기 가족을 모조리 도살한 성군에 들어간 그녀는 피눈물을 삼켰다. 그건 테츠의 한 마디 때문이었다.


'원수를 갚으려는 자에게 치욕은 사치다. 배울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배워라. 그것이 나중에 복수의 칼을 날카롭게 만들어 줄 것이다.'


그녀는 성군에서 두각을 드러냈고 결국 최고의 기사만 입단 가능하다는 불사왕 모건 백작이 군단장으로 있는 1군단에 들어갔다.

테츠가 아니었다면 감히 생각조차 못 했던 삶이었다.


칼멘도 비슷한 처지다. 비록 자신보다 더 끔찍한 삶을 살았다고 하지만 가슴에 새긴 응어리는 둘 다 같다.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서로 잘 알기 때문에 웬만하면 서로의 깊은 상처는 건드리지 않으려 한다. 세렌도 남자들을 절대 믿지 않는다. 자기 위에 있는 남자는 세상에 단 한 사람 황태자뿐이다.


칼멘도 죽음에서 자신을 끄집어내 준 탈로스 즉 교주 이외에는 다른 남자는 죽임의 대상일 뿐이다.


하지만 테츠가 그녀들을 보는 처지는 완전히 달랐다. 테츠는 그녀들을 여자로 보지 않았다. 하나는 천살성이고 하나는 천무지체의 기재일뿐이었다.


키워두면 상당히 도움이 될 것 같다. 무공을 주센 제국에 뿌리는데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을 것 같다가 전부였다.

배움에 극에 달한 테츠로서는 가르치는 것에 취미를 붙이기 시작했고 눈앞에 두 기재는 놓칠 수 없는 최고의 보배이자 선물이었다.


성격은 칼멘이 더 까다롭지만, 통제는 세렌이 훨씬 어렵다. 천살성의 기운을 타고난 그녀는 살인하지 않으면 본성을 억누를 수 없는 요녀였다.


세렌의 팀을 직접 훈련 시킨 것도 폭주하는 세렌을 막기 위해서였다. 제럴드, 브라이트, 크림슨, 로이드, 바실에게 전수한 무공은 적과 싸우기 위한 무공이 아닌 세렌을 제압할 수 있는 무공들이었다.


물론 세렌도 그 사실을 알고 있으며 자신이 폭주하여 이성을 잃을 때는 언제는 망설이지 말고 자신을 제압하라고 말하곤 한다.

테츠는 다섯 사람 중에서 큰 형뻘인 제럴드를 가장 신뢰했다. 그는 은근히 세렌을 마음에 두고 있다. 소위 말해 짝사랑이라는 건데 그걸 모를 테츠가 아니기에 세렌의 위험성을 제럴드에게 상세히 설명했고 그녀를 막을 사람은 너뿐이라고 늘 세뇌해 놓았다. 제럴드는 세렌을 멈출만한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엄청나게 혹독한 수련을 거쳐야 한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녀를 위해 모든 것을 감수해 냈다.


"탈로스 장로. 그놈 장군께서 찾으십니다."


탈로스는 기지개를 켜며 건초 더미에서 몸을 일으켰다.


"조사가 끝났나 보네. 무슨 소리를 하는지 들으러 가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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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0 죽이는 자와 살리는 자 +2 24.02.29 187 8 14쪽
1059 치열한 전장의 피 냄새 속에서 +2 24.02.28 174 8 14쪽
1058 전사들의 혈투 +2 24.02.27 172 8 13쪽
1057 영혼의 숲에서··· +2 24.02.26 171 8 14쪽
1056 포탈 이동 +2 24.02.22 173 8 13쪽
1055 전조 +2 24.02.21 162 8 14쪽
1054 수행 +2 24.02.20 167 7 14쪽
1053 테드 +2 24.02.19 159 9 14쪽
1052 망울 +2 24.02.14 193 7 13쪽
1051 오랜만의 만남 그리고 회포 +2 24.02.13 172 9 14쪽
1050 시련의 장 3 +2 24.02.07 198 9 13쪽
1049 시련의 장 2 +2 24.02.05 174 8 14쪽
1048 시련의 장 +3 24.01.30 192 9 14쪽
1047 죄와 벌 +2 24.01.29 182 9 13쪽
1046 뜻밖의 정보 +2 24.01.25 202 9 14쪽
1045 첩자들의 밤 +2 24.01.24 182 9 14쪽
1044 어반 마르스로 +2 24.01.23 190 9 13쪽
1043 이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간 +2 24.01.22 186 9 13쪽
1042 올드원 +2 24.01.18 217 9 14쪽
1041 도력 vs 성력 +2 24.01.17 206 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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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무림맹 레이븐크로프트 리전 +2 23.11.23 187 10 13쪽
1017 스케이븐의 도시 9 – 소울 슬립 +4 23.11.22 184 10 14쪽
1016 스케이븐의 도시 8 – 흡성대법 +3 23.11.21 183 10 14쪽
1015 스케이븐의 도시 7 - 강행돌파 +3 23.11.20 179 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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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스케이븐의 도시 4 +2 23.09.07 244 11 14쪽
1011 스케이븐의 도시 3 +2 23.09.06 192 10 15쪽
1010 스케이븐의 도시 2 +2 23.09.05 191 11 13쪽
1009 스케이븐의 도시 +2 23.09.04 198 1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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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뒤에서 꾸미는 짓은 아름다워 +2 23.08.24 216 1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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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치열한 사투 +3 23.08.21 210 10 14쪽
1002 파도의 흐름을 타라 +2 23.08.10 252 12 13쪽
1001 최후의 항전 +3 23.08.09 234 11 14쪽
1000 광란의 전투 +2 23.08.08 219 12 15쪽
999 위기 타개 +2 23.08.07 204 9 14쪽
998 감히 마교를 노려? +2 23.08.03 214 11 14쪽
997 여신 강림이란? +2 23.08.02 208 10 14쪽
996 진짜 목적? +2 23.08.01 227 10 14쪽
995 탈주 아니면 단죄 +2 23.07.31 209 10 13쪽
994 마교를 너무 쉽게 봤구먼 +2 23.07.27 220 10 14쪽
993 테드버드의 분노 +2 23.07.26 207 10 14쪽
992 +2 23.07.25 216 8 13쪽
991 치열한 공방 +3 23.07.24 197 10 14쪽
990 경험 부족! 혼자 날뛰면 안 되지 +2 23.07.13 243 10 14쪽
989 본격적인 내습 +2 23.07.12 212 9 13쪽
988 누가 먼저 움직일 거냐고? +2 23.07.11 230 9 14쪽
987 흐르는 강물처럼 유연하게 +2 23.07.10 229 10 14쪽
986 협의 도출 +2 23.07.06 251 12 14쪽
985 두 명의 도굴꾼과 소년 +2 23.07.05 232 13 14쪽
984 신전 속의 도굴꾼 +2 23.07.04 242 13 14쪽
983 기다림의 미학 +3 23.07.03 232 10 13쪽
982 무림맹 +3 23.06.27 301 12 14쪽
981 진 황제? +2 23.06.26 233 12 13쪽
980 라이트리움 포션 +2 23.06.22 248 13 14쪽
979 마교의 교주란? +2 23.06.21 230 14 13쪽
978 새로운 포션 +2 23.06.20 232 15 14쪽
977 다 계획된 대로 가는 거라고. +2 23.06.19 223 14 15쪽
976 황제? +3 23.06.15 256 13 13쪽
975 공포의 사프란 성 +3 23.06.14 333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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