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진성하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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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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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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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상대

DUMMY

혼돈의 상대


녀석의 웃음을 접하는 순간 갑자기 눈앞이 확 좁아지더니 공간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충격을 받았다. 눈앞에 보이는 환경이 갑자기 시커멓게 어두워지더니 미친 듯한 속도로 빨려 들어가기 시작했다.


너무나 순간적으로 일어난 일이라 무슨 일인지 파악할 겨를도 없었다. 다시 눈앞이 환하게 밝아지더니 한 명 소녀의 얼굴이 비쳤다.


빠짝 말라 앙상한 소녀는 알몸으로 바위 위에 앉아 있었다. 그 순간 믿을 수 없게도 두 눈이 마주쳤다.

소녀는 입을 벌리고 '캬아'라고 비명을 지른 것 같다.


-쾅


엄청난 폭발음과 함께 몸이 허공에서 빙글빙글 돌아가는 느낌이 들었다. 다시 세상이 밝아지고 눈앞의 정경이 들어왔다. 주변은 붉은 기운으로 덮여 있었다.


"보호막을 쳐. 어서."


저 멀리서 그놈 장군의 외침이 들렸다. 몸은 공중에 붕 떠 있는 것처럼 무게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그러나 갑자기 아래로 끌어당기는 힘이 작용하고 누가 잡아 끄집어 당기는 것처럼 아래로 떨어져 내렸다.


탈로스는 즉시 내공을 올리고 몸의 균형을 잡았다. 발밑에서 시커먼 화염이 치솟아 올랐다. 사방이 다 붉은 기운으로 꽉 막힌 상태였다.


그러나 불길은 다행해 탈로스를 덮치지 못했다. 마법사들이 탈로스의 주변으로 마법 보호막을 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한두 명도 아니고 수천, 수만의 마법사들이 일제히 보호막을 치자 탈로스는 불길로부터 완벽히 보호되어 밖으로 이동됐다.


이 모든 것이 너무 순간적으로 일어난 일이라 탈로스는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선뜻 알아차리지 못했다.


"놈이 터졌어. 익스플로전 폭발 같아."


그놈 옆에서 베틀 워락을 지휘하는 한 마법사의 외침을 듣고서야 상황을 이해했다.

사악한 웃음 그것이 의미하는 것은 자폭이었다.


"괜찮은가?"

"도와주신 덕분에···."

"이제 우리가 무엇과 싸우는 것인지 알수 있겠지?"

"아이로군요."


"엘드리치 요새에 남겨진 시체에 나 있던 자국을 기억하나?"

"네, 작은 아이의 손자국이었죠."

"그리고 그 움푹 팬 구덩이도···. 괴이한 일이 벌어지고 있군요."

"저 발가벗은 꼬마 아이에게 베틀 워락 수백이 당했네.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야. 잘린 팔이 재생되는 것 봤지?"

"저도 처음 보는 장면이라 섬뜩하기조차 하더군요."

"이 상태로는···. 테란 고원으로 가는 것은 다시 생각해 봐야겠네."

"제 실수입니다. 미리 정찰 나간다고 한 것이 오히려 화를 불렀습니다."

"자네는 저 괴물 아이를 상대할 수 있겠나?"

"문제없습니다. 외모 때문에 잠시 망설인 것 때문에 손해를 봤습니다."

"말이라고! 처음 발견했을 때 부하 한 명이 망토를 씌워 주려고 다가가다 그 자리에서 찢겼네."


그놈 장군은 베틀 워락을 향해 고함쳤다.


"아군의 시신을 정중히 정비하라. 살 점 한 점 빠트리지 말고 모두 수거하도록."


탈로스는 그놈 장군의 외침을 뒤로 하고 아이가 폭발한 곳으로 날아내렸다. 공중으로 날리는 눈덩이 때문에 불은 쉽게 꺼졌고 움푹 팬 구덩이는 근방 메테오 자국과 비교해도 같을 만큼의 위력이었다.


'상대가 되지 않을 것 같으니 자폭한 거군. 죽음에 대한 공포감이 전혀 없었어. 바위 위에 앉아 있던 알몸의 소녀는 누구지? 왜 갑자기 그 소녀의 얼굴이 나타났지?"


완벽히 터져 버려 작은 조각 하나 남김없이 깨끗이 날아가 버렸다. 불안감의 정체는 바로 이것이었다. 조금 더 늦게 도착했다면 더 큰 피해가 났을 것이다.


본드래곤은 둘째치고 전혀 상상도 할 수 없는 이상한 일에 휘말리게 된 것이다.

움푹 팬 땅에서는 검은 연기만 치솟아 올랐다.


"산 채로 잡을 방법조차 없어. 녀석은 안 되겠다고 판단하면 자폭해 버리는 모양이야."


그놈 장군이 옆으로 다가왔다.


"어떻게 하실 생각입니까?"

"원래 목적지로 움직여야지 울드리히로 가서 부대를 재편성할 생각이네. 아, 참 그리고 한 가지 묻겠네. 혹시 이브리엄과 관계된 것은 아니지? 자네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탈로스는 고개를 흔들었다.


"이브리엄이라면 성력이 힘이 사용되었겠죠. 아니라는 것은 확실합니다."

"마녀의 힘도 아닙니다."


하비스트가 다가오며 말했다.


"네크로맨서의 사령도 아닙니다."


탈로스가 받아쳤다.


"그럼 뭔가? 이브리엄도, 마녀도, 네크로맨서도 아니라면?"


탈로스는 고개를 갸웃했다. 왠지 낯설지 않은 느낌. 마치 오랫동안 봐왔던 그런 친숙한 느낌이 아직 지워지지 않았다.

기껏 해봐야 여섯 일곱 살 정도 그런 아이를 만난 적도 없거니와 스쳐 지난 적조차 없었다.


'이상해 그때 떠오르던 현상과 벌거벗은 소녀는 뭐지? 왜 머릿속에서 그런 형상이 잡힌 거지?'


탈로스는 아이가 폭발하기 직전 발생한 현상에 대해 전혀 이해되지 않았다. 그는 먼 북쪽 하늘을 바라봤다.

그곳은 테란 고원이 자리한 천연의 오지였다.


다소 침울한 분위기로 베틀 워락과 마법사들은 다시 행군을 시작했다. 반나절 정도 되어 울드리히에 도착했다.


그놈 장군은 탈로스를 불렀다.


"부탁하네, 생각보다 타격이 있어. 보급도 아슬아슬하게 되었고."

"여기서 포탈을 열면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합니다. 아시고 계시겠죠?"

"알고 있네. 자네만이 그런 능력을 갖추고 있으니 어쩌겠나?"

"그럼 한가지 약조하시죠."

"말만 하시게."

"포탈을 열어 드리지만 절대 저희 세 명은 오르도 왕국의 명령은 따르지 않을 것입니다. 만약 구속이나 다른 행위를 가하려 하면 포탈을 닫아 버리겠습니다."

"내 이름을 걸고 약속하네. 그리고 울드리히에서 발견된 드래곤의 뼈 위치를 보면 발굴에 대대적인 노력이 있어야 하네. 울드리히를 기점으로 사방 천 보 이상의 눈을 모두 치워야 하니까."

"그건 좋은 생각입니다. 적당한 위치를 골라 일단 눈을 치우라 하십시오. 그럼 그곳에 포탈을 열겠습니다."

"아. 반대편 포탈은 어디로 이어지는가?"

"타마신 왕국의 뒤 정원입니다."

"환장할 노릇이군."


그놈 장군의 명령에 평평한 지역 한 곳을 골라 눈을 제거했다. 탈로스는 그곳에 다크 디멘션 포탈을 열었고 타마신 왕국은 발칵 뒤집혔다.


엄청난 마력이 왕궁 뒤뜰에서 뿜어져 나왔기 때문이다. 그놈 장군과 직속 부관들이 타마신으로 건너갔고 마법사들이 달라붙어 포탈이 꺼지지 않도록 교대로 마력을 부어 넣었다.


새로운 것을 보면 어떻게든 지식을 탐하려 하는 마법사의 생리가 작용하여 내로라하는 마법사들이 포탈 주위로 다닥다닥 달라붙었다. 그들은 소위 연구라는 억지 주장을 내세우며 다크 디멘션 포탈의 원리를 밝혀내려 머리를 싸맸다.


"저 구면이죠?"


포탈을 통해 건너온 사람은 다름 아닌 레노번이었다.


"제가 울드리히 총책임자로 임명됐습니다."

"고생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하하."

"어쩌겠습니까? 현자 중에서 막내에다 후아신 왕께서 가장 만만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저뿐이라. 하하."


스승인 이숍이 사망하고 마족에 대해 가장 많은 배움이 있던 수석 제자인 레노번이 지식의 현자들 7인 중 막내로 합류했다. 스승인 이숍은 평생 마족과 이브리엄의 존재를 연구하는 데 바쳤지만, 그 죽음은 매우 허망했다.


"자세한 내용은 다 들었겠죠?"

"물론입니다."

"떠오르는 것이라도 있습니까?"

"글쎄요. 제가 아는 지식 범위 내에서는 불행히도."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래도 가장 가망성이 있는 것은 아무래도 호문쿨러스이긴 합니다."

"그렇다면 피안화 가루에 반응해야 정상이지 않습니까?"

"물론 그럴 경우도 있고 아닌 예도 있습니다. 호문쿨러스에 어떤 영혼이 들어가느냐에 따라 다른 반응이 올 수도 있습니다."

"그나저나 교주님은 이런 중요한 일을 놔두시고 어디가 계시는지···."

"그분은 늘 바쁘시죠. 이번 일의 책임자는 저니까 이곳을 조사하는 데 힘을 아끼지 않을 생각입니다."

"포탈을 열어 주신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덕분에 최고의 인재를 총동원하여 조사를 할수 있으니까요."


레노번의 말은 빈말이 아니었다. 한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울드리히는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지원된 마법사들이 주변의 눈을 깡그리 녹여 버렸다.


울드리히는 완벽히 제 모습을 찾았고 울드리히를 중심으로 눈을 녹여 나가자 용들의 뼈가 하나둘 모습을 드러냈다.

용들도 막무가내로 인간을 핍박한 것은 아니었다. 용들도 계급이란 것이 존재했고 그 성격 또한 다양했다. 사람들은 용의 성격에 따라 악룡, 마룡, 신룡등으로 구분해 불렀다.


성황과 마지막까지 싸웠던 데블 와이어가 악룡에 속하고 데오뜨랑 검의 전신인 데오랑트가 마룡에 속한다. 악룡과 마룡의 차이는 성격과 기술의 차이다.


인간으로 치면 악룡은 기사에 가깝고 마룡은 마법사에 가깝다. 악룡은 눈에 띄는 생명체는 모조리 공격하고 본다. 대부분 이빨과 발톱, 꼬리 등 신체를 이용한 물리적인 공격을 선호한다. 이에 비해 마룡은 불을 뿜는 다거나 번개를 떨군다거나 하는 원소 공격을 한다.


악룡은 마룡에 비해 비늘이 배는 두꺼워 근접 전투에 특화돼 있으며 가장 사납고 포악한 용이다. 레노번의 조사에 의해 이곳에 묻힌 용들은 대부분 마룡에 속하며 그 마룡의 우두머리가 바로 데오랑트였다.


그리고 탈로스 일행이 발견한 드래곤 뼈 주변에서 상당히 많은 기사의 시체가 눈이 녹자 모습을 드러냈다. 너무나 끔찍하게 당해 온전히 형체를 제대로 유지하고 있는 시체가 단 하나도 없을 정도였다.


시체의 수는 무려 삼백여 구가 넘었다. 대부분 반사르가의 개인 사병과 인커전, 용병들도 간간이 섞여 있었다.


레노번이 회의에 참석했는데 사람들의 낯빛이 좋지 못했다. 그들은 이 회의장에 있는 불청객 한 사람을 여전히 못마땅하게 여기는 중이었다.


불청객은 당연히 탈로스다. 오르도 왕궁의 뒤 정원에 어떻게 포탈을 심었는지를 대마법사 평의회에서 해명을 요구해 온 상태였다.


그렇지만 다른 중요 사건이 먼저라 일단은 덮어 두기로 했다. 탈로스의 심기를 건드려 그가 포탈을 닫아 버리기라도 하면 곤란하기 때문이었다.


"먼저 사체 분석 결과 동일인에 의한 전원 실상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그럼 그것이 아이의 형상을 한 괴물이라는 말이오?"


레노번은 기침을 한번 하며 말을 이었다.


"상처의 크기나 길이 손자국 등 다방면으로 파악한 결과 어린아이 짓이 확실합니다."

"마력은 측정되었습니까?"

"시체에는 그 어떤 마력적 데미지도 볼 수 없었으며 마녀의 주술, 네크로맨서의 사령 또한 없었습니다. 그들 모두 시체로 변했으니까요."

"그럼 본드래곤은 누구의 짓입니까?"

"마법 진식이 그려진 커다란 공터를 발견했는데 아마도 온전한 본드래곤 한 마리를 조합하여 살려낸 것 같습니다. 그곳에는 네크로맨서의 주술이 그려져 있는데 갑자기 공격받은 것인지 미쳐 다 지우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탈로스 경의 조언으로 그 마법진은 사자의 서에 기재된 내용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 말에 주변이 술렁술렁 댔다.


"물론 금서 이야기에 촉각을 세우시는 것은 이해합니다. 마교가 처음 네크로맨서와 싸울 때 우연히 사자의 서를 입수했습니다. 다만 그때는 그것이 금서인 줄 모르고 방치했다가 다시 탈취당하기는 했지만, 그 금서를 본 사람이 탈로스 경입니다. 해독 본은 아니고 진본을 보았던 것으로 파악되며 사자의 서에 그려진 마법진 중 하나가 확실하다고 인증했습니다."


사람들의 웅성거림이 더욱 커졌다.


"모두 조용히 하시오. 지금 중요한 것은 베틀 워락 삼백팔십 두 명의 죽음에 관여된 것이오."


그놈 장군의 호통에 주변은 다시 조용해졌다. 회의에는 대마법사 평의회 전원이 참석하고 있었다.

평의회 의장이자 현 오르도 왕국 최고의 대마법사란 창호를 받는 펄로드가 손에 쥔 커다란 지팡이로 바닥을 한 차례 내리쳤다.


"지금 누구의 잘잘못을 따질 때인가? 오르도 왕국이 공격받았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그들의 정체를 밝혀내지 못하면 아무리 떠들어 봐야 의미 없는 외침에 불과한 것임을 왜들 모르는가?"


마법사 평의회 의장 펄로드가 주변을 환기했지만, 그때뿐이었다. 마법사들은 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쾅


회의장 문이 부서질 듯 비명을 지르며 활짝 젖혀졌다.

그곳에는 얼굴이 사색이 된 듯한 마법사 한 명이 곧 숨이 멎을 것 같이 거친 숨을 몰아쉬며 헐떡거렸다.


"고, 공격받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그 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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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0 죽이는 자와 살리는 자 +2 24.02.29 187 8 14쪽
1059 치열한 전장의 피 냄새 속에서 +2 24.02.28 174 8 14쪽
1058 전사들의 혈투 +2 24.02.27 172 8 13쪽
1057 영혼의 숲에서··· +2 24.02.26 171 8 14쪽
1056 포탈 이동 +2 24.02.22 173 8 13쪽
1055 전조 +2 24.02.21 162 8 14쪽
1054 수행 +2 24.02.20 167 7 14쪽
1053 테드 +2 24.02.19 159 9 14쪽
1052 망울 +2 24.02.14 193 7 13쪽
1051 오랜만의 만남 그리고 회포 +2 24.02.13 172 9 14쪽
1050 시련의 장 3 +2 24.02.07 198 9 13쪽
1049 시련의 장 2 +2 24.02.05 174 8 14쪽
1048 시련의 장 +3 24.01.30 192 9 14쪽
1047 죄와 벌 +2 24.01.29 182 9 13쪽
1046 뜻밖의 정보 +2 24.01.25 202 9 14쪽
1045 첩자들의 밤 +2 24.01.24 182 9 14쪽
1044 어반 마르스로 +2 24.01.23 190 9 13쪽
1043 이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간 +2 24.01.22 186 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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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천마 +3 23.11.27 196 11 14쪽
1018 무림맹 레이븐크로프트 리전 +2 23.11.23 187 10 13쪽
1017 스케이븐의 도시 9 – 소울 슬립 +4 23.11.22 184 10 14쪽
1016 스케이븐의 도시 8 – 흡성대법 +3 23.11.21 183 10 14쪽
1015 스케이븐의 도시 7 - 강행돌파 +3 23.11.20 179 9 14쪽
1014 스케이븐의 도시 6 +3 23.11.15 180 9 14쪽
1013 스케이븐의 도시 5 +5 23.11.14 179 9 14쪽
1012 스케이븐의 도시 4 +2 23.09.07 244 11 14쪽
1011 스케이븐의 도시 3 +2 23.09.06 192 10 15쪽
1010 스케이븐의 도시 2 +2 23.09.05 191 11 13쪽
1009 스케이븐의 도시 +2 23.09.04 198 11 14쪽
1008 주변 상황 정리부터 하자고 +3 23.08.29 229 9 14쪽
1007 혼자 놀기 +2 23.08.28 223 8 15쪽
1006 뒤에서 꾸미는 짓은 아름다워 +2 23.08.24 216 10 14쪽
1005 듣지 않았던 이야기 +3 23.08.23 210 11 15쪽
1004 나무의 여왕 +2 23.08.22 203 9 13쪽
1003 치열한 사투 +3 23.08.21 210 10 14쪽
1002 파도의 흐름을 타라 +2 23.08.10 252 12 13쪽
1001 최후의 항전 +3 23.08.09 234 11 14쪽
1000 광란의 전투 +2 23.08.08 219 12 15쪽
999 위기 타개 +2 23.08.07 204 9 14쪽
998 감히 마교를 노려? +2 23.08.03 214 11 14쪽
997 여신 강림이란? +2 23.08.02 208 10 14쪽
996 진짜 목적? +2 23.08.01 227 10 14쪽
995 탈주 아니면 단죄 +2 23.07.31 209 10 13쪽
994 마교를 너무 쉽게 봤구먼 +2 23.07.27 220 10 14쪽
993 테드버드의 분노 +2 23.07.26 207 10 14쪽
992 +2 23.07.25 216 8 13쪽
991 치열한 공방 +3 23.07.24 197 10 14쪽
990 경험 부족! 혼자 날뛰면 안 되지 +2 23.07.13 243 10 14쪽
989 본격적인 내습 +2 23.07.12 212 9 13쪽
988 누가 먼저 움직일 거냐고? +2 23.07.11 230 9 14쪽
987 흐르는 강물처럼 유연하게 +2 23.07.10 229 10 14쪽
986 협의 도출 +2 23.07.06 251 12 14쪽
985 두 명의 도굴꾼과 소년 +2 23.07.05 232 13 14쪽
984 신전 속의 도굴꾼 +2 23.07.04 242 13 14쪽
983 기다림의 미학 +3 23.07.03 232 10 13쪽
982 무림맹 +3 23.06.27 301 12 14쪽
981 진 황제? +2 23.06.26 233 12 13쪽
980 라이트리움 포션 +2 23.06.22 248 13 14쪽
979 마교의 교주란? +2 23.06.21 230 14 13쪽
978 새로운 포션 +2 23.06.20 232 15 14쪽
977 다 계획된 대로 가는 거라고. +2 23.06.19 223 14 15쪽
976 황제? +3 23.06.15 256 13 13쪽
975 공포의 사프란 성 +3 23.06.14 333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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