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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공모전참가작 금탄환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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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등록일 :
2019.04.07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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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1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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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72화. 가려진 마을 샴바나 ③.

DUMMY

호우로의 안내를 따라가자, 가장 먼저 눈에 보인 것은 크고 작은 사암을 뚫고 깎아 만들어진 건물들과 뒤편의 조금 높은 지대에 있는 탑이었다. 마을로 진입하기 직전 본 마을 입구엔 사암으로 이루어진 작은 벽 가운데에 노란 표지판이 자리해 있었는데, 해당 표지판엔 검은 글씨로 이렇게 쓰여져 있었다.


샴바나.

풍요의 노래가 바람결에 흘러오는 도다.

물과 바위가 살아 숨 쉬는 곳. 꽃과 꿀이 교차하는 오아시스 마을.

샴바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하지만 소개말과는 다르게 마을은 그렇게 풍요로워 보이지도 않았고, 우물이 하나 보이는 것 말고는 물이 있어 보이지도 않았다. 바위야 당장 건물들부터가 온통 사암들을 뚫고 다듬은 듯해 이해가 갔지만, 앙상하게 가지만 남은 나무도 간혹 보였다.


그나마 멀쩡히 잎과 가시가 잘 달린 살아 있는 나무가 있어 삭막한 느낌을 많이 커버해주고 있었지만, 그 뿐이었다. 암만 봐도 풍요와는 거리가 멀어보였다. 다만 황갈색과 적색 건물로 이루어진 마을은 규모가 여타 마을보다 큰 것이 실제 풍요로웠다면 도시라고 해도 믿었을 것같았다.


또 마주치는 사람마다 호우로와 인사를 주고받는 사람들은 그리펠로와 네이슨을 경계 어린 눈으로 보는 사람도 있었고, 어려 보이기 때문인지 신경 쓰지 않는 사람들도 있었다.


"보우덴 보안관님, 그 애들은 누구죠?"


"근처에서 만난 여행객들이지. 내 대신 이번 주 사냥을 해줄 애들이니 그렇게 경계할 필욘 없어."


한 남자가 물어보면서 불안하게 쳐다보자, 호우로가 그렇게 대꾸해주었다. 네이슨이 눈을 빛냈다.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군요?"


"그야 보안관이라니까..."


무심코 네이슨의 말에 대꾸하려던 그리펠로는 불과 아까 전에 호우로가 네이슨에게 총을 겨누고 자신이 앞을 가로막아도 그대로 총을 쏘려고 했던 모습을 떠올리곤 입을 다물었다.


"너도 눈치 챘나 보구나? 그리펠로."


"어, 아저씨. 보안관이라는 사람이 저희한테 그래도 되는 거... 에요?"


하마터면 또 반말이 나갈 뻔했던 듯, 끝에서 말을 조금 더듬은 그리펠로였지만, 딱히 그런 건 신경 안 쓰는지 호우로가 선선히 대꾸한다.


"원래 보안관은 마을과 마을 사람만 지키면 장땡이지. 국가라는 개념이 사라진 지금에 와선 이게 당연한 거다."


"와, 진짜 이기적이네."


그렇게 말하며 그리펠로가 혀를 내둘렀고, 네이슨 역시 속으로 혀를 내둘렀다. 그러나 그에 대해 뭐라 하지는 않았다. 내 사람이 쌩판 모르는 남보다 더 소중한 거야 누구나 그런 것이었으니까. 다만 호우로는 그게 유독 더 심한 인간인 듯했다. 어쨌거나 호우로를 따라 걸으면서 또 다른 의문점을 발견한 네이슨이 물음을 꺼냈다.


"생각보다 빈 집이 많군요. 그러고 보면 표지판에 써져 있는 샴바나라는 이름. 혹시 제가 아는 오아시스 도시 샴바나인가요?"


네이슨의 질문에 잠깐 사격 연습하는 아이에게 시선을 주었던 그리펠로 역시 도로 시선을 돌려 호우로를 바라봤다. 그에 호우로는 고갤 끄덕이며 대꾸한다.


"아마 맞을 거다. 조금 더 정확힌 도시가 될 뻔한 곳이지."


"근데 여기 오아시스가 어디... 아...?"


그리펠로가 인상을 쓴 채 무심코 주변을 둘러보며 묻다가 어느 한 방향을 보고는 입을 다물었다. 아마도 오아시스였던 곳이리라 추정되는 큰 구덩이를 발견했기 때문이었다. 멀리서 봤을 땐 보이지도 않아 몰랐건만, 마을 안에 와 보니 눈에 떡하니 보였다.


그리펠로가 바짝 메말라 버린 오아시스를 발견하곤 걸음을 멈췄기 때문일까? 호우로와 네이슨 역시 잠시 걸음을 멈추고 오아시스 쪽을 바라봤다.


"15년 전 아쉰에서 일어났던 대폭발은 너희도 알고 있을 거다."


호우로의 말에 두 사람은 고갤 끄덕였다.


"그 뒤로 무수히 많은 빛의 조각들이 전세계 곳곳으로 흩어졌지. 그 와중에 빛 탄환이 지나가면서 그곳의 기후나 대지 혹은 둘 모두에 어떠한 영향을 끼친 곳도 있지. 샴바나는 그 영향을 받은 아티키마 에어리어 중 한 곳이 되었다."


말을 이으면서 호우로가 재차 걸음을 옮겼다.


"아티키마 에어리어...?"


따라 걸음을 옮기면서도 고개를 갸웃하는 그리펠로완 다르게 네이슨은 알고 있는 듯 말을 꺼냈다.


"아! 들어본 적 있어요. 줄여서 'AA지대'라고 하는 곳들이죠? 설마하니 그 치안 좋고 살기도 좋은 샴바나가 빛 탄환 때문에 이렇게 변해버릴 줄은..."


그리펠로는 얜 내가 모르는 걸 대체 어쩜 이렇게 잘 아는 걸까? 생각했지만, 당장 이에 대한 물음을 꺼내지는 않았다. 호우로가 설명을 이어갔기 때문이었다.


"그래. 그 빛 탄환이 우리 샴바나의 위를 지나쳐가면서 대기가 급격히 뜨거워졌다. 그 뜨거움 때문에 죽은 사람도 있었다더군. 오아시스의 물이며 작물들도 그로 인해 다 말라버렸고, 당시 마을 안에 있지 않았던 자들과, 건물 안에 있었던 이들 그리고 빛 탄환의 빛을 쬐지 않은 이들은 살았지만, 그 빛에 쬐인 이들은 대부분 영문 모를 열병에 의해 죽고 말았다."


자연스럽게 먹고 살기는 점점 힘들어져 갔고, 그나마 마을과는 조금 떨어진 장소에 만들어둔 저수지를 통해 어떻게든 먹고 살고자 했었다. 그러나 잦아진 모래 폭풍은 그마저도 어렵게 만들었고, 결국 사람들은 하나, 둘씩 마을을 떠나기 시작했다.


마을의 일부분만 크게 영향을 받은 것뿐이라고. 그 증거로 암벽 지대에 서식하는 동, 식물은 멀쩡하지 않느냐고 일부 사람들이 얘기해보았지만, 모래 폭풍이 저수지 물을 모래로 덮어버릴 거라면서 혹은 그런 것만으론 버티지 못할 거라면서 끝내 사람들은 떠나갔다.


"뭔가 대단하네..."


호우로의 설명을 다 듣고, 또 그의 안내를 따라 향한 대장간에서 그리펠로가 중얼거린 말이었다. 대장간의 크기는 제법 컸고, 당장 입구부터 각종 줄이나 고리에 주르륵 매달려 있는 칼들과 바닥에 늘어진 길이가 제각각인 총과 각종 거푸집들. 한쪽에는 공구 도구들까지 보였다.


"이거... 크기 보니까 한 10명 이상이 여기서 일했겠는데...?"


네이슨이 멍-하니 대장간 내부의 넓이를 보며 중얼거렸다. 크기가 큰 만큼이나 내부 역시 넓었으나, 칸막이 같은 것이 따로 없음에도, 더불어 뭔가 이리저리 난잡하게 늘어져 있는 것 같단 느낌을 심어줌에도 불구하고 어디가 뭐하는 공간인지 구역이 정확하게 나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신기하다면 신기한 느낌이었다.


화로로 보이는 곳만 여러 군데였으나 대부분은 꺼져 있었고, 오히려 중앙에는 모여서 회의라도 하는 공간으로 활용되는 것인지 기다란 책상과 여러 개의 의자가 놓여 있었다.


아니면 함께 식사할 때 중앙에 모여서 하는 걸지도. 또 한쪽 구석엔 나이 지긋한 할아버지가 뚫어져라 도면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자신들이 들어온 것도 모르고 집중하고 있는 것 같았다.


"테이언, 남은 총기랑 총알 있나?"


"여분으로 만들어둔 거야 많지. 왜?"


두 사람이 큰 대장간의 모습에 감탄하는 사이, 호우로는 곧바로 테이언을 불렀고, 선선히 대꾸한 테이언은 곧 그리펠로와 네이슨을 보더니 복잡한 표정이 되었다.


"무슨 일 있었나?"


이곳 저곳에 있는 총기들의 모습을 유심히 살펴보는 데 정신 팔린 그리펠로완 달리, 네이슨은 그제 서야 테이언이라 불린 사내를 돌아보았는데, 민무늬 누런 긴팔 셔츠와 낡은 청바지. 또 갈색 가죽부츠를 신고, 손가락이 드러난 푸른 반장갑을 끼고 있는 중년 남성이었다.


가죽부츠가 총잡이들이 흔히 신는 신발이긴 했지만, 전체적인 옷차림만 봤을 땐 얼핏 작업하는 이처럼도 보였다. 잠시 후, 호우로가 사정을 간략히 설명을 했을 즈음 되어서야 그리펠로 역시 제자리로 돌아왔다. 하지만 설명이나 해야 할 일을 듣기 위해 왔다 기 보다는...


"야, 네이슨. 이거 봐봐. 총구가 두 개에, 여기 이건 세 개나 돼!"


보여주려고 온 듯했다. 흥분한 듯 살짝 상기된 얼굴로 자신이 발견한 총구가 두 개, 세 개인 총을 눈앞에 내밀며 그렇게 말하는 그리펠로의 모습은 무척 해맑았지만, 1차적으로 아무래도 자신들이 이곳에 오게 된 목적을 까먹어버린 것 같아 보였다.


2차적으론, 자기 것도 아닌데 함부로 남의 물건 건드리는 거 아니라고 이 멍청한 자식아! 그런 생각으로 네이슨이 입을 열려는 찰나, 그 전에 테이언이 먼저 웃음을 터뜨렸다.


"파하하핫, 순진한 햇병아리가 마을에 왔군."


그제 서야 테이언의 존재를 인식한 듯 그리펠로의 고개가 돌아갔다. 사각 턱선과는 대비되는 둥근 코끝. 흑안과 목 조금 넘게 기른 남갈색 머리칼이 그의 눈에 들어왔다. 165cm인 그리펠로보다 최소 10cm는 더 키가 큰 인물이었기에 사각 턱선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거였다. 곧 눈을 끔뻑이는 그리펠로에게 천천히 다가온 테이언이 입을 열었다.


"반갑구나. 난 이곳을 이끌고 있는 보안관 테이언 요하니스라고 한다."


그러면서 손을 내미는 테이언의 행동에 그리펠로도 고개 숙여 인사하며 마주 손을 잡았다.


"그리펠로 T. 카딘이라고 합니다."


"이야기는 들었다. 호우로의 사냥을 망쳐서 록 하이렉스를 대신 사냥하게 되었다지? 나이도 어린 것 같은데, 정말이지 저 놈한테서 용케 살아남았구나. 사실 저 놈이 성격 나쁜 건 난 잘 알고 있거든."


"그런 말은 애들에게도 무익하다. 테이언."


다 들린다는 듯 테이언이 팔짱을 낀 채 미미하게 미간을 찡그렸으나, 테이언은 아랑곳 하지 않았다.


"자네한테나 무익한 거겠지. 그리고 성격 나쁘단 말이 무익하긴 뭐가 무익해? 열라 유익하구만."


"...지금 나랑 싸우자는 거냐?"


혈압이 솟은 호우로가 낮게 으르렁거리기 시작했다.


"싸우긴 뭘 싸워? 있는 그대로의 사실이구만."


"이 새x가 지는 성격 얼마나 좋다고..."


뭐라 말하려던 호우로는 이내 팍- 인상을 구기더니, 홀로 한쪽 구석에 가서 긴 장총 하나를 꺼내 툭- 네이슨에게 던졌다. 어...어어어? 하며 얼결에 총을 받은 네이슨에게 호우로가 휙 내던지듯 입을 떼었다.


"설명은 그놈한테 듣고 나와라."


그러곤 성큼성큼 밖으로 나가는 게 아닌가? 분위기가 요상하게 흘러가고 있단 느낌을 받아서 그리펠로도 네이슨도 아무 말도 안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끼어들었어야 했던 걸까? 하고 각자 고민할 무렵 테이언이 말을 계속했다.


"쯧, 하여간 지가 밀리면 남에게 떠넘기는 저 고약한 버릇은 그대로라니깐."


"저... 두 분이 사이가... 엄청... 안 좋으신가 봐요...?"


네이슨이 조심스레 물음을 꺼내자, 그리펠로 역시 고개를 끄덕였다. 언제 서로 싸워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 분위기에 그 사이에 낀 둘만 괜히 숨 막혔던 탓이다. 그에 테이언은 피식- 웃고는 말을 이었다.


"글쎄... 가끔 욕 왕창 하면서 싸우긴 하는데... 난 나름 사이좋다고 자부하고 있다."


그리펠로도 네이슨도 표정이 멍-해졌다. 그에 이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 지 대강 감이 온 테이언이 재차 입을 달싹였다.


"믿기지 않겠지만 나와 호우로는 무척 사이좋은 친구 사이란다."


나이도 같고. 라는 말을 덧붙였지만, 그리펠로가 바로 정색하여 대꾸했다.


"그게 중요한 건 아니죠. 중요한 건..."


그리펠로의 말에 고개를 끄덕거린 네이슨이었지만... 이어진 말엔 띠용- 하고 머리 위로 물음표를 띄울 수밖에 없었다.


"이 총들을 누가 만들었느냐는 거죠.!"


아니, 그게 왜 중요해?!

라는 생각은 아무래도 네이슨 혼자만의 생각이었던 듯 테이언은 파하핫- 하고 웃더니 물론 그보단 총기를 알아보는 것이 더 중요한 법이라며 서로 말을 주고받기 시작했다.


"이건 저기 구석에서 도면을 그렸다가 지웠다가 하시는 회색 머리 영감님 보이지? 쿠얼 영감님이라고 저 분이 직접 만드신 거야. 그리고 이건 저분의 제자인 셀릭이라는 청년이 만든 거지. 이 총구 두 개가 나란히 딱 붙어있는 총으로 말할 것 같으면, 두 개가 붙어 있어서 내가 '더블'이라고 이름 짓기를 야심차게 제안을 했지만...! 거절당했다."


이 부분에서 테이언의 분위기가 울적해졌지만, 금세 원래대로 돌아오며 말을 이어갔다.


"그래도 처음 제안은 내가 했었어. 화승총 방식이라 좀 구식이긴 하지만, 명중률은 잘하는 사람은 높을지 몰라도, 잘 못하는 사람은 엄청 낮잖아?"


"그렇죠."


"본인의 노력만으론 한계가 있는 사람도 있고. 그래서 한 번에 두 발이 나가는 총은 어떨까? 혹은 한 번에 두 발을 발사시키는 것으로 어느 정도 정확성을 잡아볼 수는 없을까? 하고 얘기했더니, 이렇게 짠! 하고 만들어주셨지. 총구가 늘어나면서 생길 반동까지 계산에 잘 넣으신 것 같더라고."


"오오!"


"물론 단번에 완성시킨 것은 아니야. 시도했었던 회전식 총은 대부분 실패했고, 나도 해봤는데 되는 게 없더라. 그래서 나나 쿠얼 영감님은 사실상 이론적으로만 가능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었거든."


"네...? 회전식 그거 이미 시중에 나온 것도 있는데요...?"


"그렇지? 근데 안 돼. 뭔가 이상해."


불만스럽다는 듯 얘기하며 테이언이 팔짱을 꼈다.


"분명 나도 일부 극소수 총잡이들은 회전식 연발총을 사용한단 말도 들었고, 분명히 가능한 영역일 텐데 말이야! 마치 뭔가 세상에 기술적 발달을 제한하는 어떠한 제약이라도 걸린 것같은 느낌이야. 하아..."


"에이, 설마요."


"그게 아니라 해도 한숨이 나올 일이지. 아, 얘기가 잠시 딴 데로 샜는데 어쨌든 따라 제작해보려 했지. 그런데 실제로 반동도 그만큼 늘어나더라고. 결국 셀릭이랑 도움 받아서 따로 만든 것...까지는 좋았지만, 일회용이 만들어졌더군. 네가 가져온 이 총열과 총구가 세 개인 총은 셀릭이 만들긴 했지만, 이것도 사실상 실패작이라고 봐야 해. 반동을 계산에 안 넣고 만든 거거든."


한편, 그리펠로와 테이언이 서로 그렇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대화에 열을 올리고 있을 무렵, 네이슨은 멀뚱멀뚱 그런 두 사람을 보면서 답답함을 느끼고 있었다.


저기요... 전 그런 거 하나도 안 궁금하거든요...?

애초에 전 총잡이도 아니라고요...

차마 끼어드는 목소릴 내지는 못하고 속으로만 중얼거린 네이슨은 록 타임이니 뭐니... 하는 자신이 모르는 이야기까지 나오자 결국 한숨을 쉴 수밖에 없었다. 빨리 록 하이렉스를 잡고 그림 그리고 싶은데 그럴 수가 없는 것이...


네이슨은 장총 사용법은 익혀두지 않았다. 즉, 어떻게 쓰는 지도 모른단 말이었다. 딸랑 자신이 한 번도 써본 적이 없는 장총 하나 건네줘 놓고 떠나버린 호우로는 그렇다 쳐도, 설명을 듣고 나오라는데 저놈의 설명은 대체 언제 끝나는 것인지... 도대체 록 하이렉스는 언제쯤 잡으러 갈 수 있는 것인지...


급속도로 서로 친해져 가는 테이언과 그리펠로를 보면서, 묘한 소외감을 느끼며 네이슨의 한숨은 늘어만 갔다.


작가의말

국가 없다는 떡밥이 나왔습니다.:3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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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외전] 지난 날의 후회. 19.08.30 11 0 13쪽
90 84화, 떠날 준비 ②. 19.08.27 17 0 23쪽
89 83화. 떠날 준비. 19.08.25 19 0 18쪽
88 82화. 뚜렷한 목표를 정하다 ②. 19.08.07 21 0 16쪽
87 81화. 뚜렷한 목표를 정하다. 19.08.05 17 0 14쪽
86 80화. 단 한 발의 무게! ②. 19.08.02 21 0 15쪽
85 79화. 엘랑의 사과. 19.08.02 20 0 19쪽
84 78화. 총기 바꿔치기 사건 ②. 19.07.31 18 0 16쪽
83 77화. 총기 바꿔치기 사건. 19.07.29 18 0 18쪽
82 76화. 록 하이렉스 사냥. 19.07.26 23 0 15쪽
81 75화. 헤레아 요하니스. 19.07.25 23 0 15쪽
80 74화. 해맞이 나무. 19.07.24 26 0 16쪽
79 73화. 단 한 발의 무게! 19.07.22 23 0 15쪽
» 72화. 가려진 마을 샴바나 ③. 19.07.19 27 0 15쪽
77 71화. 가려진 마을 샴바나 ②. 19.07.18 26 0 17쪽
76 70화. 가려진 마을 샴바나. 19.07.17 26 0 16쪽
75 69화. 소용돌이 폭풍 ③. 19.07.15 26 0 14쪽
74 68화. 소용돌이 폭풍 ②. 19.07.14 29 0 21쪽
73 67화. 소용돌이 폭풍 ①. 19.07.07 29 0 16쪽
72 [외전] 테이놀리 도적단의 비밀 ②. 19.07.05 27 0 12쪽
71 [외전] 테이놀리 도적단의 비밀 ①. 19.07.03 27 0 12쪽
70 66화. 현상금 사냥꾼 레이본 제퍼슨 ③. 19.07.01 26 0 18쪽
69 65화. 현상금 사냥꾼 레이본 제퍼슨 ②. 19.06.28 21 0 15쪽
68 64화. 현상금 사냥꾼 레이본 제퍼슨. 19.06.27 23 0 20쪽
67 63화. 에단의 사연 ②. 19.06.26 29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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