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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공모전참가작 금탄환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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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등록일 :
2019.04.07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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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7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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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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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화. 단 한 발의 무게! ②.

DUMMY

다시금 3일이 흐르면서 생긴 변화를 꼽자면 먼저, 그리펠로가 이제는 호우로와 막상막하라는 점이었다. 그러나 아직까진 호우로의 경험이 한 수 위임을 증명하듯 명치를 가격당한 그리펠로가 바닥에 꼴사납게 나뒹굴었다. 그리고 들려오는 호우로의 음성.


"이런 간단한 속임수에 속다니, 아직도 발전은 무익한 거 같군."


안면을 공격하려는 낌새를 읽고 급히 팔을 올려 가드 했던 그리펠로였다. 하지만 실제론 그런 척만 했을 뿐, 곧바로 드러난 명치를 가격해버렸던 것.


"아씨, 언제는 배우는 게 빠르다 해놓고!"


"배우는 거야 빠르지. 그 재능만큼은 유익할 정도야."


그렇게 말하며 호우로는 고갤 끄덕였다. 호우로를 겪으면서 깨닫게 된 특징 중 하나는 그는 무익하다, 유익하단 말을 자주 사용한단 점이었다. 말하는 것에 이 말이 빠지면 섭하기라도 한 지 간혹 한 번씩은 꼭 나오는 말이 무익한 거 같다, 유익하지 못하다, 무익하군. 등의 말이었다. 호우로가 말을 잇는다.


"하지만 다른 부분은 허술해. 내가 눈으로 보고 대응하지 말고 감각적으로 대응하라고 말했을 텐데? 눈으로 본 뒤에 행동하면 너무 늦어."


"그게 말이야 쉽죠."


그래도 그리펠로는 제법 빨리 감을 익히는 편이었다. 호우로가 내심 몇 번이고 놀랐을 정도이니까. 하지만 호우로는 이 점을 굳이 말하진 않았다. 대신 다른 말을 꺼냈다.


"응용이라기 보단 잔머리 굴리는 거 같고. 우선 주변의 무엇이든 이용하려고 했던 점은 제법 유익했다."


"안 그럼 이길 수가 없을 것 같은데 그럼 어떡하라고요."


상체를 일으킨 채, 입을 삐죽 내밀고 불만을 얘기하는 그리펠로를 응시하며 호우로가 쯧, 하고 혀를 찼다.


"무익하다. 배우려고 부탁한 놈이 배울 걸 먼저 찾지 않고 무작정 이길 생각만 하나? 그러니 응용이 아닌 잔머리만 늘지."


날카로운 호우로의 지적에 뜨끔한 그리펠로가 뭐라 반박하지 못할 때, 호우로가 말을 계속했다.


"그리고. 이전부터 말해왔던 거지만, 넌 너무 성급해. 동작이 너무 직선적인 건 차차 나아지고 있는 거 같긴 한데, 그 성급함이 오히려 빈틈을 만들어내고 있어."


그러면서 호우로가 턱을 괴었다. 사물이 그림자에 가려지듯 까슬까슬한 수염이, 그의 가락이 두툼한 손에 일부 가려졌다.


"성급함은 어떤 일을 하든 너에게 독이 될 것이다."


"......"


"무엇에 그리 집착하는 거지? 무엇에 그리 신경 쓰는 거지? 무언가를 하는 데 있어, 그 하는 일 한 가지에만 집중해라. 대체 뭐가 그렇게 급한 건데?"


"빨리 강해져서... 겐드로핌에 가야 하니까... 지금도 계속 시간은 계속 흐르고 있고 도착하는 데 얼마나 걸릴 지 정확히 아는 게 불가능한 이상 가능한 빨리...!"


"왜 그렇게 겐드로핌으로 빨리 향하려는 거지?"


이해할 수 없다는 듯 호우로가 묻자, 그리펠로가 눈을 감았다가 뜨며 대꾸한다.


"레이 건 배틀 대회에 나가기 위해서."


"무익해보이는데? 왜 거기에 집착하는..."


"무익하지 않아!"


집착하는 거냐고 물으려던 호우로의 말을 그리펠로가 끊었다. 자연히 호우로가 살짝 눈살을 찌푸렸지만, 그리펠로는 개의치 않고 말을 계속했다.


"그 대회는 빛 탄환을 반드시 하나 이상은 가지고 있어야 참여할 수 있어. 중요한 점은, 그 대회에서 이기면 진 사람의 빛 탄환은 내가 가질 수 있다는 거야! 그렇게 되면..."


"그러니까, 왜 그렇게 빛 탄환에 집착을 하냐는 말이다."


그렇게 묻는 호우로의 표정은 잔뜩 일그러져 있었다. 그에 그리펠로가 두 주먹을 쥐었다 펴며 얘기한다.


"알아야 하니까...! 알아내서 복수하고 싶으니까...!"


한 손을 가슴 정 중앙에 대며 그리펠로가 말을 이어갔다.


"내 고향 아크루는 멸망했어! 보라색 빛 탄환을 사용하는 녀셕과 총잡이들에게! 그 탄환이 뭔지 알기 위해서라도, 나아가 그 놈들에게 복수하기 위해서라도 난 반드시 빛 탄환들을..."


"그래서? 모아서 뭐 어떻게 할 생각인데?"


그리펠로의 뜻밖의 과거를 알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우로의 표정은 덤덤했다. 아니, 여전히 찌푸린 채 표정을 피지 못했다.


"...그 빛 탄환이 어떤 빛 탄환인지 알아낼 거야! 그리고 그 놈들에 대해서도 알아내서 복수할 거야! 하지만 난 아직 약해! 그러니 빛 탄환들을 모으다 보면 당연히 더 강해질 수 있겠..."


퍼억- 그리펠로의 말은 이어지지 못했다. 호우로가 장총의 개머리판으로 그의 머리 정중앙을 때려 박았기 때문이었다. 상체가 뒤로 넘어가 쓰러진 그리펠로가 벌떡 다시 상체를 일으키며 항의하듯 소리쳤다.


"이게 무슨 짓이야!"


그러면서 맞은 부위가 아픈 듯 제 이마로 손을 가져갔다. 그런 그리펠로를 똑바로 응시하며 호우로가 입을 열었다.


"흠, 무익해. 빛 탄환이라는 강한 힘이 있으면 뭐하나? 알맹이가 약한데."


"그, 그러니까 지금 댁한테서 배우고 있는 거잖아!"


"그럼 더 이상 너한테 가르쳐줄 수 없겠구나."


호우로의 말에 눈을 동그래 뜬 것도 잠시, 그리펠로가 재차 소리친다.


"어째서!"


그에 호우로는 그리펠로를 물끄러미 응시하다가 돌연 몸을 돌려 마을 밖으로 향했다.


"따라 와라."


영문 모를 행동에 그리펠로가 고개를 갸웃 기울였지만, 스스로도 싸움 실력이 나아지고 있단 걸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이렇듯 중간에 배움이 끊기고 싶지는 않았다. 실제로 호우로를 이기고 싶기도 했고 말이다. 그랬기에 이내 선선히 호우로를 따라갔다.


호우로가 향한 곳은 이제는 그리펠로에게도 익숙한 암벽 지대였다. 록 하이렉스의 보금자리이기도 한 곳. 더불어 간간히 독수리도 날아와 록 하이렉스를 사냥하기도 하는 곳. 곧 호우로는 모자 바위에 숨어 록 하이렉스 한 마리를 조준했다. 여럿이 몰려 있긴 했으나, 이번엔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눈치였다.


"어... 어어어...? 잠깐만... 그러다간 걔네들 다..."


이번에도 그리펠로의 말은 채 이어지지 못했다. 탕! 하는 총성이 먼저 울렸기 때문이었다. 당연하게도 결과는 록 하이렉스들이 모두 달아나는 것으로 끝맺었다. 떼를 지어 빠르게 바위를 뛰어넘으면서 큰 소음이 울렸다.


일부는 얼핏 적개심을 드러내는 듯했지만, 그조차도 다른 록 하이렉스들이 그들을 살짝 물어 함께 달아났다. 총에 맞은 록 하이렉스는 죽었는지 미동이 없었다. 곧 주변이 조용해지자, 호우로는 천천히 죽은 록 하이렉스에게 다가가면서 따라 오란 손짓을 했다.


자연히 그리펠로가 호우로의 뒤를 따라 록 하이렉스가 죽은 곳에서 멈췄다.


"어떻게 된 것 같나?"


"죽은 것 같은데요?"


"그래. 죽었어. 총알 단 한 발에. 사람은 뭐 다를 거라 보나?"


호우로의 말에 그리펠로가 그게 무슨... 하며 호우로를 바라봤다. 호우로는 그리펠로를 응시하지 않았다. 가만히 미동도 않는 록 하이렉스를 바라보며 덤덤히 말을 이어갈 뿐이다.


"사람도 총알 한 발에 죽어나갈 수 있다. 그건 빛 탄환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도 마찬가지야. 급소에 명중시키기만 하면, 사람도 그냥 죽는다. 단 한 발에 말이야."


"......"


"네가 옛날 얘기를 했으니, 나도 옛날 얘기를 하나 해주마."


예전에, 호우로, 라토. 라는 이름의 형제가 살았다. 로 시작된 호우로의 이야기는 간결했다. 타 마을이나 도시와 교류를 위해 있는 흔한 교류 여정에 어느 날 함께 참여하게 된 형제는 중간에 무법자들을 만나 서로 떨어지게 되었다는 이야기. 이 떨어지게 된 사유는 싸움이 난전으로 번지면서 일어난 동생의 죽음. 그 죽음은 그 무엇도 아닌 총알 단 한 발에 의해서였다는 이야기였다.


"그 때부터 호우로가 두려워했던 것은 총이 아닌 총알 단 한 발이었다. 그냥 방아쇠만 당기면 되는 간편한 동작에 비해 나오는 살상력은 사람 하나를 순식간에 죽게 하지. 그래서 그 소년은 총을 잡았다. 총이 아닌 총알 단 한 발을 두려워했기에, 그 '단 한 발의 무게'를 알았기에 선택한 무기였다."


"단 한 발의... 무게..."


그리펠로가 그 말을 곱씹었다. 호우로가 말을 잇는다.


"난 네가 어떤 삶은 살아왔는 진 몰라. 하지만 나한테 배우고 가는 이상, 한 가지는 마음 깊이 새기고 갔으면 좋겠군. 사람을 죽일 수 있는 무기는 다른 것도 얼마든지 있어. 결국 빛 탄환도 총알이라는 살상무기의 형태를 빌린 것이지. 원작은 총과 총알 아니냐. 그럼 그 단 한 발의 무게를 잊지 말아라."


그저 마냥 빛 탄환의 힘만 있으면 손쉽고 가장 빠르게 강해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랬기에 빛 탄환을 가지는데 혈안이 되어 있었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마을을 멸망시킨 자가 사용한 의문의 보라색 빛 탄환에 대해서도 알게 되리라 생각했다.


나아가 누구인지 어떤 단체인지 정확히 아는 것이 없었기에 무작정 강해지기 위해선 많이 모을수록 좋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너무 빛 탄환에 연연했던 것은 아닐까? 호우로의 말마따나 빛 탄환만이 남을 죽이는 무기가 아닌데... 아니, 애초에 왜 남을 죽이려는 목적으로만 생각했을까?


새삼 스스로 반성하게 된 그리펠로가 깊이 고개 숙여 인사를 꺼냈다.


"감사합니다. 호우로."


깨닫는 게 빠르군.

그런 생각을 하며 호우로 역시 슬며시 미소 지었다. 그 날 저녁, 식사를 하면서 그리펠로와 네이슨은 서로의 근황을 주고받았다.


"또 못 그린대..."


네이슨이 좌절하며 꺼낸 말에 그리펠로가 고갤 기울이며 묻는다.


"뭐가 말이야?"


"그저께와 어제에 이어서 오늘 다시 록 하이렉스를 그렸는데... 그것조차도 누나가 못그린대... 진짜 그 풍경 그림 잘 그린 당사자가 맞냐고 이젠 의심까지 할 지경이라고!"


그러면서 네이슨은 두 손으로 제 머릴 마구 헝클어뜨렸다. 네이슨은 그림쟁이답게 그림을 그리면서 지낸 모양인데, 아무래도 풍경 그림을 너무 잘 그린 탓에 록 하이렉스를 그린 그림은 상대적으로 더욱 못 그린 것처럼 보이는 모양이었다.


"넌 어차피 움직이는 생물은 죄다 못 그렸..."


"뭐라고? 너 말 다 했어 지금?!"


"아, 네. 네. 죄송합니다."


오제론에 있었을 때도 가끔 아무도 자기 그림의 진가를 알아보지 못한다며 좌절하는 모습을 보이곤 했었기 때문에 이런 모습이 그리펠로에겐 그닥 특별할 것도 없었다. 그러나 이번에 함께 식사하게 된 다른 이들은 그렇지 않았나 보다.


"나 참, 형이 못 그렸으니까 당연히 못 그렸다고 하지, 그럼 잘 그렸다고 해?"


엘랑이었다. 엘랑은 이후 그리펠로와 친해진 상태여서 이렇듯 가끔 함께 식사를 하곤 했다.


"윽, 글쎄 내 그림이 뭐가 어떻다고 못 그렸냐고 하냐고!"


"헹, 사실 내가 록 하이렉스를 발로 그려도 형이 그린 것보단 더 낫겠다~"


엘랑이 특유의 얄미움을 어필하며 놀려대자, 네이슨이 혈압이 솟는지 으득- 이를 갈았다. 그러나 그리펠로가 큭큭- 웃음에 따라 네이슨의 도끼눈이 홱 그리펠로에게 돌아갔다. 딸꾹- 갑작스런 분노 어린 시선에 딸꾹질을 하는 그리펠로를 보며 재밌다는 듯 엘랑 역시 실실 웃었다.


"사, 사람을 그렇게 놀리면 못 써 엘랑."


샴바나 마을 주민 중 한 사람인 셀릭이 말을 더듬으며 엘랑에게 주의를 주었다. 그에 그리펠로가 손사래를 치며 얘기한다.


"아아아아, 아냐 걘 그냥 걔대로 살라고 해요 형. 솔직히 걔가 억지로 웃으며 억지로 친절하게 대하는 거 보니까 더 불쾌하고 기분 나빠서 차라리 지금 이 편이 훨씬 나아요."


그리펠로는 아직도 잊지 못했다. 엘랑이 강제로 웃으며 빗나갔어도 굉장히 잘 맞춘 거라고 이야기했던 모습을...


"혀엉, 사실 형이 빗 맞췄던... 것...도..."


뭐가 그리 힘든 것인지 말을 하면서도 입이 자꾸만 파르르 떨리고, 입이 일그러지는 것을 최대한 막으려는 듯 떨리는 미소를 짓는 엘랑이,


"무~~~척 명...중률....이"


하는 부분에선 두 손을 꽉 주먹 쥐어 파르르 떨고는 눈웃음 짓는 표정 역시 잘게 떨린 채로 말을 이어가던 모습.


"굉...장히... 좋~~았...던 거야..."


본인도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느라 굉장히 힘이 든지 그렇게 말을 끝맺고선 하아, 하아, 하고 숨을 몰아쉬었더랬다. 나중에 알고 보니 헤레아가 달라진 기념으로 한 번 그리펠로에게 친절하게 대해보라고 얘기했었는데, 그 결과가 이 모양이었다.


누가 봐도 강제로 억지로 힘겹게 얘길 하는 것이 눈에 확 보였다. 당연히 표정은 자꾸만 떨리고 일그러지려고 해서 어색하기 그지없었고, 결국 그리펠로 자신에게 불쾌하고 살짝 무섭단 느낌마저 심어주었었다. 그랬기에 그 마을에서 착하다고 소문 난 헤레아마저 그냥 너 대로 사는 게 낫겠다. 라고 했단다.


당연하게도 그 말에 그리펠로는 십분 동의했고 말이다.


"....형 그거 칭찬이야? 욕이야?"


"네 마음대로 생각하세요."


그리펠로의 대꾸에 엘랑이 표정을 구겼지만, 그는 신경 쓰지 않았다.


"뭐, 원래 사람들 중엔 해봤자 안 되거나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가 있기도 하지. 엘랑이 강제로 친절하게 대하는 것처럼."


팔짱을 끼며 그렇게 얘기한 네이슨의 말에 이번엔 엘랑의 표정이 미묘해졌다.


"그거 칭찬이야? 욕이야?"


재차 똑같이 묻는 엘랑의 말에 네이슨 역시 그리펠로와 같은 대답을 고수했다.


"마음대로 생각해."


그러면서 샴바나에서만 먹을 수 있는 녹 고구마를 너구리 고기 수프에 찍어 먹었다. 셀릭은 "욕이라 생각할 거야!" 라고 투덜거리면서 마저 음식을 먹는 엘랑을 힐끗 바라봤다. 그래, 엘랑도 거리낌 없이 타지인들과 이야기하잖아? 나라고 못할 것은 없어! 용기를 내자. 아자, 아자 파이팅! 속으로 자신을 응원한 셀릭이 이윽고 입을 떼었다.


"저..."


그러자, 같이 식사를 하던 세 사람이 모두 셀릭을 응시했다. 모두가 날 보고 있어. 엘랑까지. 그런 생각에 절로 침을 꿀꺽 삼켰다. 이내 심호흡을 한 번 한 후, 말을 이었다.


"그, 그리펠로 씨... 부, 부탁이 있습니다..."


심호흡을 하여 긴장을 풀었음에도 불구하고 셀릭은 말을 더듬었다. 하지만 그 정돈 딱히 개의치 않는 듯 그리펠로가 뭐냐고 물었다. 셀릭이 입을 열었다.


"그..."


작가의말

드디어 실 80화 도달했군요.! (기쁨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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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86화. 셀릭 힐튼 ②. 19.10.27 6 0 17쪽
92 85화. 셀릭 힐튼. 19.09.18 8 0 17쪽
91 [외전] 지난 날의 후회. 19.08.30 11 0 13쪽
90 84화, 떠날 준비 ②. 19.08.27 17 0 23쪽
89 83화. 떠날 준비. 19.08.25 19 0 18쪽
88 82화. 뚜렷한 목표를 정하다 ②. 19.08.07 21 0 16쪽
87 81화. 뚜렷한 목표를 정하다. 19.08.05 17 0 14쪽
» 80화. 단 한 발의 무게! ②. 19.08.02 22 0 15쪽
85 79화. 엘랑의 사과. 19.08.02 21 0 19쪽
84 78화. 총기 바꿔치기 사건 ②. 19.07.31 18 0 16쪽
83 77화. 총기 바꿔치기 사건. 19.07.29 18 0 18쪽
82 76화. 록 하이렉스 사냥. 19.07.26 23 0 15쪽
81 75화. 헤레아 요하니스. 19.07.25 23 0 15쪽
80 74화. 해맞이 나무. 19.07.24 26 0 16쪽
79 73화. 단 한 발의 무게! 19.07.22 23 0 15쪽
78 72화. 가려진 마을 샴바나 ③. 19.07.19 27 0 15쪽
77 71화. 가려진 마을 샴바나 ②. 19.07.18 26 0 17쪽
76 70화. 가려진 마을 샴바나. 19.07.17 26 0 16쪽
75 69화. 소용돌이 폭풍 ③. 19.07.15 26 0 14쪽
74 68화. 소용돌이 폭풍 ②. 19.07.14 30 0 21쪽
73 67화. 소용돌이 폭풍 ①. 19.07.07 29 0 16쪽
72 [외전] 테이놀리 도적단의 비밀 ②. 19.07.05 27 0 12쪽
71 [외전] 테이놀리 도적단의 비밀 ①. 19.07.03 27 0 12쪽
70 66화. 현상금 사냥꾼 레이본 제퍼슨 ③. 19.07.01 27 0 18쪽
69 65화. 현상금 사냥꾼 레이본 제퍼슨 ②. 19.06.28 21 0 15쪽
68 64화. 현상금 사냥꾼 레이본 제퍼슨. 19.06.27 23 0 20쪽
67 63화. 에단의 사연 ②. 19.06.26 29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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