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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공모전참가작 금탄환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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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등록일 :
2019.04.07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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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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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23화. 억압받는 브레본 ③.

DUMMY

그리펠로가 남자의 폭행에 기절했다가 다시 눈을 떴을 때는, 어딘가 건물 안으로 옮겨졌는지 칙칙한 회색 천장이 보였다.


"여긴...?"


벌떡 상체를 일으키다가 두통에 윽, 신음을 흘리며 이마로 손을 가져갔다.


"깨어났나 보군."


귓속을 파고드는 음성에 그리펠로가 음성의 근원지로 고개를 돌리자, 드문드문 흰 머리가 보이는 흑발 남성이 쓴 웃음을 지은 채, 저를 보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색 바랜 긴팔 옷은 흰 색인지 회색인지 불분명했으나, 암청색 긴 바지와 더불어 남성은 제대로 옷을 입고 있는 사람 중 한 명이었다. 스윽- 주변을 둘러보자, 남성처럼 제대로 옷을 입고 있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했다. 수는 한, 30여 명이 조금 안 되어 보이는 수에서 옷을 입고 있는 사람은 자신을 보고 있는 남성을 포함하여 서너 명 정도가 전부였다. 나머진 다들 자신처럼 속옷 바람이었다. 조금 더 정확힌, 신문지를 상의 삼아 입은 듯한 모습이었다. 마치 신문지를 펼쳐 그 가운데로 구멍을 뚫고, 그 구멍으로 머리를 쏙 집어넣은 듯한...


"어떻게 된 거죠? 여긴 어디고요?"


"후우, 자넨 확인 행차로 오던 도적에게 폭행당해 기절했었네, 그리고... 기절한 자넬..."


말끝을 흐린 중년 남성이 이내 한 쪽 구석을 제 검지로 가리켰다. 가리킨 손가락을 따라 시선을 돌리자, 그곳에는 중앙의 머리칼이 다 빠지고, 옆머리만이 남은 한 노인이 몸을 웅크린 채로 자고 있었다.


"저기 있는 저 미친 어르신이 데리고 왔지."


"미, 미친 어르신?"


그리펠로의 얼굴이 당혹으로 물드는 한편으론, 고개를 갸웃거렸다. 노인은 제대로 옷을 입고 있는 얼마 안 되는 사람 중 한 명이었는데, 암녹색의 상, 하의가 하나로 이어져있는 멜빵바지를 입고 있었다. 주로 밀짚모자를 쓰는지 뒷목 쪽에는 밀짚모자가 달려있는 모습이었다.


각종 신문지를 이불삼아 덮고 있던 한 남자가 그리펠로의 물음에 벌떡 상체를 일으키며 말을 건넸다.


"그 영감은 곳곳에서 미친 영감님으로 불리는, 말 그대로 미친 영감이야. 간혹 가다 이번처럼 멋대로 사람을 데려오기도 하지. 멋대로 데려가려다가 지가 화입은 적도 많은 모양이고 말이야."


그리펠로가 그 말을 한 사람을 바라봤다. 부스스하고 진한 갈색 머리칼에, 매부리코가 인상적인 남성이었다. 짜증어린 음성에서 그대로 노인을 탐탁지 않아 함이 엿보였다. 그러나 그리펠로가 우선적으로 궁금한 것은 왜 미친 영감님이라 불리는 지였지, 노인이 누구인가. 가 아니었다.


"베넷, 그러지 말게. 어르신이 어디, 미치고 싶어서 미친 거겠나?"


흑발 중년인이 상대의 이름을 부르며 그렇게 얘기했다. 두 눈을 끔뻑인 그리펠로가 물음을 꺼냈다.


"왜 미친 영감님으로 불리는데요?"


"그건..."


흑발 중년 사내가 간략히 설명을 시작했다. 설명을 들어보면, 그리펠로가 듣기에도 확실히 노인은 미친 사람 같았다. '예전에 큰 폭발을 보았다', '아는 사람의 몸집이 거대해졌다', '공이 거~대한 용으로 변했다', '예전엔 모래가 아니라 물이 넘쳐났었다' 등등, 말도 안 되는 소리만 늘어놓는 노인. 심지어 무슨 확인 작업을 해야 한다면서 어린 아이의 손에 성냥불을 대는 미친 짓을 하기도 하고, 손을 내밀어보라고 하더니, 갑자기 손을 제 입 안으로 쑥 넣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한다는데, 정말 미쳤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는 것이다.


"그보다 자, 이거라도 입고 있어라."


그러면서 베넷이 근처에 나뒹구는 신문지를 그리펠로에게 던져주었다. 베넷이 잡으면서 꼬깃꼬깃 구겨졌고, 사진하나 들어가 있지 않은, 오로지 글뿐인 신문이었다. 그리펠로는 곧장 신문을 펼쳐 마치 옷을 입듯이 중앙 부분에 머리를 들이밀었다. 애써 힘주어 신문지 가운데 머리 구멍을 뚫으면서 고개를 쏙- 내밀자, 쯧 혀를 차며 한 마디 건네는 음성이 그리펠로의 귓속을 파고들었다.


"쯧쯧쯧쯧, 그냥 반접은 상태에서 반원으로 찢은 다음 머릴 집어넣으면 되지, 뭘 그렇게 힘들게 하는지."


맞는 말이었다. 게다가 그리펠로가 괜히 힘들게 신문지 옷을 입느라고, 상체를 확실히 가리기는 했지만, 가슴 아랫부분의 신문지가 약간 찢어져버린 상태였다.


"그나저나, 이것들 죄다 지난 신문들이네요?"


"그래, 최근 신문은 구하기가 힘들거든. 왜? 최근 신문 보고 싶냐?"


베넷이 심드렁하게 대꾸하면서 그렇게 물었다.


"아니... 그렇다기 보단...지난 신문은... 가끔 볼일 보고나서 그... 잎이랑 같이 뒤를 닦을 때... 쓰기도 했던 거라 조금..."


"걱정마라 x 전혀 안 묻은 신문지니까."


"아니. 그게 문제가 아니라..."


말을 하는 그리펠로의 눈동자가 흐려졌다. 피식- 실소를 흘린 중년 사내가 얘기한다.


"이미 그런 이미지로 굳어진 이상, 조금 불쾌함이 드는 거야 당연하겠지. 인사가 늦었군. 나는 로건 세이블스라 하네. 자넨 이름이 뭔가?"


"아, 전 그리펠로입니다. 그리펠로 T. 카딘이요."


"흠, 카딘이라..."


무언가 생각하는 듯, 턱을 괴는 로건. 그런 로건을 한 번 보았다가, 다시 한 번 주변의 사람들을 보면서 그리펠로가 물음을 꺼냈다.


"그런데, 왜 두 분 밖에 말씀이 없으시죠?"


"아아, 자네처럼 이곳에 왔다가 모두 빼앗기고 이곳에 온 사람들도 꽤 있거든. 아..."


"그리고, 이 중 절반이 그렇게 모두 빼앗겨서 오게 된 총잡이들이지."


베넷이 끼어들었다. 아직 말이 안 끝났는데 끼어든 베넷의 행동에 로건이 그를 째릿- 노려보았으나, 베넷은 그저 어깨를 으쓱할 뿐이었다. 로건이 커흠, 흠, 하고 헛기침을 하고는 말을 이었다.


"아무튼 그 말 대로네. 이제는 자네처럼 다 빼앗겨서 오게 되는 총잡이의 모습이 익숙해진 거지."


그리펠로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 뒤로 그가 궁금한 점을 묻고, 로건이 답해주는 형식의 대화가 계속 이어졌다. 간간히 베넷이 끼어들기도 했으나, 일이 어떻게 된 것인지 자세히 알 수 있도록 하는 말이었기에 그리펠로도, 로건도 끼어드는 베넷에게 굳이 뭐라 하지는 않았다. 말을 자꾸 끊는 것이 로건의 마음에는 안 든 모양이지만 말이다. 어떻게 된 일인지를 얘기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알게 된 로건의 정체는 상인이었다. 로건은 주로 생필품과 식량 그리고 동물의 가죽 등을 판매하는 상인으로서, 호위해주는 용병과 마부를 포함하여 도합 37명의 사람이 식량과 수출품을 실은 마차를 끌고 이곳 브레본으로 오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채 당도하기도 전에 도적들의 급습을 받았다고 한다.


26명의 도적들의 습격에 고용한 용병 약 10여 명이 맞서 싸우면서 도적들 측에서도 상단 측에서도 사망자가 속출했다고 한다. 그리고 상단 측이 패하게 만든 결정적인 요인은 다름 아닌 상대 진영에 있는 연발총의 존재였다. 연발총을 가진 세 명의 총잡이가 총을 연달아 쏘고, 연발총을 지닌 총잡이에겐 총을 쏘지 못하도록, 그리고 접근도 못하도록 주변의 도적들이 공격을 해대니, 속수무책이었다. 결국 쓰지 않으려 했던 선물용인 연발총 하나를 쓸 수밖에 없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는 참혹한 패배였다. 마부도, 일꾼들도 죽어 남은 인원은 살아남은 두 명의 용병을 포함해도 불과 13명. 만약 중간에 로건이 항복하겠다고 깃발을 올리지 않았다면, 다 죽었을 지도 모를 일이었다. 로건은 맨 처음엔 45명의 인원으로 출발했었으나 또 다른 무법자들과 싸우면서 37명으로 줄은 것이란 사실은 굳이 얘기하지 않았다.


"퉷- x발, 적어도 사방이 확 트여 근처에 장애물로 삼을만한 게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결과가 그렇게까지 가진 않았을 거야."


퉷, 침을 뱉으면서 끼어든 음성은 역시 베넷이었다. 로건과 베넷의 말을 들으면서 그리펠로는 새삼 자신이 갖고 있는 '연발총'이 단발총만 대부분 사용하는 이 세상에서 얼마나 강한 위력을 보유하고 있는지 깨닫게 되는 기분이었다. 고작 서너 발 정도 연속으로 쏘는 장치 하나만이 추가 됐을 뿐인데, 이 기능이 '고작'이 아니었다. 총잡이들 간 싸움은 저격수와의 싸움이 아닌 한, 한 알 장전하고 한 발씩 쏘는 단발총이 대부분인 만큼, 얼마나 빠르게 장전하고 빠르게 쏘며, 그 정확성은 얼마나 되는가에 따라 승패가 나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여기서 연발총이 나타나면? 자연히 단발총을 주로 사용하던 총잡이들이 밀릴 수밖에 없었다.


"신기한 점이 뭔지 아나?"


로건의 물음이 생각의 늪에 빠져있던 그리펠로의 정신을 다시 현실로 건져 올렸다.


"신기한... 점이요?"


고갤 갸웃거리는 그리펠로에게 로건이 웃으며 입을 열었다.


"이곳 마을 주민들은 도적들의 횡포에 그들을 두려워하면서도, 우릴 도와주려는 사람이 아예 없지도 않다는 점이라네."


그리펠로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당장 오늘 자신이 당한 처지만 생각해봐도 마을 주민 중 누군가 도와주는 이가 있다고는 생각하기 힘들었던 탓이다. 그런 생각을 읽은 것인지 로건이 말을 이었다.


"물론, 대놓고 도와줄 수는 없지. 혹시 마을에서 어린 애들을 본 적이 있나?"


"...? 아뇨? 그러고 보면 본 적이 없는 것 같네요."


기억을 더듬어본 그리펠로가 대꾸했다. 로건의 입가에 그려진 미소가 더 짙어졌다.


"마을 주민이 아이들을 시켜 몰래 우리에게 식량과 물을 가져다주고 있네, 비록 조금씩일 뿐이지만 말이지."


"아이들을 시키는 건 그 애들에게 위험한 짓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당장 자신의 얼굴을 짓밟았던 그 점 눈썹의 행동만 생각해봐도, 어린 애라고 해서 절대 봐주지 않을 것 같았다.


"아니, 이곳은 마을의 집들과 꽤 동 떨어져 있는 건물이네. 어른들이 이쪽으로 가는 모습이 포착되거나, 혹은 이쪽에서 어른들이 나오는 모습이 저들에게 포착되기라도 한다면, 해당 주민은 물론, 가족마저 죽여 버리지. '인원이 줄을 수록 우리도, 너희들도 먹을 식량과 물이 그만큼 풍족해지지 않겠냐' 라면서 말이야."


로건의 이야기를 들은 그리펠로의 표정이 험악하게 일그러졌다. 어린 아이는 대체 뭔 죄가 있다고 다 죽여 버린단 말인가? 로건의 말이 계속 이어졌다.


"반면에 놈들은 아이들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않아. 활동적인 아이들은 실제로 마을 근처이기만 하면 아예 밖까지 나가 놀다오기도 하지. 도적들도 그 사실을 아는지, 아이들에 대해서는 별 신경을 안 쓰는 모양이더군."


그리펠로는 그제야 이해가 간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 계속해서 똑같은 방향으로 간다면 의심할 수 있을 테니, 알게 모르게 자기네 엄마, 아빠들이 도적들의 눈을 피해서 가라고 얘기한다고 그 어린 애들이 그러더군."


거기까지 이야기를 들은 그리펠로는 단순히 복수로 한 방 크게 먹여주고, 자신의 옷을 되찾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예 이 마을에서 몰아내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자신은 물론 가족들마저 죽임 당할지 모른다는 두려움 속에서도, 이렇듯 몰래나마 도와주고 있다는 사실이 아직 이 마을은 완전히 그들에게 접수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것만 같았다.


"왜 당하고만 있어요? 혼자서 안 된다면, 같이 힘을 모아서 녀석들을 몰아내야죠!"


자연스럽게 외친 말이었다. 그 외침에 자고 있지 않았던 일부 사람들이 고개 돌려 그리펠로를 응시했다가, 이내 도로 고개를 돌렸다. 로건이 쓴 웃음을 지었다.


"도적들에겐 연발총이 있네. 그리고, 이젠 우리에게 그 흔한 단발총 하나조차 없지."


"퉷- 단발총은커녕 무기 하나도 없고, 전투원의 수도 압도적으로 밀린다. 이 상황에서 뭘 어떡하란 거냐?"


베넷이 재차 침을 뱉으며 로건의 말을 거들었다.


"무기가 없긴 왜 없어?"


그리펠로가 씨익 웃으며 쓰고 있던 제 모자로 손을 가져갔다. 아니, 가져가려 했다. ...모자가 없다? 뒤늦게 인지한 사실에 화들짝 놀라 소리친다.


"으악! 내 모자! 내 모자 어딨어?"


그러면서 휘휘- 주변을 둘러보는 그리펠로. 로건과 베넷이 어이없다는 듯 그리펠로를 바라보다가, 곧 로건이 혹시나 싶어 물어본다.


"혹시 적갈색 그 중절모 말인가?"


"아, 네 맞아요. 혹시 보셨어요?"


"...그거라면, 미친 영감이 갖고 오더만?"


대답은 로건이 아닌, 베넷에게서 나왔다.


"으아아, 서, 설마..."


"왜, 모자에 연발총이라도 들어 있냐?"


피식 웃으며 한 베넷의 말에 로건이 말이 되는 소리를 하라며 한 마디 하였다. 그러나 그리펠로는 그 말을 듣고 딱딱하게 굳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고 보니 나... 무슨 짓이지?

그리펠로가 자연스럽게 떠올린 스스로에 대한 물음이었다. 연발총의 위력은 강하다. 조금 더 정확힌, 재장전하는 시간이 필요 없이, 서너 발 정도는 연속으로 더 쏘는 것이 가능한 기능이 존재한다. 마치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는 '빛 탄환'처럼. 그러나 빛 탄환은 자원이 무한에 가까웠으니 연발총 따위와는 비교조차 할 수 없을 것이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빛 탄환이 자신의 손에 없는 지금은 연발총이 강한 것이 당연하다. 로건의 이야기를 통해 이미 그것이 입증되지 않았던가? 실력 있는 용병조차 속수무책으로 당했다고. 그런 강력한 위력을 보유한 연발총을 이들에게 자신이 보유하고 있다고 선뜻 말해도 되는 걸까? 로건은 총잡이가 아니지만,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수의 절반은 총잡이라고 했다.


베넷도 말하는 것만 봐도 거친 총잡이임을 짐작하게 하였다. 신문지를 옷으로 입고 있는 남은 절반의 인원도 설령 총잡이가 아니라 해도 연발총은 주로 단발총을 사용하는 총잡이들에게서 제 한 몸을 능히 지킬 수 있게 만드는 무기가 될 것이다. 이러한 무기를 선뜻 내보인다면, 이들 중 누군가는, 반드시 빼앗으려 하지는 않을까?


"아무튼, 마저 말이나 해봐라, 무기가 있긴 있다고? 그 도적들한테 무기를 뺏기지 않았다는 거냐 지금? 내가 보기엔 다 뺏긴 것 같은데?"


베넷의 말은 생각에 빠져있는 그리펠로의 정신을 번쩍 들게 했다.


"아니... 그, 그게... 무, 물론 지금이야 없지만, 녀석들 걸 훔치면 되잖아?!"


처음에 사실대로 연발총을 갖고 있다고 말하려던 그리펠로는 숨기고자 말을 더듬다가 불현듯 떠오른 생각에 얼른 그 생각을 입 밖으로 꺼냈다. 그건 바로 도적들의 것을 이쪽도 '훔쳐오는 것'


"푸하하하하핫"


돌연 베넷이 웃음을 터트렸다. 베넷뿐만이 아니라, 자지 않고 있던 사람들도 저마다 웃음을 참거나 아님 베넷처럼 대놓고 웃음을 터트렸다. 웃음소리로 시끄러워 자던 사람이 깨기도 하였다. 그리고 옆의 사람에게 이야길 듣고 똑같이 따라 웃음을 터트리거나, 작게 쿡쿡 웃었다.


"뭐, 뭐야! 왜 웃는 건데!"


"아아, 애송아, 그건 말이지..."


그리펠로를 애송이라 부르며 베넷이 입을 달싹였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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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37화. 프림 로젠으로 가는 길 ②. 19.05.13 21 0 21쪽
39 36화. 프림 로젠으로 가는 길 ①. 19.05.10 23 1 20쪽
38 35화. 신문지 영웅 ③. 19.05.09 33 0 16쪽
37 [외전] 전갈 변태. 19.05.09 17 1 17쪽
36 34화. 신문지 영웅 ②. 19.05.08 16 1 13쪽
35 33화. 신문지 영웅. 19.05.07 21 1 21쪽
34 32화. 반격. 그리고 해방 ②. 19.05.06 19 1 20쪽
33 31화. 반격, 그리고 해방. 19.05.03 38 1 18쪽
32 30화. 달려라 제니! 19.05.02 21 1 13쪽
31 29화. 무기를 훔쳐라! ②. 19.05.01 11 1 20쪽
30 28화. 무기를 훔쳐라! 19.04.30 20 1 15쪽
29 27화. 반격을 위해 ②. 19.04.29 12 1 16쪽
28 26화. 반격을 위해. 19.04.28 15 1 17쪽
27 25화. 오드와 제니&플린&더크 3인방 ②. 19.04.26 10 1 16쪽
26 24화. 오드와 제니&플린&더크 3인방. 19.04.25 18 1 17쪽
» 23화. 억압받는 브레본 ③. 19.04.24 16 1 15쪽
24 22화. 억압받는 브레본 ②. 19.04.23 15 1 13쪽
23 21화. 억압받는 브레본. 19.04.23 29 1 14쪽
22 20화. 여행의 시작 ③. 19.04.22 14 1 13쪽
21 19화. 여행의 시작 ②. 19.04.19 16 1 13쪽
20 18화. 여행의 시작. 19.04.18 30 1 15쪽
19 17화. 총잡이들의 세계 ⑤. 19.04.17 28 2 17쪽
18 16화. 총잡이들의 세계 ④. 19.04.17 25 2 17쪽
17 15화. 총잡이들의 세계 ③. 19.04.16 31 2 19쪽
16 14화. 총잡이들의 세계 ②. 19.04.15 37 2 14쪽
15 13화. 총잡이들의 세계 ①. +2 19.04.15 34 2 15쪽
14 12화. 슬레슈 vs 트라이벨 ②. 19.04.14 37 1 16쪽
13 11화. 슬레슈 vs 트라이벨. 19.04.12 37 2 10쪽
12 10화. 격렬한 환영인사. 19.04.12 43 2 21쪽
11 09화. 가그 마을. 19.04.11 46 2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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