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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공모전참가작 님의 침묵

웹소설 > 자유연재 > 대체역사, 드라마

완결

최장르
작품등록일 :
2019.04.08 16:31
최근연재일 :
2019.07.1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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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03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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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화 미두취인소(米豆取人所)

님의 침묵




DUMMY

427.


음악회가 막바지에 다다를 즈음 빅터는 제물포항에서 제일 번화한 건물로 잠입한다. ‘인천미두취인소(仁川米豆取人所)’란 간판을 내건 2층 건물 안은 일확천금을 꿈꾸는 투기꾼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미두취인소는 선물을 통해 쌀을 거래하는 시장인데, 오사카를 중심으로 활약하는 야쿠자 두목 히데노리가 장악하고 있다.

현재 통용되는 쌀 가격으로 미래의 쌀 가격을 예측해서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용되는 미두취인소는 히데노리의 입맛에 따라 좌지우지된다. 그도 그럴 것이 인천의 미두취인소의 쌀 가격은 오사카 미두취인소의 쌀 시세를 기준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사전에 전보로 오사카의 시세를 알아낸 히데노리에게는 유리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점괘로 투자를 하는 방식에 익숙한 한국인은 자본주의의 거래방식과 히데노리의 농락에 당하며 패가망신하기 일쑤다. 투자에 실패한 사람들은 모루히네를 투약하고 자살을 택한다. 자살이란 비극적 선택은 그나마 양호한 편이다. 실성한 자들은 엄한 가족과 주민에게 화풀이 하며 참극을 벌인다.

미두취인소는 미곡을 수탈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금의 흐름을 왜곡시켜 경제 질서를 무너트린다. 말하자면 총독부가 한국을 식민지화하는 도구로 정치를 활용하는 것과 같이 미두취인소는 경제란 수단으로 한국의 경제를 식민화하는 첨병인 셈이다.


빅터는 2층으로 몰래 잠입한다. 선물 거래내역을 적은 칠판이 걸린 벽 위에 들고 온 통을 설치한다. 새벽에 도착한 그가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은 제물포역의 하역장이다. 폭발물을 찾던 그가 비료의 재료인 질산암모늄이 든 포대를 발견한다.

질산암모늄을 구한 그는 조차장에 정차한 기차로 가서 호스에 입을 대고 힘껏 빨아들여 빈 병 가득 경유를 뽑는다. 그러곤 통에 질산암모늄과 경유를 혼합하여 질산암모늄 유제 폭탄을 제조한다.

열기로 가득한 미두취인소의 실내 온도가 시나브로 오른다. 석탄으로 화력을 올린 난로가 시뻘겋게 달아오르면서 온도는 급속히 상승한다. 통 안에 희석된 질산암모늄과 경유가 화학반응을 일으키면서 부글부글 끓어오르기 시작한다. 일순 통 안은 거품으로 가득 차오른다. 뚜껑 틈으로 거품이 비어져 나오며 매캐한 냄새가 훅 끼친다.

거액을 거머쥔 투기꾼들이 공중으로 거래서를 뿌린다. 투자에 실패한 사람들은 구리텁텁한 술내를 풍기며 욕지거리를 해댄다. 성공담과 실패담이 강과 바다가 역류하는 기수역처럼 한 데 뒤섞일 찰나 부글부글 끓어오르던 혼합물이 임계치를 넘으며 폭발을 일으킨다.


2층 벽에서 폭발한 여파는 지붕과 건물의 기둥을 차례로 날려버린다. 삽시간에 불바다가 된 건물은 폭삭 주저앉는다. 바닷가에서 불어온 강풍에 불씨가 날리면서 인근으로 불이 번진다.

음악회를 마치고 만찬을 하던 행사장까지 파편이 날아든다. 아수라장이 된 부둣가는 뒤엉킨 사람들로 마비가 된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악기를 내팽개치고 선착장으로 줄행랑을 친다. 소방차가 요란한 사이렌을 울리며 현장으로 출동한다.

왓슨 공사는 통통배에 수잔과 헨리를 태운다. 수잔은 부둣가를 두리번거리며 빅터를 찾는다. 통통배는 정박해 있는 배들을 빗겨 간신히 선착장을 빠져나간다. 총을 뽑아든 표 경부와 조 경부는 폭파 현장과 통통배를 번갈아보며 전전긍긍한다.

통통배가 방파제를 벗어날 즈음 빅터가 물로 뛰어든다. 표 경부가 총을 쏘며 방파제 쪽으로 내달린다. 조 경부가 합세하여 총을 쏜다. 빅터가 가뭇없이 사라진다. 표 경부와 조 경부가 배에 올라 어부를 닦달한다.

통통배에서 빅터가 사라진 것을 본 수잔이 헨리를 끌어안고 오열한다. 오케스트라 단원들도 숨을 죽인 채 바라본다. 단원 한 명이 고함을 친다.


“살아 있어요. 저기를 보세요.”


잠수를 한 빅터가 수면 위로 목을 빼고 거친 숨을 몰아쉰다. 그러곤 전력을 다해 통통배 쪽으로 헤엄을 치기 시작한다. 저만치 선착장을 떠난 연락선이 뒤를 쫓으며 총을 발사한다. 통통배에 도착한 빅터는 기진맥진한 상태다. 단원들이 힘을 합쳐 빅터를 끌어올린다.

선장이 항해사에게 속도를 높일 것을 주문한다. 바다에 떠 있는 퍼시픽호가 연거푸 기적을 울린다. 기관실에서 엔진의 출력을 높이자 연돌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는다. 통통배가 출렁거리는 파도를 헤치며 퍼시픽호에 접근한다. 단원들과 빅터가 사다리를 타고 배에 오른다. 연락선이 뒤미처 따라오며 총탄을 퍼붓는다.

단원들과 빅터 가족이 무사히 탄 것을 확인한 선장이 뱃머리를 돌려 제물포 앞바다를 벗어난다. 간신히 따라붙은 연락선에서 표 경부와 조 경부가 발을 동동 구른다.

그러나 가속이 붙은 퍼시픽호를 따라잡기는 역부족이다. 게다가 퍼시픽호의 스크루가 내뿜는 너울 탓에 연락선은 제자리에서 맴을 돈다. 약이 바싹 오른 표 경부와 조 경부가 허공에 대고 총을 난산하다.

어느덧 바다는 붉게 물들고 표 경부와 조 경부가 쏘아올린 섬광이 맥없이 사라진다. 점점 멀어져가는 제물포항은 불기둥이 치솟으며 검붉은 빛으로 얼룩진다. 빅터는 수잔과 헨리를 안고 저만치 사라지는 제물포항을 바라본다.


“여보, 이거 봤어?”

수잔이 가방에서 호외를 꺼낸다.

“제물포에도 호외가 쫙 깔렸어.”

“어떡해? 사진에 나온 사람이 김세출이잖아?”

“맞아.”

“고문을 당할 게 뻔하잖아. 시아주버니께서 고생이 심할 텐데······”

수잔은 채 말을 마치지 못하고 흐느낀다. 빅터가 슬그머니 그녀의 어깨를 끌어안는다.

“형은 내가 본 사람 중에 가장 강한 존재야.”

“우리 가족은 언제나 함께 모여 살까.”


수잔이 빅터의 어깨에 고개를 파묻는다. 빅터는 헨리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퍼시픽호는 뱃고동을 길게 울리며 안개를 헤치고 황해로 나아간다.





제27장 별이 되어 지다.



428.


1932년 12월은 폭설과 한파로 유독 동사자가 많은 해로 기록된다. 만주를 동맥처럼 연결하는 철도망은 운행을 중단하거나 폐쇄된다. 승객들이 역장을 찾아가 불만을 터트린다. 관계자들은 모르쇠로 일관한다.

여론이 급속도로 냉각된다. 당국은 부랴부랴 라디오를 통해 속보를 내보낸다. 아나운서는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교통 통제는 속출하는 동사자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이며 기상의 추이를 보고 조속히 통제를 해제하겠다’는 정부의 기존 입장만 앵무새처럼 반복한다.

예년에 비해 동사자가 급격히 증가한 것은 기록적인 폭설과 한파가 아닌 쌍성보전투(雙城堡戰鬪)에 대한 관동군의 무차별 보복과 관련됐다는 사실은 3천만 만주민족이라면 모를 리 없다.

둥베이의용군(東北義勇軍)의 위력이 예상보다 거대하다고 판다한 만주국과 관동군은 제2의 의용군의 탄생을 미연에 차단하기 위해 대대적인 체포령을 내린다. 소위 ‘불령분자(不逞分子)’로 분류된 항일투사들이 도처에서 체포된다. 끌려간 사람들 가운데 돌아온 사람은 전향한 몇몇 배신자 외에는 전무하다.

만주족들은 학살당한 사람들의 차디찬 시신을 덮어주기 위해 하늘이 눈을 내린다며 오히려 혹독한 날씨를 탓하기보다는 자연의 섭리에 위안을 삼는다.


아버지를 잃은 초희는 실어증이 돋진 듯 말수가 줄어든다. 덜컥 겁이 난 수란은 정성을 다해 초희를 보살핀다. 그러나 제때 끼니를 거르는 통에 부쩍 수척해진 초희는 목에 건 가락지를 매만지며 혼자 있기를 고집한다.

밤새 내린 눈으로 오두막은 내려앉을 지경이다. 화로 속 숯도 꺼져 있다. 수란은 간신히 문을 열고 헛간으로 가서 땔감을 들고 온다. 군불을 지피자 쌀쌀한 오두막 안에 온기가 퍼진다. 수란은 등을 진 채 이불을 뒤집어쓰고 있는 초희에게 다가간다.


“초희야, 잘 잤니? 밤새 추웠지? 이모가 땔감을 깜빡했어. 미안해.”

초희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이부자리를 살피던 수란이 화들짝 놀란다. 이불속이 온통 땀에 젖은 탓이다.

“에구머니나! 너무 추워서 오줌을 싼 건가?”

수란은 얼른 이불을 들춰 요를 확인한다. 그러나 요는 멀쩡하다. 고개를 갸웃거리던 수란이 초희의 이마에 손을 올린다.

“아니, 이게 웬 불덩이래?”

적이 놀란 수란이 초희의 얼굴을 품에 끌어안는다.

“이모가 잘못했어. 귀찮더라도 장작을 더 갖다놓고 자야했는데, 귀찮아서 그만······”

수란이 눈동자를 슴벅거리며 스스로를 책망한다. 눈가에 맺힌 결정체가 도르르 뺨을 타고 흘러내려 이불을 적신다.

“아니, 아니······. 이모 잘못이 아니야. 그냥 몸이 아파서 그래.”

창백한 민낯에 발그레한 열꽃이 선연한데도 초희는 수란을 걱정한다.

“이 세상에 이모를 걱정하는 사람은 오직 초희 밖에 없구나.”

수란은 초희의 뺨에 제 뺨을 부비며 눈물을 흘린다. 얼마간 눈물을 삼키던 수란은 얼른 눈물을 거두며 애써 웃음을 짓는다.

“우리 초희 달걀 좋아하지? 이모가 달걀죽 쒀 줄게.”

“응.”


초희가 고개를 끄덕이며 수란을 빤히 쳐다본다. 기운이 솟아난 듯 수란은 초희를 눕히고 부엌으로 향한다. 수란은 허리를 숙여 땅에 묻은 독 깊숙이 팔을 집어넣는다. 한동안 낑낑거리며 뒤적거리더니 꾸러미를 겨우 밖으로 끄집어낸다.

꾸러미 안에는 달걀 여러 알을 품은 쌀이 수북이 담겨져 있다. 수란은 마치 잔칫상이라도 차리는 듯 호기롭게 쌀을 냄비에 담아 물을 붓는다. 냄비를 화로 위에 올려놓은 뒤 도마 위에 감자와 파, 마늘을 놓고 썰고 다지기를 한다.

밥물이 보글보글 끓어오른다. 오두막은 여느 살림집의 아침나절처럼 밥 짓는 내가 진동한다. 뚜껑을 열고 양념을 넣은 다음 숟가락으로 휘휘 젖는다. 그러곤 보시기에 달걀 세 알을 깨뜨려 잘 뒤섞는다. 밥알이 퍼진 것을 확인하곤 달걀물을 골고루 붓는다.

마지막으로 눌어붙지 않게 천천히 숟가락으로 되작거린다. 숟가락을 꺼내 맛을 본 수란이 소금을 뿌려 간을 맞춘다. 소반에 단출한 아침이 차려진다. 달걀죽과 동치미가 고작이지만 정성만큼은 왕의 수랏상 못지않다.


“초희야, 어서 먹고 기운 내자.”

수란이 이불을 침상 한쪽으로 밀며 소반을 놓을 자리를 손본다.

“우리 초희, 착하지! 식기 전에 먹어야 이모랑 밖에 나가서 눈사람도 만들고 눈썰매도 타지. 얼른······”

초희는 좀체 기척을 내지 않는다.

“초희야! 어서······”

불길한 예감이 등골을 타고 흐른다. 수란은 수전증이라도 걸린 듯 쥐고 있던 숟가락을 힘없이 떨어뜨린다.

“초희야······, 이모가 맛있게 만들었어. 어서······”


초희는 여전히 기척이 없다. 수란이 침상에 걸터앉아 손을 뻗는다. 이마를 짚는 순간 뭔가 잘못되었다는 데에 생각이 미친다. 수란은 이불을 걷고 초희를 흔들어 깨운다. 앙상한 몸체는 수란의 손짓에 따라 맥없이 움직인다.

눈동자가 팽창한 수란이 얼른 초희를 끌어안는다. 단출한 소반이 땅바닥에 떨어지면서 요란한 소리를 낸다. 경황이 없는 수란은 말을 안 듣는 여린 몸에 억지로 옷을 입힌다. 목이며 얼굴에 목도리를 둘둘 감곤 둘러업는다. 마고자로 초희를 덧씌운 뒤 모자를 푹 눌러쓴 수란이 오두막의 문을 박차게 나간다.

수란은 무릎까지 쌓인 눈길을 헤치며 나아간다. 마차로도 시내까지는 족히 한 시간이 걸리는 거리다. 수란은 앞만 보고 걷고 또 걷는다. 수란은 혼잣말로 마적의 신, 평원의 신께 읊조린다.


‘신이시여. 우리 불쌍한 초희를 굽어 살피소서. 초희를 보살피겠다고 대인과 한 맹세를 지킬 수 있도록 용기를 주시옵소서. 신이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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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133화 고귀한 죽음 +1 19.07.11 38 1 12쪽
132 132화 무지개 +1 19.07.10 42 1 13쪽
131 131화 차관협정(借款協定) +2 19.07.05 53 1 14쪽
130 130화 반공포로석방 +1 19.07.01 57 2 13쪽
129 129화 한일회담 +1 19.06.29 72 2 15쪽
128 128화 폭탄테러 +1 19.06.26 74 2 13쪽
127 127화 카츄샤 +1 19.06.24 69 2 13쪽
126 126화 의사 왕룽 +1 19.06.23 68 3 17쪽
125 125화 빅터 한 재단 +2 19.06.19 86 3 13쪽
124 124화 인천상륙작전 +1 19.06.13 102 2 15쪽
123 123화 메모리 가든 +1 19.06.12 82 2 15쪽
122 122화 겹생 +3 19.06.10 81 2 16쪽
121 121화 하와이 +1 19.06.07 89 3 14쪽
120 120화 소령 맥나마라 +4 19.06.06 94 2 15쪽
119 119화 한초희 +1 19.06.05 95 2 14쪽
118 118화 맥아더 원수 +1 19.06.04 94 2 14쪽
117 117화 기만방송 +1 19.06.03 91 2 13쪽
116 116화 코리안 커넥션 +1 19.06.01 100 2 12쪽
115 115화 잠수함 +1 19.05.30 129 2 13쪽
114 114화 6.25 전쟁 +1 19.05.29 109 2 12쪽
113 113화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특명 1호 ‘폭풍’ +1 19.05.21 103 2 11쪽
112 112화 금괴수송작전 +1 19.05.19 128 2 10쪽
111 111화 '암호명 A-1' +1 19.05.18 94 2 13쪽
110 110화 악연(惡緣) +1 19.05.17 93 2 14쪽
109 109화 마지막 미션 +1 19.05.16 94 2 12쪽
108 108화 애치슨 라인 +1 19.05.15 93 2 12쪽
107 107화 연적(戀敵) +1 19.05.15 103 2 12쪽
106 106화 독살(毒殺) +1 19.05.14 96 2 12쪽
105 105화 마돈나 다방 +2 19.05.13 105 2 15쪽
104 104화 한국은행 +1 19.05.11 105 2 14쪽
103 103화 비밀거래 +1 19.05.10 118 2 12쪽
102 102화 남미이주작전 +1 19.05.10 119 2 13쪽
101 101화 트루먼 독트린 +1 19.05.10 95 2 11쪽
100 100화 숙명의 라이벌 +1 19.05.10 98 3 18쪽
99 99화 Jane Doe +2 19.05.10 95 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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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97화 반도호텔 +1 19.05.10 93 2 13쪽
96 96화 좌익과 우익 +1 19.05.09 94 2 13쪽
95 95화 조선인민공화국 +1 19.05.09 97 2 17쪽
94 94화 일본패망(日本敗亡) +1 19.05.09 98 2 12쪽
93 93화 원자폭탄 +1 19.05.09 94 2 13쪽
92 92화 김일성 +1 19.05.09 98 1 14쪽
91 91화 독수리 작전 +1 19.05.09 95 1 14쪽
90 90화 이승만 +1 19.05.09 95 1 14쪽
89 89화 비밀요원 나타샤 +1 19.05.09 88 2 15쪽
88 88화 OSS(미국전략사무국) +2 19.05.09 93 2 16쪽
87 87화 승전(勝戰) +1 19.05.09 90 2 14쪽
86 86화 진주만공습 +1 19.05.08 91 1 16쪽
85 85화 갈라예프 +2 19.05.08 87 2 16쪽
84 84화 채권(債券) +1 19.05.08 94 2 11쪽
83 83화 다카키 마사오 +1 19.05.08 106 2 12쪽
82 82화 광복군(光復軍) +1 19.05.08 87 2 13쪽
81 81화 육군정보학교 +2 19.05.08 88 2 11쪽
80 80화 홍콩행 +1 19.05.07 92 3 13쪽
79 79화 대동아공영권(大東亞共榮圈) +3 19.05.07 87 2 12쪽
78 78화 김원봉과 김구 +1 19.05.07 86 2 16쪽
77 77화 까레이스키 +3 19.05.07 84 2 12쪽
76 76화 탈출(脫出) +1 19.05.07 91 3 9쪽
75 75화 박정희와 최태민 +1 19.05.07 95 2 9쪽
74 74화 중일전쟁(中日戰爭) +1 19.05.07 89 2 13쪽
73 73화 강제이주 +3 19.05.06 85 1 12쪽
72 72화 마루타 +1 19.05.06 84 1 12쪽
71 71화 막후 실력자 +1 19.05.06 84 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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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69화 천황결사옹위청년단 +1 19.05.05 88 1 15쪽
68 68화 후흑학(厚黑學) +1 19.05.05 88 1 13쪽
67 67화 경몽장(耕夢莊) +1 19.05.05 88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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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63화 보고서 +1 19.05.05 90 1 11쪽
62 62화 시인과 영웅 +2 19.05.04 100 2 15쪽
61 61화 탄생의 비밀 +2 19.05.04 91 2 18쪽
60 60화 국경수비대 +1 19.05.03 89 2 13쪽
59 59화 제네바협약 +4 19.05.03 94 2 18쪽
58 58화 명백한 운명 +1 19.05.03 90 1 16쪽
» 57화 미두취인소(米豆取人所) +1 19.05.03 92 1 12쪽
56 56화 생포(生捕) +1 19.05.02 91 2 13쪽
55 55화 참패(慘敗) +1 19.05.02 90 2 14쪽
54 54화 향수병(鄕愁病) +1 19.05.02 89 2 18쪽
53 53화 음악회 +1 19.05.02 90 2 18쪽
52 52화 들개 진구 +1 19.05.02 94 2 24쪽
51 51화 가락지 +3 19.05.02 93 2 26쪽
50 50화 덫 +1 19.05.01 91 1 28쪽
49 49화 추격전(追擊戰) +1 19.04.30 90 2 35쪽
48 48화 쌍성보전투(雙城堡戰鬪) +1 19.04.30 95 2 39쪽
47 47화 광휘와 빅터 +3 19.04.29 90 2 33쪽
46 46화 특별수사본부(特別搜査本部) +4 19.04.29 90 2 41쪽
45 45화 만저우리(滿洲里) +4 19.04.28 87 3 35쪽
44 44화 폭풍전야(暴風前夜) +1 19.04.28 88 3 37쪽
43 43화 Boys, be ambitious! +1 19.04.27 90 2 39쪽
42 42화 만주국(滿洲國) +5 19.04.27 93 2 38쪽
41 41화 만몽영유계획(滿蒙領有計劃) +1 19.04.26 92 3 25쪽
40 40화 재회(再會) +1 19.04.26 90 3 30쪽
39 39화 빅터 한 +1 19.04.25 92 3 49쪽
38 38화 박진만 +2 19.04.25 98 3 45쪽
37 37화 정보국 5과 +3 19.04.24 107 3 51쪽
36 36화 마적(馬賊) 왕리 +2 19.04.24 103 3 49쪽
35 35화 삼두정치(三頭政治) +2 19.04.23 102 3 42쪽
34 34화 주찬 +1 19.04.23 101 3 51쪽
33 33화 만주야사(滿洲野史) +2 19.04.22 102 3 50쪽
32 32화 서광휘 +2 19.04.22 103 3 47쪽
31 31화 국내진공작전(國內進攻作戰) +2 19.04.21 115 4 47쪽
30 30화 미쓰야협정(三矢協定) +4 19.04.21 106 4 46쪽
29 29화 출산(出産) +3 19.04.20 110 4 43쪽
28 28화 밀항(密航) +2 19.04.20 107 4 45쪽
27 27화 불령선인(不逞鮮人) +1 19.04.19 108 4 43쪽
26 26화 님의 침묵 +1 19.04.19 112 4 48쪽
25 25화 이민(移民) +2 19.04.18 124 4 39쪽
24 24화 회자정리(會者定離) +2 19.04.18 112 5 44쪽
23 23화 여걸(女傑) 수잔 +5 19.04.17 111 4 46쪽
22 22화 3·1 만세운동 +5 19.04.17 113 4 44쪽
21 21화 천적(天敵) +1 19.04.16 114 5 49쪽
20 20화 아카키 타이요우(赤木太陽) +4 19.04.16 117 5 52쪽
19 19화 망국(亡國) +4 19.04.15 127 3 49쪽
18 18화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 +3 19.04.15 130 3 46쪽
17 17화 한성진격작전(漢城進擊作戰) +4 19.04.14 131 4 49쪽
16 16화 의병전쟁(義兵戰爭) +4 19.04.14 131 4 43쪽
15 15화 춘투(春鬪) +5 19.04.13 139 3 47쪽
14 14화 암살미수(暗殺未遂) +4 19.04.13 146 3 37쪽
13 13화 결혼(結婚) +3 19.04.12 221 6 42쪽
12 12화 돈버거 +9 19.04.12 200 6 44쪽
11 11화 대한제국(大韓帝國) +2 19.04.11 222 7 45쪽
10 10화 김출세(金出世) +7 19.04.11 241 8 42쪽
9 9화 낙향(落鄕) +4 19.04.10 262 7 42쪽
8 8화 혁파안(革罷案) +4 19.04.10 274 8 41쪽
7 7화 증기자동차 +2 19.04.09 321 11 22쪽
6 6화 2차 사행(使行) +2 19.04.09 322 12 24쪽
5 5화 견문록(見聞錄) +5 19.04.08 365 13 19쪽
4 4화 북경(北京) +1 19.04.08 454 11 19쪽
3 3화 만남 +1 19.04.08 557 12 15쪽
2 2화 1차 사행(使行) +2 19.04.08 812 13 14쪽
1 1화 파락호(破落戶) 이하응 +17 19.04.08 1,559 1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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