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풍살잔월홍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9.04.19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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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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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월·본위

DUMMY

"빨리 치료해."

"끝난 거 아니야?"

칠신병의 말에 무극존자가 고개를 저었다.

"유방이 사람을 모아 세력 일으킬 때 흰 뱀을 죽였다. 그걸로 자신은 천명을 받았다고 주장하여 세력을 단합한 거야. 천주봉이 사라졌으니 멸세교는 끝이다. 공손평천이 멸세교 무인을 계속 거느리려면 우릴 죽여야 한다."


천주봉을 무너뜨린 자를 함께 죽이는 거로 사람들 마음이 흩어지지 않도록 막아야 한다. 잔월 일행을 죽이는 것으로 멸세교의 멸망을 조금이나마 늦출 수 있다. 그사이 새로운 대안을 찾아 이 무리를 유지해야 공손평천이 황제 꿈을 이룬다.


"탐념에 삼켜진 자는 어떻게 행동할지 빤히 보여."

"어서 싸움을 준비해야 하는 거 아냐?"

칠신병은 무극존자의 말을 이해하진 못했지만, 싸워야 한다는 건 알아들었다.

"빨리 치료해. 당장 오지는 않을 거야. 천주봉이 무너졌지만, 그게 뭘 의미하는지 깨달으려면 시간이 좀 걸려. 멸세교 무인들이 가장 불안할 때 공손평천이 나서서 우릴 죽이자고 선동할 거야. 우릴 죽여서 기세를 회복한 다음 여길 떠나겠지."


대화를 마친 무극존자는 황토천을 찾아 떠났다. 잔월과 당한백은 이미 가까운 거리에 있는 두 황토천에 몸을 담갔다.

제갈속은 밧줄도 풀리고 점혈도 풀렸지만, 꼼짝도 안 하고 우두커니 서 있었다.


"제갈. 너 지금은 좋은 사람이야?"

칠신병이 말을 걸어주자 제갈속은 감격에 찬 눈빛으로 보답했다.

"그럼. 둘이 심마해로 들어간 것도 호법 장로한테만 알려줬어. 호법 장로 심복 중에 공손평천 첩자가 있을 줄은 나도 몰랐지."

"그런데 왜 천주봉 없애고 싶어 해?"


"난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잘 몰랐어. 운룡곡이 왜 이러는지도, 운룡곡이 우리 가문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줄도 몰랐다. 팔진도해를 찾는 건 우리 가문의 숙원이기도 하니까 내공을 봉하고 하오문에 들어갔지. 그때 난 경지가 오르는 중요한 시기였어. 그러나 가문을 위해 선뜻 희생한 거야."

"그런데 팔진도해를 찾아오고 진실을 알게 되니 여기가 너무 싫었어. 우리 가문도 운룡곡주 가문도 아무 책임 없잖아. 여길 만든 건 무곡산장이고 멸세교 만든 건 서역인이야. 우린 잘못한 게 없는데 왜 가문 대부분 사람이 여기에 묶여 있어야 해?"


제갈속이 속에 쌓인 울분을 토해냈다.


"내가 가장 화난 건, 나와 달리 운룡곡에서 쭉 자란 제갈가 사람들은 이게 잘못되었다는 생각조차 안 해. 그들은 운룡곡에서 평생 살다가 죽는 걸 당연하게 여겨. 자기 자식들도 똑같은 운명에 처할 거라는 걸 알면서도, 그것조차 당연하게 생각해."

"우리 가문은 오래전부터 호법 장로와 편지로 소식을 주고받았다. 팔진도해를 찾은 다음부터 편지 대신 내가 직접 심마해를 드나들며 호법 장로와 만났어. 편지는 위험하기도 하고 교류가 느리기도 하거든. 호법 장로와 세 번째로 만나려고 진법을 통해 들어가는 중에 공손평천에게 잡혔다. 공손평천도 혼자서는 봉마진 안에서 움직일 수 있어. 난 이중 첩자 노릇을 하며 어떻게든 천주봉을 없애려고 했고, 기회가 생각 밖으로 빨리 왔다."


제갈속은 자신이 호법 장로와 공손평천 사이를 오가며 어떻게 계책을 짰는지. 수천 명 고수가 떠난 지금이 얼마나 좋은 기회인지. 무극존자를 미끼로 공손평천 주의를 끌고 천주봉을 폭파하기로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을 자신이 공손평천에게 알린 다음 방심을 틈타 직접 불을 붙이는 게 얼마나 대단한 계책인지 열변을 토했다.


"난 원하는 바를 위해 최선을 다했을 뿐이야. 둘의 정체도 호법 장로한테만 말했어. 나는 절대 친구를 팔아먹은 놈이 아니야. 넌 이해할 수 있지?"


칠신병이 하품을 쩍 했다.

"너무 어려운 말이라서 하나도 못 알아들었다."


"됐어. 그만 변명해. 네가 그 정도로 수준 낮은 놈이 아닌 건 나도 알아. 안 그랬으면 구하지도 않았겠지."

당한백의 말에 제갈속은 다시 눈물을 떨궜다.

"물동이는 우물가에서 깨지고 장수는 전장에서 죽는다지. 너 아니었으면 머리 쓰다 골로 갈 뻔했다. 넌 이미 처자식 있는 몸이니 내 여동생은 저기 옥면금강에게 줄 수밖에 없구나."

"개수작 부리지 마."


하루 지나 무극존자까지 다섯이 모였다.

"꼭 싸워야 하오? 제갈 대협이 봉마진에서 움직이는 방법을 아는데, 그냥 나가는 건 어떻소?"

잔월의 말을 무극존자가 반박했다.

"봉마진에서 공손평천을 만나면 우린 그냥 죽어야 해. 진법을 아는 자와 모르는 자의 차이가 얼마나 큰지 몰라? 그리고 우린 반드시 이겨야 해. 그래야 공손평천이 원하는 바를 못 이루는 거야."


무극환허인이 가짜임도 들켰고 천주봉 무공도 사라졌다. 무극존자는 잡스러운 방법을 다 집어치우고 힘으로 복수하기로 마음먹었다.

공손평천만 죽여도 복수는 구 할 이상 끝낸 셈이다. 남은 놈들은 느긋하게 돌아다니며 찾는 족족 죽일 생각이었다.

'공손의 성을 쓰는 남자는 다 죽인다.'


"흑 장로. 나도 공손평천을 방해하는 게 옳다고 보오."

당한백 역시 원한이 깊었다.

"나도 속죄해야지."

제갈속도 싸우길 원했다.

"사부, 싸우자."

칠신병은 그냥 싸우고 싶었다.


"목표는 뭐요?"

"공손평천은 못 죽여. 당문이랑 너랑 나 셋이 힘을 합치면 죽일 수 있겠지. 그러나 공손평천은 그런 상황을 절대 만들지 않을 거야. 그러니까 공손평천 수하를 죽이자. 특히 흑상과 백학 둘은 꼭 죽여야 해. 흑상은 무리를 거느리는 장수 같은 놈이고 백학은 모사꾼이야. 게다가 무공도 흑상보다 훨씬 강해."


"공손평천은 존자가 맡을 거요?"

"그래. 제갈이나 당문이 날 도왔으면 좋겠어. 함께 싸우자는 건 아니고 다른 놈이 끼어들지 못하게 해. 그럼 내가 공손평천을 확실히 잡아둘 수 있어."

"나랑 제갈이 같이 돕겠소. 난 암기와 독 위주로 싸우기에 근접에서 막아줄 사람이 필요하오. 그래야 무위를 최대로 발휘할 수 있소."


하루 더 기다려서야 공손평천과 멸세교 무인들이 남화산으로 올라왔다.

"삼천오백 명 정도야."

"언제 다 죽여?"

"다 죽이긴. 어차피 대부분 구경하러 온 거야. 멸세교가 다 고수라고 강호에 소문 난 건 쭉정이들이 시험을 통과하지 못해 강호로 못 나갔기 때문이지. 여기 만 명 가까이 사는데도 강호엔 멸세교가 사람 얼마 없다고 소문났을 거야."


"잔월, 부탁한다."

무극존자의 말에 잔월이 기세를 서서히 키웠다. 공손평천의 선동으로 최고조에 이른 멸세교의 기세가 잔월의 투기에 흔들렸다.


공손평천이 고수들을 이끌고 뛰쳐나왔다. 원래는 기세로 압박한 다음 천천히 죽이려 했는데, 잔월 하나에게 밀릴 줄은 몰랐다.


무극존자와 공손평천이 붙었다. 잔월에겐 백학이라는 자가 덤볐고 흑상과 칠신병이 대결했다.

흑상은 이 장이나 되는 긴 창에 몸을 가리는 커다란 방패를 들었는데 칠신병은 짧은 창에 상대적으로 작은 방패를 들었다.


"왜 백학이야?"

백학은 갈색으로 탄 얼굴에 검은 옷을 입었다.

"본명이다."

백학은 쌍검을 뽑았다.

"음양검?"

하나는 길고 하나는 짧았다. 좌수검과 함께 방문좌도로 여겨져 익히는 자가 드물다.


"칼을 안 뽑는 거야?"

"그냥 주먹으로 할게."

백학의 입꼬리가 실룩였다. 꽤 자존심 상한 표정이었다.


'힘만 키우고 정신 수양은 전혀 안 된 놈.'

간단한 격장지계에도 걸리는 걸 보니 모사꾼이라는 말이 거짓 같았다.

'그냥 음모나 잘 꾸미는 놈이겠지.'

잔월은 섬전도를 펼쳐 백학 코앞으로 접근했다. 음양도는 검의 길이가 다르기에 상대와 유지해야 할 적절한 거리를 가늠하기 힘들다. 차라리 근접해서 주먹질하는 게 낫다.


백학은 고개를 까딱거려 잔월이 휘두른 주먹을 피했다. 잔월은 굳이 빗나간 주먹을 멈추지 않고 오히려 접근하며 팔꿈치를 들이밀었다. 백학은 상체를 뒤로 젖혀 팔꿈치도 피했다.


'원접비(猿摺譬).'

잔월은 주먹과 함께 몸도 돌려 백학을 등졌다. 백학이 반응할 사이도 없이 반대편 팔이 머리를 노렸다. 상상을 초월하는 잔월의 연환 공격에 백학은 다급히 팔을 들어서 막았다. 더 피하다간 균형이 흐트러져 속절없이 당해야 한다.


'월영첩첩.'

굳이 손이 아니어도 월영첩첩을 펼칠 수 있었다. 기성해의 깨달음을 얻은 덕분이 컸다.

백학은 잔월 팔과 자신의 팔이 떨어지지 않자 당했음을 깨달았다. 잠깐의 분노로 반응이 느려서 잔월이 접근할 때 아주 조금 늦은 게 실책이었다.


반대편 손을 들어 올린 백학은 잔월 어깨를 노렸다. 자신의 팔에 찰싹 달라붙은 잔월 팔을 어깨 채로 베려 했다.

"판단력은 형편없군."

잔월 어깨를 때린 백학의 검은 강한 반탄력에 그대로 튕겼다. 백학은 내공이 잔월보다 적다. 게다가 가까운 거리에서 검을 쓰느라 동작도 시원하게 펼치지 못했다.


강한 내공, 부드러운 초식, 정확한 타격 순간, 검의 각도까지 조금도 흐트러지지 않아야 겨우 잔월에게 작은 통증을 선물할 정도다. 창졸간에 내공도 제대로 못 싣고 휘두른 검은 잔월에게 아무 영향도 끼칠 수 없었다.

"자기 팔을 자르고 도망쳤으면 목숨은 부지했을 텐데."


잔월은 원접비 초식을 펼쳐 오른팔을 뒤로 휘둘렀다. 월영첩첩의 흡력 때문에 도망칠 수 없고 내공이 흔들려 반응도 느렸다. 주먹에 머리를 맞은 백학은 순식간에 기절했다.

'원한은 없다. 내게 가장 먼저 덤빈 탓이다.'

잔월은 백학을 높이 던졌다. 여섯 장 정도 높이에 이른 백학 몸이 펑 터졌다. 팔다리와 머리가 제각각 사방으로 날아갔다.


백학을 순식간에 해치운 잔월은 칠신병과 싸우는 흑상을 덮쳤다. 칠신병은 벌써 방패에 구멍이 셋 났고 창을 잡은 오른팔에서 피가 뚝뚝 떨어졌다.

잔월이 뛰어서 덮치자 흑상은 방패로 공격했다. 방패에 난 세 개의 충각이 잔월을 노렸다.


'통천대력(通天大力).'

통비권은 자주 수련하는 초식만 천 개가 넘는다. 모든 초식 이름에 원숭이를 넣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허리에서 출발한 힘이 척추를 타고 어깨로 전달되었다. 견정혈이 뜨거워지더니 내공과 섞여 힘이 증폭했다. 힘과 내공이 절묘하게 조합되어 팔꿈치와 손목을 지나 주먹에 모였다.


쾅 소리와 함께 흑상 방패가 박살 났다. 미처 대비하지 못한 흑상은 방패를 잡은 왼손 손목이 부러졌다.


"혓바닥에 돌창 생길 새끼. 이젠 어쩔래."

칠신병이 비칠거리는 흑상에게 접근해 창으로 연신 찔렀다.

"눈깔, 주둥이, 모가지, 심장, 배때지, 불알."

칠신병의 장점이라면 속도와 정확성이다. 몸이 작고 무기도 짧아 공격하고 무기 회수하는 게 일반 무인보다 훨씬 빨랐다. 그리고 무기를 정확히 다루는 건 타고났다.


잔월은 칠신병에게 창은 찌르기만 펼치고 목표는 여섯 곳으로 제한하라고 가르쳤다. 칠신병은 고심하여 여섯 곳을 신중히 정했다.

"새끼. 나를 난쟁이라고 놀려?"


칠신병은 흑상 가슴을 벌집으로 만들었다.


殘月 잔월이

本威 위력을 보이다


작가의말

“새끼. 나를 난쟁이라고 놀려?”

칠신병은 화를 버럭 냈다.

“허위사실 유포로 널 고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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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권투·긴긴 +6 19.05.10 5,580 120 11쪽
72 독고·경천 +11 19.05.10 5,481 126 11쪽
71 회상·투 +11 19.05.09 5,494 117 11쪽
70 용호도인·중재 +5 19.05.09 5,476 132 11쪽
69 참비·문죄 +11 19.05.09 5,582 125 11쪽
68 강호·소천하 +6 19.05.08 5,856 133 11쪽
67 왕중양·일대종사 +10 19.05.08 5,773 147 11쪽
66 상량부정·하량왜 +12 19.05.08 5,569 134 11쪽
65 외혈·천고기재 +10 19.05.07 5,577 136 11쪽
64 배궁·사영 +16 19.05.07 5,845 140 12쪽
63 사제갈·생중달 +12 19.05.07 5,797 138 11쪽
62 종남·왜곡 +8 19.05.06 5,806 149 11쪽
61 천사·양기 +4 19.05.06 5,920 146 11쪽
60 강호·심여해 +11 19.05.06 5,786 156 11쪽
59 잔월·심근 +17 19.05.05 5,932 151 11쪽
58 혈농·불어수 +6 19.05.05 5,958 132 11쪽
57 편작·대오 +8 19.05.05 5,880 147 11쪽
56 제안·거절 +17 19.05.04 5,857 147 11쪽
55 착난·복잡 +15 19.05.04 5,944 148 11쪽
54 이화접목·진상 +13 19.05.04 6,020 162 11쪽
53 기습·추격 +16 19.05.03 5,965 141 13쪽
52 천양·빙련 +10 19.05.03 6,167 138 11쪽
51 재자가인·정혼 +15 19.05.03 6,118 149 11쪽
50 혈육·상봉 +13 19.05.02 5,937 160 11쪽
49 정체·찰견 +18 19.05.02 5,905 140 11쪽
48 자강·두천 +13 19.05.02 6,058 135 11쪽
47 색마·음양이혈 +12 19.05.01 6,276 138 14쪽
46 단서·단 +17 19.05.01 6,400 143 19쪽
45 진천각·진천 +9 19.05.01 6,200 137 11쪽
44 무극존자·흥정 +16 19.04.30 6,249 146 11쪽
43 적양공·긴나라진 +5 19.04.30 6,479 145 11쪽
42 소림사·설전 +9 19.04.30 6,385 142 11쪽
41 세수장류·우단사련 +13 19.04.29 6,341 146 11쪽
40 구인류·극양인 +15 19.04.29 6,346 156 11쪽
39 소림·무림대회 +6 19.04.29 6,492 144 11쪽
38 잔월·강호행 +15 19.04.28 6,359 165 11쪽
37 공명·융회관통 +7 19.04.28 6,264 159 11쪽
36 잔월의원·침술 +12 19.04.28 6,328 146 11쪽
35 단무전·기침요결 +13 19.04.27 6,324 161 11쪽
34 월영도·영결 +7 19.04.27 6,376 154 11쪽
33 무념·일심 +11 19.04.27 6,426 162 11쪽
32 삼형제·배사 +15 19.04.26 6,449 158 11쪽
31 은거고수·고랑 +18 19.04.26 6,466 151 11쪽
30 정안삭비·강호 +13 19.04.26 6,415 154 11쪽
29 사즉생·대성 +19 19.04.25 6,450 148 11쪽
28 무극존자·도주 +20 19.04.25 6,588 159 11쪽
27 복수행·혈로 +11 19.04.25 6,857 154 11쪽
26 장군보·삼풍 +17 19.04.24 6,765 163 11쪽
25 경천지·읍귀신 +9 19.04.24 6,745 159 11쪽
24 십년통·심흉 +6 19.04.24 6,844 156 11쪽
23 환속승·지도 +10 19.04.23 6,948 161 11쪽
22 잔월랑·치료 +4 19.04.23 6,733 156 11쪽
21 오결의·수련 +9 19.04.23 6,853 156 11쪽
20 봉황산·신우 +12 19.04.22 7,063 165 11쪽
19 잔월동·득마 +5 19.04.22 7,188 154 11쪽
18 만추행·이장 +6 19.04.22 7,289 159 11쪽
17 흑표안·영자 +13 19.04.22 7,362 158 11쪽
16 잔월동·서동 +6 19.04.22 7,292 153 11쪽
15 회벽죄·흑표 +10 19.04.21 7,300 153 11쪽
14 잔월동·실종 +4 19.04.21 7,407 157 11쪽
13 잔월영·도청 +3 19.04.21 7,541 166 11쪽
12 벽사주·괴보 +4 19.04.21 7,744 167 11쪽
11 잔월영·축기 +8 19.04.21 7,813 170 11쪽
10 경인승·파벽 +10 19.04.20 7,933 160 11쪽
9 잔월영·거절 +9 19.04.20 7,958 163 11쪽
8 잔월영·도망 +3 19.04.20 8,215 159 11쪽
7 잔월영·개구 +7 19.04.20 8,478 176 11쪽
6 잔월영·수련 +9 19.04.20 9,105 163 11쪽
5 파천황·차태 +13 19.04.19 9,309 184 11쪽
4 묘연향·성모 +8 19.04.19 10,167 161 11쪽
3 잔월야·결택 +5 19.04.19 11,599 193 11쪽
2 잔월야·변고 +11 19.04.19 15,944 249 11쪽
1 잔월야·논협 +44 19.04.19 31,243 23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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