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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도신헌터, 세상은 힘과 계급!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연재 주기
장귀재
작품등록일 :
2019.05.14 10:52
최근연재일 :
2019.07.08 20:20
연재수 :
5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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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47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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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69,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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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1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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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글자
12쪽

(33화) 3000kg 철완의 주먹

DUMMY

봉파르가 사망하자 마인드 컨트롤에서 풀린 사람들.


“허헉! 이, 이게 뭐야?”

“으으으아악!”

“꺄아아아악!”

피범벅이 된 자신의 모습과 머리 없는 시체에 경악한다.


“그럼 전 가봐야 될 것 같네요.”


뭐, 뭐냐?

[바, 박도일씨! 지금 어딜 간단 말이에요? 이제 어쩌면 좋죠?]


“축하합니다. 대박 특종. ”


넷!?

그리곤 보랏빛 연기를 뿜으며 감쪽같이 사라진 최하.

스르륵.

사, 사라졌다?!

"야이 놈아! 이 난장판을 해놓고 그냥 가면 어떻게!"

이게 특종이라고?


범인은 초능력을 가진 전소희? 그리고 이 사람들은 모두 꼭두각시고 아무것도 기억을 못한다? 그 범인을 죽인 건 또 다른 의문의 능력자 박도일. 그런데 그 사람은 보라 빛 연기가 되어 어디론가 사라졌다?

허.허.허허허허!


이건 특종이 아니라 향간에 떠돌던 헌터 도시괴담 수준이잖아?

눈 앞이 캄캄했는데.....

역시나 그의 헌터 찌라시는 세상에 크게 주목 받질 못했다.


2030년 9월.

전조의 그림자처럼 크고 작은 각종 테러들이 또다시 터지기 시작한 것.


[속보! 대전 지하철 1호선 의문의 화재 발생! 사상자 37여명!]

[긴급 속보! 서울 상계 체육관 사제폭탄 테러 발생! 현재 사망자 19명에 이를 것!]

[전국 곳곳 동시다발적 사건! 과연 반정부 테러 활동일까? 군·경 배후단체 추적 총력 중]

[정부 7일간 2급 임시 국가 비상사태 선포!]


메이저 언론을 하나같이 도배시킨 건 유례없는 잇단 테러 사건들. 이러한 일련의 빅뉴스들로 전소희 사건은 단순 사고사로 묻혔고 국민들의 관심도 금세 식어버렸다.


결국 최팔락은 ‘믿거나 말거나’ 찌라시로 헌터 칼럼을 지속했지만 어떤 그들에겐 달가운 일이 아니었을까?


허위 사실 유포 죄로 6개월 정직과 함께 지방신문사로 발령 당한 그.

최팔락은 곧 뼈저리게 깨닫는다. 악녀 능력자 전소희 보다 훨씬 무섭고 거대한 마인드 컨트롤을 가진 사람은 바로


'검은 권력자'들이란 걸.




*


<사역이 완제 되었습니다>

- 무한자의 1극성이 발현되었습니다.


음? 고작 1극성? 봉파르는 무려 미가 12등급짜리 괴물인데?

그 문구와 함께 확인한 상태수치.


-력: 6곱

-지: 6할

-미: 5등급


뭐야? 극성 중 변한 것이 아무것도 없잖아? 하지만 잠시 후 이번 사역자가 ‘네임드’라는 걸 알려준 시계에 뜬 놀라운 메시지.


초월 레벨 : 14 [범성(凡成)]

4극성 개화능력 발동


여,열렸다!

이제껏 비활성으로 잠겨 있던 초월 레벨과 개화능력이 개방됐다.


초월 레벨은 14. 칭호는 범성.

그것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현재로선 비교 불가.

하지만 개화능력에 대한 설명은 상세하다.


*개화능력 : 조종의 물아일체(物我一體)


- <1단계 전이> 3극성 능력 전이가 기존 6%에서 50%로 대폭 상향됨.


조종의 물아일체?

능력 전이가 기존 6%에서 50%로 대폭 상향됐다고?!

빠른 두뇌 회전으로 작금의 상황을 분석한 최하.


그렇군. 역시나 4극성은 집행관인 나와 교도소 본체인 나를 연결해 주는 커넥트 능력. 찌질 했던 교도소의 내가 갑자기 계산과 판단이 빨라진 이유도 단 6프로지만 능력 전이가 되서 그런거였군.


가만. 그렇다는 건 이건 엄청난 일이 아닌가!

무려 50%라니!

그렇담 교도소의 내가 강해지건 집행관의 내가 강해지건

결국 이어진 한 몸. 뫼비우스의 띠!

이건 말도 안 되는 폭풍 성장이 가능하잖아?


<부존자로 돌아갑니다>

기본 평정심이 강한 집행관 최하도 그 소리에 순간 가슴이 두근거렸다.


스르륵.

복귀한 시간은 마구리의 제자가 되기 위해 구용우에게 초콜릿을 부탁한 그 때.

하지만 지금 중요한 건 바로...


이럴 수가!

벼, 변했다!


선천적으로 뭉그러져 기형인 최하의 왼 손에 엄지와 중지 그리고 약지... 세 개의 손가락이 정확히 달려 있는 것!


허억!

완벽하진 않지만 육체 또한 변한 것이다.

그러고 보니 키와 골격도 훨씬 더 커진 것 같은데?

완전히 확신 한건 초콜릿을 구한 구용우를 보면서다.


내 기존 신체 스펙은 165cm, 55kg. 최근 폭식해서 불린 몸무게는 65kg. 격투기 체급으로 따지면 페더급 정도. 기계 체조를 했다던 구용우의 키는 분명 나보다 조금 더 컸었다.


“헉헉! 최하야. 초콜릿 구했다. 진짜 힘들었어! 이거 구하느라 내 보름치 노역비 다 날아갔어.”

“형. 키가 얼마죠?”

“다짜고짜 갑자기 그건 왜? 168cm 인데?”

“제가 형보다 키 더 큰 거 맞죠?”

“그래. 나 키 작다. 작아. 놀릴래? 우씨!”


이젠 반대로 구용우가 나보다 확실히 더 작아 보인다. 덩치 또한 말이다.

175cm에 75kg. 라이트급. 추측하는 현재 내 스펙.


체급이 두 단계는 올라갔군.

스윽.

“그럼 이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내 손을 빤히 쳐다보는 구용우.

“뭐야? 키 크다고 자랑하더니 이젠 손 병신이라고 자괴하는 거냐?”

역시나 손가락 세 개가 갑자기 생겨난 걸 모른다.

구용우에겐 원래의 내 몸인 것이다.


바로 이게 조종의 물아일체.

50%의 1단계 전이구나.


그렇담 여기서 천신조의 사범 마구리에게 신비한 격무의 오의를 전수 받는다면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까?


잠시 후.

“가지고 왔습니다. 초콜릿.”

마구리를 찾아가 단번에 내민 12개짜리 허쉬 초콜릿 박스.


“뭐, 뭐야? 최하야. 이 초콜릿 다른 데는 몰라도 4구역 판자촌에서는 진짜 구하기 힘든 거야. 이걸 넙죽 다 주면 어떻게?”


상대는 미친 싸이코 영감이 아닌가.

먹고 배 째라 나와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벌써부터 얼굴에 걱정근심이 가득한 구용우.


하지만 강력한 전의(戰意)가 느껴지는 마구리의 눈빛에서 최하는 확신했다.

“흐흐. 내 격무는 말 그대로 이 세상 정점의 고급 무공. 일반인은 10년 동안 육골이 분쇄 되도록 훈련해도 초식 하나 흉내 못내. 죽을 각오는 되어있나?”


그 말에 최하의 가슴이 화산같이 뜨겁게 불타올랐다.

난 해낸다.

반드시 해낸다!

그래. 이 몸으론 충분히 가능하다!

이미 똥물도 먹었잖은가!


“그럼 한번 죽어보죠.”

“끌끌. 그 놈 패기 하난 맘에 드네.”


그 광경을 몰래 염탐하고 있던 서문파와 청출의 정보원들에겐 이건 그야말로 빅뉴스!


‘드디어 마구리가 제자와 함께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 정보는 재빠르게 그들에게 전해졌고

C동에 곧 일대파란이 불어 닥친다.



*


[3구역 5층 서문 타워, 수련장]


쉬익!

파지찍!


바람을 가르며 손가락 끝만으로 깨끗하게 뚫어버린 송판 25장. 일반 송판이 아니라 굵기가 19mm인 위력 격파용 송판이었다.


“다음.”


파앗!

우뚜두두두둑!


이어서 찰나의 발길질 한 번에 줄줄이 부서지는 각목들. 단단하기로 유명한 참나무 소재였지만 로우킥도 아닌 하이킥 한방에 천장에 매달린 각목의 파편들이 우수수 떨어졌다.


하지만 이제 막 몸 풀기가 막 끝났다는 듯 어깨를 가볍게 돌리는 남자.

“가져와.”

깊게 호흡을 한번 가다듬더니 주먹을 꽉 말아 쥐었다.


쓰으읍.

그리곤 일순에 휘두르는 정권!


휘이이이익!

쩌억.

콰콰콰앙!


대리석보다 무려 두 배의 모스 강도를 자랑한다는 화강석.

굵기 50cm의 그 단단한 돌이 눈앞에서 산산조각 나고 말았다.


헉!

그러자 놀란 부하들이 부서진 돌 사이로 무언가를 빠르게 찾아 줍는다.

그건 돌판 뒤에 부착한 펀치력 테스팅 플렉시블 패널. 너덜너덜 깨져버린 플라스틱 액정이지만 확실히 보이는 숫자.


[3000kg]


“허억! 삼처어어언! 큰형님! 최고기록입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큰형님! 정말 존경합니다!”

“이건 정말 최고다아아! 우리 큰형님 주먹은 진짜 무적이야! 무적!”


3000kg라니.

일반인 남자의 펀치력 평균은 70~100kg.

격투기 선수들은 200~300대

성체 호랑이의 앞발 펀치력이 600~800대


초일류 복싱선수라는 헤비급 타이슨도 1000kg가 안 된다. 물론 그 1톤이라는 펀치력도 떠도는 풍문일 뿐. 정확히 검증되진 않았다.


그런데 무려 일반인들의 30배, 호랑이의 4배가 넘는 3톤이라는 엄청난 펀치력을 보여주는 30대 후반의 사내. 그의 체급은 고작 해봐야 90kg의 라이트헤비급이었다.


그 가공할 파괴력의 주인공은 전국 서문파 서열 3위이자


C동 3구역의 지배자.

N01. '도칠성'이다.


“석태야.”

“예? 예에! 큰형님!”

도칠성의 무지막지한 힘을 다시 목격하자 두 다리 오금이 저려오는 N0.2 문석태.


교소도에선 조직의 식구가 적어 운 좋게 N02.를 달았지만 도칠성은 서문파 보스 왼팔로 그야말로 구름 같은 존재. 밖이였다면 만날 수도 없는 격차다.


마구리에게 발린 걸 큰형님이 모를 리가 없다.

난 이제 죽은 거야.

덜덜덜.

등줄기에서 식은땀이 주륵 흐를 때.


“어떠냐? 이 정도면 황철문이나 마구리 보다 내가 더 세겠냐?”

뜻밖의 질문. 문책이 아니다?


“다, 당연히! 당연히 더 셉니다! 큰형님이! 당연히!”

그 소리에 피식 웃는 도칠성.


“맞아 보지도 않고 네 놈이 그걸 어떻게 알지?”

“예?”


퍼어억!

“커억!”


부우우웅.

도칠성의 가벼운 복부 강타에 190cm, 120kg의 거구 문석태가 공중으로 3m이상 날아올랐다 바닥에 그대로 쳐 박혔다.


철퍼덕!

“커억. 켁! 켁! 헙! 커억.”


이미 대련용 대짜 보호대를 단단히 착용하고 있던 문석태였지만 배를 부여잡곤 데굴데굴 구르는 모습.


그런 문석태를 한심한 듯 쳐다보며 도칠성이 입을 연다.

"쯧. 결국 내가 직접 확인해야겠군.”


그가 3성의 계급이 박힌 외투를 걸치자 지켜보던 20여명의 직속 부하들이 마른 침을 꿀꺽 삼켰다.


추, 출두 준비다!

C동 최고 회의에도 콧방귀를 끼며 불참하던 도칠성이 3개월 만에 출두를 하는 것.


그렇담 이건 피바람을 알리는 신호!

터벅. 터벅.

도칠성이 서문 타워를 나서자 즉시 참모들이 연락망을 가동한다.


“큰형님 움직이신다!”

“모두 호출해!”

“집결! 집결! 서문파 집결!”


우루루루루.

순식간에 도칠성 주위로 새카맣게 모여든 조직원들.

금세 모인 인원만 어림잡아도 200여명은 넘어 보인다.

하지만 그 충성스런 위세에도 도칠성의 표정은 못마땅했다.


“쓸모없는 것들. 너희는 가서 일이나 해.”

손을 가로 젓는 도칠성.


그러자 직속 참모 20명만 남고 모두 도칠성을 향해 90도로 인사를 한 뒤 자신의 직분 자리로 일사분란하게 돌아갔다.


제 3구역은 단일 건물이 28개, 3층 이상 복합건물이 2개. 그 크기는 300제곱미터.


규모만으론 C동에서 최대였지만 1, 2 구역에 비해 제대로 된 신식 건물은 서문타워 말곤 없었다. 마치 읍내의 풍경이랄까.


그래도 이 거대한 제3구역을 서문파 관할로 만든 건 90%가 도칠성의 단독 업적.

그것도 단 2년만의 일이었다.


2년 동안 무투 대회에서 주먹 하나로만 연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는 도칠성. 주먹에 대한 것은 비단 교도소가 아니라 전국에서도 최고라는 싸움꾼의 자존심.


그런 그였기에 이름만 서문파인 오합지졸들이 항상 성에 차지 않았는데 명색이 N0.2라는 놈도 그렇게 쉽게 털려 버렸다니.


이건 서문파의 명예가 걸린 문제다.

주먹으로 웃음거리가 된다면 서문파의 존재 이유가 없는 법.


이윽고 3, 4구역의 경계점에서 누군가를 발견한 도칠성이 발걸음을 멈췄다.


“아직 살아계셨군요. 단파 마구리 형님.”

살기가 잔뜩 흘러나오는 그 말.


최하가 자신의 똥지게를 만들러 간 사이

마구리와 구용우 앞에 철완(鐵腕)의 주먹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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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37화) 아이언 리프팅 +1 19.06.18 810 24 11쪽
36 (36화) 머시마켓 +1 19.06.17 830 23 12쪽
35 (35화) 검은비가 내렸다 +2 19.06.16 889 24 12쪽
34 (34화) 철완 VS 단파 +1 19.06.15 920 26 12쪽
» (33화) 3000kg 철완의 주먹 19.06.14 945 26 12쪽
32 (32화) 봉파르는 바로 너! +4 19.06.13 965 30 13쪽
31 (30화) 영광의 아이돌 [3] +1 19.06.12 944 26 12쪽
30 (29화) 영광의 아이돌 [2] +1 19.06.11 987 28 13쪽
29 (28화) 영광의 아이돌 [1] +1 19.06.10 1,036 26 13쪽
28 (27화) 교도소의 격투황제 [2] +1 19.06.09 1,087 26 12쪽
27 (26화) 교도소의 격투 황제 [1] 19.06.08 1,083 2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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