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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를 향하여 - 3

DUMMY

****


최한은 자신이 받은 3팀의 영입 요청서들을 꼼꼼히 읽어보았다. 모두 영어로 쓰여 있는 탓에 전부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하나같이 감독이 직접 영입 요청을 했으며 최한과 만나보고 싶다는 의견이 적혀있었다.


”레스터 시티나 VFL보훔, 헬라스 베로나는 ‘찬스’에 스카우터를 파견하지도 않았지 않나요? 그런데 저에 대해서 어떻게 그렇게 잘 아는 거죠?“


정식 스카우팅을 위한 것까지는 아니었으나 앞서 봤던 중소리그 팀의 스카우터는 연습 경기 때 한두 번 본 적이 있었다. 그러나 이 정도 리그 규모를 자랑하는 팀의 스카우터는 찬스 기간 내내 본 적이 없었다.


”사실은 그 세 팀 모두 과르디올라 감독의 추천을 받았다고 해요.“

”네?“


메튜의 말에 최한은 눈을 동그랗게 떴다. 그의 눈은 메튜에게 더욱 자세한 설명을 요구하고 있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당신의 영상을 담은 추천서를 몇몇 팀에게 직접 전달했다고 하더군요. 그 영상을 본 감독들이 직접 저에게 연락을 취한 거예요.“

”하하.... 그 말이 진심이었나 보네...“

”무슨 말이요?“

”아, 아닙니다. 그분의 도움이 있었던 거군요.“


최한은 과르디올라가 자신을 성장시킬 팀을 알아봐 주겠다고 했던 말을 떠올렸다.


‘그냥 다음에 또 보자는 인사치레라고 생각했는데, 추진력이 어마어마하시군.’


어쨌든 최한은 과르디올라에게 고마웠다.


아무리 실력이 뛰어나다고 해도, 자신은 아직 검증이 필요한 단계의 아마추어에 불과했다. 다시 말해 하부리그에서 자신의 실력을 증명해야만 그 다음 단계의 팀으로 갈 수 있는 것이다. 이 정도 클럽들이 곧바로 오퍼를 넣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컸다.


하지만 그를 추천한 사람이 과르디올라라면?

그렇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과르디올라는 축구사에 기록될 전술을 만들어낸 명장이었다. 그런 그가 추천하는 최고의 재능.

어떤 감독이라도 그가 보내온 추천 영상을 그냥 넘기지는 못했다.

그리고 영상을 통해 최한의 플레이를 직접 확인한 감독들은 그를 한번 시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나보고 싶은 팀은 정하셨나요? 당신의 커리어가 시작되는 지점인 만큼 신중하게 골라야 합니다.“


메튜의 말에 최한의 행복한 고민이 시작되었다. 그의 말대로 지금 고르는 팀은 자신의 첫 시작점이 되는 팀이었다.


‘일단은 더 빅클럽으로 가기 위해서는 비교적 주요 리그인 곳에 남아있는 게 좋겠지?’


최한은 일찌감치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떨어지는 노르웨이나 덴마크, 우크라이나 리그를 배제했다.


여기까지는 쉬웠다. 처음 팀들을 듣자마자 바로 결정되었을 정도였다. 문제는 남은 3개의 팀이었다.


‘일단 무엇보다도 경기를 많이 뛸 수 있느냐가 제일 중요하겠지. 경기를 통해 미션을 받으면 더 성장할 수 있으니까.’


최한은 하나씩 팀을 고를 기준을 세워나갔다.


‘이왕이면 팀과 함께 승격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승격은 빅 리그로 가는 가장 좋은 경우의 수였다. 그 팀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상태에서 상위 리그로 가는 것이 커리어 상으로 가장 유리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꼭 즉시 승격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어쨌든 리그에서 경쟁력이 있는 팀일수록 좋았다.


그렇게 고르고 골라보아도 결국 답은 나오지 않았다.


“역시 이렇게 서류만 보고 있어서는 뭐 하나를 고를 수가 없겠네요.”


최한은 자신에게 온 3장의 영입 제의서를 모두 챙겼다. 그리고는 메튜를 돌아보았다.


”이 팀들 전부 만나볼 수 있을까요?“

“그럼요. 당연히 만나보고 정해야죠. 지금 바로 만날 건가요?”


메튜의 말에 최한은 당황했다. 그가 분명 지금 바로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지금 바로요?”

“네! 과르디올라 감독님이 무슨 말씀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세 팀의 감독들은 당장 당신을 반드시 만나보고 싶어하더군요. 모두들 이곳 스페인에 와계십니다.”


최한은 감독들의 열성적인 모습에 크게 당황했다.


‘과르디올라 감독님은 대체 나에 대해서 뭐라고 설명한 거지...’


뭐라고 약을 팔면 다른 팀의 감독들이 당장에 스페인으로 직접 날아올 수 있을까. 배울 수만 있다면 정말 배우고 싶은 화술이었다.


“그렇다면 지금 바로 만나 뵙죠.”

“그럼 감독님들에게 전달하겠습니다.”


이로써 본격적인 영입 협상이 시작되었다.


****


최한은 곧바로 헬라스 베로나와 VFL 보훔의 감독을 만날 수 있었다. 메튜의 말대로 그들은 최한에게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조건은 일단 서브 선수로 들어와서 실력 여부에 따라 주전까지도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특히 헬라스 베로나는 이번 시즌 아쉽게 플레이오프에서 떨어졌지만, 승격의 문턱까지 갔다 온 팀이기도 했다. 그런 경쟁력이 있는 팀에서도 최한에 눈독을 들이는 것은 비단 과르디올라의 추천만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스타성을 갖춘 유망주.

영상을 본 감독들이 최한에 대해 하나같이 표현한 말이었다.

그의 플레이는 화려하면서도 기본기가 떨어지지 않았다. 무엇보다 그가 공을 잡았을 때마다 일어나는 기대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이미 프로 데뷔에 한 번 실패한 선수의 두 번째 도전이라는 것도 스토리를 만들기 좋았다. 게다가 동양인이라는 점까지 고려하면 아시아권의 시장성을 확보하기에도 유리했다. 펩이 보장한 실력까지 있으니, 여러 팀에서 눈독을 들이는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최한은 그들의 좋은 제안에도 크게 마음이 흔들리지 않았다.

아니, 마음이 흔들린 건 맞았는데 아직 이거다! 라고 할 만한 무엇인가가 부족했다.


”어제 만나 본 두 팀에 대해서는 원하는 것이 더 있었나요?“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오늘 마지막 팀인 레스터를 보고나서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사실, 과르디올라가 일전에 한 제안 때문에 임팩트가 떨어져서 그렇지. 이 정도 대우는 K리그의 탑급 플레이어 정도 되어도 받을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는 파격 대우였다.


물론 최한도 그걸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오퍼가 들어온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의 시장가가 높아졌다고도 볼 수 있다.

자신의 시장가치는 세 팀이 탐을 내기에 충분했던 것이고, 원하는 사람이 많으니 자신도 여유롭게 조건을 따져볼 수 있었다.


“그렇다면 일단 어제 두 팀이 제시한 계약 조건을 토대로 레스터와도 이야기해봐야겠어요.”

“알겠습니다.”


그렇게 합의를 본 메튜와 최한은 곧 레스터 시티의 감독 나이젤 피어슨을 만났다.


“오, 반가워. 최!”


흰 머리를 짧게 자른 나이젤 피어슨은 척 보기에도 마초의 이미지가 강했다. 그는 최한을 만나자마자 그에게 손을 내밀었다.


“반가워요. 최한입니다.”

“알지, 알고말고.”


피어슨은 최한의 어깨를 팡팡 두드렸다. 과르디올라가 지적인 감독이었다면 피어슨은 동네 아저씨 같은 느낌이 들었다.


“펩에게 추천받아서 너의 경기 영상을 봤는데 말이야.”


피어슨은 최한이 뭐라 말을 하기도 전에 자신의 말을 시작했다.


“정말 엄청나더군. 그에게 들었던 대로 플레이가 너무 부드러웠어. 내가 많은 유망주들을 봐왔지만....아니 너는 나이가 몇 살이었더라?”


피어슨의 대화는 도무지 종잡을 수가 없었다.


“외국 나이로 21세예요.”

“외국 나이? 그럼 너희는 한국 나이가 따로 있는 거야? 뭐 21세면 마냥 유망주라 부르기에는 애매하군.”

“그렇긴 합니다만, 지금 여기서 그게 그렇게 중요한 것 같지는...”

“크흠...”


최한의 말에 피어슨은 괜히 헛기침을 했다. 피어슨도 그걸 계기로 진정이 되었는지 좀 더 진정성 있는 대화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내가 많은 유망주를 봐왔는데, 내가 풀타임 동안 한 사람에게 집중한 적은 정말 처음이다. 나는 영상을 보는 내내 온전히 너의 플레이만 감상했어.”


첫 등장부터 인상적이었던 피어슨은 전의 두 팀과는 다르게 훨씬 화끈한 말투로 협상을 진행했다.


“그걸 보면서 왜 펩이 너를 추천하는지 알겠더군. 물론 다듬어야 할 부분도 있겠지만, 솔직히 말해서 몇몇 부분은 현재 우리 팀에 있는 녀석들보다도 더 뛰어나더라.”


생각보다 더 과분한 칭찬에 최한도 뿌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너를 영입하고 싶단 말이야.”


피어슨의 외형만큼이나 단도직입적인 말이었다.


“저에 대해 무엇을 계획하고 있나요?”


하지만 반대로 최한은 담담하게 요구사항을 밝혔다. 이미 두 팀이나 자신을 원하는 상황. 최한으로서는 급할 것이 없었다.


“주급 7700파운드.”

“호오?”


피어슨에게서 꽤나 높은 금액이 나오자 최한의 입이 동그랗게 모아졌다.


한화로 약 1,100만원 가량의 주급이었다. 연봉으로 치면 약 6억원. 챔퍼인십 선수들의 평균 연봉이 8억임을 감안하면 생초짜에게 주는 돈 치고는 액수가 상당한 수준이었다.


메튜의 눈이 동그래지는 것만 봐도 피어슨이 부른 금액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었다.


“이 정도로 제시한 팀이 있었나? 없었지 않아?”

“그렇죠. 솔직히 가격은 저도 놀랍긴 하네요.”


객관적으로 봐도 프로 경험이 전무한 선수에게 주는 연봉 치고는 매우 높았다. 상대의 배려에 대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 또한 협상의 전략이었다. 그렇기에 최한은 액수의 높음에 대해서 부정하지 않았다.


“우리 구단이 얼마 전에 태국의 갑부에게 인수됐거든. 자금력은 타 구단에 비해 풍부한 편이지. 그래서 나는 이렇게 원하는 선수에게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제시할 수 있는 거고.”

“연봉은 확실히 높은 게 맞는데, 제가 성장 단계에 있는 만큼 돈만 보고 쫓아갈 때는 아니라고 판단이 돼서요.”


최한은 메튜와 입을 맞춰둔 대로 더 많은 조건을 얻기 위한 멘트를 날렸다.


“그래, 너를 위한 계획! 그게 바로 내가 제시하려는 두 번째 조건이야. 혹시 레스터 시티라는 팀에 대해서 알고 있나?”


피어슨은 최한의 말을 기다렸다는 듯 대답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아는 바가 거의 없습니다.”

“그거 좀 섭하군. 나름 잉글랜드에서는 인기가 많은 팀인데 말이야... 에잇! 역시 인지도를 위해서는 프리미어 리그로 올라가야 해.”


피어슨은 잠깐 침울해졌다가 금방 또 활기찬 목소리로 말했다.


“가만있어 보자.”


그는 옆에 있던 보드판에 동그라미 몇 개를 그리기 시작했다. 그것은 팀의 포메이션 같았다.


“우리 팀은 전형적인 잉글랜드식 축구를 하는 팀이야. 그러니까 2선 3선에서 한 번에 최전방 공격수에게까지 패스하는 롱볼 축구가 팀 컬러지.”


그가 그린 포메이션은 442를 기반으로 역습 축구에 알맞게 세부적인 조정이 들어가 있었다.


“그리고 나는 여기 중앙에서 안정적으로 공을 뿌려줄 인재를 찾고 있어. 대니 드링크워터나 앤디 킹도 좋지만, 그 역할에서는 너의 능력이 더 돋보일 것 같아서 말이야.”


그러면서 피어슨은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 최한의 이름을 적었다.


“처음에는 너를 그들의 백업 정도로 생각했지만, 경기 영상을 보면 볼수록 주전으로 쓰고싶어지더라고. 네가 나에게 조금만 더 믿음을 준다면 나는 작정하고 너를 주전으로 넣어볼 생각이야. 이게 바로 내가 제시하는 2번째 조건이지.”


주전.


쿵. 쿵. 쿵.


주전이라는 말에 최한의 심박수가 올라갔다.


‘내가 잉글랜드 2부리그의 주전 선수?’


누군가는 고작 2부리거라고 별 것 아닌 것처럼 생각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최한은 이제야 가능성을 보이는 신인이었다. 그런 자신에게 팀의 주전을 맡긴다는 것은 보통 신뢰를 가지고 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저에 대한 계획이 확실한가요?”

“그럼! 너의 탈압박 능력, 패스 능력, 활동량으로 봤을 때 우리 팀의 중원을 맡기기에 충분하다고. 아마 나처럼 너를 잘 쓸 수 있는 사람을 찾긴 힘들걸?”


피어슨의 자신에 최한의 심박수는 더욱 올라갔다.


“나는 그냥 사탕발림 소리를 하려는 게 아니야. 최한! 나는 너를 그만큼 능력이 있는 선수로 봤고, 너는 그걸 실전에서 증명해주기만 하면 돼. 물론 증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해야지.”


척.


피어슨은 최한을 향해 손가락 5개를 펼쳐 보였다.


“시즌 경기의 1/5. 그러니까 약 9경기 정도를 너에게 보장하겠어. 네가 정말로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그걸 보여주기에는 충분한 경기수지.”

“경기수를 보장해준다는 말인가요?”


파격의 연속이었다.


출전수 보장은 최한과 같은 신인에게는 가장 필요한 조항이었다. 그렇기에 최한과 메튜는 협상이 잘 진행된다면 출전수 보장 카드를 제시해볼 생각이었다. 그러나 피어슨은 그들이 준비한 협상 전략을 필요 없게 만들어버렸다.


“그래, 그 경기 동안 네가 나에게 잠재력을 보여주기만 한다면, 나는 팀의 허리를 너에게 내어줄 수 있어.”


피어슨의 확신에 최한은 정신이 아득해지는 것 같았다.


‘주전이라니.’


최한은 당산고에 입학한 후로 제대로 주전 자리에 가본 적이 없었다. 그는 늘 명단제외나 잘해봐야 벤치만 달구는 신세였다.

경기가 끝난 때면 주요 멤버들은 자신들끼리 모여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그러나 자신은 그들이 두고 간 물통이나 축구화 가방을 정리하는 신세였다.


‘나도 이제 팀을 이끌고 당당히 그 자리에 서 있을 수 있다.’


팀의 주축 멤버가 되어 언제나 그 팀과 함께 언급되는 그런 선수. 고등학생 시절 최한이 항상 동경하는 모습이었다.


‘게다가 그 증명의 기회까지 보장해줬다.’


이것보다 더 강력한 유인은 없었다. 다른 팀들도 좋은 조건을 제시하긴 했으나, 그들은 자신에 대해 이 정도의 신뢰감을 보여주지 않았다.


“어때? 마음에 들어?”


피어슨의 박력은 최한이 미리 준비했던 예상 답변마저도 모두 잊어버리게 만들 만큼 거셌다.


“하겠습니다. 계약.”


최한은 기분 좋은 미소를 보이며 대답했다.


“좋았어! 정말 좋은 선택이야!”


피어슨도 최한의 그 대답을 기다렸던 것인지 뛸 듯이 기뻐했다.


“그럼 바로 디테일한 부분에 대해 이야기해보자고. 난 너를 다른 팀에게 빼앗기고 싶지 않거든. 메튜, 혹시 세부 사항 조정 좀 도와주겠어?”

“예. 말씀만 하시죠.”


메튜도 이 파격적인 딜에 만족한 모습이었다. 에이전트인 자신이 더 나설 필요도 없는 분위기 좋은 계약 자리였다.


그 자리에서 최한은 자신의 첫 커리어에 한 발을 내딛게 되었다.


작가의말

최한도 동화를 쓰러 가나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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