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촌 무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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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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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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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18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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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의문의 반동분자들

DUMMY

실제로 소련이 중국 핵 기지가 있는 신강을 공격하자, 중국은 분노하여 소련과 어떠한 대화도 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자세를 취했다.

그러나 사태는 의외의 국면에서 진정되었다. 소련의 신강 공격 한 달 후, 베트남의 호치민이 사망한 것이다.

주은래는 조문단을 이끌고 호치민의 장례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소련 측과 접촉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예정보다 며칠 일찍 조문을 하고 돌아가 버렸다.

소련 수상 알렉세이 코시긴은 주은래가 아직 하노이에 머물고 있을 줄 알고 베트남 주재 중국 대사에게 주은래를 만나고 싶다고 하였으나, 주은래가 이미 돌아가 버렸기에 이는 불발되었다.

하지만 이 의사는 당연히 중국에 전달되어 모택동은 주은래를 시켜 코시긴을 만나도록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은래는 중국의 자존심을 지키고 소련에 핵위협에 대한 불쾌감을 표출하기 위해 일부러 회담 장소를 북경, 그것도 공항으로 지정했다.

두 사람은 9월 11일 만났다. 세 시간 동안 열린 회담에서 주은래는 회의가 시작되기도 전에 선제공격에 들어갔다.

“우리는 현재 우리 일을 처리하기도 바쁘오. 우리가 왜 굳이 전쟁을 하려고 하겠소?? 당신들이 본국의 핵 기지를 없애버리겠다고 하는데 만약 그렇게 한다면 우리는 이것을 침략전쟁으로 판단하고 끝까지 저항할 것이오.”

‘겁쟁이들이 허세는······.’

코시긴은 주은래의 이 말을 듣고 중국이 소련의 핵위협에 겁을 집어먹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향후 중국과 소련 간에 어떠한 군사적 충돌도 피하자고 하는 주은래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패배한 개가 최후의 자존심을 지키고자 하는데 그것마저 들어주지 않으면 정말로 전쟁이 터질 수도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아무리 진 개라도 최소한 도망갈 구멍은 만들어주어야 했다. 무릇 싸움에 진 개는 쫓지 않는 법······.

그동안의 국지적 분쟁에서 장비의 우월을 앞세워 대부분의 승리를 거둔 소련은 관대한 마음으로 중국의 제안을 수락했다. 하지만 모택동은 정작 소련의 태도를 의심하고 있었다.

“이것들이 말이야······. 화해하는 척 하면서 기습적으로 밀고 들어오지 않을까?”

“그럴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섭검영(葉劍英. 예젠잉)이 대답했다.

“국경에 여전히 대규모의 소련군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은 우리와 소련간의 갈등을 이용하려 하고, 소련은 우리와 미국 간의 갈등을 이용하려 합니다. 우리도 마땅히 이를 이용하는 게 어떻겠습니까?”

섭검영은 삼국지의 구절을 인용했다. 마치 제갈량이 오와 손잡고 위를 견제했듯, 자신들도 미국과 손잡아 소련을 견제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흐음······.”

섭검영을 비롯해 진의, 섭영진, 서향전, 네 명의 인민해방군 원수가 이같이 건의하자, 모택동은 고심에 잠겼다.

한편 모택동의 지시로 전국에 지하벙커, 아니 지하도시 수준의 건설이 이루어졌다.

소련의 핵공격이 전면적으로 이루어진다면 그것으로도 부족하리라.

그러나 공사는 곧 난관에 봉착했다. 문화대혁명 때 홍위병들이 기술자들을 부르주아로 단정 짓고 숙청하는 바람에 공사를 진행할 전문가들이 없었던 것이다.

제대로 된 설계도 없이 마구잡이로 땅을 파니, 곧 전국의 지반이 침하하여 온갖 매몰 사고가 발생했다.

“또 매몰사고야!!!”

모택동은 분노하여 부르짖었으나 다 자신이 벌여놓은 업적인데다가 이미 죽은 기술자들을 되살릴 수도 없어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게다가 지하도시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대량의 벽돌이 필요했는데, 이를 조달하기 위해 대약진운동 당시 사용했던 토법고로를 되살려 벽돌을 구워댔다.

하지만 일개 벽돌이라도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자들이 구워대니 그 강도는 흙부스러기나 쿠키를 방불케 했다.

그 결과 필요한 벽돌 양을 조달하기 위해 멀쩡한 집을 부숴서 벽돌을 상납하는 기형적인 행태가 벌어졌던 것이다.

“아무런 발전이 없군, 휴우······.”

주은래는 남몰래 집무실에서 올라온 보고서들을 보고 한숨을 내쉬었다.

대약진운동 당시 소련의 기술력을 본받자고 무작정 토법고로를 만들어 멀쩡한 쇠를 녹여 불량품을 만든 지가 엊그제 같은데, 또다시 중국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었던 것이다.

심지어 그 토법고로도 불량이라, 내구력에 비해 지나치게 가열하여 가마가 폭발, 가마가 들어있는 건물도 붕괴하는 대참사가 여기저기서 일어났다.

한편 인민해방군의 임표는 소련의 공격을 대비해 북경의 모든 저수지에서 물을 빼야한다고 주장했다.

“오는 10월 1일 국경절 행사를 맞아 소련이 북경을 공격할지도 모릅니다. 북경의 모든 저수지에서 물을 빼 적들이 얻을 수 있는 식수를 제거해야합니다.”

“당신은 일종의 청야전술을 쓰자는 말이오?”

“말하자면 그렇소.”

임표는 주은래를 쳐다보며 말했다. 그러나 주은래는 곰곰이 생각하더니 말했다.

“청야전술이란 적들이 사용할만한 모든 식량, 물자 등을 제거하는 것이지. 할려면 제대로 해야지, 굳이 저수지의 물만을 제거하는 것은 그리 바람직하지 않소. 게다가 아직 농사가 마저 끝나지 않았지. 지금 이 시점에서 농사도 안 끝났는데 저수지의 물을 빼는 건 자살행위요. 만약 그러다 소련이 쳐들어오지 않으면 당신은 천문학적인 식량의 부족을 어떻게 감당할 것이오?”

“······.”

과연 임표는 주은래의 주장에 반박하지 못했다. 이것이 주은래의 무서운 점이었다.

군부의 인물도 아니건만 군부의 인물로 평생을 군대에서 뼈가 굵은 군부의 1인자, 임표를 입 다물게 했던 것이다. 모택동도 말을 들어보더니 주은래의 손을 들어주었다.

“은래의 말대로 하게.”

“······.”

임표는 아무 말 없이 한발 물러섰다. 모택동이 말하지 않았으면 모를까, 이미 그가 말한 이상 결과는 난 상태였다. 임표는 굳이 반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저수지의 물은 빼지 않았지만 모택동은 그 외에 할 수 있는 모든 방비를 갖추었다.

모택동은 자신을 비롯해 모든 공산당 수뇌부들을 지방으로 보냈다.

심지어 그들 중에는 숙청당해 권력을 잃어버린 간부들도 있었는데, 개중에 머리가 비상한 자들은 이미 그 저의를 알아차렸다.

‘주석과 임표가 소련의 공격을 빌미로 자신들이 꺼려하는 자들을 지방으로 보내는구나!!’

이번 간부들의 지방행은 말 그대로 소련의 핵공격으로부터 수뇌부들을 분산하여 만약의 경우에 공산당 수뇌부가 붕괴하지 않게 하기 위한 의도도 있었지만, 그와 동시에 정적들을 귀양보내는 의미도 있었다.

정부 기구 또한 중국 각지로 분산되었고, 북경의 시민들도 시골로 대거 피난을 떠났다.

남은 시민들은 전쟁을 대비하며 대책을 강구하고 있었는데, 그들 중에는 쪽방촌의 무림인들도 있었다.

“모택동이 북경으로 돌아오지 않고 무한에 머무르고 있다는군.”

“그럼 북경에는 누가 남아있답니까?”

“주은래가 남아서 모든 상황을 지휘하는 모양이야.”

“누가 주석인지 모르겠군요.”

상인관의 말에 원륭은 피식 웃었다. 공산당 안에 잠입한 개방도들로부터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개방 방주 상인관은 이미 상당한 양의 정보를 얻은 상태였다.

그렇게 얻은 정보를 쪽방촌의 무림인들에게 전해주었는데 원륭은 곧바로 모택동을 비웃은 것이다.

확실히 그 말대로 수도인 북경에 총리이자 부주석인 주은래가 남았는데, 어떻게 보면 핵공격의 제1목표인 북경에 모택동이 없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지만 모택동의 능력을 생각해보면 본래 이는 반대로 되어야 했다.

핵공격에 맞아 모택동이 죽어도 중국은 아무런 타격이 없지만, 모든 공산당 간부들 중 가장 그 능력이 출중한 주은래가 죽으면 중국의 타격은 엄청난 것이다.

원륭은 쓴맛을 다셨다.

“씁, 이럴 줄 알았으면 그때 사 대협과 힘을 합쳐 주은래를 죽이는 게 나았을지도 모르겠군요. 아무리 생각해도 공산당을 붕괴시키려면 가장 그 능력이 뛰어난 주은래를 죽이는 게 나았을 것 같습니다.”

“이미 지나간 일은 어쩔 수 없네. 그리고 주은래가 실수를 많이 한 건 사실이지만 반대로 그만큼 실수를 수습한 사람도 없지. 지나간 일은 탓하지 말게.”

“······.”

원륭은 입을 다물었다.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자금성 앞에서 주은래를 놓친 것이 아쉬워졌던 것이다. 그러나 상인관의 말대로 이미 지나간 일은 어쩔 수 없었다.

“하긴 지나간 일은 어쩔 수 없지요······. 게다가 지금 주은래가 죽으면 소련과의 갈등이 극도로 치솟은 마당에서 중국은 혼란에 빠져 자멸할지도 모릅니다. 저도 딱히 중국의 파멸을 바라지는 않습니다. 바로 그 중국을 파멸로 이끄는 공산당 수뇌부들을 족치고 싶을 따름이지요.”

“바로 그걸세.”

상인관과 원륭은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시민들이 대거 빠져나가 텅 빈 북경의 하늘을 비행기 한 대만이 홀로 지나가고 있었다.


그렇게 쪽방촌 무림인들이 북경을 떠나지 않고 호시탐탐 정세를 수집하고 있을 때, 소주(苏州. 쑤저우)에 있던 임표는 지하벙커에서 모든 인민해방군들을 향해 대도시에서 빠져 나오라는 1호 명령을 하달했다.

무한에 있던 모택동은 임표의 보고를 받고 명령을 승인했다. 곧 100만 인민해방군과 600대의 전함, 4000대의 전투기가 일제히 작전지로 이동했다.

그 모습을 보고 시민들은 공포에 빠졌다.

“인민해방군이 이동하고 있어!!”

“곧 전쟁이 일어날 거야!!!”

개중에는 국경지대의 분쟁 정도를 가지고 공산당 수뇌부가 과도한 반응을 한다고 생각하는 깨어있는 지식인도 있었다. 그러나 그런 자들의 수는 극소수였다.

그런 자들은 대부분 문화대혁명 때 홍위병들에 의해 죽었고, 남은 자들도 그러한 상황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들은 대세에 휩쓸려 갈 수밖에 없었고, 각지에서는 전쟁을 대비한 사재기에 생필품의 부족 현상이 일어났다.

“이제 곧 세상이 멸망할거야!!”

“소련이 핵전쟁을 시작한다며!!”

지하벙커를 건설하고 대규모의 인민해방군이 이동하는 모습을 보고 패닉에 걸린 자들은 남은 가축들을 모조리 죽여 먹어치우기도 했다. 한편 모택동은 이상한 보고를 받았다.

“반동분자들이 암약하고 있다고??”

“네, 정세가 흉흉한 탓을 타 반동분자들이 날뛰고 있는 모양입니다.”

“그들이 설마 그······ 쪽방촌의 무림인인가 하는 자들인가??”

놀랍게도 모택동은 쪽방촌의 무림인들을 알고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의화단 운동 때로부터 70여 년을 넘게 활동하며 공산당 입장에서는 각종 테러를 일삼은 자들인데, 그런 자들이 존재한다니 신경 쓰지 않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게다가 일본군과 국민당도 모두 대륙에서 쫓겨나고, 모든 공안과 군대의 권력이 자신에게 넘어온 상태에서 모택동이 신경 쓸 것은 그들 무림인인 쪽방촌의 무림인 정도였다.

“파천황은 움직이고 있나? 어디까지 활동하고 있는 거지??”

모택동은 파천황까지 직접적으로 언급했다. 직급은 공안 부부장에 불과하지만 파천황은 중국 공산당 최후의 필살기였다. 그런 비밀병기를 모택동이 직접 관리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파천황과 그의 공안 무림맹은 모택동의 친위대나 다름없었다.

“그게, 아무래도 이번 일은 그 쪽방촌의 무림인들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동안 당에 불만을 가졌던 반동분자들이, 시국이 어수선한 틈을 타 준동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문화대혁명을 통해 그렇게 싹을 뽑았는데 아직도 모자란 건가······.”

흠칫!! 그 말에 수뇌부들이 부르르 떨었다. 문화대혁명의 광풍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감금되었는데, 아직도 부족한가란 말을 하니 공포가 엄습했던 것이다.

공산주의 국가가 보통 그렇긴 하지만, 특히나 문화대혁명 기간 동안에는 서로 정치에 정치를 거듭해서 누가 적이고 아군인지 판단할 수 없었다.

심지어 나는 새도 떨어트렸던 문화대혁명 광풍의 기수, 문혁소조의 일원들도 영국 대사관 습격 사건 이후 책임을 지고 반 이상이 내분을 일으키다 숙청됐지 않는가??

문화대혁명 아래에선 권력이니 지위니 그런 게 다 소용이 없었다.

언제 혁명의 반동분자 낙인이 찍혀 조리돌림 당하고 죽을지 모르는 것이다.

문화대혁명 얘기가 나오자 조용해진 수뇌부들을 향해, 아는지 모르는지 모택동은 조용히 말했다.

“가능한 한 최대한 빨리 반동분자들을 처리하게. 파천황에게도 말해놓고. 반동분자들은 싹을 잘라버려야 해.”

“······알겠습니다.”

수뇌부들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들은 모택동이 다시 한 번 숙청의 광풍을 불러일으키기 전에, 서둘러 반동분자들을 사로잡아야겠다는 마음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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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25-14 재생의 미래로 20.12.11 124 2 16쪽
518 25-13 암흑시대의 강림 20.12.10 93 2 15쪽
517 25-12 뜻밖의 전뇌공간 전투 20.12.09 103 2 12쪽
516 25-11 고민 20.12.08 103 2 13쪽
515 25-10 마지막 신선의 최후 20.12.07 113 2 13쪽
514 25-9 불사왕의 혈투 20.12.06 92 2 13쪽
513 25-8 최후의 전투 20.12.05 93 2 12쪽
512 25-7 빛조차 집어삼키는 암흑의 검 20.12.03 115 2 13쪽
511 25-6 통곡의 장법 20.11.30 96 2 13쪽
510 25-5 끝장 20.11.28 103 2 13쪽
509 25-4 뼈를 깎는 고통 20.11.27 120 2 13쪽
508 25-3 부러지는 의기 +2 20.11.25 104 3 13쪽
507 25-2 경각심 20.11.24 93 2 12쪽
506 25-1 걸어 내려온 천신 20.11.22 97 2 14쪽
505 24-23 모든 것의 시작 20.11.19 118 2 12쪽
504 24-22 두 신공의 비밀 20.11.18 116 2 12쪽
503 24-21 허무하기 짝이 없는 30년 20.11.17 117 2 13쪽
502 24-20 사연 20.11.16 124 2 12쪽
501 24-19 초대받지 못한 불청객 20.11.15 134 2 13쪽
500 24-18 우박 속의 질주 20.11.13 93 2 11쪽
499 24-17 피눈물 20.11.12 103 2 13쪽
498 24-16 파음(破音) 20.11.10 83 2 11쪽
497 24-15 어둠의 무공 20.11.09 84 2 12쪽
496 24-14 연맹 결성 20.11.08 104 2 11쪽
495 24-13 작전회의 20.11.06 96 2 12쪽
494 24-12 멘탈 붕괴 20.11.05 92 2 12쪽
493 24-11 혈귀의 힘 20.11.04 99 2 12쪽
492 24-10 하얀 재가 되어버린 삶 20.11.03 134 2 12쪽
491 24-9 용의 몰락 20.11.02 97 2 12쪽
490 24-8 새로운 적 20.11.01 97 2 13쪽
489 24-7 유쾌하지 않은 동맹 20.10.31 90 2 12쪽
488 24-6 군자의 복수 20.10.30 93 2 12쪽
487 24-5 유혈사태 20.10.25 91 2 12쪽
486 24-4 일진일퇴 20.10.24 85 2 12쪽
485 24-3 혈전 20.10.22 85 2 13쪽
484 24-2 한계를 넘은 전투 20.10.21 100 2 11쪽
483 24-1 농락 20.10.19 92 2 12쪽
482 23-22 그의 강림 20.10.18 108 2 12쪽
481 23-21 박살 20.10.16 156 2 11쪽
480 23-20 눈물 젖은 만터우 20.10.15 99 2 12쪽
479 23-19 문화상대성 20.10.14 129 2 12쪽
478 23-18 파괴 20.10.13 127 2 11쪽
477 23-17 고향의 사슬 20.10.12 95 2 12쪽
476 23-16 임기응변 20.10.11 125 2 12쪽
475 23-15 흘러나오는 사기(邪氣) 20.10.10 148 2 14쪽
474 23-14 준비 +2 20.10.09 100 3 14쪽
473 23-13 혈귀와의 인터뷰 +1 20.10.07 135 3 12쪽
472 23-12 만남 +1 20.10.06 153 3 12쪽
471 23-11 귀향 20.10.05 129 2 12쪽
470 23-10 두 얼굴의 조직 20.10.04 118 2 14쪽
469 23-9 해야 하는 일 20.10.03 142 3 15쪽
468 23-8 분노하는 자 20.10.02 92 2 14쪽
467 23-7 오로라의 영역 20.10.01 127 2 12쪽
466 23-6 작렬하는 절기 20.09.30 105 2 13쪽
465 23-5 닥쳐오는 봉 20.09.28 113 2 12쪽
464 23-4 불만 20.09.27 103 2 12쪽
463 23-3 작은 마무리 20.09.25 139 3 12쪽
462 23-2 목을 노리는 검, 몸을 노리는 검 20.09.22 135 2 13쪽
461 23-1 닥쳐오는 마수 +2 20.09.21 92 3 12쪽
460 22-21 분노의 철권 20.09.20 100 2 12쪽
459 22-20 아비규환의 홍콩 +2 20.09.19 129 3 12쪽
458 22-19 최루탄의 도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20.09.16 103 2 12쪽
457 22-18 모습 20.09.14 102 2 12쪽
456 22-17 공포의 7월 20.09.13 118 2 12쪽
455 22-16 사명 20.09.12 123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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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22-8 7년만의 외출 20.09.01 120 2 13쪽
446 22-7 홍콩 전쟁의 서막 20.08.31 136 2 13쪽
445 22-6 암운 20.08.30 122 2 14쪽
444 22-5 전망 20.08.29 118 2 16쪽
443 22-4 알 수 없는 진실 20.08.28 113 2 15쪽
442 22-3 영웅은 어디로 20.08.27 117 2 15쪽
441 22-2 많은 일 20.08.25 116 4 15쪽
440 22-1 부끄러워해야할 자 20.08.23 110 3 14쪽
439 21-21 휴식 20.08.22 124 3 11쪽
438 21-20 옛 기억 20.08.20 124 3 14쪽
437 21-19 사라진 자들 20.08.19 111 3 12쪽
436 21-18 반격 20.08.18 129 3 12쪽
435 21-17 이심전심 20.08.17 116 3 11쪽
434 21-16 충돌 20.08.16 128 3 11쪽
433 21-15 보이지 않는 미래 20.08.15 131 3 14쪽
432 21-14 반응 20.08.14 131 3 14쪽
431 21-13 웃음을 잃어버린 자 20.08.11 122 3 12쪽
430 21-12 대면 20.08.10 127 3 15쪽
429 21-11 암시 +2 20.08.09 124 3 13쪽
428 21-10 암울한 작전 20.08.06 129 3 12쪽
427 21-9 난제 20.08.04 121 2 15쪽
426 21-8 해후 20.08.02 108 3 14쪽
425 21-7 추억속의 재회 20.07.28 119 3 15쪽
424 21-6 귀환 20.07.26 143 3 14쪽
423 21-5 징조 +2 20.07.25 120 3 14쪽
422 21-4 고뇌 20.07.23 121 4 15쪽
421 21-3 굴복 +2 20.07.21 118 3 14쪽
420 21-2 웃음 20.07.20 128 3 14쪽
419 21-1 분골착근의 고통 20.07.19 132 4 14쪽
418 20-21 죽을 때까지 20.07.18 122 3 15쪽
417 20-20 반복되는 증오 20.07.17 113 3 13쪽
416 20-19 닥쳐오는 재앙 20.07.16 141 3 13쪽
415 20-18 분노의 공격 20.07.15 128 3 12쪽
414 20-17 공포의 목소리 20.07.14 132 3 14쪽
413 20-16 분노하는 용 20.07.13 147 3 13쪽
412 20-15 격전 20.07.12 155 3 13쪽
411 20-14 경천동지의 무공 20.07.11 141 3 14쪽
410 20-13 우루무치의 검귀 20.07.10 127 3 14쪽
409 20-12 해방 20.07.09 136 3 15쪽
408 20-11 그의 과거 20.07.08 126 3 15쪽
407 20-10 가혹한 고통 20.07.07 131 4 13쪽
406 20-9 결심 20.07.06 135 3 12쪽
405 20-8 본능 20.07.05 163 3 12쪽
404 20-7 보검의 비밀 20.07.04 124 3 13쪽
403 20-6 파심장 20.07.03 124 3 13쪽
402 20-5 자존심 20.07.02 132 3 12쪽
401 20-4 흥분 20.07.01 155 3 12쪽
400 20-3 검을 찾아서 20.06.30 119 3 13쪽
399 20-2 사막의 이별 20.06.29 153 3 14쪽
398 20-1 단서 20.06.28 126 3 14쪽
397 19-20 디칸 마을로 20.06.27 127 3 12쪽
396 19-19 폭풍 속으로 20.06.26 123 3 12쪽
395 19-18 대격돌 20.06.25 127 3 14쪽
394 19-17 전우 20.06.24 306 3 13쪽
393 19-16 불가사의 20.06.23 139 3 13쪽
392 19-15 사막신공 20.06.22 135 3 12쪽
391 19-14 인왕역사 20.06.21 118 3 13쪽
390 19-13 사막의 철권 20.06.20 137 3 14쪽
389 19-12 추격과 도주 20.06.19 131 3 14쪽
388 19-11 카라부란 20.06.18 119 3 14쪽
387 19-10 우리의 투쟁 20.06.17 133 3 16쪽
386 19-9 가족 +2 20.06.16 142 4 15쪽
385 19-8 죽여야겠지요 20.06.15 124 3 16쪽
384 19-7 대가를 치르게 해주리라 20.06.14 189 3 15쪽
383 19-6 피눈물과 위로 20.06.13 167 3 15쪽
382 19-5 노여움 20.06.12 135 3 15쪽
381 19-4 부서진 내공의 조화 20.06.11 144 3 14쪽
380 19-3 의문 20.06.10 141 3 13쪽
379 19-2 그는 어디로 20.06.09 138 3 15쪽
378 19-1 1500년의 역사 20.06.08 154 3 14쪽
377 18-21 응징 20.06.07 128 3 12쪽
376 18-20 패배를 알고 싶다 +4 20.06.06 154 4 12쪽
375 18-19 의문의 구원자들 +2 20.06.05 132 3 12쪽
374 18-18 사막의 해후 +2 20.06.04 179 4 12쪽
373 18-17 충돌과 도피 20.06.03 137 3 13쪽
372 18-16 다시 모인 그들 20.06.02 141 3 13쪽
371 18-15 분노의 일격 20.06.01 136 3 12쪽
370 18-14 절체절명의 위기 20.05.31 149 3 13쪽
369 18-13 실크로드의 영광 20.05.30 136 3 14쪽
368 18-12 어마어마한 분노 20.05.29 138 3 14쪽
367 18-11 교주와의 만남 20.05.28 150 3 12쪽
366 18-10 드러나는 십만대산 20.05.27 131 3 13쪽
365 18-9 위구르에서 만난 노인 20.05.26 133 3 13쪽
364 18-8 45번의 핵실험 20.05.25 136 3 14쪽
363 18-7 위구르 풍물 기행 20.05.24 146 3 14쪽
362 18-6 추억의 닭고기 요리 20.05.23 121 3 13쪽
361 18-5 신강으로 가는 길 +2 20.05.22 141 4 14쪽
360 18-4 대장정 20.05.21 126 2 14쪽
359 18-3 너는 누구지 20.05.20 137 3 15쪽
358 18-2 꿈에 나타난 남자 20.05.19 152 3 13쪽
357 18-1 다시 나타난 자들 20.05.18 145 3 13쪽
356 17-19 각오 20.05.17 129 3 15쪽
355 17-18 스스로 불러온 재앙 20.05.16 164 3 17쪽
354 17-17 디지털 레닌주의 20.05.15 129 3 14쪽
353 17-16 철두철미 20.05.14 131 3 14쪽
352 17-15 인간의 탈을 쓴 짐승 20.05.13 159 3 15쪽
351 17-14 석가여래와 원숭이 20.05.12 152 3 13쪽
350 17-13 재판과 괴사 20.05.11 127 4 16쪽
349 17-12 이뤄져서는 안 될 계약 20.05.10 263 3 14쪽
348 17-11 고자가 되는 무공 20.05.09 186 2 14쪽
347 17-10 꼭두각시 인형의 최후 20.05.08 142 2 16쪽
346 17-9 절망의 조우 20.05.07 143 2 15쪽
345 17-8 해가 진 후의 일 20.05.06 164 3 14쪽
344 17-7 짐승의 눈매 20.05.05 141 2 13쪽
343 17-6 분열 20.05.04 153 3 13쪽
342 17-5 마주친 시선 20.05.03 167 2 14쪽
341 17-4 공안 요원의 정체 20.05.02 135 2 15쪽
340 17-3 강함의 비밀 20.05.01 158 2 13쪽
339 17-2 분노와 또, 공포 20.04.30 140 2 15쪽
338 17-1 고문 20.04.29 135 2 13쪽
337 16-20 망령들의 찌꺼기 20.04.28 143 3 15쪽
336 16-19 공포의 강림 20.04.27 126 2 13쪽
335 16-18 심문 20.04.26 150 3 13쪽
334 16-17 사투의 끝 20.04.25 141 2 12쪽
333 16-16 사투 20.04.24 156 3 12쪽
332 16-15 혈투 20.04.23 190 2 13쪽
331 16-14 반격의 봉화 20.04.22 152 2 12쪽
330 16-13 남은 희망 20.04.21 133 2 14쪽
329 16-12 초대받지 못한 손님 20.04.20 147 2 13쪽
328 16-11 폭주 20.04.19 136 2 13쪽
327 16-10 치열한 공방 20.04.18 137 2 12쪽
326 16-9 용의 분노 20.04.17 194 3 14쪽
325 16-8 거대하기 짝이 없는 음모 20.04.16 168 2 15쪽
324 16-7 다시 등장한 마검 20.04.15 140 2 16쪽
323 16-6 강림 20.04.14 155 2 12쪽
322 16-5 사라지는 무림인들 20.04.13 158 2 13쪽
321 16-4 되살아난 마공 20.04.12 159 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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