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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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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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7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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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전투병기

DUMMY

“날 지운다고? 호오, 어떻게?”

“확실히 내 무공은 당신에 비해서는 아직 뒤지지······. 하지만 파사에 특화된 소림의 무공, 그리고 진원진기까지 써서 동귀어진한다면 당신도 무사하지는 못할 거야. 사실 그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나머지 사람들이 알아서 처리하겠지.”

“······.”

“·········.”

불사왕과 쪽방촌의 무림인들은 서로를 노려보았다.

“그 눈빛을 보아하니 모두 소형승의 말대로일 것 같군. 맞나?”

“두 말하면 잔소리.”

“우린 모두 원륭을 지킬 거에요.”

사휘령과 하홍휘도 그렇게 말하자 불사왕은 한숨을 쉬었다.

“후우, 알았어. 알았다고. 애초에 내가 뭐 이상한 짓을 하겠나? 걱정도 팔자시군. 그저 혈사마공을 가르치기만 할 테니 걱정들 말라고.”

“그 말 대로여야 할 거야, 아니면 넌 죽을 테니까.”

“어이구, 무서워라.”

불사왕은 마지막 순간까지 제갈의를 비웃었다. 그때 진룡이 물었다.

“불사왕, 그러고 보니 이해가 가지 않는 게 있소. 아까 당신 체중이 수백 kg일거라고 했는데 그게 무슨 말이오?”

“아, 그거? 흡혈귀는 피를 먹을수록 강해진다. 하지만 물리적인 법칙은 거스를 수 없지. 그 먹은 피가 다 어디로 가는 건 아니야. 모두 몸 속에 저장되어 있다. 하지만 고밀도로 압축되어 있기에, 겉보기엔 정상적인 인간의 체형으로 보이지. 만약 내가 압력을 푸는 순간, 이 일대는 피바다가 될 거야.”

“······.”

무슨 헛소리!냐고 묻고 싶지만 일행은 모두 무림인이었기에 어느 정도 납득이 갔다.

근육이라는 것은 똑같은 명칭의 근육이라도 사람마다 그 밀도가 다르다.

훈련에 의해, 선천적으로 근밀도는 차이가 나고, 그것이 근력과 지구력을 가른다.

그런 근밀도처럼 피도 고도로 압축하여 밀도의 차이가 생길 수 있게 한다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일행은 그렇게 납득했다.

“한 가지 더 궁금한 게 있소. 당신, 대체 몇 살이오?”

“······.”

“!!!”

그 말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

“몇 살이냐니, 진 대협. 불사왕은 진 대협 등과 비슷한 연배가 아닌가요?”

“나도 그렇게 생각했지. 하지만 수십 년을 같이 행동하면서 묘한 위화감이 있었어. 도저히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뭔가가 있었는데 이 자가 흡혈귀라니 이해가 가는군. 당신, 대체 몇 살이지?”

“클클, 역시 천마의 눈은 속일 수 없군. 이게 내 진면목이다.”

“!!”

“!!!”

불사왕이 손으로 얼굴을 한번 쓱 훑자 그곳에 있는 건 젊은 나이의 청년이었다.

“어찌 이럴 수가! 역용술인가?!”

“흥, 인피면구를 쓰거나 변장 따위를 하는 그런 역용술과 비교하지 말게. 이건 내 진정한 모습이야. 그 동안은 세월에 맞게 일부러 나이를 늙게 맞춰놨었지. 하지만 조금만 피를 소모하면······.”

불사왕의 얼굴에 생기가 돌았다. 하지만 정상적인 인간과는 다른, 어딘가 묘하게 그늘진 화색이었다. 보고 있으면 어쩐지 불쾌감이 들었던 것이다.

“그 젊음, 거짓이로군.”

제갈의의 말에 불사왕이 답했다.

“그렇다. 본래는 있을 수 없는 젊음이지. 하지만 피를 소모하면 흡혈귀는 신체의 나이가 젊어진다. 덤으로 각종 효과를 부릴 수 있지.”

“어떤 거지?”

“그것까지는 묻지말라구. 그건 비전절기 같은 거니까. 정 궁금하면 나중에 원륭에게 물어보든가.”

“······그래서 당신은 몇 살이오?”

진룡의 말에 불사왕은 잠시 그를 바라보다가 히죽 웃으며 말했다.

“잊어버렸다. 너무 오래 돼서.”

“······.”


이야기는 다시 돌아와서, 그렇게 혈귀가 된 원륭과 그를 혈귀로 만든 불사왕은 파천황에 대항하여 싸우고 있었다.

사실 진룡이 원륭을 고작 불사왕과 함께 단 둘이 파천황이 있을지도 모르는 사지로 보낸 것은 아무 생각 없이 한 조치가 아니었다.

그들끼리 비무를 해본 결과 이 정도면 충분히 파천황을 상대해서도 최소한 살아 돌아올 수는 있을 거라고 생각했기에 보낸 것이다.

그 외에 진룡과 하홍휘, 상인관과 사휘령, 제갈의와 소형승이 조를 짰는데, 연륜과 강함의 균형을 생각해보면 그것이 최선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오히려 혈사마공을 익힌 원륭과 불사왕의 합공은 다른 조에 비해서도 뒤지지 않았던 것이다.

원륭이 다리를 절며 앞으로 돌진했다.

타타탁!!!

“하하하, 무림인이 다리를 절고 있다니! 벌써 반쯤 죽은 것이나 다름없군! 그래가지고 신법이나 제대로 펼치겠나!!”

파천황이 한빙신공을 펼치며 따라잡았다. 그의 보법은 유수보(流水步)라 불리는 것으로, 말 그대로 흐르는 물처럼 움직이는 것이다. 비유가 아니라 실제로 그렇다.

유수보는 파천황의 발밑에 흐르는 물을 만들어 이동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물이 넘치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보일 듯 말 듯 지면과 발 사이에 수증기가 응결해 물기를 만들고, 이를 이용해 흐르듯 이동하기에 전혀 흠잡을 게 없는 매끄러운 걸음걸이였다.

그때 원륭의 눈이 붉게 빛났다.

“잡았다.”

“너, 그 눈?!”

파천황이 원륭의 눈을 보고 움찔한 그 순간, 원륭의 장법이 파천황의 복부를 강타했다.

“혈사장.(血死掌)”

쾅!

“으아아아아악!!!”

파천황은 그답지 않은 비명을 지르며 뒤로 나자빠졌다. 아니, 나자빠지려했다.

그러나 불사왕은 그것을 가만 놔두지 않았다.

“혈사각.(血死脚)”

우직!!

불사왕의 발차기를 맞은 파천황의 등뼈가 이상한 각도로 뒤틀려있었다.

“컥!!”

파천황은 피를 토하며 공격에서 벗어나려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가만 놔두지 않았다.

퍼퍽, 퍼퍼퍼퍼퍼퍽!!!

두 사람의 공격이 파천황을 강타했다. 권법, 장법, 각법, 심지어 지법인 눈 찌르기까지 들어갔다. 그러나 그것만큼은 당해줄 파천황이 아니었다.

무표정한 얼굴로 자신을 향해 손가락을 찔러오는 원륭을 보고, 파천황은 분노하며 기세를 방출했다.

“이 개자식들이!!!”

“피해!”

불사왕이 짧게 말하는 순간 두 사람은 이미 신법을 펼쳐 뒤로 물러난 후였다.

쾅!!

그 순간 허공에 눈보라가 터져 나왔다. 이것은 파천황의 대빙하시대 초식을 간결화한 것으로, 지난 10년간 파천황이 강호육이나 이들 쪽방촌의 무림인들과 상대하며 얻은 심득을 통해 만든 것이다.

한빙신공은 초절정의 무공이었지만 그 발전가능성은 무궁무진했다.

그래서 파천황도 처음 이들 쪽방촌의 무림인들과 맞선 이후 그 10년 동안 꾸준히 수련을 게을리 하지 않았던 것이다. 불사왕이 말했다.

“그건 못 보던 초식인데? 하지만 초식의 위력이나 특징이 대빙하시대랑 비슷하군. 그 범위만 다를 뿐이지.”

“초식 발동까지 걸리는 시간도 대폭 줄였지. 하지만 여기에 걸리지 않다니, 역시나 꽤 하는 걸?”

“어이어이, 비웃는 거냐? 이 소매를 좀 보라고.”

“······.”

확실히 불사왕의 소매 끝은 얼어붙은 채 뜯겨져 있었다. 아슬아슬하게 초식의 범위에서 빠져나오느라 소매를 당한 것이다.

심지어 소매가 얼어붙은 것뿐만이 아니라, 무지막지한 경력에 의해 끝 부분이 뜯겨져 있었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아마 조금만 더 탈출이 늦었으면 불사왕의 몸도 이렇게 됐으리라.

실제로 원륭은 귀와 머리카락 일부가 얼어붙어 있었다. 그때였다.

슈르륵. 얼어붙은 신체 일부가 녹아내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원륭은 귀와 머리를 한번 쓰다듬어보더니 무표정한 얼굴로 다시 전투 자세를 취한 것이다.

“이미 인간이 아니군, 저건. 너와 똑같은 존재로 만든 건가?”

“알고 있었나?”

“혈사마공이 저주받은 사마외도의 마공인 건 이미 알고 있었지. 한빙신공과 마찬가지로 오랜 세월에 걸쳐 무림엔 그 악명이 존재했으니까. 다만 한빙신공과 다른 점은, 한빙신공은 기나긴 역사동안 강씨 가문이 관리하는 황궁무고에 숨겨져 그 존재를 아는 사람도 드물고, 그것을 익힌 사람이나 거기에 당한 사람도 없었다는 것이다. 실존하는 게 맞냐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지. 그래서 80 여 년 전 내가 무림에 출두하기 전까지는 그 존재 자체가 의심되었다. 그에 반해 혈사마공은 오랜 세월 동안 혈교의 진산절기로서, 그 악명을 떨쳐왔지. 대막, 남만, 이런 중국 대륙 변두리에서는 항상 혈귀, 혈강시의 전설이 전해져왔다. 그 정체가 네놈인가?”

“뭐 나일수도 있고, 내 전의 계승자였을 수도 있지. 어느 시점부터 내가 계승했는지는 나조차 기억이 나지 않으니.”

“······혈교라 불렸으니 너 한사람만이 존재할 리 없다. 하지만 공안과 중국 정부의 기록을 뒤져본 결과 최근 수 백 년 간 너 말고 나타난 혈귀의 존재는 없었어. 나머지 혈교의 인물들은 어디로 간 거지?”

“한 하늘 아래 둘 이상의 혈귀가 필요할까?”

“미친놈······.”

그제서야 파천황은 진상을 알아차렸다. 불사왕은 모종의 이유로 자신이 속해있던 혈교의 혈귀들을 모조리 쓰러트린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니었다.

“그럼 그 혈귀들의 피는······?”

“모조리 내가 흡수했지.”

“······.”

파천황은 잠시 말이 없었다. 그러다 그는 입을 열었다.

“왜지?”

“응?”

“그 동안 왜 그런 힘을 숨기고 전력으로 나와 공안 무림맹을 상대하지 않은 거지? 네놈이라면 단신으로 나와 맞붙을 수도 있었을 텐데.”

“아, 그건 무리. 자세한 이유는 설명해줄 수 없지만 네놈의 한빙신공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만약 가능했다면, 강호육이든 네놈이든 모조리 죽여 버리고 그 내공은 내가 흡수했겠지.”

“······.”

그렇다. 이것이 혈귀의 능력 중 하나다. 상대방의 피를 흡수하는데 그와 동시에 상대방이 무공을 익힌 무림인이라면 그 내공조차 흡수해버린다.

그래서 불사왕의 몸 속에는 지금 기나긴 세월동안 상대해온 상대들의 내공들로 가득 차 있었다.

그래서 일단 상대해본 적이라면 다음번에 상대했을 때 더욱 수월해지고, 가진 내공과 같은 종류의 내공으로 공격받으면 그 피해가 적어진다.

하지만 이런 능력도 단점이 있다. 본래 체내에 여러 가지 계통의 내공을 가지고 있으면 내공이 서로 충돌하는 것이다.

잘못하면 주화입미가 오거나 내공이 서로 충돌하며 뻥! 하고 터질 수가 있었다.

게다가 불사왕 정도로 타인의 방대한 혈액과 내공을 흡수했다면 그것은 더욱 심해진다.

실제로 불사왕의 신체는 일종의 폭탄과 같았다. 불사왕이 체내의 내공 조절에 실패하든가, 죽는 순간 일대는 폭발한다. 그 사실은 불사왕만이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

한편 불사왕은 말했다.

“알고 있겠지? 그동안 전투를 계속하며 네놈의 한빙신공의 음기도 조금씩 흡수했다는 것을.”

“아아, 어쩐지 내공이 조금씩 새어나가는 기분이 들더니만······. 저 애송이도 똑같은 능력을 보유했겠지?”

“물론. 아직 미숙하지만······. 적어도 네놈의 공격에 이제 쉽게 당하진 않겠지.”

“······.”

파천황은 원륭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그러다 이상한 점을 느꼈다.

“뭔가 이상하군. 저 녀석 이지가 있는 것 맞나? 뭔가 부자연스러운데.”

“눈치챘나?”

불사왕은 은근히 말했다.

“혈교의 혈귀에게 혈사마공을 전수받으면, 그 자는 꼭두각시가 돼버린다네. 저 녀석은 이미 내 꼭두각시야. 전투병기라고 할 수 있지.”

불사왕이 흐흐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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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25-13 암흑시대의 강림 20.12.10 93 2 15쪽
517 25-12 뜻밖의 전뇌공간 전투 20.12.09 103 2 12쪽
516 25-11 고민 20.12.08 103 2 13쪽
515 25-10 마지막 신선의 최후 20.12.07 113 2 13쪽
514 25-9 불사왕의 혈투 20.12.06 92 2 13쪽
513 25-8 최후의 전투 20.12.05 93 2 12쪽
512 25-7 빛조차 집어삼키는 암흑의 검 20.12.03 115 2 13쪽
511 25-6 통곡의 장법 20.11.30 96 2 13쪽
510 25-5 끝장 20.11.28 103 2 13쪽
509 25-4 뼈를 깎는 고통 20.11.27 120 2 13쪽
508 25-3 부러지는 의기 +2 20.11.25 104 3 13쪽
507 25-2 경각심 20.11.24 93 2 12쪽
506 25-1 걸어 내려온 천신 20.11.22 97 2 14쪽
505 24-23 모든 것의 시작 20.11.19 118 2 12쪽
504 24-22 두 신공의 비밀 20.11.18 116 2 12쪽
503 24-21 허무하기 짝이 없는 30년 20.11.17 117 2 13쪽
502 24-20 사연 20.11.16 124 2 12쪽
501 24-19 초대받지 못한 불청객 20.11.15 134 2 13쪽
500 24-18 우박 속의 질주 20.11.13 93 2 11쪽
499 24-17 피눈물 20.11.12 103 2 13쪽
498 24-16 파음(破音) 20.11.10 83 2 11쪽
497 24-15 어둠의 무공 20.11.09 84 2 12쪽
496 24-14 연맹 결성 20.11.08 104 2 11쪽
495 24-13 작전회의 20.11.06 96 2 12쪽
494 24-12 멘탈 붕괴 20.11.05 92 2 12쪽
493 24-11 혈귀의 힘 20.11.04 99 2 12쪽
492 24-10 하얀 재가 되어버린 삶 20.11.03 134 2 12쪽
491 24-9 용의 몰락 20.11.02 97 2 12쪽
490 24-8 새로운 적 20.11.01 97 2 13쪽
489 24-7 유쾌하지 않은 동맹 20.10.31 90 2 12쪽
488 24-6 군자의 복수 20.10.30 93 2 12쪽
487 24-5 유혈사태 20.10.25 91 2 12쪽
486 24-4 일진일퇴 20.10.24 85 2 12쪽
485 24-3 혈전 20.10.22 85 2 13쪽
484 24-2 한계를 넘은 전투 20.10.21 100 2 11쪽
483 24-1 농락 20.10.19 92 2 12쪽
482 23-22 그의 강림 20.10.18 108 2 12쪽
481 23-21 박살 20.10.16 156 2 11쪽
480 23-20 눈물 젖은 만터우 20.10.15 99 2 12쪽
479 23-19 문화상대성 20.10.14 129 2 12쪽
478 23-18 파괴 20.10.13 127 2 11쪽
477 23-17 고향의 사슬 20.10.12 95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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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23-11 귀향 20.10.05 129 2 12쪽
470 23-10 두 얼굴의 조직 20.10.04 118 2 14쪽
469 23-9 해야 하는 일 20.10.03 142 3 15쪽
468 23-8 분노하는 자 20.10.02 92 2 14쪽
467 23-7 오로라의 영역 20.10.01 127 2 12쪽
466 23-6 작렬하는 절기 20.09.30 105 2 13쪽
465 23-5 닥쳐오는 봉 20.09.28 113 2 12쪽
464 23-4 불만 20.09.27 103 2 12쪽
463 23-3 작은 마무리 20.09.25 139 3 12쪽
462 23-2 목을 노리는 검, 몸을 노리는 검 20.09.22 135 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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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22-20 아비규환의 홍콩 +2 20.09.19 129 3 12쪽
458 22-19 최루탄의 도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20.09.16 103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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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21-20 옛 기억 20.08.20 124 3 14쪽
437 21-19 사라진 자들 20.08.19 111 3 12쪽
436 21-18 반격 20.08.18 129 3 12쪽
435 21-17 이심전심 20.08.17 116 3 11쪽
434 21-16 충돌 20.08.16 128 3 11쪽
433 21-15 보이지 않는 미래 20.08.15 131 3 14쪽
432 21-14 반응 20.08.14 131 3 14쪽
431 21-13 웃음을 잃어버린 자 20.08.11 122 3 12쪽
430 21-12 대면 20.08.10 127 3 15쪽
429 21-11 암시 +2 20.08.09 124 3 13쪽
428 21-10 암울한 작전 20.08.06 129 3 12쪽
427 21-9 난제 20.08.04 121 2 15쪽
426 21-8 해후 20.08.02 108 3 14쪽
425 21-7 추억속의 재회 20.07.28 119 3 15쪽
424 21-6 귀환 20.07.26 143 3 14쪽
423 21-5 징조 +2 20.07.25 120 3 14쪽
422 21-4 고뇌 20.07.23 121 4 15쪽
421 21-3 굴복 +2 20.07.21 118 3 14쪽
420 21-2 웃음 20.07.20 128 3 14쪽
419 21-1 분골착근의 고통 20.07.19 132 4 14쪽
418 20-21 죽을 때까지 20.07.18 122 3 15쪽
417 20-20 반복되는 증오 20.07.17 113 3 13쪽
416 20-19 닥쳐오는 재앙 20.07.16 141 3 13쪽
415 20-18 분노의 공격 20.07.15 128 3 12쪽
414 20-17 공포의 목소리 20.07.14 132 3 14쪽
413 20-16 분노하는 용 20.07.13 147 3 13쪽
412 20-15 격전 20.07.12 155 3 13쪽
411 20-14 경천동지의 무공 20.07.11 141 3 14쪽
410 20-13 우루무치의 검귀 20.07.10 127 3 14쪽
409 20-12 해방 20.07.09 136 3 15쪽
408 20-11 그의 과거 20.07.08 126 3 15쪽
407 20-10 가혹한 고통 20.07.07 131 4 13쪽
406 20-9 결심 20.07.06 135 3 12쪽
405 20-8 본능 20.07.05 163 3 12쪽
404 20-7 보검의 비밀 20.07.04 124 3 13쪽
403 20-6 파심장 20.07.03 124 3 13쪽
402 20-5 자존심 20.07.02 132 3 12쪽
401 20-4 흥분 20.07.01 155 3 12쪽
400 20-3 검을 찾아서 20.06.30 119 3 13쪽
399 20-2 사막의 이별 20.06.29 153 3 14쪽
398 20-1 단서 20.06.28 126 3 14쪽
397 19-20 디칸 마을로 20.06.27 127 3 12쪽
396 19-19 폭풍 속으로 20.06.26 123 3 12쪽
395 19-18 대격돌 20.06.25 127 3 14쪽
394 19-17 전우 20.06.24 306 3 13쪽
393 19-16 불가사의 20.06.23 139 3 13쪽
392 19-15 사막신공 20.06.22 135 3 12쪽
391 19-14 인왕역사 20.06.21 118 3 13쪽
390 19-13 사막의 철권 20.06.20 137 3 14쪽
389 19-12 추격과 도주 20.06.19 131 3 14쪽
388 19-11 카라부란 20.06.18 119 3 14쪽
387 19-10 우리의 투쟁 20.06.17 133 3 16쪽
386 19-9 가족 +2 20.06.16 142 4 15쪽
385 19-8 죽여야겠지요 20.06.15 124 3 16쪽
384 19-7 대가를 치르게 해주리라 20.06.14 189 3 15쪽
383 19-6 피눈물과 위로 20.06.13 167 3 15쪽
382 19-5 노여움 20.06.12 135 3 15쪽
381 19-4 부서진 내공의 조화 20.06.11 144 3 14쪽
380 19-3 의문 20.06.10 141 3 13쪽
379 19-2 그는 어디로 20.06.09 138 3 15쪽
378 19-1 1500년의 역사 20.06.08 154 3 14쪽
377 18-21 응징 20.06.07 128 3 12쪽
376 18-20 패배를 알고 싶다 +4 20.06.06 154 4 12쪽
375 18-19 의문의 구원자들 +2 20.06.05 132 3 12쪽
374 18-18 사막의 해후 +2 20.06.04 179 4 12쪽
373 18-17 충돌과 도피 20.06.03 137 3 13쪽
372 18-16 다시 모인 그들 20.06.02 141 3 13쪽
371 18-15 분노의 일격 20.06.01 136 3 12쪽
370 18-14 절체절명의 위기 20.05.31 149 3 13쪽
369 18-13 실크로드의 영광 20.05.30 136 3 14쪽
368 18-12 어마어마한 분노 20.05.29 139 3 14쪽
367 18-11 교주와의 만남 20.05.28 150 3 12쪽
366 18-10 드러나는 십만대산 20.05.27 131 3 13쪽
365 18-9 위구르에서 만난 노인 20.05.26 133 3 13쪽
364 18-8 45번의 핵실험 20.05.25 136 3 14쪽
363 18-7 위구르 풍물 기행 20.05.24 146 3 14쪽
362 18-6 추억의 닭고기 요리 20.05.23 121 3 13쪽
361 18-5 신강으로 가는 길 +2 20.05.22 141 4 14쪽
360 18-4 대장정 20.05.21 126 2 14쪽
359 18-3 너는 누구지 20.05.20 138 3 15쪽
358 18-2 꿈에 나타난 남자 20.05.19 152 3 13쪽
357 18-1 다시 나타난 자들 20.05.18 145 3 13쪽
356 17-19 각오 20.05.17 129 3 15쪽
355 17-18 스스로 불러온 재앙 20.05.16 164 3 17쪽
354 17-17 디지털 레닌주의 20.05.15 129 3 14쪽
353 17-16 철두철미 20.05.14 131 3 14쪽
352 17-15 인간의 탈을 쓴 짐승 20.05.13 159 3 15쪽
351 17-14 석가여래와 원숭이 20.05.12 152 3 13쪽
350 17-13 재판과 괴사 20.05.11 127 4 16쪽
349 17-12 이뤄져서는 안 될 계약 20.05.10 263 3 14쪽
348 17-11 고자가 되는 무공 20.05.09 186 2 14쪽
347 17-10 꼭두각시 인형의 최후 20.05.08 142 2 16쪽
346 17-9 절망의 조우 20.05.07 143 2 15쪽
345 17-8 해가 진 후의 일 20.05.06 165 3 14쪽
344 17-7 짐승의 눈매 20.05.05 141 2 13쪽
343 17-6 분열 20.05.04 153 3 13쪽
342 17-5 마주친 시선 20.05.03 167 2 14쪽
341 17-4 공안 요원의 정체 20.05.02 135 2 15쪽
340 17-3 강함의 비밀 20.05.01 158 2 13쪽
339 17-2 분노와 또, 공포 20.04.30 140 2 15쪽
338 17-1 고문 20.04.29 135 2 13쪽
337 16-20 망령들의 찌꺼기 20.04.28 143 3 15쪽
336 16-19 공포의 강림 20.04.27 126 2 13쪽
335 16-18 심문 20.04.26 150 3 13쪽
334 16-17 사투의 끝 20.04.25 141 2 12쪽
333 16-16 사투 20.04.24 156 3 12쪽
332 16-15 혈투 20.04.23 190 2 13쪽
331 16-14 반격의 봉화 20.04.22 153 2 12쪽
330 16-13 남은 희망 20.04.21 133 2 14쪽
329 16-12 초대받지 못한 손님 20.04.20 147 2 13쪽
328 16-11 폭주 20.04.19 136 2 13쪽
327 16-10 치열한 공방 20.04.18 137 2 12쪽
326 16-9 용의 분노 20.04.17 195 3 14쪽
325 16-8 거대하기 짝이 없는 음모 20.04.16 168 2 15쪽
324 16-7 다시 등장한 마검 20.04.15 140 2 16쪽
323 16-6 강림 20.04.14 155 2 12쪽
322 16-5 사라지는 무림인들 20.04.13 158 2 13쪽
321 16-4 되살아난 마공 20.04.12 159 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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