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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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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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9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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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문화대혁명의 끝

DUMMY

“소림육승······이군. 아니, 소림육승 맞나? 얼굴을 보면 분명히 맞는데······. 내 기억과 약간의 차이가 있군.”

파천황이 소림육승을 마지막으로 본 건 거의 몇 년 전의 일이었다.

쪽방촌의 무림인들을 소탕하기 위해 파천황은 소림육승을 협박해 숭산을 내려오게 했으나 당시 소림방장이었던 목령이 스스로 목숨을 버리며 결국 이를 거부했고, 분노에 찬 파천황은 목적이 실패에 돌아간 대가로 홍위병들을 동원해 소림사를 불태워버렸다.

그 결과 소림육승은 분노에 떨며 복수를 다짐하며 사라졌고, 파천황과 공안은 계속해서 그들을 찾고 있었다. 그런데 그렇게 찾아도 보이지 않던 그들이 갑자기 나타나다니?

파천황은 그 이유를 알아차렸다.

“머리를 길렀······군. 아마 그것만은 아닐 테지?”

“네놈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승려의 신분을 버리고 속세에 숨어 민간인으로 위장했다. 그 결과 온갖 곤욕을 다 맛보았지. 네놈은 상상도 못할 것이다.”

이것이 소림육승이 중국 정부의 추적을 피한 방법이었다.

파천황과 공안은 그들이 여전히 승려로서 남아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숭산을 중심으로 전국의 사찰, 산들을 이 잡듯이 뒤졌으나 그들은 이미 머리를 기르고 일반인 행세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일반 노동자속에 똑같이 섞여서 일하는데다, 육식을 하는 등 승려로서의 티를 전혀 내지 않으니 얼핏 봐서는 도저히 구분할 방법이 없었다.

수억의 인구 속에 섞여있으니 어설픈 조사로는 잡을 수 없는 법.

파천황은 탄식했다.

“그렇군. 네놈들은 그 정도 각오까지 하고 있었군. 그러니 찾을 수가 없지. 우리로서도 설마설마했지만 네놈들이 승려로서의 모습까지 버릴 줄은 몰랐다. 그런가. 그랬던 것인가······.”

“복수를 위해서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다. 자, 그럼 파천황. 못 다한 이야기를 다해보실까.”

그 순간 파천황이 사라졌다.

쾅!!!

“도망쳤다!”

“잡아!!”

수장인 금령을 시작으로 일령, 월령, 화령, 수령, 토령이 모두 경공을 전개했다.

아무리 파천황이라도 이들 소림육승을 상대로 승산은 없었다.

이들 소림육승은 모두 천마 진룡과 비슷한 배분, 실력, 그리고 경험을 가지고 있었다.

고수와 중수가 섞여있는 쪽방촌의 무림인들과는 평균적인 실력의 차원이 다른 것이다.

천마가 여섯 명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런 적들을 상대로는 절대로 살아남을 수 없었다. 하물며 파천황의 지금 몸 상태로야······.

정상적인 몸 상태라면 어떻게 비벼볼 만도 하겠지만 원륭과 불사왕을 상대로 상당히 소모된 이런 몸 상태로는 절대 이길 수 없는 것이다.

심지어 제대로 도망칠 수 있을지조차 알 수 없었다. 그때 원륭이 무릎을 꿇었다.

“큭!!”

원륭으로서는 혈귀가 되고나서의 첫 실전이다. 혈귀가 인간을 초월한 체력과 재생력을 가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피를 보유했을 때의 이야기고, 이렇게 극도로 피를 소모하면 오히려 인간보다 더 재생력이 떨어지는 것이다. 빨리 체력을 보충해야했다.

피에 굶주린 원륭의 눈이 붉게 변했다. 그리고 억누르고 있던 혈귀의 본능이 발동해 손톱과 송곳니가 길게 튀어나와 있었다. 불사왕은 그걸 보고 말했다.

“쯧쯧, 가소로운 녀석. 그 정도 전투를 했다고 그리 지치느냐?”

“크악!!”

원륭이 짐승 같은 소리를 내뿜었다. 그 모습을 보고 불사왕은 말했다.

“그러게 나에게 완전히 항복하면 모든 것을 내주겠다니까······. 혈귀의 피도, 무공도. 왜 그렇게 저항하는 것이냐?”

“······나를 지배하는 건 나뿐이다. 네놈에겐 굴복하지 않아.”

“흐흐, 고집 센 놈이로고······.”

소림육승과 파천황이 모두 떠나간 강청의 저택 앞 공터에서, 불사왕은 가늘게 웃었다.

그러다 그는 갑자기 기세를 발했다.

콱!!

“!!”

불사왕을 노려보고 있던 원륭은 자신의 몸을 사로잡는 주박을 느꼈다.

“큭!!”

불사왕이 자신을 노려보고 있었다. 두 눈이 검붉게 변한 채 혈귀의 권능을 쓰는 불사왕에게, 원륭은 제압당했다.

“저항하지마라. 어차피 네놈의 몸과 마음은 모두 나에게 종속된 것······. 혈귀란 그런 것이다. 자신을 혈귀로 만든 자에게 저항할 수 없지. 그것은 부모와 자식의 관계와 같다. 아니, 오히려 그보다 더하지. 맨 정신으로 대항할 수 있는 게 아니야! 내게 무릎을 꿇어라!”

“시, 싫어······.”

“뭐라고?”

“싫어!!!”

파창!! 무언가 유리 깨지는 듯한 소리가 나며 주박이 풀렸다. 그리고 주문이 깨어지자 불사왕은 오히려 주문의 저주가 자신에게 돌아가 타격을 입었던 것이다.

“큭!!”

주륵. 불사왕의 입가에서 소중한 피가 흘러내렸다. 불사왕은 혀를 내밀어 그것을 핥고 원륭을 노려보았다.

낼름.

‘미친 자식. 종속의 저주를 저항하다니 저건 보통 놈이 아니야.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그렇다. 이것이 원륭과 불사왕 외에는 아무 것도 모르는 혈귀 사이의 종속의 저주다.

혈귀는 인간을 무는 것으로 감염시켜 혈귀로 만드는데, 그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종속의 저주가 발생한다. 그것은 자신을 혈귀로 만든 자에게 저항할 수 없는 저주다.

어린 자식이 부모에게 저항할 수 없듯이, 혈귀는 자신을 혈귀로 만든 자에게 단시간 내에 쉽게 저항할 수는 없다. 그런데 원륭은 해내버렸다.

‘이것도 저놈 심맥이 다 뒤틀린 탓인가? 아냐, 그것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일이야······. 단순한 신체의 구조만으로 극복할 수 있을 정도로 종속의 저주는 만만치 않다.’

그렇다. 그것은 혈교의 교주였던 혈마 불사왕이 가장 잘 아는 일이다. 혈귀의 역사는 길다.

그것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시작되었을 것이다. 인류가 탄생하고 나서 혈귀의 존재 역시 같이 있었다.

그런 혈귀 중에는 여러 가지 존재도 있었다.

특히나 혈귀들이 종족을 늘리다보면 장애가 있는 인간을 감염시켜 혈귀로 만드는 경우도 있었는데, 그 경우 인간을 초월하기에 장애가 회복되고 정상적인 생물체로서의 지능과 육체적 능력을 도로 얻었다.

그리고 그런 장애에는 심맥이나 기혈, 혈도의 뒤틀림이 있는 경우도 포함되고 실제로 그런 존재들을 혈귀로 만든 적도 있는데 그들 모두 마찬가지로 치유되었던 것이다.

그런데 왜인진 모르겠지만, 원륭은 혈귀가 되고 나서도 뒤틀린 기혈이 치유되지 않았다.

그로인해 여전히 특정 무공을 익히고 사용하는 건 제한이 있었고, 그것이 원륭과 그를 가르치는 쪽방촌 무림인들의 난관이기도 했다.

그렇다면 원륭이 이 종속의 저주에 저항하는 건 단순히 심맥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

그보다 정신적인 문제, 원륭은 의지가 매우 강한 것이다.

너무나 강한 원륭의 의지에, 원륭을 혈귀로 만든 그날부터 불사왕은 계속해서 그의 정신을 완전히 꺾고 꼭두각시로 삼으려 했지만 계속해서 실패했다.

그리고 오늘 원륭이 파천황과의 싸움에서 극도로 소모된 틈을 타 기습적으로 제압을 해보려 했는데, 마찬가지로 실패하는 걸 보고 불사왕은 확신했다.

‘저 놈을 정신적으로 제압하는 건 불가능하다. 저 놈은 미친놈이야.’

불사왕도 자신을 혈귀로 만든 자와 그의 세력인 혈교를 제거하고 한때 유일한 혈귀가 되었지만, 그건 다 상당한 수준의 운과 오랜 시간이 걸려서였다.

혈귀의 꼭두각시로 있으면서도 차근차근 피를 모아 다른 혈귀들을 하나씩 제압하고, 결국 그렇게 모든 혈귀들을 흡수해 중국 유일이자 최강의 혈귀가 되었는데 원륭은 혈귀가 된지 고작 10년도 되지 않아서 자신의 저주에 저항하는 것이다. 이쯤 되니 불사왕은 불안해졌다.

‘이놈이 더 힘을 키우면 내가 오히려 먹히는 것 아닐까? 아니야,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

불사왕은 애써 확신했다. 절대로 그럴 리는 없을 것이다. 그와 원륭의 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 수준으로 엄청나므로.

그렇게 불사왕이 묘한 생각으로 원륭을 계속해서 노려보고 있는데, 누군가 나타났다.

그들은 바로 남은 쪽방촌의 무림인들과 화국봉이었다.

“원륭, 괜찮니, 얘야?!”

“네, 누님. 저는 괜찮습니다.”

원륭이 무표정하게 하홍휘에게 대답했다. 혈귀가 되고나서부터 원륭은 무뚝뚝해졌다.

전에도 말수가 그렇게 많았던 건 아니었지만 더 조용해지고, 반드시 필요한 말이 아니면 하지 않았다.

그런 원륭을 보고 홍휘는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았지만, 그래도 원륭이 살아는 있게 되었기에 그것만으로도 감사하며 지냈다.

“파천황은 어떻게 됐나?”

“싸우던 중에 소림육승이 나타나 도망쳤습니다. 지금쯤 소림육승이 그를 쫓고 있을 겁니다.”

“그런가······. 그러면 쉽게 도망칠 수 없겠군······.”

진룡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원륭은 도리어 물었다.

“나머지 4인방은 다 잡았습니까? 그러고 보니 파천황을 상대하느라 바빠 강청을 놓쳐버리고 말았습니다. 파천황의 부하가 데리고 갔는데 떠난 지 시간이 좀 되었으니 잡기가 쉽지는 않을 겁니다.”

“그 문제는 걱정 마시오. 강청은 이미 확보했소.”

대답한 사람은 화국봉이었다. 확실히 그 뒤를 보니 화국봉의 부하로 보이는 자들이 강청을 확보하고 있었다. 그리고 강청은 고래고래 소리 질렀던 것이다.

“내가 누군 줄 알고 이것들이!! 나는 중국의 국부, 모택동의 아내인 강청이다!! 그런 나를 마음대로 잡을 수 있을 것 같아?!”

“시끄럽군.”

푸슉. 원륭이 혈도를 제압했다. 그러자 강청은 곧바로 곯아떨어지게 되었다.

그러나 그 모습을 본 다른 이들은 모두 놀랐다.

‘격공점혈!’

‘어느 순간에 저런 걸!!’

격공점혈은 공간을 점하고 점혈을 하는 점혈의 최고 경지다. 그러나 격공점혈을 위해서는 삼매진화나 허공섭물같은 공간을 다루는 무공을 반드시 섭렵해야한다.

그리고 그와 더불어 혈도에 대한 방대한 지식이 있어야하기에, 생각보다 매우 까다로운 무공이었다.

단순히 물건이나 사람만을 내공으로 먼 거리에서 들어 움직이는 허공섭물보다 상위의 무공이다. 정확한 조준과 가격을 통해 먼 거리에서 혈도를 점혈해야하니까.

그런 의미에서 원륭이 점혈과 허공섭물의 상위 무공인 격공점혈을 하자 모두는 깜짝 놀랐던 것이다.

‘격공점혈은 정말로 까다로운 무공이다. 나조차도 저렇게 자연스럽게 펼치기는 어렵지. 원륭은 정말로 많이 발전했구나······.’

하홍휘는 원륭의 발전에 기뻤지만 한편으로는 씁쓸한 마음도 들었다.

저런 무공은 단순히 혈귀가 됐다고 해서 마음먹은 대로 쉽게 펼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엄청난 재능과 상당한 기연, 그리고 무엇보다 부단한 노력이 있어야 가능한 것이다.

혈귀가 되고나서 불과 10년도 채 되지 않았는데 원륭은 저런 경지에 이르렀다.

만약 파천황에게 당한 후유증으로 인해 생명의 위기가 와서 혈귀가 되지 않았다 해도 지금쯤 원륭은 저런 경지에 도달했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니 홍휘는 가슴이 미어졌다.

한편 원륭은 화국봉의 뒤에 부하들이 왕홍문, 요문원, 장춘교를 비롯한 나머지 4인방의 일원들을 붙잡아 놓은 모습들을 보고 묘한 감정이 들었다.

이렇게 인간적인 감정이 든 것은 정말 오래간만의 일이었다.

“4인방은 모두 제압됐군요.”

“그래. 이제부터 진정한 중국의 시작일세. 그리고 문화대혁명의 끝이겠지.”

“문화대혁명의 끝이라······.”

원륭은 묘한 눈으로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이곳 강청의 저택은 중국에서도 가장 입지가 좋은 곳에 있었다.

영부인이자 권력의 핵심인 4인방의 일원이었던 그녀는 대저택에 살며 그곳에서부터 수십 km나 떨어진 수원지에서 수로를 이어 광천수를 공급받는 수영장을 만들었다.

한때 대중들이 이용하던 공원 중 하나는 그녀가 혼자 사용하기 위해 폐쇄되었으며, 그녀를 위해 24시간 전용기가 준비돼있었으며 그녀를 불쾌하게 만들지 않기 위해 1년 내내 항상 저택의 온도는 최적의 상태를 유지했으며, 소음을 만든다고 근처의 조선소는 가동을 중지했고 근처에 있는 강인 주강은 선박의 통행이 금지되었다.

그런 저택이니 그녀 같이 편집증적인 성격을 지닌 여자에게는 이곳이 낙원이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그녀는 그곳에서도 매일 신경질을 부렸고, 그런 사실들을 여타 대중과 마찬가지로 익히 들어서 아는 원륭은 저택을 보고 있으니 묘한 생각이 들었다.

“화려하지만 뭔가 쓸쓸한 저택이군요. 저 같으면 이곳을 철거하겠습니다.”

“나라도 그럴 것 같군. 뭐 내게 그럴 권력은 없지만 말이야. 어떻소, 화국봉. 원륭의 말대로 저 저주받은 음침한 저택을 철거할 생각이 있소?”

진룡의 말에 화국봉은 대답했다.

“나도 그러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소. 저런 여자가 살았다는 것만으로도 저 저택은 끔찍한 악마의 소굴이나 다름없소. 하지만 그녀는 문화대혁명을 이끈 4인방이자 중앙문혁소조의 일원이오. 저 안에는 수많은 자료와 문서가 남아있겠지. 그것을 모두 찾아낸 후에나 결정할 일이오.”

“옳은 말이오.”

모두는 강청의 저택을 바라보았다. 동이 터오는데도 햇살을 받은 그 저택은 눈부시게 빛나기는커녕 오히려 회색 빛바랜 모습을 보였다.

어쩌면 주인의 음침한 기색이 그 저택에 그대로 배였는지도 모른다.

일행은 한동안 그렇게 아침 햇살을 받으며 멍하니 서있었다.

새벽이 다가오고 있었다. 그리고 잔혹한 문화대혁명의 어둠이 끝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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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25-14 재생의 미래로 20.12.11 124 2 16쪽
518 25-13 암흑시대의 강림 20.12.10 93 2 15쪽
517 25-12 뜻밖의 전뇌공간 전투 20.12.09 103 2 12쪽
516 25-11 고민 20.12.08 103 2 13쪽
515 25-10 마지막 신선의 최후 20.12.07 113 2 13쪽
514 25-9 불사왕의 혈투 20.12.06 92 2 13쪽
513 25-8 최후의 전투 20.12.05 93 2 12쪽
512 25-7 빛조차 집어삼키는 암흑의 검 20.12.03 115 2 13쪽
511 25-6 통곡의 장법 20.11.30 96 2 13쪽
510 25-5 끝장 20.11.28 103 2 13쪽
509 25-4 뼈를 깎는 고통 20.11.27 120 2 13쪽
508 25-3 부러지는 의기 +2 20.11.25 104 3 13쪽
507 25-2 경각심 20.11.24 93 2 12쪽
506 25-1 걸어 내려온 천신 20.11.22 97 2 14쪽
505 24-23 모든 것의 시작 20.11.19 118 2 12쪽
504 24-22 두 신공의 비밀 20.11.18 116 2 12쪽
503 24-21 허무하기 짝이 없는 30년 20.11.17 117 2 13쪽
502 24-20 사연 20.11.16 124 2 12쪽
501 24-19 초대받지 못한 불청객 20.11.15 134 2 13쪽
500 24-18 우박 속의 질주 20.11.13 93 2 11쪽
499 24-17 피눈물 20.11.12 103 2 13쪽
498 24-16 파음(破音) 20.11.10 83 2 11쪽
497 24-15 어둠의 무공 20.11.09 84 2 12쪽
496 24-14 연맹 결성 20.11.08 104 2 11쪽
495 24-13 작전회의 20.11.06 96 2 12쪽
494 24-12 멘탈 붕괴 20.11.05 92 2 12쪽
493 24-11 혈귀의 힘 20.11.04 99 2 12쪽
492 24-10 하얀 재가 되어버린 삶 20.11.03 134 2 12쪽
491 24-9 용의 몰락 20.11.02 97 2 12쪽
490 24-8 새로운 적 20.11.01 97 2 13쪽
489 24-7 유쾌하지 않은 동맹 20.10.31 90 2 12쪽
488 24-6 군자의 복수 20.10.30 93 2 12쪽
487 24-5 유혈사태 20.10.25 91 2 12쪽
486 24-4 일진일퇴 20.10.24 85 2 12쪽
485 24-3 혈전 20.10.22 85 2 13쪽
484 24-2 한계를 넘은 전투 20.10.21 100 2 11쪽
483 24-1 농락 20.10.19 92 2 12쪽
482 23-22 그의 강림 20.10.18 108 2 12쪽
481 23-21 박살 20.10.16 156 2 11쪽
480 23-20 눈물 젖은 만터우 20.10.15 99 2 12쪽
479 23-19 문화상대성 20.10.14 129 2 12쪽
478 23-18 파괴 20.10.13 127 2 11쪽
477 23-17 고향의 사슬 20.10.12 95 2 12쪽
476 23-16 임기응변 20.10.11 125 2 12쪽
475 23-15 흘러나오는 사기(邪氣) 20.10.10 148 2 14쪽
474 23-14 준비 +2 20.10.09 100 3 14쪽
473 23-13 혈귀와의 인터뷰 +1 20.10.07 135 3 12쪽
472 23-12 만남 +1 20.10.06 153 3 12쪽
471 23-11 귀향 20.10.05 129 2 12쪽
470 23-10 두 얼굴의 조직 20.10.04 118 2 14쪽
469 23-9 해야 하는 일 20.10.03 142 3 15쪽
468 23-8 분노하는 자 20.10.02 92 2 14쪽
467 23-7 오로라의 영역 20.10.01 127 2 12쪽
466 23-6 작렬하는 절기 20.09.30 105 2 13쪽
465 23-5 닥쳐오는 봉 20.09.28 113 2 12쪽
464 23-4 불만 20.09.27 103 2 12쪽
463 23-3 작은 마무리 20.09.25 139 3 12쪽
462 23-2 목을 노리는 검, 몸을 노리는 검 20.09.22 135 2 13쪽
461 23-1 닥쳐오는 마수 +2 20.09.21 92 3 12쪽
460 22-21 분노의 철권 20.09.20 100 2 12쪽
459 22-20 아비규환의 홍콩 +2 20.09.19 129 3 12쪽
458 22-19 최루탄의 도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20.09.16 103 2 12쪽
457 22-18 모습 20.09.14 102 2 12쪽
456 22-17 공포의 7월 20.09.13 118 2 12쪽
455 22-16 사명 20.09.12 123 2 12쪽
454 22-15 인과응보 20.09.10 125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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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22-7 홍콩 전쟁의 서막 20.08.31 137 2 13쪽
445 22-6 암운 20.08.30 122 2 14쪽
444 22-5 전망 20.08.29 119 2 16쪽
443 22-4 알 수 없는 진실 20.08.28 113 2 15쪽
442 22-3 영웅은 어디로 20.08.27 117 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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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21-20 옛 기억 20.08.20 124 3 14쪽
437 21-19 사라진 자들 20.08.19 112 3 12쪽
436 21-18 반격 20.08.18 129 3 12쪽
435 21-17 이심전심 20.08.17 116 3 11쪽
434 21-16 충돌 20.08.16 128 3 11쪽
433 21-15 보이지 않는 미래 20.08.15 131 3 14쪽
432 21-14 반응 20.08.14 131 3 14쪽
431 21-13 웃음을 잃어버린 자 20.08.11 122 3 12쪽
430 21-12 대면 20.08.10 127 3 15쪽
429 21-11 암시 +2 20.08.09 124 3 13쪽
428 21-10 암울한 작전 20.08.06 129 3 12쪽
427 21-9 난제 20.08.04 121 2 15쪽
426 21-8 해후 20.08.02 108 3 14쪽
425 21-7 추억속의 재회 20.07.28 119 3 15쪽
424 21-6 귀환 20.07.26 144 3 14쪽
423 21-5 징조 +2 20.07.25 120 3 14쪽
422 21-4 고뇌 20.07.23 121 4 15쪽
421 21-3 굴복 +2 20.07.21 118 3 14쪽
420 21-2 웃음 20.07.20 128 3 14쪽
419 21-1 분골착근의 고통 20.07.19 132 4 14쪽
418 20-21 죽을 때까지 20.07.18 122 3 15쪽
417 20-20 반복되는 증오 20.07.17 113 3 13쪽
416 20-19 닥쳐오는 재앙 20.07.16 141 3 13쪽
415 20-18 분노의 공격 20.07.15 128 3 12쪽
414 20-17 공포의 목소리 20.07.14 132 3 14쪽
413 20-16 분노하는 용 20.07.13 147 3 13쪽
412 20-15 격전 20.07.12 155 3 13쪽
411 20-14 경천동지의 무공 20.07.11 141 3 14쪽
410 20-13 우루무치의 검귀 20.07.10 127 3 14쪽
409 20-12 해방 20.07.09 136 3 15쪽
408 20-11 그의 과거 20.07.08 126 3 15쪽
407 20-10 가혹한 고통 20.07.07 131 4 13쪽
406 20-9 결심 20.07.06 135 3 12쪽
405 20-8 본능 20.07.05 163 3 12쪽
404 20-7 보검의 비밀 20.07.04 124 3 13쪽
403 20-6 파심장 20.07.03 124 3 13쪽
402 20-5 자존심 20.07.02 132 3 12쪽
401 20-4 흥분 20.07.01 155 3 12쪽
400 20-3 검을 찾아서 20.06.30 119 3 13쪽
399 20-2 사막의 이별 20.06.29 153 3 14쪽
398 20-1 단서 20.06.28 126 3 14쪽
397 19-20 디칸 마을로 20.06.27 127 3 12쪽
396 19-19 폭풍 속으로 20.06.26 123 3 12쪽
395 19-18 대격돌 20.06.25 127 3 14쪽
394 19-17 전우 20.06.24 306 3 13쪽
393 19-16 불가사의 20.06.23 139 3 13쪽
392 19-15 사막신공 20.06.22 135 3 12쪽
391 19-14 인왕역사 20.06.21 118 3 13쪽
390 19-13 사막의 철권 20.06.20 137 3 14쪽
389 19-12 추격과 도주 20.06.19 131 3 14쪽
388 19-11 카라부란 20.06.18 119 3 14쪽
387 19-10 우리의 투쟁 20.06.17 133 3 16쪽
386 19-9 가족 +2 20.06.16 142 4 15쪽
385 19-8 죽여야겠지요 20.06.15 124 3 16쪽
384 19-7 대가를 치르게 해주리라 20.06.14 189 3 15쪽
383 19-6 피눈물과 위로 20.06.13 167 3 15쪽
382 19-5 노여움 20.06.12 135 3 15쪽
381 19-4 부서진 내공의 조화 20.06.11 144 3 14쪽
380 19-3 의문 20.06.10 141 3 13쪽
379 19-2 그는 어디로 20.06.09 138 3 15쪽
378 19-1 1500년의 역사 20.06.08 154 3 14쪽
377 18-21 응징 20.06.07 128 3 12쪽
376 18-20 패배를 알고 싶다 +4 20.06.06 154 4 12쪽
375 18-19 의문의 구원자들 +2 20.06.05 132 3 12쪽
374 18-18 사막의 해후 +2 20.06.04 179 4 12쪽
373 18-17 충돌과 도피 20.06.03 137 3 13쪽
372 18-16 다시 모인 그들 20.06.02 141 3 13쪽
371 18-15 분노의 일격 20.06.01 136 3 12쪽
370 18-14 절체절명의 위기 20.05.31 149 3 13쪽
369 18-13 실크로드의 영광 20.05.30 136 3 14쪽
368 18-12 어마어마한 분노 20.05.29 139 3 14쪽
367 18-11 교주와의 만남 20.05.28 150 3 12쪽
366 18-10 드러나는 십만대산 20.05.27 131 3 13쪽
365 18-9 위구르에서 만난 노인 20.05.26 133 3 13쪽
364 18-8 45번의 핵실험 20.05.25 136 3 14쪽
363 18-7 위구르 풍물 기행 20.05.24 146 3 14쪽
362 18-6 추억의 닭고기 요리 20.05.23 121 3 13쪽
361 18-5 신강으로 가는 길 +2 20.05.22 141 4 14쪽
360 18-4 대장정 20.05.21 126 2 14쪽
359 18-3 너는 누구지 20.05.20 138 3 15쪽
358 18-2 꿈에 나타난 남자 20.05.19 152 3 13쪽
357 18-1 다시 나타난 자들 20.05.18 145 3 13쪽
356 17-19 각오 20.05.17 129 3 15쪽
355 17-18 스스로 불러온 재앙 20.05.16 164 3 17쪽
354 17-17 디지털 레닌주의 20.05.15 129 3 14쪽
353 17-16 철두철미 20.05.14 131 3 14쪽
352 17-15 인간의 탈을 쓴 짐승 20.05.13 159 3 15쪽
351 17-14 석가여래와 원숭이 20.05.12 152 3 13쪽
350 17-13 재판과 괴사 20.05.11 127 4 16쪽
349 17-12 이뤄져서는 안 될 계약 20.05.10 263 3 14쪽
348 17-11 고자가 되는 무공 20.05.09 186 2 14쪽
347 17-10 꼭두각시 인형의 최후 20.05.08 142 2 16쪽
346 17-9 절망의 조우 20.05.07 143 2 15쪽
345 17-8 해가 진 후의 일 20.05.06 165 3 14쪽
344 17-7 짐승의 눈매 20.05.05 141 2 13쪽
343 17-6 분열 20.05.04 153 3 13쪽
342 17-5 마주친 시선 20.05.03 167 2 14쪽
341 17-4 공안 요원의 정체 20.05.02 135 2 15쪽
340 17-3 강함의 비밀 20.05.01 158 2 13쪽
339 17-2 분노와 또, 공포 20.04.30 140 2 15쪽
338 17-1 고문 20.04.29 135 2 13쪽
337 16-20 망령들의 찌꺼기 20.04.28 143 3 15쪽
336 16-19 공포의 강림 20.04.27 126 2 13쪽
335 16-18 심문 20.04.26 150 3 13쪽
334 16-17 사투의 끝 20.04.25 141 2 12쪽
333 16-16 사투 20.04.24 156 3 12쪽
332 16-15 혈투 20.04.23 190 2 13쪽
331 16-14 반격의 봉화 20.04.22 153 2 12쪽
330 16-13 남은 희망 20.04.21 133 2 14쪽
329 16-12 초대받지 못한 손님 20.04.20 147 2 13쪽
328 16-11 폭주 20.04.19 136 2 13쪽
327 16-10 치열한 공방 20.04.18 137 2 12쪽
326 16-9 용의 분노 20.04.17 195 3 14쪽
325 16-8 거대하기 짝이 없는 음모 20.04.16 168 2 15쪽
324 16-7 다시 등장한 마검 20.04.15 140 2 16쪽
323 16-6 강림 20.04.14 155 2 12쪽
322 16-5 사라지는 무림인들 20.04.13 158 2 13쪽
321 16-4 되살아난 마공 20.04.12 159 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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