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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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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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내공의 비밀

DUMMY

그러나 마을을 벗어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원륭은 무림인들과 맞닥뜨렸다.

“쥐새끼처럼 숨어있군. 모습을 드러내라!!”

“역시 이 정도론 속일 수 없나······.”

스르륵. 땅바닥에서 마치 솟아오르듯 사람들이 나타났다. 그들은 6명의 무림인들이었다.

“파천황의 개냐?”

“그분의 개라, 틀린 말은 아니지.”

“개가 스스로 개를 자처하다니, 아주 뼛속까지 개새끼구나!!!”

파앗!!! 원륭은 시작부터 강공으로 나갔다. 파천황이 자신의 수하들을 보냈는데 결코 약할 리는 없었던 것이다.

예전에 싸운 당갈이나 자효진 같은 자들도 그랬고, 그때보다 원륭의 실력이 더욱 강화된 것을 알 텐데 어설픈 자들을 보낼 리 없었다. 그런데 원륭은 싸우다 뭔가를 눈치챘다.

‘자효진보다, 더 약해??’

처음에는 착각인 줄 알았으나, 이내 사실인 것을 깨달았다.

생각해보면 자효진은 화산파의 일대기재인데다 그가 활동하던 20년 전 당시만 해도 지금보다 평균적으로 무림인들의 수준이 더 높은 것이다.

소림육승이나 자신과 같이 활동하는 쪽방촌의 무림인들, 음양당, 공안 무림맹의 일부 정도가 비상식적으로 강한 것이지, 나머지는 쭉정이였다.

그러니 그동안 공안 무림맹이 그토록 습격해왔는데도 불구하고 아슬아슬하게 살아남은 것 아닌가? 지금은 그때보다 환경오염이 더욱 심해져서 내공을 쉽게 모을 수 없는 시대였다.

‘삼류무림인인 것 같지만 얕볼 수는 없지. 빨리 정리하고 그 피를 마셔야겠다.’

조금 전에 마을에서 사람들의 피를 마셔 어느 정도 회복하기는 했지만, 그의 소모는 상당한 수준이었다. 그 넓은 밭에 삼매진화를 대규모로 일으키느라 소모가 막심한 것이다.

원륭은 두 눈을 붉게 물들이고 거세게 달려들었다.

“크아!!!”

“듣던 대로 인간이 아니군. 곧 네가 가야할 곳으로 보내주마!!”

개중 한명이 말하며 앞으로 나섰다. 그러자 원륭은 거칠게 주먹을 날려 그를 뒤로 날려 보냈다.

“건방진 놈!! 네놈이 뭔데!!”

“크억!!!”

원륭의 권법에 맞은 자가 신음을 흘리며 뒤로 나가떨어졌다. 날아가면서 팔에 우둑, 하는 소리마저 났는데 결코 가벼운 부상은 아닌 것이다.

하지만 그때 나머지 다섯 명이 그를 뒤에서 받았다.

턱!!

“낙법조차 혼자 힘으로는 제대로 못 취하는구나. 이런 저능한······.”

원륭은 그들을 비웃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도 이제는 무려 20년을 활동한 무림의 중견 고수였고, 각종 생사의 고비를 넘나들며 다양한 경험과 기연을 얻었기에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실력인 것이다.

그런 그를 잡기 위해 고작 이 정도의 병력을 보내다니, 원륭은 어처구니가 없어졌다.

“이 나를 잡기 위해 고작 너 같은 놈들을 보냈단 말이냐!! 고작 너희 같은 놈들을!!!”

그때 여섯 명이 사방으로 흩어졌다.

“흥, 쥐새끼 같은 놈들이!!! 컥!!”

그 순간 원륭은 뒤통수에 강한 통증을 느꼈다. 그러자마자 뒤를 돌아보지도 않고 강하게 주먹을 날리며 돌아섰지만, 이미 상대는 빠져나간 뒤였다.

“왜 그러시나, 너무 느린데.”

“······.”

상대는 이죽거리며 원륭의 신경을 긁어대기 시작했다. 그제서야 깨달았다. 이들은 속도에 중점을 두고 수련한 무림인들인 것이다.

“······어느 정도 속도에 자신이 있나보군······.”

“우리 보법은 부부장님께서 직접 수련시켜주신 것이다. 이름하여 낙뢰보라고 하지.”

“벼락이 떨어지는 것처럼 빠른 보법이라는 것인가? 하지만 보법만으로는 험난한 무림을 헤쳐 나갈 수 없지!!”

원륭은 거세게 다시 한 번 팔을 휘둘렀지만, 잡히는 것은 없었다.

마치 맨손으로 물속을 훑을 때 그 손가락 사이로 물고기들이 빠져나가는 것처럼, 여섯 명의 무림인들은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그를 농락했던 것이다.

그들은 공격력은 형편없었지만 매우 빨라 원륭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가랑비에 옷이 젖듯, 삼매진화를 남발해 지친 원륭의 몸도 점점 타격을 입고 있었다.

“거기까지냐? 더 해봐. 더 해보라고!!!”

“아무래도 쓰러트려야 조용해질 것 같군. 이봐, 모두들 좀 더 공격의 단계를 올리자고.”

우두머리인듯한 자가 말하자, 나머지 일행이 고개를 끄덕였다.

잠시 후 공격의 속도는 더욱 거세졌다. 그러자 원륭은 결국 손도 쓰지 못하고 나가떨어진 것이다.

쿵!!

“여기까지냐? 생각보다 대단한 무림인도 아니군. 부부장님이 왜 그렇게 주의를 요하라고 하셨는지 모르겠어. 이런 자가 우리 공안 무림맹을 애먹인 자란 말인가?”

“아마도 그들 일행이 있어 쉽게 못 잡은 거겠지. 이 자의 무공이 그들 여덟 명 중에선 최약이라고 들었어. 이만 이송하지. 부부장님께서 기다리시겠어.”

“최약, 최약이라고? 감히, 감히 이 나에게 그딴 망발을 하는 것이냐!!! 크아아!!!”

“이봐, 또 움직인다! 못 움직이게 확실히 점혈을 해!”

“점혈이 안 통해!!!”

“뭐야, 특이체질인가? 아님 내공이 우리보다 그 정도로 월등한 것인가?!”

6인조는 당황하기 시작했다. 그도 그럴 것이 점혈이란 격투기로 치면 관절기와 같은 것이라, 어지간히 그 내공이 강해도 대부분 통한다.

아무리 완력이 강해도 한번 제대로 관절기가 들어가면 힘을 쓰지 못하듯이, 혈도를 제압당하면 내공을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점혈 당하는 것이다.

그런데 6인조가 간과한 것이 있었다. 먼저, 그들은 당황한 나머지 파천황의 당부를 잊어버렸다.

파천황이 원륭을 비롯해 쪽방촌 무림인들 여덟 명 개개인의 특징을 모두 알려줬는데 다급한 나머지 순간 까먹은 것이다.

원륭은 예전의 부상으로 기혈이 뒤틀려 점혈이 되지 않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제는 인간이 아니라 혈귀가 되었으므로 신체가 인간의 구조와는 많이 달라졌던 것이다.

겉만 인간의 모습이지 그 속은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이었는데, 그러니 점혈도 통하지 않고 무엇보다 내공 역시 원륭이 월등히 많았다.

무림인으로서의 경력도 길고 무엇보다 혈귀가 된 후 사람들의 피를 빨아 내공을 늘렸다.

그러니 내공을 모으기도 힘든 이 시대에 정상적으로 내공을 아무리 모아봤자 원륭을 능가하기는 힘든 것이다.

지금 쪽방촌 무림인 내에서도 진룡이나 불사왕 정도나 원륭에 비해 내공이 많지, 나머지는 이제 다 고만고만한 수준이었다.

실제로 사휘령이나 하홍휘같은 경우는 이제 원륭보다 내공의 양만 보면 적은 것이다.

물론 무림인이 내공만 가지고 싸우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해도 내공은 무림인들이 싸울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이자 근본이었기에, 내공이 많다는 것은 매우 우위에 있다는 사실이 분명했다. 거기에, 원륭은 비장의 수단까지 썼다.

주르륵. 원륭은 품에서 작은 유리병 하나를 꺼내 열고 그 안의 액체를 마셨다.

“이 자식, 뭘 마신 거냐?!”

“잠깐, 저 액체, 설마!!”

6인조도 알아차렸다. 저것은 대마 정제액이다. 파천황의 지시에 의해 이들 6인조는 원륭의 고향 근처에 진을 치고 계속해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것이 무려 20년이나 되었는데, 물론 그 동안에 인원이 교체되기도 하고 보충되기도 했다.

하지만 그때마다 전임자들은 인수인계를 하며 원륭의 고향에서 대마농사가 이루어지고 있고, 그 산물이 원륭을 잡는데 이용될 것이라고 알려주고 갔던 것이다.

이들도 그래서 그 정체를 잘 알고 있었는데, 그런 건 안다지만 갑자기 왜 원륭이 대마 정제액을 마시는지 궁금해 했다. 원륭도 그 점을 잘 알고 있었다.

“갑자기 왜 이런 걸 마시는지 궁금하지? 그것도 싸움 도중에 말이야. 미안하지만 나는, 이제 이것 없이 살 수 없는 몸이 되었거든.”

“!!”

6인조는 경악했다. 고대로부터 무림에는 온갖 사이한 대법들이 많아, 그 중에는 마약을 이용하는 것도 있었다.

그렇게 하여 한 차원 더 높은 마공을 익히거나, 부상을 입어 죽을 위기에서도 살아나고 그 고통을 줄이며 회복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도 있었던 것이다.

약과 독은 종이 한 장 차이라고, 정파에서는 비교적 사용되지 않지만 사파의 무림인들 중에는 그렇게 마약을 달고 사는 자들도 있었다.

그리고 알고 보면 정파의 유명한 환단이나 단약 같은 것도 그렇게 미량의 마약 성분이 포함돼있는 경우가 있었던 것이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약과 독은 종이 한 장 차이였기에.

그런 것을 알기 때문에 6인조는 순간 깨달았다. 원륭이 지금까지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힘을 낼 거라는 사실을.

실제로 원륭이 가볍게 주먹을 휘두르자, 아까까지만 해도 버티기는 하던 6인조가 추풍낙엽처럼 쓰러졌다.

“윽!”

“으아악!!!”

그들이 합심하여 다시 한 번 진을 형성해보려 했으나, 어느새 진은 붕괴된 지 오래였다.

그들은 속도를 중심으로 하여 물샐 틈 없이 전개되는 육합진을 움직이고 있었는데, 원륭의 힘이 상상이상으로 넘어가자 도저히 그 진을 유지하지 못했던 것이다.

잠깐이라도 공격을 견뎌내면 곧바로 후방의 대기인원과 순간적으로 교대하여 그 틈을 없앨 수 있는데, 마약을 마신 원륭의 공격은 너무나 강해졌다.

전형적인 마약을 마시고 힘이 주체되지 않는 광인의 모습이다.

원륭은 입에서 피인지 침인지 모를 액체를 줄줄 흘리며 천천히 말했다.

“흐흐, 아까 내 고향마을에서 마약을 키우는 건 불행 중 다행이었다. 안타깝게도 나는 이런 몸이 된 이후로 마약을 애용하고 있거든. 불사왕이 왜 마약을 하는지 이제야 알았지 뭐냐.”

달빛에 비친 원륭의 모습을 보고 6인조는 공포에 휩싸였다. 원륭의 말투, 분위기 모두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광기에 휩싸인 자였다.

그런 원초적인 공포를 눈앞에 두자 오랜 세월 수련해왔음에도 불구하고 평정심이 깨졌던 것이다.

“주, 죽어, 이 괴물!!!”

타타탕!!!

개중의 한명이 총을 쏘았다. 파천황은 살문 출신답게 굉장히 현실적이고, 적을 쓰러트리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그러니 마약도 이용하고, 총기나 폭탄 류도 애용했는데 그런 그에게 영향을 받은 부하들이 총기의 사용을 꺼릴 리 없었다. 그러나 그들은 상대를 잘못 만났다. 원륭은 인간이 아니었다.

푸슉, 푸슈슉!!!

총탄이 뚫고 가 피가 나오고 있었으나, 원륭은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너희들, 좋은 걸 보여주지.”

“!!”

그 순간 6인조는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먼저, 복부를 뚫고 가 내장에 박혀있던 총알이 밖으로 밀려나왔다. 그리고, 흘러내린 피들이 도로 들어가더니 상처가 아물었다.

순식간에 원륭의 상처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진 것이다.

“괴, 괴물······.”

우두머리격인 자가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어버버거렸다. 대체 왜 파천황은 이런 자를 상대하라고 보냈단 말인가? 과연 자신들이 상대할 수 있다고 생각한 걸까?

이 자는 인간의 상식을 초월한 자였다.

“인간을 버리기 전부터 말야, 난 출혈에는 엄청난 저항력이 있었거든. 금강대 변인법이라고 아나? 나에게 그걸 가르쳐준 사람이 있는데 말야······.”

소형승의 금강대 변인법은 출혈과 체액의 소실을 막는데 엄청난 효능이 있었다.

거기에 더해 혈귀가 되며 피의 종속이란 능력이 생긴 원륭은, 더 이상 출혈로는 죽지 않았다. 다른 건 몰라도 출혈로는 절대 쓰러지지 않을 것이다.

피가 계속해서 돌아오니까. 지금도 그가 의도하지 않았는데도 흘린 피가 도로 몸속으로 돌아왔던 것이다. 그리고 이제는 다른 피를 마실 시간이었다.

“공포에 질려 마비된 개구리 같군. 그래, 그렇게 저항하지 않는 것도 괜찮겠지. 더 이상 힘을 쓰기는 싫으니까 말이야!!”

우직!! 원륭은 넋 놓고 앉아있던 한 명의 목덜미를 물어버렸다. 그의 입가로, 따뜻한 한 줄기 피가 흘러 차가워진 밤공기를 덥혔다. 물론, 이내 식어 원륭의 입가로 들어갔지만.

꿀꺽꿀꺽 한 명의 피를 마시던 원륭은 깨달았다.

“그런가, 하하! 그런 것이었구만!!!”

원륭은 핏속에서 마약의 맛을 발견했다. 그랬다. 이것이 바로 강순이 말했던 새로운 무림인을 양성하는 방법이었다.

공안 무림맹은 마약을 이용해 소속 무림인들의 내공을 늘리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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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25-14 재생의 미래로 20.12.11 124 2 16쪽
518 25-13 암흑시대의 강림 20.12.10 93 2 15쪽
517 25-12 뜻밖의 전뇌공간 전투 20.12.09 103 2 12쪽
516 25-11 고민 20.12.08 103 2 13쪽
515 25-10 마지막 신선의 최후 20.12.07 113 2 13쪽
514 25-9 불사왕의 혈투 20.12.06 92 2 13쪽
513 25-8 최후의 전투 20.12.05 93 2 12쪽
512 25-7 빛조차 집어삼키는 암흑의 검 20.12.03 115 2 13쪽
511 25-6 통곡의 장법 20.11.30 96 2 13쪽
510 25-5 끝장 20.11.28 103 2 13쪽
509 25-4 뼈를 깎는 고통 20.11.27 120 2 13쪽
508 25-3 부러지는 의기 +2 20.11.25 104 3 13쪽
507 25-2 경각심 20.11.24 93 2 12쪽
506 25-1 걸어 내려온 천신 20.11.22 97 2 14쪽
505 24-23 모든 것의 시작 20.11.19 118 2 12쪽
504 24-22 두 신공의 비밀 20.11.18 116 2 12쪽
503 24-21 허무하기 짝이 없는 30년 20.11.17 117 2 13쪽
502 24-20 사연 20.11.16 124 2 12쪽
501 24-19 초대받지 못한 불청객 20.11.15 134 2 13쪽
500 24-18 우박 속의 질주 20.11.13 93 2 11쪽
499 24-17 피눈물 20.11.12 103 2 13쪽
498 24-16 파음(破音) 20.11.10 83 2 11쪽
497 24-15 어둠의 무공 20.11.09 84 2 12쪽
496 24-14 연맹 결성 20.11.08 104 2 11쪽
495 24-13 작전회의 20.11.06 96 2 12쪽
494 24-12 멘탈 붕괴 20.11.05 92 2 12쪽
493 24-11 혈귀의 힘 20.11.04 99 2 12쪽
492 24-10 하얀 재가 되어버린 삶 20.11.03 134 2 12쪽
491 24-9 용의 몰락 20.11.02 97 2 12쪽
490 24-8 새로운 적 20.11.01 97 2 13쪽
489 24-7 유쾌하지 않은 동맹 20.10.31 90 2 12쪽
488 24-6 군자의 복수 20.10.30 93 2 12쪽
487 24-5 유혈사태 20.10.25 91 2 12쪽
486 24-4 일진일퇴 20.10.24 85 2 12쪽
485 24-3 혈전 20.10.22 85 2 13쪽
484 24-2 한계를 넘은 전투 20.10.21 100 2 11쪽
483 24-1 농락 20.10.19 92 2 12쪽
482 23-22 그의 강림 20.10.18 108 2 12쪽
481 23-21 박살 20.10.16 156 2 11쪽
480 23-20 눈물 젖은 만터우 20.10.15 99 2 12쪽
479 23-19 문화상대성 20.10.14 129 2 12쪽
478 23-18 파괴 20.10.13 127 2 11쪽
477 23-17 고향의 사슬 20.10.12 95 2 12쪽
476 23-16 임기응변 20.10.11 125 2 12쪽
475 23-15 흘러나오는 사기(邪氣) 20.10.10 148 2 14쪽
474 23-14 준비 +2 20.10.09 100 3 14쪽
473 23-13 혈귀와의 인터뷰 +1 20.10.07 135 3 12쪽
472 23-12 만남 +1 20.10.06 153 3 12쪽
471 23-11 귀향 20.10.05 129 2 12쪽
470 23-10 두 얼굴의 조직 20.10.04 118 2 14쪽
469 23-9 해야 하는 일 20.10.03 142 3 15쪽
468 23-8 분노하는 자 20.10.02 92 2 14쪽
467 23-7 오로라의 영역 20.10.01 127 2 12쪽
466 23-6 작렬하는 절기 20.09.30 105 2 13쪽
465 23-5 닥쳐오는 봉 20.09.28 113 2 12쪽
464 23-4 불만 20.09.27 103 2 12쪽
463 23-3 작은 마무리 20.09.25 139 3 12쪽
462 23-2 목을 노리는 검, 몸을 노리는 검 20.09.22 135 2 13쪽
461 23-1 닥쳐오는 마수 +2 20.09.21 92 3 12쪽
460 22-21 분노의 철권 20.09.20 100 2 12쪽
459 22-20 아비규환의 홍콩 +2 20.09.19 129 3 12쪽
458 22-19 최루탄의 도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20.09.16 103 2 12쪽
457 22-18 모습 20.09.14 102 2 12쪽
456 22-17 공포의 7월 20.09.13 118 2 12쪽
455 22-16 사명 20.09.12 123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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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22-8 7년만의 외출 20.09.01 120 2 13쪽
446 22-7 홍콩 전쟁의 서막 20.08.31 137 2 13쪽
445 22-6 암운 20.08.30 122 2 14쪽
444 22-5 전망 20.08.29 119 2 16쪽
443 22-4 알 수 없는 진실 20.08.28 113 2 15쪽
442 22-3 영웅은 어디로 20.08.27 117 2 15쪽
441 22-2 많은 일 20.08.25 116 4 15쪽
440 22-1 부끄러워해야할 자 20.08.23 110 3 14쪽
439 21-21 휴식 20.08.22 124 3 11쪽
438 21-20 옛 기억 20.08.20 124 3 14쪽
437 21-19 사라진 자들 20.08.19 111 3 12쪽
436 21-18 반격 20.08.18 129 3 12쪽
435 21-17 이심전심 20.08.17 116 3 11쪽
434 21-16 충돌 20.08.16 128 3 11쪽
433 21-15 보이지 않는 미래 20.08.15 131 3 14쪽
432 21-14 반응 20.08.14 131 3 14쪽
431 21-13 웃음을 잃어버린 자 20.08.11 122 3 12쪽
430 21-12 대면 20.08.10 127 3 15쪽
429 21-11 암시 +2 20.08.09 124 3 13쪽
428 21-10 암울한 작전 20.08.06 129 3 12쪽
427 21-9 난제 20.08.04 121 2 15쪽
426 21-8 해후 20.08.02 108 3 14쪽
425 21-7 추억속의 재회 20.07.28 119 3 15쪽
424 21-6 귀환 20.07.26 144 3 14쪽
423 21-5 징조 +2 20.07.25 120 3 14쪽
422 21-4 고뇌 20.07.23 121 4 15쪽
421 21-3 굴복 +2 20.07.21 118 3 14쪽
420 21-2 웃음 20.07.20 128 3 14쪽
419 21-1 분골착근의 고통 20.07.19 132 4 14쪽
418 20-21 죽을 때까지 20.07.18 122 3 15쪽
417 20-20 반복되는 증오 20.07.17 113 3 13쪽
416 20-19 닥쳐오는 재앙 20.07.16 141 3 13쪽
415 20-18 분노의 공격 20.07.15 128 3 12쪽
414 20-17 공포의 목소리 20.07.14 132 3 14쪽
413 20-16 분노하는 용 20.07.13 147 3 13쪽
412 20-15 격전 20.07.12 155 3 13쪽
411 20-14 경천동지의 무공 20.07.11 141 3 14쪽
410 20-13 우루무치의 검귀 20.07.10 127 3 14쪽
409 20-12 해방 20.07.09 136 3 15쪽
408 20-11 그의 과거 20.07.08 126 3 15쪽
407 20-10 가혹한 고통 20.07.07 131 4 13쪽
406 20-9 결심 20.07.06 135 3 12쪽
405 20-8 본능 20.07.05 163 3 12쪽
404 20-7 보검의 비밀 20.07.04 124 3 13쪽
403 20-6 파심장 20.07.03 124 3 13쪽
402 20-5 자존심 20.07.02 132 3 12쪽
401 20-4 흥분 20.07.01 155 3 12쪽
400 20-3 검을 찾아서 20.06.30 119 3 13쪽
399 20-2 사막의 이별 20.06.29 153 3 14쪽
398 20-1 단서 20.06.28 126 3 14쪽
397 19-20 디칸 마을로 20.06.27 127 3 12쪽
396 19-19 폭풍 속으로 20.06.26 123 3 12쪽
395 19-18 대격돌 20.06.25 127 3 14쪽
394 19-17 전우 20.06.24 306 3 13쪽
393 19-16 불가사의 20.06.23 139 3 13쪽
392 19-15 사막신공 20.06.22 135 3 12쪽
391 19-14 인왕역사 20.06.21 118 3 13쪽
390 19-13 사막의 철권 20.06.20 137 3 14쪽
389 19-12 추격과 도주 20.06.19 131 3 14쪽
388 19-11 카라부란 20.06.18 119 3 14쪽
387 19-10 우리의 투쟁 20.06.17 133 3 16쪽
386 19-9 가족 +2 20.06.16 142 4 15쪽
385 19-8 죽여야겠지요 20.06.15 124 3 16쪽
384 19-7 대가를 치르게 해주리라 20.06.14 189 3 15쪽
383 19-6 피눈물과 위로 20.06.13 167 3 15쪽
382 19-5 노여움 20.06.12 135 3 15쪽
381 19-4 부서진 내공의 조화 20.06.11 144 3 14쪽
380 19-3 의문 20.06.10 141 3 13쪽
379 19-2 그는 어디로 20.06.09 138 3 15쪽
378 19-1 1500년의 역사 20.06.08 154 3 14쪽
377 18-21 응징 20.06.07 128 3 12쪽
376 18-20 패배를 알고 싶다 +4 20.06.06 154 4 12쪽
375 18-19 의문의 구원자들 +2 20.06.05 132 3 12쪽
374 18-18 사막의 해후 +2 20.06.04 179 4 12쪽
373 18-17 충돌과 도피 20.06.03 137 3 13쪽
372 18-16 다시 모인 그들 20.06.02 141 3 13쪽
371 18-15 분노의 일격 20.06.01 136 3 12쪽
370 18-14 절체절명의 위기 20.05.31 149 3 13쪽
369 18-13 실크로드의 영광 20.05.30 136 3 14쪽
368 18-12 어마어마한 분노 20.05.29 139 3 14쪽
367 18-11 교주와의 만남 20.05.28 150 3 12쪽
366 18-10 드러나는 십만대산 20.05.27 131 3 13쪽
365 18-9 위구르에서 만난 노인 20.05.26 133 3 13쪽
364 18-8 45번의 핵실험 20.05.25 136 3 14쪽
363 18-7 위구르 풍물 기행 20.05.24 146 3 14쪽
362 18-6 추억의 닭고기 요리 20.05.23 121 3 13쪽
361 18-5 신강으로 가는 길 +2 20.05.22 141 4 14쪽
360 18-4 대장정 20.05.21 126 2 14쪽
359 18-3 너는 누구지 20.05.20 138 3 15쪽
358 18-2 꿈에 나타난 남자 20.05.19 152 3 13쪽
357 18-1 다시 나타난 자들 20.05.18 145 3 13쪽
356 17-19 각오 20.05.17 129 3 15쪽
355 17-18 스스로 불러온 재앙 20.05.16 164 3 17쪽
354 17-17 디지털 레닌주의 20.05.15 129 3 14쪽
353 17-16 철두철미 20.05.14 131 3 14쪽
352 17-15 인간의 탈을 쓴 짐승 20.05.13 159 3 15쪽
351 17-14 석가여래와 원숭이 20.05.12 152 3 13쪽
350 17-13 재판과 괴사 20.05.11 127 4 16쪽
349 17-12 이뤄져서는 안 될 계약 20.05.10 263 3 14쪽
348 17-11 고자가 되는 무공 20.05.09 186 2 14쪽
347 17-10 꼭두각시 인형의 최후 20.05.08 142 2 16쪽
346 17-9 절망의 조우 20.05.07 143 2 15쪽
345 17-8 해가 진 후의 일 20.05.06 165 3 14쪽
344 17-7 짐승의 눈매 20.05.05 141 2 13쪽
343 17-6 분열 20.05.04 153 3 13쪽
342 17-5 마주친 시선 20.05.03 167 2 14쪽
341 17-4 공안 요원의 정체 20.05.02 135 2 15쪽
340 17-3 강함의 비밀 20.05.01 158 2 13쪽
339 17-2 분노와 또, 공포 20.04.30 140 2 15쪽
338 17-1 고문 20.04.29 135 2 13쪽
337 16-20 망령들의 찌꺼기 20.04.28 143 3 15쪽
336 16-19 공포의 강림 20.04.27 126 2 13쪽
335 16-18 심문 20.04.26 150 3 13쪽
334 16-17 사투의 끝 20.04.25 141 2 12쪽
333 16-16 사투 20.04.24 156 3 12쪽
332 16-15 혈투 20.04.23 190 2 13쪽
331 16-14 반격의 봉화 20.04.22 153 2 12쪽
330 16-13 남은 희망 20.04.21 133 2 14쪽
329 16-12 초대받지 못한 손님 20.04.20 147 2 13쪽
328 16-11 폭주 20.04.19 136 2 13쪽
327 16-10 치열한 공방 20.04.18 137 2 12쪽
326 16-9 용의 분노 20.04.17 195 3 14쪽
325 16-8 거대하기 짝이 없는 음모 20.04.16 168 2 15쪽
324 16-7 다시 등장한 마검 20.04.15 140 2 16쪽
323 16-6 강림 20.04.14 155 2 12쪽
322 16-5 사라지는 무림인들 20.04.13 158 2 13쪽
321 16-4 되살아난 마공 20.04.12 159 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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