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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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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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2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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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가위바위보

DUMMY

다음날 아침 수련장에서 원륭을 만난 악무양은, 그의 눈치를 슬쩍 살폈다.

그러나 원륭의 안색엔 전혀 변화가 없었다. 언제나의 항상 그 표정, 그 대로다.

악무양은 넌지시 물었다.

“원륭, 요즘 상태는 어떻소??”

“뭐?? 너의 상태 말이냐??”

“아니. 당신 몸 상태 말이오.”

“허허. 네가 걱정해주다니 나도 이제 갈 때가 됐는가보군. 헛소리 하지 말고 수련에나 열중해라. 오늘은 헐크G와의 수련이다.”

“헐크G??”

“오늘은 가위바위보 수련이다.”

“가위바위보???”

악무양은 의아해했다. 헐크G와 수련을 하는 것은 드문 일은 아니지만, 무엇보다 이상한 것은 그 가위바위보 수련이라는 말이었다. 원륭은 두 사람은 불러놓고 규칙을 설명했다.

“지금부터 가위바위보를 한다. 이기면 이긴 자가 이긴 동작으로 실제 공격을 감행하고, 진 자는 그것을 막거나 피하는 수련이다. 예를 들어 가위로 이기면 눈 찌르기, 바위로 이기면 권법공격, 보로 이기면 장법을 통한 내장 공격을 하는 식이다. 알아듣겠나??”

“알겠소.”

“못 알아들은 것 같은데?? 좋아. 뭐 해보면 알겠지. 몸으로 하면 금방 익힐 것이다. 헐크G, 너는 준비가 됐나??”

“나는 언제든지 물론.”

“좋아, 시작!!”

두 사람은 곧바로 가위바위보를 시작했다.

“가위, 바위, 보!!”

별 생각 없이 가위를 내려던 악무양은 당황했다. 헐크G의 거대한 주먹이 드러나고 있었다.

이대로 가면 분명 자신은 헐크G의 막강한 주먹 공격을 받아야만 한다.

그런 건 싫다. 헐크G의 육체능력은 이들 무림인들 중에서도 최상급의 수준이라, 맞고 멀쩡하게 버티기가 힘들었다. 그건 수도 없이 맞아본 악무양이 가장 잘 알고 있었다.

악무양은 황급히 가위를 내려던 손을 보로 바꿨다.

“!!, !!!”

헐크G는 움찔했다. 그도 확인했지만 분명 가위를 내려던 악무양의 손이 보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순식간에 이 두 사람은 이 게임의 진실된 목적을 확인했다.

“그래, 그런 거였군······. 좋아, 알았다 원륭. 그리고 이젠 봐주는 것 없다 악무양.”

“내가 할 말이오.”

“흐음······.”

헐크G는 무심한 눈으로 악무양을 쳐다보았다. 그리고 그 기에 질린 악무양이 덜덜거리고 있자 원륭이 재빠르게 말을 했다.

“자, 악무양. 일단 이겼으니 장법으로 공격을 해야지. 그 다음에 다시 다음 가위바위보를 하는 거다.”

“······.”

악무양은 말없이 현재 자신이 할 수 있는 최강의 장법을 펼쳤다.

콰아앙!!!

그러나 헐크G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같은 화경이라고는 하지만 헐크G와 악무양의 수준 차이는 엄청나게 난다.

거기다가 헐크G가 타고난 천부적인 육체는 악무양의 장법을 별다른 동작 없이도 아무렇지도 않게 막아냈다.

쉬이이······.

악무양의 장법이 적중한 헐크G의 복부에서 김이 솟아올랐다. 순간적으로 열이 발생한 것만 봐도 악무양의 장법은 상당한 위력이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헐크G는 눈썹 하나 까딱하지 않았다.

“끝났나??”

“예?!”

“끝났으면 다시 대결이다. 가위, 바위, 보!!”

“!!!”

악무양은 황급하게 손을 내밀었다. 그의 머리에서는 순간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고 있었다.

‘가위인가? 바위? 아님 보?!?’

그러나 그런 생각을 해봤자 일체 소용없다. 이 대결의 핵심은 순간적으로 상대방의 패를 파악하고 순식간에 자신의 공격을 바꿔 대응하는 것이다.

즉 순발력과 민첩성, 대응력을 키우는 것인데 실전능력을 키우는데 이만한 수련방법도 없었다. 원륭이 고심해 만든 방법이었다. 헐크G는 이번에 가위를 냈고, 실수로 악무양은 보를 내버렸다.

‘제길!! 허초에 속았어!!!’

악무양은 속으로 절규했다. 헐크G는 한번 지더니 사력을 걸고 하는지 무려 허초에 변초까지 섞어서 손동작을 교란시켰다. 그 결과 악무양은 속아버렸다.

분명히 다시 한 번 바위를 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보니 헐크G의 손은 가위모양이었다.

순식간에 악무양의 얼굴이 흙빛으로 변했다.

“좋아, 이번엔 내 차례로군!!!”

쐐애액!!!

헐크G의 눈 찌르기가 순식간에 들어왔다. 악무양은 긴급히 뒤로 향하며 피하다 끝까지 눈 찌르기가 쫓아오자 황급히 방향을 돌렸다. 그러자 헐크G도 역시 손을 휘두르며 크게 반원을 그렸다.

그 결과 헐크G의 두 손가락이 악무양의 눈앞을 스치고 지나갔다.

휘이잉!!

바람 소리와 함께 악무양의 앞머리가 잘려 떨어졌다. 그러자 악무양은 경악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게다가 뒤늦게 소름끼치는 소리와 함께 이마가 뜨거워지더니 뜨거운 액체가 흘러내렸다.

주륵!!

악무양은 손을 대 액체의 정체를 살펴보았다. 액체는 피. 피를 흘리고 있었다.

설마설마 했지만 정말로 출혈이 발생한 것을 보고 악무양은 경악했다. 그리고 따졌다.

“뭐요, 이거 정말?! 정말로 피가 흐르고 있지 않소?!?”

“그런데??”

“!!”

냉정하기 짝이 없는 헐크G의 모습에 악무양은 충격을 받았다.

“그럼 내가 지금 장난을 치고 있는 것 같나?? 대결 규칙을 처음 들었을 때부터 나는 이미 사력을 다해 너를 공격할 생각이었다. 우리들이 지금 장난을 치고 있는 것 같나?? 아님 그저 가위바위보 대결을 하고 있는 것인가??”

“아니오······.”

“그런가, 원륭?? 내가 지금 잘못 생각하고 있나??”

“아니. 자넨 잘못이 없어, 헐크G. 그냥 하던 대로 계속해서 하면 되네.”

“알겠네.”

말을 마치고 헐크G는 죽일듯한 눈빛으로 악무양을 쳐다봤다. 그리고 원륭은 말했다.

“가위바위보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그 중 하나는 무술에서 파생되었다는 것이다. 가위는 급소 공격, 바위는 신체 공격, 보는 내장 공격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 그것이 사실이든 아니든 실제 전혀 일리가 없는 것은 아니다. 방금 네가 경험했듯 그 위력만은 확실하니까. 그리고 악무양. 내가 금강대 변인법을 가르쳐주지 않았던가?? 그건 이럴 때 쓰라고 가르쳐준 것이다.”

“헉!!”

정신줄을 놓고 있던 악무양은 뒤늦게 금강대 변인법을 발동해 출혈을 막아냈다.

과연 효과가 있어 피는 더 이상 흐르지 않았다. 원륭은 그걸 쳐다보고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이제 쓸 줄은 아는군. 하지만 진정으로 금강대 변인법을 자유자재로 다루기 위해서는 의식하지 않아도 출혈을 막을 수 있어야 한다. 10성에 이르면 네가 의식하지 않아도 신공이 알아서 출혈을 막아주고, 12성에 이르면 몸 안의 독소가 배출된다. 그런 경지에 이르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금강대 변인법은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

“알겠소······.”

악무양이 고개를 끄덕였다. 확실히 틀린 말은 아니었다. 앞으로 벌어질 중국 공안 무림맹이나 인민해방군과의 전투에선 분명히 출혈이나 독에 당할지도 모른다.

바이러스 등 생물병기가 출현할지도 모르지. 그런 상황이니 금강대 변인법의 수련은 필수적이다.

이제 화경에 이르러 최소한의 수준은 갖추었으니, 어떻게 보면 다른 무공들의 수련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금강대 변인법의 수련이었다. 정말 금강대 변인법은 그럴만한 가치가 있었다.

두 사람의 대결은 더욱 더 매서워져 갔다. 악무양은 열심히 동체시력으로 헐크G의 수를 파악해보려 애썼지만, 보다 노련한 헐크G의 변초와 허초를 모두 다 파악하는 건 무리였다.

보인가 싶었더니 바위고 바위인가 싶었더니 가위다.

그야말로 변초와 허초가 난무를 하는 상황에서 악무양은 모든 초식을 파악하기 힘들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상대의 수를 파악하는 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있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그래!! 모든 상대의 수를 완벽하게 파악할 수는 없어!! 그건 당연한 거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일단 상대의 패가 나온 뒤라도 어떻게 가장 적절하게 대응하냐는 것이다!! 원륭은 그걸 요구한 거야!!!’

악무양의 반응이 빨라졌다. 얼굴은 진지해지고, 눈은 매서워졌다. 집중하기 시작한 것이다.

원륭도 그런 변화를 알아차렸다.

‘악무양 녀석, 드디어 눈치를 챘군······.’

애초부터 원륭이 요구한 것이 바로 이런 것이었다. 상대방이 무슨 수를 생각하고 있는지는 모두 알 수가 없다. 그저 경험에 의해 추측할 뿐이다.

상대방의 습관이나 무공 등을 통해 상대의 수를 추측하고, 이를 한발 앞서나간다.

이것이 무림 상승 고수들이 싸우는 기본적인 이치였는데 원륭 등도 평소 이와 같은 이치를 통해 싸우고 있고, 이젠 악무양에게도 이를 요구하고 있었다.

전에는 악무양의 수준이 낮아 이런 요구를 하기 어려웠지만, 이젠 악무양도 어느 정도 원륭 등이 하는 수련의 원리와 이치를 이해하고 있었다.

다 화경에 오르면서 상단전이 발달해 지능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악무양은 필사적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헐크G의 공격에 대응했다.

“파(破)!!!”

콰앙!!!

헐크G의 장법에 맞은 악무양이 나동그라졌다. 뒤로 날아가 벽에 처박히고 말았는데, 그러고도 모자라 다시 땅에 엎어졌다.

일어서지도 못하고 꿈틀꿈틀거리고 있는 악무양이었으나, 원륭은 냉엄하게 말했다.

“지금 자고 있나? 아님 졸리나?? 잠은 죽고 나서 얼마든지 잘 수 있다. 그 정도 장법 한 방에 나동그라질 정도면 집에 가서 푹 쉬어 버려라!!”

‘제길······.’

악무양은 속으로 욕지기를 하며 일어섰다. 얼굴은 분노해 있고 속엔 악밖에 남은 게 없었다.

처음엔 별 생각 없이 시작한 가위바위보였으나, 어느새 악무양은 생사를 걸고 하고 있었다.

“가위, 바위, 보!!!”

쐐애액!!!

내려오는 손 끝에 달린 손가락이 순식간에 변화한다. 가위에서, 바위로, 그리고 보로.

헐크G도 마찬가지였다. 그도 지금 장난으로 대응하는 것이 아니다.

내색하진 않았지만 아까 악무양의 장법은 사실 위력적이었다.

상당히 아픔이 내장까지 치밀어 올랐는데 이대로 맞고 있을 수만은 없다.

헐크G도 진지하게 대응했다. 두 사람의 손끝이 점점 더 빨라지고, 어떤 결과가 나든 순식간에 대응했다. 상대의 권법과 장법과 눈 찌르기를 순식간에 피하거나 막아버린다.

그러다 어느 순간 악무양은 다시 한 번 깨달았다.

‘그래!! 가위바위보의 규칙은 겉치레가 아니야!! 이건 다 매우 합리적인 상성에 의해 이루어져 있다!! 가위는 바위에 약하지만 보엔 강하다!! 마찬가지로 눈 찌르기 공격은 주먹 공격에는 약하지만 상대가 장법으로 나오면 대응하기가 쉬운 거야!! 그리고 상대가 권법으로 나오면!! 이번엔 내가 장법으로 대응하면 된다!!!’

콰앙!, !!!

‘통배권!!!’

악무양의 공격을 바라보던 원륭은 경악했다. 방금 헐크G는 가위바위보에서 이겨 권법 공격을 감행했고, 이걸 악무양은 장법으로 받아버렸다.

그런데 그 순간 통배권이 나가 헐크G를 강타해버린 것이다.

통배권(通背拳)이란 하북성에서 생겨난 무공의 한 가지로, 신속하고 경쾌한 움직임이 특징이었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무거움을 가지고 있고, 이렇게 부드러움과 강함이 공존하여 최강 무술의 한 가지로 꼽혀왔다.

그러나 통배권이라는 것은 어느 한 문파나 세가만의 독점적인 무공은 아니다.

본래 그 원형은 오형권(五形拳)의 한 가지인 후권(猴拳)으로 추정되는데, 후권이란 말 그대로 원숭이의 모습을 본 딴 무공이다.

오형권에는 사실 뱀의 움직임을 딴 사권이나, 용의 움직임을 표현한 용권, 표범의 움직임을 표현한 표권과 호랑이의 움직임을 표현한 호권, 학의 움직임을 본 딴 학권만이 있다는 말도 있었으나, 여기서 중요한 것이 있다. 용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존재했는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없다. 따라서 다른 오형권의 무공들이 전부 실존하는 동물들의 움직임을 본 딴 것임을 볼 때, 용권보다는 후권이 본디 오형권에 속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그 외에도 후권조차 아니고 그냥 당랑권이 오형권의 일종이라는 사람도 있었는데, 아무튼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니다.

모든 오형권은 발동을 위해 진정한 ‘발경’의 위력을 필요로 한다. 어설프게 형만 흉내 내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진정한 오형권의 위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발경이 필수적이었다.

그래, 방금 악무양은 발경의 경지를 손에 넣었다. 다른 사람들이 가하는 수련에 떠밀려 어거지로 화경의 경지에 오른 악무양이 처음으로 스스로 깨달은 상승 무학의 원리였다.

그 앞으로 헐크G가 쓰러졌다.

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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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25-13 암흑시대의 강림 20.12.10 93 2 15쪽
517 25-12 뜻밖의 전뇌공간 전투 20.12.09 103 2 12쪽
516 25-11 고민 20.12.08 103 2 13쪽
515 25-10 마지막 신선의 최후 20.12.07 113 2 13쪽
514 25-9 불사왕의 혈투 20.12.06 92 2 13쪽
513 25-8 최후의 전투 20.12.05 93 2 12쪽
512 25-7 빛조차 집어삼키는 암흑의 검 20.12.03 115 2 13쪽
511 25-6 통곡의 장법 20.11.30 96 2 13쪽
510 25-5 끝장 20.11.28 103 2 13쪽
509 25-4 뼈를 깎는 고통 20.11.27 120 2 13쪽
508 25-3 부러지는 의기 +2 20.11.25 104 3 13쪽
507 25-2 경각심 20.11.24 93 2 12쪽
506 25-1 걸어 내려온 천신 20.11.22 97 2 14쪽
505 24-23 모든 것의 시작 20.11.19 118 2 12쪽
504 24-22 두 신공의 비밀 20.11.18 116 2 12쪽
503 24-21 허무하기 짝이 없는 30년 20.11.17 117 2 13쪽
502 24-20 사연 20.11.16 124 2 12쪽
501 24-19 초대받지 못한 불청객 20.11.15 134 2 13쪽
500 24-18 우박 속의 질주 20.11.13 93 2 11쪽
499 24-17 피눈물 20.11.12 103 2 13쪽
498 24-16 파음(破音) 20.11.10 83 2 11쪽
497 24-15 어둠의 무공 20.11.09 84 2 12쪽
496 24-14 연맹 결성 20.11.08 104 2 11쪽
495 24-13 작전회의 20.11.06 96 2 12쪽
494 24-12 멘탈 붕괴 20.11.05 92 2 12쪽
493 24-11 혈귀의 힘 20.11.04 99 2 12쪽
492 24-10 하얀 재가 되어버린 삶 20.11.03 134 2 12쪽
491 24-9 용의 몰락 20.11.02 97 2 12쪽
490 24-8 새로운 적 20.11.01 97 2 13쪽
489 24-7 유쾌하지 않은 동맹 20.10.31 90 2 12쪽
488 24-6 군자의 복수 20.10.30 93 2 12쪽
487 24-5 유혈사태 20.10.25 91 2 12쪽
486 24-4 일진일퇴 20.10.24 85 2 12쪽
485 24-3 혈전 20.10.22 85 2 13쪽
484 24-2 한계를 넘은 전투 20.10.21 100 2 11쪽
483 24-1 농락 20.10.19 92 2 12쪽
482 23-22 그의 강림 20.10.18 108 2 12쪽
481 23-21 박살 20.10.16 156 2 11쪽
480 23-20 눈물 젖은 만터우 20.10.15 99 2 12쪽
479 23-19 문화상대성 20.10.14 129 2 12쪽
478 23-18 파괴 20.10.13 127 2 11쪽
477 23-17 고향의 사슬 20.10.12 95 2 12쪽
476 23-16 임기응변 20.10.11 125 2 12쪽
475 23-15 흘러나오는 사기(邪氣) 20.10.10 148 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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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23-12 만남 +1 20.10.06 153 3 12쪽
471 23-11 귀향 20.10.05 129 2 12쪽
470 23-10 두 얼굴의 조직 20.10.04 118 2 14쪽
469 23-9 해야 하는 일 20.10.03 142 3 15쪽
468 23-8 분노하는 자 20.10.02 92 2 14쪽
467 23-7 오로라의 영역 20.10.01 127 2 12쪽
466 23-6 작렬하는 절기 20.09.30 105 2 13쪽
465 23-5 닥쳐오는 봉 20.09.28 113 2 12쪽
464 23-4 불만 20.09.27 103 2 12쪽
463 23-3 작은 마무리 20.09.25 139 3 12쪽
462 23-2 목을 노리는 검, 몸을 노리는 검 20.09.22 135 2 13쪽
461 23-1 닥쳐오는 마수 +2 20.09.21 92 3 12쪽
460 22-21 분노의 철권 20.09.20 100 2 12쪽
459 22-20 아비규환의 홍콩 +2 20.09.19 129 3 12쪽
458 22-19 최루탄의 도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20.09.16 103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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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22-4 알 수 없는 진실 20.08.28 113 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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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21-20 옛 기억 20.08.20 124 3 14쪽
437 21-19 사라진 자들 20.08.19 111 3 12쪽
436 21-18 반격 20.08.18 129 3 12쪽
435 21-17 이심전심 20.08.17 116 3 11쪽
434 21-16 충돌 20.08.16 128 3 11쪽
433 21-15 보이지 않는 미래 20.08.15 131 3 14쪽
432 21-14 반응 20.08.14 131 3 14쪽
431 21-13 웃음을 잃어버린 자 20.08.11 122 3 12쪽
430 21-12 대면 20.08.10 127 3 15쪽
429 21-11 암시 +2 20.08.09 124 3 13쪽
428 21-10 암울한 작전 20.08.06 129 3 12쪽
427 21-9 난제 20.08.04 121 2 15쪽
426 21-8 해후 20.08.02 108 3 14쪽
425 21-7 추억속의 재회 20.07.28 119 3 15쪽
424 21-6 귀환 20.07.26 143 3 14쪽
423 21-5 징조 +2 20.07.25 120 3 14쪽
422 21-4 고뇌 20.07.23 121 4 15쪽
421 21-3 굴복 +2 20.07.21 118 3 14쪽
420 21-2 웃음 20.07.20 128 3 14쪽
419 21-1 분골착근의 고통 20.07.19 132 4 14쪽
418 20-21 죽을 때까지 20.07.18 122 3 15쪽
417 20-20 반복되는 증오 20.07.17 113 3 13쪽
416 20-19 닥쳐오는 재앙 20.07.16 141 3 13쪽
415 20-18 분노의 공격 20.07.15 128 3 12쪽
414 20-17 공포의 목소리 20.07.14 132 3 14쪽
413 20-16 분노하는 용 20.07.13 147 3 13쪽
412 20-15 격전 20.07.12 155 3 13쪽
411 20-14 경천동지의 무공 20.07.11 141 3 14쪽
410 20-13 우루무치의 검귀 20.07.10 127 3 14쪽
409 20-12 해방 20.07.09 136 3 15쪽
408 20-11 그의 과거 20.07.08 126 3 15쪽
407 20-10 가혹한 고통 20.07.07 131 4 13쪽
406 20-9 결심 20.07.06 135 3 12쪽
405 20-8 본능 20.07.05 163 3 12쪽
404 20-7 보검의 비밀 20.07.04 124 3 13쪽
403 20-6 파심장 20.07.03 124 3 13쪽
402 20-5 자존심 20.07.02 132 3 12쪽
401 20-4 흥분 20.07.01 155 3 12쪽
400 20-3 검을 찾아서 20.06.30 119 3 13쪽
399 20-2 사막의 이별 20.06.29 153 3 14쪽
398 20-1 단서 20.06.28 126 3 14쪽
397 19-20 디칸 마을로 20.06.27 127 3 12쪽
396 19-19 폭풍 속으로 20.06.26 123 3 12쪽
395 19-18 대격돌 20.06.25 127 3 14쪽
394 19-17 전우 20.06.24 306 3 13쪽
393 19-16 불가사의 20.06.23 139 3 13쪽
392 19-15 사막신공 20.06.22 135 3 12쪽
391 19-14 인왕역사 20.06.21 118 3 13쪽
390 19-13 사막의 철권 20.06.20 137 3 14쪽
389 19-12 추격과 도주 20.06.19 131 3 14쪽
388 19-11 카라부란 20.06.18 119 3 14쪽
387 19-10 우리의 투쟁 20.06.17 133 3 16쪽
386 19-9 가족 +2 20.06.16 142 4 15쪽
385 19-8 죽여야겠지요 20.06.15 124 3 16쪽
384 19-7 대가를 치르게 해주리라 20.06.14 189 3 15쪽
383 19-6 피눈물과 위로 20.06.13 167 3 15쪽
382 19-5 노여움 20.06.12 135 3 15쪽
381 19-4 부서진 내공의 조화 20.06.11 144 3 14쪽
380 19-3 의문 20.06.10 141 3 13쪽
379 19-2 그는 어디로 20.06.09 138 3 15쪽
378 19-1 1500년의 역사 20.06.08 154 3 14쪽
377 18-21 응징 20.06.07 128 3 12쪽
376 18-20 패배를 알고 싶다 +4 20.06.06 154 4 12쪽
375 18-19 의문의 구원자들 +2 20.06.05 132 3 12쪽
374 18-18 사막의 해후 +2 20.06.04 179 4 12쪽
373 18-17 충돌과 도피 20.06.03 137 3 13쪽
372 18-16 다시 모인 그들 20.06.02 141 3 13쪽
371 18-15 분노의 일격 20.06.01 136 3 12쪽
370 18-14 절체절명의 위기 20.05.31 149 3 13쪽
369 18-13 실크로드의 영광 20.05.30 136 3 14쪽
368 18-12 어마어마한 분노 20.05.29 139 3 14쪽
367 18-11 교주와의 만남 20.05.28 150 3 12쪽
366 18-10 드러나는 십만대산 20.05.27 131 3 13쪽
365 18-9 위구르에서 만난 노인 20.05.26 133 3 13쪽
364 18-8 45번의 핵실험 20.05.25 136 3 14쪽
363 18-7 위구르 풍물 기행 20.05.24 146 3 14쪽
362 18-6 추억의 닭고기 요리 20.05.23 121 3 13쪽
361 18-5 신강으로 가는 길 +2 20.05.22 141 4 14쪽
360 18-4 대장정 20.05.21 126 2 14쪽
359 18-3 너는 누구지 20.05.20 138 3 15쪽
358 18-2 꿈에 나타난 남자 20.05.19 152 3 13쪽
357 18-1 다시 나타난 자들 20.05.18 145 3 13쪽
356 17-19 각오 20.05.17 129 3 15쪽
355 17-18 스스로 불러온 재앙 20.05.16 164 3 17쪽
354 17-17 디지털 레닌주의 20.05.15 129 3 14쪽
353 17-16 철두철미 20.05.14 131 3 14쪽
352 17-15 인간의 탈을 쓴 짐승 20.05.13 159 3 15쪽
351 17-14 석가여래와 원숭이 20.05.12 152 3 13쪽
350 17-13 재판과 괴사 20.05.11 127 4 16쪽
349 17-12 이뤄져서는 안 될 계약 20.05.10 263 3 14쪽
348 17-11 고자가 되는 무공 20.05.09 186 2 14쪽
347 17-10 꼭두각시 인형의 최후 20.05.08 142 2 16쪽
346 17-9 절망의 조우 20.05.07 143 2 15쪽
345 17-8 해가 진 후의 일 20.05.06 165 3 14쪽
344 17-7 짐승의 눈매 20.05.05 141 2 13쪽
343 17-6 분열 20.05.04 153 3 13쪽
342 17-5 마주친 시선 20.05.03 167 2 14쪽
341 17-4 공안 요원의 정체 20.05.02 135 2 15쪽
340 17-3 강함의 비밀 20.05.01 158 2 13쪽
339 17-2 분노와 또, 공포 20.04.30 140 2 15쪽
338 17-1 고문 20.04.29 135 2 13쪽
337 16-20 망령들의 찌꺼기 20.04.28 143 3 15쪽
336 16-19 공포의 강림 20.04.27 126 2 13쪽
335 16-18 심문 20.04.26 150 3 13쪽
334 16-17 사투의 끝 20.04.25 141 2 12쪽
333 16-16 사투 20.04.24 156 3 12쪽
332 16-15 혈투 20.04.23 190 2 13쪽
331 16-14 반격의 봉화 20.04.22 152 2 12쪽
330 16-13 남은 희망 20.04.21 133 2 14쪽
329 16-12 초대받지 못한 손님 20.04.20 147 2 13쪽
328 16-11 폭주 20.04.19 136 2 13쪽
327 16-10 치열한 공방 20.04.18 137 2 12쪽
326 16-9 용의 분노 20.04.17 195 3 14쪽
325 16-8 거대하기 짝이 없는 음모 20.04.16 168 2 15쪽
324 16-7 다시 등장한 마검 20.04.15 140 2 16쪽
323 16-6 강림 20.04.14 155 2 12쪽
322 16-5 사라지는 무림인들 20.04.13 158 2 13쪽
321 16-4 되살아난 마공 20.04.12 159 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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