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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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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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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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16-2 박사

DUMMY

방에 들어와 울고 있는 쑨더창이었는데, 누군가가 문을 두드렸다.

쾅쾅!!

흠칫!!

쑨더창이 놀라고 있는데, 문 밖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여보, 대체 왜 그래요?? 무슨 일 있었어요??”

“아빠, 왜 그래? 빨리 나와!!”

“······.”

쑨더창은 별 수 없이 눈의 눈물을 닦고, 옷매무새를 가다듬으며 방 밖으로 나왔다.

그곳에선 아내와 딸이 걱정스런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었다.

“여보, 왜 그래요?? 대체 무슨 일이 있어요??”

“아무것도 아냐······.”

“아무것도 아니기는! 눈에 눈물 자국이 있잖아요!”

“······.”

쑨더창은 말없이 아내를 껴안으며 중얼거렸다.

“아냐, 아무것도 아냐. 아무것도. 그저 시간이 지나면 다 잊혀질거야. 눈물도, 악몽도, 괴로움도.”

“······.”

아내는 걱정스런 표정으로 지켜보더니 쑨더창의 손을 잡고 말했다.

“여보, 걱정거리가 있으면 말을 해요. 우린 가족이잖아요.”

“그래, 가족!! 우린 가족!!”

꺄르르 딸아이가 웃고 뛰어다녔다. 그러자 쑨더창은 그제야 피식 웃을 수 있었다.

“그래, 우린 가족이지. 우리 딸 얼마나 컸는가 한번 볼까!!”

꺄르르!!

쑨더창이 들어 올리자 딸아이가 다시 한 번 웃었다. 그렇게 쑨더창이 마음의 안식을 얻고 있는데, 갑자기 전화벨이 울렸다.

따르릉!!! 따르르르르릉!!!

“!!!”

흠칫!! 쑨더창은 긴장했다. 무의식적으로 긴장한 그는 전화가 있는 쪽으로 가까이 가는 아내를 말리고, 자신이 대신 받았다.

“관둬! 전화는 내가 받을 테니! 분명 직장에서 걸려온 전화일 거야!!”

“······여보??”

의아하다는 듯한 표정을 짓는 아내의 얼굴에, 쑨더창은 그제야 자신이 너무 민감하게 반응했음을 깨닫고 재빨리 둘러댔다.

“아, 사실 전화가 올 지도 몰랐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거든. 아마 내 전화일 테니까 내가 받을게.”

딸깍. 쑨더창은 긴장된 얼굴로 수화기를 들어올렸다. 아니나 다를까, 전화를 건 사람은 빅터 박사였다.

“이야, 쑨더창. 아까는 미안하게 됐소. 내 창작품에 심취하느라 당신이 돌아가는지 아닌지도 몰랐지 뭐요.”

“······용건이 뭐요??”

“성급하군. 허나 단도직입적으로 얘기하지. 회수해야할 물건이 또 하나 발생했소. 지금부터 알려주는 목적지에 가 그 물건을 회수해 공장으로 가져오시오. 시간을 다투는 일이오. 당신도 알고 있겠지?? 늦으면 늦을수록 물건이 ‘훼손’된다는 걸.”

‘제길!!’

쾅!! 하고 쑨더창은 순간 수화기를 내던지고 싶었으나, 간신히 그 욕망을 참고 힘겹게 대답했다.

“알겠소······.”

“좋소, 좋소!! 언제나 그랬듯이 당신만 믿고 있겠소!! 이야, 당신이 그 업무를 하는 게 정말이지 다행이오!! 얼마나 신속하고 좋은지, 하하하!!!”

탕!

이번에야말로 쑨더창은 참지 못하고 거세게 수화기를 내려놓았다. 어차피 목적지는 들었다.

이제 다시 가서 그 물건을 회수해오면 그 뿐이다. 쑨더창이 굳은 얼굴로 집밖으로 나가려는데, 아내가 물었다.

“여보, 어딜 가요?? 퇴근한 것 아니었어요??”

“미안. 거래처에 잠시 일이 생겼어. 가서 얼른 ‘물건’ 하나를 건네주고 와야 해. 그럼 잠시 다녀올게.”

“아까 일을 해놓지 왜 두 번 가요.”

“그쪽에서 물건이 언제 나올지 모른다고 했거든. 그래서 혹시 모르니 만약 준비되면 전화를 준다고 했는데, 정말 나를 불렀군. 나도 짜증나지만 어쩔 수 없지. 금방 갔다 올게.”

“다녀와요······.”

아내는 못마땅한 표정이었으나 어쩔 수 없이 쑨더창을 포옹하고 그를 보냈다.

집밖으로 나오는 쑨더창에게 딸아이가 손을 흔들고 있었다.

“다녀오세요, 아빠!!”

“······.”

쑨더창은 마지못해 쓴웃음을 지으며 어쩔 수 없이 손을 흔들고 나왔다.


“크아, 제길! 제기라아알!!!”

쾅! 쾅!! 콰아앙!!

차 안에서 쑨더창은 미친 듯이 핸들을 내려쳐댔다. 이러다가 경적이 울리거나 에어백이 튀어나오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그러나 다행인지 불행인지 경적이 울리지도, 에어백이 튀어나오지도 않았다.

차는 쓸데없이 튼튼했던 것이다. 정작 전에 사고가 났을 때는 에어백이 튀어나오지도 않더니만······. 어찌되었든 쑨더창은 욕을 하며 가까스로 물건을 회수해 공장으로 갔다 놨다.

빅터 박사가 반가운 웃음을 지으며 다시 그를 맞이했다.

“이야, 쑨더창! 정말 일이 신속하······!!”

“일은 끝났소. 바로 돌아가겠소. 혹시라도 또 일이 있으면 전화 주시오. 언제라도 나올 테니까.”

“······.”

쑨더창은 빅터 박사의 말을 끊고 지체 없이 돌아섰다. 그런 쑨더창의 뒷모습을 빅터 박사는 유심히 지켜보고 있었다.


“그게 당신 사정이란 말이오??”

“그렇소. 이게 모든 일에 대한 전말이오. 애초 나는 대련호펜생명공학사에서 물품배송 담당자를 구한다는 말에 지원서를 넣었소. 그리고 합격했지. 하지만 그들이 말하는 물품배송이란 그런 일반적인 개념들이 아니었소. 시체를 날랐지. 이것까지도 어찌 보면 참을 수는 있는 일이었소. 실제로 장의사라든지 시체를 담당하는 직업들을 가진 사람들이 늘상 하는 일이 이거니까. 정당한 방법으로 시체를 기증 받아서 운반했다면 나 역시 보람을 가지고 일했을지도 모르지. 하지만 그들의 방식은 그런 게 아니었소. 상식적으로 죽은 뒤 박제가 되어 구경거리가 될 시체를 그리 거리낌 없이 기부할 당사자나 유족은 거의 없지. 의학도들을 위한 해부용이나 장기기증을 위한 시체 제공도 매우 드문데 말이오. 빅터 박사는 이런 점을 잘 알고 있었는데, 그의 야욕을 실현시키기 위한 곳으로 중국은 제격이었소. 당신들도 잘 알고 있겠지만 중국은 인권이 개 무시되는 나라요. 아예 없지. 공산당 고위층이라도 언제 줄을 잘못 서면 귀양을 가거나 좌천, 당적을 박탈당할지도 모르고 그럼 천대받는 농민공이나 신강 위구르 자치구 지역 사람들 같은 소수민족들과 다를 게 없소. 모두 같은 취급이지. 이 미친 국가는 자신들의 취향에 맞지 않는 사람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죽여대고, 그 시체조차 소모품 취급이오. 그리고 이건 추가로 알려주는 거지만, 시체를 제공받아 하는 건 인체 표본 제작만이 아니오. 그들은 공산당 고위층의 생체 부품이나 다름없소. 스페어 타이어나 마찬가지지.”

“스페어 타이어?? 그게 무슨 말이지??”

“······.”

원륭의 물음에 쑨더창은 잠시 침묵하다가 말했다.

“가령 중국 내에서 어떤 범죄자가 수감되면, 그는 즉시 온갖 조사를 받게 되오. 혈액검사부터 질병검사, 심지어 유전자검사까지 받게 되지. 일반 국민들을 위한 건강은 그렇게까지 보장되지 않으나, 이상하게 죄수들에 대한 조사는 매우 철저하오 중국이란 나라는. 그렇게 중국은 죄수들에 대한 모든 인체 정보를 완성하오. 그리고 만약 공산당 고위층이나 그의 가족 중에 수술이 필요하거나 희귀 질병에 걸린 자가 있다면, 치료나 수술을 할 때 그에 가장 적합한 죄수들을 써먹는 거요. 미리 준비해뒀던 모든 정보들을 통해.”

“!!”

“!!!”

“!!!!!!”

원륭을 비롯한 모두는 경악했다. 중국 내에서 암암리에 죄수들의 시체에서 나온 장기를 밀매하고, 그걸 외국에까지 팔아먹는다는 소리는 들어보았다.

장기이식은 시간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의료목적으로 외국에서 수요자가 들어오면 중국 정부는 재빨리 사형수의 사형을 집행하고 신속하게 그런 ‘신선한’ 장기를 산지직송해서 사형장 옆에 있는 병원에서 구매자에게 이식한다는 얘기다.

서방 정보기관들은 예전부터 그런 기미를 눈치 채고 공식, 비공식적인 채널로 항의했으나 중국의 반응은 전부 모르쇠였다. 우리는 전혀 그런 적도 없고 처음 듣는 얘기라는 것이다.

게다가 혹시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그건 국가 내정 문제이니 간섭하지 말라는 말에 각 국가는 황당함을 감출 수가 없었다. 대체 이런 나라가 이 세상에 어디 있단 말인가??

찾아보자면 독재나 공산당의 통치가 이루어지고 있는 국가 중에 이런 비슷한 곳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중국의 횡포는 그 중에서도 제일 지독했다. 장난 아니었다.

그런 사실들을 암암리에 들어오긴 했으나 원륭은 처음으로 내부인의 고발을 통해 그 사실을 알게 되었던 것이다. 원륭은 다른 궁금증을 물었다.

“우리 위치는 어떻게 알게 되었지?? 우리가 보시라이를 조사한다는 것은 어찌 알게 되었고??”

“당신이 심연을 들여다보면, 심연도 당신을 들여다본다는 말을 알고 있소?? 니체의 말이오. 선악을 넘어서, 라는 책에 나오지. 그 말 그대로요. 중국은 일종의 심연과 마찬가지요. 거대한 심연과 같지. 세상 모든 일은 완벽하게 비밀로 이루어질 수가 없소. 당신들이 인력을 동원하든 인터넷 등 정보망을 가동하든, 그 기록들은 모두 이 세상에 분명히 남는 것이오. 당신들만 일방적으로 정보를 획득하고 다른 사람들은 그에 대한 정보를 얻지 못한다는 건 거의 불가능한 일이지. 있을 수 없는 일이오.”

“좋다. 질문을 바꾸지. 그럼 우리들에 대해 눈치 챈 그 자는 누구인가?? 빅터 박사인가? 아님 다른 사람??”

“모르오. 대답해줄 수 없소.”

콰악!! 원륭은 곧바로 쑨더창의 목을 잡고 들어올렸다. 그러자 쑨더창은 켁켁거리며 다급하게 부인하기 시작한 것이다.

“모르오!! 이건 정말 모르는 일이오!! 사실 나도 당신들에 대해선 알지 못했소!! 고작 시체나 나르는 하수인인 내가 어찌 당신들에 대해 알겠소?! 하지만 얼마 전 내게 어떤 이가 나타나 당신들에 대한 정보를 말해주고 일의 모든 전말을 사실대로 알려주라고만 했단 말이오!! 이건 진짜요!!”

“과연 그럴까??”

콰앗!! 원륭의 손에 힘이 들어갔다. 그러나 이건 쑨더창의 목을 조르거나 부러뜨리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 지금 원륭은 쑨더창의 피를 흡수하고 있는 것이다.

혈귀의 권능을 통해 상대가 출혈을 일으켰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직접적인 신체 접촉을 오래 유지하면 그 자의 피를 빨아들여 그 피를 통해 기억을 알아낼 수 있다.

결국 기억이란 뇌세포에 저장되는 거니깐······. 그리고 영양분의 매개체인 혈액을 통해 혈류를 조작하여 뇌세포를 뒤지다보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가 있다.

말하자면 원륭은 일종의 해킹을 하는 것이었다. 그야말로 생체 해킹.

주르륵, 주르륵. 원륭의 머릿속에 쑨더창의 기억들이 스쳐지나갔다.

대수롭지 않은 일상부터, 그가 꼭꼭 숨겨놓고 싶어 하는 비밀들까지. 그런 정보들을 샅샅이 뒤져본 후에, 원륭은 쑨더창의 몸을 집어던졌다.

쾅!!

“케켁! 켁!!”

가까스로 풀려난 쑨더창은 목을 움켜잡았다. 질식이 일어날 정도는 아니었지만 원륭의 쥐는 힘은 너무나도 강해 마치 기계팔만 같았다.

아무리 힘을 줘도 풀리지가 않아 마치 고정된 쇳덩어리 같았던 것이다.

쑨더창이 괴로워하고 있는데, 원륭은 실망스런 표정으로 침을 뱉었다.

퉷!!

“제길. 정말이군. 이 이상 저 자는 아는 게 없어. 그저 갑자기 며칠 전에 누군가가 나타나 우리의 위치와 함께 사실대로 모든 것을 말하지 않으면 일가족을 몰살하겠다는 협박만을 남기고 사라졌군.”

“뭐야?! 그 자가 누군가?! 아니, 그보다 어떻게 알아낸 거지, 원륭?!”

헐크G의 물음에, 원륭은 사실대로 답했다. 다만 그것이 혈귀의 권능이란 말은 얘기하지 않았다.

“나는 독심술을 좀 할 줄 알거든. 저 자에게 질문을 던진 동안 뇌리 속에 떠오르는 기억들을 살펴봤는데 별 거 없었어. 심지어 나타났단 그 자도 챙이 넓은 중절모를 쓰고 그늘 속에 숨어 얘기했기에 얼굴이 채 보이지 않는군.”

“제길! 독심술을 써도 안 된다는 말인가!!”

원륭이 독심술을 쓸 줄 안다는 사실도 놀랍기는 했지만 그보다 지금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니기 때문에 동료들은 모두 입을 다물었다.

사건의 전말을 일부라도 알게 된 것은 좋았지만, 대체 그 흑막은 누구고 어떻게 원륭 등의 위치와 목적, 행동 등을 알게 된 것인지 알 수 없게 되자 머릿속이 혼란스러워졌던 것이다.

그때 갑자기 누군가가 나타났다.

“이야······. 보자보자 하니까 정말 다 말해 버렸구만······. 쑨더창. 당신은 국가와 조직에 대한 충성심도 없소??”

“빅터 박사!!”

“!!!”

쑨더창의 말에 모두는 고개를 돌려 등 뒤에서 나타난 자를 쳐다보았다.

그곳에는 빅터 박사라 불린 작은 체구의 노인이 서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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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25-14 재생의 미래로 20.12.11 124 2 16쪽
518 25-13 암흑시대의 강림 20.12.10 93 2 15쪽
517 25-12 뜻밖의 전뇌공간 전투 20.12.09 103 2 12쪽
516 25-11 고민 20.12.08 103 2 13쪽
515 25-10 마지막 신선의 최후 20.12.07 113 2 13쪽
514 25-9 불사왕의 혈투 20.12.06 92 2 13쪽
513 25-8 최후의 전투 20.12.05 93 2 12쪽
512 25-7 빛조차 집어삼키는 암흑의 검 20.12.03 115 2 13쪽
511 25-6 통곡의 장법 20.11.30 96 2 13쪽
510 25-5 끝장 20.11.28 103 2 13쪽
509 25-4 뼈를 깎는 고통 20.11.27 120 2 13쪽
508 25-3 부러지는 의기 +2 20.11.25 104 3 13쪽
507 25-2 경각심 20.11.24 93 2 12쪽
506 25-1 걸어 내려온 천신 20.11.22 97 2 14쪽
505 24-23 모든 것의 시작 20.11.19 118 2 12쪽
504 24-22 두 신공의 비밀 20.11.18 116 2 12쪽
503 24-21 허무하기 짝이 없는 30년 20.11.17 117 2 13쪽
502 24-20 사연 20.11.16 124 2 12쪽
501 24-19 초대받지 못한 불청객 20.11.15 134 2 13쪽
500 24-18 우박 속의 질주 20.11.13 93 2 11쪽
499 24-17 피눈물 20.11.12 103 2 13쪽
498 24-16 파음(破音) 20.11.10 83 2 11쪽
497 24-15 어둠의 무공 20.11.09 84 2 12쪽
496 24-14 연맹 결성 20.11.08 104 2 11쪽
495 24-13 작전회의 20.11.06 96 2 12쪽
494 24-12 멘탈 붕괴 20.11.05 92 2 12쪽
493 24-11 혈귀의 힘 20.11.04 99 2 12쪽
492 24-10 하얀 재가 되어버린 삶 20.11.03 134 2 12쪽
491 24-9 용의 몰락 20.11.02 97 2 12쪽
490 24-8 새로운 적 20.11.01 97 2 13쪽
489 24-7 유쾌하지 않은 동맹 20.10.31 90 2 12쪽
488 24-6 군자의 복수 20.10.30 93 2 12쪽
487 24-5 유혈사태 20.10.25 91 2 12쪽
486 24-4 일진일퇴 20.10.24 85 2 12쪽
485 24-3 혈전 20.10.22 85 2 13쪽
484 24-2 한계를 넘은 전투 20.10.21 100 2 11쪽
483 24-1 농락 20.10.19 92 2 12쪽
482 23-22 그의 강림 20.10.18 108 2 12쪽
481 23-21 박살 20.10.16 156 2 11쪽
480 23-20 눈물 젖은 만터우 20.10.15 99 2 12쪽
479 23-19 문화상대성 20.10.14 129 2 12쪽
478 23-18 파괴 20.10.13 127 2 11쪽
477 23-17 고향의 사슬 20.10.12 95 2 12쪽
476 23-16 임기응변 20.10.11 125 2 12쪽
475 23-15 흘러나오는 사기(邪氣) 20.10.10 148 2 14쪽
474 23-14 준비 +2 20.10.09 100 3 14쪽
473 23-13 혈귀와의 인터뷰 +1 20.10.07 135 3 12쪽
472 23-12 만남 +1 20.10.06 153 3 12쪽
471 23-11 귀향 20.10.05 129 2 12쪽
470 23-10 두 얼굴의 조직 20.10.04 118 2 14쪽
469 23-9 해야 하는 일 20.10.03 142 3 15쪽
468 23-8 분노하는 자 20.10.02 92 2 14쪽
467 23-7 오로라의 영역 20.10.01 127 2 12쪽
466 23-6 작렬하는 절기 20.09.30 105 2 13쪽
465 23-5 닥쳐오는 봉 20.09.28 113 2 12쪽
464 23-4 불만 20.09.27 103 2 12쪽
463 23-3 작은 마무리 20.09.25 139 3 12쪽
462 23-2 목을 노리는 검, 몸을 노리는 검 20.09.22 135 2 13쪽
461 23-1 닥쳐오는 마수 +2 20.09.21 92 3 12쪽
460 22-21 분노의 철권 20.09.20 100 2 12쪽
459 22-20 아비규환의 홍콩 +2 20.09.19 129 3 12쪽
458 22-19 최루탄의 도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20.09.16 103 2 12쪽
457 22-18 모습 20.09.14 102 2 12쪽
456 22-17 공포의 7월 20.09.13 118 2 12쪽
455 22-16 사명 20.09.12 123 2 12쪽
454 22-15 인과응보 20.09.10 125 2 12쪽
453 22-14 조우 20.09.09 121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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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22-10 이상과 현실 사이 20.09.05 120 2 12쪽
448 22-9 심문의 시간 20.09.02 120 2 11쪽
447 22-8 7년만의 외출 20.09.01 120 2 13쪽
446 22-7 홍콩 전쟁의 서막 20.08.31 137 2 13쪽
445 22-6 암운 20.08.30 122 2 14쪽
444 22-5 전망 20.08.29 119 2 16쪽
443 22-4 알 수 없는 진실 20.08.28 113 2 15쪽
442 22-3 영웅은 어디로 20.08.27 117 2 15쪽
441 22-2 많은 일 20.08.25 116 4 15쪽
440 22-1 부끄러워해야할 자 20.08.23 110 3 14쪽
439 21-21 휴식 20.08.22 124 3 11쪽
438 21-20 옛 기억 20.08.20 124 3 14쪽
437 21-19 사라진 자들 20.08.19 111 3 12쪽
436 21-18 반격 20.08.18 129 3 12쪽
435 21-17 이심전심 20.08.17 116 3 11쪽
434 21-16 충돌 20.08.16 128 3 11쪽
433 21-15 보이지 않는 미래 20.08.15 131 3 14쪽
432 21-14 반응 20.08.14 131 3 14쪽
431 21-13 웃음을 잃어버린 자 20.08.11 122 3 12쪽
430 21-12 대면 20.08.10 127 3 15쪽
429 21-11 암시 +2 20.08.09 124 3 13쪽
428 21-10 암울한 작전 20.08.06 129 3 12쪽
427 21-9 난제 20.08.04 121 2 15쪽
426 21-8 해후 20.08.02 108 3 14쪽
425 21-7 추억속의 재회 20.07.28 119 3 15쪽
424 21-6 귀환 20.07.26 143 3 14쪽
423 21-5 징조 +2 20.07.25 120 3 14쪽
422 21-4 고뇌 20.07.23 121 4 15쪽
421 21-3 굴복 +2 20.07.21 118 3 14쪽
420 21-2 웃음 20.07.20 128 3 14쪽
419 21-1 분골착근의 고통 20.07.19 132 4 14쪽
418 20-21 죽을 때까지 20.07.18 122 3 15쪽
417 20-20 반복되는 증오 20.07.17 113 3 13쪽
416 20-19 닥쳐오는 재앙 20.07.16 141 3 13쪽
415 20-18 분노의 공격 20.07.15 128 3 12쪽
414 20-17 공포의 목소리 20.07.14 132 3 14쪽
413 20-16 분노하는 용 20.07.13 147 3 13쪽
412 20-15 격전 20.07.12 155 3 13쪽
411 20-14 경천동지의 무공 20.07.11 141 3 14쪽
410 20-13 우루무치의 검귀 20.07.10 127 3 14쪽
409 20-12 해방 20.07.09 136 3 15쪽
408 20-11 그의 과거 20.07.08 126 3 15쪽
407 20-10 가혹한 고통 20.07.07 131 4 13쪽
406 20-9 결심 20.07.06 135 3 12쪽
405 20-8 본능 20.07.05 163 3 12쪽
404 20-7 보검의 비밀 20.07.04 124 3 13쪽
403 20-6 파심장 20.07.03 124 3 13쪽
402 20-5 자존심 20.07.02 132 3 12쪽
401 20-4 흥분 20.07.01 155 3 12쪽
400 20-3 검을 찾아서 20.06.30 119 3 13쪽
399 20-2 사막의 이별 20.06.29 153 3 14쪽
398 20-1 단서 20.06.28 126 3 14쪽
397 19-20 디칸 마을로 20.06.27 127 3 12쪽
396 19-19 폭풍 속으로 20.06.26 123 3 12쪽
395 19-18 대격돌 20.06.25 127 3 14쪽
394 19-17 전우 20.06.24 306 3 13쪽
393 19-16 불가사의 20.06.23 139 3 13쪽
392 19-15 사막신공 20.06.22 135 3 12쪽
391 19-14 인왕역사 20.06.21 118 3 13쪽
390 19-13 사막의 철권 20.06.20 137 3 14쪽
389 19-12 추격과 도주 20.06.19 131 3 14쪽
388 19-11 카라부란 20.06.18 119 3 14쪽
387 19-10 우리의 투쟁 20.06.17 133 3 16쪽
386 19-9 가족 +2 20.06.16 142 4 15쪽
385 19-8 죽여야겠지요 20.06.15 124 3 16쪽
384 19-7 대가를 치르게 해주리라 20.06.14 189 3 15쪽
383 19-6 피눈물과 위로 20.06.13 167 3 15쪽
382 19-5 노여움 20.06.12 135 3 15쪽
381 19-4 부서진 내공의 조화 20.06.11 144 3 14쪽
380 19-3 의문 20.06.10 141 3 13쪽
379 19-2 그는 어디로 20.06.09 138 3 15쪽
378 19-1 1500년의 역사 20.06.08 154 3 14쪽
377 18-21 응징 20.06.07 128 3 12쪽
376 18-20 패배를 알고 싶다 +4 20.06.06 154 4 12쪽
375 18-19 의문의 구원자들 +2 20.06.05 132 3 12쪽
374 18-18 사막의 해후 +2 20.06.04 179 4 12쪽
373 18-17 충돌과 도피 20.06.03 137 3 13쪽
372 18-16 다시 모인 그들 20.06.02 141 3 13쪽
371 18-15 분노의 일격 20.06.01 136 3 12쪽
370 18-14 절체절명의 위기 20.05.31 149 3 13쪽
369 18-13 실크로드의 영광 20.05.30 136 3 14쪽
368 18-12 어마어마한 분노 20.05.29 139 3 14쪽
367 18-11 교주와의 만남 20.05.28 150 3 12쪽
366 18-10 드러나는 십만대산 20.05.27 131 3 13쪽
365 18-9 위구르에서 만난 노인 20.05.26 133 3 13쪽
364 18-8 45번의 핵실험 20.05.25 136 3 14쪽
363 18-7 위구르 풍물 기행 20.05.24 146 3 14쪽
362 18-6 추억의 닭고기 요리 20.05.23 121 3 13쪽
361 18-5 신강으로 가는 길 +2 20.05.22 141 4 14쪽
360 18-4 대장정 20.05.21 126 2 14쪽
359 18-3 너는 누구지 20.05.20 138 3 15쪽
358 18-2 꿈에 나타난 남자 20.05.19 152 3 13쪽
357 18-1 다시 나타난 자들 20.05.18 145 3 13쪽
356 17-19 각오 20.05.17 129 3 15쪽
355 17-18 스스로 불러온 재앙 20.05.16 164 3 17쪽
354 17-17 디지털 레닌주의 20.05.15 129 3 14쪽
353 17-16 철두철미 20.05.14 131 3 14쪽
352 17-15 인간의 탈을 쓴 짐승 20.05.13 159 3 15쪽
351 17-14 석가여래와 원숭이 20.05.12 152 3 13쪽
350 17-13 재판과 괴사 20.05.11 127 4 16쪽
349 17-12 이뤄져서는 안 될 계약 20.05.10 263 3 14쪽
348 17-11 고자가 되는 무공 20.05.09 186 2 14쪽
347 17-10 꼭두각시 인형의 최후 20.05.08 142 2 16쪽
346 17-9 절망의 조우 20.05.07 143 2 15쪽
345 17-8 해가 진 후의 일 20.05.06 165 3 14쪽
344 17-7 짐승의 눈매 20.05.05 141 2 13쪽
343 17-6 분열 20.05.04 153 3 13쪽
342 17-5 마주친 시선 20.05.03 167 2 14쪽
341 17-4 공안 요원의 정체 20.05.02 135 2 15쪽
340 17-3 강함의 비밀 20.05.01 158 2 13쪽
339 17-2 분노와 또, 공포 20.04.30 140 2 15쪽
338 17-1 고문 20.04.29 135 2 13쪽
337 16-20 망령들의 찌꺼기 20.04.28 143 3 15쪽
336 16-19 공포의 강림 20.04.27 126 2 13쪽
335 16-18 심문 20.04.26 150 3 13쪽
334 16-17 사투의 끝 20.04.25 141 2 12쪽
333 16-16 사투 20.04.24 156 3 12쪽
332 16-15 혈투 20.04.23 190 2 13쪽
331 16-14 반격의 봉화 20.04.22 152 2 12쪽
330 16-13 남은 희망 20.04.21 133 2 14쪽
329 16-12 초대받지 못한 손님 20.04.20 147 2 13쪽
328 16-11 폭주 20.04.19 136 2 13쪽
327 16-10 치열한 공방 20.04.18 137 2 12쪽
326 16-9 용의 분노 20.04.17 195 3 14쪽
325 16-8 거대하기 짝이 없는 음모 20.04.16 168 2 15쪽
324 16-7 다시 등장한 마검 20.04.15 140 2 16쪽
323 16-6 강림 20.04.14 155 2 12쪽
322 16-5 사라지는 무림인들 20.04.13 158 2 13쪽
321 16-4 되살아난 마공 20.04.12 159 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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