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최근연재일 :
2020.12.11 23:59
연재수 :
519 회
조회수 :
155,971
추천수 :
2,993
글자수 :
3,081,360

작성
20.04.17 18:01
조회
194
추천
3
글자
14쪽

16-9 용의 분노

DUMMY

그 후에 쑨더창을 남겨두고 원륭 일행은 마하의 속도로 중경으로 향하고 있는 중이었다.

사태는 촉각을 다투고 있는 것이다. 왕리쥔 하나를 잡기 위해 미 영사관에 공안 수백 명을 보내 포위한 보시라이인데, 대체 무슨 짓을 더할지를 알 수 없었다.

물론 아무리 차기 주석후보인 보시라이라도, 현재 멀쩡히 주석인 후진타오와 총리 원자바오, 그 외 공산당 원로들이 시퍼렇게 살아있는 상태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명확하다.

아마 도피하려 하겠지. 중국 국내에서는 남아있어 봤자 부처님 손바닥 안의 손오공이다.

파천황이 지휘하는 중국 공안은 불과 며칠도 되지 않아 잠적한 보시라이를 찾아낼 것이다.

그는 그런 존재니까. 그러나 보시라이와 구카이라이에게는 해외로 밀반출한 재산들이 있다.

원륭은 분명 보시라이 부부가 닐 헤이우드를 통해 해외로 반출한 재산을 따라 자신들도 밀항할 것이라 생각했기에, 한시도 쉬지 않고 비행을 계속했다.

쐐애애애애액!!!!!!

그렇게 마하의 속도로 날길 2시간 반. 마침내 이들은 대련에서 중경시에 도착했다.

보시라이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중경시청은 경비가 삼엄하기 짝이 없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수백 명의 공안들이 둘러싸고 있었는데, 그 모습을 보고 원륭은 확신했던 것이다.

“여기에 보시라이가 있다!! 나는 들어가서 보시라이를 사로잡을 테니 너희들은 시청 입구로 공안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고 있어다오!!”

“알겠다!!”

헐크G의 대답에 원륭은 일행들을 이끌던 손을 놓고 수직강하에 들어갔다. 그리고 맨몸으로 중경시청의 지붕을 박살내고 그 안으로 돌입한 것이다.

콰앙!!!

“꺄악!!!”

“지진인가?!?”

사방에서 비명소리들이 들려왔다. 보시라이가 준 전시태세에 가까운 경계를 취하고 있었기에, 이곳 중경시청의 분위기도 싸늘하기 짝이 없었다.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 시청 공무원들도 긴장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마어마한 충격과 함께 하늘에서 무언가가 떨어진 것이다.

쿵!!

원륭은 한쪽 무릎을 굽히며 바닥에 사뿐히 착지했다. 마하의 속도로 들이박은 자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가벼운 착지였다. 원륭은 주변을 둘러보다가 어느 한 공무원을 보고 말했다.

“당서기실이 어디지??”

“서기실은 왜 찾는 거요?? 모, 모르오!!”

“우리는 중앙정부에서 온 공안 특수부대다. 보시라이를 체포하러 왔다. 순순히 협력해라. 그러지 않으면 너희들도 반동분자라고 여기고 체포하겠다.”

“!!”

“!!!”

공무원들의 눈이 일제히 불안감에 빠졌다. 공산주의 국가인 중국에서 반동분자로 찍힌다는 것은 사형을 의미한다.

실제로 사형이 집행되지 않더라도, 징역을 살지 않더라도 그 이후의 인생은 끝난다.

어디 시골에 가서 허드렛일을 하거나 구걸을 하지 않는 이상 살아남을 방법이 없는 것이다.

중국은 국민들에 대한 감시체제에 있어서는 고도로 정보화된 국가인 한국이나 미국을 능가한다.

CCTV나 카드 등을 통해 전 국민의 위치와 자금사용내역이 추적되고, 다른 나라에서는 범죄자나 긴급한 사태가 아니면 국민의 권리를 침해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극단적인 방법들도 얼마든지 사용했다. 중국은 그런 나라였다.

그 사실을 잘 알기 때문에 공무원들은 누구할 것 없이 재빠르게 대답했다.

중앙 정부에서 나왔다면 보시라이는 이미 끝이다. 끈 떨어진 갓이었다.

“저기요! 저쪽에 당서기실이 있습니다!!”

“고맙네.”

저벅, 저벅. 원륭은 자신이 무너트린 천장 잔해들을 밟아 헤치며 당서기실로 향했다.

저 문 너머에 보시라이가 있을 것이다. 강유걸의 원수······. 원륭은 문을 열었다.

끼이이이이익. 불쾌한 소리를 내며 서기실 문이 열렸다.

그곳에서 원륭은 차가운 표정의 남자, 보시라이를 보았다. 보시라이는 무덤덤하고도 담담하게 원륭을 쳐다보고 있었다. 보시라이는 물었다.

“누군가?”

“널 잡으러 온 사람이다.”

“중앙 정부에서 왔나??”

“그렇다.”

“신분증을 꺼내보시지.”

“······.”

“역시 그럴 리가 없지. 중앙 정부의 소식은 나도 지금 듣고 있는데, 아무리 빠르다 해도 이렇게까지 빨리 올 정도는 아냐. 북경에서 이곳 중경까지는 무려 1,800km······. 비행기를 타도 2시간 반 정도가 걸리지. 내 스승인 저우융캉께서 막고 계시기에 아직 그런 움직임은 없을 터인데??”

“그럼에도 너를 잡으러 그 짧은 시간에 올 수 있는 자들이 있지.”

“공안 무림맹인가?!”

“공안 무림맹을 아나??”

흠칫, 하고 원륭은 놀랐다. 공안의 진정한 무력인 무림맹의 정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른다. 당고위직들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아무리 차기 주석후보라지만 보시라이가 안다고??

그 말에 보시라이는 답했다.

“그것도 내 스승에게서 들은 얘기지. 그 분의 권력은 막강하거든······. 나 역시 그 분이 지금까지 닦아둔 길을 따라 여기까지 온 것뿐이지. 그 분의 발자취를 말이야.”

“강유걸은 왜 죽인거지??”

“!!”

뜬금 강유걸의 이야기가 나오자 보시라이의 동공이 순간 커졌다. 그러나 다시 그는 눈을 가늘게 뜨더니 원륭을 노려봤다.

“너는 공안 무림맹이 아니군. 공안 무림맹이라면 일개 아나운서의 죽음 따위에 관심을 가질 리가 없어. 그건 일반적인 공안이나 법정에서 판검사가 시시비비를 가릴 일이지. 공안 무림맹은 오직 무력만을 사용한다. 너는 누구지?? 강유걸의 지인이냐??”

“그렇다.”

“대체 무슨 관계지??”

“과거 1년 간 같이 한 지붕 아래에서 산 인연.”

“동거했나?”

“아니. 그저 같은 학구방 사람이었다.”

“학구방이라······. 돈 많은 집 부모들이 자식을 좋은 학군의 학교에 집어넣기 위해 세 들어 사는 그 쪽방촌 말인가?? 아, 그렇군!! 너는 쪽방촌의 무림인중 하나군!! 하하!! 하하하하하하!!!!!!”

보시라이는 크게 웃어댔다. 그러자 원륭은 물어본 것이다.

“우리들을 알고 있나?”

“물론. 중국 최고의 테러리스트들을 모를 수가 있나. 너희들의 지명 수배도는 이미 예전에 SSS급을 넘어선 상태였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국가 전복을 시도하고 그럴 가능성이 있는 위험 분자들이라 이거지. 하지만 쪽방촌의 무림인들은 20여 년 전 천안문 사태 때 거의 다 죽고 남은 하나도 생사불명이라고 들었는데?? 그렇군!! 네가 바로 그 자로구나!! 하하, 하하하하하하!!”

“그렇다. 내가 바로 그 마지막 생존자다.”

으득. 원륭은 이를 갈았다. 그리고 슬슬 주먹에 힘을 주고 있는데 보시라이가 물어본 것이다.

“그래서 너는, 과거 쪽방촌의 인연 중의 하나였던 강유걸의 죽음을 책임을 묻기 위해 일부러 여기까지 행차했다는 말이로군. 중국 정부에 들킬 위험을 무릅쓰고서도 말이야.”

“그래. 하지만 단순히 그건 내 개인원한만은 아니다. 보시라이. 제보를 통해 들었다. 너는 해선 안 될 짓을 저질렀더군. 강유걸과 불륜을 저지르다 그녀가 임신하자 아내 구카이라이의 질투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그녀를 죽여 버렸다. 그 외에도 네 아내 구카이라이의 불륜 상대이자 영국 MI6의 정보원인 닐 헤이우드와 공모하여 네가 부정으로 축재한 재산들을 해외로 빼돌렸지. 한편 대련 시장시절에는 폴란드 출신의 독일 해부학자 빅터 박사와 함께 대련호펜생명공학사를 세우고 그곳으로 시체들을 납품했다. 그렇게 만들어진 시체표본들은 인체의 신비를 보여준다는 광고들과 함께 전 세계로 수출되었지. 겉으로는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인민들에게 더욱 나은 삶을 보여준다고 해놓곤 결국 너도 하는 짓이라고는 더럽기 짝이 없는 짓거리!! 더 할 말이 있나, 보시라이!!”

쩌렁쩌렁!! 원륭의 목소리가 온 시청 안에 다 울려 퍼졌다. 그러자 보시라이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조용히 다가와 원륭의 귓가에 대고 말한 것이다.

처음에 원륭은 보시라이가 다가오자 경계했으나, 그래봤자 일반인이 무슨 짓을 할 수 있겠냐 싶어 가만히 내버려두었다. 그러자 보시라이는 다가와 이렇게 말했다.

“나에 대해 잘 조사했군, 구시대의 유물. 아니, 실패한 혁명의 잔재라고나 할까?? 아무튼 대체로는 맞지만 네가 하나 잘못 안 게 있다. 강유걸은 아내의 질투 때문에 죽인 게 아냐. 내가 원해 죽여 버린 것이다.”

“뭐?!?”

쿵!!!

원륭은 커다란 충격에 빠졌다. 이토록 커다란 충격에 빠진 것은 거의 20년 만의 일이었다.

그 정도로 충격적인 일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보시라이는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해서 조곤조곤 말을 했다.

“이야, 그게 귀찮아서 말이야······. 자네도 알다시피 강유걸이 죽은 것은 비록 10년 전이기는 하지만, 그때도 이미 그녀는 50대이지 않았나?? 아무래도 탱글탱글하지가 않았거든······. 나도 여러 여자를 섭렵해봤지만 결국 나이가 들면 여자는 어쩔 수가 없어. 남자보다 더욱 빨리 노화하지. 나이가 들어도 생식능력을 오래도록 잃지 않는 남자에 비해, 여자는 일찍 폐경이 오고 노화가 시작돼······. 할미꽃은 꽃이 아니라는 말을 들어봤나?? 그녀도 나이에 비해서는 제법 싱그러운 면이 있었지만······. 임신을 하고 나니 귀신같이 늙어버리더군. 그래서 실증이 나 처리해버린 것일세. 그것이 구카이라이와 헤어지고 자신과 결혼해달라고 애걸복걸해댔거든. 하지만 생각해보게. 나도 이 나이에 본처와 헤어지고 새 살림을 차린다면 내 평판이 어찌 되겠는가?? 게다가 난 이미 한번 이혼한 몸이야. 부정부패 척결을 외치며 친서민적인 행보를 보이는 내가 두 번이나 이혼하고 이번엔 중국 최고의 인기 아나운서와 결혼한다고 하면 내 인기는 떨어지겠지. 차기 주석으로 가는 행보에도 걸림돌이 될 거야. 그녀도 그걸 알거라고 생각했지만······. 애가 생기니 불안해졌는지 확답을 받으려 하더군. 이래서 여자들은 참 귀찮아. 나이가 들면 결혼을 해서 안정감을 되찾으려고 하지. 참 편하게 살지 않나??”

“이 개자시이익!!!!!!”

콰아앙!!!

원륭은 순간 분노해서 당초 보시라이를 사로잡으려는 생각이고 뭐고 전부 잊어버린 뒤 분노의 철권을 날렸다. 바로 보시라이를 죽여 버리려는 생각이었던 것이다. 그때 이변이 일어났다.

보시라이의 몸이 뒤틀렸다. 보시라이의 몸에 잔상이 일어나더니 순간 그 자리에서 사라졌다.

그리고 원륭은 분노에 잠겨있던 상태에서 깨어나 금방 깨달은 것이다.

“이형환위?! 큭, 크악!!!”

쾅!!!

원륭의 척추에 어마어마한 충격이 느껴졌다.

쿠당탕, 쾅!!

방금 전까지 보시라이가 앉아있던 그 자리까지 날아가 처박힌 채, 원륭은 힘겹게 눈을 뜨고 보시라이를 쳐다봤다. 이 충격은 보통이 아니었다. 어지간한 절정 무림인 이상이었던 것이다.

“어째서 나를 일반인이라고 생각한 것이지? 너무 무르군, 자네. 태양혈의 상태만으로는 무림인과 일반인을 구별할 수 없다는 것은 상식이 아닌가?? 너무 오래 폐관수련이라도 해 실전감각이 떨어졌나??”

‘제길······.’

우득. 원륭이 부들거리는 몸을 부여잡고 일어나자 온 몸에서 우득 소리가 일어났다.

그 정도로 방금 전의 충격은 어마어마한 것이었다. 설마 정치인인 보시라이가 무림인일 줄은 원륭조차 상상도 하지 못했던 것이다.

바깥의 공안들은 동료들이 막고 있는 동안 보시라이를 체포해서 이탈하면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오산인 모양이었다. 원륭은 다시 일어나 태세를 바로 잡았다.

“하······.”

“태세를 바로 잡기까지 5초······. 너무나도 기나긴 시간이군. 그거 아나?? 방금 나라면 자네를 열 번 정도 더 공격을 할 수 있었네. 스무 번도 가능했겠지.”

“그 정도는 나도 알고 있다. 그런 것은 나도 가능하니까.”

“그래······. 너도 화경의 무림인으로 보이는군.”

“화경?? 설마 그렇다면 너도??”

“그래. 설마 나를 어중이떠중이 일류 무림인 정도로 알았나?? 그렇다면 오해일세!! 나는 이미 예전에 절정에 오른 화경의 무림인이니까!!!”

콰앙!!!

보시라이의 온 몸에서 기운이 치솟았다. 그리고 그제서야 원륭은 보시라이의 몸에 갈무리되어 있는 한 덩어리의 내단 같은 기운을 발견한 것이다.

그것은 그야말로 용의 그것과 같은 수준이었다. 그야말로 여의주. 흔히 용이 여의주를 물고 다닌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다르다.

용은 몸 안 어딘가에 여의주라는 이름으로 내단을 품어 내공을 모으고, 이를 통해 기적들을 행사한다.

그리고 그 바깥에는 용의 비늘 중 단 하나 거꾸로 붙어있다는 역린이 있어 내단의 위치를 가르쳐주는 것이다.

즉 사실, 용의 역린을 건드리면 용이 분노하는 것은 역린 그 자체가 아니라 내단의 위치를 건드렸기 때문이다.

그럼 당연히 용은 분노하겠지. 자신이 행사할 수 있는 기적, 신비의 결정체인 용의 내단을 건드렸으니. 현재 보시라이도 그와 비슷한 상태였다.

냉정한 척 하고 있었지만 자신의 모든 치부를 알고 이 자리에 나타난 원륭을 보고 그도 흥분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보시라이는 양복 자켓을 벗고 대노하며 외쳤다.

“네 놈이 이 자리에 나타난 이상 오늘 살아나갈 길은 없을 것이다!! 왕리쥔 뿐만 아니라 네놈도, 저 밖에 있는 네놈들의 동료들도 처단하겠다!!! 오늘이 미처 천안문 사태에서 죽지 못한 네 제삿날이다, 망령!!!”

용은 분노해서 외쳤다. 그리고 드디어 용과 마귀의 싸움이 시작되었던 것이다.

8dc81dd051c6b0f279c1638e71b2be09f8286fcb8b633c28b5acedf8b6e12a02a2f5b7a6492227efadd8a93f4efc12e08e92c97cc3192f182a03e5aa62773fa3e626ef02164ce446bb0b62c6e5f34549366c1dba7991065530e15d5187fe6.jpg


작가의말

실제 보시라이의 얼굴입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쪽방촌 무림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리메이크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4 20.03.20 1,005 0 -
519 25-14 재생의 미래로 20.12.11 124 2 16쪽
518 25-13 암흑시대의 강림 20.12.10 93 2 15쪽
517 25-12 뜻밖의 전뇌공간 전투 20.12.09 103 2 12쪽
516 25-11 고민 20.12.08 103 2 13쪽
515 25-10 마지막 신선의 최후 20.12.07 113 2 13쪽
514 25-9 불사왕의 혈투 20.12.06 92 2 13쪽
513 25-8 최후의 전투 20.12.05 93 2 12쪽
512 25-7 빛조차 집어삼키는 암흑의 검 20.12.03 115 2 13쪽
511 25-6 통곡의 장법 20.11.30 96 2 13쪽
510 25-5 끝장 20.11.28 103 2 13쪽
509 25-4 뼈를 깎는 고통 20.11.27 120 2 13쪽
508 25-3 부러지는 의기 +2 20.11.25 104 3 13쪽
507 25-2 경각심 20.11.24 93 2 12쪽
506 25-1 걸어 내려온 천신 20.11.22 97 2 14쪽
505 24-23 모든 것의 시작 20.11.19 118 2 12쪽
504 24-22 두 신공의 비밀 20.11.18 116 2 12쪽
503 24-21 허무하기 짝이 없는 30년 20.11.17 117 2 13쪽
502 24-20 사연 20.11.16 124 2 12쪽
501 24-19 초대받지 못한 불청객 20.11.15 134 2 13쪽
500 24-18 우박 속의 질주 20.11.13 93 2 11쪽
499 24-17 피눈물 20.11.12 103 2 13쪽
498 24-16 파음(破音) 20.11.10 83 2 11쪽
497 24-15 어둠의 무공 20.11.09 84 2 12쪽
496 24-14 연맹 결성 20.11.08 104 2 11쪽
495 24-13 작전회의 20.11.06 96 2 12쪽
494 24-12 멘탈 붕괴 20.11.05 92 2 12쪽
493 24-11 혈귀의 힘 20.11.04 99 2 12쪽
492 24-10 하얀 재가 되어버린 삶 20.11.03 134 2 12쪽
491 24-9 용의 몰락 20.11.02 97 2 12쪽
490 24-8 새로운 적 20.11.01 97 2 13쪽
489 24-7 유쾌하지 않은 동맹 20.10.31 90 2 12쪽
488 24-6 군자의 복수 20.10.30 93 2 12쪽
487 24-5 유혈사태 20.10.25 91 2 12쪽
486 24-4 일진일퇴 20.10.24 85 2 12쪽
485 24-3 혈전 20.10.22 85 2 13쪽
484 24-2 한계를 넘은 전투 20.10.21 100 2 11쪽
483 24-1 농락 20.10.19 92 2 12쪽
482 23-22 그의 강림 20.10.18 108 2 12쪽
481 23-21 박살 20.10.16 156 2 11쪽
480 23-20 눈물 젖은 만터우 20.10.15 99 2 12쪽
479 23-19 문화상대성 20.10.14 129 2 12쪽
478 23-18 파괴 20.10.13 127 2 11쪽
477 23-17 고향의 사슬 20.10.12 95 2 12쪽
476 23-16 임기응변 20.10.11 125 2 12쪽
475 23-15 흘러나오는 사기(邪氣) 20.10.10 148 2 14쪽
474 23-14 준비 +2 20.10.09 100 3 14쪽
473 23-13 혈귀와의 인터뷰 +1 20.10.07 135 3 12쪽
472 23-12 만남 +1 20.10.06 153 3 12쪽
471 23-11 귀향 20.10.05 129 2 12쪽
470 23-10 두 얼굴의 조직 20.10.04 118 2 14쪽
469 23-9 해야 하는 일 20.10.03 142 3 15쪽
468 23-8 분노하는 자 20.10.02 92 2 14쪽
467 23-7 오로라의 영역 20.10.01 127 2 12쪽
466 23-6 작렬하는 절기 20.09.30 105 2 13쪽
465 23-5 닥쳐오는 봉 20.09.28 113 2 12쪽
464 23-4 불만 20.09.27 103 2 12쪽
463 23-3 작은 마무리 20.09.25 139 3 12쪽
462 23-2 목을 노리는 검, 몸을 노리는 검 20.09.22 135 2 13쪽
461 23-1 닥쳐오는 마수 +2 20.09.21 92 3 12쪽
460 22-21 분노의 철권 20.09.20 100 2 12쪽
459 22-20 아비규환의 홍콩 +2 20.09.19 129 3 12쪽
458 22-19 최루탄의 도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20.09.16 103 2 12쪽
457 22-18 모습 20.09.14 102 2 12쪽
456 22-17 공포의 7월 20.09.13 118 2 12쪽
455 22-16 사명 20.09.12 123 2 12쪽
454 22-15 인과응보 20.09.10 125 2 12쪽
453 22-14 조우 20.09.09 121 2 12쪽
452 22-13 더 큰 배신 20.09.08 117 2 11쪽
451 22-12 결착 20.09.07 107 2 12쪽
450 22-11 항상 의심하고 또 경계하라 20.09.06 102 2 12쪽
449 22-10 이상과 현실 사이 20.09.05 120 2 12쪽
448 22-9 심문의 시간 20.09.02 120 2 11쪽
447 22-8 7년만의 외출 20.09.01 120 2 13쪽
446 22-7 홍콩 전쟁의 서막 20.08.31 137 2 13쪽
445 22-6 암운 20.08.30 122 2 14쪽
444 22-5 전망 20.08.29 119 2 16쪽
443 22-4 알 수 없는 진실 20.08.28 113 2 15쪽
442 22-3 영웅은 어디로 20.08.27 117 2 15쪽
441 22-2 많은 일 20.08.25 116 4 15쪽
440 22-1 부끄러워해야할 자 20.08.23 110 3 14쪽
439 21-21 휴식 20.08.22 124 3 11쪽
438 21-20 옛 기억 20.08.20 124 3 14쪽
437 21-19 사라진 자들 20.08.19 111 3 12쪽
436 21-18 반격 20.08.18 129 3 12쪽
435 21-17 이심전심 20.08.17 116 3 11쪽
434 21-16 충돌 20.08.16 128 3 11쪽
433 21-15 보이지 않는 미래 20.08.15 131 3 14쪽
432 21-14 반응 20.08.14 131 3 14쪽
431 21-13 웃음을 잃어버린 자 20.08.11 122 3 12쪽
430 21-12 대면 20.08.10 127 3 15쪽
429 21-11 암시 +2 20.08.09 124 3 13쪽
428 21-10 암울한 작전 20.08.06 129 3 12쪽
427 21-9 난제 20.08.04 121 2 15쪽
426 21-8 해후 20.08.02 108 3 14쪽
425 21-7 추억속의 재회 20.07.28 119 3 15쪽
424 21-6 귀환 20.07.26 143 3 14쪽
423 21-5 징조 +2 20.07.25 120 3 14쪽
422 21-4 고뇌 20.07.23 121 4 15쪽
421 21-3 굴복 +2 20.07.21 118 3 14쪽
420 21-2 웃음 20.07.20 128 3 14쪽
419 21-1 분골착근의 고통 20.07.19 132 4 14쪽
418 20-21 죽을 때까지 20.07.18 122 3 15쪽
417 20-20 반복되는 증오 20.07.17 113 3 13쪽
416 20-19 닥쳐오는 재앙 20.07.16 141 3 13쪽
415 20-18 분노의 공격 20.07.15 128 3 12쪽
414 20-17 공포의 목소리 20.07.14 132 3 14쪽
413 20-16 분노하는 용 20.07.13 147 3 13쪽
412 20-15 격전 20.07.12 155 3 13쪽
411 20-14 경천동지의 무공 20.07.11 141 3 14쪽
410 20-13 우루무치의 검귀 20.07.10 127 3 14쪽
409 20-12 해방 20.07.09 136 3 15쪽
408 20-11 그의 과거 20.07.08 126 3 15쪽
407 20-10 가혹한 고통 20.07.07 131 4 13쪽
406 20-9 결심 20.07.06 135 3 12쪽
405 20-8 본능 20.07.05 163 3 12쪽
404 20-7 보검의 비밀 20.07.04 124 3 13쪽
403 20-6 파심장 20.07.03 124 3 13쪽
402 20-5 자존심 20.07.02 132 3 12쪽
401 20-4 흥분 20.07.01 155 3 12쪽
400 20-3 검을 찾아서 20.06.30 119 3 13쪽
399 20-2 사막의 이별 20.06.29 153 3 14쪽
398 20-1 단서 20.06.28 126 3 14쪽
397 19-20 디칸 마을로 20.06.27 127 3 12쪽
396 19-19 폭풍 속으로 20.06.26 123 3 12쪽
395 19-18 대격돌 20.06.25 127 3 14쪽
394 19-17 전우 20.06.24 306 3 13쪽
393 19-16 불가사의 20.06.23 139 3 13쪽
392 19-15 사막신공 20.06.22 135 3 12쪽
391 19-14 인왕역사 20.06.21 118 3 13쪽
390 19-13 사막의 철권 20.06.20 137 3 14쪽
389 19-12 추격과 도주 20.06.19 131 3 14쪽
388 19-11 카라부란 20.06.18 119 3 14쪽
387 19-10 우리의 투쟁 20.06.17 133 3 16쪽
386 19-9 가족 +2 20.06.16 142 4 15쪽
385 19-8 죽여야겠지요 20.06.15 124 3 16쪽
384 19-7 대가를 치르게 해주리라 20.06.14 189 3 15쪽
383 19-6 피눈물과 위로 20.06.13 167 3 15쪽
382 19-5 노여움 20.06.12 135 3 15쪽
381 19-4 부서진 내공의 조화 20.06.11 144 3 14쪽
380 19-3 의문 20.06.10 141 3 13쪽
379 19-2 그는 어디로 20.06.09 138 3 15쪽
378 19-1 1500년의 역사 20.06.08 154 3 14쪽
377 18-21 응징 20.06.07 128 3 12쪽
376 18-20 패배를 알고 싶다 +4 20.06.06 154 4 12쪽
375 18-19 의문의 구원자들 +2 20.06.05 132 3 12쪽
374 18-18 사막의 해후 +2 20.06.04 179 4 12쪽
373 18-17 충돌과 도피 20.06.03 137 3 13쪽
372 18-16 다시 모인 그들 20.06.02 141 3 13쪽
371 18-15 분노의 일격 20.06.01 136 3 12쪽
370 18-14 절체절명의 위기 20.05.31 149 3 13쪽
369 18-13 실크로드의 영광 20.05.30 136 3 14쪽
368 18-12 어마어마한 분노 20.05.29 139 3 14쪽
367 18-11 교주와의 만남 20.05.28 150 3 12쪽
366 18-10 드러나는 십만대산 20.05.27 131 3 13쪽
365 18-9 위구르에서 만난 노인 20.05.26 133 3 13쪽
364 18-8 45번의 핵실험 20.05.25 136 3 14쪽
363 18-7 위구르 풍물 기행 20.05.24 146 3 14쪽
362 18-6 추억의 닭고기 요리 20.05.23 121 3 13쪽
361 18-5 신강으로 가는 길 +2 20.05.22 141 4 14쪽
360 18-4 대장정 20.05.21 126 2 14쪽
359 18-3 너는 누구지 20.05.20 138 3 15쪽
358 18-2 꿈에 나타난 남자 20.05.19 152 3 13쪽
357 18-1 다시 나타난 자들 20.05.18 145 3 13쪽
356 17-19 각오 20.05.17 129 3 15쪽
355 17-18 스스로 불러온 재앙 20.05.16 164 3 17쪽
354 17-17 디지털 레닌주의 20.05.15 129 3 14쪽
353 17-16 철두철미 20.05.14 131 3 14쪽
352 17-15 인간의 탈을 쓴 짐승 20.05.13 159 3 15쪽
351 17-14 석가여래와 원숭이 20.05.12 152 3 13쪽
350 17-13 재판과 괴사 20.05.11 127 4 16쪽
349 17-12 이뤄져서는 안 될 계약 20.05.10 263 3 14쪽
348 17-11 고자가 되는 무공 20.05.09 186 2 14쪽
347 17-10 꼭두각시 인형의 최후 20.05.08 142 2 16쪽
346 17-9 절망의 조우 20.05.07 143 2 15쪽
345 17-8 해가 진 후의 일 20.05.06 165 3 14쪽
344 17-7 짐승의 눈매 20.05.05 141 2 13쪽
343 17-6 분열 20.05.04 153 3 13쪽
342 17-5 마주친 시선 20.05.03 167 2 14쪽
341 17-4 공안 요원의 정체 20.05.02 135 2 15쪽
340 17-3 강함의 비밀 20.05.01 158 2 13쪽
339 17-2 분노와 또, 공포 20.04.30 140 2 15쪽
338 17-1 고문 20.04.29 135 2 13쪽
337 16-20 망령들의 찌꺼기 20.04.28 143 3 15쪽
336 16-19 공포의 강림 20.04.27 126 2 13쪽
335 16-18 심문 20.04.26 150 3 13쪽
334 16-17 사투의 끝 20.04.25 141 2 12쪽
333 16-16 사투 20.04.24 156 3 12쪽
332 16-15 혈투 20.04.23 190 2 13쪽
331 16-14 반격의 봉화 20.04.22 152 2 12쪽
330 16-13 남은 희망 20.04.21 133 2 14쪽
329 16-12 초대받지 못한 손님 20.04.20 147 2 13쪽
328 16-11 폭주 20.04.19 136 2 13쪽
327 16-10 치열한 공방 20.04.18 137 2 12쪽
» 16-9 용의 분노 20.04.17 195 3 14쪽
325 16-8 거대하기 짝이 없는 음모 20.04.16 168 2 15쪽
324 16-7 다시 등장한 마검 20.04.15 140 2 16쪽
323 16-6 강림 20.04.14 155 2 12쪽
322 16-5 사라지는 무림인들 20.04.13 158 2 13쪽
321 16-4 되살아난 마공 20.04.12 159 2 1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