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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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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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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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17-8 해가 진 후의 일

DUMMY

‘아, 아니, 아닐 거야······. 모든 걸 다 알고 있다니 어떻게 그럴 수가?!?’

저우융캉 자신이나 보시라이 부부가 해먹은 부정과 부패는, 워낙 그 양이 상상을 초월해 본인들마저 그 정확한 수준을 파악 못하고 있었다.

당과 정부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막대한 재산을 해먹었는데, 훗날 드러난 그 규모가 저우융캉은 한화로 16조3천억, 보시라이 가문은 1조6천억 원으로 드러났다.

그것도 드러난 것만 그런 것이다.

파천황은 저우융캉의 어깨에 손을 얹고 말했다.

턱!!

“저우 서기. 내가 왜 바쁜 이 시기에 굳이 북경까지 날아왔을 것 같소?? 솔직히 난 해야 할 일이 너무나 많소. 성도에선 미 영사관을 포위하고 있는 미친 공안들을 처리해야 하고, 중경으로 날아가 보시라이 부부를 직접 체포해야만 하지. 그것뿐이오?? 대련에 있을 당시 보시라이가 저질러놨을 온갖 비리들을 파헤쳐야만 하오. 참으로 피곤한 일이지······. 그런데 당신도 나에게 일을 줄 셈인가?? 응??”

오싹!!

저우융캉의 등골에 소름이 돋았다. 솔직히 말해서 파천황은 지금 이 순간 자신을 바로 죽여도 전혀 문제될 게 없었다. 파천황은 그 정도 권력과 힘이 있는 것이다.

저우융캉의 서열은 현재 공산당 9위로 매우 높은 편이지만, 그 자리는 대체 불가능한 것이 아니다.

수많은 피라냐들이 새로운 제물이 뜯겨져 피를 흘리며 떨어지기만을 바라보고만 있었고, 만약 추락한다면 저우융캉은 다시는 재기를 하지 못하고 감옥에 들어갈 터였다.

한번 권력을 잃은 공산당원이 다시 권력을 되찾는 것은, 문화대혁명을 일으킨 모택동이나 문화대혁명 이후 모택동이 죽고 복귀한 등소평 정도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나 저우융캉은 잘 안다. 자신이 어떤 위치에 있는지. 자신은 모택동은커녕 등소평만큼의 인지도나 힘도 없고, 그냥 언제든 대체될 수도 있는 그저 한 명의 공산당원일 뿐이다.

뭘, 중국의 인물은 많다······. 전쟁영웅인 팽덕회나 임표, 총리였던 저우언라이가 죽고도 중국은 돌아갔듯이, 그가 죽어도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여전히 중국은 굴러가겠지······.

자신의 어깨를 타고 한기가 흘러들어오자, 저우융캉은 저항했다.

“악, 아악!!!”

무시무시한 한기가 솟구쳐 올랐다. 익히 알고 있기는 했지만, 그 몸으로 직접 파천황의 한빙신공을 상대하는 건 정말로 장난이 아니었다.

화경에 이른 무림인이라도 단신으로 대적하기는 불가능한 것이다.

온 몸의 심맥이 얼어붙는 게 아닌가 하고 저우융캉이 혼미한 상태에 빠질 때, 그때 음기가 일순간에 사라졌다.

‘미친······.’

저우융캉은 그 순간 욕지기를 내뱉을 수밖에 없었다. 기운을 뿌리는 것보다, 기운을 순식간에 거두어들이는 것은 오히려 더욱 어마어마한 실력을 필요로 한다.

물을 쏟는 건 차라리 편하지만, 넓게 퍼진 그 물을 일시에 주워 담는 건 엄청나게 힘든 것이다. 그런데 온 몸에 퍼진 기운을 동시에 거둬들이다니. 그것도 아무런 타격도 주지 않고.

저우융캉은 그 순간 저항을 포기했다. 그는 몸에서 기운을 끌어올리는 것도 잊고 파천황 앞에 무릎을 꿇었다.

“파 대협!! 내가 잘못했소!! 뭣 땜에 여기까지 왔는진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잘못을 했으니 이만 돌아가 주시오!! 더 이상 허튼 짓은 하지 않겠소!!”

“무엇을 잘못했는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잘못했다라?? 당신 지금 반성하는 것 맞소?? 감히 내가 장난을 쳐?!”

콰아아!!!

파천황의 몸에서 기운이 솟구쳐 올랐다. 그러자 저우융캉은 그 기세에 놀라 뒤로 나자빠질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아이쿠!!!”

“당신은 중국석유공사에 있던 시절 400명의 여자를 섭렵하면서 백계왕(百鷄王)이라는 별명이 붙었지!! 그들 대부분이 하룻밤 관계를 보낸 여자들이었지만 정식으로 거느린 첩들만 무려 28명!! 당신 그 별명은 100마리 암탉을 거리는 수탉이라는 의미가 아닌가?! 그리고 당신은 지금으로부터 11년 전, 2001년에 당신보다 28살이 어린 인기 TV앵커 자샤오예와 결혼하려고 조강지처였던 왕수화를 청부살해했지!! 교통사고로 위장해서 말이야!! 그 뿐인가?! 왕수화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인 저우빈에게는 당신의 권력을 이용해 석유 사업 등 각종 이권 사업에 개입할 수 있게 만들어주고 막대한 뇌물을 챙기게 만들었다!! 게다가 네 아들놈은 친모를 죽인 네놈을 증오하지 않고 똑같이 뇌물을 받아쳐먹었지!! 그런 짓을 하고도 아무도 모를 것 같더냐!!!”

쩌렁쩌렁쩌렁!!!

파천황의 분노가 사자후를 타고 사방으로 퍼져나가자, 저우융캉은 안색이 흙빛이 돼 주변을 둘러보았다.

그가 살고 있는 대저택이라면 주변에 비밀이 새어나갈 가능성은 적지만, 그렇다고 해도 소리가 너무 컸다. 그러자 저우융캉은 사정사정하기 시작한 것이다.

“제, 제발 그만 좀!! 제발 그만 좀 해주시오, 파 대협!! 내가 잘못했소!! 모든 걸 시키는 대로 하겠소!!”

저우융캉은 무릎을 꿇고 엎드려 사정사정하며 빌었다. 그러자 파천황은 신랄한 비웃음을 짓더니 자신의 다리를 붙잡고 늘어지는 저우융캉을 발로 걷어찼다.

퍽!! 우당탕!!!

“컥!!”

한참을 뒤로 굴러가 벽에 부딪친 저우융캉은 신음을 내뱉었다.

화경의 무림인은 어지간한 공격에는 상당한 면역이 있으나, 파천황의 발차기는 마치 방어를 무시하듯 뼛골까지 시리게 만들었다.

그리고 저우융캉은 쓸데없이 단단한 자신의 집 벽을 원망하기 시작한 것이다.

‘벽은 또 왜 이리 단단해?! 빌어쳐먹을!!!’

그렇게 저우융캉의 얼굴이 구겨지자, 파천황은 입을 열었다.

“저우 서기. 세상에 비밀이란 없어. 단지 있는 건, 늦게 밝혀지는 비밀과 빨리 밝혀지는 비밀뿐이야. 그리고 자네의 비밀이 자네가 처신을 잘 해서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았다고 생각하나? 응? 정말로?? 자네가 결정적으로 빠져나올 수 없는 비리를 저지를 때까지 누군가 지켜보고 있었단 생각은 들지를 않나? 하하하!!!”

그러자 저우융캉의 머릿속에 누군가 스쳐지나갔다.

‘후진타오!!!’

현 주석인 후진타오의 정부 아래에, 정치적 이유로 판결도 없이 노동재활캠프에 감금된 자는 무려 30만 여 명.

형사사건의 유죄판결 비율은 무려 99.7%이며, 그 중 대부분은 목격자를 확보한 비율이 5%도 채 되지 않는다. 즉, 그 말은 증인이 없는데도 거의 대부분 유죄를 받는다는 말.

후진타오의 중국에서 정부의 우편물, 전화, 이메일, 팩스, 문자 메시지는 모두 검열된다.

무엇하나 자신의 맘대로 자신의 의견을 내보일 수단이 없는 것이다.

모택동 때부터 전해져 내려온 유서 깊은 인권탄압 수준을 가지고 있는 중국답게, 아니, 아니지. 중국의 인권 탄압은 수천 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가??

기원전 210년 전 죽은 진시황마저도 분서갱유라는 대죄를 저질렀으니. 여러 가지 원인은 있지만 후생과 노생 등 유학자들이 불로불사를 추구하다 실패로 끝난 진시황의 불로초 탐색을 비난을 했고, 이에 진시황은 격노하여 서적을 불태우고 학자들을 생매장했다.

2천 여 년이 지났지만 중국은 무엇 하나 바뀌지 않고 있었다. 그리고 그 사실은 중국 공산당 서열 9위, 저우융캉이 가장 잘 안다. 저우융캉이 급하게 물었다.

“후진타오 주석이 내 비리를 전부 다 알고 있소?? 모두 다 알고 있다는 말이오??”

“그럼? 내가 왜 굳이 자네의 비리를 그에게서 감추어주겠나?? 단지 자네가 잠시 공안에 있었다는 이유로?? 천만에!! 후진타오 조차도 내 목적에 어긋난다면 곧바로 해치워버릴 수 있는 게 나다!! 그게 바로 나다!! 하하하하하하!!!!!!”

푸른색 기나긴 머릿결을 미친 듯 흔들며 웃어젖히는 파천황이었지만, 감히 저우융캉은 그를 비난할 생각도 하지 못했다. 그는 정말로 가능한 것이다.

‘그는 신이야!!!’

저우융캉은 그리도 생각을 했다. 파천황은 한참 웃다가 저우융캉의 턱을 잡고 들어올렸다.

턱 끝에서 느껴지는 싸늘한 냉기에, 저우융캉은 꿀꺽 침을 삼켰다.

지독한 한기에 의해 자신이 넘기는 침마저 얼어붙어 목 끝에 달라붙은 것 같았다.

그렇게 가시방석 같은 자리에 앉아있는데, 파천황이 입을 열었다.

“이봐, 저우 서기. 내가 왜 급한데 이리도 당신을 붙잡고 구구절절 얘기를 하고 있을까? 응? 맞춰봐. 맞춰보라구~~”

파천황이 가볍게 뺨을 쓰다듬자 오한이 느껴졌다. 저우융캉은 가늘게 떨며 힘겨운 목소리를 내었다.

“내게 아직 이용가치가 있기 때문이오??”

“노!! 아니, 천만에!! 자네를 대체할 수 있는 자는 아주 많아!! 하지만 보시라이가 곧 체포될 지금 이 순간, 자네마저 곧바로 체포된다면 중국에선 상당한 혼란이 일어나겠지······. 차기 주석후보와 공산당 서열 9위가 나란히 체포라······. 누가 봐도 뻔한 것이 아닌가?? 쿠데타지!! 그래, 쿠데타군!!! 생각해 보니 쿠데타였어! 하하하하하하!!!!!!”

그 말에 저우융캉의 얼굴이 핼쑥해졌다. 그래, 바로 쿠데타다. 직접적으로 말을 꺼내진 않았지만, 저우융캉이 노리던 것이 바로 그것이었다.

뭘, 그렇게 무조건 정권을 무력으로 교체하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겉으로는 부정부패와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뒤로는 재물을 부정으로 축재하고, 또한 인민들에게는 다시 한 번 문화대혁명을 일으키자고 선동하여 또 한 번 혁명의 불꽃을 일으키려던 그들은 실패했던 것이다.

그들이 원하던 것은 은근슬쩍 대중들을 선동하여 파천황이나 후진타오마저도 무시할 수 없는 어떤 거대한 ‘흐름’을 만드는 것이었으나, 계획은 실패했다. 공상(空想)은 땅에 떨어졌다.

이젠 실현될 가망성이 없는 그저 헛된 바람일 뿐이겠지······.

모든 상황을 깨닫고, 저우융캉은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그저 조용히 입을 열었다.

“부정 축재한 재산들은 모두 반환하겠소. 보시라이의 혐의를 증언하라고 한다면 모든 걸 사실로 말하고, 나의 혐의도 부인하지 않겠소. 죄를 달게 받겠소.”

“그래, 그래야 하지!!! 그래야 공산당 서열 9위이자 정법회 서기직을 맡고 있는 저우융캉이 아니겠나?! 하하하!!!!!!”

파천황은 만족한 듯 저우융캉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 사실에 저우융캉은 굴욕을 느끼면서도 뭐라 말할 수 없었다. 게다가 따지고 보면 파천황이 한참 연상인 것이다.

파천황. 1880년 생. 이제는 130세가 넘은 노괴물이다. 그러나 그의 피부엔 잡티하나 보이지 않고, 기나긴 푸르른 머릿결은 오늘도 아름답게 찰랑이며 빛난다.

그 어떤 여성도 그의 아름다운 머릿결보다 더 고운 머릿결을 가지고 있지는 못했는데, 음공 중의 음공, 한빙신공의 위력 덕분이었다.

극한의 음한지기가 머릿결을 항상 길게 유지해주고, 그 젊음은 영원히 빛이 바래지 않는 것이다. 찰랑거리는 머릿결을 흔들며, 파천황은 말했다.

“저우 서기. 당신의 불충한 행동에 비해, 당신의 권력은 너무나 커. 정법위 서기라하면 200만 명에 가까운 공안 병력을 부릴 수 있고, 부부장인 나나 부장을 거치기 전에 독단적으로 일부 병력을 움직일 수 있지······. 성도와 중경의 반동분자들도 결국 보시라이와 함께 당신이 움직인 것. 그렇지 않나??”

오싹!!!

다시 한 번 파천황의 가느다란 손가락이 자신의 뺨을 훑자, 저우융캉은 기겁을 했다.

손가락이 한번 훑고 지나갈 때마다 심혼이 빠져나가는 듯 했다.

벌벌 떨고 있는 저우융캉에게, 파천황은 차갑게 말했다.

“저우 서기. 다시는 그런 짓을 하지 마, 다시는!! 그건 자네는 물론이고 나, 중국 정부, 공산당, 후진타오 주석, 기타 인민은 물론이고 공안들에게도 불필요한 행위이니까!! 왜 사서 고생을 하나? 응?? 아님 자네는 공안 무림맹 병력 500명 정도면 나나 마룡, 혹은 쿠사나기 등 병력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는 말인가? 응??”

“아, 아뇨!! 절대 그런 생각을 한 적은 없소!! 그렇게 생각한 적은 없소!!”

“그런데 왜 그런 짓을 했나?? 응??”

빙글빙글 웃으며 묻는 파천황의 눈앞에서, 저우융캉은 식은땀을 줄줄 흘리며 이야기했다.

“내가 잠시 어떻게 됐었나보오!! 다시는 이상한 짓을 하지 않겠소, 다시는!!!”

“그래, 좋네. 내 한번만 믿어보기로 하지. 미 영사관과 그걸 포위한 보시라이, 그런 보시라이의 뒤를 봐주는 자네가 일제히 잡혀 들어가면 미국 측에선 공산당 서열 9위와 차기 주석 후보가 공모하여 미국에 어떤 정치적 액션을 했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어······. 그리고 정부가 그것을 방관하거나 혹은 등 떠밀었다는 의혹에 시달릴 수밖에 없겠지······. 그렇게 되면 매우 피곤해져······. 그런 건 아직 중국 정부나 후진타오 주석이 원하는 것이 아닐세. 알겠나??”

“무, 물론이오!!!”

비 오는 듯이 땀을 흘리는 저우융캉을 내려다보며, 파천황은 차갑게 웃었다.

“과거 등소평은 도광양회(韜光養晦). 즉, 향후 50년간은 섣불리 국제 사회에 나서지 말고 말없이 힘을 키우라는 명언을 남겼지······. 나는 그것을 참으로 좋은 말이라 생각을 하네. 하지만 말이야······. 그 말을 물거품으로 만들려는 반동분자들이 있어. 바로 자네와 보시라이. 자네들같이 대업에 방해가 되는 쥐새끼들은 단번에 처리를 하고 싶지만, 그래도 중국이 ‘법과 도덕’이 있는 나라라 그렇게 쉽게 처리를 못한다는 걸 알아나 두게. 알아듣겠나??”

“아, 알겠소!!!!!!”

퉷!!

파천황은 경멸하는 얼굴로 저우융캉의 얼굴에 침을 뱉더니 그 길로 하늘을 날아 사라졌다.

그리고 저우융캉은 한동안 멍한 얼굴로 자신의 얼굴에 얼어붙은 침을 닦지도 못한 채 그저 멍~하니 하늘만 바라다보고 있었던 것이다.

그가 그 충격에서 벗어나는 건 무려 몇 시간이나 지나간 후의 일이었다. 해가 진 후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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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25-14 재생의 미래로 20.12.11 124 2 16쪽
518 25-13 암흑시대의 강림 20.12.10 93 2 15쪽
517 25-12 뜻밖의 전뇌공간 전투 20.12.09 103 2 12쪽
516 25-11 고민 20.12.08 103 2 13쪽
515 25-10 마지막 신선의 최후 20.12.07 113 2 13쪽
514 25-9 불사왕의 혈투 20.12.06 92 2 13쪽
513 25-8 최후의 전투 20.12.05 93 2 12쪽
512 25-7 빛조차 집어삼키는 암흑의 검 20.12.03 115 2 13쪽
511 25-6 통곡의 장법 20.11.30 96 2 13쪽
510 25-5 끝장 20.11.28 103 2 13쪽
509 25-4 뼈를 깎는 고통 20.11.27 120 2 13쪽
508 25-3 부러지는 의기 +2 20.11.25 104 3 13쪽
507 25-2 경각심 20.11.24 93 2 12쪽
506 25-1 걸어 내려온 천신 20.11.22 97 2 14쪽
505 24-23 모든 것의 시작 20.11.19 118 2 12쪽
504 24-22 두 신공의 비밀 20.11.18 116 2 12쪽
503 24-21 허무하기 짝이 없는 30년 20.11.17 117 2 13쪽
502 24-20 사연 20.11.16 124 2 12쪽
501 24-19 초대받지 못한 불청객 20.11.15 134 2 13쪽
500 24-18 우박 속의 질주 20.11.13 93 2 11쪽
499 24-17 피눈물 20.11.12 103 2 13쪽
498 24-16 파음(破音) 20.11.10 83 2 11쪽
497 24-15 어둠의 무공 20.11.09 84 2 12쪽
496 24-14 연맹 결성 20.11.08 104 2 11쪽
495 24-13 작전회의 20.11.06 96 2 12쪽
494 24-12 멘탈 붕괴 20.11.05 92 2 12쪽
493 24-11 혈귀의 힘 20.11.04 99 2 12쪽
492 24-10 하얀 재가 되어버린 삶 20.11.03 134 2 12쪽
491 24-9 용의 몰락 20.11.02 97 2 12쪽
490 24-8 새로운 적 20.11.01 97 2 13쪽
489 24-7 유쾌하지 않은 동맹 20.10.31 90 2 12쪽
488 24-6 군자의 복수 20.10.30 93 2 12쪽
487 24-5 유혈사태 20.10.25 91 2 12쪽
486 24-4 일진일퇴 20.10.24 85 2 12쪽
485 24-3 혈전 20.10.22 85 2 13쪽
484 24-2 한계를 넘은 전투 20.10.21 100 2 11쪽
483 24-1 농락 20.10.19 92 2 12쪽
482 23-22 그의 강림 20.10.18 108 2 12쪽
481 23-21 박살 20.10.16 156 2 11쪽
480 23-20 눈물 젖은 만터우 20.10.15 99 2 12쪽
479 23-19 문화상대성 20.10.14 129 2 12쪽
478 23-18 파괴 20.10.13 127 2 11쪽
477 23-17 고향의 사슬 20.10.12 95 2 12쪽
476 23-16 임기응변 20.10.11 125 2 12쪽
475 23-15 흘러나오는 사기(邪氣) 20.10.10 148 2 14쪽
474 23-14 준비 +2 20.10.09 100 3 14쪽
473 23-13 혈귀와의 인터뷰 +1 20.10.07 135 3 12쪽
472 23-12 만남 +1 20.10.06 153 3 12쪽
471 23-11 귀향 20.10.05 129 2 12쪽
470 23-10 두 얼굴의 조직 20.10.04 118 2 14쪽
469 23-9 해야 하는 일 20.10.03 142 3 15쪽
468 23-8 분노하는 자 20.10.02 92 2 14쪽
467 23-7 오로라의 영역 20.10.01 127 2 12쪽
466 23-6 작렬하는 절기 20.09.30 105 2 13쪽
465 23-5 닥쳐오는 봉 20.09.28 113 2 12쪽
464 23-4 불만 20.09.27 103 2 12쪽
463 23-3 작은 마무리 20.09.25 139 3 12쪽
462 23-2 목을 노리는 검, 몸을 노리는 검 20.09.22 135 2 13쪽
461 23-1 닥쳐오는 마수 +2 20.09.21 92 3 12쪽
460 22-21 분노의 철권 20.09.20 100 2 12쪽
459 22-20 아비규환의 홍콩 +2 20.09.19 129 3 12쪽
458 22-19 최루탄의 도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20.09.16 103 2 12쪽
457 22-18 모습 20.09.14 102 2 12쪽
456 22-17 공포의 7월 20.09.13 118 2 12쪽
455 22-16 사명 20.09.12 123 2 12쪽
454 22-15 인과응보 20.09.10 125 2 12쪽
453 22-14 조우 20.09.09 121 2 12쪽
452 22-13 더 큰 배신 20.09.08 117 2 11쪽
451 22-12 결착 20.09.07 107 2 12쪽
450 22-11 항상 의심하고 또 경계하라 20.09.06 102 2 12쪽
449 22-10 이상과 현실 사이 20.09.05 120 2 12쪽
448 22-9 심문의 시간 20.09.02 120 2 11쪽
447 22-8 7년만의 외출 20.09.01 120 2 13쪽
446 22-7 홍콩 전쟁의 서막 20.08.31 136 2 13쪽
445 22-6 암운 20.08.30 122 2 14쪽
444 22-5 전망 20.08.29 119 2 16쪽
443 22-4 알 수 없는 진실 20.08.28 113 2 15쪽
442 22-3 영웅은 어디로 20.08.27 117 2 15쪽
441 22-2 많은 일 20.08.25 116 4 15쪽
440 22-1 부끄러워해야할 자 20.08.23 110 3 14쪽
439 21-21 휴식 20.08.22 124 3 11쪽
438 21-20 옛 기억 20.08.20 124 3 14쪽
437 21-19 사라진 자들 20.08.19 111 3 12쪽
436 21-18 반격 20.08.18 129 3 12쪽
435 21-17 이심전심 20.08.17 116 3 11쪽
434 21-16 충돌 20.08.16 128 3 11쪽
433 21-15 보이지 않는 미래 20.08.15 131 3 14쪽
432 21-14 반응 20.08.14 131 3 14쪽
431 21-13 웃음을 잃어버린 자 20.08.11 122 3 12쪽
430 21-12 대면 20.08.10 127 3 15쪽
429 21-11 암시 +2 20.08.09 124 3 13쪽
428 21-10 암울한 작전 20.08.06 129 3 12쪽
427 21-9 난제 20.08.04 121 2 15쪽
426 21-8 해후 20.08.02 108 3 14쪽
425 21-7 추억속의 재회 20.07.28 119 3 15쪽
424 21-6 귀환 20.07.26 143 3 14쪽
423 21-5 징조 +2 20.07.25 120 3 14쪽
422 21-4 고뇌 20.07.23 121 4 15쪽
421 21-3 굴복 +2 20.07.21 118 3 14쪽
420 21-2 웃음 20.07.20 128 3 14쪽
419 21-1 분골착근의 고통 20.07.19 132 4 14쪽
418 20-21 죽을 때까지 20.07.18 122 3 15쪽
417 20-20 반복되는 증오 20.07.17 113 3 13쪽
416 20-19 닥쳐오는 재앙 20.07.16 141 3 13쪽
415 20-18 분노의 공격 20.07.15 128 3 12쪽
414 20-17 공포의 목소리 20.07.14 132 3 14쪽
413 20-16 분노하는 용 20.07.13 147 3 13쪽
412 20-15 격전 20.07.12 155 3 13쪽
411 20-14 경천동지의 무공 20.07.11 141 3 14쪽
410 20-13 우루무치의 검귀 20.07.10 127 3 14쪽
409 20-12 해방 20.07.09 136 3 15쪽
408 20-11 그의 과거 20.07.08 126 3 15쪽
407 20-10 가혹한 고통 20.07.07 131 4 13쪽
406 20-9 결심 20.07.06 135 3 12쪽
405 20-8 본능 20.07.05 163 3 12쪽
404 20-7 보검의 비밀 20.07.04 124 3 13쪽
403 20-6 파심장 20.07.03 124 3 13쪽
402 20-5 자존심 20.07.02 132 3 12쪽
401 20-4 흥분 20.07.01 155 3 12쪽
400 20-3 검을 찾아서 20.06.30 119 3 13쪽
399 20-2 사막의 이별 20.06.29 153 3 14쪽
398 20-1 단서 20.06.28 126 3 14쪽
397 19-20 디칸 마을로 20.06.27 127 3 12쪽
396 19-19 폭풍 속으로 20.06.26 123 3 12쪽
395 19-18 대격돌 20.06.25 127 3 14쪽
394 19-17 전우 20.06.24 306 3 13쪽
393 19-16 불가사의 20.06.23 139 3 13쪽
392 19-15 사막신공 20.06.22 135 3 12쪽
391 19-14 인왕역사 20.06.21 118 3 13쪽
390 19-13 사막의 철권 20.06.20 137 3 14쪽
389 19-12 추격과 도주 20.06.19 131 3 14쪽
388 19-11 카라부란 20.06.18 119 3 14쪽
387 19-10 우리의 투쟁 20.06.17 133 3 16쪽
386 19-9 가족 +2 20.06.16 142 4 15쪽
385 19-8 죽여야겠지요 20.06.15 124 3 16쪽
384 19-7 대가를 치르게 해주리라 20.06.14 189 3 15쪽
383 19-6 피눈물과 위로 20.06.13 167 3 15쪽
382 19-5 노여움 20.06.12 135 3 15쪽
381 19-4 부서진 내공의 조화 20.06.11 144 3 14쪽
380 19-3 의문 20.06.10 141 3 13쪽
379 19-2 그는 어디로 20.06.09 138 3 15쪽
378 19-1 1500년의 역사 20.06.08 154 3 14쪽
377 18-21 응징 20.06.07 128 3 12쪽
376 18-20 패배를 알고 싶다 +4 20.06.06 154 4 12쪽
375 18-19 의문의 구원자들 +2 20.06.05 132 3 12쪽
374 18-18 사막의 해후 +2 20.06.04 179 4 12쪽
373 18-17 충돌과 도피 20.06.03 137 3 13쪽
372 18-16 다시 모인 그들 20.06.02 141 3 13쪽
371 18-15 분노의 일격 20.06.01 136 3 12쪽
370 18-14 절체절명의 위기 20.05.31 149 3 13쪽
369 18-13 실크로드의 영광 20.05.30 136 3 14쪽
368 18-12 어마어마한 분노 20.05.29 139 3 14쪽
367 18-11 교주와의 만남 20.05.28 150 3 12쪽
366 18-10 드러나는 십만대산 20.05.27 131 3 13쪽
365 18-9 위구르에서 만난 노인 20.05.26 133 3 13쪽
364 18-8 45번의 핵실험 20.05.25 136 3 14쪽
363 18-7 위구르 풍물 기행 20.05.24 146 3 14쪽
362 18-6 추억의 닭고기 요리 20.05.23 121 3 13쪽
361 18-5 신강으로 가는 길 +2 20.05.22 141 4 14쪽
360 18-4 대장정 20.05.21 126 2 14쪽
359 18-3 너는 누구지 20.05.20 138 3 15쪽
358 18-2 꿈에 나타난 남자 20.05.19 152 3 13쪽
357 18-1 다시 나타난 자들 20.05.18 145 3 13쪽
356 17-19 각오 20.05.17 129 3 15쪽
355 17-18 스스로 불러온 재앙 20.05.16 164 3 17쪽
354 17-17 디지털 레닌주의 20.05.15 129 3 14쪽
353 17-16 철두철미 20.05.14 131 3 14쪽
352 17-15 인간의 탈을 쓴 짐승 20.05.13 159 3 15쪽
351 17-14 석가여래와 원숭이 20.05.12 152 3 13쪽
350 17-13 재판과 괴사 20.05.11 127 4 16쪽
349 17-12 이뤄져서는 안 될 계약 20.05.10 263 3 14쪽
348 17-11 고자가 되는 무공 20.05.09 186 2 14쪽
347 17-10 꼭두각시 인형의 최후 20.05.08 142 2 16쪽
346 17-9 절망의 조우 20.05.07 143 2 15쪽
» 17-8 해가 진 후의 일 20.05.06 165 3 14쪽
344 17-7 짐승의 눈매 20.05.05 141 2 13쪽
343 17-6 분열 20.05.04 153 3 13쪽
342 17-5 마주친 시선 20.05.03 167 2 14쪽
341 17-4 공안 요원의 정체 20.05.02 135 2 15쪽
340 17-3 강함의 비밀 20.05.01 158 2 13쪽
339 17-2 분노와 또, 공포 20.04.30 140 2 15쪽
338 17-1 고문 20.04.29 135 2 13쪽
337 16-20 망령들의 찌꺼기 20.04.28 143 3 15쪽
336 16-19 공포의 강림 20.04.27 126 2 13쪽
335 16-18 심문 20.04.26 150 3 13쪽
334 16-17 사투의 끝 20.04.25 141 2 12쪽
333 16-16 사투 20.04.24 156 3 12쪽
332 16-15 혈투 20.04.23 190 2 13쪽
331 16-14 반격의 봉화 20.04.22 152 2 12쪽
330 16-13 남은 희망 20.04.21 133 2 14쪽
329 16-12 초대받지 못한 손님 20.04.20 147 2 13쪽
328 16-11 폭주 20.04.19 136 2 13쪽
327 16-10 치열한 공방 20.04.18 137 2 12쪽
326 16-9 용의 분노 20.04.17 194 3 14쪽
325 16-8 거대하기 짝이 없는 음모 20.04.16 168 2 15쪽
324 16-7 다시 등장한 마검 20.04.15 140 2 16쪽
323 16-6 강림 20.04.14 155 2 12쪽
322 16-5 사라지는 무림인들 20.04.13 158 2 13쪽
321 16-4 되살아난 마공 20.04.12 159 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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