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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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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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8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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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다시 나타난 자들

DUMMY

그렇게 시진핑은 주석 자리에 올라 막강한 권력을 가지게 되었고, 독재 체제가 준비되기 시작했다.

공청단과 상해방의 각종 부패와 비리혐의들이 끝도 없이 나오기 시작했다.

아들의 교통사고로 인해 그 부패혐의가 알려진 링지화 공산당 통일전선공작부장을 비롯해 쉬차이허우 중앙군사위 부주석과 보시라이 중경시 당 서기, 그리고 그의 뒤를 봐주었던 저우융캉 상무위원 등이 모두 잡혀 들어가게 된 것이다.

과거 문화대혁명 당시 모택동에게 알랑방귀를 뀌며 그 밑에서 사람들을 체포해 고문, 감금, 납치, 살인했던 강청을 비롯한 사인방과 비교해, 이들 넷은 신 사인방(新 四人幇)이라 불리기 시작했다.

물론 그들의 부패혐의와 죄가 과거 사인방에 비교해 전혀 꿀리지 않는다는 이유도 있었지만, 시진핑 정권이 의도적으로 그런 프레임을 씌운 이유도 있으리라.

비록 범죄자들을 단죄한다고는 하나 어찌됐든 이를 통해 시진핑은 자신의 위협적인 정적들을 대부분 제거했으므로 바야흐로 시진핑의 시대가 열리고 있었던 것이다.


쿤밍역(곤명역). 중국 운남성 쿤밍시에 위치한 역이다.

1966년부터 개통된 이 역은, 북경, 상해, 광주, 성도, 귀주 등 중국 전역으로 뻗는 열차가 다니는, 명실상부한 운남성 가장 대표적인 역이다.

그러나 본래 일반적인 역의 모습과 전혀 다르지 않아야할 쿤밍역은 대난리가 나있었다.

바로 얼마 전 무차별 칼부림 테러가 발생한 것이다.

8, 9명 정도로 추정되는 범인들은 2014년 3월 1일 오후 9시 즈음에 나타나, 갑자기 무차별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칼부림을 저질렀다.

그 결과 서른 한 명이 사망했고, 경찰을 포함해 141명이 부상을 입은 것이다.

중국 정부는 분노했다. 그들은 즉시 정예 공안 요원들을 보내 현장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현장에 도착한 마룡이 쿠사나기에게 말했다.

“지독하군······. 온통 사방이 피투성이야······.”

“과연······.”

쿠사나기도 고개를 끄덕였다. 거의 200 여 명이 죽고 다쳤다. 중국이 아니라 현대 문명사회에서는 거의 있을 수가 없는 이야기.

갑자기 밤중에 칼을 들고 나타나 시민들을 무차별하게 찔러버리다니······.

마룡은 분노해서 외쳤다.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게 해주겠다!! 반드시 잡아넣고 말겠다!!!!!!”

“······.”

극도로 분노한 마룡과는 달리, 쿠사나기는 한결 침착한 모습으로 현장을 둘러보았다.

어차피 중국인인 마룡에 비해, 쿠사나기는 중국에서 태어나고 자라기는 했지만 절대 중국인은 아니다. 지금도 편의상 중국 국적을 가지고 있을 뿐.

국적을 가지고 있어도 시골에서 올라온 농민공이라는 이유로 차별당하는 이들도 있는데, 부모도 없고 아는 이도 없는 고아인 쿠사나기가 중국 국적마저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까.

중국 국적과 공안 무림맹 요원이라는 두 타이틀, 그리고 그 자신의 실력만이 중화인민공화국이라는 이 험한 세상에서 쿠사나기를 지켜줄 수가 있는 것이다.

철컥. 쿠사나기는 본능적으로 허리춤에 찬 네 개의 검 중 하나를 매만졌다.

검이야말로 모든 것. 그 자신이자, 또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무기이다.

그때 마룡이 물었다.

“검에 손은 왜 뻗어?? 뭔가 발견했나??”

“아니. 그런 건 아닌데······. 그냥 습관일세. 신경 쓰지 말게나.”

“참, 사람 싱겁기도 하기는······.”

마룡은 묘한 눈빛으로 쿠사나기를 쳐다보더니 다시 고개를 돌리며 물었다.

“어때? 뭔가 알아냈나??”

“나부터 말할까??”

“그래.”

“일단 범인들의 숫자는 8, 9명 정도. 그 이유는 상처에 남은 흔적들 때문이다. 일개 시민들을 대상으로 베어버린 것이라 아무 흔적도 남기지 않고 최대한 베어보려 애쓴 듯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몸에 밴 기술은 어디가지를 않지······. 게다가 죄다 무림인들이다.”

“나와 생각이 같군.”

싱긋. 마룡이 웃었다. 그와 쿠사나기의 생각이 일치했던 것이다. 마룡은 입을 열었다.

“그래. 결국 현재 드러난 사실은 겨우 그 정도뿐이군. 범인의 수와 그들이 무림인이라는 사실······. 아무렇게나 대충 벤 듯 하지만, 이 상처들엔 확실히 무림 고수의 흔적들이 여실히 아직 남아있다······. 절대 우리 둘의 눈엔 숨길 수가 없지. 적들의 수준은 대략 어떻게 보나??”

“음······.”

쿠사나기는 여기서 잠시 인상을 찌푸리더니 무거운 목소리로 말했다.

“아마도 화경. 그것도 아마 우리랑 동급······.”

“그 판단도 나와 같군.”

“······.”

쿠사나기는 잠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가능하면 일치해서는 안 되는 의견이 일치했던 것이다.

비록 대량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해도 이것이 단순 테러단체의 소행이었다면 그들이 나설 것도 없이 일반 공안들에게 사건을 맡겨놓고 그들은 다른 일을 해도 됐을 터였다.

하지만 그럴 수도 없게 됐다.

공안 무림맹 요원들의 최우선 과제는, 대만 음양당을 비롯해 중국에 위협이 되는 무림인들과 무림단체들을 제거하는 것이다.

따라서 적들이 미지의 무림인으로 알려진 이상 그들이 나서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이다.

“제길!! 하필 파천황 부부장도 자리를 비운 상황에서 이런 꼴이라니!! 얼른 파 부부장에게 알려야겠군!!”

마룡은 분통을 터트리더니 천리전음술로 파천황에게 전음을 보냈다.

천리지청술의 원리를 해석해 반대로 천리 안의 아는 이라면 그 위치를 파악하고 전음을 보낼 수 있게 만든 무공. 이것이 바로 천리전음술이다.

게다가 본래는 딱 천리, 대략 400km 정도밖에 그 사거리가 닿지 않았지만은, 거듭된 파천황의 개량으로 인해 이제는 수천 km밖의 거리에서도 서로 연락이 가능했다.

최소한 중국 전역에서는 전음이 가능한 것이다.

동서남북 거리가 워낙 긴 중국이다 보니, 전파가 터지지 않는 상황에서도 연락하기 위해 이런 무공은 필수적이었고, 파천황이 이걸 만든 것은 당연한 것이었다. 과연 파천황.

그 재주는 단순히 공안 무림맹 위에 군림하고 무력으로만 천하제일고수라 불리는 것이 아니다. 무릇 천하제일고수라 하면 이 정도 위업도 가능이 한 법.

그가 만든 천리전음술은 어찌 보면 어지간한 일류무공들은 쌈 싸먹는 유용도의 무공이었다.

아무튼 마룡은 천리전음술을 통해 파천황에게 전음을 보냈고, 곧 파천황은 전음에 답했다.

‘나다. 무슨 일이냐.’

‘현재 쿤밍역 현지에 도착했습니다. 조사 결과 적들은 8,9 명의 무림인으로 추정이 되고, 다만 사용하는 무공은 미지수입니다.’

‘뭐라?? 미지수라고??’

‘네.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 딱히 무공 같은 무공 따위도 전혀 쓰지를 않았고, 다만 그 몸에 밴 기술이 살짝 배어나와 그 흔적으로 대략 짐작할 수 있을 뿐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아마 중원 무림인들의 무공이 아닌 것 같습니다.’

‘사건 현장의 위치와 자네의 그 판단······. 흠······. 대충 범인이 누군지 짐작이 가는구만······.’

‘알아채셨습니까?!’

‘하지만 굳이 여기서 자네에게 선입견을 심어줄 필요는 없겠지. 쿠사나기! 쿠사나기는 거기 있나?!’

‘네, 여기 있습니다.’

옆에 있던 쿠사나기가 전음에 참여했다. 결국 천리전음술이라고 해도 음파를 멀리 보내는 것이기 때문에, 그 원리만 안다면 여럿이서 동시에 전음에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실제 원륭 일행도 저번 보시라이를 처리하기 위해 중경으로 출동했을 때 그런 식으로 서로 의사소통을 했던 것이다. 서로 적대하고 있었지만 서로 간에 추구하고 있는 것은 모두 똑같았다.

바로 힘. 그리고 효율적인 소통. 박쥐로 변신할 수 있어 음파에 민감한 원륭 역시 천리전음술과 다자동시전음술을 만든 상태였는데, 그런 걸 보면 극과 극은 통한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파천황은 입을 열었다.

‘쿠사나기. 마룡에 협력해 범인들을 찾아내라. 문제없겠나??’

‘전혀 문제없을 겁니다.’

‘믿겠다.’

‘파 대협께서는 안 오십니까??’

‘나는 지금······. 금문도에 있다.’

‘금문도?? 그곳이라면 과거 금문포격전이 일어났던 대만 영토의 주요 거점지 중 하나가 아닙니까?! 그런 곳엔 왜?!’

‘그야, 지금 강호육과 싸우고 있으니까.’

‘?!’

쿠사나기와 마룡은 전음을 하다말고 서로 눈을 쳐다봤다. 대체 이게 무슨 말인가 싶었던 것이다.

‘파 부부장님, 대체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금문도에서 강호육과 전투라니요?! 설마하니 먼저 쳐들어가신 겁니까??’

‘아니. 강호육이 먼저 시비를 걸어왔다. 금문도에서 나와 한판 붙어보자고 도발을 하길래 나도 역시 바로 날아와버린 것이지.’

‘미친!!’

마룡이 욕설을 내뱉었다. 이건 비상사태인 것이다.

‘강호육이 대체 왜?!’

‘모른다. 허나 확실한 것은 있다. 하필 지금 이 시기가 완전 공교롭다는 거지······. 운남성 쿤밍역에선 미지의 무림인들에 의한 테러행위가 발생했고, 하필 이때 강호육이 나를 도발하는 것이다. 어찌 생각하나, 쿠사나기??’

‘글쎄요······. 분명 공교롭기는 합니다만 정말 우연일지도 모릅니다. 모든 가능성은 배제해놓지는 말아야겠죠.’

‘그건 그렇긴 하지······. 하지만 정말 이 타이밍이 의심스럽다는 말이야······.’

파천황에게서 미심쩍은 느낌의 전음이 들려왔다. 정말 이상하긴 했던 것이다.

과거 조용하던 강호육이 갑자기 왜 이 타이밍에 하필 도발을 한다는 말인가??

게다가 전력상으로 한참 밀리는 대만 입장에서??

물론 강호육 본인은 절대 파천황에게 꿇리지 않고 그야말로 완전 동급의 절대고수이지만, 전체 군의 전력을 보면 중국이 훨씬 압도적인 것이다. 허나 방심해서는 안 된다.

마룡은 다급히 파천황에게 전음을 보냈다.

‘방심하셔서는 아니 됩니다!! 과거 금문도를 놓고 벌어진 혈투에서 우리 중국은 막대한 전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금문도를 손에 넣지 못한 사실을 알고 계시겠지요?!’

‘날 누구로 보나, 마룡. 바로 그 당시 금문포격전에 참전해 지휘한 것이 나다. 날 상대로 훈수를 저지를 입장이 안 돼, 자네는!! 하핫!!’

파천황이 웃음 섞인 전음을 보내왔다. 그러자 마룡은 곧바로 눈앞에 파천황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온 몸의 각을 잡으며 포권을 하고, 파천황에게 전음을 보낸 것이다.

‘죄송합니다, 파 대협!! 절대 그런 의도는 아니었으나!!’

‘뭐, 솔직히 이해는 가네. 실제 우리는 한번 ’패배‘했으니까. 금문포격전만을 놓고 본다면 전술과 전략, 전투와 전쟁 모두에서 실패했지······. 하지만 그 빚을 이제 갚을 걸세!! 나도 이제 더는 봐줄 생각이 없거든!!’

‘파 대협!!’

‘난 바쁘니 현장 조사는 자네들끼리 하게. 기한은 한 달. 그 안에 반드시 범인을 잡아 내 앞에 대령하도록!!’

‘파 부부장님!!’

그러나 그 순간 전음은 끊겼다. 파천황 쪽에서 일방적으로 음파를 차단한 것이다.

이래선 상대적으로 무공이 낮은 두 사람은 절대 파천황에게 먼저 음파를 닫게 할 수가 없다. 전음을 할 방도를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안 마룡은 인상을 굳게 찌푸렸다.

“제길······. 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 수밖에 없지. 우리들끼리 처리해야만 한다.”

“하지만 상대는 무려 8, 9명의 화경 무림인들이라고?! 그들을 우리 둘이서 만으로 대체 어떻게 처리한단 말인가!!”

“하는 수밖에 없어.”

“!!”

“그게 바로 파 부부장의 지시이니까.”

“······.”

싸늘한 쿠사나기의 눈빛에 마룡은 그만 입을 다물었다. 확실히 그러했던 것이다. 파천황이 일단 한번 하라고 한 이상 해야만 했다. 그것이 바로 법칙. 그가 바로 규칙.

파천황은 자신이 지배하는 공안 무림맹에 군림하는 신이었다.

“한 달이라고 했네. 그 안에 모두 처리하지 못하면 우리가 전부 경을 치겠지. 한빙신공에 얼어 죽든가 회칼에 포 떠지기 싫으면 무조건 처리해야만 해.”

“제길!!”

마룡이 분노에 차 쓰러져 있던 테러 희생자의 시체 하나를 발로 걷어차 날려버렸다.

그리고 그 모습을 저 멀리 어둠 속에서 묵묵히 지켜보고 있는 자가 있었던 것이다.

그는 바로 원륭이었다.


작가의말

깜박하고 지난 화에 말을 안했었는데, 지난 화로 3부가 끝났습니다.


이 소설을 크게 나누면 1부는 문화대혁명 편이고, 2부는 천안문 사태 편까지, 원륭과 그의 동료들이 홍콩에서 힘을 기르던 시기는 2.5부라고 할 수가 있을 겁니다.


그리고 파룬궁과 인체표본전시회, 아나운서 강유걸의 죽음, 그와 관련된 보시라이 부부등 중국 정치권 고위층들의 부정부패 발견과 처벌, 그로인해 시진핑이 어부지리로 막대한 권력을 가진 주석직에 오르게 되는 것 까지가 3부입니다.


이제 4부인 신장 위구르 자치구 편으로 들어갈 텐데, 이번 편에서 어떻게 보면 기존에 나온 중국 정부의 잔인한 범죄행위들을 뛰어넘는 초강력 사실들이 모두 튀어나올 겁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현재 중국 정부의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 대한 탄압은 정말 어마어마한 수준이고, 과장이 아니라 그게 과거 2차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이 유대인들이나 집시들에게 가한 죄악과 비슷할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실로 어마어마하죠.


그로인해 전 세계에서 규탄을 하고 있는데, 아무튼 앞으로도 계속해서 즐겨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이번화에서 대만 음양당과 강씨세가 소속인 강호육이 먼저 중국과 파천황에게 도발행위를 했다고 나오는데, 실제 현실의 대만이라면 절대 먼저 도발하지는 못하겠지요.


하지만 이건 역사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고, 이 시점을 분기로 해서 또한 실제 역사와는 다른, 또다른 대체역사가 일어난다는 사실을 아실 수가 있을 겁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은 언젠가 강호육이 불리한 전력에도 불구하고 왜 먼저 파천황을 도발했는지도 알 수 있겠지요.


계속해서 봐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봐주시기를 바랄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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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25-12 뜻밖의 전뇌공간 전투 20.12.09 103 2 12쪽
516 25-11 고민 20.12.08 104 2 13쪽
515 25-10 마지막 신선의 최후 20.12.07 113 2 13쪽
514 25-9 불사왕의 혈투 20.12.06 92 2 13쪽
513 25-8 최후의 전투 20.12.05 93 2 12쪽
512 25-7 빛조차 집어삼키는 암흑의 검 20.12.03 115 2 13쪽
511 25-6 통곡의 장법 20.11.30 96 2 13쪽
510 25-5 끝장 20.11.28 103 2 13쪽
509 25-4 뼈를 깎는 고통 20.11.27 120 2 13쪽
508 25-3 부러지는 의기 +2 20.11.25 104 3 13쪽
507 25-2 경각심 20.11.24 93 2 12쪽
506 25-1 걸어 내려온 천신 20.11.22 97 2 14쪽
505 24-23 모든 것의 시작 20.11.19 118 2 12쪽
504 24-22 두 신공의 비밀 20.11.18 116 2 12쪽
503 24-21 허무하기 짝이 없는 30년 20.11.17 117 2 13쪽
502 24-20 사연 20.11.16 124 2 12쪽
501 24-19 초대받지 못한 불청객 20.11.15 134 2 13쪽
500 24-18 우박 속의 질주 20.11.13 93 2 11쪽
499 24-17 피눈물 20.11.12 103 2 13쪽
498 24-16 파음(破音) 20.11.10 83 2 11쪽
497 24-15 어둠의 무공 20.11.09 84 2 12쪽
496 24-14 연맹 결성 20.11.08 104 2 11쪽
495 24-13 작전회의 20.11.06 96 2 12쪽
494 24-12 멘탈 붕괴 20.11.05 92 2 12쪽
493 24-11 혈귀의 힘 20.11.04 99 2 12쪽
492 24-10 하얀 재가 되어버린 삶 20.11.03 134 2 12쪽
491 24-9 용의 몰락 20.11.02 97 2 12쪽
490 24-8 새로운 적 20.11.01 97 2 13쪽
489 24-7 유쾌하지 않은 동맹 20.10.31 90 2 12쪽
488 24-6 군자의 복수 20.10.30 93 2 12쪽
487 24-5 유혈사태 20.10.25 91 2 12쪽
486 24-4 일진일퇴 20.10.24 85 2 12쪽
485 24-3 혈전 20.10.22 85 2 13쪽
484 24-2 한계를 넘은 전투 20.10.21 100 2 11쪽
483 24-1 농락 20.10.19 92 2 12쪽
482 23-22 그의 강림 20.10.18 108 2 12쪽
481 23-21 박살 20.10.16 156 2 11쪽
480 23-20 눈물 젖은 만터우 20.10.15 100 2 12쪽
479 23-19 문화상대성 20.10.14 129 2 12쪽
478 23-18 파괴 20.10.13 127 2 11쪽
477 23-17 고향의 사슬 20.10.12 95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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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23-15 흘러나오는 사기(邪氣) 20.10.10 148 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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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23-7 오로라의 영역 20.10.01 127 2 12쪽
466 23-6 작렬하는 절기 20.09.30 105 2 13쪽
465 23-5 닥쳐오는 봉 20.09.28 113 2 12쪽
464 23-4 불만 20.09.27 103 2 12쪽
463 23-3 작은 마무리 20.09.25 139 3 12쪽
462 23-2 목을 노리는 검, 몸을 노리는 검 20.09.22 135 2 13쪽
461 23-1 닥쳐오는 마수 +2 20.09.21 92 3 12쪽
460 22-21 분노의 철권 20.09.20 100 2 12쪽
459 22-20 아비규환의 홍콩 +2 20.09.19 129 3 12쪽
458 22-19 최루탄의 도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20.09.16 103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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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21-19 사라진 자들 20.08.19 112 3 12쪽
436 21-18 반격 20.08.18 129 3 12쪽
435 21-17 이심전심 20.08.17 116 3 11쪽
434 21-16 충돌 20.08.16 128 3 11쪽
433 21-15 보이지 않는 미래 20.08.15 131 3 14쪽
432 21-14 반응 20.08.14 131 3 14쪽
431 21-13 웃음을 잃어버린 자 20.08.11 122 3 12쪽
430 21-12 대면 20.08.10 127 3 15쪽
429 21-11 암시 +2 20.08.09 124 3 13쪽
428 21-10 암울한 작전 20.08.06 129 3 12쪽
427 21-9 난제 20.08.04 121 2 15쪽
426 21-8 해후 20.08.02 108 3 14쪽
425 21-7 추억속의 재회 20.07.28 119 3 15쪽
424 21-6 귀환 20.07.26 144 3 14쪽
423 21-5 징조 +2 20.07.25 120 3 14쪽
422 21-4 고뇌 20.07.23 121 4 15쪽
421 21-3 굴복 +2 20.07.21 118 3 14쪽
420 21-2 웃음 20.07.20 128 3 14쪽
419 21-1 분골착근의 고통 20.07.19 132 4 14쪽
418 20-21 죽을 때까지 20.07.18 122 3 15쪽
417 20-20 반복되는 증오 20.07.17 113 3 13쪽
416 20-19 닥쳐오는 재앙 20.07.16 141 3 13쪽
415 20-18 분노의 공격 20.07.15 128 3 12쪽
414 20-17 공포의 목소리 20.07.14 132 3 14쪽
413 20-16 분노하는 용 20.07.13 147 3 13쪽
412 20-15 격전 20.07.12 155 3 13쪽
411 20-14 경천동지의 무공 20.07.11 141 3 14쪽
410 20-13 우루무치의 검귀 20.07.10 127 3 14쪽
409 20-12 해방 20.07.09 136 3 15쪽
408 20-11 그의 과거 20.07.08 126 3 15쪽
407 20-10 가혹한 고통 20.07.07 131 4 13쪽
406 20-9 결심 20.07.06 135 3 12쪽
405 20-8 본능 20.07.05 163 3 12쪽
404 20-7 보검의 비밀 20.07.04 124 3 13쪽
403 20-6 파심장 20.07.03 124 3 13쪽
402 20-5 자존심 20.07.02 132 3 12쪽
401 20-4 흥분 20.07.01 155 3 12쪽
400 20-3 검을 찾아서 20.06.30 119 3 13쪽
399 20-2 사막의 이별 20.06.29 153 3 14쪽
398 20-1 단서 20.06.28 126 3 14쪽
397 19-20 디칸 마을로 20.06.27 127 3 12쪽
396 19-19 폭풍 속으로 20.06.26 123 3 12쪽
395 19-18 대격돌 20.06.25 127 3 14쪽
394 19-17 전우 20.06.24 306 3 13쪽
393 19-16 불가사의 20.06.23 139 3 13쪽
392 19-15 사막신공 20.06.22 135 3 12쪽
391 19-14 인왕역사 20.06.21 118 3 13쪽
390 19-13 사막의 철권 20.06.20 137 3 14쪽
389 19-12 추격과 도주 20.06.19 131 3 14쪽
388 19-11 카라부란 20.06.18 119 3 14쪽
387 19-10 우리의 투쟁 20.06.17 133 3 16쪽
386 19-9 가족 +2 20.06.16 142 4 15쪽
385 19-8 죽여야겠지요 20.06.15 124 3 16쪽
384 19-7 대가를 치르게 해주리라 20.06.14 189 3 15쪽
383 19-6 피눈물과 위로 20.06.13 167 3 15쪽
382 19-5 노여움 20.06.12 135 3 15쪽
381 19-4 부서진 내공의 조화 20.06.11 144 3 14쪽
380 19-3 의문 20.06.10 141 3 13쪽
379 19-2 그는 어디로 20.06.09 138 3 15쪽
378 19-1 1500년의 역사 20.06.08 154 3 14쪽
377 18-21 응징 20.06.07 128 3 12쪽
376 18-20 패배를 알고 싶다 +4 20.06.06 154 4 12쪽
375 18-19 의문의 구원자들 +2 20.06.05 132 3 12쪽
374 18-18 사막의 해후 +2 20.06.04 179 4 12쪽
373 18-17 충돌과 도피 20.06.03 137 3 13쪽
372 18-16 다시 모인 그들 20.06.02 141 3 13쪽
371 18-15 분노의 일격 20.06.01 136 3 12쪽
370 18-14 절체절명의 위기 20.05.31 149 3 13쪽
369 18-13 실크로드의 영광 20.05.30 136 3 14쪽
368 18-12 어마어마한 분노 20.05.29 139 3 14쪽
367 18-11 교주와의 만남 20.05.28 150 3 12쪽
366 18-10 드러나는 십만대산 20.05.27 131 3 13쪽
365 18-9 위구르에서 만난 노인 20.05.26 133 3 13쪽
364 18-8 45번의 핵실험 20.05.25 136 3 14쪽
363 18-7 위구르 풍물 기행 20.05.24 146 3 14쪽
362 18-6 추억의 닭고기 요리 20.05.23 121 3 13쪽
361 18-5 신강으로 가는 길 +2 20.05.22 141 4 14쪽
360 18-4 대장정 20.05.21 126 2 14쪽
359 18-3 너는 누구지 20.05.20 138 3 15쪽
358 18-2 꿈에 나타난 남자 20.05.19 152 3 13쪽
» 18-1 다시 나타난 자들 20.05.18 146 3 13쪽
356 17-19 각오 20.05.17 129 3 15쪽
355 17-18 스스로 불러온 재앙 20.05.16 164 3 17쪽
354 17-17 디지털 레닌주의 20.05.15 129 3 14쪽
353 17-16 철두철미 20.05.14 131 3 14쪽
352 17-15 인간의 탈을 쓴 짐승 20.05.13 159 3 15쪽
351 17-14 석가여래와 원숭이 20.05.12 152 3 13쪽
350 17-13 재판과 괴사 20.05.11 127 4 16쪽
349 17-12 이뤄져서는 안 될 계약 20.05.10 263 3 14쪽
348 17-11 고자가 되는 무공 20.05.09 186 2 14쪽
347 17-10 꼭두각시 인형의 최후 20.05.08 142 2 16쪽
346 17-9 절망의 조우 20.05.07 143 2 15쪽
345 17-8 해가 진 후의 일 20.05.06 165 3 14쪽
344 17-7 짐승의 눈매 20.05.05 141 2 13쪽
343 17-6 분열 20.05.04 153 3 13쪽
342 17-5 마주친 시선 20.05.03 167 2 14쪽
341 17-4 공안 요원의 정체 20.05.02 135 2 15쪽
340 17-3 강함의 비밀 20.05.01 158 2 13쪽
339 17-2 분노와 또, 공포 20.04.30 140 2 15쪽
338 17-1 고문 20.04.29 135 2 13쪽
337 16-20 망령들의 찌꺼기 20.04.28 143 3 15쪽
336 16-19 공포의 강림 20.04.27 126 2 13쪽
335 16-18 심문 20.04.26 150 3 13쪽
334 16-17 사투의 끝 20.04.25 141 2 12쪽
333 16-16 사투 20.04.24 156 3 12쪽
332 16-15 혈투 20.04.23 190 2 13쪽
331 16-14 반격의 봉화 20.04.22 153 2 12쪽
330 16-13 남은 희망 20.04.21 133 2 14쪽
329 16-12 초대받지 못한 손님 20.04.20 147 2 13쪽
328 16-11 폭주 20.04.19 136 2 13쪽
327 16-10 치열한 공방 20.04.18 137 2 12쪽
326 16-9 용의 분노 20.04.17 195 3 14쪽
325 16-8 거대하기 짝이 없는 음모 20.04.16 168 2 15쪽
324 16-7 다시 등장한 마검 20.04.15 140 2 16쪽
323 16-6 강림 20.04.14 155 2 12쪽
322 16-5 사라지는 무림인들 20.04.13 158 2 13쪽
321 16-4 되살아난 마공 20.04.12 159 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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