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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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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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3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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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암운

DUMMY

2019년이 되어서도 미국과 중국의 갈등은 꺼질 줄 몰랐고, 엎친 데 겹친 격으로 또 다른 문제가 터졌다. 바로 홍콩 민주화 운동. 원륭은 말했다.

“다들 들으셨겠지만, 지금 홍콩에서 대규모 민주화 운동이 터졌습니다. 중국의 범죄인 인도법 추진 등 홍콩의 인권을 탄압할 수가 있는 각종 문제가 터지는 바람에 홍콩인들이 대거 일어섰다고 하는군요. 주최 측 추산으로는 103만, 경찰 추산으로도 25만이나 되는 대규모 인파가 몰려들었다고 합니다.”

“으음······. 보통 시위대는 자신들의 수를 부풀리려고 하고, 경찰 측은 축소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럴 땐 대략 정확하지는 않아도 합쳐서 반 정도로 계산을 하면 맞는다는 소리가 있지. 그렇게 생각을 하면 아무리 못해도 대략 64만은 될 걸세. 그것만으로도 어마어마한 숫자지.”

“예. 홍콩 총인구가 대략 730만 명쯤 되니까요.”

원륭이 진룡의 말에 동의를 표했다.

“더군다나 홍콩은 전체 근로자 중에 무려 30%이상이 의료인과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는 특이한 구조이기 때문에 그런 직업종사자들, 마찬가지로 시위에 나오기 힘든 고령자들이나 병자, 영유아 등을 고려한다면 60만 명이라고 해도 상당한 수치이겠죠.”

“그렇네.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하던가???”

“아뇨. 다만 홍콩 무림인들의 얘기에 의하면 시위대를 진압하기 위해 수천 명의 경찰들이 동원돼 스프레이형 가스와 곤봉을 사용하는 바람에 부상자는 좀 나왔다고 합니다.”

“흐음······. 어리석은 선택이로군······.”

“예. 홍콩의 독립은 시대의 혁명인데 말입니다.”

“······.”

원륭의 그 말에 모두가 고개를 끄덕여댔다.

“앞으로 어찌하겠나??”

“홍콩으로 가시죠. 분명 파천황 그놈이 잠자코 가만있지는 않을 겁니다. 뭔가 꿍꿍이를 쓰겠죠.”

“좋아. 다들 홍콩으로 가지. 모두 알겠나???”

“옛!!!”

소형승을 비롯해 모두가 고개를 끄덕여댔다. 바야흐로 홍콩으로 무대가 옮겨진 것이다.


“범죄인 인도법을 완전히 철회를 하라!!!”

“행정장관 캐리 람은 사퇴를 하라!!”

“중국 공산당의 개입이 없이 행정장관의 직선제를 허용하라!!!”

“홍콩 입법회의 보통선거, 평등선거를 보장하라!!!”

“중국 공산당은 홍콩에 간섭을 하지마라!!!”

홍콩 시민들은 이렇게 자신들의 자유를 위해 요구를 했다. 이에 중국 공산당은 실로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어느 드넓은 회의실. 불편한 얼굴을 짓고 있는 자들이 있었다.

바로 시진핑과 리커창 등 현재 중국 정부를 움직이는 주석과 총리, 기타 수많은 자들.

시진핑이 말했다.

“홍콩에서 지금 불온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구려. 미연에 차단을 해야 할 것만 같은데······.”

리커창이 답했다.

“그리해야겠지요. 하지만 최대한 희생이 없는 쪽으로 해서······.”

“희생은 감수할 수밖에 없소. 사실 그런 건 우리 쪽이 아니라 홍콩인들에게 달렸지. 그들이 얼마나 죽을 지는 말이야.”

“······.”

리커창은 물끄러미 시진핑의 눈을 바라보았다. 시진핑도 리커창의 눈을 쳐다보았다.

잠시 두 사람 사이에 침묵이 오갔다. 이에 주변에 있던 자들은 순간 숨이 막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중국 대륙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가장 권력이 강한 두 인물.

중화인민공화국이 건국된 이후로 총리가 주석의 권력을 뛰어넘은 적은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견제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실제로 두 사람은 서로 파벌이 달라서 치열하게 대결하고 있었다.

일단은 주석인 자라 시진핑을 리커창이 그렇게 대놓고 적대할 수는 없지만, 조금이라도 약점이 보이면 리커창과 그의 파벌인 공청단은 시진핑을 죽도록 물어뜯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시진핑이 바로 사임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적어도 다음 주석 자리는 또다시 시진핑의 태자당에서 나오긴 쉽지 않겠지.

애초에 전 주석인 후진타오는 공청단이었고, 그 전 주석인 장쩌민은 상해방이었다.

사실 시진핑이 주석이 된 것도 또다시 공청단에서 두 번 연달아 주석이 나오는 것을 태자당뿐만이 아니라 상해방조차도 반대했기 때문이다.

만약에 두 번 연속 같은 파벌에서 주석이 나온다면 그 파벌은 그 기간 동안 어마어마한 부와 권력을 축재할 것이다. 어쩌면 세 번 연달아 주석을 배출할지도 모르지.

두 번이 어렵지 세 번은 쉽다. 그렇기에 세 파벌은 때론 힘을 합치면서도 이렇게 민감한 문제에 대해서는 첨예하게 대립하는 것이었다. 시진핑이 입을 열었다.

“파 대협을 불러야겠소. 파 대협!!!”

“파 대협을?!?”

주변인들이 술렁거렸다. 특이하게도 그들은 파천황을 본래의 직함인 공안부 부부장이 아니라 파 대협이라고 부르고 있었다. 그것만으로도 그의 특수한 지위를 알 수 있게 했다.

이 자리에 모인 자들은 모두 중국 공산당 최고 수준의 권력과 지위를 가진 자들.

모두 파천황이라는 비밀병기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천황이 온다고 하자 모두가 술렁거렸다. 곧이어 파천황이 나타났다.

“다들 안녕하시오. 참으로 좋은 날이로군.”

“좋은 날이라니???”

리커창이 의아해 물었다.

“홍콩에서 대규모 반중시위가 일어나 부상자가 생길 정도인데 뭐가 좋다는 말이오???”

그 말에 파천황이 웃었다.

“후후후. 우리 총리 각하는 아직 순진하시군. 반동분자들이 흑심을 드러냈다는 얘기는 그들을 때려잡기 위한 충분한 명분이 생겼단 얘기요. 명분이 없다면 제 아무리 힘이 있어도 마음대로 행사를 할 수가 없지. 중국은 아무리 그래도 현실적으로 전 세계의 눈치를 살피지 않을 수는 없으니까 말이오. 또한 역도의 무리들이 스스로 몰려나와 대규모의 인파를 형성했으니, 이는 일일이 찾아다닐 수고가 줄었음이라 이 얼마나 좋지 않소??? 리 총리도 이젠 알겠소???”

“!!!!!!”

오싹!!!

리커창을 비롯해 대부분의 이 자리에 있는 자들은 소름이 돋았다. 오직 태연한 것은 시진핑과 그의 최측근 왕치산 뿐이었다. 왕치산(王岐山).

중화인민공화국 부주석으로 시진핑을 보필하고 리커창 등 타 파벌의 권력자들을 견제하는 자이다. 과거 시진핑이 그랬듯, 그는 부주석 자리에 올랐고 어쩌면 언젠가 주석이 될 지도 모른다.

7대 부주석인 후진타오와 9대 부주석인 시진핑이 훗날 주석 자리에 올랐기 때문이었다.

상식적으로 부주석 자리에 오른 자라면 주석 자리에도 꽤나 가까운 것이 사실.

더군다나 후에 주석이 된 7대, 9대와 마찬가지로 그가 제11대 부주석이라는 사실이 뭔가 묘한 의미를 부여하게 했다.

물론 후진타오와 시진핑을 제외하고 부주석 자리에 올랐다 주석 자리에 오른 자는 없지만, 혹시 또 모르지. 왕치산은 시진핑의 총애를 받고 있어 시진핑의 남자라 불릴 정도이니까.

일설에 의하면 왕치산은 시진핑이 문화대혁명 당시 가족들과 함께 시골로 보내져 비참한 생활을 하고 있을 당시, 숙소로 토굴을 제공한 인물이라고 한다.

토굴 따위가 얼마나 대단하겠냐마는 그 당시의 시진핑에게 있어선 그것이 정말 감명 깊은 일이었는지 훗날 권력을 잡은 뒤로 시진핑은 왕치산을 극진히 아껴주고 있었다.

하긴 시골로 보내져 아무런 앞날도 보이지 않고 그저 강제노역만을 해야만 했던 시진핑에겐 그런 온정마저 대단한 것이었는지도 모르지.

어쩌면 그런 이런저런 도움을 잊지를 않고 왕치산에게 보답하고 있는 시진핑은 대단히 의리 있는 남자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있어 좋은 사람이라고 해서 누군가에게 항상 좋은 사람일 수는 없지······.’

리커창은 가늘게 두 눈을 뜨고 시진핑과 그의 최측근 왕치산을 바라보았다.

시진핑의 왕치산 사랑은 시진핑에 대해 조금만 아는 자라면 대부분 다 알 정도라, 비밀이고 아니고가 없었다. 그야말로 대놓고 밀어주고 있었다.

그리고 왕치산 역시 그런 시진핑의 기대에 부응해, 시진핑이 벌이는 일명 부패와의 전쟁에서 정적들을 막무가내로 숙청하고 있었다.

겉으로는 부패한 자들이라 처리하는 것 같지만, 실제론 다르다.

중국 정부에서 권력이 있는 자 치고 부패를 저지르지 않은 자가 없기에, 사실상 이 부패와의 전쟁은 시진핑과 태자당의 경쟁자들을 쳐내는 작업이었다.

실제로 적발되는 자들은 대부분 공청단과 상해방의 자들뿐이고, 시진핑의 파벌인 태자당에서 적발되는 자들은 그 수나 횡령 액수의 규모에서 확실하게 차이가 났다. 그야말로 눈 가리고 아웅이다.

그러니 리커창을 비롯해 다른 파벌의 경쟁자들이 눈에 불을 켜고 시진핑과 그의 파벌의 약점을 잡으려 애를 쓰는 건 당연했다.

심지어 정책 노선마저도 묘하게 동조하는 것 같지만 실제론 반대를 한다. 마음에 안 들기 때문이다. 견제하기 위해서이고.

이것이 절대적인 하나의 권력을 원하는 시진핑의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에 그들 사이에는 묘한 감정이 오갈 수밖에 없었다. 시진핑이 말했다.

“파 대협, 홍콩 문제를 어찌 처리해야 좋을 것 같소???”

“원칙대로 처리해야겠지요.”

“원칙대로라 하면???”

“강경 노선의 폭력 시위자들은 단호하게 처벌을 하고, 비폭력주의의 시위자들은 점점 그 힘을 약화시켜 산산이 흩어지게 만드는 겁니다. 다 계획이 있지요.”

“역시 파 대협······.”

시진핑이 흡족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거렸다. 그러자 파천황이 다시 말했다.

“이미 홍콩 쪽에 믿음직한 인물이 있어 그에게 전부 일임해놨습니다. 남은 일은 제가 나서지 않아도 되겠지요.”

“파 대협이 그리 말한다면 믿을 만하겠지요. 혹시 그 자가, 스티븐 로???”

“바로 그렇소.”

“역시 내 눈은 틀림이 없군. 나도 그 자를 마음에 들어 하고 있었소. 역시 우리는 통하는 데가 있군!!”

“하하하하하하!!!”

시진핑과 파천황이 미친 듯이 웃었다. 그러나 그 말에 리커창의 얼굴은 구겨져 갔다.

그는 말했다.

“스티븐 로라고 하면 현재 홍콩의 경찰청장이 아니오??? 그는 과거에도 홍콩 시위대들을 가혹하게 탄압을 하여 명성이 좋지 않았소. 그런 자를 통해 시위대를 탄압할 생각들이오??? 좋지 않은 생각들이오······. 용수철을 누르게 되면, 반드시 그 반동으로 튀어나오게 되지. 무릇 제압이란 해야 할 때가 있고 안 해야 할 때가 있고, 해야 할 때가 됐다고 해도 그 수준에 손속을 두어야 하오. 홍콩 시민을 가혹하게 제압을 한다면 홍콩 시민들의 반발을 불러올 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의 비난의 눈초리를 감당해야만 할 것이오. 그런 것들을 죄다 감당할 수가 있소?? 아니, 피할 수 있는 문제를 기필코 마주해야만 할 것이오???”

“리 총리, 세상은 그리 만만하지가 않소. 당신은 북경대 법학과를 나와 경제학 박사학위까지 취득을 한 인재 중의 인재이지만, 세상은 그리 쉽도록 돌아가지가 않지. 말하자면 책처럼 돌아가지가 않는다는 말이오. 당신 같은 책만 보고 사는 남자는 이해를 하지 못하겠지······.”

파천황의 비아냥 섞인 말에 리커창은 입술을 꾹 닫았다. 그러나 그 이상의 분노를 표출하지는 않았다. 파천황은 무서운 남자다. 그의 심기를 거슬러서 절대 좋을 게 없지.

리커창은 초인적인 인내심을 발휘해 최대한 담담한 표정으로 앉아있었다.

그러나 그런 것들을 꿰뚫듯 파천황은 피식 웃으며 리커창을 쳐다보았다. 그리고 그는 리커창에게 다가갔다.

스륵.

파천황의 손가락이 리커창의 목덜미를 훑었다. 그 순간 리커창은 전율을 느꼈다.

마치 뱀 같은 감촉이었다. 이 세상 사람의 체온 같지가 않다. 마치 얼음이 닿는 듯한 기분이었다.

사실 그런 걸 둘째치고서라도 감히 대외적으로는 공안부 부부장에 불과한 자가 총리의 목덜미를 훑는 걸 알면 온 세상은 기겁하겠지.

한국으로 치면 경찰차장급이 국무총리의 몸에 손을 대는 급의 일이다. 만약 그런 짓을 했다가는 그날 밤부터 온 신문과 뉴스가 난리가 나겠지. 아무튼 파천황은 말했다.

“총리. 세상은 우리 맘대로 돌아가지를 않소. 나 정도 무공을 지닌 자에게도 그건 마찬가지지······. 세상은 그리 만만치 않고, 항상 변수가 발생하게 되오. 하지만 바로 그······. 변수를 줄일 순 있지!!!”

까득!!!

순간 실내 공기가 얼어붙는 듯 했다. 파천황이 내뿜은 기운으로 인해 실내 공기가 극도로 얼어붙었다. 기분이 아니라 실제다.

여름이라 에어컨을 틀어놓기는 했지만, 고령의 정치인들을 위해 최대한 섬세하게 맞춰져 있던 실내 기온이 마치 알래스카와 같이 뚝 떨어졌다. 몸이 약한 자들은 바로 기침을 해댔다.

콜록콜록콜록!!!

사방에서 기침이 나왔다. 그러나 시진핑과 왕치산, 리커창과 파천황만은 전혀 미동도 하지를 않고 서로를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파천황이 입을 열었다.

“리 총리. 명심하시오. 세상은 항상 먼저 치는 자의 것이라는 걸. 대항해시대부터 이어진 서구 열강들의 패권이 이를 증명하고만 있소. 중국은 과거 강대한 힘을 지녔었지만 내분으로 인해 몰락하고 서구 열강은 물론 심지어 그들의 문물로 강화된 일본에조차 굴욕을 당했소. 설마 그 사태를 또 한 번 재현하자는 건 아니겠지??? 우리 바로 옆에 홍콩이라는 민주주의의 첨병이 존재한다면, 서구 열강과 민주주의의 역도들은 그런 역병과 같은 사상을 통해 우리 중국을 좀 먹을 것이오. 제 아무리 강한 댐이라 해도 결국은 최초에 막지 않은 그 작은 구멍 하나로 무너지기 시작하는 법이지······. 당신은 싼샤댐이 무너지기 시작해도 막지 않을 셈이오??? 그것이 총리인 당신 일이라 할 수가 있소???”

“······.”

그 말에 리커창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확실히 드러난 것은 있었다.

홍콩 하늘에 암운이 들이닥치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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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25-10 마지막 신선의 최후 20.12.07 113 2 13쪽
514 25-9 불사왕의 혈투 20.12.06 92 2 13쪽
513 25-8 최후의 전투 20.12.05 93 2 12쪽
512 25-7 빛조차 집어삼키는 암흑의 검 20.12.03 115 2 13쪽
511 25-6 통곡의 장법 20.11.30 96 2 13쪽
510 25-5 끝장 20.11.28 103 2 13쪽
509 25-4 뼈를 깎는 고통 20.11.27 120 2 13쪽
508 25-3 부러지는 의기 +2 20.11.25 104 3 13쪽
507 25-2 경각심 20.11.24 93 2 12쪽
506 25-1 걸어 내려온 천신 20.11.22 97 2 14쪽
505 24-23 모든 것의 시작 20.11.19 118 2 12쪽
504 24-22 두 신공의 비밀 20.11.18 116 2 12쪽
503 24-21 허무하기 짝이 없는 30년 20.11.17 117 2 13쪽
502 24-20 사연 20.11.16 124 2 12쪽
501 24-19 초대받지 못한 불청객 20.11.15 134 2 13쪽
500 24-18 우박 속의 질주 20.11.13 93 2 11쪽
499 24-17 피눈물 20.11.12 103 2 13쪽
498 24-16 파음(破音) 20.11.10 83 2 11쪽
497 24-15 어둠의 무공 20.11.09 84 2 12쪽
496 24-14 연맹 결성 20.11.08 104 2 11쪽
495 24-13 작전회의 20.11.06 96 2 12쪽
494 24-12 멘탈 붕괴 20.11.05 92 2 12쪽
493 24-11 혈귀의 힘 20.11.04 99 2 12쪽
492 24-10 하얀 재가 되어버린 삶 20.11.03 134 2 12쪽
491 24-9 용의 몰락 20.11.02 97 2 12쪽
490 24-8 새로운 적 20.11.01 97 2 13쪽
489 24-7 유쾌하지 않은 동맹 20.10.31 90 2 12쪽
488 24-6 군자의 복수 20.10.30 93 2 12쪽
487 24-5 유혈사태 20.10.25 91 2 12쪽
486 24-4 일진일퇴 20.10.24 85 2 12쪽
485 24-3 혈전 20.10.22 85 2 13쪽
484 24-2 한계를 넘은 전투 20.10.21 100 2 11쪽
483 24-1 농락 20.10.19 92 2 12쪽
482 23-22 그의 강림 20.10.18 108 2 12쪽
481 23-21 박살 20.10.16 156 2 11쪽
480 23-20 눈물 젖은 만터우 20.10.15 100 2 12쪽
479 23-19 문화상대성 20.10.14 129 2 12쪽
478 23-18 파괴 20.10.13 127 2 11쪽
477 23-17 고향의 사슬 20.10.12 95 2 12쪽
476 23-16 임기응변 20.10.11 125 2 12쪽
475 23-15 흘러나오는 사기(邪氣) 20.10.10 148 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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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23-11 귀향 20.10.05 129 2 12쪽
470 23-10 두 얼굴의 조직 20.10.04 118 2 14쪽
469 23-9 해야 하는 일 20.10.03 142 3 15쪽
468 23-8 분노하는 자 20.10.02 92 2 14쪽
467 23-7 오로라의 영역 20.10.01 127 2 12쪽
466 23-6 작렬하는 절기 20.09.30 105 2 13쪽
465 23-5 닥쳐오는 봉 20.09.28 113 2 12쪽
464 23-4 불만 20.09.27 103 2 12쪽
463 23-3 작은 마무리 20.09.25 139 3 12쪽
462 23-2 목을 노리는 검, 몸을 노리는 검 20.09.22 135 2 13쪽
461 23-1 닥쳐오는 마수 +2 20.09.21 92 3 12쪽
460 22-21 분노의 철권 20.09.20 100 2 12쪽
459 22-20 아비규환의 홍콩 +2 20.09.19 129 3 12쪽
458 22-19 최루탄의 도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20.09.16 103 2 12쪽
457 22-18 모습 20.09.14 102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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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22-8 7년만의 외출 20.09.01 120 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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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6 암운 20.08.30 123 2 14쪽
444 22-5 전망 20.08.29 119 2 16쪽
443 22-4 알 수 없는 진실 20.08.28 113 2 15쪽
442 22-3 영웅은 어디로 20.08.27 117 2 15쪽
441 22-2 많은 일 20.08.25 116 4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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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21-20 옛 기억 20.08.20 124 3 14쪽
437 21-19 사라진 자들 20.08.19 112 3 12쪽
436 21-18 반격 20.08.18 129 3 12쪽
435 21-17 이심전심 20.08.17 116 3 11쪽
434 21-16 충돌 20.08.16 128 3 11쪽
433 21-15 보이지 않는 미래 20.08.15 131 3 14쪽
432 21-14 반응 20.08.14 131 3 14쪽
431 21-13 웃음을 잃어버린 자 20.08.11 122 3 12쪽
430 21-12 대면 20.08.10 127 3 15쪽
429 21-11 암시 +2 20.08.09 124 3 13쪽
428 21-10 암울한 작전 20.08.06 129 3 12쪽
427 21-9 난제 20.08.04 121 2 15쪽
426 21-8 해후 20.08.02 108 3 14쪽
425 21-7 추억속의 재회 20.07.28 119 3 15쪽
424 21-6 귀환 20.07.26 144 3 14쪽
423 21-5 징조 +2 20.07.25 120 3 14쪽
422 21-4 고뇌 20.07.23 121 4 15쪽
421 21-3 굴복 +2 20.07.21 118 3 14쪽
420 21-2 웃음 20.07.20 128 3 14쪽
419 21-1 분골착근의 고통 20.07.19 132 4 14쪽
418 20-21 죽을 때까지 20.07.18 122 3 15쪽
417 20-20 반복되는 증오 20.07.17 113 3 13쪽
416 20-19 닥쳐오는 재앙 20.07.16 141 3 13쪽
415 20-18 분노의 공격 20.07.15 128 3 12쪽
414 20-17 공포의 목소리 20.07.14 132 3 14쪽
413 20-16 분노하는 용 20.07.13 147 3 13쪽
412 20-15 격전 20.07.12 155 3 13쪽
411 20-14 경천동지의 무공 20.07.11 141 3 14쪽
410 20-13 우루무치의 검귀 20.07.10 127 3 14쪽
409 20-12 해방 20.07.09 136 3 15쪽
408 20-11 그의 과거 20.07.08 126 3 15쪽
407 20-10 가혹한 고통 20.07.07 131 4 13쪽
406 20-9 결심 20.07.06 135 3 12쪽
405 20-8 본능 20.07.05 163 3 12쪽
404 20-7 보검의 비밀 20.07.04 124 3 13쪽
403 20-6 파심장 20.07.03 124 3 13쪽
402 20-5 자존심 20.07.02 132 3 12쪽
401 20-4 흥분 20.07.01 155 3 12쪽
400 20-3 검을 찾아서 20.06.30 119 3 13쪽
399 20-2 사막의 이별 20.06.29 153 3 14쪽
398 20-1 단서 20.06.28 126 3 14쪽
397 19-20 디칸 마을로 20.06.27 127 3 12쪽
396 19-19 폭풍 속으로 20.06.26 123 3 12쪽
395 19-18 대격돌 20.06.25 127 3 14쪽
394 19-17 전우 20.06.24 306 3 13쪽
393 19-16 불가사의 20.06.23 139 3 13쪽
392 19-15 사막신공 20.06.22 135 3 12쪽
391 19-14 인왕역사 20.06.21 118 3 13쪽
390 19-13 사막의 철권 20.06.20 137 3 14쪽
389 19-12 추격과 도주 20.06.19 131 3 14쪽
388 19-11 카라부란 20.06.18 119 3 14쪽
387 19-10 우리의 투쟁 20.06.17 133 3 16쪽
386 19-9 가족 +2 20.06.16 142 4 15쪽
385 19-8 죽여야겠지요 20.06.15 124 3 16쪽
384 19-7 대가를 치르게 해주리라 20.06.14 189 3 15쪽
383 19-6 피눈물과 위로 20.06.13 167 3 15쪽
382 19-5 노여움 20.06.12 135 3 15쪽
381 19-4 부서진 내공의 조화 20.06.11 144 3 14쪽
380 19-3 의문 20.06.10 141 3 13쪽
379 19-2 그는 어디로 20.06.09 138 3 15쪽
378 19-1 1500년의 역사 20.06.08 154 3 14쪽
377 18-21 응징 20.06.07 128 3 12쪽
376 18-20 패배를 알고 싶다 +4 20.06.06 154 4 12쪽
375 18-19 의문의 구원자들 +2 20.06.05 132 3 12쪽
374 18-18 사막의 해후 +2 20.06.04 179 4 12쪽
373 18-17 충돌과 도피 20.06.03 137 3 13쪽
372 18-16 다시 모인 그들 20.06.02 141 3 13쪽
371 18-15 분노의 일격 20.06.01 136 3 12쪽
370 18-14 절체절명의 위기 20.05.31 149 3 13쪽
369 18-13 실크로드의 영광 20.05.30 136 3 14쪽
368 18-12 어마어마한 분노 20.05.29 139 3 14쪽
367 18-11 교주와의 만남 20.05.28 150 3 12쪽
366 18-10 드러나는 십만대산 20.05.27 131 3 13쪽
365 18-9 위구르에서 만난 노인 20.05.26 133 3 13쪽
364 18-8 45번의 핵실험 20.05.25 136 3 14쪽
363 18-7 위구르 풍물 기행 20.05.24 146 3 14쪽
362 18-6 추억의 닭고기 요리 20.05.23 121 3 13쪽
361 18-5 신강으로 가는 길 +2 20.05.22 141 4 14쪽
360 18-4 대장정 20.05.21 126 2 14쪽
359 18-3 너는 누구지 20.05.20 138 3 15쪽
358 18-2 꿈에 나타난 남자 20.05.19 152 3 13쪽
357 18-1 다시 나타난 자들 20.05.18 146 3 13쪽
356 17-19 각오 20.05.17 129 3 15쪽
355 17-18 스스로 불러온 재앙 20.05.16 164 3 17쪽
354 17-17 디지털 레닌주의 20.05.15 129 3 14쪽
353 17-16 철두철미 20.05.14 131 3 14쪽
352 17-15 인간의 탈을 쓴 짐승 20.05.13 159 3 15쪽
351 17-14 석가여래와 원숭이 20.05.12 152 3 13쪽
350 17-13 재판과 괴사 20.05.11 127 4 16쪽
349 17-12 이뤄져서는 안 될 계약 20.05.10 263 3 14쪽
348 17-11 고자가 되는 무공 20.05.09 186 2 14쪽
347 17-10 꼭두각시 인형의 최후 20.05.08 142 2 16쪽
346 17-9 절망의 조우 20.05.07 143 2 15쪽
345 17-8 해가 진 후의 일 20.05.06 165 3 14쪽
344 17-7 짐승의 눈매 20.05.05 141 2 13쪽
343 17-6 분열 20.05.04 153 3 13쪽
342 17-5 마주친 시선 20.05.03 167 2 14쪽
341 17-4 공안 요원의 정체 20.05.02 135 2 15쪽
340 17-3 강함의 비밀 20.05.01 158 2 13쪽
339 17-2 분노와 또, 공포 20.04.30 140 2 15쪽
338 17-1 고문 20.04.29 135 2 13쪽
337 16-20 망령들의 찌꺼기 20.04.28 143 3 15쪽
336 16-19 공포의 강림 20.04.27 126 2 13쪽
335 16-18 심문 20.04.26 150 3 13쪽
334 16-17 사투의 끝 20.04.25 141 2 12쪽
333 16-16 사투 20.04.24 156 3 12쪽
332 16-15 혈투 20.04.23 190 2 13쪽
331 16-14 반격의 봉화 20.04.22 153 2 12쪽
330 16-13 남은 희망 20.04.21 133 2 14쪽
329 16-12 초대받지 못한 손님 20.04.20 147 2 13쪽
328 16-11 폭주 20.04.19 136 2 13쪽
327 16-10 치열한 공방 20.04.18 137 2 12쪽
326 16-9 용의 분노 20.04.17 195 3 14쪽
325 16-8 거대하기 짝이 없는 음모 20.04.16 168 2 15쪽
324 16-7 다시 등장한 마검 20.04.15 140 2 16쪽
323 16-6 강림 20.04.14 155 2 12쪽
322 16-5 사라지는 무림인들 20.04.13 158 2 13쪽
321 16-4 되살아난 마공 20.04.12 159 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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