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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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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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5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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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0 눈물 젖은 만터우

DUMMY

아무리 문화가 상대적이라 해도, 원륭이 생각했을 땐 어떤 선이라는 게 있었다.

화장실에 칸막이도 없이 서로가 서로의 용변을 보는 모습을 쳐다볼 수 있는 건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다. 제 아무리 보지 않으려 해도 말이다.

시야의 바깥으로 행동, 그리고 소리들이 보이고 들리고 만다.

그런데서 무신경하게 있을 수 있는 건 중국인밖에 없겠지.

알고 보니 한국에 일하러 온 조선족들 중에도 그러한 문화에 익숙해, 제 멋대로 공사장 화장실 문을 떼어낸다든지 하여 한국인 인부들의 분노를 사는 자들이 있는 모양이었다.

“에이잇, 천하의 개쌍놈 새끼들!!! 화장실 문은 왜 뜯고 지랄이야, 지랄이!!! 천하에 못 배운 새끼들!!”

그렇게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당연히 한국사람 입장에서는 이해가 가지 않는 일들이었다. 멀쩡한 화장실 문은 왜 뗀다는 말인가.

사실 이것은 한국인들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 대부분의 나라 사람들에게 이해가 가지 않는 일이다.

아무튼 중국에서 오래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그런 화장실 문화는 이해를 하지 못해, 원륭은 확실히 한국의 화장실 문화가 더욱 마음에 들었다.

‘이게 정상이지.’

그 외에도 한국의 식문화라든지, 옷 문화 같은 것도 마음에 들었다.

원륭이 보기에 중국의 패션이라든가 음식은 모두 겉멋이 많이 들어서, 실용성 보다는 화려함이 많이 강조되어 있었다.

음식 역시 드넓은 중국 지역에 따라 다양하기는 했지만, 중화요리가 대체적으로 기름진 것은 사실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한식은 영양적으로도 비교적 균형 잡힌 음식이었고, 채소의 비중이 많고 기름진 음식만이 있는 게 아니었다. 한국에서 중국 요리를 먹어본 원륭은 알았다.

‘같은 중국 요리인데도 훨씬 더 한국식 중국 요리가 담백하군······.’

아마도 기름의 양 자체가 다른 것 같았다. 기름을 거의 붓다시피 넉넉하게 둘러 튀기듯 볶는 요리가 많은 중국 요리와는 달리, 한국은 상당히 절제된 맛이 있었다.

‘짜장면은 한국에서 만들어진 중국식 요리라고 하던가······.’

짬뽕도 마찬가지였다. 짬뽕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많지만, 중국의 면 요리가 일본을 거쳐 한국으로 들어와 다시 독자적인 발전을 했다는 설이 지배적이었다.

‘짜장면은 산동성에서 온 화교들이 중국의 작장면을 한국식으로 바꾸었다고 하던가······.’

원륭은 산동성의 작장면을 먹어본 적이 있지만, 작장면은 한국의 짜장면에 비해 약간 짠데다 색깔 자체가 황갈색이다.

콩을 발효시킨 소스를 면 위에 몇 가지 야채와 얹은 것인데, 그래서 중국식 된장을 얹은 거라는 설명도 있었다.

또는 여러 가지 야채를 두고 원하는 야채만을 골라서 접시에 넣을 수도 있는데, 이 점은 비빔밥과 또 비슷하다.

‘참으로 식문화란 신기하기도 하구나. 타국에서 들어온 음식이 그 나라에 맞게 변화가 되어 또 새로운 창조를 이루어 내다니. 요리란 심오하기도 하군······.’

원륭이 보기엔 어떤 면에선 무공보다도 요리가 더욱 대단한 것만 같았다.

무공은 본래 힘이 약한 자들이 자신의 몸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낸 것이지마는, 이후 변질되었다. 사람을 죽이고, 때리고, 억압하는데도 쓰였다.

‘하지만 빛과 어둠이 있는 법이지······. 항상 좋을 수만은 없는 법······.’

반대로 말하면 무공은 사람을 억압하는데 쓰이기도 하지만, 그런 걸 막기 위해 쓰이기도 하는 것이다. 원륭은 그걸 잘 알고 있었다.

원륭은 짜장면을 먹으며 그런 생각을 한 뒤, 다시 거리로 나섰다.

그런 식으로 원륭은 한동안 한국에 머물렀다. 어차피 중국에서 무슨 일이 있으면 쪽방촌 무림인들이나 홍콩 무림인들이 알려줄 것이기 때문에 그가 서두를 필요는 없었다.

원륭은 밤을 돌아다니다 범죄자들이 있으면 사냥을 하여 배를 채웠다.

“으악!!!”

“짐승 같은 놈들······. 네놈들은 살려둘 가치가 없는 놈들이다.”

아무리 치안이 좋은 한국이라고 해도 범죄자들은 있었다. 원륭은 거리를 돌아다니고 있다가 절도범, 강간범, 폭행범들을 만나면 용서 없이 피를 빨아버렸다. 그리고 그들은 처분.

“어차피 네놈들은 암적인 놈들이다. 사회에 살려둘 필요가 없겠지.”

빠직!!!

피를 다 빤 후 그들의 목을 꺾자 그들은 허무하게 죽어버렸다. 그렇게 죽인 후 원륭은 삼매진화까지 써서 그들의 시체를 완전히 불태워버렸다. 세상에 남겨둘 가치가 없는 몸뚱아리였다.

한국에 온 후 원륭은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 많은 것을 겪었다.

언뜻 시간낭비를 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지만, 원륭 쯤 되면 단순히 무공을 오래 수련한다고 해서 경지가 높아지지는 않는다. 그에겐 깨달음이 필요했다.

원륭은 그렇게 알게 모르게 무공의 경지를 높여가고 있었다.

그래도 파천황이나 강호육에 비하면 아직 먼 경지이기는 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2020년.

그 동안 홍콩에서는 많은 충돌이 있었고, 설상가상으로 전 세계에 코로나가 퍼졌다.

2020년 말이 되어 거의 모든 국가엔 코로나가 퍼졌고, 4천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걸려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망한 상태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타국들의 갈등은 멈추지 않았고, 심지어 인도와 중국은 소규모 교전까지 행하고 있었다.

여전히 티벳과 신강 위구르 자치구 등은 탄압받고 있었고, 홍콩 역시 민주화 시위가 사실상 실패하고 있었다. 그때 나서는 사람들이 있었다. 바로 목숨을 도외시한 사람들.

신강에서, 홍콩에서, 티벳에서, 장족 자치구에서, 내몽골 자치구에서 사람들이 나섰다.

그들은 마치 단결하기라도 한 것처럼 외쳤다.

“더 이상 중국의 횡포에 당할 순 없다!!! 우리도 우리의 권리를 찾겠다!!!”

“와아아아아아!!!”

중국에 억압받는 이들은 모두들 그들의 행동에 환호를 했다. 놀랍게도, 티벳과 홍콩 등에서 나선 사람들은 사전에 약속한 것이 아니었다.

그러나 시대가, 시국이, 그리고 운명이, 그들의 행동을 이끌어내고 있었다.

국가와 민족이 달라 쉽사리 연합하진 못했었지만 일제히 나선 그들은, 모두 다 눈치채버렸다.

‘지금이 중국 정부에 대항할 수가 있는 마지막 기회다!!! 여기서 우리는 죽기 살기로 투쟁해야 한다!!!’

그들은 일제히 거리로 나섰다. 그에 지지하는 사람들이 이내 거리로 나섰다.

“뭐야,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냐!!! 각 시와 성의 수장들은 일제히 보고를 해라!!!”

“틀렸습니다!!! 사방에서 폭동이 일어났습니다!!! 북경에서, 상해에서, 신강에서, 그리고 홍콩에까지!!!”

“에이잇!!!!!! 홍콩 따위야 뭐 그렇다고 쳐도 대체 북경이나 상해 등은 왜?!”

“농민공들이 일어났습니다!!!”

“뭐어어?!?!?!”

시진핑은 깜짝 놀랐다. 농민공들이야말로 중국을 뒤에서 이끌어가는 암중의 공로자들이다.

그들은 헐값에 일을 해 중국을 먹여 살리는 1등 공신이었다.

그렇게 중국은 인건비를 아껴 해외의 투자를 이끌어내고, 그 부는 고스란히 중국 정부와 일부 권력자의 손에 들어만 간다.

그런 것을 잘 알고 있으니 농민공들이 폭동을 일으켰다는 말에 시진핑이 깜짝 놀라는 것은 당연했다.

“에이잇!!! 신강 위구르 이슬람 놈들과 홍콩 놈들의 민주화 운동을 막기도 대외의 눈치로 인해 버거운 참인데, 농민공들까지 일어서다니!!! 그놈들은 대체 누가 선동한 것인가!!!”

“그건 잘 모르겠지만 요즈음 무슨 노래가 나돌고 있습니다.”

“노래???”

“예. 바로 이 노래입니다.”

보좌관은 바로 노래를 틀었다. 그 노래를 듣고 시진핑은 분노를 했다. 노래의 가사는 대충 이런 내용이었다.


눈물 젖은 만터우를 싸들고 집을 나선다.

매일 같은 만터우에 나는 이제 만터우가 싫어.

하지만 어쩔 수 있나. 내겐 만터우밖에 없으니······.

부귀도 싫고 명예도 싫다. 내겐 그저 오늘 한 줌 먹을 식량과 잠들 장소만이 필요해.

짐짝같이 실려 자는 것은 싫다. 내겐 나만의 장소만이 필요해······.

하지만 내가 일하지 않으면 고향의 부모와 애들은 모두 굶어죽으리.

토끼 같은 마누라도 내가 보낼 푼돈만을 기다리리라.

모두들 기다려라, 얘들아, 이 아비가 간다.

바람이 일어 오르니, 나는 이제 고향으로 돌아가련다.


“!!!!!!”

시진핑을 비롯해 자리에 있던 고위 공직자들은 깜짝 놀랐다. 이 노래는 이상하게 그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드는 노래였다.

그러나 그와 반대로, 이들에 대항하는 자들에게는 이 노래보다 더욱 심금을 울리는 노래가 없었다. 길거리에서 이 노래를 들은 자들은 원래 심금이 울렸다.

“대체 뭐지 이 노래는······. 너무도 심금을 울리는 구나······.”

“내 마음이 녹아내린다······.”

사실 이 노래는 금조위라는 자가 부른 것으로, 금조위는 중화권 최고의 가수들 중 하나였다.

그러나 그 정체는 실제로 무림인이다. 그 역시 홍콩 무림인 중의 하나로, 세 총수와 같이 절정 무림인들은 아니지마는 예전부터 그들과 왕래가 있었다.

세 총수의 소개로 금조위는 원륭을 만나게 되었는데, 거기서 원륭은 떠올려버렸다.

“금조위, 내가 생각한 가사가 있는데 여기에 곡을 붙여주지 않겠나?”

“내가 곡을 말이오?? 한번 가사를 불러주시오. 내 그럼 곡조를 생각해보리다.”

그렇게 되어 원륭이 알려준 가사가 바로 저 가사였다.

“제목은 눈물 젖은 만터우. 아님 고향의 만터우 정도로 생각하고 있네. 만터우는 속에 든 내용물이 아무 것도 없이 맛이 없기 짝이 없지만, 그거라도 먹지 않으면 농민공들은 생활할 수가 없지. 그들은 정말 죽지 못해 살면서 그 자신이나 아님 가족들을 부양하기 위해 억지로 만터우라도 먹고 사는 것일세. 농민공들이 하루 종일 만터우 하나나 아님 파뿌리 정도만 먹고 일한다는 건 다 아는 사실이지. 어떤가? 이 가사에 곡을 붙여주지 않겠나? 자네가 생각했을 때 별로라 하면 강요하진 않겠네.”

“아니요, 매우 좋은 가사입니다. 이 가사에 곡을 붙여보기로 하지요. 아니, 꼭 시켜주십시오.”

금조위의 눈이 빛났다. 금조위.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자수성가한 자로, 중화권 최고의 가수 자리까지 올랐다. 그러나 그는 초심을 잃지 않고 없는 자들, 가난한 자들의 편에 서고 있었다.

그것은 단순히 물질적으로 가난한 자들뿐만 아니라, 자유가 없는 자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중국은 자유와 평화를 노래하는 그를 눈엣가시로 여겨 제재하려고 했으나, 인기가 너무나 높아 손댈 수가 없었다. 그런데 결국 금조위가 바로 이 눈물 젖은 만터우라는 노래를 발표한 것이다.

노래의 인기는 엄청났다. 어느새 노래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삽시간에 중국 대륙을 관통해버렸다. 그의 노래에 감명 받은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시진핑은 대노해 말했다.

“금조명을 잡아!!! 그 놈을 처리해!!! 그 놈에게 대 중화인민공화국의 무서움을 보여주도록 해라!!! 판빙빙과 같이 말이야!!!”

판빙빙이 탈세혐의로 인해 수개월 동안 중국 정부에 억류가 되어 강도 높은 조사를 받은 건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었다. 그러나 시진핑이 간과한 것이 있었다.

판빙빙의 탈세혐의는 거의 다 사실로 드러나, 이를 동정하는 사람들이 없었다.

그러나 금조명은 단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린 노래를 부른 죄밖에 없었다.

그로 인해 시진핑은 분노해 금조명의 체포명령을 내린 것이다.

금조명이 시위를 지시한 것도 아니고 단순히 억압받는 자들이 금조명의 노래에 공감해 일어섰을 뿐인데, 시진핑의 지시로 중국 정부는 금조명을 체포하려 하고 있었다.

이에 금조명을 지키려는 자들이 일어났다. 그 중에는 원륭 등도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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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25-13 암흑시대의 강림 20.12.10 93 2 15쪽
517 25-12 뜻밖의 전뇌공간 전투 20.12.09 103 2 12쪽
516 25-11 고민 20.12.08 103 2 13쪽
515 25-10 마지막 신선의 최후 20.12.07 113 2 13쪽
514 25-9 불사왕의 혈투 20.12.06 92 2 13쪽
513 25-8 최후의 전투 20.12.05 93 2 12쪽
512 25-7 빛조차 집어삼키는 암흑의 검 20.12.03 115 2 13쪽
511 25-6 통곡의 장법 20.11.30 96 2 13쪽
510 25-5 끝장 20.11.28 103 2 13쪽
509 25-4 뼈를 깎는 고통 20.11.27 120 2 13쪽
508 25-3 부러지는 의기 +2 20.11.25 104 3 13쪽
507 25-2 경각심 20.11.24 93 2 12쪽
506 25-1 걸어 내려온 천신 20.11.22 97 2 14쪽
505 24-23 모든 것의 시작 20.11.19 118 2 12쪽
504 24-22 두 신공의 비밀 20.11.18 116 2 12쪽
503 24-21 허무하기 짝이 없는 30년 20.11.17 117 2 13쪽
502 24-20 사연 20.11.16 124 2 12쪽
501 24-19 초대받지 못한 불청객 20.11.15 134 2 13쪽
500 24-18 우박 속의 질주 20.11.13 93 2 11쪽
499 24-17 피눈물 20.11.12 103 2 13쪽
498 24-16 파음(破音) 20.11.10 83 2 11쪽
497 24-15 어둠의 무공 20.11.09 84 2 12쪽
496 24-14 연맹 결성 20.11.08 104 2 11쪽
495 24-13 작전회의 20.11.06 96 2 12쪽
494 24-12 멘탈 붕괴 20.11.05 92 2 12쪽
493 24-11 혈귀의 힘 20.11.04 99 2 12쪽
492 24-10 하얀 재가 되어버린 삶 20.11.03 134 2 12쪽
491 24-9 용의 몰락 20.11.02 97 2 12쪽
490 24-8 새로운 적 20.11.01 97 2 13쪽
489 24-7 유쾌하지 않은 동맹 20.10.31 90 2 12쪽
488 24-6 군자의 복수 20.10.30 93 2 12쪽
487 24-5 유혈사태 20.10.25 91 2 12쪽
486 24-4 일진일퇴 20.10.24 85 2 12쪽
485 24-3 혈전 20.10.22 85 2 13쪽
484 24-2 한계를 넘은 전투 20.10.21 100 2 11쪽
483 24-1 농락 20.10.19 92 2 12쪽
482 23-22 그의 강림 20.10.18 108 2 12쪽
481 23-21 박살 20.10.16 156 2 11쪽
» 23-20 눈물 젖은 만터우 20.10.15 100 2 12쪽
479 23-19 문화상대성 20.10.14 129 2 12쪽
478 23-18 파괴 20.10.13 127 2 11쪽
477 23-17 고향의 사슬 20.10.12 95 2 12쪽
476 23-16 임기응변 20.10.11 125 2 12쪽
475 23-15 흘러나오는 사기(邪氣) 20.10.10 148 2 14쪽
474 23-14 준비 +2 20.10.09 100 3 14쪽
473 23-13 혈귀와의 인터뷰 +1 20.10.07 135 3 12쪽
472 23-12 만남 +1 20.10.06 153 3 12쪽
471 23-11 귀향 20.10.05 129 2 12쪽
470 23-10 두 얼굴의 조직 20.10.04 118 2 14쪽
469 23-9 해야 하는 일 20.10.03 142 3 15쪽
468 23-8 분노하는 자 20.10.02 92 2 14쪽
467 23-7 오로라의 영역 20.10.01 127 2 12쪽
466 23-6 작렬하는 절기 20.09.30 105 2 13쪽
465 23-5 닥쳐오는 봉 20.09.28 113 2 12쪽
464 23-4 불만 20.09.27 103 2 12쪽
463 23-3 작은 마무리 20.09.25 139 3 12쪽
462 23-2 목을 노리는 검, 몸을 노리는 검 20.09.22 135 2 13쪽
461 23-1 닥쳐오는 마수 +2 20.09.21 92 3 12쪽
460 22-21 분노의 철권 20.09.20 100 2 12쪽
459 22-20 아비규환의 홍콩 +2 20.09.19 129 3 12쪽
458 22-19 최루탄의 도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20.09.16 103 2 12쪽
457 22-18 모습 20.09.14 102 2 12쪽
456 22-17 공포의 7월 20.09.13 118 2 12쪽
455 22-16 사명 20.09.12 123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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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22-9 심문의 시간 20.09.02 120 2 11쪽
447 22-8 7년만의 외출 20.09.01 120 2 13쪽
446 22-7 홍콩 전쟁의 서막 20.08.31 137 2 13쪽
445 22-6 암운 20.08.30 122 2 14쪽
444 22-5 전망 20.08.29 119 2 16쪽
443 22-4 알 수 없는 진실 20.08.28 113 2 15쪽
442 22-3 영웅은 어디로 20.08.27 117 2 15쪽
441 22-2 많은 일 20.08.25 116 4 15쪽
440 22-1 부끄러워해야할 자 20.08.23 110 3 14쪽
439 21-21 휴식 20.08.22 124 3 11쪽
438 21-20 옛 기억 20.08.20 124 3 14쪽
437 21-19 사라진 자들 20.08.19 112 3 12쪽
436 21-18 반격 20.08.18 129 3 12쪽
435 21-17 이심전심 20.08.17 116 3 11쪽
434 21-16 충돌 20.08.16 128 3 11쪽
433 21-15 보이지 않는 미래 20.08.15 131 3 14쪽
432 21-14 반응 20.08.14 131 3 14쪽
431 21-13 웃음을 잃어버린 자 20.08.11 122 3 12쪽
430 21-12 대면 20.08.10 127 3 15쪽
429 21-11 암시 +2 20.08.09 124 3 13쪽
428 21-10 암울한 작전 20.08.06 129 3 12쪽
427 21-9 난제 20.08.04 121 2 15쪽
426 21-8 해후 20.08.02 108 3 14쪽
425 21-7 추억속의 재회 20.07.28 119 3 15쪽
424 21-6 귀환 20.07.26 144 3 14쪽
423 21-5 징조 +2 20.07.25 120 3 14쪽
422 21-4 고뇌 20.07.23 121 4 15쪽
421 21-3 굴복 +2 20.07.21 118 3 14쪽
420 21-2 웃음 20.07.20 128 3 14쪽
419 21-1 분골착근의 고통 20.07.19 132 4 14쪽
418 20-21 죽을 때까지 20.07.18 122 3 15쪽
417 20-20 반복되는 증오 20.07.17 113 3 13쪽
416 20-19 닥쳐오는 재앙 20.07.16 141 3 13쪽
415 20-18 분노의 공격 20.07.15 128 3 12쪽
414 20-17 공포의 목소리 20.07.14 132 3 14쪽
413 20-16 분노하는 용 20.07.13 147 3 13쪽
412 20-15 격전 20.07.12 155 3 13쪽
411 20-14 경천동지의 무공 20.07.11 141 3 14쪽
410 20-13 우루무치의 검귀 20.07.10 127 3 14쪽
409 20-12 해방 20.07.09 136 3 15쪽
408 20-11 그의 과거 20.07.08 126 3 15쪽
407 20-10 가혹한 고통 20.07.07 131 4 13쪽
406 20-9 결심 20.07.06 135 3 12쪽
405 20-8 본능 20.07.05 163 3 12쪽
404 20-7 보검의 비밀 20.07.04 124 3 13쪽
403 20-6 파심장 20.07.03 124 3 13쪽
402 20-5 자존심 20.07.02 132 3 12쪽
401 20-4 흥분 20.07.01 155 3 12쪽
400 20-3 검을 찾아서 20.06.30 119 3 13쪽
399 20-2 사막의 이별 20.06.29 153 3 14쪽
398 20-1 단서 20.06.28 126 3 14쪽
397 19-20 디칸 마을로 20.06.27 127 3 12쪽
396 19-19 폭풍 속으로 20.06.26 123 3 12쪽
395 19-18 대격돌 20.06.25 127 3 14쪽
394 19-17 전우 20.06.24 306 3 13쪽
393 19-16 불가사의 20.06.23 139 3 13쪽
392 19-15 사막신공 20.06.22 135 3 12쪽
391 19-14 인왕역사 20.06.21 118 3 13쪽
390 19-13 사막의 철권 20.06.20 137 3 14쪽
389 19-12 추격과 도주 20.06.19 131 3 14쪽
388 19-11 카라부란 20.06.18 119 3 14쪽
387 19-10 우리의 투쟁 20.06.17 133 3 16쪽
386 19-9 가족 +2 20.06.16 142 4 15쪽
385 19-8 죽여야겠지요 20.06.15 124 3 16쪽
384 19-7 대가를 치르게 해주리라 20.06.14 189 3 15쪽
383 19-6 피눈물과 위로 20.06.13 167 3 15쪽
382 19-5 노여움 20.06.12 135 3 15쪽
381 19-4 부서진 내공의 조화 20.06.11 144 3 14쪽
380 19-3 의문 20.06.10 141 3 13쪽
379 19-2 그는 어디로 20.06.09 138 3 15쪽
378 19-1 1500년의 역사 20.06.08 154 3 14쪽
377 18-21 응징 20.06.07 128 3 12쪽
376 18-20 패배를 알고 싶다 +4 20.06.06 154 4 12쪽
375 18-19 의문의 구원자들 +2 20.06.05 132 3 12쪽
374 18-18 사막의 해후 +2 20.06.04 179 4 12쪽
373 18-17 충돌과 도피 20.06.03 137 3 13쪽
372 18-16 다시 모인 그들 20.06.02 141 3 13쪽
371 18-15 분노의 일격 20.06.01 136 3 12쪽
370 18-14 절체절명의 위기 20.05.31 149 3 13쪽
369 18-13 실크로드의 영광 20.05.30 136 3 14쪽
368 18-12 어마어마한 분노 20.05.29 139 3 14쪽
367 18-11 교주와의 만남 20.05.28 150 3 12쪽
366 18-10 드러나는 십만대산 20.05.27 131 3 13쪽
365 18-9 위구르에서 만난 노인 20.05.26 133 3 13쪽
364 18-8 45번의 핵실험 20.05.25 136 3 14쪽
363 18-7 위구르 풍물 기행 20.05.24 146 3 14쪽
362 18-6 추억의 닭고기 요리 20.05.23 121 3 13쪽
361 18-5 신강으로 가는 길 +2 20.05.22 141 4 14쪽
360 18-4 대장정 20.05.21 126 2 14쪽
359 18-3 너는 누구지 20.05.20 138 3 15쪽
358 18-2 꿈에 나타난 남자 20.05.19 152 3 13쪽
357 18-1 다시 나타난 자들 20.05.18 145 3 13쪽
356 17-19 각오 20.05.17 129 3 15쪽
355 17-18 스스로 불러온 재앙 20.05.16 164 3 17쪽
354 17-17 디지털 레닌주의 20.05.15 129 3 14쪽
353 17-16 철두철미 20.05.14 131 3 14쪽
352 17-15 인간의 탈을 쓴 짐승 20.05.13 159 3 15쪽
351 17-14 석가여래와 원숭이 20.05.12 152 3 13쪽
350 17-13 재판과 괴사 20.05.11 127 4 16쪽
349 17-12 이뤄져서는 안 될 계약 20.05.10 263 3 14쪽
348 17-11 고자가 되는 무공 20.05.09 186 2 14쪽
347 17-10 꼭두각시 인형의 최후 20.05.08 142 2 16쪽
346 17-9 절망의 조우 20.05.07 143 2 15쪽
345 17-8 해가 진 후의 일 20.05.06 165 3 14쪽
344 17-7 짐승의 눈매 20.05.05 141 2 13쪽
343 17-6 분열 20.05.04 153 3 13쪽
342 17-5 마주친 시선 20.05.03 167 2 14쪽
341 17-4 공안 요원의 정체 20.05.02 135 2 15쪽
340 17-3 강함의 비밀 20.05.01 158 2 13쪽
339 17-2 분노와 또, 공포 20.04.30 140 2 15쪽
338 17-1 고문 20.04.29 135 2 13쪽
337 16-20 망령들의 찌꺼기 20.04.28 143 3 15쪽
336 16-19 공포의 강림 20.04.27 126 2 13쪽
335 16-18 심문 20.04.26 150 3 13쪽
334 16-17 사투의 끝 20.04.25 141 2 12쪽
333 16-16 사투 20.04.24 156 3 12쪽
332 16-15 혈투 20.04.23 190 2 13쪽
331 16-14 반격의 봉화 20.04.22 153 2 12쪽
330 16-13 남은 희망 20.04.21 133 2 14쪽
329 16-12 초대받지 못한 손님 20.04.20 147 2 13쪽
328 16-11 폭주 20.04.19 136 2 13쪽
327 16-10 치열한 공방 20.04.18 137 2 12쪽
326 16-9 용의 분노 20.04.17 195 3 14쪽
325 16-8 거대하기 짝이 없는 음모 20.04.16 168 2 15쪽
324 16-7 다시 등장한 마검 20.04.15 140 2 16쪽
323 16-6 강림 20.04.14 155 2 12쪽
322 16-5 사라지는 무림인들 20.04.13 158 2 13쪽
321 16-4 되살아난 마공 20.04.12 159 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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