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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투신이 돌아왔다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판타지

괴생
작품등록일 :
2019.06.1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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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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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독인 돼볼래?

DUMMY

독인(毒⼈).

독공을 익히는 무인들에게 있어서 꿈같은 경지이다.

일반적으로 독을 쓰는 무인들은 독인의 경지에 오르지 못해 독낭을 사용한다.

독에 관해서 일가견이 있다는 사천당가 조차도, 150년전 강호십대고수였던 독성 당지황 이후로, 아직까지 독인의 경지를 밟은 자를 배출해 내지 못할 정도로 어려운 경지였다.

헌데 그 말도 안되는 경지라는 독인이 하루만에 되었다고 하니, 사토룡 일행은 당귀두가 머리라도 다친게 아닌가 싶었다.

당귀두의 허무맹랑한 소리에 팽자지가 당귀두의 어깨를 붙잡고 흔들었다.

"귀두! 정신차려.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그런 돼도 않는 소리를 하는거야..? 수련중에 머리라도 다친거야?"

당귀두가 혼이 나간듯한 얼굴로 팽자지를 바라봤다.

"아니야..진짜야..나도 믿을 수 없는데..이건 진짜 말이 안되는데.."

".. 당연히 말이 안되지. 독인의 경지는 40년 이상을 독공만 수련한 자도 오르지 못한 경우가 허다한 경지인데.. 하루만에 이뤘다는건.. 심지어 넌 독을 다뤄본적도 없잖아.. 정신차리라고 귀두."

"그렇지? 말이 안되지..?"

"그래 꿈을 꾼거야.."

사토룡 일행이 한번씩 당귀두의 어깨를 토닥이며 위로 후 처소로 향하려 했다.

등을 돌리며 움직이려 할때. 그들은 당귀두의 외침을 듣게된다.

"그럼 이건 뭐냐고~!"

일시에 그들의 고개가 돌아갔다.

"헉.."

"저게 뭐야..!"

"허.."

"취취! 저게 무슨.."

그들이 뜨악하며 화들짝 놀랐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

당귀두의 우수에 유형화된 진녹색의 기운이 넘실거리고 있기 때문이었다.

당귀두는 친우들이 보는 앞에서 성인 남성 3명이 감싸 잡아야 할만큼 거대한 바위 앞에 다가가 독장을 뻗었다.

콰앙!

일순 강렬한 폭음과 함께 바위에는 당귀두의 손바닥 자국이 선명하게 남았다.

그리고 그 자국에 남은 녹색의 기운이 바위를 차차 녹여갔다.

치이이익...

사토룡 일행이 꿀먹은 벙어리가 돼 정적에 휩싸였다.

그렇게 숨 한번 길게 내쉴 정도의 시간이 지나고 제갈준명이 먼저 입을 열었다.

"대체..무슨 일이 이 개새키! 있었던 거야..?"

"이게 어떻게 된거냐면.."


그의 물음에 당귀두가 오늘 벌어진 일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다.


***


"너 독인 돼 볼래?"

"예?.."

"너는 세밀한 방향조절을 요구하는 비도술 보다 단순하고 무지막지한 독공이 더 어울려."

유혼은 모든 것을 꿰뚫어 본다는 금강천심안의 수법으로 당귀두의 신체 내부를 훑어봤었다.

그의 체내를 확인해본 결과, 독이 잘 받는 체질이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

"제가 독인이라니요.. 저 독 같은거 한번도 다뤄본 적 없습니다만.."

"괜찮아. 형만 믿어라. 믿는자는 지상낙원에 갈 수 있으리니."

당귀두는 유혼에게 가르침을 받게 된다는 사실에 설렘으로 시작한 것과 다르게, 점점 사이비 종교 냄새가 물씬 풍기는 상황에 불안감이 서서히 밀려왔다.

"여기 기다려라."

유혼은 당귀두에게 한마디 말만 남기고 바람처럼 사라졌다.

그 사이 당귀두는 '이거 지금이라도 내빼야 되는거 아냐?' 라고 생각하며 심각하게 고민 했다.

그렇게 한시진이 지나고 유혼이 돌아왔다.

의아하게도 다시 돌아온 유혼의 등에는 두둑한 봇짐이 메어 있었다.

털썩.

봇짐을 땅바닥에 내려놓는 유혼.

뭔지 모를 불길함이 당귀두의 등골을 빠르게 훑고 지나갔다.

"자, 널 위해 준비했다 귀두야."

스윽.

유혼이 봇짐을 열어 무언가 꺼내었다.

"헉..으아.."

유혼이 꺼낸것은 손바닥만한 거미였다. 살이 포동포동한 것이 주먹 두께 만큼 두껍다. 심지어 털까지 있다.

당귀두는 평소 곤충이나 벌레를 혐오하고 있었다.

처소에 기어다니는 바퀴벌레 조차도 못잡을 정도로 심각했다.

헌데 왕거미라니!

"이..이걸 왜 가져옵니까 스승님.. 보기만 해도 소름이 돋습니다. 제발 안보이게 해주십쇼..!"

"뭔 소리야. 널 위해 준비 했는데. 자 먹어."

'읭?'

당귀두는 순간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스승님 뭐라구요?"

"먹으라고. 독공을 배우려면 체내에 독을 쌓아야 될거 아니냐. 이 놈 토실토실 한거봐라. 제일 독 많은 놈으로 잡아왔다."

순간 당귀두는 자신의 품 속에 있던 세자루의 비수를 출수할뻔 했다.

'아..스승 때릴뻔 했네.'

물론 공격은 실패하겠지만.

"그걸..그걸 어떻게 먹습니까..?"

"어떻게 먹긴 뭘 어떻게 먹어. 씹어 먹어야지."

파닥파닥~

독거미가 연신 8개의 다리를 허우적거렸다.

"정 먹어야 된다면..구워먹겠습니다.."

"아니지. 불에 구우면 영양가가 다 사라져서 안돼. 거미의 독기운이 없어진다고."

"그건..그건 못합니다 스승님.."

"그래? 알았어 하지마. 안해도 돼. 난 또 네가 절박하게 보이길래 각오가 돼 있는줄 알았는데 아니었네."

"..."

유혼이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무언갈 얻으려면 그에 따른 과정은 존재할 수밖에 없어. 그 과정이 어렵고 고단할 지라도 감수하고 인내해야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지. 그리고 그 기회조차도 없이 살아가는 자들은 차고 넘쳐."

유혼의 말에 당귀두는 문득 지난 날의 기억이 떠올랐다.

수전증이라는 병으로 인해 얼마나 무시를 당했던가?

가문의 장남임에도 불구하고 동생들에게 조차 무시당하며 사토룡이라는 불명예까지 얻었다.

둘째 동생 당고자는 천하의 제일 기재라는 여섯의 용. 육룡이라는 칭호까지 얻었다.

헌데 자신은 이게 뭔가? 평생 이렇게 토룡으로 살다가 잊혀질 것인가?

'아니. 더이상은 정체 된 삶을 살지 않겠다.. 나아갈 것이다.'

덜덜..

당귀두가 덜덜 떨리는 손으로 파닥파닥! 거리는 독거미를 잡아갔다.

덥썩!

그대로 독거미의 몸통을 씹어먹는 당귀두.

콰득! 콰득! 콰득!

당귀두의 눈에서 눈물이 하염 없이 쏟아졌다.

그는 이 정신적 고통과 구토가 쏠리는 비위를 이겨내기 위해 스스로 최면을 걸면서 먹어댔다.

"이것은 당과다!  콰득 콰득! 이것은 맛있는 우웩..다..당과다! 냠냠.. 너무 맛있어 너무나!! 쿱.."

거미의 터진 몸체에서 주황색 액체가 콸콸 흘러나왔다. 당귀두는 조금도 흘리지 않고 쪽쪽 빨아 먹었다

잠시 후 당귀두는 독거미를 겨우겨우 억지로 먹고 엄청난 복통이 밀려 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끄아아아..죽을거 같습니다 스승님..너무 고통스럽습니다."

"가부좌를 틀어 앉아라."

당귀두는 곧바로 가부좌를 틀어 앉았고 유혼이 그의 명문혈에 장심을 갖다대 독기운을 체내에 담을 수 있도록 도인해 주었다.

이 같은 과정은 화경에 이른 고수라 할지라도 불가능한 수법이었다.

생사경이라는 반신의 경지에 오른 유혼이기에 가능한 수법이었다.

그렇게 일식경 정도의 시간이 지나고 당귀두는 자신의 단전에 독기운이 안착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믿을 수 없군요.. 제가 독인이라니요.."

당귀두는 감격에 젖었다.

당가에 돌아가면 난리가 날것이다.

150년 전 당지황 이후로 배출해내지 못한 독인의 경지를 자신이 이룬것이다.

그때 유혼이 당귀두의 상념을 깼다.

"뭔 소리야, 니가 무슨 독인이야."

"네..?"

"아직 시작도 안했구만.. 단전에 독기운을 안착시켰다고 독인이 된게 아니야. 임독양맥 또한 독으로 뚫어야 함이며, 단전 뿐만 아니라 기맥에도 전부 독을 채워 넣어야 돼."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걱정마라. 오늘 저녁 안으로 독인으로 만들어 줄테니까. 자,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해볼까나."

유혼이 봇짐을 풀기 시작했다.

그리고 봇짐 안에 나온 것들로 인해 당귀두는 경악했다.

츠르륵.. 개굴개굴! 펄쩍펄쩍.

봇짐에서 나온 것들은 독지네, 독 개구리, 곱등이, 독뱀, 도마뱀, 두꺼비 등등 수십여 종의 독충들과 벌레, 파충류들로 가득했다.

그 혐오스런 광경을 보던 당귀두가 속으로 쌍욕을 내뱉었다.

'씨..이발..!!'


이를 계기로 훗날 당귀두는 독신이라는 칭호를 얻고 강호 역사상 독에 관해선 고금제일이라 평가 받게 된다.


****


"그래, 어떻게 된 것인지 말해보게나."

천화문 문주의 집무실.

유규환이 개인적으로 장노인을 불러 진실을 묻고 있었다.

무려 10년이었다.

10년 동안 장노인을 그저 평범한 하인이라 생각했던 유규환은, 일전에 사건으로 인해 큰 충격을 받은 상태였다.

"숨겨서 죄송합..니다 문주님.."

"죄송한걸 따지고자 하는게 아니네. 자네의 정체를 알고자 함이네. 자네가 앞전에 그 낫을 든 미친노인을 처단한 것은 잘한 일이지만, 난 정체 조차 모르는 자를 천화문에 들이지 않는다네."

문득 장추산은 '그럼 마돌이는?' 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굳이 따지고 들지 않았다.

"말 하지 않을 겐가? 꿀먹은 벙어리도 아니고 뭐하자는겐가!"

유규환이 노한 음성으로 따지고 들자 장추산의 감정이 슬슬 부글부글 끓기 시작했다.

허나 유규환의 눈치 없는 호통은 계속됐다.

"내 10년 동안 먹여주고 재워 줬건만, 어찌 그리 감쪽 같이 정체를 숨기고 살은겐가!"

장추산은 어차피 자신의 실력을 들킨 마당에 숙이고 들어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끝까지 말 하지 않을 겐.."

"근데 이 새끼가?"

유규환은 순간 자신이 잘못 들었나 싶었다.

"뭐.. 뭐..?"

일순 장추산의 좌수가 벼락같이 튀어나갔다.

찰싹!

따귀를 허용한 유규환의 고개가 우측으로 돌아갔다.

유규환이 자신의 시뻘개진 볼을 부여잡고 울상을 지었다.

"그렇다고 때리는가.."

유규환은 감히 반격할 엄두도 못냈다.

이미 장추산의 신위를 본 마당이라 대응할 생각조차 가지지 않는것이다.

장추산이 나직하게 말했다.

"규환아. 형이 많이 참았다. 너 올해 몇살 이지?"

"쉰 셋..이라네.."

"이라네?"

스윽.

장추산의 좌수가 다시 들리자 유규환이 빠르게 번복했다.

"쉰 세 살입니다 형님.."

그제야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는 장추산.

"그래 임마. 형은 예순 다섯살이야. 어디 띠동갑 막내 놈이 형한테 감히..?"

"죄..죄송합니다."

"그래, 잘하자 규환아. 형이 맘잡고 살려고 하는데 세상이 날 가만 내버려 두질 않네? 앞으로 불미스러운 일 없도록 하자. 알겠니?"

"예 형님. 앞으로도 쭈욱 편히 지내십쇼. 힘든 일은 하지마시고 간간히 나오셔서 마당 한번씩 쓸어주시면서 여가시간 보내십쇼."

"오냐. 그럼 쉬고."

"옙."

전세가 역전된 문주와 하인이었다.


****


유혼은 아침 일찍 식사를 마치고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사토룡을 볼 수 있었다.

그들의 눈은 마치 어미 새의 먹이를 기다리는 아기 새의 눈빛 같았다.

유혼이 그들의 앞에 서자 일시에 무릎을 꿇는 사토룡.

"스승님! 가르침을 내려 주시옵소서!"

"존경합니다 스승님!"

"제 영원한 우상이십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스승님..스승님덕에 꿈을 이뤘습니다!"

마지막에 말한 당귀두는 눈물까지 흘리고 있었다.

그는 이런 말도 안되는 기연이 자신에게 일어날 것이라곤 상상도 못했다.

하루만에 독인이 되다니.

이 기적적인 일은 동료들을 제외하면 그 누구도 믿지 않을 것이다.

유혼이 입을 열었다.

"그래, 축하한다. 하지만 독인의 신체를 이뤘다 하여 끝이 아니야. 내가 알려준 만독대정신공을 앞으로 수년은 더 수련해야 대성할거야."

만독대정신공.

400년전 우내칠존이라 불리던 천하를 대표하는 일곱고수중 한명이 익힌 무공이었다.

유혼은 만독대정신공 뿐만 아니라, 강호에서 수집해온 방대한 양의 무공들을 머릿속에 보관하고 있었다.

입신에 올라 상단전이 완벽히 열렸기에 가진 기억을 평생 잊지 않고 기억해낼 수 있는 것이었다.

가히 걸어다니는 무공서고와 다름 없었다.

유혼은 마괴의 기억을 지울 때 사용했던 심령제어술을 이용해, 만독대정신공의 내용을 당귀두의 머릿속에 전이 했다.

그로 인해 당귀두는 신공절학의 독공까지 습득한 상태이니 앞으로 수년을 더 수련하면 독에 있어 독보적인 경지에 오를수 있을 터였다.

당귀두에게 조언을 해준 유혼이 사토룡에게 물었다.

"그래, 다음은 누구냐?"

남궁명이 앞으로 한발자국 나와 대답했다.


"스승님. 제가 두번 째로 가르침을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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