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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령비옥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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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등록일 :
2019.06.18 22:11
최근연재일 :
2019.11.0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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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20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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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제10화 : 사명

DUMMY

“아..하핫..대사형! 오랜만이야!! 한 5시간만인가?”





“말 돌리지마! 너 또 뭐하느라 돌아다니다 이제 오냐?!”





“뭐하긴~정의로운 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힘 좀 쓰고 오는 길이지!!”





적운의 능청스러운 대답에 정교는 손을 이마에 갖다대고 두꺼운 한숨을 토해낸 뒤 적운의 팔소매를 잡아채고 스승인 적룡에게 인도했다. 그 무렵 수련장에 나와서 제자 한명 한명의 수련을 지켜보며 바로바로 지적하고 자세를 바르게 잡아주고 있던 적룡에게 다가갔다. 적룡은 수제자이자 아들인 적운을 보자마자 미간을 험상궂게 일그러트리며 적운의 귀를 억세게 잡아당겼다. 적운은 마치 고양이 앞의 쥐처럼 스승에게 꼼짝도 못하고 귀가 잡히는 수모를 겪어야만 했다.





“아야야야야야!! 사부!! 귀 늘어납니다!!!”






“귀 늘어나는게 대수냐?! 대체 네놈은 어째 하루도 도장에 그냥 붙어있는 날이 없느냐?!!”






“아야야야야얏!! 사..사부!! 아시지 않습니까?! 저는 어느 한곳에 붙어있지 못하는 성미란 걸.. 아유유 손좀..놓아주십쇼..”




적룡은 헤실대는 적운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지 귀를 잡은 손에 더욱 힘을 주었다. 그의 첫 번째 제자인 정교는 스승에게 귀를 잡혀 팔을 허우적 거리며 자신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적운은 본체 만체하며 사제들의 수련을 감독했고, 적룡은 몇 분간 적운의 귀를 잡고 흔들다가 마지못해 놓아주었다.





그후 늘어난 귀를 부여잡고 낑낑거리는 아들의 목덜미를 움켜쥐고 도장의 수련생들을 관리 감독하고 주로 손님을 접대하는 데 쓰이는 도장의 안채로 아들을 끌고 들어갔다. 그후 구석에 있던 나무로 만든 등받이 없는 의자 두 개를 꺼내놓고 적운에게 앉으라고 나직한 목소리로 말했다. 적운이 귀를 슬슬 문지르며 앉자 적룡은 적운의 눈을 지그시 바라보며 분위기를 무겁게 잡으며 입을 떼었다.






“운이 너. 보나마나 또 의뢰를 처리하고 온 것 같은데, 의뢰 내용이 뭐냐?”





“도적잡는 임무입니다. 사부님도 아시죠? 거질정이라고..”





“설마..설마하니..살인의뢰를 맡은 건 아니겠지?”





“예에엣!? 아니 아버.., 사부님! 저를 뭘로 보시고 그런..!!! 절대 아닙니다요!!!”





적운은 살인의뢰라는 말이 튀어나옴과 동시에 자신 역시 나무의자에서 펄쩍 튀어오를 듯이 소스라치게 놀랐다. 자고로 의뢰란 보통 의뢰와 살인의뢰로 나뉘어 있는데, 보통 의뢰는 주로 도적 소탕, 자잘한 문제거리 해결, 높은 고관대작들의 사사로운 심부름 등등을 해결해주고 돈을 받는 일이라고 하면, 살인의뢰는 말 그대로 살인. 사람을 죽이고 돈을 받는 일을 말하는 것이었다.





각 나라에서 이미 불법으로 간주되어 몇 년 전에 살인의뢰 일거리를 물어다 주는 중개인들이 모조리 잡혀가서 사형을 당한 전적이 있었다. 그래서 지금 현재는 군사들의 단속을 피해 주로 마을 어귀의 음험한 구석, 또는 어느 이름없는 산에서 살인의뢰와 어두운 돈이 하루에도 수십 차례 오고가고 있는 실정이다.






사람 하나를 죽여서 그의 머리를 중개인에게 가져다 주면 보통 의뢰와는 천지차이로 어마어마한 보상금을 얻을 수 있었다. 특히나 살인의뢰가 가장 성행하는 시기가 바로 지금같은 난세. 나라가 어지러워지고 귀족들이 자신들의 명예와 지위를 이용해

서로를 배척하고 멸시하는 간사한 인간들은 자신의 손에 피를 묻히지 않고 다른 사람을 손쉽고 쥐도 새도 모르게 죽이기 위해 너 나 할것없이 살인의뢰를 맡기고 있었다.





적룡과 적운이 유난히 살인의뢰라는 단어에 민감한 이유는, 살인의뢰 자체가 무림인들에게는 절대 피해야 할 금기사항이기 때문이다.





나라에 국법이 있듯이, 강호에도 엄격한 법도가 있었고, 그 법도는 몇몇 이름있는 무도인들에 의해 철저히 지켜지고 있었다. 만일 무림인 중에서 살인의뢰를 수행하는 자가 있다면, 그는 강호에서 영원히 얼굴을 들지 못하는 죄인이 되는데다가, 강호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죄목으로 끊임없이 무림인들에게 쫓겨다녀야 하는 불행한 삶을 살아야 했다. 적룡은 괜히 아들을 의심했다는 생각에 당황한 기색을 내비치며 헛기침으로 다시 분위기를 잡았다.






“어흠!! 흠! 아니라면 다행이구나. 그냥 한번 물어 본건데 뭘 그리 놀라느냐? 흠...아무튼, 그 이야긴 됐고, 너도 앞으로 이 도장을 이을 계승자가 될텐데 계속 밖으로만 나다니면 되겠느냐?”






“하지만 사부님. 저는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많은 경험을 해보고 싶습니다. 장문인이 된다면 지금처럼 자유롭게 여기저기 쏘다니지 못할 거 아닙니까? 그리고 애초에, 위에 대사형이 있는데 왜 제가 장문인이죠?”





“니 사형이 널 추천했다. 다른 사제들에게도 물어봤는데 만장일치였다.”





적운은 자신이 장문인이 된다는 사실에 그저 불쾌함과 불편함만을 느끼고 있었다. 장문인이 된다면 문파의 장이 된다는 뜻이고, 그렇게 되면 강호 내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는 자리에 오른다는 뜻이지만, 적운은 자유로운 성격이라 그런 것에 얽매이는 걸 병적으로 싫어했다.





자신의 위로 대사형인 정교가 장문인을 맡을 것이라고 굳게 믿은 후 자유롭게 이곳저곳 떠돌아다니며 살인의뢰를 제외한 수많은 의뢰를 해결해 돈을 벌고 다녔으나, 장문인이 되면 이제 그것도 못할 거라 생각하니 서글프기까지 했다.



적룡 역시 그가 순순히 장문인이 되려고 하지 않을거란 걸 알고있었다. 그래서 적운의 구미를 당길 만한 이야기를 슬슬 풀어놓기 시작했다.





“니가 그런 표정 지을 줄 알았다. 니 흥미를 돋울 만한 이야기를 해주마. 너, 어릴 때 내가 해준 ‘천령비옥’에 얽힌 이야기를 기억하느냐?”





“사부. 그 유명한 이야기를 누가 모르겠습니까만, 허나 그건 전설 아닙니까?”





“그래. 전설로 회자되는 이야기다. 실제인지 아닌지는 알 수가 없으니 말이다. 애비가 왜 이 이야기를 꺼내는가 하면, 곧 어마어마한 전쟁이 일어날 것 같아서 그렇다.”





전쟁이라는 말에 적운은 소스라치게 놀랐다. 전쟁이라는 단어 자체에 담긴 살벌한 힘에 공포감을 느낀 것도 있지만, 오랫동안 세 나라가 적당한 균형을 유지하며 평화를 지켜오던 지금의 치세(治世)가 난세(難世)로 바뀐다는 것에 대해 전혀 신빙성이 느껴지지 않았으니 더욱 더 놀랄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적룡은 예감하고 있었다. 그에게 미래를 보는 능력같은건 없었으나, 현재의 정세를 감안하자면 분명 빠르던 늦던 전쟁은 발발할 것이라고.






“너도 알지 않느냐? 몇 달 전에 우리 서나라 황제폐하의 조카가 연나라를 여행차 방문했다가 누군가에게 암살당했던 적이 있었지. 그때는 난리도 아니었다...

그리고 현재는 굳건했던 인⦁연 동맹도 서서히 금이 가고 있다. 말 그대로 일촉즉발. 언제 터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





“......설마요...그건 그렇고, 전쟁이랑 천령비옥이랑 무슨 연관이 있습니까?”






“기억이 안나느냐? 과거 100년전 3신수가 이 천하를 다스렸었고, 전쟁을 일으키려는 인간들을 힘으로 억누르면서 세상의 평화를 지켰었지.. 그러나, 결국 3신수들은 머지않아 천하에서 모습을 감추게 되었지. 왜인지 아느냐? 신수들의 생명과 신통력이 담긴 구슬인 천령비옥이 인간들에 의해 깨져버렸고, 깨어진 천령비옥의 조각들은 사방으로 흩어졌다. 이제 그 조각을 다시 모아서 세상의 혼란을 막아야 하는게 우리 무림인들의 사명이다!”





적룡은 꽤 격앙된 표정과 목소리로 외쳤다. 그가 이토록 세상의 평화에 대해 집착하는 이유는, 강룡권의 직계 계승자였던 자신의 증조부 적심으로부터 내려온 가르침이었기 때문이다.




비록 자신은 증조부인 적심을 본 적이 없으나, 아버지와 조부에게서 항상 세뇌당하다시피 천령비옥에 얽힌 이야기를 들으며 자랐다. 그리고 이젠 그가, 자신의 아들이자 제자인 적운에게 선대로부터 받은 사명을 하달할 때가 된 것이다.






적운은 천령비옥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뭔가 가슴속에서 울컥 올라오는 게 있었다. 그 허무맹랑한 전설로만 느껴졌던 이야기가 상당한 현실감을 적운에게 가져다줌과 동시에 모험을 좋아하는 적운의 성격과 맞아떨어지면서 그의 감정선을 제대로 건드린 것이다. 그로 인해 적운의 심장은 흥분으로 정신없이 꿈틀대고 있었다.





“그래서, 해태신공의 풍 사부, 비조신공의 장문인과 전에 이야기를 해 보니, 이미 두 문파의 계승자들은 너보다 한 발 먼저 여행을 떠났다더구나. 천령비옥의 조각을 찾기위해. 그리고 이제는 니가 나설 때다. 도장일은 나나 니 사형이 있으니 걱정 말고, 짐을 넉넉히 챙겨서 당장 내일 떠나거라. 천령비옥의 조각을 전부 모아, 신수의 힘을 깨워라. 그리하면 능히 전쟁을 막을 힘이 생길 것이고, 그 힘은 너의 것이 될 거다.”






“쩝...무슨 소리인지 아직은 전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만, 좋은게 좋은것이니 따르겠습니다!”






“가기 전에, 나와 대련을 해보자꾸나.”





“예??”





적운은 갑작스레 대련이야기를 꺼내는 아버지 적룡이 생뚱맞다고 느껴졌다. 적운은 지금까지 단 한번도 아버지 적룡과 겨뤄본 적이 없다. 대사형이나 사제들과는 많이 대련을 하면서 배워 왔지만, 사부이자 부친인 적룡은 다른 문파의 무림인들 제외하고 자신의 문파 안에서 제자와 대련한 적은 이제까지 한번도 없었다.





그런데 그런 아버지가 대뜸 대련을 신청하니 얼떨떨했다. 하지만 그러거나말거나 적룡은 적운을 이끌고 수련장으로 나와서 제자들을 한데 모아놓고 적운과 대련을 할 거라는걸 공개적으로 선포했고, 첫 번째 제자인 정교에게 대련의 심판을 맡기고 마당으로 적운을 데리고 나왔다. 제자들은 최초이자 최후일지도 모르는 이 둘의 대련을 놓치지 않기 위해 옹기종기 모여들었고, 정교는 이 둘 사이에서 대련의 규칙을 읊고 있었다.





“자! 본 대련의 규칙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바닥에 쓰러진 상대가 일어나거나 기권할 때까지는 공격금지! 무기 금지! 기권했는데 공격하기 금지! 이상입니다!”





“좋아. 적운. 니가 먼저 오너라.”





적룡은 여유로운 표정을 지으며 자세를 취했다. 적운은 아직도 이 상황이 뭔가 황당한지 고개를 한번 갸우뚱 하고는 언제 그랬냐는 듯 바로 달려나가 용권쟁투를 시전했다. 적운의 묵직한 두 주먹이 적룡을 향해 쏘아졌으나, 적룡은 여전히 여유로운 표정을 지으며 그의 공격을 막아내는 듯 했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막는 것이 아닌, 흘려내고 있었다. 팔을 부드럽게 저으며 적운의 주먹을 비껴내다가 바로 적운의 틈을 확인하고 무게실린 적운의 주먹을 살짝 흘려내는 동시에 적운의 복부에 적룡의 발이 눈으로 잡지 못할 빠른 속도로 두 번이나 제대로 꽂혔다.





“우읏!!!”






적운은 엄청난 충격에 저절로 7보 이상 튕겨나갔다. 적운을 응원중이던 강룡권의 제자들은 그가 뒤로 밀려나자 아쉽다는 듯 탄성을 질렀고, 반대로 적룡을 응원하던 제자들의 입에서는 우렁찬 함성이 터져나왔다.





적운은 자신을 응원하던 사제들을 슥 쳐다보더니 괜찮다는 표정을 지으며 옷을 툭툭 털고 다시 태세를 잡았다. 적운이 일어나자 그를 응원하던 제자들은 이번엔 기쁨의 탄성을 질러냈다. 적룡은 적운이 일어날 거란 걸 알았는지라 다시 슬그머니 미소를 지어 보였다. 적운은 조심스레 사부의 주변을 배회하며 그의 움직임을 머리로 분석하고 있었으나 그걸 마냥 기다리고 있을 적룡이 아니었다.





적룡은 저돌적으로 적운에게 접근했다. 아까 적운의 공격을 흘려내며 여유를 부리던 그와는 전혀 다른 사람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기세로 적운에게 빠르게 접근했다. 정신없이 날아오는 적룡의 공격에 적운은 쩔쩔매면서 힘겹게 적룡의 주먹을 받아내고 있었다.





적룡의 용권쟁투와 적운의 용권쟁투는. 같은 초식이었으나 그 수준이 달랐다. 적운이 온 몸에서 솟아 흐르는 외공(外功)을 이용해 초식을 펼친다고 하면, 사부인 적룡은 단지 몸 외부의 힘에서 나오는 외공이 아닌, 몸의 안쪽으로부터 기(氣)를 발산하는





내공(內功)으로 초식을 펼쳐나가는 방법을 택하여 상대를 공격하는 식이었다. 적룡

뿐만 아니라 무공의 경지를 초월한 고수들은 내공의 힘을 더 우선시하며 내공의

힘으로 무공을 펼친다. 허나 적운은 아직 그정도의 경지까지는 닿지 못한, 이제

무공에 갓 눈을 뜬 초심자였는지라 외공을 더 우선시하고 있었다.





거침없이 주먹과 주먹이 오가던 와중, 적운의 주먹과 적룡의 주먹이 여러 번 서로 거세게 맞부딪혔다. 똑같은 충격이 두 사람에게 동일하게 전달되었으나, 적룡은 아픈 기색 하나 내비치지 않은 반면에, 적운은 주먹의 뼈가 으스러질 것 같은 고통을 참으려 이를 악물었다.




적룡을 어떻게든 떼어 놓기 위해 마구잡이로 주먹을 휙휙 휘둘렀으나 적룡은 대충 피해내고는 적운의 복부를 손으로 가볍게 쳤다. 그리고 얼마 안있어 적운은 굵은 단말마를 질러내며 8보 밖으로 날아갔다. 이 뜻밖의 상황에 심판을 보던 정교는 턱을 반쯤 쭉 빼고 놀란 표정을 만연히 드러내었고, 관전하던 제자들 역시 너무나도 놀라서 소리도 못지르고 하나같이 커다래진 눈으로 쓰러진 적운과 적룡을 번갈아가며 보고 있었다.







-끝-


작가의말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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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제36화 : 천하를 위해서 19.11.09 31 0 12쪽
41 제35화 : 전쟁을 움직이는 자   19.11.08 30 0 12쪽
40 제34화 : 사마후의 몰락 19.11.02 33 1 12쪽
39 제33화 : 사마가문의 욕망 19.11.01 28 1 12쪽
38 제 32화 : 천령비옥의 완성 19.10.26 55 1 12쪽
37 제 31화 : 사명 완수의 길 19.10.25 35 1 11쪽
36 제30화 : 사투 19.10.19 35 1 11쪽
35 제29화 : 반갑지 않은 존재 19.10.18 22 1 11쪽
34 제28화 : 평하에 뿌려진 피 19.10.12 37 1 11쪽
33 번외편 : 적룡 마지막 19.10.11 37 1 11쪽
32 번외편 : 적룡5 19.10.05 41 1 12쪽
31 번외편 : 적룡4 19.10.04 32 1 12쪽
30 번외편 : 적룡3 19.09.28 38 1 12쪽
29 번외편 : 적룡2 19.09.27 27 1 11쪽
28 번외편 : 적룡1 19.09.22 48 1 10쪽
27 제27화 : 본성 19.09.22 49 1 11쪽
26 제26화 : 피의 복수 19.09.15 41 1 12쪽
25 제25화 : 천마의 거래 19.09.13 54 2 13쪽
24 제24화 : 도화선 19.09.07 68 1 12쪽
23 제23화 : 스승의 은혜는 하늘같아서 19.09.06 48 1 13쪽
22 제22화 : 또다른 가족의 존재 19.08.31 55 1 14쪽
21 제21화 : 용의 주먹 19.08.31 61 1 13쪽
20 제20화 : 비호:적룡 19.08.24 65 1 16쪽
19 제19화 : 천마살인회 19.08.23 56 1 16쪽
18 제18화 : 지옥의 입산수련 19.08.17 89 1 16쪽
17 제17화 : 단서 19.08.16 67 1 15쪽
16 제16화 : 악연(惡緣) 19.08.10 82 1 14쪽
15 제15화 : 여행 재개 19.08.09 68 1 14쪽
14 제14화 : 혼란의 시대 19.08.03 68 1 13쪽
13 제13화 : 3명의 계승자 +2 19.08.02 75 1 13쪽
12 제12화 : 공방전 19.07.27 74 1 13쪽
11 제11화 : 강룡18장 +2 19.07.26 73 1 14쪽
» 제10화 : 사명 19.07.20 86 1 14쪽
9 제9화 : 도적토벌 +2 19.07.19 91 1 14쪽
8 제8화 : 100년 후 19.07.13 120 2 12쪽
7 제7화 : 대련 19.07.12 141 2 12쪽
6 제6화 : 3도선과 3무공 19.07.11 148 3 12쪽
5 제5화 : 무너지는 균형 +2 19.07.06 147 4 15쪽
4 제4화 : 참패 +2 19.07.05 178 3 11쪽
3 제3화 : 신비한 빛의 기둥 +2 19.06.29 298 5 12쪽
2 제2화 : 3세력 19.06.28 594 5 15쪽
1 제1화 : 신수 +4 19.06.22 1,172 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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