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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대마법사, 역대급 성좌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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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닐
작품등록일 :
2019.06.24 23:29
최근연재일 :
2019.07.3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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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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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인연은 신비롭고도 기이한 것

DUMMY

‘...뭐지?’


레이첼은 경계심 어린 표정으로 나무에서 뛰어내리는 강철민을 응시했다.

톡-

그녀의 눈동자에 놀라움이 담겼다.

꽤 높은 곳에서 뛰어 내렸는데도 소리가 크지 않다.

상당히 가벼우며 안정적인 몸놀림.

상위 길드 ‘래피드(Rapid)’에 재능을 인정받아서 튜토리얼에 참가하기 전에도 훈련을 받은 숙련된 레인저인 자신과도 비견될만한 움직임이었다.


“안녕하세요!”


휘적휘적 다가와 손을 내미는 그를 보며 레이첼이 더욱 긴장했다.

그러다 문득 이번 던전은 팀으로 진행한다는 사실을 깨닫곤 고개를 살짝 끄덕여 인사를 받아줬다.

강철민은 머쓱해하며 내민 손을 다시 뺐다.


“레이첼 폰드. 레인저. 표식은?”

“강철민. 클래스는...정령사? 여기요.”

“맞군요.”


자신의 클래스에 대한 정체성을 깊이 고민하며 강철민이 왼손바닥을 보였다.

그곳엔 푸른 늑대 한 마리가 그려져 있었다.

그리고 먼저 손바닥을 보여준 레이첼의 손바닥에도 그려져 있었다.

성좌들의 거래에 의해 같이 묶인 팀임을 증명하는 표식이다.

문양 선택은 세리스가 했다.


강철민을 보는 레이첼의 눈이 가늘어졌다.


‘정령사? 냄새가 옅은데?’


그에게서 나는 흙냄새는 대지의 정령을 다룬다는 증거가 되었지만 너무 옅었다.

이 정도면 끽해야 하급 정령사.

그를 빤히 보던 레이첼이 입을 열었다.


“절 속였군요.”

“아닌데요?”


강철민은 억울했다.

대체 왜 처음 보는 사람한테 이런 소리를 들어야 하는가?

하지만 레이첼은 나름의 확신이 있었다.


“전 정령사에요.”

“네. 압니다. 냄새가 나요. 에어 프레셔 냄새랑 비슷한데...”

“마..맡지 마세요! 크흠, 어쨌든 그래서 알 수 있습니다. 당신 하급 정령사죠?”

“예, 네키라고 뱀같이 생긴 땅의 하급 정령인데 요 녀석이 애교도 잘 부리고 상당히 귀엽...”

“거짓말이군요.”

“아, 왜요!”


강철민은 또 억울했다.

반대로 레이첼의 표정엔 확신이 담겼다.


“저것들.”


그녀가 손을 뻗어 주위를 훑었다.

그녀가 끝을 낸 트롤들이 곳곳에 널려 있었다.


“당신이 무력화 시켰죠?”

“아닌...예.”


본능적으로 ‘아니요’가 이 상황을 빠져나갈 답임을 파악했으나 ‘예’밖에 답할 수 없었다.

입이 방정이라고 전에 처리 못했다는 둥 감사하다는 둥 떠벌린 게 많기 때문이다.

레이첼이 그거 보라며 바로 이어 말했다.


“하! 아무리 네키가 독에 특화된 하급 정령이라지만 겨우 하급 정령의 힘으로 명줄 질기기로 유명한 트롤들을 무력화 시킨다?”


레이첼이 차갑게 노려보며 이죽거렸다.


“말이 되는 소릴 하시죠. 그거 아세요? 저희 팀원이에요. 그러니 좀 오픈 할 건 오픈 하죠. 그거 숨긴다고 뭐 달라져요? 자, 말해 봐요. 클래스 뭐예요?”

“아, 정령사 맞다고!”


강철민은 계속 억울했다.


-------


[세리스 : 그래서 진짜 쟤 클래스 진짜 뭐예요?]


성좌나 계약자나 똑같다.


“정령사.”

[세리스 : 대체 뭘 어떻게 했길래 저렇게 할 수 있죠? 더블 클래스?]


그래도 성좌와 계약자의 차이인지 세리스는 잠깐 침묵하더니 깔끔하게 받아들였다.


“뭐 비슷하긴 한데, 어차피 팀이니 나중에 직접 봐.”

[세리스 : 체엣! 치사하게. 그냥 알려주지...]


어딘가..아니, 대놓고 까칠한 음성.

신지혁은 작게 한숨을 내쉬며 입을 열었다.


“아직도 삐졌...”

[세리스 : 삐지긴 누가 삐져요! 하! 제가 겨우 그딴 유치한 순위 놀음에 토라질 사람으로 보여요? 예? 예? 예?]

“아니! 아니지! 절대 아니지! 그럴 리가! 하하!”

‘어.’


긍정했지만 입 밖으론 못 낸다.

내면 확실히 더 삐진다.

아까 또 2등이라고 놀린 직후, 무슨 말을 해도 한 마디도 안 하던 그녀의 모습을 아직도 기억한다.


‘역시 스노우 드워프. 승부욕 정말 강하네.’


드워프같은 장인 종족들은 거의 다 자존심이 미치도록 강하다는 걸 잠시 잊고 있었다.


[세리스 : 겨우 순위 놀음 같은 거로...어차피 정식도 아니고 보상도 없는 건데..응, 유치하게...]

‘아, 바르마라는 언제 오나?’


빨리 화재를 돌리고 싶은 신지혁은 한 번도 보지 못한 바르마라가 갑자기 그리워졌다.

띠링-

양반은 못 되는지 기가 막힌 타이밍에 알림이 울렸다.


[‘바르마라’가 단체 소통에 그대를 초대합니다. (세리스 경유)]

[초대에 응하시겠습니까?]


“어.”


대답하자 허공에 있던 채팅창이 일그러지더니 새로운 창이 나타났다.

상단에는 제한인원과 참여인원을 나타내는 듯한 (3/5)란 표시가 있었다.

이어서 굵으면서도 어딘가 고지식해보이는 남성의 목소리가 들렸다.


[바르마라 : 오랜만이군. 세리스.]

[세리스 : 예, 오랜만이에요. 바르마라. 계약자는요?]

[바르마라 : 곧 올 겁니다. 앞에서 중독된 트롤을 마주쳐서 잠시 정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카르우드...]

‘응?’


뭔가 껄끄러운 듯한 음성.

마주 인사하려던 신지혁이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얜 또 왜 이래?’


세리스의 경우도 있었지만 그녀와 달리 바르마라와는 접점이 아예 없었다.

그러니 정말 감이 잡히는 게 없었다.


[바르마라 : 그...]


여전히 감정을 숨기지 못한 그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바르마라 : 계약자의..강철민의 활약 잘 봤다.]

“아, 예...”


잘 봤다는 사람치곤 너무 어색해한다.

즉시, 머릿속에 가정 하나가 떠올랐다.


‘알롱도르랑 친한가?’


결투에서 처참히 패배한 알롱도르와 친분이 있다면 저런 반응도 이해가 간다.


“혹시...”

<어? 나머지 한 명도 왔군요.>


신지혁이 알롱도르 때문이냐고 물으려는 찰나 화면 속 레이첼이 뭔가를 발견하곤 말했다.

반사적으로 시선을 화면으로 향한 신지혁이 몸이 멈칫했다.

익숙한 얼굴이 보였다.

동시에 의문도 풀렸다.


“아.”


이제야 기억난다.

기억 한 구석에 희미하게 있던 선발 4위의 이름.

그리고 박용역이 자기 동생 이름이라고 말하던 철민이에게 떡 실신 당한 애 이름도 분명...


“광수.”


신지혁의 시선 끝엔 그때의 뺀질이, 장광수가 당황해서 눈을 크게 뜨고 있었다.

철민이의 표정도 이와 다르지 않았다.


“음..어...”

[바르마라 : 크흠...]


더럽게 어색했다.


<넌 그때 그 시비 걸던...잠깐 네가 팀원이라고?!>

<내가 할 소리다! 네가 왜!>


그건 화면 속 두 계약자도 마찬가지였다.

서로 투닥거리고는 있으나 팀원이란 건 자각해서 정말 치지는 못하고 있다.

눈빛만 교환하고 있는 상황.

즉, 여기도 어색하다.


인연이란 신비롭고도 기이한 것이라 하였던가.

참 지랄 맞게 기이하다.


-------


[세리스 : 자, 그럼 여기나 저기나 모두 통성명은 끝났으니 앞으로의 방침을 정하죠!]


어색한 분위기를 푼 건 의외로 세리스의 공이 컸다.

서로 뭐라 말을 못하고 있을 때 그녀가 이때다 싶어서 ‘과거는 잊죠.’하며 끼어든 것이다.


[세리스 : 후후후...]


이 상황을 컨트롤하고 있다고 느끼는지 세리스가 기분 좋은 웃음을 흘렸다.


‘승부욕이 강하고 앞에 서는 걸 좋아하는군.’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녀의 성향을 파악하는 데는 충분했다.


‘그리고 잘 삐져.’


감정을 속이는 일이 거의 없다.

요정 종족인 드워프 계열이여서는 아니다.

세파에 찌든 요정종족들은 인간 이상으로 뱀의 혀와 독니를 가진다는 건 이미 여러 차례 겪어봤다.


‘포라스에서만 살아온 영향인가?’


그녀는 재능을 인정받아 어릴 때 신, 엘뤼엔이 포라스로 데려온 포라스의 주민.

아직 이곳이 어떤 곳인지는 잘 모르지만 자신감으로 충만할 만큼 이곳에서 으뜸으로 살아온 영향이 없진 않을 테다.

신지혁이 생각에 잠겨 있는 사이 세리스와는 반대로 과묵하고 또 과묵해서 아직 성향을 파악하지 못한 바르마라가 입을 열었다.


[바르마라 : 원 룰로 가지.]

[세리스 : 원 룰이라...무난하고 좋네요. 카르우드님은 어때요?]

“그게 뭐죠?”


도대체가 신입 성좌에 대한 배려란 것이 전혀 없다.

망할 토박이들.


[tip : 원 룰은 이런 팀전의 규칙 중 하나인데요.]


대답은 다른 쪽에서 들려왔다.


[tip : 딱 한 가지 룰. 자신의 능력 하나, 계약자의 클래스와 주요 전술을 밝히고 시작하는 규칙만 지키면 나머지는 자유인 규칙입니다. 아, 물론 비밀로 간수해야합니다. 이런 식으로 단발성 파티에서 주로 사용하는 방식이죠.]

“올, 오랜만에 일 좀 하네?”

[tip : 지혁이 하는 게 워낙 이상해서 그래요. 원래 이게 정상인데...]


착잡해하며 가이드가 중얼거렸다.


[세리스 : 그쪽 가이드 설명 끝났나요?]

“어. 끝났어. 진행해.”


가이드의 말은 인맥 소통으로 안 들린다.

그래서 이렇게 직접 확인하는 수밖에 없었다.


[세리스 : 제 성좌 능력은...아, 마침 저쪽도 서로 실력 확인하는 모양이네요. 직접 보면서 하죠.]


화면엔 세 계약자들이 무기를 꺼내들고 있었다.

그들의 시선이 향한 곳엔 녹슬어서 거의 둔기라고 해야 할 검을 하나씩 들고 있는 레드 오크 네 마리가 있었다.


<에리아>


처음은 세리스의 계약자, 레이첼 폰드였다.

고운 목소리로 나직이 말하자 허공에 바람이 몰려들더니 푸른 늑대 한 마리가 옆에 나타났다.

중급 바람의 정령 ‘에리아’였다.


[세리스 : 레이첼 폰드. 클래스는 더블 클래스인 정령 궁수. 주요 전술은...]


아우우우-!

에리아의 하울링.

오크들의 시선이 그들의 곁에서 맴도는 바람의 늑대에 못 박혔다.


[세리스 : 에리아를 이용해 시선을 끌고.]

<엘뤼엔님이시여.>


레이첼이 화살 네 발을 들더니 읊조렸다.


<제게 서늘한 바람의 가호를.>

[세리스 : 제 성좌 스킬, 바람의 가호를 사용해 적을 압박하죠.]


화살에 푸른 냉기가 맴돌기 시작했다.

그 상태로 빠르게 네 발을 튕겨냈다.

휘잉-

오크들이 급히 피했으나 어디선가 불어온 바람이 활의 방향을 바꿨고 그대로 맞았다.

쩌적-

활을 맞은 부위에 하얀 서리가 끼더니 그 부분의 움직임이 느려졌다.


<취이-!>


다리에 활을 맞은 세 오크를 앞지르고 어깨에 활을 맞은 오크가 레이첼에게 달려들었다.


[바르마라 : 장광수. 클래스는 전사.]


장광수가 길쭉한 투 핸드 소드를 들고서 레이첼의 앞에 섰다.

그리곤 묵직한 음성을 내뱉었다.


<로나지아의 일곱 번째 성벽을 본받사오니, 제게 그 어떠한 적도 막아낼 굳건한 방패를.>


우웅-

투 핸드 소드의 검 날 부분이 황금빛으로 빛나더니 양옆으로 쫙 늘어났다.

마치 하나의 방패와 같은 모양새.

쿵!

오크의 검과 투 핸드 소드가 부딪혔다.

오크는 그 충격에 비틀거리며 뒤로 물러났지만 장광수쪽은 그 어떠한 미동도 없었다.


[바르마라 : 그리고 저게 내 성좌 스킬, 굳건한 방벽이다.]


핑-퍼걱-

그 사이 레이첼이 날린 화살 한 발이 오크의 머리통을 뚫고 지나갔다.


[세리스 : 그럼 이제 카르우드님이군요.]

“강철민.”


신지혁이 자기 쪽 음성을 끄고 따로 소통 마이크를 들어 강철민에게 신호를 줬다.

그러자 강철민이 달리기 시작했다.


<어?>

<잠깐!>


두 팀원의 만류를 무시하고 강철민은 무작정 오크들에게로 달려들었다.


<크르->


목청을 울리며 세 오크 중 하나가 검을 휘둘렀다.

파악-

검이 달려오는 강철민의 허리를 단숨에 양단했다.

그러자 갑자기 그의 모습이 사라졌다.

오크들의 눈에 당혹이 깃들었다.


쉬익-

혀를 낼름거리는 소리에 고개를 내린 오크의 눈에 연두색의 가는 뱀이 보였다.

그들의 눈에 깃든 당혹이 더욱 짙어졌다.


파슥-

그들의 뒤에 있던 나뭇잎이 흔들리더니 섬전같이 번뜩이는 칼날이 오크 한 마리를 스쳐 지나갔다.


<취..취이이!>


세 오크가 당황해서 뒤를 돌아보자 강철민은 단숨에 유망주의 독 단검을 두 번 더 그었다.


한 마리 독 삼 중첩.


휘익! 휙!

검 두 자루가 시간차를 두고 떨어져 내렸다.

빠른 게 앞의 놈. 늦은 게 뒤의 놈.

침전을 발동시켜 감각이 열린 상태인 강철민은 살짝 몸을 비틀어 빠른 걸 피하고서 왼손을 튕겼다.


팅!

뒤의 놈의 검이 갑자기 나타난 푸른 채찍에 걸렸다.

어떻게 된 건지 질긴 채찍이 검에 팽팽 감겨 있고 나무를 지지대 삼아 걸려있기에 검을 뺄 수가 없었다.

강철민이 짧은 도약으로 검을 빼려고 낑낑대는 녀석에게 접근했다.

위험을 감지한 오크가 검을 포기하고 팔꿈치를 날렸다.

강철민을 슬쩍 피하며 단검을 세 번 휘둘렀다.


두 번째 삼 중첩.


휘잉-

재차 날아오는 검격.

강철민은 즉시 들고 있던 단검을 던졌다.

급히 막아내는 오크.

챙!

검과 단검이 부딪히며 청아한 소리가 울렸다.

허나 뒤이어 울린 소리는 그렇지 않았다.

촥! 서걱-

푸른 채찍을 휘둘러 허공의 단검을 낚아채온 강철민이 재빠르게 세 번 그었다.


세 번째 삼 중첩.


<후...>


강력한 독에 저항하느라 옴짝달싹 못하는 세 오크의 사이에서 강철민이 옷을 툭툭 털더니 웃으며 그들을 가리켰다.


<여기 마무리 부탁해요!>

<...예? 예!>

<아..알았다!>


멍하니 보고 있던 레이첼과 장광수가 다급히 세 오크의 숨통을 끊었다.

이를 보던 신지혁이 마저 말했다.


“클래스 정령사.”

[세리스 : ...정령사?]

“정령사!”


15일에 걸친 강철민 강화 프로젝트.

그 성과에 흡족해하며 신지혁은 당당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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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낚시 +17 19.07.30 3,223 140 13쪽
38 땅의 보스 레이드 +24 19.07.29 3,559 163 13쪽
37 속도전 +15 19.07.28 3,915 158 12쪽
36 전야 +23 19.07.27 4,177 158 12쪽
35 샤오팽의 행적 +17 19.07.26 4,289 161 14쪽
34 적대자 마을(3) +13 19.07.25 4,512 180 11쪽
33 적대자 마을(2) +15 19.07.24 4,717 164 11쪽
32 적대자 마을 +9 19.07.23 5,002 154 11쪽
31 성좌와 소통하는 자. +16 19.07.22 5,319 166 13쪽
» 인연은 신비롭고도 기이한 것 +19 19.07.21 5,293 170 13쪽
29 의뢰 개시 +14 19.07.20 5,510 157 11쪽
28 마법 전수(2) +16 19.07.19 5,624 155 12쪽
27 마법 전수 +20 19.07.18 5,836 158 11쪽
26 서방의 하얀 난쟁이 +13 19.07.17 6,197 176 13쪽
25 합의금? 계약금? +22 19.07.16 6,570 191 16쪽
24 반전, 그리고 대성공 +23 19.07.15 6,558 228 14쪽
23 결과가 보이는 결투?(2) +18 19.07.14 6,489 179 15쪽
22 결과가 보이는 결투? +12 19.07.14 6,537 167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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